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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개강
    14일, 경남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지난 11일,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2층 시청각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강의장면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는 통영역 대표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와 문화재 야행 등 지역축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인재 육성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국내 유수의 전문가가 지역경제 활성화, 축제이벤트를 통한 지역특화산업진흥, 축제조직 경영진단과 운영, 축제마케팅 및 국내외 축제 성공사례 등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통해 지역의 전문인력 육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출석률 80% 이상인 수료생에 한해 사단법인 (사)한국문화관광포럼에서 주관하는 민간자격인 축제이벤트경영사 3급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본 강의는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기수, 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기 수료생은‘축배사(축제를 배우는 사람들)’라는 문화예술단체를 설립, 2021 통영 문화재 야행 기간에는 주민주도형 프로젝트인 ‘항남 1번가 상가 활성화 사업, 초정아트마켓’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김홍종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화콘텐츠 발굴 및 육성과 축제 활성화 등 관련 문화관광콘텐츠 산업육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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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4
  • ’22 전국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10일, 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경남 관광지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안군 약양둑방길' 전경 경남에는 봄날 가보고 싶은 섬, 통영 ‘대매물도’와 야생화 흐드러진 낭만 꽃길, 함안 ‘악양둑방길’, 그리고 봄꽃 산책로 합천 ‘황강 마실길’이 선정돼 전국에서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 방문 시 밀집도가 크지 않고, 관광객 간에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야외 관광지 ▲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자연환경 중심의 힐링 관광지 ▲ 전 국민적으로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관광지 중에서 ‘봄’ 주제에 부합하는 곳을 중심으로 지자체 추천과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통영 대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뱃길로 한 시간 반쯤 걸리는 곳에 위치한 섬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가보고 싶은 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섬이다. 수려한 풍광을 품고 있는 해품길이 대매물도의 자랑이다. 통영 대매물도 전경 주민들이 이용하던 길을 탐방로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대나무숲과 동백나무 군락지를 거쳐 깎아지는 절벽 아래 푸른바다와 등대섬 소매물도의 장관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따뜻한 봄날 섬 아래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함안 악양둑방길에는 탁 트인 드넓은 둔치,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길 따라 핀 빨간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메리골드 등 봄꽃들이 봄나들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둑방길 끝에는 울창한 갯버들숲과 새벽녘 피어나는 물안개가 낭만을 더한다. 둑방길을 지나 처녀 뱃사공의 사연을 간직한 악양루와 야생화 가득한 자연친화적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악양생태공원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합천의 걷기 좋은 산책로 황강마실길은 총 4구간으로 짧게는 25분, 길게는 100분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곳곳에 운동기구, 쉼터, 지압길이 있어 관광객은 물론이고 현지 주민들도 사랑하는 산책로이다. 신라시대 사찰인 연호사를 지나면 함벽루와 황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낮에는 꽃과 나무가 반겨주고, 일몰과 강물에 비친 야경 또한 멋진 곳이다. 마실길 3구간에 있는 핫들생태공원에는 5월이 되면 알록달록 아름답게 만개한 작약이 공원을 빛내준다. 아직 외부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게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전국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선정 관광지별 온라인 홍보물을 제작, 누리소통망(SNS)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달, 봄철을 맞아 다른 관광객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봄꽃들과 함께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야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경남 봄맞이 안심여행지 18곳’을 소개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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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남해관광문화재단, DMO(지역관광추진조직)평가 전국 2위
    6일, 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전국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육성사업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전경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2021년도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육성사업에서 전국 총 17개 지자체 가운데 종합 2위, 1년차 DMO 조직 가운데 A등급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설립 1년 만에 전국 유수의 관광 도시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관광 선진모델을 만드는 조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조직 발전 방향 역시 기대된다. 2021년 4월 공식 출범한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출범과 동시에 경남도 최초로 DMO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지역관광사업체를 직접 지원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남해각 관광플랫폼 사업, 탄소중립 나무심기, 보물섬 안심여행지 인증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전국 17개 지자체가 경쟁한 이번 평가에서는 관광 거버넌스 운영, 홍보마케팅, 사업 기획 및 성과, ESG 실천, 지역관광 발전 기여도 등의 다방면 지표를 통해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모든 지표에서 상위권 점수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2위를 달성했다. 특히, DMO 신생 1년차 지자체 중 유일하게 A등급에 선정된 것은 남해관광 브랜드마케팅과 관광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남해군의 지원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의 역할이 돋보인 것이어서 지속가능한 남해관광활성화를 위한 투트랙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DMO 육성사업을 관광객과 지역관광 사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접점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남해군이 운영하고 있는 남해각을 위탁받아 DMO 관광플랫폼으로 조성하고 MICE 유니크베뉴 등 지역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고객접점의 관광마케팅 창구를 개설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비대면 온라인 랜선여행 사업인 ’터치리스 남해‘ 사업과 탄소중립 여행을 위한 ’남해야 무럭무럭 자라렴 프로젝트‘ , SNS 소통 이벤트 등은 남해관광에 대한 온라인 노출량 증대 및 관광객들의 간접경험 확대로 참여자들에게 관심을 얻으며 성과평가에 큰 몫을 차지했다. 오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DMO 우수 지자체 성과공유 워크숍과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장충남 남해군수 등 전국 우수 지자체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DMO 육성 감사패와 우수 DMO상을 받을 예정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출범한지 1년 만에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사업 평가에서 A등급 전국 2위를 차지한 것은 남해가 남해안 관광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중간조직임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한 뒤“이번 성적을 기반으로 남해안 관광의 씽크탱크, 관광 솔루션과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남해다운 DMO, 지속 가능한 관광남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남해각 관광플랫폼 및 관광문화재단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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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6
  • 경남도, 봄맞이 안심여행지 18곳 소개
    26일, 경남도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 국민들이 안전하게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내 야외 안심여행지 18곳을 추천‧소개했다. 거창 덕천서원 전경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안전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숨겨진 야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봄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경남 야외 안심여행지에서 봄을 만나러 지금 떠나보자. 숲 향기 가득한 자연학습장 진주 수목원 3,340여 종 식물과 야생동물관찰원, 산림박물관, 생태온실, 무궁화홍보관, 열대식물원 등 다양한 공간이 주제별로 조성되어 있다. 교육용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사랑받는 곳이다. 주기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고, 출입과 퇴장이 정해진 입구로만 가능하여 자연스럽게 일방향 관람이 이루어져 안전하게 봄을 즐길 수 있다.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통영 이순신공원 한산대첩의 학익진이 펼쳐졌던 이순신공원 내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따라 걸어오르면 화사하게 봄을 물들이는 벚꽃과 호수같이 잔잔한 통영 앞바다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바닷길을 낀 오솔길을 따라 봄을 만끽하다보면 녹색성장의 산 교육장인 통영RCE자연생태공원(세자트라숲)도 만날 수 있다. 봄날, 가보고 싶은 섬 통영 대매물도 통영항에서 뱃길로 한 시간 반쯤 걸리는 대매물도에는 수려한 풍광을 품고있는 해품길이 있다. 이 길을 걷다보면 대나무 숲, 동백나무 군락지뿐만 아니라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의 푸른 바다, 등대섬 소매물도의 멋진 풍경이 걷는 이를 기다리고 있다. 따뜻한 봄날 섬 아래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레포츠까지 즐길 수 있다. 흩날리는 벚꽃잎 사이의 여유 사천 선진리성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물리진 격전지인 선진리성에서 바라보는 사천만 풍경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봄이면 선진리 입구부터 선진리성까지 이어지는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와 성안의 만개한 벚꽃들로 한층 더 풍성해진다. 봄날 선진리 벚꽃터널을 거닐며 여유와 낭만을 즐겨보자. 아이와 함께하는 환경학습 봄나들이 김해 기후변화 테마공원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환경문제를 보다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아이들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야외 공원에서도 놀이를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학습할 수 있다. 공원 옆 대청천에서 가벼운 산책도 함께 즐겨보자. 봄꽃들과 함께 걷는 힐링산책로 밀양 밀양댐 생태공원 밀양댐 아래 물문화관과 함께 조성된 생태공원에는 생태연못, 수변데크, 잔디광장, 등나무 테마정원 등이 설치되어 있다. LED 달 포토존이 설치되어 야간에 방문해도 좋다. 이팝꽃 피는 5월에 밀양댐으로 가는 10리 이팝꽃길을 지나 생태탐방로를 산책하다 보면 심신의 휴식이 저절로 이뤄지는 듯하다. 미니기차 타고 달리는 봄길! 양산 황산공원 낙동강변 넓고 시원하게 트인 황산공원에서는 봄에는 양귀비와 수레국화,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 계절별 색다른 꽃을 만날 수 있다. 물금선착장에서 생태탐방선을 타고 낙동강의 오래된 이야기를 만나보기도 하고, 황산공원의 주요지점을 이어주는 미니기차를 타고 꽃길을 달려보는 것도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다. 야생화 흐드러진 꽃길 낭만여행 함안 악양둑방길&악양생태공원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악양둑방길에는 길 따라 핀 빨간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메리골드 등 봄꽃들이 봄나들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둑방길 끝에는 울창한 갯버들숲과 물안개가 낭만을 더하고, 둑방길을 지나 악양루와 악양생태공원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또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벚꽃비 내리는 힐링 드라이브 고성 대가면 10리 벚꽃길 한적한 마을 고성 대가면에는 가는 이를 자연스레 이끄는 십리벚꽃길이 있다. 하늘을 수놓은 하얀 벚꽃들 사이로 초록색 산내음이 불어오고, 저멀리 척정저수지가 보이는 탁트인 풍경이 봄의 따뜻함과 여름의 시원함을 모두 선사한다. 연분홍 진달래를 품은 숨겨진 작은 섬 고성 솔섬 4월에 피는 진달래가 인상적인 작은 섬, 솔섬에 도착하면 나무데크길을 따라 해안을 산책해 보자. 길을 따라 수많은 연분홍 진달래꽃이 길을 밝혀준다. 솔섬과 이어진 장여도는 밀물에는 솔섬과 떨어졌다가 썰물에 다시 솔섬과 이어지는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나무로 만든 예술작품 남해 토피아랜드 나뭇가지를 다듬어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 낸 우리나라 최초의 토피어리 테마정원인 토피아랜드는 울창한 편백나무 숲에서 피톤치드를 만끽하면서 푸른 남해 앞바다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공원이다. 야생화와 상록수가 많아 사계절 내내 푸른 공원이며, 곳곳의 포토존은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나만의 힐링 포레스트 산청 지리산 중산두류생태탐방로 두류생태탐방로는 산청군 시천면 중산마을 입구에서 시작해 중산계곡을 따라 너덜바위까지 1.3km의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리산 등산을 하지 않아도 천왕봉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중산리 계곡의 우렁찬 물소리와 맑은 공기, 싱그러운 숲을 여유롭게 느낄 수 있다. 힐링 산림욕부터 짜릿한 레포츠까지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 마치 세상을 끌어안은 모습의 산세를 가진 대봉산에 조성된 휴양밸리에서는 산림욕 등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휴양밸리 내 스카이랜드에서는 고산준봉의 웅장함을 감상할 수 있는 모노레일(3.93km)과 짚라인(3.27km)을 체험하며 아찔한 스릴도 만끽할 수 있다. 돌담길 따라 만나는 옛마을 봄소식 함양 개평한옥마을 개평마을은 많은 유학자를 배출한 선비마을로 일두고택, 풍천노씨 대종가, 노참판댁 고가, 하동정씨 고가, 오담고택 등 100년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한옥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토지, 미스터션샤인, 왕이 된 남자 등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으로 돌담길과 냇가를 따라 마을 골목을 둘러보면 옛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고즈넉한 한옥마을에서 봄날의 따스한 추억을 남겨보자. 꽃창포 사이를 거닐면... 거창 창포원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 창포원은 국내 최대 규모(424,823㎡)로 축구장 66배 크기를 자랑한다. 봄에는 100만본 이상 식재된 꽃창포 군락과 황강의 빼어난 수변경관이 어우러져 그 사이를 거니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얻을 수 있다. 공간이 넓어 자연스레 다른 관광객들과 거리두기가 가능하고, 자전거를 타고 창포원을 둘러볼 수도 있어 봄나들에 적격이다. 벚꽃이 피면 생각나는 그곳 거창 덕천서원 거창읍 장팔리 골짜기에 위치한 덕천서원은 거창의 벚꽃명소다. 봄이 오면 서원 고택 마당마다 목련이 하얀 수를 놓고, 벚꽃잔치가 벌어진다. 호수를 끼고 천천히 산책하며 둘러보면 벚꽃에 둘러싸인 서원이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이 호수에 비친다. 봄날의 덕천서원에서는 어디서나 인생사진을 얻을 수 있다. 아늑한 습지를 따라 봄맞이 산책 합천 정양늪 생태공원 무려 1만 년 전 빙하기가 끝날 무렵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본류의 퇴적으로 생겨난 정양늪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꼽힌다. 봄날 정양늪 주변 탐방로를 걷다보면 노랗게 핀 개나리와 습지가 머금고 있는 뽀얀 물안개, 맑은 공기, 풀잎에 맺힌 이슬, 바람에 흔들리는 수초들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꽃길따라 마실갈래? 합천 황강 마실길 합천의 걷기 좋은 산책로 황강 마실길은 총 4구간으로 짧게는 25분, 길게는 100분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신라시대 사찰인 연호사를 지나면 함벽루와 황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낮에는 꽃과 나무가 반겨주고, 일몰과 강물에 비친 야경 또한 멋진 곳이다. 마실길 3구간에 있는 핫들생태공원에는 5월이 되면 알록달록 작약이 만개해 공원을 빛내준다. 경남 봄맞이 야외 안심여행지 18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과 경남도 관광 누리소통망(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이 많이 위축되고 있지만 다가오는 봄에는 많은 분들이 경남의 안심여행지를 방문하여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다”며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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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6
  • '2022 통영 여행가는 해'
    24일, 경남 통영시는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3. 18. ~ 5. 8.)'를 필두로 '제20회 통영국제음악제', '통영문화재야행', '통영한산대첩축제' 등 4계절 축제가 준비된 통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22 통영 여행가는 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2 통영 여행가는 해 로고 '2022 통영 여행가는 해'는 “통영애(愛) 온나”를 슬로건으로 하고, 각종 이벤트 및 콘텐츠 프로그램, 관광수용태세 개선, 홍보마케팅, 민간협력활성화 등 총 30개 과제를 연중 추진한다. 그 동안 통영시는 '2022 통영 여행가는 해'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남도, 경남관광재단의 후원승인을 받았고 출자출연기관 및 경남대학교와 공동 행사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했다. 또, 지난 22일에는 통영 출신 개그맨 허경환과 민간 캐릭터 동백이를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앞으로도 통영시는 국내 관광박람회, 관광 홍보영상 제작, 특별 이벤트, TV 방송프로그램 홍보 등을 통해 축제도시, 힐링도시 통영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통영 관광 부흥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마련할 계획이다. 강석주 시장은 “2022 통영 여행가는 해 추진을 통해 4계절 축제가 준비된 통영, 570여개의 섬, 자연자원이 풍부한 통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며,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코로나 19로부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 및 관광시설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타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통영케이블카, 루지, 디피랑 등 특색있고 다양한 관광시설을 운용하고 있으며, 욕지도, 사량도, 연대도 등 섬․힐링 관광지와 이순신공원, 남망산 공원, 동피랑, 서피랑 등 다수의 야외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어 코로나 시대에 힐링, 비대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실제로 2021년도 통영을 방문한 관광객은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도 보다 45만 4000명이 증가된 451만 6000명으로 나타났다. ※ 한국관광공사 2020 신규 웰니스 관광지 : 나폴리 농원 ※ 한국관광공사 비대면 100선 : 통영 생태숲 ※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 연대-만지도, 비진도, 연화도, 욕지도 ※ 2021년 찾아가고 싶은 섬 33선 : 장사도, 욕지도, 사량도, 한산도, 연화도 ※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선정 안심관광지, 강소형 잠재관광지 : 디피랑 ※ 2021 대한민국상품대상 관광부문 : 디피랑 ※ 2021년 한국관광공사 여름 비대면 관광지 25선 : 욕지 모노레일 ※ 한국관광공사 선정 친환경여행지 31선 : 통영 연대도 ※ 통영 9경(가나다 순) : 나폴리농원, 서포루, 수륙해안산책로, 연대도·만지도, 연화도·우도, 장사도, 통영 생태숲,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 평인노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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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4
  • 국내 최장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모노레일·집라인 흥행 예감
    국내 최장·최고도 모노레일과 집라인으로 알려진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지난 16일 전면 개장한 후 5일만에 주말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설경이 펼쳐진 레일위를 달리는 '대봉산 모노레일' 21일,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주 토·일요일 이틀간 2,000여 명이 대봉스카이랜드와 대봉캠핑랜드를 방문했다. 이는 올해 2월 20일 기준으로 전체 누적 방문객은 1만2,000명 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 1월부터 계속 운영해온 대봉캠핑랜드 외에 최근 동절기 휴장을 마무리하고 개장한 대봉스카이랜드(모노레일·집라인)를 감안하면 상당한 방문객 수라고 할 수 있다. 함양군은 지난해 누적방문객이 21만명이었던 점에 비추어 올해도 작년 못지 않은 흥행을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 천왕봉이 행정구역에 포함된 함양군은 대한민국의 지붕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라며 “국내 최고수준의 모노레일·집라인 외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남계서원을 비롯해 각종 명승지가 즐비하고 건강 먹거리도 풍부한 점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많은 관광객들이 함양군을 방문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봉산휴양밸리는 현장 발권과 함께 주말 기준으로 계속 매진이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를 추천하고 있다. 인터파크 검색창에 대봉스카이랜드(모노레일 ․ 집라인)나 대봉캠핑랜드(숙박시설)로 검색하면 된다. 함양 대봉산휴양밸리에 대한 보다 상세한 문의는 스카이랜드(055-963-2025), 캠핑랜드(055-963-202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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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1

실시간 축제/여행 기사

  • 안전한 봄꽃 나들이 경남도가 앞장섭니다
    경남도는 4년 만에 재개되는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23일 행정안전부와 창원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해여좌천을 점검중인 최만림 행정부지사 진해군항제는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3일까지 열흘간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이는 코로나 이전 일상으로의 전환 이후 도내에서 열리는 최대 봄꽃 축제다. 경남도는 진해루, 공설운동장, 여좌천 등 주요 행사장에 대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시설물,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축제 개최 전까지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경남도는 이에 앞서 지난 15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유관기관,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지역축제 및 옥외행사 안전관리 대책회의’ 시 진해군항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군항제는 4년 만에 재개되는 축제로 450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 돼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먹거리 행사장 가스 폭발사고, 교통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등이 우려되는 만큼, 주최자인 창원시는 ▲인파 관리 등 질서유지 ▲가스 폭발사고 예방 ▲주차장 등 교통관리 대책에 중점을 두고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 눈에 띄는 녹색 조끼 근무복을 착용한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며, 행사에 참여한 도민들은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번 합동점검에 참여한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진해군항제를 시작으로 시군에서 다양한 봄꽃 축제들이 개최되는 만큼 안전총괄부서 및 행사 주관부서에서는 선제적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도민들께서도 공공질서 준수로 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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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3
  •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찾아 떠나는 통제영 역사문화탐방
    19일, 경남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운영하는 ’생생문화재 통영 이순신학교‘가 지난 16일 4가족 9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산대첩 문화재단,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찾아 떠나는 통제영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장면 ‘생생문화재 통영 이순신학교‘는 2017년부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통영 역사문화자원을 활용,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역사문화유적지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세병관), 통영 충렬사, 조선군선(거북선, 판옥선), 통영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지(제승당)를 탐방한다. 이어 관광자원인 통영 케이블카 탑승, 통영 디피랑 관람, 통영 어드벤처타워 체험, 통영전통공예 ’나전칠기‘ 체험, 통영해상택시 투어 등을 체험하고 문화재에서 야간공연을 관람하는 등 ’미리내의 벗(단체), 이순신을 찾아서(가족), 승리의 섬 한산‘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1박 2일 프로그램이다. ’생생문화재 통영 이순신학교‘는 코로나19 이전 학교 및 기관 등 단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던 것을 2020년부터 가족 참여형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약 670여 명의 가족 및 단체가 참여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금년에는 단체 참여형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야간 관람 프로그램 ’미리내의 벗‘, 가족 참여형 ’이순신을 찾아서‘ 뿐만 아니라 한산도 통제영 설치 4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승리의 섬, 한산‘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이순신을 찾아서‘는 2인 이상 가족 및 친구, 연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야간에 공연을 관람하는 ’미리내의 벗‘은 20명 이상 단체로 참여가 가능하다. ’승리의 섬, 한산‘은 1593년 8월 11일(음력 1593년 7월 15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에 최초의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설치 4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7월과 8월 해상관광택시를 타고 한산도 제승당과 몽돌해수욕장이 아름다운 추봉도에서 어촌체험을 할 수 있는 여름기간 섬 투어 프로그램이다.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과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더욱 많은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류태수 대표이사는 2023 생생문화재 통영 이순신학교 첫 참가 가족을 맞이하면서 “지난 6년간 생생문화재 통영 이순신학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를 전한다"며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니, 역사적인 교훈이 담긴 곳에서 이순신 장군의 뜻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통영에서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어가시기를 바란다.”라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생생문화재 통영 이순신학교‘는 오는 11월까지 선착순으로 운영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 및 단체는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홈페이지(http://tyhansancf.or.kr)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문화사업팀(055-646-03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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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9
  • 2023 양산원동매화축제 성황리 종료
    14일, 경남 양산시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열린 2023 원동매화축제에 관광객 8만 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원동매화축제 성료 이번 원동매화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만큼 축제 첫날 5만5000 여 명 관광객이 방문해 원동마을 일대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거리 초크아트, 골드보이 퍼포먼스, 옴니버스 매직쇼, 오늘은 나도 쇼팽 등 거리공연과 매화컵 꾸미기, 포토존, 딸기모종 심기, 매화초콜릿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먹거리촌, 특산물 판매부스, 원동의 어제와 오늘 전시, 주민자치위원이 꾸미는 캘리그라피, 액세서리, 도자기 전시 등 원동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선보여 관광객의 이목을 끌었다. 양산시는 축제기간 동안 원동역 열차 증편, 임시주차장 조성, 임시화장실 설치, 셔틀버스 운행 등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했으며, 위험 요소가 있는 곳곳에 추가인력을 배치해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노력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원동매화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원동의 천혜 자연경관과 원동매화를 보며 잠시나마 바쁜 일상을 잊고 많은 추억 남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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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4
  •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 꾸밀 꽃 키우기
    9일, 경남 하동군이 5월 열리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 주변의 경관 조성을 위해 꾸밀 다양한 꽃을 키우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디기탈리스, 델피늄, 아르메리아 등 생소한 꽃 15종 직접 파종 장면 하동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농업기술센터 지역농업개발시설 6동에 녹차, 페튜니아, 비올라, 메리골드, 금잔화처럼 익숙한 꽃과 디기탈리스, 델피늄, 아르메리아 등 생소한 꽃 15종을 직접 파종해 현재 10만본 이상을 키우고 있다. 올해는 유난히 날씨 변덕이 심해 온도·습도 등 재배환경 조절하기가 힘들어 발아율이 낮지만 기간제근로자와 담당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신생아 다루듯 꽃을 보살피고 있다. 군은 키운 꽃을 옮겨 심고자 하동세계차엑스포 제1경기장 주차장 주변에는 기반작업을 끝냈고, 꽃샘추위가 끝나고 관수시설이 완비되면 디기탈리스, 금잔화, 페튜니아를 식재하고, 행사장 안에는 초화박스를 활용해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최치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봄이 되면 읍면사무소와 관공서에 봄꽃 화분을 배부했으나 올해는 엑스포 행사장에 모든 꽃을 심을 계획”이라며 “대신 엑스포 행사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이 만족하는 공간으로 아름답게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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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거창 벚꽃 명소 미리보기
    마음을 살랑이는 봄을 맞아 온·오프라인으로 뜨거운 거창의 벚꽃 명소를 미리 알려드립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봄소풍 거창으로 오세요~ 설레는 봄을 기다리며 거창 벚꽃 명소 미리보기(덕천서원 전경) 거창 덕천서원(거창군 거창읍 장팔길 594) 거창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덕천서원은 만개한 벚꽃 아래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벚꽃을 배경 삼아 자그마한 저수지를 산책하면 동화 속에 들어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고 팔각정에 올라 만나는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또 목련이 함께 어우러져 봄의 기운을 물씬 풍기니 꼭 와보길 바란다. 용원정 쌀다리(거창군 마리면 고학리 295) 사진 애호가들에게 입소문 난 이곳, 용원정 쌀다리는 쌀 천 석을 들여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다리로 아래에 흐르는 개울과 다리를 휘감는 벚꽃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쌀다리를 건너면 오수(吳守)선생을 기리는 정자가 우리를 맞이하는데, 정자에 올라 화려한 단청으로 장식한 팔작지붕을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건계정 벚꽃 터널(거창군 거창읍 거안로 1109-15) 거창군민이 사랑하는 건계정 산책로에도 봄이 오면 벚꽃이 터널을 이룬다. 건계정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많은 군민이 찾는 곳으로 봄이면 더욱 북새통이다. 산책로를 따라 양쪽의 벚꽃 나무가 만든 벚꽃 터널 아래에서 여유롭게 걸으면서 봄을 즐겨보자 병곡 수양 벚꽃길(거창군 북상면 병곡리)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벚꽃을 천천히 드라이브하면서 감상하고 싶다면 꼭 북상면 병곡 수양벚꽃길에 방문해 보길 바란다. 우리가 흔히 보는 벚꽃보다 진한 분홍빛의 꽃잎이 바람에 몸을 맡긴 채 흩날리는 벚꽃비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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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6
  • 제62회 3·1민속문화제 성황리에 마무리
    5일, 경남 창녕군은 제62회 3·1민속문화제를 지난달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3만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62회 3·1민속문화제 성황리에 마무리 주요 행사로 국가 무형문화재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가 펼쳐져 수백 명의 농악단과 놀이꾼들이 흥을 돋우는 가운데 그 장엄함과 긴장감은 행사를 찾은 관광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고, 다양하고 소소한 공연과 민속놀이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28일 전야제 때에는 불꽃놀이, 축하공연을 보기 위해 연지못과 영산 놀이마당 일원에 각각 많은 인파가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3․1절에는 3․1독립운동 발상지인 영산지역 항일 애국선열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영산3·1독립운동 23인 결사대 위령제를 개최해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 3·1독립만세운동 퍼포먼스, 만세삼창 등 행사를 개최해 3.1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가 됐다. 조현홍 군수 권한대행은 “성황리에 개최된 3·1민속문화제의 대표 행사인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의 웅장함과 박진감을 느낄 수 있었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대한민국 대표 민속문화제로써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더 멋지고 알찬 축제를 준비해 경남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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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5
  • 함안군, 제35회 아라가야문화제 10월 6일~8일 개최 확정
    3일, 경남 함안군은 지난 2일, '제35회 아라가야문화제' 개최를 위한 제1차 아라가야문화제위원회를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위촉장 수여와 함께 행사 기본 구상안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함안군, '제35회 아라가야문화제' 10월 6일-8일 개최 확정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 축제의 정체성과 독립성을 확립하기 위해 작년부터 단독 개최됐던 아라가야문화제를 9월경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결정되는 시기 이후인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말이산고분군과 아라길 일원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아라가야문화제위원회 위원장인 조근제 군수는 “올해 축제는 아라가야문화제가 독창적인 고유문화 축제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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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3
  • 관람객 취향저격...다이나믹하게 돌아온‘합천놈놈놈’
    2일, 경남 합천군은 지난해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합천영상테마파크의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합천놈놈놈’이 올해 더 다이나믹하고 강력하게 돌아왔다고 전했다. 관람객 취향저격...다이나믹하게 돌아온 ‘합천놈놈놈’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리멤버 합천영상테마파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2022년 진행된 ‘합천놈놈놈’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올해는 기존 12명의 배우를 3명이 늘어난 15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4계절 4K 콘텐츠’등 새로운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천놈놈놈’은 서울, 대구 등 전국에서 연기, 노래, 현대무용, 비보이, 뮤지컬을 겸비한 배우들로 구성됐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모티브로 관람객들에게 친근하고 부담 없이 다가가 소통하기 위해 붙인 이름이다. 유튜브 구독자 5천명 이상과 별도의 팬덤이 형성될 정도로 합천영상테마파크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봄시즌 무대는 ‘독립투사의 봄’이라는 주제로 15명 배우가 1920년대의 독립투사를 모티브로 퍼레이드카, 특별공연 등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봄시즌 무대는 오는 4일부터 5월 28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진행되며, ‘합천놈놈놈’캐릭터 이외에도 B-Boy, 퓨전국악, 어쿠스틱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합천놈놈놈’은 최근 부상하고 있는 K-contents를 활용해 ‘4계절 4K’를 주제로 K-History, K-Horror, K-Pop, K-Movie&Drama를 컨셉으로 사계절 옷을 달리 입고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합천군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합천놈놈놈’캐릭터들을 올해는 더 알차게 구성했다”며 “사계절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영상테마파크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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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줄을 서시오’ 허준 전광렬과 함께하는 산청엑스포
    (재)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이하 조직위)는 ‘줄을 서시오’등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국민적 사랑을 받은 드라마 ‘허준’의 주인공 전광렬을 산청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전광렬 산청엑스포 홍보대사 위촉사전행사 엑스포 성공기원 군민 결의대회 사진 조직위는 배우 전광렬이 역대 사극 시청률 1위(64%)를 기록한 ‘허준’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동의보감 발간 410주년을 기념하는 산청엑스포의 주제에 가장 부합돼 엑스포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배우 전광렬은 지난달 27일,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실시한 '엑스포 D-200일 기념, 성공개최 군민 결의대회'에 참석해 동의보감 발간 4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군민 410여 명과 함께 성공결의 퍼포먼스를 하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전광렬은 엑스포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에서‘전광렬의, 한방! 체험인터뷰’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며 엑스포 홍보에 나섰다. 조직위는 촬영 영상을 5분 콘텐츠, 숏폼 등 다양한 형식으로 편집해 산청엑스포 공식 유튜브 채널‘산청테레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전광렬 홍보대사는 “드라마 허준을 연기하며 동의보감과 한방 관련 이미지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고, 이 드라마로 명예 한의학 학사를 받기도 했다”며 “산청엑스포 홍보대사가 돼 영광이다. 성공적인 엑스포를 통해 우리 한의약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 전광렬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산청엑스포를 알리는 데 앞장 서 주시길 바란다”며“ 드라마 허준의 명대사처럼 오는 9월 엑스포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들어‘줄을 서시오’를 외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인생의 행복을 찾아주는 건강 로드맵 엑스포! ‘산청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을 주제, ‘인생한방 in 산청’을 슬로건으로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는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올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구절초가 흐드러진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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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진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지정
    1일, 경남 진주시는 지난달 2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총괄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진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지정(문화재 야행)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 사업은 지역 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국가 관광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202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1차 사업계획서 서면심사와 2차 현장 및 발표심사를 거쳐 이날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 성장지원형 분야에 선정된 진주시는 ‘365일 불과 빛이 흐르는 진주의 밤, 리버나이트(River Night)’라는 주제로 지역의 고유성과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야간 콘텐츠, 야간경관 명소, 야간관광 여건을 개발하고, 이를 상시적으로 즐길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진주시는 사업공간 범위를 진주성, 유등공원이 있는 남강 일원과 중앙·논개시장에 이르는 중앙동 상권으로 정했다. 세부 사업내용으로 유등공원 내 나이트 가든 조성과 진주 올빰투어, 진주대첩 등 지역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남강워터파이어 등을 야간관광 콘텐츠로 구성했다. 야간경관 명소로는 진주남강 선셋 다이닝과 유등공원 내 유등 포토 스팟을, 야간관광 여건으로는 야간관광안내소 운영, 진주성과 유등공원에 트래블라운지 조성, 리버나이트 안전지킴이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주시는 4년간 국비 총 12억 원을 지원받게 되고, 별도로 사업실행계획 전문 컨설팅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상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와 기반을 확충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지역상생 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는 천혜의 관광자원 남강과 역사관광자원 진주성이 있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성장 가능한 여건을 갖춘 최적의 도시”라며, “진주남강유등축제를 20여 년간 개최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민선 7기 이후 상시적 지역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진주성 주변 경관조명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진주 유등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된 소망진산 유등공원 내에는 야간경관 조명사업과 유등을 상시 전시하여 밤이 더 아름다운 빛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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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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