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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15일, 경남 남해군이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2021∼2022년 동계시즌’ 전지훈련과 각종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스포츠 메카로 재도약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지훈련 장면 남해군과 남해군 체육회, 그리고 관련 민간단체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스포츠 대회(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방역체계를 가동했음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남해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발판삼아, 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노후화된 시설과 장비를 정비하고 군 전역에 신규 체육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스포츠 메카’로의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해 2021년 11월 20일 축구협회장기 대회를 필두로, 국가대표 1팀, 프로 6팀, 실업 6팀, 고등학교 5팀, 중학교 15팀, 초등학교 98팀 등 총 133개 팀, 연인원 33,000여 명이 남해군을 방문했다. 종목별로는 축구 126팀, 야구 4팀, 배드민턴·검도·복싱 각 1팀이었다. 야외 훈련에 적합한 따뜻한 날씨가 많은 축구팀을 남해로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축구팀 중에서도 초등학교 팀이 98팀으로 독보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남해군 체육회, 남해군 축구협회,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및 프로축구연맹, ㈜넥슨(후원사) 등 관련 단체들이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초·중등부 스토브리그-넥슨컵’과 ‘남해보물섬 유소년축구 페스티벌’ 등을 연이어 추진한 덕분이다. 유소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남해군의 노력도 뒤따랐다. 유소년 대회의 경우 성인 규격 운동장을 반으로 나누어 양면에서 동시에 진행되는데, 이에 따른 기반 장비 구축이 필수적이다. 남해군은 전자 점수판을 주문 제작하고 운동장별로 옥외 인터넷 장비를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매 대회마다 대여해야 했던 A보드 광고판도 근로자들이 손수 제작해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는 보다 다채롭게 경기장을 꾸밀 예정이다. ‘2021∼2022년 동계시즌’ 기간 남해군에서 관리 중인 천연잔디 구장 11면, 인조잔디 구장 5면 등 16면의 운동장이 모두 풀로 가동됐다. 무엇보다도 이 기간 JTBC <뭉쳐야 찬다> 팀이 서면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외지 축구동호인들의 사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적으로 대부분의 축제와 행사가 취소되는 와중에 이렇게 활발하게 전지훈련과 각종 체육대회가 진행된 배경에는 남해군과 남해군체육회 및 관련 단체의 노력, 그리고 지역민의 배려가 자리 잡고 있다. 남해군은 모든 전지훈련 방문팀의 코로나19 음성 여부를 확인하고 방역 계획을 세워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회 개최를 승인받았다. 관련 기관·단체의 가용인력이 총동원되어 보건소에서 지원받은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경기 사이사이 신속항원검사를 도왔다. 한국사회체육학회의 2015년 산업연관분석을 활용한 남해안 동계전지훈련산업의 경제효과 분석에 따르면 전지훈련 방문 선수단 1인당 1일 소비금액은 74,000원으로 추산된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남해군의 동계시즌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최소 132억원 규모에 달한다. 7년 간의 물가상승을 고려하면 그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133개 방문팀 중 120개 팀이 상주은모래비치 등 주요 관광지 펜션에 머물러 비수기 관광지 상권에 활력을 더했다. 남해군 동계전지훈련 방문객 수는 2020년 4만 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44%(2만 2000명)가량 감소했다. 올해 초 전지훈련 방문객 수를 3만 3000명으로 끌어올림으로써 2020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남해군은 이 기세를 몰아 더 많은 동계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기 위해 체육시설 보수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억 원 예산을 투입해 전지훈련 기반 시설 확충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관내 동호인들을 위한 조명탑 설치도 계획돼 있다. 전지훈련 문의가 많음에도 이를 모두 수용할 수 없는 야구장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 방법을 모색 중이다. 스포츠파크 바닷가 산책로를 따라 조성돼 인기가 수직상승하고 있는 파크골프장 및 그라운드 골프장도 읍면 곳곳에 연이어 조성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전에 없이 어려운 요즈음 상황에서도 이번 동계훈련이 큰 탈 없이 진행된 것은 무엇보다 군민분들의 협조 덕분”이라며 “대회 유치의 목표도 결국 주민 복지로 귀결되는 만큼 지역민의 방역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믿을 수 있는 대회 운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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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5
  • 창원시청 축구단, 김해시청과 2022 K3리그 홈개막전 치러
    K3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경남 창원시청 축구단이 13일 오후 3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김해시청 축구단과 2022 K3리그 홈 개막전을 치렀다. 창원시청축구단이 파이팅으로 결의를 다졌다. 창원시청 축구단은 지난 9일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상위리그인 K2리그 소속 서울 이랜드 팀상대로 승리를 맛봤다. 이번 홈 개막전에서 앞서, 이웃 도시팀인 김해시청 축구단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낸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 홈개막전은 유관중 경기로 열리며, 당일 현장에서 무료 제공되는 티켓을 발급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홈개막 행사로 시축 이벤트, 대형티비, 전자렌지 등 각종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청 축구단이 이번 K3리그 홈개막 경기에서 멋진 경기를 펼쳐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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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3
  • 양산시청 여자탁구단, 장수군청 누르고 ‘첫승’
    9일, 경남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은 지난 7일 수원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에서 장수군청을 누르고 첫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양산시청 여자탁구단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은 1단식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둔 뒤 2단식에서 0-2로 패한 데 이어 3복식에서 0-2로 패했으나 4단식에서 2-1, 5단식에서 2-0으로 상대팀을 제압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간판선수 박주현의 허리부상 후유증으로 단복식 모두 패했으나, 김하은 선수가 두 단식 2경기를 따내고, 정다나 선수가 마지막 5매치에서 상대팀 선수를 꺽으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단식 2경기를 따내며 팀을 역전승으로 이끈 김하은 선수는 매치 MVP에 뽑혔다. 한국프로탁구리그는 코리아리그(1부/기업팀)와 내셔널리그(2부/지자체팀)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은 내셔널리그(2부) 9팀에 포함되어 경기를 치른다. 내셔널리그 일정은 1차(3.4~3.31), 2차(4.11~4.20), 3차(4.27~5.3)이며, 전 경기 생중계 된다.(유튜브, 포털사이트, 생활체육tv, Ball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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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산청군 탁구선수단 창단 첫 승리 일궜다
    6일, 경남 산청군 탁구선수단(이하 산청군청)이 창단 후 처음으로 가진 리그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파란을 연출하고 있다. 내셔널리그 남자부 첫 경기에서 영도구청을 상대로 4대 0 완승을 기록했다. 오른쪽 산청탁구선수단 천민혁 선수 산청군청은 4일 경기도 수원시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남자부 첫 경기에서 영도구청을 상대로 4대 0 완승을 기록했다. 창단 첫 공식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한 산청군청은 에이스 천민혁이 단식 2개 경기를 잡아내는 등 막강 화력을 뽐냈다. 천민혁은 1, 4매치에서 상대 원투펀치인 서중원과 남성빈을 각각 2-0으로 물리쳤고, 조재준은 2매치와 3매치 복식승리를 합작했다. 복식에서 1게임(세트)을 내줬을 뿐 전체적으로 일방적으로 영도구청을 몰아붙였다. 창단 첫 승의 일등공신 천민혁은 이날 경기 활약에 힘입어 매치(산청군청과 영도구청)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5일 치러진 부천시청과 경기에서는 조재준과 서홍찬이 3매치 복식 승리를 이끌어내며 분전했지만 부천시청의 양상현과 이정호의 매서운 공격에 막혀 1대 3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산청군청은 내셔널리그 이틀째인 5일 현재 승점 5점으로 7개 남자팀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산청군청은 10일 오후 9시 서울시청, 11일 오후 3시 안산시청과 맞붙을 예정이다. 산청군 첫 실업팀인 산청탁구단은 지난 1월 초 이광선 감독을 중심으로 조재준, 천민혁, 서홍찬, 김수환 등 4명 선수로 창단됐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국민 스포츠인 탁구가 이번 한국프로탁구리그를 통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산청군에서도 탁구선수단을 중심으로 탁구 저변 확대에 힘써 탁구 동호인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는 지난 1월 말 개막해 오는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KTTL 1부리그 격인 코리아리그(기업팀)와 2부 리그 격인 내셔널리그(지역팀)로 구분된다. 코리아리그는 지난 2일 전반기를 마치고 약 두 달간 휴지기에 들어갔다. 코리아리그는 5월5일 재개 예정이다. 내셔널리그는 지난 4일 개막, 오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는 네이버스포츠, 생활체육TV, 유튜브 KTTL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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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6
  • 2022년 K3리그 김해시청축구단 홈경기 포문 열어
    6일, 2022년 K3리그 '김해시청 축구단' 홈 개막 경기가 지난 5일 오후2시 김해운동장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펼쳐져 올 시즌 홈경기 첫 포문을 열었다. '김해시청 축구단' 홈 개막 경기에서 시축하는 허성곤시장(가운데)과 민홍철 국회의원(우) 코로나19 거센 확산세 속에 치러진 올해 첫 홈경기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부대행사 없이 간단한 개막식과 경기로 치러졌다. 경기 전 진행된 개막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해 시 체육회, 시 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 시즌 선전을 기원하는 개막 기념 시축 이벤트를 가졌으며 멋진 경기를 선사할 양 팀 선수단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곧바로 이어진 홈 개막 경기에서 시청 축구단은 올해 한층 강화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투혼을 펼쳤지만 파주시민축구단에 2 대 1으로 아쉽게 패했다. 시 관계자는 “비록 오늘 경기는 졌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멋진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우리 시청 축구단을 잊지 않고 찾아와준 김해시민과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푸짐한 경품들이 항상 준비되어 있으니 2022년 시즌 매 경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 축구단은 리그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오는 1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창원시청축구단'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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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6
  • 김해시도시개발공사, X-GAME장에서
    5일,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공공체육시설 휴관 및 강습취소 등에 따른 이용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시민 건강과복지증진을 위해 4월부터 김해X-GAME장에서 인라인스케이트와 스케이트보드에 대하여 무료 강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라인스케이트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장 김해시 X-GAME장 전경 김해 X-GAME장은 레저스포츠 인라인스케이트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 올림픽 국가대표를 꿈꾸는 많은 선수들과 건강한 레저스포츠를 안전하게 연습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 됐다. 시는 이용시민을 위한 생활스포츠 저변확대 및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을 위해 무료강습 일정은상반기(3월 접수 후 4월 ~ 7월까지)와 하반기(8월 접수 후 9월 ~ 11월까지)를 나누어 실시하며,강습신청 후 누구나 수준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강습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김해X-GAME장은 고난도의 묘기를 선보일 수 있는 1,480㎡규모의국내 최초 콘크리트파크로 설계되어 다양한 기술들을 연습 할 수 있다. 초보자들을 위한 연습 공간 및 편의시설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이용가능 하도록 시설물을 무료개방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시민들을 위한 어린이 및 동호인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강습을 원하는 시민은 김해X-GAME장(339-6690)으로 문의 및 접수가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이번 무료 강습을 통하여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 및청소년들에게 강인한 체력과 도전정신을 길러 주고 평범한 일상을 회복하는데 소소하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 참고 자료 인라인스케이트 프로그램 운영시간 강습 운영 강습요일 강습시간 강습인원 반수 비고 주말반 초급반 토,일 13:00 ~ 14:00 20 1 평일반,단체 (5명신청운영) 중급반 토,일 14:00 ~ 15:00 20 1 평일반 초급반 주2회 시간협의 20 1 동호인 주말반 토,일 16:00 ~ 17:00 20 1 특별반 초급반 주2회 시간협의 20 1 스케이트보드 프로그램 운영시간 강습 운영 강습요일 강습시간 강습인원 반수 비고 주말반 초급반 매주일요일 15:00 ~ 16:00 30 1 강습 프로그램 접수 안내는 시민체육공원 김해X-GAME장 (055-339-6690) 담당자 오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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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22-03-05

실시간 스포츠 기사

  • 창녕군 창녕장사씨름대회 성공리에 마쳐.
    창녕군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13일 간 부곡면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전국 생활체육씨름동호인 개인전과 남자 개인전 민속씨름 리그전으로 연이어펼쳐진 ‘제12회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 및 ‘2019 창녕장사씨름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씨름협회(회장 박팔용)가 주최하고 창녕군씨름협회(회장 김동원)가 주관, 창녕군, 창녕군의회, 창녕군체육회, 경남씨름협회 및 ㈔부곡온천관광협의회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씨름 선수 및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해 모래판의 주인공을 가리는 무대가 펼쳐졌다. ‘제12회 전국생활체육 大대장사씨름대회’ 첫째 날 한정우 군수, 박팔용 대한씨름협회장, 박필근 경남도씨름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됐다. 남자 大장사에는 남광우(하동군), 여자 大장사에는 장영화(경기도) 등 체급별 장사가 탄생했다. ‘2019 창녕장사씨름대회’에서는 태백급 안해용(의성군청), 금강급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한라급 오창록(영암군민속씨름단), 백두급 김찬영(연수구청)이 장사에 등극했다. 대회가 치러진 8일간 창녕군민과 부곡온천 관광객의 뜨거운 응원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MBC PLUS와 KBS N SPORTS를 통해 전국에 창녕 씨름대회가 전국에 생중계됐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연이은 씨름대회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인 씨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민족의 얼과 혼이 담긴 씨름을 통해 관람객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뜻깊은 대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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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19-10-21
  • 창녕 댄스스포츠(dance sports)대회 성황.
    “나이가 들면 한 가지 취미와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 20일, 창녕군 생활체육회(회장 한정우)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댄스스포츠대회’가 창녕노인복지회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군내에서는 육상, 축구, 테니스, 자전거, 승마 등 20개 종목 대회가 열린 가운데 댄스스포츠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평소 연마한 능력을 발휘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댄스스포츠대회장’을 방문해 “나이가 들면 한 가지 취미와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격려했다. 이석균 ‘창녕댄스스포츠’회장은 “스포츠댄스가 인기가 올라가면서 회원들에게 호응이 좋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번 스포츠댄스 대회를 계기로 회원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했으면 좋겠다”고 전하면서 참가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댄스스포츠’대회는 창녕노인복지회관, 남지, 영산, 대합 등 7개 팀이 참가했다. 결과는 영산복지회관 대상. 남지복지회관 최우수. 창녕노인복지회관(중급반)이 우수상 등을 각각 차지했다. 한편, ‘댄스스포츠(dance sports)’는 한 쌍의 남녀가 함께 춤추는 것으로 음악에 맞추어 신체활동을 함으로 얻는 정신적 즐거움과, 그에 따른 육체적 건강, 사교활동을 통한 예의범절을 익히는 건전한 스포츠다. 또 개인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여가활동이다. 무도회에서 추는 춤이라는 의미의 볼룸 댄스를 말하며, 세계 각 나라에서는 그 나라마다 민속무용이 있으나 ‘댄스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도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춤으로서 예술의 미적 가치를 창조하는 스포츠라고 정의할 수 있다. ‘댄스스포츠’는 스포츠적 특성은 물론, 무용과 음악 그리고 연극적 요소가 함께 접목된 댄스다. 한마디로 ‘댄스스포츠’는 예술적 틀을 갖춘 시간예술, 공간예술, 시각예술, 지각예술이 연계된 종합예술이다. ‘댄스스포츠’란 용어는 1995년에 IOC에 가입 승인을 취득하고 난 후에 국제 상위 기구들이 스포츠 경기적 성격을 띤 공통적인 명칭으로 사용하면서부터 국제 표준어가 됐다. 그러나 ‘댄스스포츠’는 본래 민속무용, 궁중무용, 올드 타임 댄스, 볼룸 댄스라는 단어가 변화돼 사용된 것이고, 시대적, 문화적 변천과정에 의해 그 시대의 예술적 잔재로 파생되어 중세의 사교를 목적으로 한 댄스가 성행하게 되면서부터 그 실체와 내용이 현재와 같은 형태로 규정된 예술체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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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19-10-20
  • 경남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종합4위 달성
    경남 금59, 은61, 동82개로 총 202개 메달 획득 경남도 선수단은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47개 종목 1천 746명이 참가해 4위 입상으로 큰 위업을 이루어냈다. 경남은 핸드볼 남자일반부 두산이 사전경기에서 획득한 첫 금메달을 시작으로 금메달 59개, 은메달 61개, 동메달 82개를 획득하는 등 종합득점 40,109점의 성적을 거둬 1위 서울특별시, 2위 경기도, 3위 경상북도에 이어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남의 2관왕이 대거 쏟아졌다. 육상 여자일반부 김민지(엘에스지), 사격 일반부 이영식(창원시청), 카누 여자일반부 김국주(경남체육회), 철인3종 남자일반부 김지환(통영시청)과 여자일반부 박예진(통영시청), 근대5종 여자일반부 한송이·최주혜·김선진(경남체육회), 탁구 여자대학부 정은순(창원대) 등 10명은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역도 남자일반부 인상67kg급에서 한명목(경남도청)은 종전 146kg 보다 1kg 더 무거운 147kg으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사격 이영식은 2관왕에 이어 트랩(개인)에서 43점을 획득하며 대회신기록을 세웠으며, 사격 트랩(단체)에서 351.0을 기록한 송국휘·엄지원·이영식·류한열(창원시청)도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또 사격 트랩(개인)에서 118.0점을 획득한 엄지원(창원시청)과 양궁 30m에서 358점을 쏜 황재민(창원대)은 대회타이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카누의 간판 김국주(경남체육회)는 K1-200m에서 대회 7연패, 소프트볼(경남체육회)은 6연패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철인3종, 산악(공동)은 종목별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철인3종은 금4, 은2, 동1 총득점 1,654점, 산악은 금1개 총득점 376점으로 각각 종목 우승에 올라 경남이 종합 4위를 하는데 기여했다. 고등부 선수들도 투혼을 발휘해 금 13개, 은 26개, 동 28개를 획득했다. 대회 둘째날 역도 73kg급 박형오(경남체고2)는 인상 130kg, 합계 291kg으로 2관왕, 용상에서는 161kg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와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 여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으며, 내년 ‘제101회 전국체전’은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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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19-10-13
  • 한국 우즈베키스탄 축구 올림픽대표 평가전 3-1 승리 !
    대한민국 정우영 수훈.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 2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6월 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 신화를 썼던 오세훈(20ㆍ아산무궁화)은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고, 한국 축구의 미래 정우영(20ㆍ프라이부르크)은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U-22 대표팀은 11일 경기 화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3-1 대승을 거뒀다.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바라보는 김학범호는 함께 C조에 속해 있는 우즈베키스탄을 손쉽게 제압하며 전술 실험과 승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역대 전적은 우리나라가 8승 1무 1패를 거둔 바 있다. 또 피파랭킹은 대한민국이 37위, 우즈베키스탄은 88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19분 우즈베키스탄 야크시보에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오른쪽 측면 수비가 개인 돌파에 의해 단번에 허물어졌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빠른 시간 안에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7분 김재우(21·부천)가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골키퍼가 쳐낸 공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골문 앞에 있던 자신에게 흐르자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정우영을 투입하며 측면 공격의 비중을 높인 한국은 계속해서 우즈베키스탄의 골문을 두드렸다. 정우영 투입이 게임의 흐름을 뒤집었다. 결국 후반 26분 기다리던 역전골이 터졌다. 오세훈이 코너킥 상황에서 김동현(22·성남)의 크로스를 정확히 이마에 갖다 대 상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완벽한 골이었다. 후반 30분에는 유럽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이 빛났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정우영은 중앙의 김진규(22·부산)에게 완벽한 패스를 내줬고, 김진규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3-1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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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3
  • 한국축구 스리랑카 맞아 8대0 대파
    대한민국vs스리랑카, 8대0 대승…시청률 '폭발' 입력2019.10.11 10:05 수정2019.10.11 11:02 클린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스리랑카 상대8대0 대승 거둬동시간대 야구 시청률 2배 박수치며 떠나는 손흥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리랑카를 상대로 8대0 대승을 거둔 가운데 시청률 역시 호조를 보였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MBC 스포츠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한민국과 스리랑카의 경기 전국 일일 시청률은 9.5%였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기록한 7회 2.5%, 8회 3.1%를 3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inRead invented by Teads 또한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SBS 스포츠 KBO 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LG' 4.8%보다도 2배 가까이 높았다. 8대0으로 승리한 한국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서도 이날 경기 시청률은 전반전 10.1%, 후반전 12.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 스리랑카의 경기에서는 전반전과 후반전에 각각 4골씩 8골을 넣으며 기분좋은 첫 승을 거뒀다. 김신욱은 4골을, 손흥민은 2골을, 황희찬과 권창훈이 각각 한 골씩을 기록했다. 한편 스리랑카를 이긴 대한민국 대표팀은 다음 경기로 북한팀과 경기를 치르는데 이 경기는 10월 15일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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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3
  • 누구도 시인하는 최전방 공격수
    시즌 1·2호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4-0 승리를 이끈 손흥민(27)이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선발 출전해 시즌 1·2호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손흥민은 전반 10분만에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침투패스를 받아 골망을 갈랐다.이어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23분, 세르쥬 오리에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두번째 골을 터뜨렸다.멀티골은 물론 나머지 2골에도 모두 관여하며 팀의 4-0 대승을 견인한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양팀 선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9점을 부여했다. 영국 통계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는 9.4점이라는 가장 높은 평점을 받기도 했다.12경기 무득점에 시달린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1·2호골을 동시에 만들어내며 그간의 갈증을 씻었다.또, 유럽 무대 통산 득점을 118골로 늘리며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의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인 121골에 3골 차로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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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5
  • “경남도 체육회에 100억 원 지원, 관리는 안해”… 경남체육회 비리 폭로.
    20일 오후 2시, ‘경남체육을 사랑하는 사람들(이하 체사모)’은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체육회 비위 관련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체사모는 “경남체육회는 전국체전을 위해 1년에 선수 육성비 약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히면서 “그런데 2015년 선수 3분의 2가 전국체전에 출전하지 않았으므로 지급된 금액 96억원을 되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범죄자를 영입해 숙식 제공과 선수를 폭행한 사람을 감독에 임명하기도 했다. 또 경기에 참가할 수 없는 선수를 허위등록해 도비를 수령하고 이의신청을 하면 이를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2001~2013까지 13년간 경남체육회에 소속이던 오승철 태권도협회 전무는 “전국체전을 뛰기로 계약한 타 시도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았다면 이는 엄연한 계약위반”이라며 “체육회는 선수들에게서 돈을 돌려받았는지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함에도 그 내용조차 공개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또 “체육회에 100억 원을 지원하는 경남도는(체전에서 선수가 뛰지 않은 사실) 이러한 근거가 있음에도 전혀 몰랐다는 식으로 방관하고 있다”고 맹 비난했다. 한마디로 경남도가 경남체육회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어 오전무는 “경남체육회가 타시도에서 선수를 데려오는 것보다 도내선수를 육성해 투자해야 하지만, 경남도는 도내 선수들을 육성할 생각을 하지 않고(타시도 선수에게) 도민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또 오 전무는 경남복싱협회의 회장 선거(지난해 12월)에서도 복싱 협회 정관을 위반했다고도 밝혔다. 복싱 정관에 따르면 복싱 관계자는 선거 관리위원장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선거 관리위원장을 복싱 부회장이 했고, 선거인단구성도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오 전무는 “경남도는(체육회가 선거 인준을 함에도) 회장선거가 잘못됐음에도 체육회를(경남복싱협회) 감싸고 두둔하고 있다”며 “경남체육회를 관리하는 경남도는(회장 선거에 대해) 하자가 없다고 했지만, 회의록과 명단(선거 관리위원장과 위원)을 보여줄 수 없다면서 관리단체인 도가 복싱협회에 가서 물어보라는 식의 답변은 직무유기”라고 일축했다. 이어 오 전무는 “경남체육회에 성범죄자로 실형을 선고받은 안(30대)씨 2015~2017년까지 복싱선수로 연봉 계약했다며 안씨는 체육고등학교 내 기숙사에서 숙식을 제공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체육회는 안 씨가 성범죄자라는 것을 뒤늦게 알고 연봉계약을 취소했다”고 밝혔다고 해명했다. 오 전무는 ‘김경수 지사를 향해 도비를 낭비하는 주범’, ‘체육회에 갑질 중단하고 투명 행정’, ‘승부조작한 당사자들’,‘성범죄자에게 체육고 기숙사 숙식제공자’, ‘선수폭행한자를 총감독으로 임명한자’ 등의 처벌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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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0
  • 제11회 경상남도지사기 시군대항 테니스대회’
    6월 15일(토) ~ 16일(일) 양일간 각 시군 테니스 동호인 500여 명 참가 ‘제11회 경상남도지사기 시군대항 테니스대회’가 6월 15일(토)부터 2일간 산청 공설테니스장에서 경상남도테니스협회(회장 이재원)주최, 산청군테니스협회(회장 이진찬)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도내 18개 시군 테니스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각 시군별 순수동호인으로 임원조 포함 7복식을 구성해 대항전을 진행했으며, 폭넓은 연령층의 선수들이 다양한 복식조를 구성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상남도지사기 시군대항 테니스대회’는 지난 2009년 첫 대회를 개최해 올해 11회째를 맞이했다. 역동적 생활체육의 대표종목인 테니스의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시군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되어 각 지역 테니스동호인들의 결속을 강화함은 물론, 나아가 도 전체 동호인들의 화합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경상남도는 늘어가는 생활체육 수요에 발맞추어 도민이 즐겁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지도자 지원 확대, 생활체육광장 프로그램 운영, 공공스포츠클럽 확대 보급, 생활체육대회 지원, 체육인프라 구축 등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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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8
  • 20세 이하 월드컵 한국 일본 꺽고 16강 안착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에서 일본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1승만 더 하면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 신화를 재현한다. 한국은 5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경기에서 후반 38분 터진 오세훈(아산)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국은 역대 전적 28승9무6패로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는 1승1무1패로 팽팽했다.  한국과 일본이 이 대회에서 맞붙은 것은 16년 만이다. 2003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16강전에서 일본에 1-2로 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16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또 2013년 터키 대회 이후 6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고 이광종 감독이 이끌었던 팀은 '골짜기 세대'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8강까지 진출했다. 이집트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며 탈락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F조에서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경쟁했다. 포르투갈과 첫 경기에서 졌지만 이후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남아공과 아르헨티나를 연속 격파했다. 2승1패를 기록, 조 2위로 16강에 올랐고 이날 숙적 일본까지 격파했다. 한국은 8강에서 나이지리아를 2-1로 꺾고 올라온 세네갈과 준결승행을 다툰다. 이 경기에서 이긴다면 멕시코 대회 4강 신화를 재현한다. 한국의 FIFA 주최 대회 사상 첫 4강 진입이기도 했다.   한국은 일본을 잡기 위해 3-5-2 전형으로 나섰다. 이강인(발렌시아)과 오세훈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조영욱(서울), 김정민(리퍼링), 정호진(고려대)이 중원에 섰다. 좌우 측면에 최준(연세대)과 황태현(안산)이 섰고 스리백은 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이 꾸렸다. 골키퍼는 이광연(강원)이 맡았다.   초반 일본에 주도권을 내줬다. 오세훈을 향한 긴 패스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었지만, 찬스를 만드는 데 애를 먹었다. 일본의 짧은 패스에 고전했다. 전반 23분 이강인이 날카로운 프리킥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른쪽 골포스트를 스쳤다. 전체적으론 밀리는 양상이었지만, 골을 내주진 않았다. 전반은 0-0 득점없이 끝났다.   후반 시작 5분 만에 한국은 일본에 골을 내줬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미야시로 다이세이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어 득점이 취소됐다. 아찔한 장면이었다. 한국은 엄원상(광주)과 전세진(수원)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엄원상이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로 일본을 두드렸고, 이강인이 왼발킥을 무기로 찬스를 만들면서 일본을 위협했다.   수비에서도 좋은 장면이 나왔다. 후반 20분 일본의 슈팅은 골키퍼 이광연이 민첩하게 막아냈다. 운도 따랐다. 후반 22분 미야시로의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오세훈은 전반과 달리 빠르게 역습을 전개하면서 후반 38분 기어코 골을 터뜨렸다. 풀백 최준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최전방에 있던 오세훈이 머리로 방향을 바꿨다. 이 공이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일본이 장신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한국의 골망을 노렸다. 마지막 코너킥에선 골키퍼까지 올라왔다. 한국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국 일본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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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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