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사람과사람
Home >  사람과사람

실시간뉴스
  • 경기도 아스모디코리아,김해시 청소년을 위해 8천만원 상당 성품 기탁
    12일, ㈜아스모디코리아(대표 김기찬)는 지난 11일 경남 김해시에 8000만 원 상당(21종, 3,600개) 보드게임 및 도서, 퍼즐을 김해시에 기부했다. 경기도 아스모디코리아,김해시 청소년 위해 8천만원 상당 성품을 기탁했다. 아스모디 코리아는 아스모디 그룹의 한국 지사로, 2021년 1월 설립, 도블, 티켓 투 라이드, 스플렌더, 팬데믹, 딕싯, 아컴호러 시리즈 등 아스모디 그룹의 대표적인 게임들은 물론, 해외 유명 스튜디오들의 게임을 한국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아주 특별한 사연이 숨어 있다. 기부 전달식에 참여한 송유형 팀장과 김해청소년문화의집과 인연 때문이다. 송 팀장은 김해가야고등학교 출신으로 2004년 개관한 김해청소년문화의집과는 고등학생 시절 밴드 동아리활동, 대학생 시절 봉사활동을 한 인연이 있다. 회사 차원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청소년들을 응원하고자 후원을 기획하던 중 송팀장의 제안으로 이번 기부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기부받은 보드게임과 도서, 퍼즐은 청소년시설 및 김해 지역 사회복지기관 150여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아스모디 코리아 김기찬 대표는 “코로나 장기화로 많은 분들이 지치고 힘들 것이다. 가족, 친구들과 보드게임으로 잠깐이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에 이렇게 통 큰 후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큰 위로로 심리방역이 될 것 같다”며 “직원의 작은 인연도 소중히 여기는 아스모디 코리아가 번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사람과사람
    • 사람과 사람
    2022-03-12
  • 양산 웅상우불라이온스클럽 무료틀니 지원
    7일, 경남 양산시 웅상우불라이온스클럽(회장 이보걸)은 소주동 거주 저소득층 1명을 선정해 무료틀니 지원(330만 원 상당)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양산 웅상우불라이온스클럽이 무료틀니 사업을 지원했다. 웅상우불라이온스클럽은 올해 2월에도 평산동 저소득층 1명에 대해 무료틀니 지원사업을 실시했으며 그 외에도 장학금 지원사업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무료틀니 지원사업은 평산동 소재 연세바른치과의 후원을 받아 시행하게 된다. 이보걸 회장은 “이가 없어 음식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이 안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했던 분에게 무료틀니 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사람과사람
    • 사람과 사람
    2022-03-07
  • 하동교육지원청 제29대 박세권 교육장 취임
    6일, 경남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세권)은 지난 2일 제29대 박세권 교육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29대 하동교육지원청 신임 박세권 교육장 신임 박세권 교육장은 1987년 낙서중학교를 시작으로 17년 9개월간의 교직경력을 바탕으로 거제교육지원청 장학사, 경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연수부장, 경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과장, 경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원장을 역임하다 이번에 하동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박세권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교육의 현장인 학교 교육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학교 구성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경청함으로써 투명한 교육행정을 장착하고 교육 주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별천지 하동 행복 교육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어 “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계발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며 하동 지역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민 모두에게 하동교육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 사람과사람
    • 사람과 사람
    2022-03-06
  • 양산시 평산동 적십자봉사회, 이웃돕기 이불 기탁
    5일, 경남 양산시 평산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3일 평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10만 원 상당의 이불 24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양산시 평산동 적십자봉사회, 이웃돕기 이불 기탁 장면 평산동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 및 이웃돕기 물품 기탁을 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물품은 평산동 적십자봉사회에서 관내 어려운 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김은희 회장은 “이번에 후원된 이불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상근 평산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적십자봉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과사람
    • 사람과 사람
    2022-03-05
  • 고성군 삼산면, 찾아가는 경로당 보조금 맞춤 교육 호응
    1일, 고성군 삼산면(면장 정대훈)은 병산마을 노인회 외 12개 마을노인회를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 보조금 집행에 관한 교육을 직접 찾아가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성군 삼산면 마을노인회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실시 장면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원되는 보조금은 마을노인회에서 사용 후 증빙자료와 함께 내역을 정산 보고하고 있다. 하지만, 각 마을노인회에서 보조금을 운영하는 회원들에게는 보조금 사용에 대한 절차가 익숙하지 않아 교육 등 행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집합교육이 곤란한 점을 감안하여 마을을 직접 찾아가서 보조금 집행에 관한 교육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또, 보조금 체크카드 사용 편의를 돕기 위해 운영비와 난방비 체크카드를 구분하는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부착했다. 정대훈 삼산면장은 “마을노인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 보조금 사용에 대한 수시 교육과 행정적 지원 등에 적극 나서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사람과사람
    • 사람과 사람
    2022-03-01
  • 통영시 북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기장판 전달
    27일, 경남 통영시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인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전기매트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전기장판을 설치해 주는 북신동 관계자 북신동 맞춤형복지팀은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조해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전기장판을 구매 할 경제여건이 되지 않는 세대를 대상으로 여러 가정을 사전 방문하여 생활실태를 파악했다. 이문호(가명) 어르신은 “주워온 전기장판이 고장나 남은 겨울을 보낼 생각에 까마득했는데 이렇게 챙겨주셔서 다행”이라며 고마움을 표명했다.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직까지도 복지사각지대가 많아 어려운 가구들을 하나 하나 발굴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동네주민들의 제보와 주위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여 어르신들의 겨울잠자리만큼은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석현 북신동장은 “작은 관심으로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어르신을 생각하니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북신동주민센터가 앞장서서 복지 위기 가구를 발굴하기 위하여 앞장서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 사람과사람
    • 사람과 사람
    2022-02-27

실시간 사람과사람 기사

  • 거창군 한마음봉사단, ‘짜장소스 나눔’ 봉사활동
    22일, 거창군 한마음봉사단(회장 정재원)과 거창 아림로타리 클럽(회장 곽순남) 회원 15명은 지난 21일 ‘짜장소스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한마음봉사단과 거창 아림로타리 클럽회원 15명은 ‘짜장소스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들은 짜장소스 20박스를 만들어 거창읍 하동, 중동, 정장리, 월천 모곡, 학동 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또, 거창 아림로타리 클럽에서 곽순남 회장이 미역 20개를 기증하여 마음을 전했다. 하민희 회원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되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 봉사단의 모든 회원들은 항상 더 좋은 재료와 맛있는 짜장면을 전달하려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짜장소스 나눔’ 봉사와 ‘현장 방문 수타 짜장면’ 봉사활동을 월 1회 진행한다. 봉사하는 마음과 행동으로 함께하실 분은 한마음 봉사단(010-2530-000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사람과사람
    2021-02-22
  • 경남적십자사 기빙클럽 34호~36호 탄생
    8일 오전 9시 30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4층 회장실에서 경남적십자사 ‘2021 기빙클럽’ 34호~36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이년호 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 (주)KMI 김영순 대표이사, 신스윈㈜ 양재부 대표이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종길 회장, 태현정밀(주) 최호정 대표이사, HMT 강중학 대표이사. 이날 행사에서 경남 34호 (주)KMI 김영순 대표이사, 35호 신스윈㈜ 양재부 대표이사, 36호 태현정밀(주) 최호정 대표이사가 각각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특히, 김영순 대표이사는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재원조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은장을 수상했다. 세 기업인들은 설을 앞두고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나눔 활동에 앞장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종길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울철 한파로 인해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에 선뜻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년호 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은 “코로나19가 이렇게 오랜 시간 지속될 줄 몰랐다”며 “전 세계인들을 괴롭히고 사회의 모든 활동을 거의 셧다운 시켜 사람들을 주눅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통함을 전했다. 이어 이 대의원은 “이런 가운데서도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기빙클럽’을 통해 적지않은 기부금을 릴레이로 전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분들이 전해준 기부금은 곧 우리 사회가 코로나를 종식 시킬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 사람과사람
    2021-02-08
  • 정진성 신임 경남지방조달청장 취임
    정진성 경남지방조달청장 1일, 경남지방조달청은 제 30대 청장에 정진성 조달청 쇼핑몰기획과장이 2일 임명된다고 밝혔다 정진성 청장은 나라장터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이후 나라장터 운영 및 나라장터 프로세스의 국제 표준 채택과 해외 수출을 위한 각종 업무를 담당했다. 이어 정보기술용역과장, 쇼핑몰등록팀장, 쇼핑몰기획과장 등 조달청 주요 보직 등을 역임했다. 정 청장은 조달업무 전반에 관한 전문지식을 겸비하고 업무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 청장은 “조달청 여러 부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조달행정에 힘쓸 것"이라며 "지역 내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혁신성장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진성 경남지방조달청장 프로필 성명 : 정진성(鄭鎭成) 생년월일 : 1965. 2. 27 고향 : 충남 논산 입직일자 : 1994. 2. 28. 학력 1983. 2. 마산고등학교 졸업 1992. 2. 부산대학교 물리교육학과 졸업 2013. 2.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학 석사 졸업 주요경력 1994. 조달청 입직 조달통합시스템, 물품목록시스템, 나라장터시스템 개발참여 UN산하 국제표준기구에서 전자입찰 국제표준 프로젝트 수행 2015. 10. 1. 기술서기관 승진 2017. 2. 20. 조달청 정보기술용역과장 2018. 7. 17. 조달등록팀장 2020. 7. 1. 조달청 쇼핑몰기획과장
    • 사람과사람
    2021-02-01
  • 제21대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산주·조합원에 희망주는 조합”
    제21대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산림조합중앙회장 취임 1년을 맞은 제21대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산림조합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산촌에 활력을, 산주와 조합원에게 희망이 되는 산림조합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올해 중점 계획을 밝혔다. 최 회장은 “엊그제 취임한 것 같은데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 돌이켜보면 지난 1년은 제가 태어나서 가장 바쁘게 살았고 단 하루도 맘 놓고 쉬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취임 초기에는 조직개편이나 변화된 시대에 발 맞춰 경영혁신방안 등을 구상하는 내부현안과‘임업직접지불제’등의 외부 현안이 산적해 있어 그 문제들을 풀어내느라 정신없이 바쁘게 지낸 것 같다. 어느 정도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한숨 돌릴만하니 코로나19와 유례없이 긴 장마 그리고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산주와 임업인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지원대책을 마련하느라 그 어느때보다도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고 지난 1년간 소회를 밝혔다. 또 “산림조합은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도 조직발전을 위한 변화와 혁신, 산주와 임업인의 신뢰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평가했다. 최 회장은 “산림조합금융은 포스트코로나시대 자금 조달력이 취약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육성발전을 위한 자금지원을 확대했으며 금융 소비자의 이용 편리성 제고와 오픈뱅킹 등 시장환경 및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인터넷 뱅킹 시스템 재구축 및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또 “최근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따라 산림조합에 더 많은 역할론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산림조합은 시대적 요구와 환경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산림조합으로 탈바꿈하는 데 조직 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 63%와 기후변화 이후 탄소배출권 등 산림 가치가 더욱더 높아지고 있는데도 산주와 임업인의 홀대는 여전한 것 같다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국토의 63%가 산림으로 구성돼 있고 산림은 지금까지 우리에게 연료와 먹거리, 그리고 공익적 가치를 제공하는 말 그대로‘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사회적 공유재로서의 그 역할을 다해 왔다. 그러나 대부분 국민들이나 정부에서는 산림을 더 이상 투자대상이 아닌 것으로 간주하고 있어 산을 소유한 산주나 임업인은 부자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실상 현실을 들여다보면 70% 가까운 대부분의 산주들은 1㏊ 미만을 소유한 영세산주”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지금이라도 한국형 그린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임산업을 국가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특히 우리나라 산림의 67%를 차지하는 사유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정책지원과 함께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국유림의 효율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정부그린뉴딜 시대 임산업이 국가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임산업 분야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정책과 지원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산림조합중앙회장으로 80만 조합원과 220만 산주의 염원을 담아 산림분야 최대숙원사업인 공익형 직불제 도입대상에 반드시 임야가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할과 소임을 다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 사람과사람
    2021-01-14
  • 제29대 조규호 함안부군수 취임
    제29대 함안부군수로 조규호(曺圭湖, 59) 전(前) 경남도 도시교통국 교통정책과장이 31일 취임했다. 조규호 함안부군수 조 부군수는 취임식을 생략하고 함안충의공원 내 충의탑 참배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조근제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각 실·과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조근제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인사를 나누는 조 부군수 진주시 출신인 조 부군수는 1989년 진양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12년 사무관으로 승진, 도로관리사업소 관리과장, 교통정책과 교통지도담당, 교통물류과 벽지교통담당·교통정책담당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9년 서기관으로 승진 후 도시교통국 교통정책과장을 거쳐 이번에 함안부군수로 취임했다. 충혼탑을 참배하는 조 부군수 조 부군수는 “유서깊은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간직한 아라가야 왕도 함안에서 근무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들과 소통하며 지역현안을 꼼꼼히 챙겨 당면한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 사람과사람
    2020-12-31
  • 세계인이 동경하는 ‘창원한마음병원’개원
    의료인 하충식 이사장은 어린시절부터 고이 간직해온 꿈이 있었다. 그리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의 의사 본분과 의료윤리를 실천하겠다는 소망이었다. 하 이사장은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한치도 어긋남 없는 항로를 꾸려왔다. 하충식 한마음병원 이사장 옛 조상들의 지혜가 숨어있는 고사성어 중 ‘마부위침(磨斧爲針)’, ‘공행공반(空行空返)’ 성어가 있다. 이는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마부위침’과, 머리속으로만 계획하지 말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라는 ‘공행공반’이 현 세대에 커다란 교훈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를 행하고 결실을 얻기 위해 저마다 사람들은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인내와 노력을 곁들이지만 결실을 얻어내는 이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천우자조자(天佑自助者)라는 말도 있다. 이는 하늘이 아무것도 행하지 않는 무능력한 사람을 돕는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한마디로 피나는 노력의 댓가에 부응해 준다는 말일게다. 하 이사장은 그 꿈을 어렵게 이루어냈다. 이제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전 세계인들이 건강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동남아 의료 취약국에 병원을 설립하고 자신이 호흡하고 있는 지역에 의과대학을 유치한다는 또 하나의 꿈이 가슴을 옥죄고 있다. 하 이사장은 350만 경남도민들이 시대적으로 편리하게 의료서비를 받을 수 있는 초대형 ‘한마음창원병원’ 개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찌든 국민들 삶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희망과 반가운 소식이다. ‘한마음창원병원’은 그동안 지역민들 사랑에 보답하는 병원으로 거듭난다고 밝힌 하 이사장은 경남 아니, 우리나라 대표병원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올 한해를 그 누구보다도 쉼없이 달려왔다. 내년 3월 2일 개원 예정인 신축병원 ‘창원한마음병원’ 비전을 하 이사장을 통해 알아봤다. 신축병원은 어떠한 병원으로 개원되나? 2021년 3월 2일 개원 예정인 한마음병원 조감도 2021년 3월 2일 창원중앙역세권에 개원하는 신축 한마음창원병원은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에 전체 면적 12만2000㎡(약 3만7000평)에 이른다. 현재 공정률은 83%로 외장 마감을 진행중이다. 한마음신축병원은 한강 이남 병원 중 단일 건물로는 최대 규모로 최대 1000여 병상, 30여 개의 진료과목이 센터 중심으로 개설된다. 로봇수술센터는 물론, 창원 최초로 하이브리드 심뇌혈관수술실 등 첨단 수술환경과 더불어 뇌심장센터, 중증외상센터, 암센터를 통해 뇌, 심장, 중증외상, 암 치료가 특화된 경남의 중심병원이 될 전망이다. 또 한마음신축병원은 최신 고압산소치료실을 도입해 가스중독과 같은 신속히 치료받아야 하는 환자들과 당뇨합병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서울 등지 원정진료에 대한 부담감도 없앤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환자 편의를 위해 야간에도 혈액투석이 가능해지는 등 특성화센터를 운영해 350만 경남도민에게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한마음신축병원에는 대규모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남대학교에 4억원을 장학금으로 기브한 하충식 이사장(좌) 명품진료를 위한 명의들을 영입할 계획은 한양대 총장이 직접 인재영입을 지원해주고 있다. 지방의 의과대학에도 뛰어난 교수들이 많이 있다. 우리는 좋은 호텔이 있기 때문에 좋은 조건으로 명의를 모실 수 있다. 세계적 의과대학 병원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한국인이 많이 있다. 서로 적극적으로 교류해서 의료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싶다. 둘째 아들이 존스홉킨스대학 병원경영대학원과 경영대학원을 다니고 있다. 지금 이 병원과 교류하고 있다. 한마음병원 교수들이 존스홉킨스 대학에 연수를 가고, 존스홉킨스대학 교수들도 안식년 때는 한마음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한마음신축병원의 특화된 진료서비스는 무엇인가. ‘Hi한마음’ 앱을 통해 병원 서비스를 24시간 편리하게 진료예약부터 수납, 처방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Smart Hospital’을 업그레이드시켜 구현할 예정이다. 또 병원 부지 내에 조성된 특색있는 4개 공원에서 입원환자의 심적 치유도 불편함 없이 가능해진다. 바야흐로 ‘건물-의료장비-환경-서비스’가 첨단화로 집약된 경남의 대표병원으로 부상하게 된다. 신축병원을 건립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하충식 이사장은 “한마음창원병원은 지금까지 지역민 사랑으로 성장해 왔다”고 감사를 전하면서 “이를 보답하기 위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경남최고 병원으로 만들어 돌려드리고 싶은 것이 신축병원을 개원하는 커다란 이유”라고 밝혔다. 하 이사장은 “고향이 경남인 의사로 참으로 부끄러운 것은 부산 사람들은 진료를 받으러 서울로 가는데 우리 지역민들은 부산으로 치료를 하러 다닌다”며 “이같은 안타까운 모순을 바로잡아 제대로 된 병원을 만들어 도민들에게 선물하고 싶었다. 따라서 창원지역 의료 인프라가 확충되면 내년 3월 이후에는 도민 삶의 질도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축병원 목표에 대해 “우선 경남 최고 의료기관이 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면서 “꼭 350만 경남도민들이 자긍·자부심을 갖는 병원을 만들어 나아가 태국의 범룽랏, 싱가포르의 레플즈병원처럼 저희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창원지역 ‘그랜드머큐어호텔’과 자연스럽게 연계시켜 의료관광으로 이어지는 국부를 창출하고 싶다”는 포부도 숨기지 않았다. 또 “1950~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우수한 인재들이 물리학과, 원자력학과, 기계, 화학, 조선을 전공하면서 국부를 창출했는데 IMF를 겪으면서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의료계 쪽으로 몰렸다”며 “이제 이들이 BIO산업, 신약개발 의료관광을 통해서 국부를 창출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궁극적으로는 백년 전 호주 선교사, 미국 선교사가 우리를 도와 세브란스 병원이 탄생했듯이 저 역시 국가를 대신해서 의료시설이 취약한 태국·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 등지 동남아 국가에 병원을 세워주고 의과대학을 설립해 주고 싶다”는 원대한 포부도 전했다. 현 상남동에 위치한 한마음병원 창원에 의과대학은 꼭 설립돼야 한다. 하 이사장은 “창원에 꼭 의과대학이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국에서 30년 된 도청소재지에 의대, 치대, 약대, 한의대, 로스쿨이 없는 유일한 도시는 창원 뿐이다. 유능한 젊은이들이 모여야 창원이 살아난다. 그리고 이후에는 의대뿐만 아니고 치대, 약대, 한의대, 로스쿨도 설립돼야 한다. 인구 28만 익산시는 의대, 치대, 약대, 한의대가 모두 있지만 350만 인구를 가진 경남은 너무나 많은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명했다. 열악한 의료 환경에도 불구하고 고령화로 인한 노인인구 증가로 난치병환자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난치병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것은 암이다. 평균 수명이 높아질수록 발병율도 높아져 실제적으로 인근지역에서 진단과 치료까지 가능한 의료기관의 필요성은 갈수록 절실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교육환경과 의료환경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의과대학 유치는 당연하다 것이 하 이사장의 논리다. 또 “인구 330만 광주·전남은 의대생이 매년 251명이 배출되고 있지만 인구 350만 경남에는 의대생이 매년 76명이 겨우 배출된다”며 “부산·경남을 합한 의대생 배출은 인구대비 전남·광주에 비해서 훨씬 적지만 그런데도 정부는 전남에 의대를 신설하려고 한다. 이번에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경남은 낙후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창원에서 의사로 일한 지 27년이 지났다. 의사로서의 철학과 소회는. 의사는 봉사를 통해서 보람을 찾는 숭고한 직업이다.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서 공동체와 함께 공동의 선(善)을 추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졸업은 또 다른 시작이고 우리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후배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철없던 시절이 평생 주홍글씨로 남아서 상처가 되지 말고 노력해서 극복하자, 대신 더 열심히 더 많이 노력해야 된다라고 후배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지역사회에서 하고 있는 봉사와 공헌활동은. 창원 봉곡동 시절부터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었다. 부모의 고통이 아이들에게도 이어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한명, 두명씩 시작했던 생활비 지원, 장학금 지원이 어느덧 개원 이래 130억원에 이르고 있다. 지금도 연간 10억원 이상을 장학금과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쓰고 있다. 최근에는 창원대, 경남대 등 지역 4개 대학에 총 18억원의 장학금을 출연키로 약정했다. 국내를 넘어 북한과 아프리카에도 의료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나눔의 결실은 10배로 돌아온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후원받은 아이들이 성실하고 훌륭하게 성인이 되어 병원채용현장에 나타났을 때의 그 벅찬 마음은 이루말 할 수 없다. 병원이 직접 주관하는 대표적인 사회사업으로는 봄에는 영호남지역의 시설, 저소득층 아이들을 초청해 ‘마음으로 보는 세상’이라는 봄소풍을, 여름과 겨울방학에는 영화 관람과 호텔뷔페 식사를 제공하는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 가을에는 ‘경남꿈나무체육대회’라는 대운동회를 열고 있다. 행사 한번에 2000여명 아이들이 참여해 원없이 뛰어놀며 꿈을 키우고 있다. 하 이사장은 1960년 함양에서 태어났다. 진주고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거쳐 부산대학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창원에서 한마음창원병원을 개원했다. 2011년 고용창출 100대 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2011년 이태석 신부와 함께 제1회 국민추천 국민포장을 수훈했다. 2019년에는 제97회 어린이날 기념 국민추천 국민유공훈장(동백장)을 병원 식구들과 함께 받았다. 현재 대한산부인과학회 부이사장과 ‘한양대학교 한마음창원병원’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 사람과사람
    2020-12-14
  • 이년호 상화 대표, 2021기빙클럽 캠페인
    3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이년호(유 상화도장개발 대표이사)기빙클럽 추진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이 회장 자신이 직접 기빙클럽 1호 기부자로 참여해 ‘2021기빙클럽’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년호 기빙클럽 추진위원장이 '2021년 200인 100만원 기부 릴레이' 1호 기부자로 기록됐다. 기빙클럽은 대한적십자사 모금 프로그램으로 2019년에 시작돼 100인 100만원 릴레이 기부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2019년에는 100인 100만원 1억원 기부를 달성하고 2020년에는 119명 기부자가 참여해 1억8700만원 기부금이 모아졌다. ‘2019기빙클럽’은 조손가정 지원을 위한 100인 100만원 기부 릴레이 캠페인이었으나 ‘2020기빙클럽’은 경남 도내 위기가정 지원으로 지원 범위가 확대되면서 200인 100만원 기부 릴레이 캠페인으로 참여인원도 증가됐다. 이년호 기빙클럽 추진위원장은 “2019년에 이어 ‘2020년 기빙클럽’에도 많은 기부자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릴 수 있었다”며 “2021년에는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희망의 등불을 더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사람과사람
    2020-12-03
  • 이년호 회장 ”내일을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하라!“
    지난 20일 오후 3시, 유)상화도장개발 이년호 대표이사는 창원대학교가 마련한 2020년 ‘기업가정신’ 전문가 초청특강 강사로 초빙돼 ‘내일을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하라!’ 주제의 열강 시간을 가졌다. 창원대학교 사림강당에서 이년호 회장이 "내일을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하라"는 열강을 진행했다, 이 회장의 강의는 ‘내일을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하라’에 전제를 두고 ▲내가 걸어온 발자취(상생) ▲2020년 현재 이슈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 등 3부로 진행됐다. 강의를 통해 이 회장은, 38년째 도장업체 대표에 이르기까지 여정과 창원에 정착하면서 자신이 걸어왔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창원시 변화와 역사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장은 무엇보다 나만 혼자 잘 사는 것이 능사가 아닌 기업·사회·문화·예술·체육·사회공헌·지역봉사 등이 함께 연계돼야 비로소 브랜드가치를 차별화할 수 있고 미래의 꿈·비전도 도모 할 수 있는 상생의 정신을 강조했다. 또, 현재 이슈 되고 있는 여러 현상들을 살펴보며 ‘주식시장의 20대 빚투 현상’, ‘청년취업난’, ‘코로나19로 인한 코로나블루현상 및 알바경쟁’, ‘프리터족(Freeter)’, ‘스펙불안증’ 등 현재 대학생들이 고민해 볼 수 있는 일들을 인식시키고 ‘앞으로 우리가 함께 걸어가야 할 길은 무엇인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리고 “현재 코로나19 상황의 언택트(Untact)시대에 발맞춘 생활패턴도 온 쇼어링(On-shoring)방식으로 재택근무와 함께 비대면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들의 문화생활 역시 공용화에서 ‘개인위주’, ‘자신만의 공간’, ‘가족중심’으로 니즈(needs)가 이루어지고 구매패턴도 급변하고 있기에 젊은이들이 더 빨리 발맞추어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취업트렌드 또한 “지역 연계형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무조건적인 대기업·공기업 취업만이 길이 아니”라고 일축하며 “반면, 경남 지역 기업들도 경남 지역 인재들과 함께 성장하길 기대하고 변화를 주도해야 어려운 난국을 타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이 회장은 “미래를 예견하는 최고의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피터 드러커’ 말을 인용해 “창원대학교 학생들은 경제적인 안정만을 추구하지 말고 간절하고 절실하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라”면서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작은 것에서부터 무엇을 실천하고 행동할 것인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내일을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는 도전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대학교 사림강당에는 1학년~4학년까지 다양한 학과 재학생 50여명이 참석해 이 회장 강의에 ‘힘과 용기’를 갖게 됐다며 뜨거운 박수로 감사를 전했다.
    • 사람과사람
    2020-11-21
  • 계장 퇴직 후 과장 된 전직 공무원 화제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다고 아우성인 때 공무원 퇴직 후에도 꾸준히 자기 계발에 정진해 전문직의 한 분야로 당당히 재취업에 성공한 전직 공무원이 있어 퇴직을 앞둔 직장인이나 취업을 앞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이재구 과장 화제의 주인공은 2017년 말 하동군청 재무과에서 정년보다 2년 반 먼저 30여년 정든 공무원직을 명예퇴직한 이재구 전직 계장이다. 이 전 계장은 퇴직 이듬해 3월 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스마트전기과에 입학해 전기 공부를 시작했다. 그해 3월부터 12월까지 전기 공부를 해 전기기능사, 승강기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기기사 필기시험에도 합격했다. 1년 과정인 폴리텍대학을 졸업한 이 전 계장은 전기기사 실기시험 합격을 위해 잠자는 시간 외에는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집중력으로 공부해 2019년 6월 29일 치러진 전기기사 실기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지난 7월 말에는 전기기사 자격증 소지자로 일정 규모 이상의 전기를 사용하는 중대 규모 아파트나 대형 빌딩의 전기안전관리자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으며 8월에 진주시 소재 모 중대 규모 아파트에 전기안전관리자(전기과장)으로 취업하게 됐다. 이 과장은 공무원이었던 30여년 동안 그렇게도 원했던 ‘과장’의 호칭을 이제야 듣게 됐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이 과장의 도전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대규모 건물의 전기안전관리자로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소방설비기사 자격도 필수라 생각해 올해 소방설비기사(전기 분야) 필기시험에도 합격해 실기시험을 준비 중이다. 그는 올해 회갑의 나이로 다음 목표는 65세 이전에 ‘소방시설관리사’ 자격을 얻어 남은 인생을 전기 및 소방분야 전문가로 당당하게 벌어서 가족에게 짐이 되지 않는 노인이 됨은 물론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겠다고 결심하고 급여의 일정 비율을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사람과사람
    • 사람과 사람
    2020-09-07
  • 마음의 창을 전하는 ‘전도사’
    지난 8일 낮 12시, ‘제9회 국제보건의료안경자원 봉사회(IHMEVS)’ 총회가 개최됐다. 안경을 모토로 ‘국내·외 안경자원봉사회(이하 안경봉사회)’를 이끌고 있는 배구한 회장(크라운안경점)은 1980년부터 안경봉사를 시작해 어느덧 40주년를 맞이하고 있다. 배 회장은 “커다란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칭찬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이 안경봉사는 저 혼자 만으로 이루진 것이 아닌 후원자와 봉사회원들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고 과정과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최형두국회의원은 “안경을 통해서 40년간 변함없이 봉사를 하는 지역민이 있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축사와 함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안경봉사회’는 이른 새벽에 일어나 손수 만든 안경들을 국내뿐만아니라 해외 20여개 국의 소외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며 ‘눈과 마음의 창’을 지속적으로 선물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후원인들이 준비한 앙상블연주와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참가증서를 전했다. 또, ‘굿뉴스월드’에서 헌신적을 봉사한 배 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되기도 했다. 배 회장은 “홀로 있는 나무는 절대 숲을 이룰수 없는 것 처럼 여러사람이 모여 힘을 모으면 또다른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서 “코르나19로 어려운 사회분위기에 작으나마 활력소가 되는 행복바이러스 회원들이 있어 세상은 아름답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와 더불어 배구한 회장 칠순잔치도 조촐하게 치러졌다
    • 사람과사람
    • 사람과 사람
    2020-08-1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