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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군, 중대산업재해 예방 관리감독자 교육 실시
    11일, 경남 합천군은 지난 6일 합천군 종합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관리감독자로 임명된 각 부서장 및 읍·면장과 사업담당계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천군, 중대산업재해 예방 관리감독자 교육 장면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난 1월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쟁점 사항과 시행 초기인 법령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와 업무 현장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갑환 진주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은 중대재해처벌법 법령 주요내용 설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확보 의무사항, 산업안전보건법의 비교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숙지하고, 전 직원의 확고한 안전의식과 적극적인 의무이행으로 중대재해가 없는 모두가 안전한 합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이번 교육에 앞서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전담조직을 구성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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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1
  • 합천영상테마파크 봄 시즌 스탬프 투어 이벤트 개최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합천영상테마파크 봄 시즌(2월26일~5월29일) 이벤트 운영을 시작하면서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시즌보다 훨씬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했다고 16일 밝혔다. 합천영상테마파크 전경 봄 시즌 이벤트는 시작과 동시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2022년 판 12명의 새로운 ‘합천놈놈놈’ 캐릭터들이 그 선두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합천영상테마파크에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퍼레이드 ‘우연히 봄’과 대표공연 ‘원스어폰어타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고 있으며, 12명의 캐릭터가 개별 또는 합동으로 운영시간 동안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또,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합천놈놈놈’ 스탬프 이벤트는 합천영상테마파크 넓은 부지에 12명의 캐릭터 활동을 하고 있는 놈놈놈을 찾아가 모든 스탬프를 받아오는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이다. 관람객들로 하여금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명소를 소개하고 캐릭터들과 함께 즐기면서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명소가 아닌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합천의 새로운 명소를 만들기 위한 첫 시작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본 이벤트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봄, 여름, 가을, 겨울 4시즌을 연속으로 진행해 마지막 겨울 시즌에는 4시즌 기념품을 모은 관람객에게 더 큰 선물을 준비할 예정이다. 문동구 합천군 관광진흥과장은 “단발성으로 거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재방문 관람객들은 점점 늘어날 것이며, 활기가 넘치는 합천군의 대표관광 명소로 계속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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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03-16
  • 합천군, 농작물 재해보험료 확대 지원
    12일,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과 실질적인 농가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지난 11일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합천군청사 전경 기존에는 국비와 지자체 지원금을 포함해 보험료의 90%를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군비 5%를 추가 지원해 농업인의 자부담을 5%로 대폭 감소했다. 가입 대상은 농업용시설 및 작물 67개 품목이며,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품목별 가입 기간에 맞춰 농지소재지 해당농협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태풍 및 우박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농작물 및 시설물의 재산피해에 따른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제도이다. 따라서 해마다 보험금 지급현황은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3,498농가(3,789ha)며, 보험금은 509농가(249ha)가 13억9300만 원을 지원 받았다. 이재숙 농업지도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의 발생빈도가 잦아 농작물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다.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자부담 비율이 크게 감소된 만큼 많은 농가가 가입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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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2
  • 합천·고령 산불 진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한 숨은 주인공들'
    자욱한 연기로 뒤덮인 합천군 율곡면 산불 현장. 소방헬기가 하늘에서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산불은 27시간 34분여 사투 끝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합천·고령 산불 진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한 숨은 주인공들' 지난 2월 28일 율곡면 노양리에서 발생해 고령군 쌍림면으로 확산된 초대형산불은 축구장 950개와 맞먹는 675ha 산림피해를 남기고 4일만에 잔불처리를 완료했다. 칠흑같은 어둠을 헤치고 민가로 내려오는 불길을 잡기 위해 사투를 벌인 그들, 바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한 숨은 주인공들이 있다. 합천군 산불진화대와 군 공무원들은 4일간 1,400여 명을 밤낮으로 투입했다. 낮에는 등짐펌프와 산불갈퀴를 들고 잔불 정리와 대피령이 내린 인근 주민들을 마을회관과 경로당으로 신속 대피시켰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소방헬기가 뜰 수 없는 심야에는 200여 명을 투입해 방화선을 집중적으로 구축하고 밤새 민가로 불이 확산되는 것을 최소화했다. 또한, 열화상 드론을 이용하여 잔불 탐지가 확인되면 즉시 투입하여 2차 발화를 막았다. 산불진화대와 군 공무원은 야간 3일간 매케한 연기와 싸우며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기 일처럼 최선을 다한 이들이 있어 다행히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군은 최초 산불 발생 이후 4일동안 166명의 산불진화대원과 1,200명의 군 공무원 외 타 시·군 지원인력 1,200명, 95대 소방헬기, 진화차량 65대, 소방차 122대가 합천 산불 현장에 동원됐다. 문준희 군수는 “4일 동안 밤낮으로 현장에 투입돼, 잔불정리와 뒷불감시 진화작업에 동참해준 산불진화대원과 군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화재현장에 출동하는 모습을 보고 군민들도 감동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합천읍 거주 주민 A씨는 “합천읍에서도 보이는 큰 연기로 인명피해가 날까 걱정했다"며 "하지만, 신속하게 대처한 공무원들 덕분에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이 끝난 것 같다.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밤낮으로 고생한 진화대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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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합천군 2022년 공공산림가꾸기사업 시행
    9일, 경남 합천군(산림과)은 지난 2월 ‘2022년 공공산림가꾸기사업’(산림바이오매스산물수집단, 숲가꾸기패트롤, 숲가꾸기자원조사단) 참여자를 모집해 16일부터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전했다.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은 취업취약계층 등을 산림사업에 투입해 일자리를 창출하고,합천 관내 도로변 덩굴제거, 고사목 및 병해충 피해목 제거, 산림자원 및 숲가꾸기예정지 조사 등 산림관련 업무를 한다. 사업은 16일부터 11월 말까지 약 8개월간 실시된다. 참여자는 총 18명으로 주5일 8시간 근무, 4억 원 가량 예산이 편성됐다. 산림과에서는 지난 7일 월요일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총 18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했고, 추후에도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림과장(정대근)은 “올해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사업시행과 동시에 참여자 전원 안전용품 배부 및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했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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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03-09
  • 합천 우리밀 영농조합법인, 우리밀 산실로 우뚝
    농촌진흥청정장(왼 두번째)이 우리밀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합천 우리밀 재배 역사 합천에서 우리밀은 다른 농산물에 비해 지나온 과정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우리밀이 사라지고 수입 밀이 밀가루 시장을 장악했던 1987년, 김호규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 상임대표가 농주를 좋아하시는 아버지께 술을 빚어 드리기 위해 작은 면적에 우리밀을 재배한 것이 우리밀을 지키게 된 시초가 됐다. 합천에서 우리밀을 재배하기 시작했다는 소문을 듣고 전국에서 찾아온 사람들에게 우리밀 종자를 나눠주면서부터 합천이 우리밀 살리기 시배지가 되었고 그 이듬해 생산한 밀가루를 한살림에 납품하면서 우리밀 재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993년 합천군우리밀생산자위원회를 창립하고 2년 뒤 우리밀 합천공장을 준공했다. 2006년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이 결성됐고, 주식회사 우리밀과 계약재배로 생산한 밀을 전량 수매 납품해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우리밀 밀사리 문화한마당을 매년 개최하고, 우량품종 시범포를 설치하고 신품종을 교육하고 보급하는 등 우리밀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과정에서 합천우리밀이 잡곡프로젝트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김호규 대표는 합천군민의 장 농민장, 세계농업기술상, 자랑스런농어민상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그 동안의 우리밀 육성 노력이 얼마나 있었는지 가늠하게 해 준다. 우리밀 생산 출하 기반시설 구축 합천군 초계들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우리밀 산물처리장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하여 우리밀 3,000t 정도를 건조, 저온저장할 수 있는 시설로 대형 사일로와 선별장, 건조기, 국수제조시설, 제분시설 등을 갖추었고, 우리밀 체험관, 세미나실, 숙소 등을 설치하여 숙박과 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기반을 갖추었다. 우리밀 법인에서는 트랙터부착 일괄 파종기와 콤바인 등을 갖추어 참여 농가에 공동으로 이용함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계화를 함으로써 농가의 일손을 크게 절감하고 있다. 농가에서 수확한 우리밀은 톤백에 담아 말리지 않은 산물로 산물처리장에 수매해 일괄 선별 건조 저장함으로 농가의 번거로움을 한 번에 해결했다. 산물처리장 사일로에 보관하는 밀은 수분 함량을 측정하여 주기적으로 순환 건조함으로 연중 고품질로 출하해 제값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에는 재배 농가 515명이 181ha를 계약재배해 연간 900t 을 생산, 정부 수매와 대형 판매처에 납품하고 있다. 합천 우리밀 특징 합천 우리밀은 벼 후작으로 논에 재배함으로 연중 물관리가 가능하여 단백질 함량이 높아 밀의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우리밀 품종 “황금알” 시범포를 지난 해부터 1ha씩 재배하여 지역적응성 시험을 하고 있다. 황금알 품종은 기존 품종보다 단백질 함량이 14% 정도로 높아 제빵 특성이 우수하다. 합천군에서는 지난해 생산한 황금알 품종 밀가루를 관내 '빵굽는마을' 제빵점에 공급해 식빵, 밤식빵, 마늘빵 등을 만들어 시범 판매하고 있다. 우리밀 빵은 예전의 우리밀 빵과는 달리 거칠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수입밀 빵에 비해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식감이나 맛 등이 좋으며, 특히 고소한 맛이 있어 먹어 본 소비자는 다시 찾는다고 한다. 또, 합천군에서는 중국 음식점을 통해 우리밀 짜장면 시식회를 여는 등 다양한 가공품 개발 시도를 하고 있다. 합천 우리밀 육성 합천군은 우리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밀 계약재배에 참여하는 농가에 전국에서 최초로 밀 수매가격 5만원/40kg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종자, 비료 등 농자재를 지원하고, 교육과 현장 견학,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재배 포장의 토양시료를 분석해 시비처방 함으로 합리적인 시비와 시기별 현장 기술지도로 안정적인 재배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 공모사업 3억 원을 유치해 산물처리장 건조기 교체와 품질분석기를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 2월 17일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한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우리밀 재배 농가와 간담회를 통해 우리밀을 계속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후 우리밀로 만든 빵과 짜장면, 밀가루를 둘러보면서 황금알 빵 시식을 하고 수입산에 비해 더 맛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계획 합천군은 우리밀 계약재배 확대를 통해 생산단지를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량 품종의 정부보급종 종자를 확보하고, 주식회사 우리밀과 아이쿱생협 등 출하처를 늘릴 계획이다. 우리밀 황금알 품종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밀가루, 빵, 짜장면, 국수 등 가공품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대응하여 파종부터 드론이용 농약살포, 수확까지 일관기계화를 확대 보급하여 노동력을 절감할 계획이다.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한 우리밀 수매가격 5 보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농가 교육과 컨설팅, 농자재 등을 지원해 합천 우리밀이 더욱 경쟁력이 높아지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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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실시간 합천군 기사

  • 조명래 장관 “댐관리 적절했는지 조사”
    조명래 환경부장관·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조효섭 낙동강 홍수통제소 소장은 합천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현황을 살피고 합천댐의 홍수 대처와 수재민 목소리를 들었다. 피해주민으로부터 피해상황을 설명 듣는 조명래 장관 17일, 합천군은 지난 15일 오전 조 장관과 박 사장은 합천군청 군수실에서 피해현황 설명을 듣고 앞으로 대책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준희 합천군수는 “우수기 저수율을 89% 이상 유지하면서 초당 2700t의 방류로 황강지류에 물 폭탄을 쏟아부어 엄청난 피해를 보았다”며 “수자원 공사에서 책임 있는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과 같은 홍수피해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댐 물관리를 지방 자치단체장과 협의를 통해서 해나가면 좋겠다”는 건의도 했다. 조 장관은 홍수기 동안에 댐관리가 적절했는지 조사를 착수해 기존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 일행은 이어 축구장, 군민체육공원, 율곡면 낙민마을을 공공시설물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합천군은 이번 홍수로 축구장 5개 등 공공시설물 피해액이 123여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전국축구대회, 동계전지 훈련 등의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합천군이 축구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어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엄청난 경제손실이 예상된다. 조 장관 일행은 제방 유실, 도로파손, 돈사 침수, 비닐하우스 피해 농가 등의 현장을 방문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피해 주민들은 이번 물난리는 댐 방류량 조절 실패에 따른 것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한편, 합천군에는 지난 6~8일 300mm의 비가 내렸다. 여기에 수자원 공사 합천지사는 지난 7일 오후 초당 500t의 물을 방류하다 초당 800t으로 방류량을 늘렸다. 특히 8일 오전에는 초당 1200t, 오후에는 초당 2700t의 물을 방류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합천 저지대 농경지와 주택 침수, 산사태, 도로유실, 축대 붕괴 등이 발생했다. 특히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인해 가축 3300여 마리가 떠내려가고 133명의 이재민이 생겨났다. 문 군수는 “다행히 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복구에 큰 도움을 받지만, 직접적인 손해를 입은 농가들에는 100% 보상을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공직자들과 지역주민들이 복구에 전념해 빠른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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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7
  • 김경수 지사, 합천 찾아 “원인 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
    전날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에 합천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12일 오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합천군을 방문해 “피해의 원인을 정확하게 조사하고,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재발방지 대책을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합천군 율곡면과 쌍책면을 잇따라 방문해 문준희 합천군수와 주민들로부터 침수 당시의 상황과 피해현황을 전해 듣고 이같이 말했다. 먼저 율곡면 낙민천 제방 붕괴 현장을 찾은 김 지사는 합천군 경제건설국장으로부터 합천댐 방류로 인한 황강유역 피해상황을 보고 받았다. 김 지사는 “침수피해가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라며 문 군수와 군 직원들을 격려했다. 문 군수는 “합천댐의 상시만수위가 176미터, 홍수위가 179m인데 집중호우 당시 수위가 178m까지 높아졌고, 평소 방류량이 초당 20t 안팎인데 2,700t까지 늘렸다”고 설명했다. 합천군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침수피해는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라며 환경부에 피해 보상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어제(11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께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드렸고 당장은 피해복구와 주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똑같은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경남도, 정부와 함께 철저하게 원인을 조사하자”고 답변했다. 율곡면 두사마을로 이동한 김 지사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수해복구 지원에 나선 39사단(사단장 소장 박안수) 장병들을 격려했다. 율곡면에 이어 쌍책면 건태마을을 찾은 침수가옥을 둘러보고, 마을이장과 주민들에게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건태마을에는 경남도 서부청사 직원 50여 명을 비롯해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 활동가들이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김 지사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집중호우 긴급대응 화상 국무회의’에 참석해 합천과 하동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와 함께 “하천의 범람이나 제방 유실, 산사태, 도로 법면․사면 유실, 댐 방류 등 재난 관리에 있어 지방정부의 역할과 권한 강화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합천군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비에 누적강우량 367mm를 기록했고 136건의 공공시설에 256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14개 농가 축사 침수로 한우 323마리, 돼지 3,000마리, 염소 42마리가 희생됐고 주택 침수 82건과 비닐하우스 300동을 비롯 6개면 435ha의 농경지 침수가 발생했다. 김 지사는 다음날에는 낙동강 제방 유실로 침수피해를 입은 창녕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원인을 정밀히 조사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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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2
  • 합천군, 긴급 수해 복구 활동 '구슬땀'
    10일, 합천군은 극심한 수해 피해를 입은 관내 수해민에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합천군 율곡면 내천리 침수 가옥을 찾아 침수된 옷가지 등 빨래 수거 및 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복구 활동에 합천자활센터 빨래 차량 투입 및 합천자원봉사센터 찾아가는 빨래방이 동시 운영됐다. 문준희 군수는 “수해현장의 처참한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 봉사 참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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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합천 건태마을 소 축사에서 소 110마리 구출
    지난 8일부터 경남 합천군에 304㎜ 폭우가 쏟아지면서 9일 축산농가가 모여 있는 쌍책면 건태마을에서는 '소 구출 작전'을 벌였다. 8일 합천군 쌍책면 건태마을에서 주민들이 소를 구출하고 있다. (사진=합천군 제공). 이 날 주민과 합천축협 관계자 등 50여명은 빗물이 가득 차 있는 소 축사에서 110마리의 소를 끌어냈다. 주민들은 침수 피해를 면했으나 마을 주 소득원인 소 축사에는 미처 홍수를 피하지 못한 소 130여 마리가 갇혀 있었다. 잠시 비가 소강 상태로 접어든 지난 8일 오후 4시께 구조 작전을 펼친 마을 주민들은 3인 1조로 구명 보트를 이용해 축사 내부로 진입했다. 합천군 쌍책면 건태마을에서 주민들이 구명보트를 이용해 소를 구출하고 있다. (사진=합천군 제공). 이들은 소가 익사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두 사람은 보트 위에서 소 머리를 부여잡고 나머지 한 사람은 물에 들어가 소 몸통을 받치는 식으로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또 이들은 트랙터에 밧줄을 묶어 소와 연결해 사람 10여명이 힘을 합쳐 소를 언덕 위 까지 끌어 올리는 작업을 반복했다. 일부 탈진한 소 20여 마리는 폐사했다. 건태마을에서 소를 키우는 석종철(66)씨는 "소는 자식과도 같다. 소들이 24시간 동안 축사에서 비가 잦아들때까지 버틴게 신기하다. 소도 살기 위해서 사람으로부터 구조를 기다린 것 같다. 일부 소들은 폐사해 마음이 아프다"며 한숨을 쉬었다. 합천군 쌍책면 건태마을에서 주민들이 돼지를 구출하고 있다. (사진=합천군 제공). 한편, 합천군에 따르면 9일 현재 합천군 율곡면 내천리 제방붕괴와 농경지 280㏊ 침수, 산사태 및 사면유실(7개소), 제방 및 축대 붕괴(8개소), 주택 파손 및 침수(26개소), 도로 파손 및 침수(14개소), 축사 파손 및 침수(5개소)가 발생했다. 특히, 낙민천 제방붕괴로 농경지 20㏊가 침수되고 쌍책면 근태제방이 붕괴되어 한우 284마리가 피해를 입었다. 율곡면 기리 마을에서는 소 105마리, 돼지 3000마리가 수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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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9
  • 합천댐 홍수조절 실패..... 자연재해인가...인재냐?
    지난 8일 합천댐이 집중호우로 인해 5개의 수문을 개방 초당2700t 을 하류로 방류하면서 합천댐 하류는 갑자기 불어난 물에 제방붕괴,농경지 침수, 국가하천 제방붕괴,축(돈)사가 침수됐다. 댐 대책없는 방류로 하류지역에 피해를 키웠다. 결과는 소105두 수장, 돼지3천두 수장, 군민체육공원과 신소양체육공원침수 등 많은 피해를 가져왔다. 배몽희 합천군의회 의장은 " 합천댐이 수문을 열면서 물을 방류하면서 하류에 있는 황강하천이 감당을 못해 둑이 터진 것"이라며 "이는 합천댐이 홍수조절 기능을 상실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 뉴스
    2020-08-09
  • 합천군 코로나등 기부금품 8억8000만원 접수
    7일,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올해 기부금품 총액 8억8000만 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8월 현재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억2496만 원, 성품 3억5047만 원, 향토인재육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9195만 원 등이다. 또 아동계층의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아동복지기금 1억7170만 원,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4600만 원도 접수됐다. 이렇게 접수된 기부금품은 각 분야별 담당 실과에서 지정된 용도에 맞는 집행계획을 수립해 사용될 예정이다. 문준희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선의에 의해 자발적으로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주신 기부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건전한 기부문화가 정착되고 기부운동이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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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7
  • 합천군, 김윤철 도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4일,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합천군청 군수실에서 김윤철 도의원을 초청, 실국소장과 주요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7월 20일 김태호 국회의원 정책간담회와 연계해 주요 공모사업 선정과 도비 확보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방도 1084호선 노양~정대 구간 도로개설, 합천읍ㆍ초계면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등 7건의 현안사업에 대한 각종 행정절차 승인과 도비 지원을 건의했으며 군민의 불편 해소와 행정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2건도 함께 논의했다. 문준희 군수는 “중앙부처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라 해도 대부분 도비와 매칭하여 지원이 되고 있고 도에서 직접 지원하는 사업도 많다. 이번에 건의된 사업들은 경남도청의 역할이 중요하다.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윤철 도의원은 “경남도청 각 부서를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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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합천군 발전위원회 2020년 정기회의 개최
    26일,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합천군 발전위원회 2020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6명의 위원이 참가한 이번 정기회의는 1부에서 2019년 하반기 정기회의 시 위원들이 제안한 29건에 대한 처리상황을 보고하고, 2부에서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자유토론을 나누었다. 이날 자유토론은 ‘청정 합천 신도시 건설’과 ‘2030 합천호 종합개발 계획’을 주제로 실시했으며 군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위원들의 토론 분위기도 뜨겁게 이어졌다. 특히 ‘청정 합천 신도시는 기업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강점 개발이 시급하다(공일근 경상대 교수)’, ‘신도시 개발로 구도심이 되는 현재 읍의 새로운 역할을 찾고 활력을 유지하는 시책 개발이 필요하다 (김경환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이사장)’, ‘합천호 종합개발 계획에 합천호~읍 구간 도로와 경관을 정비하는 계획이 포함돼야 한다. 또 `야간 조명이 중요하다` 는 강길수 대표(반도전기통신)의 의견 등 다양하고 새로운 관점의 의견이 제시돼 사업 추진에 큰 활력소가 될 예정이다. 문준희 군수는 “그 동안 생각하지 못한 신선하고 유익한 의견들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며 "민선 7기 남은 2년 동안 사업의 성과가 도출되어 군민 여러분들께 합천의 발전된 미래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발전위원회에서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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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6
  • 합천군 율곡면 자원봉사회, 어르신 생신 음식 및 반찬 나눔 봉사 펼쳐
    26일, 합천군 율곡면 자원봉사회(회장 김말숙)는 지난 24일, 자원봉사회 사무실에서 이규학 율곡면장, 석만진 군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어르신들에게 생신 음식과 반찬을 나누기 위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회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하여 더 외롭고 힘들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떡과 고기 등 생신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정성껏 음식을 마련했다. 김말숙 자원봉사회장은 “봉사회에서 마련한 생신 음식과 반찬이 소박하지만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내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어르신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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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6
  • 합천군 2020 역대영재VS여자정상 연승대항전, 영재팀 우승
    23일, 합천군은 지난 20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역대영재 VS 여자정상 연승대항전에서 영재팀 박종훈 4단이 여자정상팀 최정 9단을 꺾고 영재팀의 우승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역대영재VS여자정상 연승대항전은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 역대 우승자와 여자 상위 랭커가 벌이는 단체 서바이벌 대국으로 지난해는 최정 9단이 이끄는 여자정상팀이 우승한 바가 있다. 영재팀과 여자정상팀은 6국까지 1승씩 주고 받다가 영재팀 박종훈 2단이 출전해 4번째 주자인 오유진 7단과의 대결에서 승리했고 기세를 몰아 마지막 주자인 최정 9단에게 195수 만에 흑 불계승을 했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합천군의회와 합천군체육회·합천군바둑협회가 후원한 2020 합천 역대 영재 vs 여자 정상 연승 대항전의 우승상금 2000만 원, 준우승 상금 500만 원이며 제한시간 각 1시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한편, 8월 10일 합천 청와대세트장에서 열리는 영재 현유빈 VS 정상 신진서 기념대국과 함께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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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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