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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15일, 경남 남해군이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2021∼2022년 동계시즌’ 전지훈련과 각종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스포츠 메카로 재도약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지훈련 장면 남해군과 남해군 체육회, 그리고 관련 민간단체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스포츠 대회(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방역체계를 가동했음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남해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발판삼아, 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노후화된 시설과 장비를 정비하고 군 전역에 신규 체육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스포츠 메카’로의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해 2021년 11월 20일 축구협회장기 대회를 필두로, 국가대표 1팀, 프로 6팀, 실업 6팀, 고등학교 5팀, 중학교 15팀, 초등학교 98팀 등 총 133개 팀, 연인원 33,000여 명이 남해군을 방문했다. 종목별로는 축구 126팀, 야구 4팀, 배드민턴·검도·복싱 각 1팀이었다. 야외 훈련에 적합한 따뜻한 날씨가 많은 축구팀을 남해로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축구팀 중에서도 초등학교 팀이 98팀으로 독보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남해군 체육회, 남해군 축구협회,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및 프로축구연맹, ㈜넥슨(후원사) 등 관련 단체들이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초·중등부 스토브리그-넥슨컵’과 ‘남해보물섬 유소년축구 페스티벌’ 등을 연이어 추진한 덕분이다. 유소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남해군의 노력도 뒤따랐다. 유소년 대회의 경우 성인 규격 운동장을 반으로 나누어 양면에서 동시에 진행되는데, 이에 따른 기반 장비 구축이 필수적이다. 남해군은 전자 점수판을 주문 제작하고 운동장별로 옥외 인터넷 장비를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매 대회마다 대여해야 했던 A보드 광고판도 근로자들이 손수 제작해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는 보다 다채롭게 경기장을 꾸밀 예정이다. ‘2021∼2022년 동계시즌’ 기간 남해군에서 관리 중인 천연잔디 구장 11면, 인조잔디 구장 5면 등 16면의 운동장이 모두 풀로 가동됐다. 무엇보다도 이 기간 JTBC <뭉쳐야 찬다> 팀이 서면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외지 축구동호인들의 사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적으로 대부분의 축제와 행사가 취소되는 와중에 이렇게 활발하게 전지훈련과 각종 체육대회가 진행된 배경에는 남해군과 남해군체육회 및 관련 단체의 노력, 그리고 지역민의 배려가 자리 잡고 있다. 남해군은 모든 전지훈련 방문팀의 코로나19 음성 여부를 확인하고 방역 계획을 세워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회 개최를 승인받았다. 관련 기관·단체의 가용인력이 총동원되어 보건소에서 지원받은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경기 사이사이 신속항원검사를 도왔다. 한국사회체육학회의 2015년 산업연관분석을 활용한 남해안 동계전지훈련산업의 경제효과 분석에 따르면 전지훈련 방문 선수단 1인당 1일 소비금액은 74,000원으로 추산된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남해군의 동계시즌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최소 132억원 규모에 달한다. 7년 간의 물가상승을 고려하면 그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133개 방문팀 중 120개 팀이 상주은모래비치 등 주요 관광지 펜션에 머물러 비수기 관광지 상권에 활력을 더했다. 남해군 동계전지훈련 방문객 수는 2020년 4만 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44%(2만 2000명)가량 감소했다. 올해 초 전지훈련 방문객 수를 3만 3000명으로 끌어올림으로써 2020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남해군은 이 기세를 몰아 더 많은 동계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기 위해 체육시설 보수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억 원 예산을 투입해 전지훈련 기반 시설 확충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관내 동호인들을 위한 조명탑 설치도 계획돼 있다. 전지훈련 문의가 많음에도 이를 모두 수용할 수 없는 야구장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 방법을 모색 중이다. 스포츠파크 바닷가 산책로를 따라 조성돼 인기가 수직상승하고 있는 파크골프장 및 그라운드 골프장도 읍면 곳곳에 연이어 조성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전에 없이 어려운 요즈음 상황에서도 이번 동계훈련이 큰 탈 없이 진행된 것은 무엇보다 군민분들의 협조 덕분”이라며 “대회 유치의 목표도 결국 주민 복지로 귀결되는 만큼 지역민의 방역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믿을 수 있는 대회 운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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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5
  • 창원시청 축구단, 김해시청과 2022 K3리그 홈개막전 치러
    K3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경남 창원시청 축구단이 13일 오후 3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김해시청 축구단과 2022 K3리그 홈 개막전을 치렀다. 창원시청축구단이 파이팅으로 결의를 다졌다. 창원시청 축구단은 지난 9일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상위리그인 K2리그 소속 서울 이랜드 팀상대로 승리를 맛봤다. 이번 홈 개막전에서 앞서, 이웃 도시팀인 김해시청 축구단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낸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 홈개막전은 유관중 경기로 열리며, 당일 현장에서 무료 제공되는 티켓을 발급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홈개막 행사로 시축 이벤트, 대형티비, 전자렌지 등 각종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청 축구단이 이번 K3리그 홈개막 경기에서 멋진 경기를 펼쳐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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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3
  • 양산시청 여자탁구단, 장수군청 누르고 ‘첫승’
    9일, 경남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은 지난 7일 수원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에서 장수군청을 누르고 첫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양산시청 여자탁구단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은 1단식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둔 뒤 2단식에서 0-2로 패한 데 이어 3복식에서 0-2로 패했으나 4단식에서 2-1, 5단식에서 2-0으로 상대팀을 제압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간판선수 박주현의 허리부상 후유증으로 단복식 모두 패했으나, 김하은 선수가 두 단식 2경기를 따내고, 정다나 선수가 마지막 5매치에서 상대팀 선수를 꺽으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단식 2경기를 따내며 팀을 역전승으로 이끈 김하은 선수는 매치 MVP에 뽑혔다. 한국프로탁구리그는 코리아리그(1부/기업팀)와 내셔널리그(2부/지자체팀)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은 내셔널리그(2부) 9팀에 포함되어 경기를 치른다. 내셔널리그 일정은 1차(3.4~3.31), 2차(4.11~4.20), 3차(4.27~5.3)이며, 전 경기 생중계 된다.(유튜브, 포털사이트, 생활체육tv, Ball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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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산청군 탁구선수단 창단 첫 승리 일궜다
    6일, 경남 산청군 탁구선수단(이하 산청군청)이 창단 후 처음으로 가진 리그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파란을 연출하고 있다. 내셔널리그 남자부 첫 경기에서 영도구청을 상대로 4대 0 완승을 기록했다. 오른쪽 산청탁구선수단 천민혁 선수 산청군청은 4일 경기도 수원시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남자부 첫 경기에서 영도구청을 상대로 4대 0 완승을 기록했다. 창단 첫 공식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한 산청군청은 에이스 천민혁이 단식 2개 경기를 잡아내는 등 막강 화력을 뽐냈다. 천민혁은 1, 4매치에서 상대 원투펀치인 서중원과 남성빈을 각각 2-0으로 물리쳤고, 조재준은 2매치와 3매치 복식승리를 합작했다. 복식에서 1게임(세트)을 내줬을 뿐 전체적으로 일방적으로 영도구청을 몰아붙였다. 창단 첫 승의 일등공신 천민혁은 이날 경기 활약에 힘입어 매치(산청군청과 영도구청)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5일 치러진 부천시청과 경기에서는 조재준과 서홍찬이 3매치 복식 승리를 이끌어내며 분전했지만 부천시청의 양상현과 이정호의 매서운 공격에 막혀 1대 3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산청군청은 내셔널리그 이틀째인 5일 현재 승점 5점으로 7개 남자팀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산청군청은 10일 오후 9시 서울시청, 11일 오후 3시 안산시청과 맞붙을 예정이다. 산청군 첫 실업팀인 산청탁구단은 지난 1월 초 이광선 감독을 중심으로 조재준, 천민혁, 서홍찬, 김수환 등 4명 선수로 창단됐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국민 스포츠인 탁구가 이번 한국프로탁구리그를 통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산청군에서도 탁구선수단을 중심으로 탁구 저변 확대에 힘써 탁구 동호인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는 지난 1월 말 개막해 오는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KTTL 1부리그 격인 코리아리그(기업팀)와 2부 리그 격인 내셔널리그(지역팀)로 구분된다. 코리아리그는 지난 2일 전반기를 마치고 약 두 달간 휴지기에 들어갔다. 코리아리그는 5월5일 재개 예정이다. 내셔널리그는 지난 4일 개막, 오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는 네이버스포츠, 생활체육TV, 유튜브 KTTL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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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6
  • 2022년 K3리그 김해시청축구단 홈경기 포문 열어
    6일, 2022년 K3리그 '김해시청 축구단' 홈 개막 경기가 지난 5일 오후2시 김해운동장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펼쳐져 올 시즌 홈경기 첫 포문을 열었다. '김해시청 축구단' 홈 개막 경기에서 시축하는 허성곤시장(가운데)과 민홍철 국회의원(우) 코로나19 거센 확산세 속에 치러진 올해 첫 홈경기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부대행사 없이 간단한 개막식과 경기로 치러졌다. 경기 전 진행된 개막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해 시 체육회, 시 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 시즌 선전을 기원하는 개막 기념 시축 이벤트를 가졌으며 멋진 경기를 선사할 양 팀 선수단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곧바로 이어진 홈 개막 경기에서 시청 축구단은 올해 한층 강화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투혼을 펼쳤지만 파주시민축구단에 2 대 1으로 아쉽게 패했다. 시 관계자는 “비록 오늘 경기는 졌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멋진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우리 시청 축구단을 잊지 않고 찾아와준 김해시민과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푸짐한 경품들이 항상 준비되어 있으니 2022년 시즌 매 경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 축구단은 리그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오는 1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창원시청축구단'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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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22-03-06
  • 김해시도시개발공사, X-GAME장에서
    5일,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공공체육시설 휴관 및 강습취소 등에 따른 이용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시민 건강과복지증진을 위해 4월부터 김해X-GAME장에서 인라인스케이트와 스케이트보드에 대하여 무료 강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라인스케이트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장 김해시 X-GAME장 전경 김해 X-GAME장은 레저스포츠 인라인스케이트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 올림픽 국가대표를 꿈꾸는 많은 선수들과 건강한 레저스포츠를 안전하게 연습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 됐다. 시는 이용시민을 위한 생활스포츠 저변확대 및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을 위해 무료강습 일정은상반기(3월 접수 후 4월 ~ 7월까지)와 하반기(8월 접수 후 9월 ~ 11월까지)를 나누어 실시하며,강습신청 후 누구나 수준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강습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김해X-GAME장은 고난도의 묘기를 선보일 수 있는 1,480㎡규모의국내 최초 콘크리트파크로 설계되어 다양한 기술들을 연습 할 수 있다. 초보자들을 위한 연습 공간 및 편의시설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이용가능 하도록 시설물을 무료개방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시민들을 위한 어린이 및 동호인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강습을 원하는 시민은 김해X-GAME장(339-6690)으로 문의 및 접수가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이번 무료 강습을 통하여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 및청소년들에게 강인한 체력과 도전정신을 길러 주고 평범한 일상을 회복하는데 소소하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 참고 자료 인라인스케이트 프로그램 운영시간 강습 운영 강습요일 강습시간 강습인원 반수 비고 주말반 초급반 토,일 13:00 ~ 14:00 20 1 평일반,단체 (5명신청운영) 중급반 토,일 14:00 ~ 15:00 20 1 평일반 초급반 주2회 시간협의 20 1 동호인 주말반 토,일 16:00 ~ 17:00 20 1 특별반 초급반 주2회 시간협의 20 1 스케이트보드 프로그램 운영시간 강습 운영 강습요일 강습시간 강습인원 반수 비고 주말반 초급반 매주일요일 15:00 ~ 16:00 30 1 강습 프로그램 접수 안내는 시민체육공원 김해X-GAME장 (055-339-6690) 담당자 오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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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22-03-05

실시간 스포츠 기사

  • 합천야로U-19베이스볼 클럽 창단
    경남 합천에서 부산·경남·대구지역 최초로 고교클럽야구단인 야로베이스볼클럽U-19팀이 창단됐다. 창단을 맞은 '야로베이스볼클럽U-19팀' 9일 군에 따르면 야로 U-19베이스볼클럽이 문준희 군수, 배몽희 군의회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합천 야로중학교에서 창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창단으로 합천의 야구꿈나무들은 리틀 야구단, U-15베이스볼 클럽, U-19 베이스볼 클럽이라는 초·중·고로 연결되는 클럽 참여를 통해 그 기량과 꿈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23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야로 U-19베이스볼클럽은 장인욱 대표, 정헌태 단장, 전호근 감독 및 코치진이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전호근 감독은 “야구실력과 인성 모두 바르게 가르쳐 좋은 학생, 좋은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준희 군수는 “야로 베이스볼 클럽의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야구부 창단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야구 역사에 남을 훌륭한 클럽, 선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축사와 함께 격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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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9
  • 찾아가는 KAV U-16 배구캠프 재능기부
    국군체육부대 배구팀(감독 박삼용)은 찾아가는 KAV U-16 배구캠프 재능기부단이 지난 6·7일 후배 배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하동중학교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KAV U-16 배구캠프 재능기부단이 하동중학교 선수들과 친선경기를 하고 있는 장면 KAV U-16 배구캠프 재능기부단은 전 프로선수이자 현 국군체육부대 박삼용 감독과 2명의 프로선수로 구성됐다. 박삼용 감독의 이번 배구캠프는 하동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배구선수 15명을 대상으로 서브, 블로킹, 토스 등 포지션에 따라 1대 1 레슨으로 진행됐으며, 후배 선수들을 위한 따듯한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하동군은 박삼용 감독에게 하동을 찾아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하동의 특산품 대봉감을 선물하며 끈끈한 정을 나눴다. KAV U-16 배구캠프 재능기부단이 하동중학교 선수들과 친선경기를 하고 있는 장면 박삼용 감독은 “배구선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후배들을 보니 옛 본인의 모습이 새록새록 떠올랐고, 하동중학교 배구선수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저도 더욱 더 열심히 지도하게 돼다”며 “하동중학교 배구선수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구캠프 재능기부단의 방문은 방역, 발열체크, 손소독, 훈련장소 외 식당 등 이동시 마스크 착용, 숙소 및 훈련장소를 방역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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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20-11-09
  • ‘2020 밀양시 생활체육 시민자전거 타기’ 개최
    2일, 밀양시체육회는 지난 1일 밀양시 가곡동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500여명의 동호인과 시민이 함께하는‘2020 밀양시 생활체육 시민자전거 타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이 출발하는 선수들에게 손을 흔들며 격려하고 있다. 이날 동호인들과 박일호 밀양시장, 황걸연 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 출발 징소리와 함께 대회장을 힘차게 출발했다 가곡동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한 참가자들은 각자 신청한 코스에 따라 초급 국립종자원 경남지원(6km), 중급 마산배수장(10km), 고급 오산교 입구(16km)를 왕복하는 구간을 달렸다. 민경갑 밀양시체육회장은 “자전거 타기는 어린이, 여성, 노약자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며“그동안 쌓여 있는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여러분이 달릴 구간은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이 많이 찾는 최고의 코스이니만큼 주변 풍경을 감상하면서 대회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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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2
  • 진주시민축구단, 창단 첫 유관중 홈경기 개최
    2020 K4리그 진주시민축구단의 창단 첫 유관중 홈경기가 31일 오후 2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와 대한축구협회의 관중 허용 지침에 따라 최대수용인원의 20%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진주종합경기장 전경 현재 13승 4무 3패를 기록하며 K4리그 2위에 올라선 진주시민축구단은 31일 리그 12위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11월 8일, 15일, 22일, 3번의 홈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홈경기 관람료는 모두 무료이다. 진주시민축구단은 팬들을 만나는 첫 홈경기를 앞두고 경기장 소독 등 사전 방역을 실시하고 안전 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추가 감염 확산에 대비해 경기장 내 마스크 항시 착용, 좌석 간 거리두기, 음식물 반입금지 등 입장관중을 대상으로 철저한 개인방역 및 관람수칙 준수를 안내할 예정이다. 진주시민축구단 황동간 단장은 “리그 후반이지만 창단 후 처음으로 관중들을 뵙게 되어 무척 기쁘고 찾아주신 진주 시민들께 좋은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선수단과 운영진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창단 첫 유관중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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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20-10-28
  • NC다이노스 승리, 마산중 꿈나무 선수들에게 희망 전해...
    28일 오전 11시, 건영식품은 마산중학교 교장실에서 마산중학교 야구부 용품구입 성금을 전달했다. 마산중학교 야구선수들과 (앞줄 왼쪽부터) 최희정 창원시의원, 임미란 교장, 최재혁 건영대표, 배형렬 야구감독 이날 성금을 지원한 건영식품은 마산전통시장 어시장에서 청결한 수산식품을 취급하며 지역민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기업이다. 최재혁 건영식품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미래 꿈나무 선수들이 학교 명예와 개인의 장래를 위해 열심히 운동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꿈과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임미란 마산중학교 교장은 “저희 학교 야구부는 우리나라 실업야구의 산실(産實)로 현재 우리나라 실업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며 “저희 학교 꿈나무 야구선수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형렬 감독은 “마산중 31명 꿈나무 야구선수들은 어느 상대와 맞서도 뒤지지않을 만큼 뛰어난 재능과 실력을 갖고 있다”며 “현재는 모두 피나는 연습으로 실력을 연마하고 있는 상태지만 오후 연습을 위해 조명등이 보강된다면 더 뛰어난 실력을 연마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바람을 진솔하게 전했다. 이날 성금전달식에 참석한 최희정 창원시의원(교방·노산·합포·산호동)은 “이번 후원을 기획하면서 ‘마산야구 역사 100주기’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마산의 야구 역사는 앞으로도 지역 어린 꿈나무 선수들에 의해 거듭 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어 최 의원은 “지역 연고팀 NC다이노스 ‘20년도 정규시즌 우승’ 또한 지역의 축제가 아닐수 없다”며 이번 NC다이노스 승리는 어린 꿈나무 선수들에도 큰 희망을 안겨 줬다. 이같은 기쁨 속에서 지역 야구 발전과 관심을 보여준 건영식품 최 대표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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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20-10-28
  • NC다이노스, 새로운 역사 썼다
    ‘공룡 군단’ NC 다이노스가 마침내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에 성공했다. 창단 첫 우승을 만끽하는 NC선수들 NC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NC는 시즌 81승5무53패를 기록하며 남아있던 정규리그 우승의 매직넘버 1를 지웠다. 지난 2011년 창단 이후 9년 만에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NC는 남은 5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창원NC파크에서 창단 9년 만에 프로야구 정규리그 첫 우승을 차지한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김택진 구단주를 헹가래치고 있다 잔여경기를 모두 패하면 NC의 최종 성적은 81승5무58패가 된다. KT 위즈가 전승을 거두면 83승1무60패로 두 팀의 승차가 같지만 승률(NC 0.583·KT 0.580)에서 NC가 앞선다. LG는 다 이겨도 81승4무59패로 NC에 승차에서 0.5경기 뒤진다. NC는 2011년 프로야구 9번째 구단으로 출발, 2013년부터 1군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8시즌 만에 맛보는 쾌감이었다.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전이 열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았지만 팀의 예상치 못한 패배로 발걸음을 돌렸던 김택진 구단주는 직원들과 홈구장에서 창단 첫 우승의 기쁨을 직접 지켜봤다. 지난해 NC의 2대 사령탑으로 취임한 이동욱 감독은 부임 2년 만에 팀을 정규시즌 정상에 올려두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처음으로 정규시즌의 주인공이 된 NC는 내친김에 한국시리즈에서의 첫 축배를 준비한다. NC는 지난 2016년 한 차례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두산 베어스에 4전 전패로 물러난 바 있다. NC와 플레이오프 통과팀의 한국시리즈는 11월 17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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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6
  • ‘제3회 경남연합일보 배 골프대회’
    지난 17일 오후 1시, 창원 진해 제덕동 아라미르CC에서 ‘제3회 경남연합일보 배 아마추어골프대회’가 개최됐다. '제3회 경남연합일보배 골프대회' 시상식장(창원호텔) 전경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차원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경남지역 아마추어 골프동호인 중(지난 2회 대회 49개팀 196명) 극소수 인원(28명)만 선별해 대회를 진행했다. 바다를 뜻하는 순 우리 말 ‘아르’와 용을 뜻하는 순 우리 말 ‘미르’의 합성어인 ‘아르미르CC’에서 진행된 이날 골프대회는 샷건(동시티업), 신페리어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회장인 경남연합일보 김교수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시기지만 계절은 단풍으로 곱게 물드는 참으로 아름다운 때에 경남연합일보배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치룰수 있도록 참가해주신 선수 여러분 환영하고 사랑한다”며 “앞으로 저희 경남연합일보는 여러분들과 소중한 인연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거듭했다. 김지수 경남도의회(전 의장)의원이 이상연 경한코리아 회장으로부터 특별상을 시상받았다. 김찬모 명예대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인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오늘 하루 코로나를 드라이버 샷으로 멀리 날려 잠시 홀가분한 마음이 들었다. 아마 이같은 느낌은 오늘 참가하신 모든 선수분들도 같은 마음 이니었겠느냐”고 반문하며 “우리 모두 힘든시기라고 주눅들지마시고 희망과 용기를 갖고 현 상황을 극복하자“고 격려했다. 김지수 경남도의회의원(전 의장)은 “대회 전, 방역에 적극 동참하시는 여러분들의 모습에서 코로나는 곧 종식되겠다는느낌과 희망을 보았다”며 “코로나로 인해 축소된 대회였지만 어느 대회보다 알차고 보람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제3회 경남연합일보배 골프대회' 박병출(왼쪽), 김길화 등 참가선수들이 시상받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한편, ‘제3회 경남연합일보배 아마추어골프대회’ 수상자는 △메달리스트 신기수 1언더파 71타 △우승 남 김태명 △준우승 이상연 △3위 강양희 △롱기스트 박정우 251m. △니어리스트 여 전계숙. △특별상(아이클 버디) 신기수. <번외 시상> △행운상 조점제 △스타일리스트 김길화 △베스트드레스 장미연 △최다보기 박주희 △최다파 김경아 △최다버디 성낙언 등 선수들이 각각 수상을 기록하며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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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1
  • 진주시민축구단, 홈경기 승리하며 선두권에 한발 다가서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1일 2020 K4리그 20라운드 이천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3 대 2로 승리하며 승강플레이오프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4위에 올랐고 K3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진주시민축구단이 홈경기 승리로 선두권에 한발 더 다가섰다. 진주시민축구단의 최청일감독은 이날 4-3-3 포메이션으로 이천시민축구단을 맞이했다. 전반8분 변준범선수의 득점 이후 전반 16분에 이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전반전 종료 1분전에 성봉재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달아났다. 후반에도 양팀은 추가 골을 위해 사투를 벌이던 중 후반 7분 심지훈이 날린 슈팅이 그대로 골문을 흔들며 경기의 승부를 갈랐다. 후반 42분에 1골을 허용했지만 마지막까지 점수를 잘 지켜내어 승리를 가져왔다. 진주시민축구단 선수들 이번 홈경기부터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하고자 권성덕 진주시민축구단 이사회장이 마련한 MVP상은 성봉재 선수가 수상했다. 이날 홈경기를 참관한 구단주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방역에도 힘쓰며 리그 후반까지 열심히 해준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경기도 잘 마무리하여 진주시민축구단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자랑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라운드까지 11승 4무 3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진주시민축구단은 리그 4위에 올라 있으며, 오는 17일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을 상대로 리그 21라운드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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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2
  • 무관중 대회로 치러지는 대학축구연맹전
    72개팀이 참가하는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이 17일부터 12일간 '바다의 땅' 통영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4월 치러진 춘계대학축구대회 장면 이번대회는 지난 봄부터 코로나19로 두 번이나 연기된 끝에 개최가 확정됐다. 통영시 산양읍 산양스포츠파크에서는 준결승까지 열린다. 통영시와 한국대학축구연맹은 대학축구팀들의 진로, 통영시의 장기적인 지역경기 침체 탈피 차원에서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은 지난달 대학총장협의회를 거쳐 교육부와 대한축구협회의 승인을 얻었다. 대회는 리그별로 36개팀이 경쟁해 각 리그의 우승팀을 가린다. 무관중 경기로치러지며, 결승전을 제외한 전 경기는 유튜브로 중계할 예정이다. 결승전은 대회기간 외 이틀에 걸쳐 개최키로 했으며 KBS N이 생방송한다. 통영시는 대회에 앞서 강석주 통영시장의 특별지시로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경기장 시설 및 방역대책 관계자 회의를 마쳤고, 관계 기관 및 숙박업소, 음식업소 대표자 회의를 거쳐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 선수단들이 묵을 숙소와 음식업소들을 사전에 파악, 보건소가 방역수칙 준수 및 방역 등 행정지도를 한다. 대회장인 산양스포츠파크는 선수단 외 출입을 봉쇄한다. 통영시는 지난해 2월 제55회 대회에 80팀의 선수단, 학부모 및 축구 관계자 등 7000여명이 참가해 약 52여억원의 직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개최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숙박과 음식업소 등 지역 상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태헌 교육체육지원과장은 “코로나로 모든 시민들이 힘든 지금 어렵게 대회 개최를 결정한만큼 이번 대학축구연맹전이 지역경제 활력에 단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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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8
  • “축구명문도시 옛 명성을 되찾겠다”
    신생팀 ‘진주시민축구단’ 활약이 대단하다. 지난달 26일 고양시민축구단을 상대로 3대1승리를 거둔 ‘진주시민축구단’은 이후 K4리그에서 10승 4무 3패 성적으로 4연승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조규일 진주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창단을 맞은 ‘진주시민축구단’ ‘진주시민축구단’의 승전고는 축구명문도시 재건을 갈망하는 진주시민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을 전하고 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신생팀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만한 경기를 보여주며 리그 5위를 유지했다. 항상 좋은 성적 중심엔 명장의 땀 흘리는 노력과 전술이 뒤따른다. ‘진주시민축구단’ 선수들과 경기 모습 ‘진주시민축구단’을 이끌고 있는 명장은 최청일 감독은 “축구명문도시로의 명성을 되찾고, K3리그 승격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표명하며 “누군가는 신생팀의 목표가 과하지 않느냐며 자만한다고 할지 모르지만 ‘진주시민축구단’이 K4리그 후반까지 기세를 몰아간다면 창단 첫해 K3리그 승격도 점쳐지고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자신의 팀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최청일 감독 ‘진주시민축구단’은 지난해 9월 조규일 진주시장의 공약사업이자 진주시민의 오랜 바램에 따라 창단됐다. 팀 창단에 감독을 맏게 된 최 감독은 “팬들에게 시민축구단이 정말 잘한다는 말 듣고 싶다”며 “첫 술에 배부를 리 없지만 신생팀으로서 선수들과 같이 호홉하며 앞으로 남은 경기 충실히 승점을 쌓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장 안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투사, 경기가 끝나면 자상한 삼촌’ 최 감독은 “축구감독은 전략을 구상한다. 하지만 경기가 감독의 생각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필드에 있는 선수만큼의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알기는 힘들다. 감독은 전체적인 지시를 할 수 있으나 결국 골을 넣는 것은 선수”라며 “감독은 선수개개인의 사정을 누구보다 더 잘 알아야하며 선수들과의 유대관계가 승·패를 좌우할 경우가 많다”고 했다. 최 감독은 이어 “‘진주시민축구단’과 같은 팀이 많이 있어야 한다. 축구선수의 꿈을 가진 이들이 정말 많다. 당장 기량이 매우 뛰어난 선수들은 프로에 진출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들이 훨씬 많다 이들 중에 분명 ‘흙속에 진주’가 있다. K3·K4 리그를 통해 경험을 쌓고 발전하면 향후 프로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선수들이 있다. 그 길을 함께 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신임감독으로 발탁된 최 감독은 선수 시절 성남일화(현 성남FC), 울산현대, 전남드래곤즈에서 현역 생활을 한 뒤 수원삼성 스카우트, 울산현대 유스 감독과 코치를 경험한 베테랑 축구 인이다. 진주에서 태어난 최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남달리 축구를 좋아했다. 위로는 최진한 전 경남FC 감독이 형님이고 부친은 축구를 좋아하는 자식의 뒷바라지를 위해 평생을 몸바쳐온 축구명문집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들 역시 K3리그 경주시민축구단의 최주용 선수다. ‘진주시민축구단’은 현재 진주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과 진주스포츠파크, 인조잔디와 천연잔디를 오가며 야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많은 선수가 공익근무요원 신분이기 때문이다. ‘진주시민축구단’ 최청일 감독 △감독을 맡게 된 소감은 우선 진주시 최초로 성인팀이 창단되어 감독을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어렵게 창단된 팀으로 미래가 있고 발전가능한 팀으로 이끌어 나가고 싶습니다. △선수선발의 문제, 어려움이 있다면 작년에 공개테스트를 통해 선수 선발을 하였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참여 하였고 그중에 숨은 인재를 발굴·등용시켜 지금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있습니다. 사실 K4팀은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선수수급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런 부분에 시민들의 동참이 절실하고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축구단 소개 진주는 축구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 축구팀 창단에 소홀 했습니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조규일 진주시장님과 많은 축구인들의 노력으로 소망이 이루어져 최초로 진주시민축구단이 창단하게 되었습니다. 지금현재 K4리그에 참가하고 있으며 17경기에서 10승 4무 3패 리그 5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팀 운영방침과 훈련과정은 축구는 혼자 잘한다고 해서 골을 넣는 것이 아닙니다. 나무젓가락도 한 개는 쉽게 뿌러 지지만 11개가 뭉치면 뿌러지지 않습니다. 이렇듯 팀워크에 중점을 두고 지도자와 선수간의 믿음과 신뢰,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같은 생각과 목표의식을 가지고 다함께 잘할 수 있는 팀으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이번시즌목표와 각오는 신생 팀으로서 우승을 한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매 경기 충실하게 게임에 임하다 보면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믿습니다. 남은 경기가 원정1경기 홈6경기가 남아 있지만 지금까지 선수들이 보여 주었던 좋은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수들에게 바라는 것 저는 선수들에게 항상 강조합니다. “결과보다는 내용에 충실 하라”입니다. 그것이 선수개인의 발전은 물론 팀 발전으로 이어져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과 축구팬에게 한 말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지만 경기장 관람이 안돼 아쉽고, 하루빨리 코로나가 퇴치되어 진주시민들이 운동장에 오셔서 “시민축구단이 정말 잘 하는구나” 라는 격려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가능성과 미래가 밝은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한편,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1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이천프로축구단과의 홈경기가 펼쳐진다. 현재 2020 K4 리그는 7게임을 남겨두고 진주시민축구단은 리그 5위의 성적으로 1~4위를 차지하고 있는 4팀에 비해 1경기를 적게 치른점을 감안한다면 선두권 진입은 무난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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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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