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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과 기업이 손JOB는 대구, '단디JOB자! 페스티벌'개최
    11일, 대구광역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청년에게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취업박람회 ‘단디JOB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홍보 포스터 이번 취업박람회는 대구광역시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주관하고, DGB금융그룹의 후원과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협찬해 추진된다.*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간,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협업체계 플랫폼 본 행사는 고용친화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NGO 단체 등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지역 우수기업 46개사가 참여하며, 보수, 근무환경, 직무의 세부적인 내용 등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구직 청년은 ▲임홍택(‘90년생이 온다’ 집필) 명사 특강 ▲공공기관 및 사기업 취업전략 특강 ▲사회복지계열 현직자 토크콘서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및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MBTI 취업컨설팅 등 특강과 체험부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대구광역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광역시 청년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등 구직 청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취업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며, 취업박람회 이후 한국산업단지 입주기업탐방* ‘단디알자! 대구기업’도 연계해 진행한다.*탐방기업: ㈜구영테크, ㈜메가젠임플란트, 성림첨단산업(주), ㈜신도(23.9.18.~21. 예정)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청년인구 유출’이라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공공기관·지자체의 협력으로 박람회가 기획․추진돼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박람회가 청년에게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고, 지역 우수기업에는 청년들에게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구직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사업소개 및 참가기업 정보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단디JOB자! 페스티벌’ 홈페이지(www.daegujob.kr)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사무국(053-243-902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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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대구시 '청소년 디딤센터' 이렇게 운영된다.
    10일, ‘대구시는 '디딤센터'개관 당시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 외에는 어떠한 홍보와 안내도 하지 않았다’는 내용에 대해 해명서를 밝혔다. 대구 '청소년 디딤센터' 전경 대구시는 시, 8개 구·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22.1.13.) 및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22.2.21.)와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상담 도중 고위험군 청소년들이 발견 될 경우 디딤센터에 즉각 연계·지원하기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또, 대구시는 기 시행중인'치유 및 심화프로그램'을 이용해 디딤센터에 입교하는 청소년들에게 입교 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며, 대구시 교육청도 각 학교에 대상 청소년 발견시 디딤센터로 연계를 독려하는 한편, 입교 비용을 지원해주고 있다. ‘전체 입교생 가운데 대구시민은 5명에 불과했다’는 내용에 대해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는 영남권 전역을 관할하는 센터로 대구시민 뿐만 아니라 영남권에 거주하는 고위기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국립시설이다. 기사에 설명돼 있는 단기 과정은 14명이 지원했지만 현재 장기 4개월 과정(’22. 3 ~ 7월)은 정원 24명 중 20명이 등록해 대구시 청소년 9명이 입교 등록한 상태다. 향후, 대구시 관계자는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를 대구청소년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교육청,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쉼터 등 유관기관과 적극 연계해 홍보하는 등 시설이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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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 “국민통합 최우선”
    지난 9일 저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손에 땀을 쥐는 0.73%P 초박빙 개표 끝에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0.7%포인트 차이로 앞서며 20대 대선에 승리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 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전체 유효득표의 48.6%인 1639만표를 얻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1614만표)를 0.7%포인트 차이로 앞서며 대선에 승리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4%를 득표했다. 윤 당선인은 당선 확정 후 인터뷰에서 국민들을 향해 “우리 국민 모두 하나라는 마음으로 저도 이 나라의 국민 통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며 “저의 이번 선거 당선은 국민들이 갈망하시던 정권교체였음을 다시한번 인식하고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온 열정을 다 하겠다. 우리 모두 함께 힘을 합쳐 한마음으로 전진하는 우리나라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당부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이제 경쟁은 끝났고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되면 헌법정신을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며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윤 당선인은 이날 불과 24만7077표차로 승리해, 직선제를 통해 대통령을 선출한 1987년 이후 최소 표차로 승리했다. 이전 기록은 김대중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가 39만557표 차이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이겼던 1997년 15대 대선 때였다. 더욱이 10년 주기로 보수와 진보 정권이 교체되는 한국 정치의 교체 주기가 짧아졌다는 점도 한국 정치사의 새로운 변화다. 이번 대선의 특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양극단으로 나뉘었다. 40대와 50대는 이 후보, 60대 이상은 윤 당선인이 각각 과반 이상을 득표했다. 20대와 30대의 경우에는 남여에 따라 지지후보가 달라지는 등 성별 관련 이슈가 지배적인 위력을 발휘했다. 윤 당선인이 호남을 향한 구애를 하고, 민주당은 대구·경북(TK) 출신 대선후보를 뽑았음에도 지역주의의 벽은 여전히 높았다. 윤 당선인은 일단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무총리 이하 내각 인선은 물론 정부조직법이나 소상공인 지원보상 등 새정부 출범과 최우선 공약 이행을 위해 야당과의 협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 전문가들 역시 뒤바뀐 통합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하면서도, 새 정부 출범 직후인 6월1일 지방선거가 예정된 터라 협치의 길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한편, 윤 당선인은 국민의당과 합당 문제를 빠르게 마무리짓고, 인수위원회를 출범시켜 안정적인 국정 인수 작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윤 당선인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인수위원장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를 시작으로 당선인 첫 일정에 들어갔다. 이어 오전 11시 국회도서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를 이뤄낸 국민들에게 당선 인사를 했다. 오후 2시에는 국민의힘 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본부 해단식을 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 힘쓴 당직자와 캠프 구성원 등에게 감사를 표했다. 해단식 직후에는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시급한 국회 현안 처리 방안 등을 논의한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아 법적으로 당선인 신분을 갖게 됐다. 제20대 대통령 취임 시점은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오는 5월 10일이다. 윤 당선인은 ▲1960년 12월18일 서울에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최정자 전 이화여대 교수 사이에서 1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서울 충암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33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검 중수부 2과장과 1과장, 서울지검 특수1부장,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을 거쳐 서울지검장을 지냈다 ▲검찰개혁을 뒷받침할 적임자로 꼽혀 문재인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으로 임명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를 계기로 문재인정부와 맞서다 검찰총장을 사퇴하고 정계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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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대한민국 20대 대통령 후보 출구조사 결과
    KEP(KBS, MBC, SBS) 공동 예측 출구조사 KEP(KBS, MBC, SBS)와 단독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한 JTBC와 차이가 있슴을 알립니다. KBS·MBC·SBS 지상파 방송사들이 9일 오후 7시 30분 일제히 ‘제20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47.8%, 윤석열 48.4%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 경합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협회에 따르면 지상파 3사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출구조사를 한 뒤 오후 7시 30분 결과를 공개했다. 하지만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확진자 및 격리자 투표는 출구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경합으로 나타나자 결과를 지켜보던 양당 참석자들은 서로 자신들의 당이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모두 환성을 지르며 박수를 보냈다. 서울에서는 윤 후보가 예상 득표율 50.9%, 이 후보가 예상 득표율 45.4%로 윤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는 이 후보가 예상 득표율 50.8%, 윤 후보가 45.9%로 이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서울과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강원에서 우세를 보였고, 이 후보는 경기와 광주, 전남, 전북 등에서 우세를 나타냈다. 인천과 대전, 충남과 충북, 제주에선 두 후보가 경합을 벌였습니다. 오후 7시 50분 현재 <서울> 이재명 45.5% 윤석열 50.9% <경기>이재명 45.4% 윤석열 50.9% <충청> 이재명 47.8% 윤석열 48.4% <광주>이재명 83.3% 윤석열 13.7% <대구·경북>이재명 24.6 윤석열 72.7% <부산>이재명 38.5% 윤석열 57.8% <전남>이재명 83.7% 윤석열 13.3% <강원>이재명 41.2% 윤석열 54.3% <제주>이재명 52.2% 윤석열 42.5%. 이번 출구조사는 지상파 3사가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코리아, 한국리서치 등 3개 기관에 의뢰해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유권자 7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신뢰도는 95%에 오차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0.8 %p다. 출구조사는 330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를 대상으로 5명당 한 번씩 설문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상파 3사는 출구조사 응답자가 8만5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종합편성채널인 JTBC도 단독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시간과 결과 발표 시간은 지상파와 동일하다. 9일 저녁 7시 30분, 20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종료됨과 동시에 지상파 3사와 JTBC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각 방송사들은 시청자 요구에 맞추려고 수십억 원을 들여 출구조사를 실시했다. 5년 전 19대 대선 때는 지상파 3사의 다섯 후보 예상 득표율과 실제 득표율 차이가 0.27~0.73% 포인트밖에 나지 않았을 정도로 역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는 정확한 편이었다. 한편,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9일까지, 더불어민주당은 1.5%P, 국민의힘은 10%P 승리를 각각 장담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누구를 반대하는 표로는 현실을 바꿀 수 없다”며 소신 투표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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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대구시, 학교 밖 청소년 직업훈련 과정 참가자 모집
    9일, 대구시는 청소년 진로․직업 특화시설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꿈’에서 2022년 ‘꿈꿈학교’ 참가자를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청소년창의센터 개요 및 꿈&꿈 모집 포스터 대구시는 학교 밖 청소년(14세~24세) 대상 맞춤형 직업훈련으로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직업인을 강사로 초빙해 기본 직업기술교육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교육을 제공하며 청소년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1년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예비학교 → 꿈꿈학교(기초훈련과정) → 꿈꿈학교(자격증과정)→ 인턴십>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직업역량 강화와 사회진입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꿈꿈학교 기초훈련과정은 흥미와 강점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는 ▲플라워 ▲목공▲네일아트▲반려견교육▲바리스타▲가죽공예▲베이킹▲요리 8개 분야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2017년 2월에 개관한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꿈’은 2019년 9월에 ‘청소년활동 진흥법’에 근거한 ‘청소년활동시설인 청소년 특화시설’로 인가돼 청소년 진로 및 직업체험 분야에서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 노하우로 참여 청소년들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남구 봉덕동(봉덕로45)에 위치하고 있으며, 1층 바리스타 직업체험장 카페봉덕과 사무실, 2층 베이킹·요리 실습장인 쿠킹스튜디오, 교육장, 3층 청소년활동실의 공간을 갖추고 지역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프로그램은 ▲꿈꿈학교 ▲인턴십 ▲로드스콜라 ▲청소년공익활동 ▲일일직업체험 ▲학업중단숙려제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연계와 협업으로 현장 체험, 재능 나눔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취업, 창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꿈꿈학교를 통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고 그를 바탕으로 스스로 역량을 키워나가는 단계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창의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접수기간은 3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 지역 내 청소년 누구든지 무료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 (http://dgdream45.or.kr/) 및 전화(053-474-4840)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소년창의센터 꿈&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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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대구시,스타트업 성장 애로요소 발굴 및 해소를 위한 기업 의견 수렴
    대구시는 8일 오후 3시, 동대구벤처밸리 중심부에 위치한 ‘대구스케일업허브(이하 DASH)’에서 입주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대구시, 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현장 소리 듣다 간담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지역 경제 회복·활성화 방안 논의의 일환으로 대구지역 창업 활성화 및 성장추세에 발맞추어 실질적인 스케일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특히,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의 핵심 주체인 스타트업의 이야기를 청취하고자 지역 스케일업 육성 핵심 거점인 DASH에 입주한 10개8개 스타트업 대표자 및 임원과 대구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스타트업 현장의 문제와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종합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드림아이디어소프트 이제환 대표는 비대면 시대에 대응한 콘텐츠, 빅데이터 기술개발 기업 지원을 요청했고,했으며, 공유 킥보드 서비스 스타트업인 ㈜피유엠피 김상훈 대표는 지역 내 퍼스널 모빌리티를 위한 지역 인프라 개선을 요청 산업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입주 스타트업의 주요한 공통 의견으로 인력 채용 어려움, 초기 사업화를 위한 자금조달 애로 등 초기기업의 안정적인 사업환경 조성과 관련된 내용이 언급됐다. 대구시는 스타트업 현장과 직접 소통하고자 정해용 경제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참석한 기업의 이야기를 경청했으며, 스타트업의 애로에 대해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빠른 대책을 주문했다. 특히,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휴스타 등 인력개발 사업과 연계해 지역 스타트업의 인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과 입주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초기기업 중심의 사업화,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 마련을 강조했다. 이에,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입주기업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정책 및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향후 기업과 기관이 서로 자유롭게 소통할 기회를 더욱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스타트업의 성장은 대표자와 임직원분들의 무수한 노력과 고생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소통이 한 번이 아니라 꾸준히 이어져 현장의 경험과 필요가 반영된 정책 개발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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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실시간 전국·대구·경북 기사

  • 이기흥 IOC 위원 “2032 올림픽 남북공동유치 적극 추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선출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관계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5월23일 IOC 집행위원회를 통해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자격의 IOC 위원 후보로 추천, 전체 64표 중 과반(32표)를 뛰어 넘는 찬성 57표(반대 5표·기권 2표)를 획득해 IOC 신규 위원이 됐다. 한국인으로는 역대 11번째 IOC 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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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9
  • 靑 김상조 공정위원장 정책실장 임명
    '재벌 더 개혁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청와대가 신임 정책실장으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을 낙점했다. 문재인 정부의 3대 정책 방향 중 하나인 공정경제를 가속하기 위한 결정이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청와대행에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공정위를 맡기 전 학계와 시민사회계에서 일하며 '재벌 저격수'로 불렸던 만큼 청와대의 재계를 향한 칼날이 더 날카로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오늘 신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으로 김 위원장을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김 위원장은 다방면의 정책에 정통한 전문가로서 기업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브리핑을 마친 뒤 출입 기자단과의 질의응답에서 "김 위원장은 학계, 시민사회계 경력이 있어 민생에서 어떤 부분이 어려운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공정경제에 관해 공정위 위원장의 역할이 있어 그 연장 선상에서 문 정부 안에서도 정책실장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며 김 위원장의 정책실장 임명 배경을 전했다. 질의응답에서는 "김 위원장의 정책실장 임명이 시장에 주는 신호가 어떨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을 발표하는 등 기업들을 독려하려는 시점에 이런 인사를 단행하는 것은 '문 정부의 정책 기조가 앞선 2년과 다르지 않다'는 해석을 낳게 한다는 얘기다. "김 위원장을 정책실장으로 임명한 것은 '재벌 개혁이 더 필요하다'는 문 대통령의 인식이 기저에 깔린 것으로 생각해도 되느냐"는 질문도 이어졌다. 재벌 개혁 전문가로 알려진 김 위원장을 자리에 앉히며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얘기가 와닿지 않는다는 비판이다. 실제로 김 위원장은 청와대 인사가 발표되기 이틀 전에도 재계 인사에게 쓴소리를 했다. 그는 19일 오후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에게 "포용 사회라는 전제 조건을 형성하는 데 함께 해주시기를, 아니 선도해주시기를 희망한다. 그것이 한국 자본주의의 미래를 구하는 길일 것"이라고 적었다. 이는 이 GIO가 전날 한 학회에 참석해 했던 '농민 일자리' 발언을 향한 지적이다. 이 GIO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사회학회·한국경영학회 공동 심포지엄에 참석해 네이버 창업에 관한 경험을 알리며 "세계에서 경쟁하기에도 벅찬 트랙터 기술 기업에 일자리를 잃는 농민들한테 사회적 책임 다하라고 한다면 너무 큰 부담"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트랙터 회사에 농민의 일자리까지 책임지라는 것은 과도하다'는 말씀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한다. 산업 정책, 적극적인 노동 시장 정책, 사회 안전망 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정부의 책임"이라면서도 "그러나 정부 혼자서 잘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정부가 제한된 정책 자원을 그 일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지원과 국민의 동의가 전제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5일에도 재벌 개혁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이날 오전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최근 정부의 정책 기조가 변하거나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말들이 많이 나오면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개선하지 않고) '좀 더 지켜보자'고 하는 움직임이 없지 않은 것 같아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 4월30일 문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난 것을 두고 대기업 위주의 성장 전력으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의 개혁 의지가 변화되거나 후퇴했다고 느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반박했다. 김 위원장은 2017년 6월 취임한 뒤 10대 그룹 지배구조 개선, 총수 일가 일감 몰아주기 조사에 공을 들였다. '공정위 특수부'로 불리는 기업집단국을 신설해 대기업집단의 내부 거래 및 부당 지원 여부를, 유통정책관실을 만들어 대형 유통업체 및 가맹사업본부의 불공정 관행을 조사했다. 지난해 7월에는 "대기업 공익법인이 총수 일가의 지배력 확대, 경영권 승계, 부당 지원, 사익 편취 등에 이용될 가능성이 상당하다"며 칼을 꺼내 들면서 재계를 두려움에 떨게 했다. 이런 활동에 김 위원장은 경제개혁연구소로부터 '2010년대 들어 재임한 공정위 위원장 중 기업에 과징금 부과나 검찰 고발 등 조처를 가장 활발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양준석 가톨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김 위원장은 정책실장으로서 기업과 경제의 활력을 되살려야 한다는 중차대한 임무를 맡게 됐다.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 창출 등이 중요한 상황이므로 트레이드 오프(Trade-Off) 개념으로 일부 부분에서는 양보할 일도 있을 전망"이라면서 "이번 인사를 바라보는 재계와 시장은 기대와 우려가 뒤섞인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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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1
  • 방탄소년단 스타디움투어, 936억 원 벌었다.
    방탄소년단이 5월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를 펼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스타디움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가 숫자로도 유의미한 결과를 내고 있다. 14일자(현지시간) '빌보드 뉴스'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12차례 공연으로 티켓 60만6409장을 팔아치워 7890만 달러(약 936억원)의 수익을 냈다. 지난달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출발한 이번 투어는 같은 달 11~12일 시카고 솔저필드, 18~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각 2회 공연했다. 북아메리카 공연을 성료한 뒤 같은 달 25~26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 6월 1~2일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 7~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도 각각 2회 공연했다. 특히 빌보드는 로즈볼 스타디움 공연으로 방탄소년단이 올린 수익이 1660만 달러(약 197억원)라고 특정하며 "이전 테일러 스위프트, U2, 제이Z&비욘세, 에미넘&리아나의 기록을 깼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스타디움 투어는 일본 공연을 남겨놓고 있다. 6월 6~7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13~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다. 이에 따라 티켓 수익 만으로 1000억원은 충분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한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유료 생중계, 스타디움과 팝업스토어 등에서 판매한 굿즈 등의 수익까지 합하면 이번 스타디움 투어로 파생된 수익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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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8
  • 기수파괴’ 검찰총장 후보 윤석열 낙점
    ‘文대통령, 5기수 건너뛴 파격 인사…18일 국무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윤 지검장을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앞서 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윤 지검장과 봉욱(54·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김오수(56·20기) 법무부 차관, 이금로(54·20기) 수원고검장을 추천했고, 박상기 법무부 장관 제청을 통해 윤 지검장이 지명됐다. 현직인 문무일(58·18기) 검찰총장에서 5기수를 건너뛴 파격 인사로, 전국 고검장과 지검장 등에 포진해있는 19~22기 검사장들은 관행대로 옷을 벗게 될 가능성이 있다. 기수 문화가 엄격한 검찰 내부에선 검찰총장 임명 시 기수가 역전되면 사의를 표하는 관행이 있다. 앞서 문무일 총장 당시 오세인(54·18기) 전 광주고검장과 박성재(56·17기) 전 서울고검장, 김희관(56·17기) 전 법무연수원장 등이 사퇴한 바 있다. 현재 검찰에 재직 중인 19기 검사장으로 봉욱 대검 차장검사와 황철규(55) 부산고검장 등이 남아 있다. 20기 검사장에는 박정식(58) 서울고검장과 김호철(52) 대구고검장, 이금로(54) 수원고검장 등이 있다. 박균택(53) 광주고검장과 한찬식(51) 서울동부지검장, 김기동(55) 부산지검장, 송인택(56) 울산지검장, 윤웅걸(53) 전주지검장, 노승권(54) 사법연수원 부원장 등 21기 검사장들도 주요 보직을 맡고 있다. 22기 검사장에는 권익환(52) 서울남부지검장과 김영대(56) 서울북부지검장, 이동열(53) 서울서부지검장, 양부남(58) 의정부지검장, 김우현(52) 인천지검장, 박윤해(53) 대구지검장, 차경환(50) 수원지검장 등이 재직 중이다. 다만 관행과 달리 선배 검사장들이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검찰에 남아있는 19~22기 검사장이 20명에 이르는 만큼, 이들이 무더기로 사직할 경우 검찰 주요 보직이 대거 공석이 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검찰 관계자는 “검사장들이 옷을 벗는 건 검찰에게도, 국가적으로도 큰 손해”라며 “남아서 주요 직책을 수행하는 새로운 문화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지검장에 대한 임명 제청안은 오는 18일 국무회의에 회부될 예정으로,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다만 인사청문회법상 국회 임명 동의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관계없이 문 대통령이 임명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번에 또다시 윤 후보자가 2년여만에 검찰 수장에 파격적으로 지명되면서, 현 정부가 임기 내에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혁 과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그동안 차기 검찰총장의 핵심 과제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등 검찰 개혁 관련 현안이 손꼽혀왔다. 해당 법안들은 현재 국회 패스트트랙에 지정돼있어 신임 총장이 취임한 후에 본격적인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또 최근 검찰이 현 수사권 조정안에 거세게 반발하면서, 조직을 추스리고 향후 검찰 개혁을 함께 추진할 인물이 발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았다. 청와대가 이날 윤 후보자 지명 배경으로 검찰 개혁과 조직 쇄신 등의 과제를 완수할 적임자로 봤다는 설명도 이를 뒷받침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탁월한 지도력과 개혁 의지로 국정농단과 적폐청산 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검찰 내부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며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를 뽑음과 동시에 시대적 사명인 검찰 개혁과 조직 쇄신 과제도 훌륭하게 완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주요 수사를 지휘하면서 수사권 조정 등 검찰 현안 관련 입장을 공식적으로 내비친 적은 없다. 그는 이날 지명 이후 취재진의 수사권 조정 관련 질문에도 “앞으로 차차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후보자는 1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뒤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최종 임명되는 수순을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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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8
  • 문 대통령 “멋지게 놀고 나온 선수들 자랑스럽다"
    북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오후 12시50분 전용기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노영민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마중 나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동안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을 방문해 각국 정상회담들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또 오슬로포럼 연설, 스웨덴 의회 연설 등 두차례의 연설을 통해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평화'에 대한 구상을 밝히고 북한의 비핵화 대화 복귀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스타트업과 혁신 산업을 중심으로 방문국들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 수준이 높은 북유럽 국가들과 우리 정부의 포용국가 건설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폴란드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청소년 축구대표팀에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북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기 직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멋지게 놀고 나온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다”고 적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2019 FIFA U-20 폴란드 월드컵 결승전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전반 4분 이강인(발렌시아)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연속 3골을 허용,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새벽 결승전이 끝난 뒤, 페이스북 등 SNS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 남자 축구 역사상 첫 FIFA 결승전으로 스톡홀름의 백야처럼 대한민국의 밤도 낮처럼 환해졌다”며 “순방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저도 응원의 마음을 보탰다”고 말했다. 세네갈과 8강전 직전 “멋지게 한 판 놀고 나와라”는 정정용 감독 메시지를 인용한 문 대통령은 “선수들은 경기를 마음껏 즐겼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동료들을 믿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젊음을 이해하고 넓게 품어준 감독님과 선수들은 우리 마음에 가장 멋진 팀으로 기억될 것이다. 자랑스럽다”고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하나의 팀을 만들어오신 감독님, 코칭스태프, 축구협회 관계자 여러분도 수고 많으셨다”며 “축구 선수 아들을 뒷바라지하느라 애쓰시고 마음 졸여오신 부모님들께도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하나 된 마음과 서로를 믿는 신뢰는 어떤 상황도 이겨낼 수 있는 우리만의 힘”이라며 “오늘 폴란드 우치에서 보내온 소식이 다뉴브강의 눈물과 애통함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도 유족들이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하게 손잡아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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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6
  • 北 김정은, 이희호 여사 서거에 조전…김여정이 판문점서 전달
    오늘(12일) 오후 5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서 전달키로 북한이 고(故) 이희호 여사의 장례에 조문단을 파견하지 않고, 대신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전과 조화만 보내기로 했다고 통일부가 12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이희호 여사 서거와 관련해 북측은 오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북측은 이날 통지문에서 "우리 측에서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인 김여정 동지가 나갈 것"이라며 "12일 17시 판문점 통일각에서 귀측의 책임 있는 인사와 만날 것을 제의한다"고 했다. 정부 측에서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호 통일부 차관, 그리고 장례위원회를 대표해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이 나갈 예정이다. 이 여사가 생전에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에 힘써온 만큼, 북한의 조문단 파견 여부에 관심이 집중돼 왔다. 이 여사는 지난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에도 북한을 방문해 상주였던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났다. 2014년 12월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3주기에는 북측 요청으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과 함께 개성공단을 찾기도 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이 여사 앞으로 친서를 보냈다.통일부는 지난 11일 오전 이 여사 장례위원회 요청에 따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부음을 전달했다. 부음이 전달되면서 조문단 방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정부도 실제 북한이 조문단을 보낼 가능성을 포함해 여러 가지 상황을 염두에 두고 준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북한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경색 국면에 놓인 남북관계에 돌파구를 만드는 차원에서 '특사' 형식의 조문단 파견이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졌다. 지난 2009년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에도 북한은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등 6명의 조문단을 파견했다. 당시 조문단은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 들른 후,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김형오 국회의장, 정세균 민주당 대표, 현인택 통일부 장관 등 우리 측 최고위 인사를 만나 '대남특사' 역할을 했다. 이날 북한이 조문단을 파견하지 않고 김여정 제1부부장을 통해 조전과 조화만 보내기로 통지하면서, 남북간에 심도 있는 대화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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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 허블레아니 인양 허블레아니 인양 1시간 30분만에 시신 4구 수습…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인양이 현지시간으로 오늘(11일) 시작된 가운데 1시간 30분 만에 총 4구의 시신이 수습됐다.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오늘 오전 6시 47분 와이어를 감기 시작한 지 58분 만에 조타실에서 헝가리인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수습됐고 이어 객실로 이어지는 입구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3구가 수습됐다.객실로 이어지는 곳에서 잇따라 수습된 시신들은 모두 한국인 탑승객들로 추정되고 있습니다.헝가리 당국은 선체가 더 올라오면 객실 쪽으로도 수색을 계속할 예정입니다.한국인 7명과 헝가리인 선장 등 8명이 실종 상태에 있었으나 잇따라 시신이 수습되면서 실종자는 현재 4명으로 줄었다. 앞서 지난달 29일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 호에 들이받힌 뒤 7초 만에 침몰한 허블레아니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선장, 승무원 등 모두 35명이 타고 있었지만, 사고 직후 현장에서는 승객 7명만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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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故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향년 97세로 별세
    故김대중 대통령의 전 평생 동반자였던 이희호 여사가 10일 오후 11시 37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이희호 여사가 이날 오후 11시 37분 소천했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그간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1922년 태어난 이 여사는 이화여고와 이화여전,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한 뒤 미국 램버스대를 거쳐 스카렛대를 졸업했다. 귀국 후에는 이대 사회사업과 강사로 교편을 잡는 한편 대한 YWCA 한국 여성단체협의회 이사 등을 역임, 여권 신장에 기여했다. 1962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한 후에는 정치적 동지로서 격변의 현대사를 함께했다. 특히 1980년 내란음모 사건 당시에는 국제적 구명운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1997년 김 전 대통령이 당선된 뒤에는 70대 나이에도 ‘퍼스트 레이디’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전 대통령을 동행해 영부인으로는 처음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하지만 김 전 대통령 재직 시절 3남 홍걸씨에 이어 차남 홍업씨까지 연이어 구속되는 등의 시련도 있었다. 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 별세 후에도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자리를 지키며 동교동계의 정신적 지주로서 중심을 잡아왔다. 한편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 발인은 14일 오전 6시 치러진다.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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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헝가리 다뉴브강 하류서 한국인 추정 시신 2구 수습
    카카오톡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이미지 네이버블로그 주소복사 이미지 주소복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한지 9일째인 6일(현지시간) 다뉴브강 하류에서 한국인 추정 시신 2구가 주민 신고로 잇따라 발견됐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침몰 사고현장에서 하류 쪽으로 약 5.8km 떨어진 라코치 지역에서 한국인 추정 시신 1구를 발견, 수습한 데 이어 오전 11시26분께 사고현장에서 약 40km 떨어진 사즈헐롬버터 지역에서 한국인 추정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현재 한국·헝가리 합동감식반이 신원을 확인 중이다. 지난달 29일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2명 등 35명이 타고 있었다. 7명은 구조됐지만 7명은 사고 발생 당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실종자들의 시신이 잇따라 수습되면서 현재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16명, 실종자는 10명(2명은 신원 확인 중)이다. 한편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이날 오전 한국 측 수색요원들을 다뉴브강 하류 10㎞ 지점까지 이동시켜 실종자 수색을 벌이는 등 강 하류쪽에 대한 수색을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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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7
  • 20세 이하 월드컵 한국 일본 꺽고 16강 안착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에서 일본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1승만 더 하면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 신화를 재현한다. 한국은 5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경기에서 후반 38분 터진 오세훈(아산)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국은 역대 전적 28승9무6패로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는 1승1무1패로 팽팽했다.  한국과 일본이 이 대회에서 맞붙은 것은 16년 만이다. 2003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16강전에서 일본에 1-2로 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16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또 2013년 터키 대회 이후 6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고 이광종 감독이 이끌었던 팀은 '골짜기 세대'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8강까지 진출했다. 이집트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며 탈락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F조에서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경쟁했다. 포르투갈과 첫 경기에서 졌지만 이후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남아공과 아르헨티나를 연속 격파했다. 2승1패를 기록, 조 2위로 16강에 올랐고 이날 숙적 일본까지 격파했다. 한국은 8강에서 나이지리아를 2-1로 꺾고 올라온 세네갈과 준결승행을 다툰다. 이 경기에서 이긴다면 멕시코 대회 4강 신화를 재현한다. 한국의 FIFA 주최 대회 사상 첫 4강 진입이기도 했다.   한국은 일본을 잡기 위해 3-5-2 전형으로 나섰다. 이강인(발렌시아)과 오세훈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조영욱(서울), 김정민(리퍼링), 정호진(고려대)이 중원에 섰다. 좌우 측면에 최준(연세대)과 황태현(안산)이 섰고 스리백은 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이 꾸렸다. 골키퍼는 이광연(강원)이 맡았다.   초반 일본에 주도권을 내줬다. 오세훈을 향한 긴 패스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었지만, 찬스를 만드는 데 애를 먹었다. 일본의 짧은 패스에 고전했다. 전반 23분 이강인이 날카로운 프리킥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른쪽 골포스트를 스쳤다. 전체적으론 밀리는 양상이었지만, 골을 내주진 않았다. 전반은 0-0 득점없이 끝났다.   후반 시작 5분 만에 한국은 일본에 골을 내줬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미야시로 다이세이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어 득점이 취소됐다. 아찔한 장면이었다. 한국은 엄원상(광주)과 전세진(수원)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엄원상이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로 일본을 두드렸고, 이강인이 왼발킥을 무기로 찬스를 만들면서 일본을 위협했다.   수비에서도 좋은 장면이 나왔다. 후반 20분 일본의 슈팅은 골키퍼 이광연이 민첩하게 막아냈다. 운도 따랐다. 후반 22분 미야시로의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오세훈은 전반과 달리 빠르게 역습을 전개하면서 후반 38분 기어코 골을 터뜨렸다. 풀백 최준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최전방에 있던 오세훈이 머리로 방향을 바꿨다. 이 공이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일본이 장신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한국의 골망을 노렸다. 마지막 코너킥에선 골키퍼까지 올라왔다. 한국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국 일본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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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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