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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섬에어㈜ 업무협약 체결 “사천공항, 경남 하늘길 넓힌다”
    18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소형항공사 섬에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천공항 활성화와 도민의 항공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섬에어(주)업무협약체결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조규일 진주시장, 박동식 사천시장, 이환주 한국공항공사 사천공항장, 최용덕 섬에어㈜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부경남의 항공 접근성을 높이고, 사천공항의 여객 수요 기반을 확충해 항공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는 항공사 운항에 필요한 재정·행정 지원과 함께, 탑승률 제고 및 공항 홍보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한국공항공사는 안정적인 항공기 운항을 위한 시설 제공과 환경 개선을, 섬에어㈜는 사천~김포·제주·울릉 노선 운항 및 마케팅을 통해 도민 이동 편의 증진과 항공 수요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박 지사는 “섬에어의 취항이 사천공항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노선 확대를 통해 공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섬에어(주)업무협약체결, 왼쪽부터조규일진주시장 최용덕섬에어(주)대표 박완수경남도지사 이환주한국공항공사사천공항장 박동식사천시장 또, “대형 항공기 위주였던 기존 국내 항공시장에 중규모 항공기의 취항은 오히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면서 “사천공항이 우주항공 산업의 관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공항은 최근 우주항공청 설립, 항공특화산업 육성, 경남 서부권 관광지와의 연계 등으로 여객 수요 증가가 기대되며, 국제선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향후 국제선 운항을 위한 세관·출입국·검역(CIQ) 시설 구축과 터미널 공간 재배치 등 공항 기능 고도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섬에어㈜는 2022년 설립된 신생 소형항공사로, 내년 사천~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향후 울릉공항 등으로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2023년 9월 운항을 중단한 ㈜하이에어도 기업회생절차 마무리 후 내년부터 사천공항 재취항을 추진 중이다. ㈜하이에어 재취항은 사천공항의 노선 다양화와 운항편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경남도는 이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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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8
  •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공유재산 현지의정활동 실시
    18일,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찬호)는 지난 17일 제422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다룬 '2025년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 안건 중 합천중학교, 합천고등학교 미래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 현장을 직접 찾았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현지의정활동(합천중,합천고) 이날 교육위원들은 공간 연계형 모델 학교로 공간재구조화사업으로 개축되는 합천중학교와 합천고등학교의 공유 공간에 대한 현장을 확인하고, 교육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했다. 현지 의정활동 현장에서 교육위원들은“미래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 시행 시 농산어촌의 경우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소규모 학교가 통폐합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반영한 공간 연계 등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할 수 하도록 노력해야한다”며 한 목소리를 내었다. 아울러 “앞으로도 공유재산 사업이 학생들의 학습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확인하고 지역정서도 고려하는 등 신중하게 심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 중·고등학교 미래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은 총 약 259.78억원 규모의 계속비 사업으로 2025년 7월부터 2028년 7월까지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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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5-04-18
  • '경남–메릴랜드, 우주항공 협력 본격화'
    17일, 경남도가 미국 메릴랜드주와 손잡고 우주항공 분야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협력을 본격화한다. 메릴랜드주대표단경남공식방문 경남을 찾은 웨스 무어(Wes Moore) 메릴랜드 주지사는 “경남이 보여주는 비전과 협력 의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양 지역 간 파트너십에 강한 기대를 나타냈다. 미국 메릴랜드주의 웨스 무어 주지사는 17일 경남을 공식 방문했다. 메릴랜드 주지사의 방문은 1996년 이후 29년 만으로, 이번 방문은 2023년 10월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메릴랜드 방문에 대한 답방이다. 양 지역은 1990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34년째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우호 교류를 넘어, 양 지역의 미래를 잇는 우주항공·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박완수 도지사와 웨스 무어 주지사를 비롯한 양측 주요 인사 24명은 ‘우주항공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산업·교육·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기적인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 (경남도) 한국항공우주산업(주)·한화에어로스페이스·퍼스텍·세아항공방산소재·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디엔엠항공·영풍전자 등 7개 기업 대표, 경상국립대 권진회총장, 국립창원대 박민원총장 등 12명 (메릴랜드) 수잔리 국무장관, 해리코커 주니어 상무장관, 리카르도 벤 상무차관, 사만사 비들 교통부차관, 캐롤린 르프레 솔즈베리대학 총장, 록히드 마틴·노스롭 그루만·BAE시스템즈 한국지사장 등 12명 우주항공 산업 중심으로 한 파트너십 강화... “경남 산업 도약의 마중물” 이번 방문의 핵심은 우주항공 산업 협력을 중심으로 한 경남–메릴랜드 간 산업 파트너십 강화다. 양측은 인공지능(AI), 바이오, 농수산업,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합의했다. 특히, 우주항공청(KASA)은 ‘2045년까지 세계 5대 우주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항공우주국(NASA)과의 공동개발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국제 협력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번 교류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됐다. 경남의 유수 기업들은 이미 록히드마틴, 노스롭그루먼, BAE시스템즈, 보잉, 에어버스 등 세계 주요 항공우주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들 글로벌 기업의 한국지사 대표들도 참석해, 경남과의 협력 확대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또, 미 국방부와 협력 중인 ‘함정 유지보수운영(MRO)’ 사업에 이어, ‘항공방산 유지보수운영(MRO)’ 영역까지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협약은 경남의 산업 체질을 미래 전략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수한 인재를 보유한 메릴랜드의 세계적 기업들과 경남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 및 생산 협력 확대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경상국립대, 창원대와 메릴랜드주립대, 고다드우주비행센터 간 인재교류 및 우주항공 특화 교육프로그램 협력 가능성도 함께 제시되며, 인적·기술적 교류 확대의 단초를 마련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협력 가능성도 제기됐다. 메릴랜드주는 원자력 에너지를 청정에너지로 분류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메릴랜드 내 원전 설비 개선과 SMR 설치 시, 도내 원전 부품·조제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제안하며 실질적 협력을 건의했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과 메릴랜드는 항공우주와 방산 분야에서 강점을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 간 산업기술․인재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웨스 무어 주지사는 “오늘은 하나의 약속이 실현되는 순간이며, 동시에 오랜 꿈이 현실이 되는 날”이라며 “경남도와의 협력을 통해 더 빠르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해각서 체결 후 양측은 소나무를 함께 심는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동반 협력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우주항공 중심지 경남, 기술 집약형 메릴랜드와의 미래 구상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이후, 메릴랜드주 대표단은 사천으로 이동해 우주항공청(KASA)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차례로 방문했다. 대표단은 산업 현장에서 대한민국과 경남도의 우주항공정책과 산업 현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메릴랜드주 대표단에 대한민국 우주항공정책의 비전과 전략을 설명하고, 향후 한미 우주산업의 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는 미국과 공동 개발한 T-50 고등훈련기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경남이 보유한 첨단 기술력과 산업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웨스 무어 주지사와 메릴랜드, 첨단산업 협력의 최적 파트너 이번 방한을 이끈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미국 메릴랜드주의 제63대 주지사로, 2023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아프가니스탄 참전 군복무 경력과 함께, 뉴욕 로빈후드재단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그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국제관계학 전문가로도 알려져 있다. 메릴랜드 역사상 최초의 흑인 주지사로서, 다양성과 포용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을 실천하고 있다. 메릴랜드주는 워싱턴 D.C.와 인접한 미국 수도권 핵심 지역으로, 연방 정부 부처 60개, 연구기관 70여 개, 군사기지 20곳이 밀집해 있으며 항공우주국(NASA) 현장센터와 록히드마틴 본사도 이 지역에 위치해있다. 방위산업, 바이오,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기반 산업이 발달한 연구개발(R&D) 중심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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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산업·경제·환경의 지속가능한 미래 그린다”
    17일,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허동원)는 경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최재호)와 ‘산업‧경제‧환경 발전을 위한 정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을 담은 7건의 조례안 및 대정부 건의안을 의결했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업무협약으로 기업·지역 맞춤형 입법 기반 마련 산업‧경제‧환경 발전을 위한 정책 협력 업무협약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17일 개최한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구체화한 결과로, 경남경제의 중심축을 이루는 상공회의소의 건의사항을 제도화하고 정책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의회는 협약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조례와 정책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민간 경제계와의 정례적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과 허동원 경제환경위원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 경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최재호 회장 및 지역 상공회의소 임원진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명단>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 허동원 경제환경위원장, 권혁준 부위원장, 권요찬 위원, 권원만 위원, 우기수 위원, 유형준 위원, 진상락 위원, 윤성혜 사무처장 (경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최재호 회장, 허성두 진주상의 회장, 황태부 사천상의 회장, 김점수 거제상의 회장, 박종희 함안상의 회장, 이상석 통영상의 前 회장 업무협약 내용은 ▲경남도 산업‧경제‧환경 분야 조례에 대한 공동 연구 및 제·개정 논의 ▲지역 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정례적인 실무협의와 공동 정책회의 개최 등이 포함됐다. 도의회와 상공회의소협의회는 올해 7~8월 중 제1차 회의를 열어 산업‧경제‧환경 발전을 위한 조례를 연구하고 정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회의 그리고 오후에 개최된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회의에서는 도정 주요 현안과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가운데 ‘대형 산불 피해 대응력 강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조직 및 기능 확대 촉구 대정부 건의안’,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 경남 개최 촉구 대정부 건의안‘은 위원회에서 직접 제안한 것으로,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대형 산불 대응력 강화, 외국인 정책 내실화, 우주항공청의 위상 제고 등을 위한 정책적 요구를 담았다. ‘대형 산불 피해 대응력 강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대형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피해 양상도 광역화·장기화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마련됐다. 위원회는 산림청·소방청 등 유관기관이 상시 협력할 수 있는 ‘권역별 산불 대응 통합센터’ 설치를 비롯해, 노후 헬기의 대형·야간 기동 가능 기종으로의 조속한 교체, 산불 대응 장비 및 전문인력 확충, 2차 산사태 방지를 위한 응급복구 대책 마련 등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조직 및 기능 확대 촉구 대정부 건의안’은 외국인 인구 증가에 비해 인프라와 행정 기능이 매우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기능 강화를 통해 지역 내 체류 외국인에 대한 민원 처리, 생활 지원, 정책 연계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직 확대와 인력 보강을 요구한 것이다.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 경남 개최 촉구 대정부 건의안’은 경남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설립된 이후, 경남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새로 제정한 ‘우주항공의 날’의 첫 기념식을 경남에서 개최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이는 우주항공청 소재지의 상징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동시에, 지역의 산업적 위상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는 점에서 그 정당성이 강조된다. 또, 박해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미래산업의 첨단전략산업기금 지원 촉구 대정부 건의안’, 유형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남도 사회적경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진상락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도립공원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역 산업 육성, 기금의 효율적 관리, 도립공원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경남도 미래산업의 첨단전략산업기금 지원 촉구 대정부 건의안’은 정부가 신설한 첨단전략산업기금의 지원 대상을 신성장·원천기술 분야까지 확대하고, 경남의 주력 산업인 원전과 방위산업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도의회는 원전과 방위산업이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자,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전략적 지원을 촉구했다. 허동원 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경남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제안을 실질적인 정책 협약으로 연결하고, 산불 대응·산업 지원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도의회가 선제적으로 대응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제로 현장에서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고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는 이번 경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통과한 조례안과 대정부 건의안을 4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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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경남도의회, 올해도 ‘金수박’ 될까? 경남도의회 농해수위, 함안 수박 작황 점검 나서
    16일,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백수명)는 함안 지역의 주요 농업 민생현장을 방문해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경남도의회 ‘金수박’ 될까 경남도의회 농해수위, 함안 수박 작황 점검 이번 방문은 ▲작년 냉해와 일조량 부족으로 피해를 입은 수박 재배농가 ▲농촌관광활성화의 대표 사례인 함안승마공원 ▲친환경 농법인 아쿠아포닉스 재배시설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은 전국 수박 생산량의 약15%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지난해에는 잦은 강우(평년 대비 92.6mm 증가)와 일조량 부족(78시간 감소)으로 대다수의 농가에서 피해가 발생햇으며, 위원회는 이후 피해 개선지원 조치 확인과 함께 올해의 수박 작황과 가격 전망 등을 점검했다. 일조량 증가와 기온상승으로 올해 작황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변화무쌍한 기후위기에 대응가능한 품종선택과 방제체제 마련을 주문했다. 또, 위원들은 농촌 관광과 말 산업 우수 사례로 평가받는 함안승마공원을 방문해 관련 지원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경주마 휴양조련시설, 함안승마장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이후 방문한 아쿠아포닉스 재배시설에서는 물고기 배설물 속 유기물을 활용하여 채소를 재배하는 친환경농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통 과정과 농업용수 절약효과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백수명 위원장은 “작년 냉해와 일조량 부족으로 도내 수박 재배 농가가 큰 피해를 본 것으로 기억한다”며 “올해 현장을 둘러보니 작황이 예상보다 좋아 고물가 시대에 도민들이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수박을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기후위기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해수산위원회는 17일 밀양을 방문해 농업인력자원관리원과 민물고기연구센터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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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6
  • 박완수 경남도지사,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 필요”
    16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대형 산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립 산불방지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제도·장비·인력 지원을 산림청에 공식 건의했다. 박완수 지사(왼쪽)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임상섭 산림청장과 면담 박 지사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임상섭 산림청장과 면담을 갖고, 지난 3월 경남 산청·하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의 복구 방안과 함께 향후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산림청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경남도는 산불 예방과 복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주요 현안을 제안했다. 박 지사는 “대형 산불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국토의 안전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며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 ▲산불 진화헬기 지원 확대 ▲진화 인력의 처우 개선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 “산불은 지방정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경남도는 ▲국립공원 내 임도 확충 ▲산사태 예방 사방사업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임도시설 정비 ▲산불예방숲가꾸기 확대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 제거 등 구체적인 사업을 산림청에 요청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4월 9일부터 15일까지 ‘산불피해 조사 복구반’을 운영해,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지방산림청·산청군·하동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중심의 종합 조사를 실시했다. 복구계획은 이달 말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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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6
  • 경남도의회 민생경제 특위, 민생지원 관련 업무보고 받아…
    15일, 경남도의회 민생경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규)는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를 채택하고, 경남도청으로부터 민생경제 관련 주요 정책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경남도의회 민생경제 특위, 민생지원 관련 업무보고회 장면 이날 회의에서는 서민경제 전반에 대한 정책 점검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강하게 촉구됐다. 이번에 채택된 활동계획서에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등 관련 현장 방문과 지역건설협회 등 유관 기관 간담회 개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민생경제특위는 내년 3월까지 활동을 이어가며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날 도청 관련 부서로부터 ▲경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지원사업 ▲시군 공공배달앱 활성화 지원사업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 및 활성화 추진방안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공공주택 미분양 현황 및 대책 방안 ▲지역건설업체 수주활동 적극지원 방안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주봉한(김해5, 국민의힘) 위원은 “경남의 지역건설업체 하도급률은 26%로 전국 12위에 불과한 중하위권 수준”이라며, “전국 평균인 35%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유형준(더불어민주당) 위원은 “높은 중개수수료와 배달비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수익구조가 악화되고 있다”며, “김해시의 공공배달앱 사례처럼 타 시군에서도 저렴한 수수료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전했다. 김태규 위원장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미분양 주택 문제 해결에 공공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민간소유라는 이유로 단순히 참여를 독려시키는 수준에서 그치치 말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삼정기업, 대저건설 등 중견건설사들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하도급 업체의 공사대금 미지급 등 연쇄 피해 우려가 크다”며, “건설 노동자, 장비 대여업체, 관련 서비스업체 등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경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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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5
  •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남해 동남치마을에서 ‘사랑의 베이킹’ 체험 봉사활동
    15일,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은 남해군 고현면 동남치마을을 찾아 지역사회 연계 협력 및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랑의 베이킹’ 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봉사활동 장면 이날 봉사활동은 경남도 통합돌봄과와 남해군 복지정책과가 관내 오지마을 주민의 생활복지 체감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함께 찾아가는 경남통합돌봄버스, 남해에 왔어’ 사업과 연계해 남해대학 혁신지원사업단(단장 문홍태)과 호텔조리제빵학부(학부장 박석규)에서 주관한 행사다. 오후 1시 마을회관 앞에서 문을 연 ‘사랑의 베이킹’ 부스에서는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학생과 교직원 10여 명이 참석해, 인근 고현초등학교 학생, 동남치마을 주민, 노약자, 취약계층 150여 명을 대상으로 케이크와 빵, 과자 만들기 교실을 운영했다. 봉사활동과 함께 미리 만들어간 미니 케이크 50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이끈 김지민 교수는 “동네 어르신들과 아이들, 주민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빵과 과자를 만들며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에서는 지난 4일에도 지역 아동을 위한 원데이 쿠킹 클래스 자원봉사를 펼치는 등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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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5
  • 박완수 경남지사, “극단 대치 중단하고, 국민통합 서둘러야”
    14일 오전 11시, 박완수 도지사는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3회 부울경 정책협의회’에서 초광역 협력 강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의 의지를 강조했다. 제3회 부울경경제동맹정책협의회 박지사는 특히 공동 입장문을 통해 “이제는 우리 정치가 극단대치를 중단하고, 국민통합을 서둘려야 한다”며, “부울경 3개 시도지사는 국민 대통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울경 협력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향과 함께 주요 사업들을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박 지사는 정책협의회를 주재하며 “부울경 3개 자치단체는 수도권에 대응하는 위상과 경제력을 갖추기 위해 그간 경제동맹을 통해 지역의 분야별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일수록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3개 시도지사는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부울경 시도지사는 경제동맹 출범 2주년을 맞아 그간 추진한 3대 핵심 프로젝트와 협력성과를 공유했으며, 부울경 초광역발전계획 수립과 국비 확보 등 실질적 성과를 되짚었다. 특히, 지난 3년간 49개 사업에 9,25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사업도 함께 추진해왔다. 또,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조속 시행’, ‘국가 녹조 대응 종합센터 신설’ 등 21개 주요 과제가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협의회를 마치고 이어진 부울경 시도지사 합동 입장문 발표를 통해 박 지사는 “지금 우리나라는 미국발 관세 갈등, 국가 리더십 공백 등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여·야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결자해지(結者解之)의 마음으로 협치하며, 국민 통합에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리고 “대선후보들 역시 국민 앞에 희망의 미래를 약속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입장문에서 부·울·경 지역에 대한 공동협력 사업을 대선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개헌을 통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이중 분권을 강화하여 지방 분권 실현과 저출생·고령화,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는 방향을 헌법에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과 함께 부울경 3개 시도의 실․국장급 간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부울경 경제동맹 성과 및 향후 계획 보고 ▲부울경 협력과제 대선 공약 반영 건의 ▲부울경 시도지사의 공동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부울경 3개 시도는 시도지사가 직접 참여하는 정책협의회와 기획조정실장 간 조정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부울경 초광역권발전계획의 시행계획 수립 및 관리를 체계화해 협력성과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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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4
  • 경남도의회 김구연 의원, 하동소방서와 정책 소통 간담회 가져
    14일, 경남도의회 김구연(국민의힘, 하동)은 하동소방서를 방문해 산불 예방 및 대응과 피해복구 등에 대한 대책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하동소방서 사진(김구연) 김 의원은 먼저 이번 산불 진화에 애쓰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하동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석기 하동소방서장을 비롯한 하동소방서 소방간부 등이 참석하여 최근 산청과 하동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힌 만큼 산불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일반 의용소방대에 대한 소집수당 지급 제한 규정 없지만, 전용 의용소방대의 경우 일일 최대 8시간 이내로 수당 지급 상한을 정하고 있어 재난 현장에서 활동한 시간만큼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석기 서장은 “이번 산불에서 소방대는 누구 할 것 없이 전방위에서 활동해 주셨고, 시민단체와 자원봉사자들 역시 말로 다할 수 없이 고생하셨다는 데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서 서장의 발언에 동의하며 “도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권한과 역할을 다해 의원소방대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화재 대응 방안 모색과 하동군의 소방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재난대응체계 구축, 소방인력 확보 등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 의원은 “산불 등의 재난은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필요하다”며 철저한 예방·대응활동을 당부했다. 또, 그는 “산불 예방과 대응, 피해 복구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소실된 문화재의 복원에도 노력할 것”, “소방당국과 지역사회의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안전한 하동, 경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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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4

라이프 검색결과

  • 경남 함안에 ‘영남권역 예담고(庫)’ 개관...
    24일, 경남도는 함안에 영남권에서 발굴된 유물을 보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 ‘영남권역 예담고’가 개관식을 열고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영남권역예담고개관식 장면 ‘예담고’는 ‘옛것을 담는 공간’, ‘옛것에 현재를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닌 발굴유물 역사문화 공간이다. ‘영남권역 예담고’는 폐터널이었던 함안 모곡터널을 활용해 조성됐으며, 영남권역(경남, 경북, 부산, 울산, 대구)에서 발굴된 유물을 보관하고 도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개관식은 함안군 산인면 ‘영남권역 예담고’에서 열렸으며,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조근제 함안군수 등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인사 및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관 세리머니 후 참석자들은 시설을 둘러보며 주요 전시물을 관람했다. 박일동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영남권역 예담고가 찬란한 가야 문명의 중심지인 함안에 개관하게 돼 뜻깊다”며, “도민과 방문객이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역사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3년 11월에 착공한 ‘영남권역 예담고’는 국비 7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865㎡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수장고, 전시공간, 관리동 등이 있으며, 약 200m 길이의 터널 내부에는 다양한 유물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 마련됐다. ‘영남권역 예담고’는 단순한 유물 보관소를 넘어 유물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연구 공간이자, 문화유산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역사문화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한편, ‘영남권역 예담고’는 이날 개관식 이후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되며, 발굴유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안내 등 자세한 내용은 ‘유물창고 예담고’ 누리집(www.yed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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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4

스포츠 검색결과

  • 2025년 대한체육회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 개최
    21일,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가 이날 오후 14시,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경남 18개 시군체육회장, 지도자 대표, 선수 대표, 체육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개최됐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경남 18개 시군체육회장, 지도자 대표, 선수 대표, 체육관계자 등 80여 명 참석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경남 18개 시군체육회장, 지도자 대표, 선수 대표, 체육관계자 등 80여 명 참석 이날 간담회는 유승민 회장 취임 후 지방체육회를 방문하는 공식 일정으로 대한체육회 주요업무 추진계획, 지방체육회 자율성 강화 및 재정 안정화 방안, 지도자 및 선수 처우개선 등 지방체육회의 주요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지방체육회의 자생력 확보와 운영 법제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스포츠개혁 TF팀을 운영하겠다.”라며 “지방체육회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 등 단계별 실행 계획을 지방체육회와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오영 체육회장은 “대한체육회와의 융합적 소통과 협력으로 지방체육회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시대 정신을 선도하는 대한체육회의 긴밀한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 스포츠
    • 스포츠종합0700
    2025-03-21
  • 김해시,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 김해시 방문
    21일, 경남 김해시는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이 이날 오후, 2025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를 앞둔 주 개최지 김해를 방문해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시설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오영 경남도체육회 회장, 홍태용 김해시장,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 서동신 김해시체육회 회장 유 회장은 이날 홍태용 김해시장과 김오영 경남도체육회장·서동신 김해시체육회장을 만나 체전 준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어 주요 경기장 시설을 점검하고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 김해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승민 회장은 "소년체전은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기량을 펼치는 중요한 무대“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김해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오영 경남도체육회 회장은 "우리 경남의 꿈과 희망이 돼 줄 소년체전이 개최돼 너무 기대가 크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경남은 좋은 성과를 보여 전 국민들의 기대에 푸른 희망을 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신 회장은 “이번 소년체전이 참가 선수들에게 더 큰 꿈과 희망을 주는 기회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대회 개최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 김해시는 이번 체전을 준비하며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등 성공 체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은 5월 김해시를 비롯한 경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국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펼친다.
    • 스포츠
    • 스포츠종합0700
    2025-03-21

지역뉴스 검색결과

  • 경남도-섬에어㈜ 업무협약 체결 “사천공항, 경남 하늘길 넓힌다”
    18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소형항공사 섬에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천공항 활성화와 도민의 항공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섬에어(주)업무협약체결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조규일 진주시장, 박동식 사천시장, 이환주 한국공항공사 사천공항장, 최용덕 섬에어㈜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부경남의 항공 접근성을 높이고, 사천공항의 여객 수요 기반을 확충해 항공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는 항공사 운항에 필요한 재정·행정 지원과 함께, 탑승률 제고 및 공항 홍보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한국공항공사는 안정적인 항공기 운항을 위한 시설 제공과 환경 개선을, 섬에어㈜는 사천~김포·제주·울릉 노선 운항 및 마케팅을 통해 도민 이동 편의 증진과 항공 수요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박 지사는 “섬에어의 취항이 사천공항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노선 확대를 통해 공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섬에어(주)업무협약체결, 왼쪽부터조규일진주시장 최용덕섬에어(주)대표 박완수경남도지사 이환주한국공항공사사천공항장 박동식사천시장 또, “대형 항공기 위주였던 기존 국내 항공시장에 중규모 항공기의 취항은 오히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면서 “사천공항이 우주항공 산업의 관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공항은 최근 우주항공청 설립, 항공특화산업 육성, 경남 서부권 관광지와의 연계 등으로 여객 수요 증가가 기대되며, 국제선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향후 국제선 운항을 위한 세관·출입국·검역(CIQ) 시설 구축과 터미널 공간 재배치 등 공항 기능 고도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섬에어㈜는 2022년 설립된 신생 소형항공사로, 내년 사천~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향후 울릉공항 등으로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2023년 9월 운항을 중단한 ㈜하이에어도 기업회생절차 마무리 후 내년부터 사천공항 재취항을 추진 중이다. ㈜하이에어 재취항은 사천공항의 노선 다양화와 운항편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경남도는 이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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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8
  •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공유재산 현지의정활동 실시
    18일,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찬호)는 지난 17일 제422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다룬 '2025년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 안건 중 합천중학교, 합천고등학교 미래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 현장을 직접 찾았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현지의정활동(합천중,합천고) 이날 교육위원들은 공간 연계형 모델 학교로 공간재구조화사업으로 개축되는 합천중학교와 합천고등학교의 공유 공간에 대한 현장을 확인하고, 교육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했다. 현지 의정활동 현장에서 교육위원들은“미래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 시행 시 농산어촌의 경우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소규모 학교가 통폐합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반영한 공간 연계 등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할 수 하도록 노력해야한다”며 한 목소리를 내었다. 아울러 “앞으로도 공유재산 사업이 학생들의 학습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확인하고 지역정서도 고려하는 등 신중하게 심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 중·고등학교 미래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은 총 약 259.78억원 규모의 계속비 사업으로 2025년 7월부터 2028년 7월까지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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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8
  • '경남–메릴랜드, 우주항공 협력 본격화'
    17일, 경남도가 미국 메릴랜드주와 손잡고 우주항공 분야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협력을 본격화한다. 메릴랜드주대표단경남공식방문 경남을 찾은 웨스 무어(Wes Moore) 메릴랜드 주지사는 “경남이 보여주는 비전과 협력 의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양 지역 간 파트너십에 강한 기대를 나타냈다. 미국 메릴랜드주의 웨스 무어 주지사는 17일 경남을 공식 방문했다. 메릴랜드 주지사의 방문은 1996년 이후 29년 만으로, 이번 방문은 2023년 10월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메릴랜드 방문에 대한 답방이다. 양 지역은 1990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34년째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우호 교류를 넘어, 양 지역의 미래를 잇는 우주항공·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박완수 도지사와 웨스 무어 주지사를 비롯한 양측 주요 인사 24명은 ‘우주항공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산업·교육·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기적인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 (경남도) 한국항공우주산업(주)·한화에어로스페이스·퍼스텍·세아항공방산소재·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디엔엠항공·영풍전자 등 7개 기업 대표, 경상국립대 권진회총장, 국립창원대 박민원총장 등 12명 (메릴랜드) 수잔리 국무장관, 해리코커 주니어 상무장관, 리카르도 벤 상무차관, 사만사 비들 교통부차관, 캐롤린 르프레 솔즈베리대학 총장, 록히드 마틴·노스롭 그루만·BAE시스템즈 한국지사장 등 12명 우주항공 산업 중심으로 한 파트너십 강화... “경남 산업 도약의 마중물” 이번 방문의 핵심은 우주항공 산업 협력을 중심으로 한 경남–메릴랜드 간 산업 파트너십 강화다. 양측은 인공지능(AI), 바이오, 농수산업,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합의했다. 특히, 우주항공청(KASA)은 ‘2045년까지 세계 5대 우주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항공우주국(NASA)과의 공동개발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국제 협력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번 교류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됐다. 경남의 유수 기업들은 이미 록히드마틴, 노스롭그루먼, BAE시스템즈, 보잉, 에어버스 등 세계 주요 항공우주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들 글로벌 기업의 한국지사 대표들도 참석해, 경남과의 협력 확대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또, 미 국방부와 협력 중인 ‘함정 유지보수운영(MRO)’ 사업에 이어, ‘항공방산 유지보수운영(MRO)’ 영역까지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협약은 경남의 산업 체질을 미래 전략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수한 인재를 보유한 메릴랜드의 세계적 기업들과 경남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 및 생산 협력 확대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경상국립대, 창원대와 메릴랜드주립대, 고다드우주비행센터 간 인재교류 및 우주항공 특화 교육프로그램 협력 가능성도 함께 제시되며, 인적·기술적 교류 확대의 단초를 마련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협력 가능성도 제기됐다. 메릴랜드주는 원자력 에너지를 청정에너지로 분류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메릴랜드 내 원전 설비 개선과 SMR 설치 시, 도내 원전 부품·조제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제안하며 실질적 협력을 건의했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과 메릴랜드는 항공우주와 방산 분야에서 강점을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 간 산업기술․인재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웨스 무어 주지사는 “오늘은 하나의 약속이 실현되는 순간이며, 동시에 오랜 꿈이 현실이 되는 날”이라며 “경남도와의 협력을 통해 더 빠르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해각서 체결 후 양측은 소나무를 함께 심는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동반 협력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우주항공 중심지 경남, 기술 집약형 메릴랜드와의 미래 구상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이후, 메릴랜드주 대표단은 사천으로 이동해 우주항공청(KASA)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차례로 방문했다. 대표단은 산업 현장에서 대한민국과 경남도의 우주항공정책과 산업 현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메릴랜드주 대표단에 대한민국 우주항공정책의 비전과 전략을 설명하고, 향후 한미 우주산업의 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는 미국과 공동 개발한 T-50 고등훈련기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경남이 보유한 첨단 기술력과 산업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웨스 무어 주지사와 메릴랜드, 첨단산업 협력의 최적 파트너 이번 방한을 이끈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미국 메릴랜드주의 제63대 주지사로, 2023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아프가니스탄 참전 군복무 경력과 함께, 뉴욕 로빈후드재단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그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국제관계학 전문가로도 알려져 있다. 메릴랜드 역사상 최초의 흑인 주지사로서, 다양성과 포용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을 실천하고 있다. 메릴랜드주는 워싱턴 D.C.와 인접한 미국 수도권 핵심 지역으로, 연방 정부 부처 60개, 연구기관 70여 개, 군사기지 20곳이 밀집해 있으며 항공우주국(NASA) 현장센터와 록히드마틴 본사도 이 지역에 위치해있다. 방위산업, 바이오,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기반 산업이 발달한 연구개발(R&D) 중심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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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산업·경제·환경의 지속가능한 미래 그린다”
    17일,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허동원)는 경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최재호)와 ‘산업‧경제‧환경 발전을 위한 정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을 담은 7건의 조례안 및 대정부 건의안을 의결했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업무협약으로 기업·지역 맞춤형 입법 기반 마련 산업‧경제‧환경 발전을 위한 정책 협력 업무협약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17일 개최한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구체화한 결과로, 경남경제의 중심축을 이루는 상공회의소의 건의사항을 제도화하고 정책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의회는 협약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조례와 정책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민간 경제계와의 정례적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과 허동원 경제환경위원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 경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최재호 회장 및 지역 상공회의소 임원진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명단>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 허동원 경제환경위원장, 권혁준 부위원장, 권요찬 위원, 권원만 위원, 우기수 위원, 유형준 위원, 진상락 위원, 윤성혜 사무처장 (경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최재호 회장, 허성두 진주상의 회장, 황태부 사천상의 회장, 김점수 거제상의 회장, 박종희 함안상의 회장, 이상석 통영상의 前 회장 업무협약 내용은 ▲경남도 산업‧경제‧환경 분야 조례에 대한 공동 연구 및 제·개정 논의 ▲지역 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정례적인 실무협의와 공동 정책회의 개최 등이 포함됐다. 도의회와 상공회의소협의회는 올해 7~8월 중 제1차 회의를 열어 산업‧경제‧환경 발전을 위한 조례를 연구하고 정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회의 그리고 오후에 개최된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회의에서는 도정 주요 현안과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가운데 ‘대형 산불 피해 대응력 강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조직 및 기능 확대 촉구 대정부 건의안’,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 경남 개최 촉구 대정부 건의안‘은 위원회에서 직접 제안한 것으로,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대형 산불 대응력 강화, 외국인 정책 내실화, 우주항공청의 위상 제고 등을 위한 정책적 요구를 담았다. ‘대형 산불 피해 대응력 강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대형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피해 양상도 광역화·장기화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마련됐다. 위원회는 산림청·소방청 등 유관기관이 상시 협력할 수 있는 ‘권역별 산불 대응 통합센터’ 설치를 비롯해, 노후 헬기의 대형·야간 기동 가능 기종으로의 조속한 교체, 산불 대응 장비 및 전문인력 확충, 2차 산사태 방지를 위한 응급복구 대책 마련 등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조직 및 기능 확대 촉구 대정부 건의안’은 외국인 인구 증가에 비해 인프라와 행정 기능이 매우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기능 강화를 통해 지역 내 체류 외국인에 대한 민원 처리, 생활 지원, 정책 연계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직 확대와 인력 보강을 요구한 것이다.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 경남 개최 촉구 대정부 건의안’은 경남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설립된 이후, 경남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새로 제정한 ‘우주항공의 날’의 첫 기념식을 경남에서 개최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이는 우주항공청 소재지의 상징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동시에, 지역의 산업적 위상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는 점에서 그 정당성이 강조된다. 또, 박해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미래산업의 첨단전략산업기금 지원 촉구 대정부 건의안’, 유형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남도 사회적경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진상락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도립공원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역 산업 육성, 기금의 효율적 관리, 도립공원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경남도 미래산업의 첨단전략산업기금 지원 촉구 대정부 건의안’은 정부가 신설한 첨단전략산업기금의 지원 대상을 신성장·원천기술 분야까지 확대하고, 경남의 주력 산업인 원전과 방위산업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도의회는 원전과 방위산업이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자,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전략적 지원을 촉구했다. 허동원 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경남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제안을 실질적인 정책 협약으로 연결하고, 산불 대응·산업 지원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도의회가 선제적으로 대응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제로 현장에서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고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는 이번 경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통과한 조례안과 대정부 건의안을 4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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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경남도의회, 올해도 ‘金수박’ 될까? 경남도의회 농해수위, 함안 수박 작황 점검 나서
    16일,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백수명)는 함안 지역의 주요 농업 민생현장을 방문해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경남도의회 ‘金수박’ 될까 경남도의회 농해수위, 함안 수박 작황 점검 이번 방문은 ▲작년 냉해와 일조량 부족으로 피해를 입은 수박 재배농가 ▲농촌관광활성화의 대표 사례인 함안승마공원 ▲친환경 농법인 아쿠아포닉스 재배시설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은 전국 수박 생산량의 약15%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지난해에는 잦은 강우(평년 대비 92.6mm 증가)와 일조량 부족(78시간 감소)으로 대다수의 농가에서 피해가 발생햇으며, 위원회는 이후 피해 개선지원 조치 확인과 함께 올해의 수박 작황과 가격 전망 등을 점검했다. 일조량 증가와 기온상승으로 올해 작황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변화무쌍한 기후위기에 대응가능한 품종선택과 방제체제 마련을 주문했다. 또, 위원들은 농촌 관광과 말 산업 우수 사례로 평가받는 함안승마공원을 방문해 관련 지원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경주마 휴양조련시설, 함안승마장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이후 방문한 아쿠아포닉스 재배시설에서는 물고기 배설물 속 유기물을 활용하여 채소를 재배하는 친환경농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통 과정과 농업용수 절약효과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백수명 위원장은 “작년 냉해와 일조량 부족으로 도내 수박 재배 농가가 큰 피해를 본 것으로 기억한다”며 “올해 현장을 둘러보니 작황이 예상보다 좋아 고물가 시대에 도민들이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수박을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기후위기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해수산위원회는 17일 밀양을 방문해 농업인력자원관리원과 민물고기연구센터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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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6
  • 박완수 경남도지사,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 필요”
    16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대형 산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립 산불방지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제도·장비·인력 지원을 산림청에 공식 건의했다. 박완수 지사(왼쪽)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임상섭 산림청장과 면담 박 지사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임상섭 산림청장과 면담을 갖고, 지난 3월 경남 산청·하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의 복구 방안과 함께 향후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산림청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경남도는 산불 예방과 복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주요 현안을 제안했다. 박 지사는 “대형 산불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국토의 안전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며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 ▲산불 진화헬기 지원 확대 ▲진화 인력의 처우 개선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 “산불은 지방정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경남도는 ▲국립공원 내 임도 확충 ▲산사태 예방 사방사업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임도시설 정비 ▲산불예방숲가꾸기 확대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 제거 등 구체적인 사업을 산림청에 요청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4월 9일부터 15일까지 ‘산불피해 조사 복구반’을 운영해,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지방산림청·산청군·하동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중심의 종합 조사를 실시했다. 복구계획은 이달 말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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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6
  • 경남도의회 민생경제 특위, 민생지원 관련 업무보고 받아…
    15일, 경남도의회 민생경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규)는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를 채택하고, 경남도청으로부터 민생경제 관련 주요 정책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경남도의회 민생경제 특위, 민생지원 관련 업무보고회 장면 이날 회의에서는 서민경제 전반에 대한 정책 점검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강하게 촉구됐다. 이번에 채택된 활동계획서에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등 관련 현장 방문과 지역건설협회 등 유관 기관 간담회 개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민생경제특위는 내년 3월까지 활동을 이어가며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날 도청 관련 부서로부터 ▲경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지원사업 ▲시군 공공배달앱 활성화 지원사업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 및 활성화 추진방안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공공주택 미분양 현황 및 대책 방안 ▲지역건설업체 수주활동 적극지원 방안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주봉한(김해5, 국민의힘) 위원은 “경남의 지역건설업체 하도급률은 26%로 전국 12위에 불과한 중하위권 수준”이라며, “전국 평균인 35%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유형준(더불어민주당) 위원은 “높은 중개수수료와 배달비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수익구조가 악화되고 있다”며, “김해시의 공공배달앱 사례처럼 타 시군에서도 저렴한 수수료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전했다. 김태규 위원장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미분양 주택 문제 해결에 공공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민간소유라는 이유로 단순히 참여를 독려시키는 수준에서 그치치 말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삼정기업, 대저건설 등 중견건설사들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하도급 업체의 공사대금 미지급 등 연쇄 피해 우려가 크다”며, “건설 노동자, 장비 대여업체, 관련 서비스업체 등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경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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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5
  •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남해 동남치마을에서 ‘사랑의 베이킹’ 체험 봉사활동
    15일,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은 남해군 고현면 동남치마을을 찾아 지역사회 연계 협력 및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랑의 베이킹’ 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봉사활동 장면 이날 봉사활동은 경남도 통합돌봄과와 남해군 복지정책과가 관내 오지마을 주민의 생활복지 체감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함께 찾아가는 경남통합돌봄버스, 남해에 왔어’ 사업과 연계해 남해대학 혁신지원사업단(단장 문홍태)과 호텔조리제빵학부(학부장 박석규)에서 주관한 행사다. 오후 1시 마을회관 앞에서 문을 연 ‘사랑의 베이킹’ 부스에서는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학생과 교직원 10여 명이 참석해, 인근 고현초등학교 학생, 동남치마을 주민, 노약자, 취약계층 150여 명을 대상으로 케이크와 빵, 과자 만들기 교실을 운영했다. 봉사활동과 함께 미리 만들어간 미니 케이크 50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이끈 김지민 교수는 “동네 어르신들과 아이들, 주민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빵과 과자를 만들며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에서는 지난 4일에도 지역 아동을 위한 원데이 쿠킹 클래스 자원봉사를 펼치는 등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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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5
  • 박완수 경남지사, “극단 대치 중단하고, 국민통합 서둘러야”
    14일 오전 11시, 박완수 도지사는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3회 부울경 정책협의회’에서 초광역 협력 강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의 의지를 강조했다. 제3회 부울경경제동맹정책협의회 박지사는 특히 공동 입장문을 통해 “이제는 우리 정치가 극단대치를 중단하고, 국민통합을 서둘려야 한다”며, “부울경 3개 시도지사는 국민 대통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울경 협력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향과 함께 주요 사업들을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박 지사는 정책협의회를 주재하며 “부울경 3개 자치단체는 수도권에 대응하는 위상과 경제력을 갖추기 위해 그간 경제동맹을 통해 지역의 분야별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일수록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3개 시도지사는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부울경 시도지사는 경제동맹 출범 2주년을 맞아 그간 추진한 3대 핵심 프로젝트와 협력성과를 공유했으며, 부울경 초광역발전계획 수립과 국비 확보 등 실질적 성과를 되짚었다. 특히, 지난 3년간 49개 사업에 9,25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사업도 함께 추진해왔다. 또,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조속 시행’, ‘국가 녹조 대응 종합센터 신설’ 등 21개 주요 과제가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협의회를 마치고 이어진 부울경 시도지사 합동 입장문 발표를 통해 박 지사는 “지금 우리나라는 미국발 관세 갈등, 국가 리더십 공백 등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여·야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결자해지(結者解之)의 마음으로 협치하며, 국민 통합에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리고 “대선후보들 역시 국민 앞에 희망의 미래를 약속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입장문에서 부·울·경 지역에 대한 공동협력 사업을 대선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개헌을 통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이중 분권을 강화하여 지방 분권 실현과 저출생·고령화,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는 방향을 헌법에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과 함께 부울경 3개 시도의 실․국장급 간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부울경 경제동맹 성과 및 향후 계획 보고 ▲부울경 협력과제 대선 공약 반영 건의 ▲부울경 시도지사의 공동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부울경 3개 시도는 시도지사가 직접 참여하는 정책협의회와 기획조정실장 간 조정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부울경 초광역권발전계획의 시행계획 수립 및 관리를 체계화해 협력성과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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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4
  • 경남도의회 김구연 의원, 하동소방서와 정책 소통 간담회 가져
    14일, 경남도의회 김구연(국민의힘, 하동)은 하동소방서를 방문해 산불 예방 및 대응과 피해복구 등에 대한 대책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하동소방서 사진(김구연) 김 의원은 먼저 이번 산불 진화에 애쓰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하동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석기 하동소방서장을 비롯한 하동소방서 소방간부 등이 참석하여 최근 산청과 하동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힌 만큼 산불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일반 의용소방대에 대한 소집수당 지급 제한 규정 없지만, 전용 의용소방대의 경우 일일 최대 8시간 이내로 수당 지급 상한을 정하고 있어 재난 현장에서 활동한 시간만큼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석기 서장은 “이번 산불에서 소방대는 누구 할 것 없이 전방위에서 활동해 주셨고, 시민단체와 자원봉사자들 역시 말로 다할 수 없이 고생하셨다는 데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서 서장의 발언에 동의하며 “도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권한과 역할을 다해 의원소방대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화재 대응 방안 모색과 하동군의 소방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재난대응체계 구축, 소방인력 확보 등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 의원은 “산불 등의 재난은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필요하다”며 철저한 예방·대응활동을 당부했다. 또, 그는 “산불 예방과 대응, 피해 복구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소실된 문화재의 복원에도 노력할 것”, “소방당국과 지역사회의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안전한 하동, 경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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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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