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뉴스
Home >  뉴스  >  교육

실시간뉴스
  • 경남도교육청 '꿈을 싣은 Car카멜레온' 부릉부릉 시범운영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0일, 통영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30일까지 도내 18개 시군 학부모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꿈을 실은 Car카멜레온’(이하 카멜레온)을 시범 운영한다. 경남도교육청 '꿈을 싣은 Car카멜레온' 부릉부릉 시범운영 찾아가는 행복마을학교 프로젝트인 카멜레온은 경남교육청이 예산 5억 원을 들여 특별 주문 제작한 13톤 규모의 이동형 작업장 체험 차량이다. 카멜레온은 학생 중심의 창의 융합형 학교 교육과정과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돕는다. 이번 시범 운영에서는 카멜레온을 소개하고 교육과정을 안내한다. 또, 경남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작은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 교육 회복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질 높은 체험교육을 놓고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카멜레온을 활용한 수업은 3월 중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전담 코디네이터(수업 과정을 기획·운영하는 사람)와 함께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4월부터 현장 방문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꿈을 실은 카멜레온으로 감염병 위기에도 멈추지 않고, 지역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경남 미래교육을 위해 경남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교육
    2022-03-10
  • 하동 화개초, 새 학기 맞아 유치원 및 전교생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
    9일, 경남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점중)는 지난 4일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동 화개초등학교는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를 실시했다.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는 새 학기를 기념해 학생들이 직접 바람개비를 만들어보고 바람개비에 담은 소망을 이루고자 하는 바람으로 실시됐다. 바람개비의 원리와 구체적 제작 방법을 익힌 학생들은 다양한 재료와 도구를 사용해 친구들과 협력해 바람개비를 완성했다. 완성된 바람개비에 새 학기를 시작하며 바라는 소망을 적어 그 의미를 더했다. 손수 만든 바람개비를 들고 운동장을 나온 학생들은 신나게 바람개비를 돌리며 운동장을 달렸고, 등굣길 및 학교 화단을 비롯한 학교 곳곳에 바람개비를 설치하며 뿌듯해하였다. 6학년 한 학생은 “우리가 만든 바람개비가 학교 곳곳에서 돌아가며 친구들을 반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나는 친구들과 초등학교 마지막 학년을 더 즐겁게 보내고 싶다는 소망을 적었는데, 그 소망이 올해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의 행복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화개초등학교는 경남도교육청 지정 행복학교로서 화개골 교육공동체 모두가 더욱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뉴스
    • 교육
    2022-03-09
  • 경남교육청, 학교연합 104개 강좌·온라인 48개 강좌 개설
    9일,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고교학점제 기반을 조성하고 도내 고등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자 1학기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사 전경 공동교육과정은 희망 학생이 적어서 고등학교에서 과목을 개설하기 어렵거나 교원 수급, 교실 등의 물리적 한계로 학교 단위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과목을 공동으로 개설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한다. 경남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은 크게 두 종류다. 인근 학교 간 과목을 개설하고 오프라인 수업을 주로 하는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과 이동이 어려운 읍면 지역 학생이 우선 수강하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 있다. 이번 학기에는 두 종류의 공동교육과정 모두 ‘경남참’ 공동교육과정 누리집(https://charm.gne.go.kr)에서 학생이 직접 수강 신청할 수 있다. 누리집은 학생에게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공동교육과정 궁금증을 해소한다.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은 1학기에 104개 강좌를 개설해 학생 1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하여 프로그래밍, 인공지능기초, 인공지능수학 등 인공지능과 관련한 강좌와 물리학실험, 화학실험, 고급생명과학, 체육전공 등 실험 실기 위주의 강좌를 지난해보다 확대 개설했다. 104개 강좌 중 21개 강좌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중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인근 대학 전공 교수가 수업을 진행한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1학기에 24개 과목, 48개 강좌가 개설되었고, 학생 6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읍면 지역 학생이 우선 수강 신청을 할 수 있고 전체 수강생의 70% 이상이 읍면 지역 학생이다. 경남교육청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해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1학기 공동교육과정은 8월까지 운영하고, 2학기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공동교육과정 1·2학기 이수 결과는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세부능력과 특기사항에도 기록된다. 이에 학생들의 관심이 높을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실험·실습, 토의·토론 등의 다양한 수업은 학생들 진로와 진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공동교육과정 확대 운영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여 고교학점제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또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도움이 되도록 공동교육과정 수업과 평가, 기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교육
    2022-03-09
  • 경남도교육청-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단체협약 체결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8일 오후, 본청 강당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박미향,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 본부장 이윤희, 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 최순임)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단체협약 체결 노사 양측은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 향상과 복지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44차례에 걸쳐 교섭했고 상호 합의점을 찾고자 노력한 결과, 단체협약 157조 458개항에 합의했다. 단체협약 주요 내용은 ▲복무 차별 해소를 위한 장기 재직 휴가와 병가 일수 확대 ▲방학 중 비근무자 유급휴일 확대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자율 연수 신설과 기타 연수 확대 ▲산업안전 분야 관련 제도 개선과 근로관계 조항 신설로 근로자 보호조치 강화 ▲퇴직금 제도 개선 등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담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과 노동조합이 ‘경남교육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상호 신뢰를 쌓고 합의를 이뤄낸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동반자로서 조합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선진 노사관계를 정착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교육
    2022-03-08
  • 경남도교육청,고3 학생·학부모 맞춤형 상담
    7일,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3학년도 대입 전형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수험생들의 새학기 준비에 도움을 주기위해 ‘고3 학생・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경남도교육청사 전경 맞춤형 진학상담은 경남대입정보센터(창원)와 서부대입정보센터(진주)에서 각각 열린다. 14일부터 24일까지(오후 4시 40분∼9시)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 14일부터 17일까지(오후 4시 40분∼9시) 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260명으로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8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https://jinhak.gn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이디가 없는 학생과 학부모는 회원가입 후 행사 신청 항목에서 신청하기를 누르면 된다. 상담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2023학년도부터 변화하는 대학별 대입 전형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상담은 개인당 40분 동안 진행하며, 대입 전형 특징과 맞춤형 대입 준비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상담은 도내 진학 전문가 교사들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서부 대입정보센터 장학사와 상담교사가 참여한다.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장 교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학생들이 새학기를 자신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학정보들을 제공한다. 맞춤형 상담은 3학년 1학기 대입 준비 내용, 대입 전형별 효율적인 학교생활 방법, 수시 및 정시모집 지원 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활용 방법 등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내용들이 포함된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별 상담시간 지정, 상담 전후 소독, 상담실 안 칸막이 설치, 마스크 및 얼굴 가림막 착용 등 방역대책을 갖춰 안전하게 상담을 진행한다. 경남교육청 황흔귀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상담이 3학년 학기 초 대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여 진학 고민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자신 있게 새학기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 교육
    2022-03-07
  • 경남도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전기획 연수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전기획자를 대상으로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방향을 공유하고 세부내용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전기획 연수장면 올해 추진되는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26개교 30동에 사업비 2,105억 원이다. 이번 연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최적의 학교환경을 제안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마련했다. 사전기획자는 지역과 학교의 물리적 현황 파악, 교육운영 분석, 교육공동체 참여, 미래학교 설계지침 도출 등 과업 내용이 많고 그에 따른 인력확보와 통찰력 있는 제안 역량을 필요로 한다. 2022년 대상학교 사전기획 용역수행은 창원대와 경남대 산학협력단, 주식회사 씨오이 등 5개 업체가 선정되었으며, 건축·환경디자인·교육학 전문가, 건축사들이 참여한다. 경남교육청은 전국에서 가정 먼저 사전기획 방식을 보완해 교육기획과 공간기획을 분리·추진한다. 교육기획은 도교육청의 역량있는 교원으로 구성된 상담사가 미래교육 이해, 미래학교 교육목표 수립, 교수학습 방법 등의 과정을 워크숍 방식으로 사전에 실시했다. 사전기획자는 교육기획 상담사를 통해 도출된 내용을 분석하고 공간기획으로 발전시켜 최적의 미래학교 전환 계획을 제안한다. 권상태 미래학교추진단장은 “사전기획 과정은 현재의 학교 내·외부 상황을 진단하여 미래학교 전환을 위해 학생ㆍ교직원 등 교육 공동체가 지속가능한 학교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해 현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교육
    2022-03-03

실시간 교육 기사

  • 통합구매 아닌 예산집행이 효율적이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원안대로 통과 경남도교육청 전경 경남도교육청은 원격수업을 위해 교원 노후 PC, 노트북 교체 사업을 벌인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도교육청은 감사원 지적 사항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대기업 제품을 3자단가(조달제품)에서 제외시키고 통합구매(MAS계약)를 윈칙으로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소상공인 모임인 ‘경남정보연합회(이하 연합회)’측은 “통합구매는 중소기업을 살리자는 국가정책에 역행하는 정책이다. 이는 결국 지역 업체에 피해를 주며 국가정책 에 역행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하며 “통합구매를 유보하고 일선학교에서 예산집행을(조달청으로 직접구매)할 수 있도록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17일 ‘제3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경남도교육청이 제출한 ‘2020년도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국비 40%, 지방비 60% 약 192억 원)시켰다. 또 도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경남도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17건, 동의안 4건, 건의안 3건 등 총 27개 안건을 가결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업 취소·축소로 초등 수영교육 운영비 △미급식일 급식비 등 2070억 원을 감액하고, △학교 무선망 구축 △마스크 구입비 △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구입비 등 659억 원 증액하는 내용을 담았다. 예산안은 도의회 교육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날 2차 본회의에서 확정 예산 5조 7350억 원보다 1411억 원(2.5%)이 줄어든 5조 5939억 원 규모로 통과됐다. 따라서 도 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전용 브라우저 기반의 교육지원 시스템인 ‘아이톡톡’ 시범 운영을 지역내 240개교(시범학교 213개교, 희망학교 27개교)를 대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이톡톡’이란 미래교육을 만들어가는 교육가족의 소통과 배움을 ‘톡톡히’ 연결하고 지원하는 빅데이터 AI기반 경남형 미래교육 지원시스템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8년 미래교육지원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서울대AI연구원 등의 전문 연구기관 컨설팅과 네이버 웨일, 한글과컴퓨터, 시공그룹 등 에듀테크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톡톡’ 전용 브라우저를 개발했다. 경남형 미래교육지원시스템 ‘아이톡톡’은 원격수업 뿐만아니라 혼합수업 상황에서 학생들의 배움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미래교육의 핵심축으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연합회’측은 경남도의회의 ‘2020년도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통과에 코로나19 침체 늪에서 다소 희망이 빛을 기대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지난 2016년도부터 지속적인 통합구매를 실행해 왔지만 이번에는 지역 업체들을 위해 예산집행을(조달청으로 직접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불변없이 통합구매를 주장하고 나섰다고 ‘연합회’측 관계자들은 한숨을 내쉬었다. ‘연합회’ 관계자는 “통합구매(5억 원이상 구매 시 조달단가의 20% DC로 낙찰)란, 제조사에서 지역업체에 지원되는 설치비는 표준노임단가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이에 대한 대안에 대해 “교원용 노후PC 교체건은 컴퓨터 CPU를 i5에서 i3로 사양을 변경하면 통합계약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예산절감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아파트를 예로 들면서 “2인 가족이 32평대 아파트에서 생활해도 불편함이 없는데 굳이 54평대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은 예산절감이 아닌 예산낭비이고 이 또한 감사지적 사항이 아니냐”고 반문하며 “일선학교 업무경감에 대해서도 ‘연합회’측은 일선학교에 예산을 배부해 주면 학교에서는 기자재선정위원회 개최해 선정된 제품을 조달청으로 구매 신청하면 최소 10여일 만에 설치가 가능하고 업무도 간단히 처리 할 수 있다. 오히려 통합구매 계약으로 인해 일선학교 수량파악, 선호도 조사, 통합계약공고, 통합계약 후 남는 잔액 재구매 등은 더욱 더 복잡한 시스템이고 설치완료까지 30일 이상 소요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측은 “이같은 내용·설명을 수차례 전화로 도교육청담당자와 대화했으나 똑같은 대답만 반복되고 있다”고 전하며 “도교육청 담당자는 예산절감과 일선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통합계약을 할 수 밖에 없다”는 답답한 답변만 되풀이 한다고 전했다. ‘연합회’측은 “감염병이 종식될 때 까지만이라도 경남도교육청은 통합계약을 유보하고 일선학교에서 조달청을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간곡히 바란다”며 “박종훈 교육감과 연합회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강경한 뜻을 보였다.
    • 뉴스
    • 교육
    2020-09-23
  • 경남교육청 원격수업 ‘초등 콘텐츠 공개학급’ 운영
    21일, 경남도교육청은 원격수업 지원과 교사의 업무 경감을 위해 초등 수업 강의 콘텐츠의 2학기분 추가 개발을 마치고 공개학급방에 탑재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교과별 대표 교사들의 수업 강의 콘텐츠[사진=경남도교육청] 경남 원격수업 콘텐츠 공개학급방은 초등 교사 중 수업 경험이 우수한 교사의 강의를 녹화해 원격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영상 수업 콘텐츠다. 초등학교 교과별 대표 교사들의 수업 강의 촬영해 필요로 하는 지역 내 모든 교사에게 공유하는 서비스로 매주 150여 개 콘텐츠가 제작돼 제공되고 있다. 매주 제작된 콘텐츠는 교사들이 수업 진도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 1주일 전에 제공되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 운영으로 인한 업무 피로도를 경감하고 교사의 수업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산 오봉초 이진화 교사는 “초등학교 교사는 한 선생님이 전 교과 강의를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만들어 하는 원격 수업 자료가 많아 상당히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공개학급방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로 수업준비 부담이 줄어들어 수업에 집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공개강좌는 초등학생 차시별 40분 수업시간 중 20분 내외로 제공되며 이 외의 시간은 개별 과제를 해결하는 등 학습활동이 이루어진다. 박종훈 교육감은 “원격수업이 대면수업보다 교육적 효과가 낮다는 지적과 함께 교육격차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콘텐츠 공개강좌는 정규수업에 준할 만큼 질 높게 제작된 수업 콘텐츠로 학생의 교육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뉴스
    • 교육
    2020-09-21
  • 양산 ‘특성화고’ 설립 절실하다.
    지난 7월 경남도교육청 통과했으나 ‘지지부진’ 9 일,양산특성화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는 양산교육지원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산특성화고등학교 설립’을 촉구했다. 사진 경남도교육청제공 9일, ‘양산특성화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표병호 경남도의원, 이하 추진위)’는 양산교육지원청에서 양산특성화고등학교 설립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양산특성화고등학교 설립’을 촉구했다. 추진위는 이달 25일 열리는 교육부-행정안전부의 공동투자심사를 앞두고 양산특성화고 설립은 양산지역의 간절한 숙업 사업임을 강조했다. 추진위는 “양산특성화고 설립은 지역의 간절한 숙업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간절히 바라는 대로 양산특성화고 설립이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한다면, 지금 이 시대와 이 지역의 요구에 맞춘 멋진 특성화고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산특성화고 설립 추진은 지난 2013년 3월 양산시의회에 설립 건의안 제출로 시작됐으나 적합한 부지를 확보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됐다. 2016년 실무자 협의회, 각계각층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설명회를 비롯해, 2017년에는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 2018년 양산시와 교육지원청, 도교육청의 부지 협의, 2019년 설립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양산시 관내에는 고졸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고등학교가 없어 해마다 250여 명의 유능한 인재가 부산·울산 등지 타지역 특성화고로 진학함으로 자취를 하거나, 장거리 통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양산에 설립될 특성화고는 학생·지역주민에게는 다차원적인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체에는 맞춤형 고졸 인력 제공을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면서 교육인프라와 산업인프라를 연결하는 직업교육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신개념 직업교육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이 문제는 지난 7월, 경남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했지만 현재까지 이루지 못하고 있는 35만 양산시민의 숙원 사업이다. 추진위는 “만약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지역의 교육공동체와 주민, 기업체가 겪게 될 고통과 어려움을 알기에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반드시 이번 정부의 투자심사에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의지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표병호 추진위원장은 “중학생들이 인공지능 전문 엔지어니어로 창의적인 미디어 제작자의 꿈을 안고 키 높은 흰 모자를 쓴 멋진 셰프의 자신을 그리며 2024년 3월 양산특성화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지역 교육공동체와 주민, 산업체, 지자체에 간절히 당부했다. 양산시는 특성화고 설립을 위해 체육관 구축비 17억 원, 실습동 구축비 30억 원, 개교 후 10년간 교육과정 운영비 매년 1억 원씩 10억 원 등 총 57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오는 25일 양산특성화고 설립 여부를 판단하는 공동투자심사를 벌인다.
    • 뉴스
    • 교육
    2020-09-09
  • “전교조 합법지위 회복 적극 환영한다”
    8일, ‘전교조지키기경남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전교조 합법지위 회복을 적극 환영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전교조합법지위 회복·환영 자료사진 전교조 법외노조와 관련해 경남에서는 2명 교사가 해직됐다. 공대위는 “고용노동부의 법외노조 취소 통보에 맞춰서 당장 교육부와 경남교육청은 이 두 분 선생님께서 학교로 돌아 갈 수 있는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며 “7년여 시간 동안 정상적인 노동조합 활동이 막혀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들이 입은 피해를 빠짐없이 보상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9월 3일 대법원은 전교조에게 내려진 법외노조 통보 처분이 위법한 것임을 7년 만에 원심을 파기하여 고등법원으로 다시 돌려보냈고, 사법 정의를 세우기 위한 역사적인 판결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전교조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을 넘어 교원의 노동기본권에 있어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이 모든 것은 늦어도 정말 늦었지만 사필귀정의 결과이기에 우리는 환영한다. 또한 대법원 판결 하루 뒤인 4일 오후 5시, 고용노동부는 2013년 10월 24일 팩스 한 장으로 보낸 ‘전교조 노조아님 통보’를 취소해 전교조의 법적 지위를 회복시켰다”고 환영했다. 따라서 “7년 동안 법외노조의 굴레에서 고통과 어려움을 겪었던 참교육 전교조는 1999년 합법화 이후 당당히 재합법화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히면서 “우리 공대위는 다시 합법 전교조를 열렬히 환영하고 응원한다”고 표명했다. 공대위는 “법외노조 통보로 전교조는 7년의 가시밭길을 걸어야 했다. 6만 전교조 조합원들은 정상적인 노조활동 봉쇄로 헌법상의 노동기본권을 철저히 박탈당했다”며 “34명 해직 선생님은 학교를 떠나 길거리를 교실 삼아 법외노조 취소와 노동 3권 보장을 위해 4년여 긴 시간을 고통으로 보내야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어 “경남에는 송영기, 전희영 두 분 선생님이 계신다. 학교를 떠나온 시간을 어떻게 보상 받을지 걱정이 앞서지만, 고용노동부의 법외노조 취소 통보에 맞춰서 당장 교육부와 경남교육청은 이 두 분 선생님께서 학교로 돌아 갈 수 있는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대위는 “전교조 승리는 전교조를 지키기 위한 경남공동대책위의 모든 단체와 각계각층의 광범위한 지지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는 교육을 지키고 반 교육을 개혁하고자 하는 깨어있는 교육시민의 승리이기도 한 것”이라고 했다. 공대위는 “이제 전교조가 새로운 합법화의 시대를 맞이해 교육개혁을 위한 힘찬 전진을 할 것이라 믿으며, 교육이 가능한 학교,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경남공동대책위는 참교육 전교조와 계속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공대위는 “전교조 합법화의 시대에 맞는 교육 정책 대안을 제시함은 물론 교육개혁입법 투쟁에도 앞장 설 것”이라며 “지금까지 법외노조의 암울한 길도 전교조와 함께 해온 것처럼 합법화 이후에도 교육개혁과 노동개혁을 위해 연대의 끈을 단단히 매고 나아갈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 뉴스
    • 교육
    2020-09-08
  • 전교조 승리.. 대법원 법외노조 처분 위법 판결
    전교조 “민주주의의 승리..정부·사법부 사과해야” 3일 오후 2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전교조가 ‘법외노조 통보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고용부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날 대법원에서 노조법 시행령 조항을 위헌으로 판단하면서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시행령 조항은 효력을 잃게 됐다. 권정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과 조합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 선고를 마친 후 만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선고에는 김명수 대법원장과 11명의 대법관이 참여했다. 김선수 대법관은 과거에 변호사로서 전교조 사건을 대리한 이력이 있어 심리에 참여하지 않았다. 대법관 다수의견은 “법외노조 통보 처분의 근거가 된 노동조합법 9조2항은 노동3권을 본질적으로 제한하는 위헌적 조항으로 무효”라면서 해당 조항에 근거한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처분은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조항에 근거한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처분은 위법하다고 설명하는 김명수 대법관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 처분에 대해 법적근거가 없다며 위법 판결을 내렸다. 따라서 전교조는 2013년 10월 고용노동부의 법외노조 통보 처분에 불복해 전교조가 소송을 낸 지 약 6년 10개월 만에 법외노조 굴레에서 벗어나게 됐다. 대법원 판결 소식을 들은 송영기 전 지부장은 “7년 전 고용노동부의 처음 시도 자체가 잘못된 것이었다. 국제노동기구며 국가인권위원회도 잘못됐다고 했지만 지금까지 우리들의 고통이 계속돼 왔다”고 회고했다. 송 전 지부장은 “앞으로 우리는 ‘직권면직 취소소송’ 등 관련 절차를 밟을 것이다. 그렇게 하기 전에 교육부나 경남교육청이 해직교사들을 바로 복직시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고용노동부의 ‘법외 노조 통보’와 관련해 전국에서 해직된 교사는 33명이다. 전교조 경남지부(지부장 전희영)는 이날 오후 환영 성명을 통해 “전교조 법외노조 7년 2506일, 그 자체가 참교육 실천의 여정이었다”며 “마침내 역사의 한 페이지를 넘겼다. 전교조를 제자리로 돌려놓기까지 참으로 먼 길을 돌아 오늘에 이르렀다”고 감격을 표명하며 “2013년 10월 24일 전교조 사무실로 날아든 ‘노동조합으로 보지 아니함’ 팩스 한 장이 6만 명의 살아 숨 쉬는 노동조합을 하루아침에 법 밖으로 몰아냈다”고 개탄했다. 전 지부장은 “불의한 국가권력이 어떻게 민주주의를 짓밟을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 전교조 법외노조화 과정은 ‘민주주의 파괴 종합판’으로 전교조의 법외노조 투쟁의 과정은 ‘민주주의 승리’의 역사로 오롯이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전교조는 마침내 법외노조의 굴레를 벗었다. 우리는 더 큰 책임감으로 교육개혁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조합원 한 명 한 명의 지혜와 열정으로 학교 현장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전교조는 해직교원 9명이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2013년 10월 합법화 14년 만에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외노조 통보를 받았다.
    • 뉴스
    • 교육
    2020-09-03
  • "학교 감염 예방에 총력 다해달라"
    30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지난 28일 일선 학교장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다해달라는 긴급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서한문에서 "감염병 재확산 위기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며 "지금은 누가 어디에서 어떻게 감염됐는지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사례가 전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경남에서도 오늘 첫 교내 감염이 우려되는 심각한 사례가 발생했다"며 "엄중한 위기 속에서 긴장의 고삐를 잠시도 멈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박 교육감은 학교장들에게 교내 마스크 착용 지도와 등교 전 자가 진단 등 방역 대책을 다시 한번 점검·보완하라고 당부했다. 또 학생과 교직원이 불필요한 외출이나 여행, 다중이용시설 출입 등을 자제하도록 안내해 학교 밖 감염 예방에도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직원들의 부적절한 복무 사례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이 상황을 걱정하며 지켜보고 있을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한 마음을 살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박 교육감은 "지금 우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큰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경남교육이 안전한 학교를 계속 지켜갈 수 있도록 각별한 위기 의식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 뉴스
    • 교육
    2020-08-30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관련 담화문 발표
    안전한 학사 운영 방안, 학교 방역 대책 및 학습지원 방안 포함 24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3일부터 시작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학사운영, 학교 방역 대책, 학습지원 방안, 방역 관련 당부사항과 의지 등이 포함된 담화문을 발표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사회적거리두기와 관련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담화문 발표는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 위기가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신속히 시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박 교육감은 담화문에서 먼저 “경남교육은 1학기 동안 단 한 건의 교내감염도 없이 안전한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라고 밝히고 “이번에 찾아온 코로나19 재확산의 위기도 철저한 준비와 대처로 흔들림 없이 헤쳐나가겠다.”라는 의지를 전했다. 이어 감염 예방을 위한 학사 운영을 위해 학교 내 학생 밀집도를 유·초·중학교는 1/3로, 고등학교는 2/3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요구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긴급 돌봄 지원에 어떠한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방역과 관련는, 1학기 동안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왔던 학교 방역 체제를 다시 한번 체계적으로 점검해 ‘개학 후 학교 단위 특별모니터링 기간 운영, 자가진단 모바일 앱(App) 서비스 제공’과 같은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보건용 마스크 등 추가적인 방역물품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등교수업 일수 감소에 따른 학력 저하와 교육격차 발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원격수업 경남형 콘텐츠, 학습지원대상학생 맞춤형 교육, 다문화 학생용 다국어 온라인 콘텐츠 지원 등에 노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또, 원격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고,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다양한 학습지원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경남형 미래교육지원시스템」을 개발해 9월 250여 학교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전면 보급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내 중?소형 학원 및 소규모 교습소 미운영,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에 대한 당부를 전하며, “아이들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방역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라는 말로 담화문을 맺었다. 이번 담화문은 도교육청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경남도민과 교육가족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 뉴스
    • 교육
    2020-08-24
  • 경남교육청, '공유·협업'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박차
    25일, 경남도교육청이 부서 및 기관 간 공유하고 협업하는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경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대상 '청렴추진단 회의'가 열리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4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강영순 부교육감,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청렴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러한 방침을 정했다. 이번 회의는 앞서 16일 개최된 '청렴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부패 취약분야 문제 개선 방안과 부서 간 협조를 통한 하반기 청렴 정책 추진사항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부서 간의 공유와 협업적 문제해결 태도 부족, 새로운 업무 부여 시 협의 없이 업무수행을 지시하는 학교 문화와 관리자의 태도를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의 방해 요인이라고 규정하고, 조직 구성원 모두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수평적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또 직장 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상대방에게 비인격적인 언행과 근무시간 외 불요불급한 업무 지시를 부당하게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남형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을 수정·보완해 수평적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서는 리더의 굳건한 의지와 사고가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고, 항상 자신이 하는 업무가 투명하고 공정한지를 스스로 점검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견지하기로 했다. 그리고, 학교 현장 교직원들이 학교 회계 집행지침이 없어 교육비특별회계 집행지침을 근거로 집행함에 따라 업무 혼란 및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앞으로 체계적인 업무 처리기준을 적시한 '학교 회계 세입업무편람', '학교 회계 세출예산 집행지침'을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 강영순 부교육감은 "예전의 청렴 의미는 단순히 금품·향응 등을 수수하지 않는 의미였지만, 지금의 청렴은 맡은 업무를 투명하고 책임성 있게 완수하며, 관행적이고 부조리한 부분을 개선하는 의미까지 확장되었다"면서 "보다 청렴한 경남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경남 뉴스체인>
    • 뉴스
    • 교육
    2020-07-25
  • 합천군 용주초, 본교 운동장에서 신나는 물놀이 한 판!
    22일, 합천군 용주초등학교(교장 이원희) 전교생들은 지난 21일 본교 운동장에서 여름 계절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계절체험학습은 1~2학년 통합교육과정과 3~6학년 체육교육과정을 연계한 체험학습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물놀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 학생들의 물놀이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능력을 신장시키고 질서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한 활동으로 실시됐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학교밖 체험학습이 어려워져 학교 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더불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에 따라 철저한 방역 및 소독을 철저히 하고 생활안전거리 확보 및 학생 수준을 고려하여 오전(1~3학년 13명)과 오후(4~6학년 16명)로 나누어 실시했다. 학생들은 물놀이 체험 전 물놀이 준비운동의 중요성과 물놀이의 주의사항, 안전한 물놀이 기구 사용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받은 후 물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활동부터 시작하여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날려보냈다. 이날, 6학년 김영욱(가명)학생은 “물놀이가 너무 재미있었고 학교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경남 뉴스체인>
    • 뉴스
    • 교육
    2020-07-22
  • 박종훈 교육감 잇단 학교 화장실 ‘몰카’ 사과.
    20일, 교육부는 전국 학교에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17개 시·도교육청에 16일부터 31일까지 긴급 점검을 시행해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경남지역 2곳 학교 여자화장실에서 교사에 의해 발생한 몰래(불법)카메라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교육부가 전수 점검에 나선 것은 최근 경남 김해와 창녕에서 현직 교사들이 교내 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잇따라 적발되며 교내 성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이다. 애초 해당 학교를 담당하는 경남도교육청이 이달 말까지 탐지 장비를 이용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으나 교육부도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조사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지난 19일 “도민과 학부모, 여성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올린다”며 “가해 혐의자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박 교육감은 20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내 성폭력을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박 교육감은 “이번에 발생한 불법촬영카메라 사건으로 깊은 상처를 받으신 피해자들과 경남교육을 믿고 지지해 주신 도민과 학부모님께 교육감으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성폭력 사안에 대한 신속하고 강력한 징계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교육감은 “앞으로 성폭력 사안은, 시민 참여 비율을 강화한 성폭력시민참여조사단을 통해 조사부터 징계의결 요구까지 일련의 과정을 전담하도록 하고, 검찰의 처분 결과 통보 전이라도 징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며 “교육청은 학교 점검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필요한 경우 현장을 직접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폭력 관련 전담기구를 확대·신설하고, 예방교육을 강력하게 시행하겠다. 전문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성폭력 없는 교육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약속과 “한 학교는 교사가 신변 확보를 했고 사실 관계는 명확하다. 양형 기준을 적용하기에는 무리함이 없으며 다른 학교는 증거인멸 상황도 있다. 그래도 양형 기준에 맞춰 징계 의결을 요구하는 데는 모자람이 없다”고 설명했다. 박 교육감은 “이런 일이 왜 일어나는 지 이해가 안된다”며 “현직 교사로가 이런 일이 벌인 것에 교육감으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사회일각에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비판을 하더라도 할 수 없다. 소는 잃었지만 외양간은 고치지 않을 수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교육부는 점검 결과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되는 등 필요한 경우 수사기관 의뢰나 가해자 징계 등 후속 조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는 2018년 '화장실 불법 촬영 범죄 근절 특별대책'의 하나로 전체 시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보급한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가 활용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 내 불법 촬영은 학교 공동체의 신뢰를 깨뜨리기에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학교 안에서 불법 촬영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가족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 뉴스체인>
    • 뉴스
    • 교육
    2020-07-2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