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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사천시, 항공우주청 조속설치 위한 실무회의 개최
    18일, 경남도와 사천시는 사천시청 소회의실에서 항공우주청 설립 기반지원을 위해 ‘항공우주청 설치 준비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사천시, 항공우주청 조속설치 위한 실무회의 장면 이날 회의는 지난 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윤석열정부 110대 국정과제’로 ‘항공우주청 신설 추진(경남 사천)’이 반영됨에 따라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항공우주청 청사 입지 ▲청사 부지제공 관련 제‧개정 필요법령의 범위 ▲임시청사 지원 ▲교통편의 제공, 거주지 지원 등 정주여건 개선 ▲항공우주청 설립지원 특별팀(TF) 구성 등에 관한 전반적 사항이다. 경남도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이 향후 '정부조직법' 개정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중앙부처와 국회에 건의 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여문 경남도 제조산업과장은 “항공우주청 사천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이 항공우주산업 기반을 고려해 입지를 결정한 사례”라며 “경남도는 조속한 항공우주청 사천설립과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 사천에 항공우주청이 설립되면 또 다른 대통령 지역공약인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력과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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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창원시, 서비스 로봇산업 육성 가시적 성과 뚜렷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경남도, (재)경남로봇랜드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 로봇분야의 육성지원사업의 추진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스크림 로봇 시는 2020년 이후 지금까지 로봇랜드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제조산업의 공정개선에 국한된 창원시 로봇산업 시장을 서비스로봇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에 ‘비대면 방식’이 확대되면서 로봇산업은 각종 사회문제의 해결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시는 서비스로봇산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로봇연구센터 로봇기술개발과제 지원과 서비스로봇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로봇기술개발과제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26억원으로 로봇연구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로봇기술개발,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사업비 18억원으로 22건의 로봇기술개발 과제수행 및 국내 최대 로봇 관련 전시회인 로보월드에 참여하는 등 로봇연구센터 입주기업 사업화 역량 및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신규고용 12명, 특허 및 저작권 출원 7건, 수요처 11개소를 확보했다. 2020년 사업에 참여한 ㈜로보터블은 협동로봇을 활용, 실제 매장에서 도입 가능한 아이스크림 스쿱핑&덤핑(퍼서 담는 공정) 솔루션을 개발해 테마파크 내 식음 업체와 연계하여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참여한 ㈜미니로봇은 비대면 로봇공연을 위한 로봇공연 시스템과 콘텐츠를 개발해 이를 실증하기 위해 테마파크 운영사와 협의 중이다. 서비스로봇산업 육성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로봇‧제조‧전자‧IT 기업 대상 수요 맞춤형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고, 신규사업을 기획 및 제안하여 서비스로봇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은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봇에 들어가는 공통적인 부분을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모듈화한 장치를 말한다.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며 공통플랫폼을 활용하여 창업, 소프트웨어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사업의 최종 목표다. 서빙‧안내‧비서‧방역‧물류 등에 들어가는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된 모빌리티, 감성 표현 또는 안내를 위한 디스플레이, 구동을 위한 충전시스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2021년도는 사업비 4억 원으로 2건 공통플랫폼 개발을 지원했으며 사업성과로 공인인증기관 시험성능평가를 완료한 공통 모빌리티 3종 5대를 확보하게 됐다. 또, 본 사업으로 서비스로봇육성을 위해 신규사업을 제안해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제작·실증 사업이 2022년 산업부의 신규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우수사례로 ㈜한국전자기술의 경우 본사업을 통해 신규고용 3명과 더불어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 실적을 확보했으며 이와 연계, 중소벤처기업부 로봇 모빌리티 개발과제(국비 5.7억 원 확보)에 선정됐다. 류효종 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서비스로봇 보급을 통한 근로환경 개선과 더불어 디지털 융복합산업 발전을 위해 서비스 로봇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봇연구센터 로봇기술개발 지원사업과 서비스로봇 육성지원사업은 경남마산로봇랜드재단 내 로봇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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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거제시, 청년씨앗통장 참여자 모집
    9일, 경남 거제시는 지난 7일 저축액 두 배 이상을 돌려주는 2022년 '거제청년씨앗통장'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거제시청사 전경 거제청년씨앗통장은 청년들의 자산형성 토대 마련을 통해 사회 진입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 확대 및 안정적인 삶 추구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년이 매월 20만 원을 적립하면 본인 저축액과 동일 금액의 자립 지원금을 거제시에서 매칭 적립해 1년 후 본인 저축액의 두배와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만19세~34세이하(1987.1.1. ~ 2003.12.31.출생) 거제청년, 선정기준 및 대상인원은 가구중위소득 80%이하(공적자료 활용) 청년100명이다. 신청은 오는 3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에서 청년 본인이 직접하며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면·동 주민센터 및 시정혁신담당관 청년정책팀(055-639-3292~329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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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거창군 신원면, 두릅 작목반 창립총회
    9일, 경남 거창군 신원면(면장 김인수)은 지난 7일 신원농협 2층 회관에서 신원면 두릅작목반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신원면, 두릅 작목반 창립총회 장면 두릅작목반 회장에는 김정회씨, 부회장은 김태중·박종주씨, 총무는 김정준씨가 각각 선출됐다. 현재 신원면 두릅은 신원농협의 200농가에서 8.7톤을 수매하여 전년도 1억2000만 원 소득을 올리며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부상하고 있다. 김인수 신원면장은 “두릅재배를 통해 신원에 소득창출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고 농가 확대 생산에 적극 홍보․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릅은 독특한 향이 있어서 산나물로 먹으며, 단백질이 많고 지방·당질·섬유질·인·칼슘·철분·비타민(B1·B2·C)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병·신장병·위장병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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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창원시, 원자력발전 부품업체 ㈜삼홍기계 현장 방문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8일 오후 3시30분, 관내 원자력발전 부품업체 ㈜삼홍기계를 방문해, 현장방문 및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허성무 시장이 ㈜삼홍기계 기업 현장 방문을 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창원시 진북면 소재 원자력발전설비 관련제작업체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주와 노동자를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허성무 시장을 포함한 김홍규 ㈜삼홍기계 대표, 김홍범 사장 및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환담, 회사소개, 원자력 관련품 및 핵융합발전설비, 진공챔버 생산공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삼홍기계는 1995년 창립이래 중,대형물 기계 제작 및 가공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IMF와 글로벌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면서 육상·선박용엔진, 원자력 관련기기, 진공챔버와 핵융합발전설비 등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두산중공업, 현대, STX 등 대기업에 주로 납품을 하는 창원시 유망 중소기업이다. 또, 삼홍기계는 지난 2020년 12월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국제 열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열차폐체를 제작했다. 열차폐체란 국제열핵융합실험로에 들어가는 장치로서 극저온에서 초전도 코일 및 구성부품이 동작할 수 있도록 모든 열 부하에 대한 장벽을 제공하는 직경 27m 높이 13m의 장치이다. 이는 전세계 최초로 삼홍기계가 가지고 있는 독자적인 제작 개발 품목이다. 허성무시장은 “중소기업은 모든 산업 생태계의 중심이며,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삼홍기계의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더 기대된다. 저 역시 유망있는 중소기업 발굴 등 맞춤형 정책으로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홍규 ㈜삼홍기계 대표는 “최근의 원자력 관련 산업의 추세에 맞추어 제작기반과 생산기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창원에 있으면서 독보적인 원자력관련기술을 보유한 두산중공업을 중심으로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창원특례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을 더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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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대구시,스타트업 성장 애로요소 발굴 및 해소를 위한 기업 의견 수렴
    대구시는 8일 오후 3시, 동대구벤처밸리 중심부에 위치한 ‘대구스케일업허브(이하 DASH)’에서 입주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대구시, 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현장 소리 듣다 간담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지역 경제 회복·활성화 방안 논의의 일환으로 대구지역 창업 활성화 및 성장추세에 발맞추어 실질적인 스케일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특히,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의 핵심 주체인 스타트업의 이야기를 청취하고자 지역 스케일업 육성 핵심 거점인 DASH에 입주한 10개8개 스타트업 대표자 및 임원과 대구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스타트업 현장의 문제와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종합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드림아이디어소프트 이제환 대표는 비대면 시대에 대응한 콘텐츠, 빅데이터 기술개발 기업 지원을 요청했고,했으며, 공유 킥보드 서비스 스타트업인 ㈜피유엠피 김상훈 대표는 지역 내 퍼스널 모빌리티를 위한 지역 인프라 개선을 요청 산업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입주 스타트업의 주요한 공통 의견으로 인력 채용 어려움, 초기 사업화를 위한 자금조달 애로 등 초기기업의 안정적인 사업환경 조성과 관련된 내용이 언급됐다. 대구시는 스타트업 현장과 직접 소통하고자 정해용 경제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참석한 기업의 이야기를 경청했으며, 스타트업의 애로에 대해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빠른 대책을 주문했다. 특히,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휴스타 등 인력개발 사업과 연계해 지역 스타트업의 인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과 입주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초기기업 중심의 사업화,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 마련을 강조했다. 이에,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입주기업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정책 및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향후 기업과 기관이 서로 자유롭게 소통할 기회를 더욱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스타트업의 성장은 대표자와 임직원분들의 무수한 노력과 고생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소통이 한 번이 아니라 꾸준히 이어져 현장의 경험과 필요가 반영된 정책 개발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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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실시간 경제 기사

  • BNK경남은행,'창립 50주년 기념식'개최…마르지 않는 상생협력과 성장 다짐
    창립 50주년 기쁨 지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특별 주문 제작한 라면 700박스 경상남도 기탁…소외계층 지원 황윤철 은행장 "지역 대표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성원해준 고객, 지역사회, 주주, 함께 노력한 선배와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 BNK경남은행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며 지역과 함께 할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미래를 약속했다. 24일, BNK경남은행은 지난 22일 본점에서 '창립 50주년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오른쪽 두 번째)과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 최광진 BNK경남은행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 첫 번째), 최위승 ㈜무학 명예회장(왼쪽 첫 번째)이 ‘창립 50주년 식수’를 식재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코로나19 극복 상황을 인식해 축소 개최된 창립 50주년기념식은 임직원과 외빈 등 참석자를 최소화하는 한편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 두기세부지침을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첫 식순으로 본점 정문 국기 게양대 옆에서 열린식수식에는 황윤철 은행장을 비롯해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과BNK경남은행노동조합 최광진 위원장 그리고 ㈜무학 최위승 명예회장이 경남은행 발기인 대표로 나서 '고객 마음과 사랑을 모으고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온기와 활력을 불어넣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한다'는 의미로 '당신의 마음을 끌다'라는 꽃말의금목서 나무를 식재했다. 이어 황 은행장은 창립 50주년 기쁨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특별 주문 제작한 라면'경남은행과 함께라면'700박스를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에게 기탁하며 코로나19 위기상황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했다. 또 BNK경남은행 임직원들은 나눔 실천과 침체된 지역경제위기 상황 극복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위해성금 2억원을 기부하며훈훈함을 더했다. 기부금은 경상남도와 울산광역시 등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기념 식수식과 경남은행과 함께라면 기탁식후에는 BNK경남은행갤러리로 자리를 옮겨 창립 50주년기념식 본 행사가 열렸다. BNK경남은행 창립 50주년 기념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김지완 회장과 김경수 도지사, 창원시 허성무 시장,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한철수 회장은축사로 BNK경남은행의 창립 50주년을 축하했다. 또 BNK경남은행 5대 은행장인 김형영 전(前)은행장과 울산광역시 송철호 시장,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 울산상공회의소 전영도 회장,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이어 직원 대표로 50년사 편찬위원장인유충렬 그룹장이 황윤철 은행장에게 BNK경남은행 50년사(史)책자를 봉정하는 '50년사 봉정식'과 BNK경남은행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식이 마련됐다. 황 은행장은 BNK경남은행 성장의 역사적 공로자로 선정한 최위승 명예회장에게 동판흉상 형태로 제작된 공로패를 전달했다. 개인고객 대표 김도원 씨, 기업고객 대표 ㈜센트랄 강태룡 회장, 경은동우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 은행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지방 경제발전을 금융면에서뒷받침하고 임직원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개척자 정신을 발휘하자는 초대은행장님의말씀을 시작으로 지난 1970년 5월부터 쉼 없이 달려온 경남은행이오늘 역사적인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경남은행이 지역의 대표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성원해준 고객, 지역사회, 주주, 그리고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노력한 선배와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 전한다"고 감회를 전했다. 또 황 은행장은 "경남은행은 지난 50년간 지역 발전과 고객 행복이라는 사명 완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총자산이 49조원에 이르는 지역 대표은행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마주하는 대변혁의 물결은 과거의 변화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그 규모와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냉엄한 현실을 직시,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미래를 지역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덧붙여 "지난 50년간 지역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BNK금융그룹과 함께 지역의 가치를 높이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과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의 선순환을 만들어 주는 윤활유 역할을 해나가겠다. 또한 BNK금융그룹 내 핵심계열사로서 올해 그룹의 키워드인 개방과 협력을 통해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소상공인의 동반자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BNK금융그룹이 부울경을 넘어 글로벌스탠다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데 힘이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황 은행장은 "지역민의 사랑과 임직원들의 희생이 경남은행의 50년 역사를 만들었지만 여기에서 만족해서는 안 된다. 두 개의 맞닿은 연못이 서로 물을 대어주며 마르지 않는다는 이택상주(麗澤相注)라는 말이 있듯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전개될 금융패러다임의 변화와 넥스트노멀(Next normal)시대를 앞두고 경남은행과 지역이 서로 맞닿아 마르지 않는 연못이 돼 상생협력하며 성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다짐하고 독려하는 창립기념사 후에는 주요 내외빈 11명이 창립 50주년 기념 떡케익을 자른 데 이어 장기 근속 직원, 업무 수행 우수 직원, 우수 용역직원 포상과 정규직 전환 사령식이 이어졌다. 그리고 마지막 식순매직트리퍼포먼스에서는 황 은행장과 최광진 위원장, 영업부 오상윤대리, 프로세스혁신부 안진희 직원이 화분에 물을 붓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창립 5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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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4
  • 5월, 소상공인 매출 늘었다.
    24일 경남도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침체됐지만 긴급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지원책 등으로 경남지역 소상공인 매출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도는 한국신용데이터인 ‘소상공인 카드 결제 정보관리 기업’을 분석해, 소상공인 매출이 5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준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경남지역 소상공인 카드매출은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기 시작한 4월 셋째 주(20~26일)부터 전년동기 대비 90% 수준으로 회복됐고, 5월 둘째 주(11~17일)에는 전년동기 대비 106%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시기 매출을 뛰어넘었다. 지역별로는 창녕군과 산청군을 제외한 16개 시군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남해군(123%), 밀양시(120%), 사천시(119%) 순이다. 신한카드사 코로나19 관련 소비동향분석 결과에서도 4월 셋째 주 매출은 전주 대비 10.4% 증가했고,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발생 한 5월 첫째 주(4~10일)에 잠시 주춤했으나 5월 둘째 주는 전주 대비 7% 상승했다. 이와 같은 지역 소상공인 카드매출과 소비 회복은 4월 23일부터 지급된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과 5월 13일부터 지급된 '정부 재난지원금',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영향으로 보인다고 도는 분석했다. 또 경남도가 소상공인 매출변화 조사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이후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매출액 평균 증가율은 14%정도이며,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전통시장(57.1%) 화훼(28.2%) 미용(25.6%) 순으로 나타났다. 경남 소상공인 매출변화 조사는 5월 11~13일 사이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 269개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으로 실시됐다. 김경수 지사는 “코로나19 피해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내수경기 진작이 중요한데 도민들께서 재난지원금을 빨리 소비해주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권고했다. 김 지사는 “경제는 심리가 중요한데, 소상공인 매출 데이터를 통해 경기 회복세를 확인한 만큼 경남 지역경제에 훈풍이 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극심한 경영난에 직면해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방안으로 제로페이와 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자영업자 대책, 소상공인 3대 사회안전망 확대,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 ‘착한임대료’운동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왔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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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4
  • 경남농협, 올해 첫 2020년 영농자재 연합구매 협의회 개최
    연합구매 추진 260억원 달성 목표 다짐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9일 함양 안의농협에서 영농자재비 절감을 위한 올해 첫 2020년 영농자재‘연합구매사업 업무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남농협 연합구매사업은 농약과 농산물박스를 비롯한 멀칭필름, 그물망(양파·마늘), 과일포장상자 부속자재 등에 대해 연합구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합구매액은 지난해에는 240억원으로 영농자재비절감 효과로 농업인 실익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경남농협은 올해 연합구매 추진목표를 지난해보다 20억 증가한 260억원을 목표로 달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양곡자재단 노영동 단장은 “영농철 각종 영농자재 연합구매와 함께 현장 중심의 영농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영농비를 절감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참여 농협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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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대우조선해양, 1분기 영업이익 2,790억원 달성
    매출액 1조 9,581억원, 영업이익 2,790억원, 당기순이익 2,425억원 17일,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9,581억원, 영업이익 2,790억원, 당기순이익 2,425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9.8%, 24.2% 증가했다. 대우조선해양 전경 대내외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상선사업의 고부가 선박인 LNG운반선의 매출증가와 해양사업의 추가공사대금(체인지오더) 등을 통한 이익확보로 2,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여, 흑자전환했다. 또한 2019년말 대비 부채 2,765억원 감소 및 흑자전환으로 부채비율이 2019년말 200.3%에서 181.2%로 낮아져 전반적인 재무 상황도 개선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코로나 19 영향에도 생산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다행이지만, 수주상황은 여전히 어렵다.”며 “적극적인 수주활동으로 실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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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7
  • 하동군 올해 수출 6500만달러 달성 시동
    지난해 농수산물 수출 5200만 달러를 달성한 하동군이 올해 수출 목표를 6500만 달러로 잡고 목표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하동군은 지난 6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 주재로 2020년 상반기 농수산물 수출 확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두기 농협 군지부장, 이병호 축협조합장, 정철수 산림조합장, 지역농협장, 노호종 농협연합사업단장 등 유관기관장과 수출농가·단체 및 업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수출지원 정책에 대한 김문규 전 aT 경남지역 본부장의 강의에 이어 지난해 수출실적 및 주요 성과 보고, 2020년 수출 촉진 계획 및 지원 시책 설명, 수출농가·업체의 수출역량 강화 및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 5202만 달러보다 25% 늘어난 6500만 달러로 정하고 수출 기반 확충, 수출선 다변화,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수출 촉진 활성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해외시장 개척 및 판촉활동,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 바이어 샘플 제공비 지원 등 해외시장 개척 및 신규·유망 품목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 지원을 비롯해 수출농단 현대화·규모화, 새로운 수출농단 육성, 비농단 수출농가 시설 지원, 수출농산물 공동선별 지원, 수출농가 연질강화필름 지원 등 수출품 생산 확대를 위한 기반 확충에 힘쓰기로 했다. 그 외에도 수출업체 매출액별 인센티브, 신선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탑 수상농가 인센티브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날 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데 이어 수출업체 및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지난해 행정과 유관기관, 수출업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일무역 악화, 홍콩 반중시위, 봄철 냉해, 잦은 태풍 등 어려움을 뚫고 5200만 달러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행동하면 수출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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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9
  • 조폭 두목 주점서 행패부리다 살해 당해…주점 주인 등 자수
    사진은 글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경남 김해지역의 조직폭력배 일명 '상방파' 두목이 주점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 주점 주인과 종업원들에게 살해됐다. 6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주점 주인 A씨(37)와 종업원 B(34)·C씨(34)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5일 오전 4시30분께 김해시내 한 주점에서 삼방파 두목 D씨(46)와 시비가 붙었다. 먼저 B·C씨가 D씨와 술을 마시다 D씨 행패에 주인 A씨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A씨는 D씨와 말다툼 끝에 D씨를 주점 밖으로 보냈다. 잠시 뒤 주점 주인과 종업원인 A·B·C씨가 다시 D씨와 만나면서 재차 시비가 붙었고, 이들은 들고 있던 흉기로 D씨의 다리부분을 수차례 찔렀다. D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 출혈로 2시간 만에 숨졌다. A씨 일행은 그대로 밀양과 창녕 등을 거쳐 하동까지 달아났다가 자수했다. 조사결과, 평소에도 D씨가 이 주점을 찾아 직원들을 괴롭히고 훈계하는 등 감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삼방파가 과거 왕성히 활동했지만 현재는 유명무실한 실정이며, A씨 일행은 조직폭력배와 아무 연관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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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6
  • 한국기업이 나가야 할 방향.
    15일 오후 4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찬)는 창원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회장 양재부)와 함께 개설한 ‘2020 CEO 혁신경영 아카데미’ 개강식을 산단공 경남본부에서 개최했다. 이자리에는 문승욱 경남도경제부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김교수 경남연합일보 대표, 구준모 경남도민일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에 앞서 허성무 창원시장은 “누구나 경제가 ‘어렵다’ ‘어렵다’ 하는 볼멘소리는 벌써 여러해 전부터 일어난 현상”이라며 “사실 눈에 보이는 우리 경남 경제지표는 사실 어렵지만 오늘 첫 개강인 ‘2020 CEO 혁신경영 아카데미’에 참석하신 우리 지역 경제인들이 힘을 합친다면 올해는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어 “우리 시도 올해는 지역 기업들에게 힘이 닿는 데 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지수 도의회 의장은 “우리 경남도의회 올해 목표를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도정’으로 정했다”며 “오늘 개강하는 혁신경영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 지역 기업들이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 이년호 회장은 “1953년 1인당 국민소득 67달러로 세계 109위 최빈국에서 2018년 국민소득 3만 1천 달러를 견인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이곳 경남과 그 중심인 창원국가산단도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이러한 어려운 산업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산업 활력을 되찾기 위해 제조기업 CEO와 상공인, 차세대 기업인들에게 급변하는 세계 경제질서와 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2020 CEO 혁신경영 아카데미’를 개설해 2020년 첫 개강식을 산업단지공단(산단공) 경남지역본부 컨퍼런스룸 멀티플렉스에서 갖게 됐다”며 개강 취지를 밝혔다. ‘혁신경영 아카데미’는 ‘리더가 알아야 할 혁신 전략 및 경영기법’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혁신경영 사례학습과 강연을 통한 새로운 기술과 경영 흐름을 공유하고, 대·중소기업 대표 및 현장 책임자, 연구기관 대표 등을 통한 실무적인 통찰력 함양을 위해 개설됐다. 이날 개강식에는 노충식 한국은행 경남본부장과 김대완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 이사장이 ‘2020년 국내외 경기 전망’과 ‘한국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혁신경영 아카데미’는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이사장 김대완), 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회장 이년호), 창원대학교 LINK플러스사업단 공동주관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수요일에 개최한다. ‘혁신경영 아카데미’는 누구나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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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5
  • 창원시 인구정책위원회 회의 개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5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창원형 인구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창원시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허만영 제1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창원형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세부 실행계획의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창원의 인구정책 방향 및 과제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지난해 창원형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세부사업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출산‧보육, 고령화, 인프라 지원 6개 분야에서 34개 사업을 확정해, 4년간 총2568억원(시비 1,241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으로 인구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시의 기반 사업인 기계 및 조선산업의 침체 여파 등으로 인구 유출의 폭이 증가하고, 일자리와 주거 문제로 수도권과 김해시 등으로 인구 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시민 105만 사수를 위한 인구 유입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추진하는 등 인구증가를 위한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최근 지역 경제의 어려움까지 더해져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는 등 어려운 시기이다”며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의 인구 위기를 창원 발전의 계기로 삼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 정책 수립해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구정책위원회에서 제안된 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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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6
  • 한은 미중 무역분쟁 격화시 성장률 6%로 하락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될 경우 올해 하반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로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에 실린 '2019년 하반기 중국 및 일본 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에 따르면 이달 말 정상회담에서 미중이 무역협상 타결에 실패하고 무역분쟁이 격화될 경우 하반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현재 전망치인 6.3~6.4% 수준에서 6%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한은 관계자는 "현재로선 성장세가 급격하게 둔화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이 3250억달러에 해당하는 중국의 대미 수출품에 25%의 추가관세를 부과하는 등 분쟁이 격화될 경우 성장률이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무역전쟁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정상회담에서도 협상이 타결되기는 어렵다는 예측이다. 다만 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양국 정부를 대상으로 한 합의 도출 목소리도 커질 수 있다. 하반기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는 정부 재정정책에 힘입어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소비와 수출입은 무역분쟁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둔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물가는 돼지고기 가격이 크게 오르며 2% 후반대까지 상승할 수 있다. 고용은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가 확장적으로 재정과 통화정책을 펼치고 있고 고용확대를 위한 각종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 근거다. 다만 무역분쟁 타결 여부가 앞으로 중국 고용시장 악화여부에 있어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반기 일본 경제는 잠재성장률(0.6%~0.7%) 내외의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수출이 글로벌 경기 둔화로 감소하고 소비도 소비세율 인상 영향으로 부진할 수 있다. 소비자물가는 1% 전후의 완만한 상승세가 예상된다. 현재 진행 중인 미일 무역협상은 일본의 대미 의존도를 감안할 때 미국의 요구가 상당부분 수용될 것이라는 견해가 다수라고 전해졌다. 자동차 관세와 환율조항, 농축산물 개방 등이 주요 쟁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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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4
  • 김상조 "재계와 적극 소통…기업에 우호적 환경될 것"
    "공정위원장으로서의 2년 상당 부분 만족" 김상조 신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을 때보다 재계, 노동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업에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겠다는 얘기다. 김 실장은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정위 출입 기자단과 한 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는 '재벌 저격수'로 알려진 김 실장의 청와대행과 관련, "기업들 사이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세평에 따른 답변이다.김 실장은 "김상조가 정책실장이 된 것을 두고 왜 기업의 기를 꺾는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공정경제는 혁신 성장을 위한 토대라고 누누이 강조해왔다"면서 "기업이 우려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정위 위원장으로 있을 때는 (재계와 소통하는 일이) 상당 부분 제약될 수밖에 없다. 공정위가 조사와 제재 기능을 하기에 이해관계자를 접촉하는 데 제약이 있다"면서 "정책실장이 되면 재계를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와 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눌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충분히 그럴 것이고 (재계와) 협의하겠다"고 부연했다.이어 "(정책실장으로서는)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가겠다. 기업에 가장 우호적인 환경이 되지 않을까 싶다. 충분히 듣고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실장은 재벌 총수들과도 적극적으로 만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앞으로 총수들을 만나겠느냐"는 질문에 "(만나기를) 원한다면 누구라도 (만나겠다)"며 "(의견을) 듣고 협의하고 반영하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구분하겠느냐"고 반문했다.또 "혁신적인 포용 국가를 토대로 한 사람 중심 경제를 만들겠다는 기조는 일관되게 유지하겠다"면서도 "다만 그때그때 경제 환경에 필요한 정책을 보완하고 우선 순위를 조정하는 충분한 유연성을 갖추겠다. 2019년 6월 말 현재 이 상황에는 필요한 부분에 정책 자원을 투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일자리와 소득에 집중하는 데 우선 순위를 둘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정책실장으로서의 계획을 묻자 "정책실장은 경청하고 협의하는 자리다. 현장에서 힘쓰는 장관, 여·야 의원과 국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협의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정책실장의 역할에 관해서는 "각 부처 장관이 야전 사령관이라면 정책실장은 병참기지다.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각 장관이 현장에서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후선에서 지원하는 것"이라고, 정책실장으로서의 업무 우선순위에 관해서는 "한국 경제가 당면한 현안이 있으니 그 문제를 풀어가는 게 체감 성과를 내는 데 기본적인 조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정위 위원장을 맡았던 지난 2년을 평가해달라"는 요청에는 "점수 매겨달라는 질문을 하지 말아달라"면서도 "2년간 저와 공정위가 한 일에 관해 상당 부분 만족한다. 앞으로 공정위가 이런 방향으로 일한다면 늘 그렇듯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후퇴하지 않은 성과를 낼 것이다. 그런 기반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자부심이 있다"고 짚었다."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제출한 지 59일이 지나도록 국회가 멈춰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할 묘안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공정위 위원장일 때) 국회를 가장 많이 찾은 부처의 기관장이었다"면서 "정책실장은 그만큼 국회를 자유롭게 드나들긴 어렵다. 사전 협의 요청을 들어 수락한다면 언제든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의원들을 만날 생각이다. 불러만 준다면 언제든 찾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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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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