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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키비움 남해’에서 떠나는‘LP 음악 여행’
    13일, 경남 남해군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가 16일부터 정기적으로(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3시) ‘LP 음악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 라키비움 남해에는 약 1만 5000장의 LP가 전시 돼 있다. 전시 돼 있는 LP를 활용해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공감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을 준비했다. 본 프로그램은 주마다 특별 DJ를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첫 공연을 꾸며줄 양수성 씨는 현재 부산 보수동책방골목에서 고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KBS 및 TBS 라디오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했으며, 보수동책방골목 문화축제를 15년간 진행한 바 있다. 양수성 씨는 격조높은 음악과 함께 라키비움에 전시돼 있는 LP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를 찾는 여행객이 LP를 감상하며 소통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6일 힐링빌리지 내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에는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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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함안문화예술회관,‘ 2022 전시공간 활성화 사업 ’선정
    13일,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돼 국비 284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함안문화예술회관 전경 선정된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탐구생활 – 사람, 사회, 자연 그리고 의도된 자연’ 이며 8월 12일부터 9월 16일까지 31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4차 산업을 미술에 융합한 체험형 전시로 코로나시대 인간의 삶과 생명에 대한 탐구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며, 관람객이 작품 안에 직접 들어가 가상 공간속에 몰입하는 공간 연출기법으로 친숙하게 다가서는 체험형 미술전시가 마련된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김민종 작가 외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와 공예, 조각과 설치, 영상과 미디어, 음악 등 융합장르의 작품 32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부대행사를 마련해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와 함께하는 VR드로잉 체험을 기간 중 상시운영 할 예정이며 LED 조명을 설치하는 미디어 파사드와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가상의 공간을 연출해 대형조각과 대형 회화작품을 배치해 관객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활동 여건과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여 군민과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함안문화예술회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다양한 전시기획 공연으로 전시관람 기회가 적은 군민과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관련 세부정보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에 게재될 예정이며, 함안문화 예술회관(055)580-3623~27)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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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3
  • 밀양문화재단 기획초대전시
    9일, 경남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 이하 재단)은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기획초대 전시 <올해의 추천작가 조망전> ‘박광률·어중희·오상국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어사 일몰_오상국 작가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지역 사진예술계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광률, 어중희, 오상국 작가를 초대해 기획된 전시로 밀양 8경을 주제로 한 사진 작품 등 총 120점의 ‘밀양 풍경 사진 작품’이 공개된다. 박광률 작가는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사진 작품으로 활동해왔으며 특히 `위양지 풍경사진`으로 제2회 경상남도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대상을 수상해 위양지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어중희 작가는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 작품을 통해 밀양사계절관광 전국사진공모전 금상을 비롯해 여러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풍경 사진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오상국 작가는 ‘만어사 일몰’을 통해 밀양관광겨울 전국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사진 강좌 지도자 자격을 취득하는 등 사진예술을 널리 보급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그간 밀양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지역 사진작가의 열정 덕분에 지난 몇 년간 밀양의 여러 관광지가 풍경 사진 촬영 명소로 알려지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사진 전시는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자리에 모은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mycf.or.kr)와 전화(055-359-456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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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도시문화프로젝트‘실패해도 괜찮아’ 박람회 개최
    경남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김해한옥체험관 및 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에서 도시문화프로젝트 ‘실패해도 괜찮아’ 박람회와 결과 공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문화프로젝트 ‘실패해도 괜찮아’ 사업은 시민들이 문화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기까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획 및 공모사업에 관심은 있지만 한 번도 참여해보지 못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문화기획에 대한 내용을 ‘한 줄 쓰기’ 형태의 공모를 신청 받아 총 32건의 프로젝트를 선정한 후 전문가 컨설팅을 거쳤다. 이번 박람회는 사업의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전시·공유하고 동시에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시민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실행될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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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4
  • 대구시, 제62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 개최
    27일, 대구시는 제62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을 28일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대구 두류공원 내 '2·28학생의거기념탑' 전경 기념식은 ‘그들이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 주제로 진행되며, 2·28민주운동 참여자․유족, 정부 주요인사, 학생 등 50명 미만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그들이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 시인 김선우 시(詩)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에서 인용한 구절로, 1960년 대구지역 8개 고교 학생들의 독재와 불의에 대한 항거를 시작으로 3·8, 3·15, 4·19로 이어진 2·28 민주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꽃피우자는 각오가 담겼다. 포스터에 담긴 꽃은 차가운 눈 속에서 가장 먼저 피는 ‘얼음새꽃’으로 엄혹한 시대에 가장 먼저 민주주의를 외친 대구 2·28민주운동을 표현하고 있다. 올해로 62주년을 맞는 2·28민주운동 기념식은 지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정부 기념식으로 격상됐고, 매년 국가보훈처가 주관해 정부기념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자유당 정권이 학생들의 야당 유세장 참석을 막기 위해 대구의 8개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내린 일요 등교 지시에, 학생들이 항거하며 일으킨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학생 저항운동이다. 또, 2·28민주운동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기도 하다. 기념식은 식전행사인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11시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국민의례, 여는 영상,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2·28찬가‘ 제창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먼저, 기념탑 참배는 2·28민주운동 참여 주역과 2·28참가학교 학생대표가 나란히 참배해 2·28정신을 후배 고등학생들이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로 이어 간다는 다짐을 전한다. 여는 영상(그들이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은 대구를 방문한 10대 여학생 두 명이 1960년 2월 28일 과거의 그 날로 돌아가 2·28민주운동 현장을 경험한다는 내용으로, 독재와 불의에 맞서 이뤄낸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역사를 기억하고 자유와 정의를 향한 열망으로 민주의 봄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다짐이 담겨있다. 기념공연 제1막(민주의 봄을 보다)은 대구 청년예술가를 지원하는 청년 복합문화공간인 ‘수창청춘맨숀’의 예술가팀이 출연해 2·28민주운동의 전개과정을 '침묵의 봄 → 생동하는 봄 → 꽃피는 봄' 3가지 주제 복합예술로 구현한다. 공연에서 ‘침묵의 봄’은 독재와 억압이라는 침묵의 시대를, ‘생동하는 봄’은 암흑의 땅을 뚫고 나온 민주화의 과정을, ‘꽃피는 봄’은 대구 2·28민주운동이 이루어낸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상징한다. 기념공연 제2막은 지치고 험난한 길을 헤엄쳐서 두려움 없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흰수염 고래처럼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을 가수 바다가 노래공연(곡명 ‘흰수염고래’)으로 응원한다. 끝으로,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현장 참석자들과 함께 ‘2·28찬가’를 제창하며 기념식이 마무리된다. 한편, 대구시민주간을 계기로 2·28의 정신을 알리는 ‘2·28민주운동 기념사진전’, ‘놀이로 기억하는 2·28민주운동’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권영진 시장은 “2·28 민주운동은 대구지역 8개 고교 학생이 주도해 일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3․8, 3‧15, 4‧19로 이어지는 민주운동의 계기가 됐다”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2·28민주운동의 연대와 책임 정신이 더욱 계승․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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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7
  • 제15회 김해국제음악제 피아노 아카데미 콩쿠르 및 시상식
    26일, 경남 김해시는 '제15회 김해국제음악제 피아노 아카데미 콩쿠르 및 시상식'을 28일 오후7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2022 김해국제음악제 피아노아카데미 포스터 앞면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김해국제음악제는 김해시와 인제대가 주최하고 김해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노경원)가 주관하는 국내 3대 최장수 국제음악제 중 하나이자 국내 최초의 유일한 피아노국제음악제로 기념주기를 맞이한 작곡자들을 중심으로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로 이미 알려져 있다. 특히, 독일 베를린음대의 이미주, 헬비히 교수 등의 지속적인 참여로 세계적인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 올해는 프랑크 탄생 200주년, 드뷔시 탄생 160주년, 스크리아빈 탄생 150주념을 기념하여 “색채”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김해국제음악제의 첫 순서로 추진하는 “피아노 아카데미”는 지방에서 접하기 힘든 국내외 우수한 피아노 연주자를 김해로 초청하여 마스터 클래스, 청강, 연주회, 콩쿠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김해시 지역인재에게 장학금의 특전도 부여된다. 피아노 아카데미는 사전접수를 통해 초중고교생 25명이 참가해 지난 21일부터 3월 1일까지 9일간 장유도서관, 김해서부문화센터 및 파인그로브관광호텔, 호텔k에서 진행된다. 또, 피아노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을 대상으로한 콩쿠르(본선) 및 시상식이 28일 오후 7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개최되며 전석 초대로 무료관람이 가능하다.(문의 055-320-3863, www.gimf.kr) 집행위원장 겸 총감독인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노경원 교수는 “그간 김해 국제음악제에는 부산은 물론 수도권 인구의 방문이 매우 많았으며 마스터클래스 등에는 유명 교수 레슨을 위해 서울에서 대거 참여하는 사례가 많았으므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후속세대를 양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제15회 김해국제음악제는 올해 하반기에도 콩쿠르&우수신인 선발 오디션,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메인 공연 ”색채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보다 더 다채롭고 새롭게 펼쳐질 김해국제 음악제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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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6

실시간 공연/전시 기사

  • ‘함안 청춘극장’ 7월 야외영화 무료상영 홍보
    19일, 함안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삶의 작은 즐거움을 제공하고 문화적 갈증해소에 기여하고자 오는 7월 24일 저녁 8시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야외광장에서 ‘함안 청춘극장’ 야외영화 무료상영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외영화 상영작은 올해 1월 개봉한 영화 ‘히트맨’이다. 만15세 이상 관람가이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가 출연한 이번 작품은 국가기밀요원이었던 주인공이 웹툰 작가로 데뷔하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표적이 되어 겪게 되는 일을 코미디와 액션을 섞어 그려낸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이다. 참석 시에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며 거리두기를 위한 의자 설치로 150명만 선착순 관람할 수 있으며 우천시에는 실내상영(100명 제한)을 할 계획이다. 영화 상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 종합사회복지관(☎580-2495, 245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함안 청춘극장은 2017년에 설치되어 함안 삼칠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해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노인복지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노인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무료영화상영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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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9
  • 뮤지컬 시리즈 1탄‘슈퍼 루나틱’함안공연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지방 첫 투어 공연 개최 오는 7월 18일 오후 3시·7시 총 2회에 걸쳐 대학로의 대표 뮤지컬인 ‘슈퍼 루나틱’이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04년에 ‘슈퍼 루나틱’의 전신인 ‘루나틱’은 대극장 라이센스 뮤지컬에 의존하던 한국 뮤지컬 시장에 과감히 작품을 선보여, 조금씩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대학로를 대표하는 흥행 뮤지컬이 되었다. 쉽게 멍들고 지치는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루나틱’은 ‘슈퍼 루나틱’이라는 새로운 모습과 여전한 즐거움으로 다시 돌아왔다. 기존 ‘루나틱’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뮤지컬 ‘슈퍼 루나틱’은 새롭게 단장된 뮤지컬로써 7인조 라이브 밴드와 함께 배우 박해미, 코미디언 백재현, 송영길, 송병철, 박웅, 김윤희, 임선아, 은가은, 한준용 등 화려한 배우 캐스팅, 신선한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행복하고도 특별한 볼거리와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 19를 대비해 거리두기 좌석 및 수시 방역, 입장 전 발열체크 및 문진표 작성 등 관객들의 감염예방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여러모로 지치고 힘든 군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조금이나마 즐거움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뮤지컬 ‘슈퍼 루나틱’는 8세(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2만원, 유료회원은 30% 할인된다. 예매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에서 인터넷 및 전화예매가 가능하며, 공연 문의는 문화시설사업소 공연기획담당(☎055-580-3625~3627)으로 하면 된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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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3
  • 경남도, 코로나19 극복 위한 온라인 ‘마음the봄’ 토크콘서트
    9일, 경남도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경남도민들의 심리방역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온라인 [마음the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코로나19 극복 위한 온라인 ‘마음the봄’ 토크콘서트 이번 토크콘서트는 7월 8일과 9일 양일간 오후 8시부터 9시30분까지 송출되며,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위기로부터 스트레스를 환기하고, 심리적 안정 도모 위해 마련됐다. 김혜란 전문방송인의 사회로 윤대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마음위로 토크’가 진행됐으며, 그 외 도내 4개 예술단체의 밴드·재즈공연, 탱고, 마술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시청자 이벤트도 펼쳐졌다. 김경수 지사는 “유래 없는 전염병의 유행으로 우울, 불안감을 호소하는 도민들에게 잠시나마 걱정을 내려놓고 편히 쉴 수 있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경남도교육청, 마산의료원, 진주시보건소 등 코로나19 대응관련 주요기관 인사들과 선별진료소·음압병동 의료진, 환자이송을 담당한 구급대원 등이 함께 참여해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경남의 연대와 협력,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경남도는 감염병 대응을 위한 ‘경상남도 통합심리지원단’을 설치·운영해,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외 20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경남도민에 대한 심리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24시간 (☎1577-0199) 상담전화를 통해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마음건강에 대한 자가검진 및 상담서비스 등을 신청할 수 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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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 HOT한 여름, 합천에서 색다른 휴가 즐기세요!
    9일,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3일 ~ 27일까지 5일간 영상테마파크 내 대흥극장과 단성사에서 제1회 합천 수려한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려한 영화제는 공모를 통한 본선진출작 24편 및 초청작 10편 총 34편을 상영한다. 또한, 관객과의 대화시간과 시상식 등의 프로그램이 있어 더욱 흥미롭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합천 영상테마파크의 캐릭터이자 영화제를 통해 관객과 만나기를 기다리는 멋진 작품이자 영화를 만드는 창작가 ‘또보기’를 내세워 큰 의미를 더한다. 수려한 영화제의 관객 심사단 또한 탄탄하다. 전국에서 선발된 일반 시민 및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경쟁 부문에 상영되는 전 작품을 직접 관람하고 그 중 1편을 선정하여 관객상을 수여하는 역할을 맡는다. 심사단 모두 영화를 즐기고 아끼는 사람들로, 질 높은 심사가 기대된다. 군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더운 여름, 영상의 메카인 합천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려한 영화제에 참석하시어 색다른 휴가를 보내시면 좋겠다”며 “질 높은 영화제로 수많은 또보기들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관객들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합천바캉스축제, 고스트파크 내년 여름 더 COOL하게 만나요~>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7월말 개최예정이던 합천군 대표 여름축제인 ‘2020고스트파크’ 축제를 전면 취소, ‘합천바캉스축제’를 연기 결정했다.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재확산되는 등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할 경우 군민과 관광객의 불안감이 가중될 수 있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협소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로 감염전파 가능성이 큰 점과 축제 개최로 단1명의 확진자라고 발생할 경우 지역에 미칠 경제적 손실 등을 감안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취소 및 연기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고스트파크축제는 2014년부터 한여름밤 대표 호러축제로 성장해 왔다. 매년 업그레이드된 공포체험으로 네이버 축제부문 실시간 검색어 1위 자리를 차지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또, 경남도 축제평가에서 3년 연속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합천바캉스축제는 개최시기를 연기해 일부 거리두기가 가능한 프로그램만 축소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 고스트파크와 합천바캉스축제는 제때 만나볼 수 없지만 내년 여름 더 흥미롭고 COOL한 콘텐츠로 돌아올 예정이니 큰 실망은 뒤로하고 앞으로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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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 예정대로‘개막’
    7일, 밀양시는 올해 20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연극축제인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를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밀양아리나(구, 밀양연극촌)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일원에서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렸던 연극공연 한 장면 ‘코로나19’로 연극인들과 공연예술인들의 활동 무대와 공연시장이 전국적으로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밀양시는 깊은 고민 끝에 시민과 공연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시는 공연별 관객 제한, 야외전광판을 통한 공연 방영 등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행사를 진행해 안전하게 축제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바람이 분다. 연극, 다시 밀양’을 슬로건으로 대학극전, 차세대연출가전, K-Star공연, 초청공연, 부대행사 등 총 70개 팀이 119회 공연을 할 예정이다. 8월 1일부터 대학극전에는 청운대(록키호로쑈), 경성대학교(축하케이크), 극동대학교(돌연변이), 단국대학교(응급환자), 동양대학교(광인들의 축제), 서울예술대학교(DRIVING LOG)가 참가하며, 미래 한국연극연출가들의 실험무대가 될 차세대연출가전에는 1, 2 차를 통과한 10개 극단과 연출가들이 공연에 참가한다. 7일부터는 세계무대 경험이 많은 대경대학교 공연예술팀들과 시민들과 프로 예술가들이 콜라보로 만드는 주제공연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격 축제에 돌입한다. 8일에는 국내 고정 관람객들을 확보하고 있고 지난해 한국연극 베스트에 선정된 극단 마방진의 ‘낙타상자’(고선웅 연출)가 개막작으로 밀양관객과 만난다. 16일까지 극단 사다리의 ‘한여름밤의 꿈’(임도완 연출), 기국서 연출의 76극단 ‘엔드게임’, 극단 현장의 ‘정크, 크라운’, 공산집단 뚱딴지의 ‘코뿔소’, 한국연극 대상작품인 극단 인어의 ‘빌미’(최원석 연출)와 밀양공연예술추진위원회 올해의 연극인으로 선정된 박근형 연출가의 작품 등을 볼 수 있어 밀양의 한여름밤은 연극으로 가득 채워질 전망이다. 김건표 추진위원장(총 운영감독)은 “안전을 전제로 진행되는 올해 밀양연극축제에 대한민국 최고의 연출가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며 “철저한 방역과 작품별 관람형태를 달리해 밀양공연예술축제가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되어 연극공연계의 생태계가 위축되지 않고 다양한 관람형태로 전국의 공연이 지속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밀양시문화예술과 손재규과장 은 “전국의 연극 및 공연예술계 협회들이 지지를 하고 있는 만큼, 극장별로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로 관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관람할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참여의 기회가 축소된 시민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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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창녕교육지원청, 청사 내 미술문화공간 조성
    6일, 창녕교육지원청(교육장 홍영원)은 한국미술협회창원지부와 미술작품 대여 계약을 통해 청사 계단실을 작은 갤러리로 조성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청사 내 2, 3층 계단실의 벽면 유휴공간을 갤러리화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문화예술계를 응원하고, 직원 및 외부 방문(민원)인에게도 수준 높은 경남예술작품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이정희 작가의 ‘겹’, 박미옥 작가의 ‘윤회’ 등 경남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중견작가들의 추상화 작품 총 6점이 비치되어 있으며, 6개월마다 경남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우선으로 선정하여 교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미술협회창원지부 관계자는 “공공기관과의 대여계약은 높지 않은 금액으로 환경개선 효과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토작가들에게 전시 홍보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미래사회에 늘어나야 할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영원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지역공동체가 쉽게 문화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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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창녕군, ‘2020년 상반기 HOT! 생생 부곡온천 라이브공연’
    29일,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주최하고 ㈔부곡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2020년 상반기 HOT! 생생 라이브공연’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일 개막공연에 이어 27일 2회차 라이브공연에서는 부곡온천의 밤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땡벌’, ‘막걸리 한 잔’으로 역주행 히트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강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700여 명 관광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침체돼있던 부곡온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 군은 공연 시작 전 행사장 내외부 소독 및 의자 간 소독, 관람객 명부 작성, 손소독, 발열체크 등 생활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내달 8일까지 라이브 공연 실시로 관광객들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기 부양과 함께 부곡온천의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라이브공연이 부곡온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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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창원 시민 가슴 속 감동 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명품 공연부터 박옥수 목사 포럼까지박옥수 목사 “진정한 회개와 믿음의 목회가 절실한 시점” ▲ 사진 앞줄 오른쪽 6번째 박옥수 목사. ▲ 크리스마스 칸타타 뮤지컬 공연 장면. 북미 28개 도시에서 15만 명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명품 공연 ‘2019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과 5일 3시 30분, 오후 7시 30분, 이틀간 총 3회 공연이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2000년 전 ‘예수’ 탄생으로 집약되는 인간에 대한 신의 조건없는 사랑을 그린 오페라로 막을 열었다. 2막에서는 가난하지만 상대방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델라와 짐, 아버지와 멀어진 아이들이 사랑을 깨닫고 가까워지는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뮤지컬로 표현됐다. 3막에서는 음악의 거장들이 표현한 사랑과 크리스마스의 행복을 군더더기 없이 맑고 깊은 합창으로 느낄 수 있다.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헨델의 오라토리오와 우리에게 친숙한 캐롤로 무대를 꾸며졌다. 1막부터 3막까지 인터미션 없이 120여 분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원들이 이를 위해 수년째 전문가에게 연기 지도를 받으며 캐릭터를 완성해 가고 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원들은 현재까지도 원캐스팅을 고수하며 배역에 대한 이해와 깊이 있는 무대로 감동을 전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크리스마스 칸타타’ 창시자 박옥수 목사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풀만호텔 지하 3층 퍼스트 하우스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함께하는 기독교지도자 포럼’ 행사를 가졌다. 박옥수 목사는 이날 행사 목적을 “많은 기독교 목회자들이 기독교 부패에 대한 탄식과 개혁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국내 기독교내 문제는 여전하다”면서 “이는 결국 기독교와 성경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되고 있기에 진정한 회개와 믿음의 목회가 절실한 시점이기에 오늘 포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목사는 “교단과 교파를 떠나 오직 성경 말씀으로 연합하는 기독교목회자연합의 목회자들은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신앙과 목회를 통해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며 “나는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하면서 5일 오후 3시 30분 공연을 위해 대극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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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7
  • 칸타타 창원공연
    ‘칸타타’는 희망을 전해주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예수 탄생 다룬 오페라 오 헨리 소설 원작 뮤지컬 합창 등 수준 높은 공연 선사전국 순회 공연 수익금 아이티 등 자선 공연에 사용 훈훈한 연말 의미 일깨워승인2018.12.05l수정2018.12.05 19:08 댓글0 트위터 페이스북 크게 작게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관람하기 위해 온 시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7시,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 앞은 ‘칸타타’가 주는 희망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해 9월 20일부터 10월 18일까지 29일간 미국 25개 도시를 2만 4140Km 순회하고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우리 곁을 찾아 희망을 줬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이 2001년부터 시작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우리에게 익숙한 캐럴과 크리스마스 명곡들을 1막에서는 오페라로, 2막에서는 뮤지컬로, 3막에서는 합창으로 전해주면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희망과 의미를 전달해줬다. 2막은 작가 오 헨리의 유명한 단편소설 ‘크리스마스 선물’을 재구성해 가족의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심쿵한 장면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줬다. 더구나 전국을 순회하면서 발생한 수익금은 ‘아이티’, ‘케냐’, ‘잠비아’ 등지 자선 공연과 국내외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사용된다고 하니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오후 7시 30분, 은은한 징소리와 함께 조명이 하나둘씩 꺼지면서 시작된 공연은 실크스크린에 비춰진 영상과 그 뒤로 어렴풋이 보이는 배경과 배우들의 연출력은 장내를 압도했다. ▲ 1막 공연 시작을 알리는 베들레헴으로 입성하는 난민들의 모습 베들레헴으로 향하는 난민들 발걸음과 당시 로마군의 폭정이 그려지며 마리아와 요셉의 고행이 뒤따른 무대는 관객들을 큰 몰입감으로 유도했다. 2000년 전 유대의 작은 마을 베들레헴, 당시 로마의 지배 아래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자신들을 이 고통에서 구해줄 메시아를 기다리는 것 외에 아무 소망이 없다. 로마 황제 명에 따라 나사렛에서 베들레헴으로 호적 하러 나선 요셉과 만삭의 마리아, 하지만 사람들은 그토록 기다려온 메시아를 외면한 채 아무도 방을 내어주지 않는다. ▲ 1막 공연 중 예수탄생을 알리는 천사들의 모습 그 때 광야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메시아의 탄생 소식을 전하고 먼 동방에서부터 별을 따라 메시아를 찾아온 동방박사들은 말 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께 경배한다. 아기 예수와 3명 동방박사 축복이 뒤따른 무대로 마무리 되는 1막은 뛰어난 현장성을 강조한 공연이었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소리 여운이 가시지 전 오헨리의 단편 ‘크리스마스 선물’을 각색한 2막의 뮤지컬 무대가 펼쳐졌다. 노동자들의 활기찬 노래로 시작한 무대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풍기며 장내를 휘감았다. ▲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동방 박사들과 베들레헴 동네 사람들 따스한 모습의 거리와 웃음 가득한 배우들의 모습이 가득 담긴 오프닝이 관객들을 맞았다. 이윽고 크리스마스 이브임에도 마감에 쫓기는 한 출판사에 조명이 비춰진다. 마감을 독촉하는 악덕 사장으로 인해 가족을 등한시하게 된 가장의 모습과 가족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며 관객들은 가시금 가족의 사랑을 뭉클하게 떠올리게 된다. 전개되는 뮤지컬은 극 중 배경으로 깔리는 흥겨운 넘버 ‘Be on Time’은 물론 ‘It’s the Most Wonderful Time Of The Year’, ‘Jingle Bell’ 등 익숙한 캐럴이 선보여져 객석과 하나된 무대를 선사했다. 마지막 3막 무대는 합창단 '헨델의 오라토리오' 합창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국내에서 진행하는 국제합창제를 비롯해 클래식 본고장 유럽에서도 수차례 실력을 입증한 합창단은 지난 2015년 세계 최고 권위 합창제인 독일의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마굿간에서 탄생한 예수 이어 헨델의 메시아를 비롯해 최혜미 수석소프라노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솔로에 이어 최 수석 소프라노는 고요한밤을 관객들과 함께 부르기를 권했다. 이미 무대배경에 몰입돼 버린 관객들은 모두 성가 ‘고요한 밤’을 합창하면서 공연은 마무리되고 내년을 기약했다. 박영숙(51·창원합포구 진전면)씨는 “말로만 듣던 감동을 전해준 칸타타 공연을 감상하고 나니 칸타타 일원이 된 것 같아 너무 기뻤다”며 “돌아오는 25일, 크리스마스 때는 꼭 인근 교회를 찾아 불우한 우리 이웃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 관계자는 “매년 약 20개국에서 200회 이상의 자선공연을 통해 남미의 방황하는 청소년들, 아프리카의 상처받은 청소년들, 범죄의 유혹에 빠져 어둡게 지내던 아이티 청소년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했다”며 “이번 공연 수익금도 전액 청소년을 미래의 리더로 선도하는 일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옥수 목사 인터뷰 ▲ 박옥수 목사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희망’이라고 박 목사는 강조했다. ‘그라시아 합창단’·‘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창립한 기쁜소식강남교회 담임목사인 박 목사는 “육신은 때론 절망에 이르룰 수 있지만 정신과 마음은 희망이란 커다란 단어를 갖을 수 있기에 육신이 처한 절망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한국계 미국인 청년 최요한(20)은 잠을 자다 발에 날카로운 무엇이 찌른 것처럼 아픈 통증을 느끼고 통증을 호소했다. 아침에 병원으로 이송된 청년은 간호사가 “어떻게 아프냐”고 묻자 “전갈에게 물렸다”고 답한 후 정신을 잃었다. 혈압이 점점 떨어져 갈 무렵 청년의 지인이 한국의 박옥수 목사께 전화를 했다. 그는 “목사님 요한이가 전갈에게 물렸습니다” 박 목사는 “정신을 차리게 해서 전화 통화를 하게 해달라”고 요청, 전화를 받은 청년에게 박 목사는 “지금 네겐 약도 의사도 필요없다. 전갈의 독을 이기려면 이사야 40장 31절 처럼 소망과 희망을 가져야 네가 살 수 있다”며 약 15분 간 통화를 나누었다. 한마디로 전갈에 물린 이 청년은 박 목사님 말씀을 통해 믿음으로 살아나는 희망을 얻은 것이다. 박 목사는 “크리스마스가 연말이다. 사람들은 한 해 동안 살면서 겪은 많은 시련과 고난을 그대로 두고 한 해를 마감한다”면서 “예수님은 더럽고 추한 마구간에서 태어났다. 예수님이 태어나자마자 그 마구간은 천사가 노래하고, 박사들이 선물하고, 아름다운 자리로 변하는 것처럼, 사람들의 마음에도 예수님이 오시면 변하지 않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다. 그것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공연하는 ‘크리스마스칸타타’가 주는 희망 즉, 진정한 의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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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7
  • 마산문신미술관, 23일부터 무료 관람
    23일,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23일부터 8월 2일까지 41일간 <제18회 문신미술상 수상작가 ‘우제길’ 초대전>과 <문신 예술 상설 전시>를 무료 관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9년 문신미술상 본상 수상자 ‘우제길’ 초대전 진행 이번 무료 관람은 2010년 7월 1일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창원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서 시행된다. 앞서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정부 차원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지난 5월 6일부터 단체 관람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외한 부분 재개관을 시행한 바 있다. 관람객의 사전 예약은 없다. 시는 관람객이 급증할 경우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관람객을 적절한 수준(1회 출입시 1~5명)으로 통제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제18회 문신미술상 수상작가 ‘우제길’ 초대전>은 8월 2일까지 열렸으며, 이번 전시에 출품한 제18회 문신미술상 본상 수상작가 ‘우제길’은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 우제길미술관(광주광역시)의 대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제길은 ‘빛’을 이차원 평면 위에 시각화하는 기하학적 추상을 추구하면서 재료와 형식, 내용에 대한 실험을 꾸준히 시도하는 작가로 ‘빛의 작가’ 혹은 ‘기하학적 추상의 작가’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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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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