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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키비움 남해’에서 떠나는‘LP 음악 여행’
    13일, 경남 남해군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가 16일부터 정기적으로(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3시) ‘LP 음악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 라키비움 남해에는 약 1만 5000장의 LP가 전시 돼 있다. 전시 돼 있는 LP를 활용해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공감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을 준비했다. 본 프로그램은 주마다 특별 DJ를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첫 공연을 꾸며줄 양수성 씨는 현재 부산 보수동책방골목에서 고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KBS 및 TBS 라디오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했으며, 보수동책방골목 문화축제를 15년간 진행한 바 있다. 양수성 씨는 격조높은 음악과 함께 라키비움에 전시돼 있는 LP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를 찾는 여행객이 LP를 감상하며 소통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6일 힐링빌리지 내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에는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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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남해읍,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28일, 경남 남해군 남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하홍태)는 지난 24일 국가 유공자의 가정을 방문해 명패를 달아드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희생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남해읍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장면 이날 하홍태 읍장이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직접 명패를 달아드린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상군경유족・공상군경유족・무공수훈자유족 등 총 14명의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명패를 달아 드릴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명패를 달아드림으로써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가를 위해 공헌한 무공수훈자・보국수훈자 유족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남해군에서는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기념해서 6·25 &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흔적남기기 전시회를 11월말까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개최해 국가 유공자들에 대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 하홍태 읍장은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는 것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이 공로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남해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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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8
  • 남해군 행정 우수성 돋보였다!!
    18일,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2년(2021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부문에서 군부1위, 정성평가 부문 군부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남해군청사 전경 남해군은 이 같은 성과로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성과급으로 1억 7300만 원 특별조정교부금을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경남도는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 위해 국정목표 88개, 도 역점시책 35개 등 총 123개의 지표를 선정하여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부와 군부로 나눠 ‘주요 업무 합동평가’를 추진했다. 123개 지표는 정량지표 94개와 정성지표 29개로 구분하여, 정량지표는 평가대상지표의 목표달성률로 평가하였으며, 정성지표는 지표별 시군의 시책 우수사례를 전문가 합동평가단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남해군은 정량평가 부문에서 84.8%의 목표달성률을 기록하여 군부에서 창녕군과 공동1위를, 정성평가에서는 14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되어 군부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도민의 눈높이와 맞는 공감 우수사례도 1건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21년 시군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부문 4위, 정성평가 부문 3위를 기록했던 남해군으로써는 괄목할만한 성적이라 할 수 있다. 박철정 기획성과담당관은 “이번 합동평가 결과는 그동안 군민이 체감하는 군정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효율적인 성과관리 조직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데 있다”며 “행정의 신뢰와 군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데 행정목표를 두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조직의 비전 달성과 효율적인 조직관리, 성과에 대한 평가·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등 군민이 체감하는 조직문화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성과관리체계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과관리 지표개발 컨설팅 용역, 부서장과 직원 대상 성과관리 마인드 함양교육과 1:1면담을 실시한데 이어 성과관리 우수사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성과관리 동아리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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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 남해군, ‘농번기 시작’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시작
    19일, 경남 남해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일옥)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지난 16일 상주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첫 농기계 순회수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기계 순회수리 장면 상주면 경우 농기계 수리점이 따로 없어 농기계 고장 시 인근 이동면에 있는 농기계 대리점이나 농협 농기계수리센터를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남해군은 농업인 농기계 수리 불편해소를 위해 해마다 순회 수리를 실시해 왔다. 이번 교육에서는 남해경찰서 교통관리계(계장 이진석)와 협력 하에 교통안전 교육이 진행됐다. 수리대상 농기계에 야간 운행 시 추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반사필름을 부착하고 참석한 농업인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사용 토시를 나눠 주기도 했다. 이날 수리한 주요 농기계는 경운기, 예초기 등이었으며 부품가격 3만원 미만은 무상으로 수리가 이루어졌다. 다음 일정은 22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삼동면 양아금 외 4개 마을에서 진행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관리팀(860-3957~9) 또는 해당 읍면 산업경제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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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9
  • 남해군,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15일, 경남 남해군이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2021∼2022년 동계시즌’ 전지훈련과 각종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스포츠 메카로 재도약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지훈련 장면 남해군과 남해군 체육회, 그리고 관련 민간단체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스포츠 대회(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방역체계를 가동했음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남해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발판삼아, 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노후화된 시설과 장비를 정비하고 군 전역에 신규 체육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스포츠 메카’로의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해 2021년 11월 20일 축구협회장기 대회를 필두로, 국가대표 1팀, 프로 6팀, 실업 6팀, 고등학교 5팀, 중학교 15팀, 초등학교 98팀 등 총 133개 팀, 연인원 33,000여 명이 남해군을 방문했다. 종목별로는 축구 126팀, 야구 4팀, 배드민턴·검도·복싱 각 1팀이었다. 야외 훈련에 적합한 따뜻한 날씨가 많은 축구팀을 남해로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축구팀 중에서도 초등학교 팀이 98팀으로 독보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남해군 체육회, 남해군 축구협회,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및 프로축구연맹, ㈜넥슨(후원사) 등 관련 단체들이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초·중등부 스토브리그-넥슨컵’과 ‘남해보물섬 유소년축구 페스티벌’ 등을 연이어 추진한 덕분이다. 유소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남해군의 노력도 뒤따랐다. 유소년 대회의 경우 성인 규격 운동장을 반으로 나누어 양면에서 동시에 진행되는데, 이에 따른 기반 장비 구축이 필수적이다. 남해군은 전자 점수판을 주문 제작하고 운동장별로 옥외 인터넷 장비를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매 대회마다 대여해야 했던 A보드 광고판도 근로자들이 손수 제작해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는 보다 다채롭게 경기장을 꾸밀 예정이다. ‘2021∼2022년 동계시즌’ 기간 남해군에서 관리 중인 천연잔디 구장 11면, 인조잔디 구장 5면 등 16면의 운동장이 모두 풀로 가동됐다. 무엇보다도 이 기간 JTBC <뭉쳐야 찬다> 팀이 서면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외지 축구동호인들의 사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적으로 대부분의 축제와 행사가 취소되는 와중에 이렇게 활발하게 전지훈련과 각종 체육대회가 진행된 배경에는 남해군과 남해군체육회 및 관련 단체의 노력, 그리고 지역민의 배려가 자리 잡고 있다. 남해군은 모든 전지훈련 방문팀의 코로나19 음성 여부를 확인하고 방역 계획을 세워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회 개최를 승인받았다. 관련 기관·단체의 가용인력이 총동원되어 보건소에서 지원받은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경기 사이사이 신속항원검사를 도왔다. 한국사회체육학회의 2015년 산업연관분석을 활용한 남해안 동계전지훈련산업의 경제효과 분석에 따르면 전지훈련 방문 선수단 1인당 1일 소비금액은 74,000원으로 추산된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남해군의 동계시즌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최소 132억원 규모에 달한다. 7년 간의 물가상승을 고려하면 그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133개 방문팀 중 120개 팀이 상주은모래비치 등 주요 관광지 펜션에 머물러 비수기 관광지 상권에 활력을 더했다. 남해군 동계전지훈련 방문객 수는 2020년 4만 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44%(2만 2000명)가량 감소했다. 올해 초 전지훈련 방문객 수를 3만 3000명으로 끌어올림으로써 2020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남해군은 이 기세를 몰아 더 많은 동계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기 위해 체육시설 보수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억 원 예산을 투입해 전지훈련 기반 시설 확충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관내 동호인들을 위한 조명탑 설치도 계획돼 있다. 전지훈련 문의가 많음에도 이를 모두 수용할 수 없는 야구장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 방법을 모색 중이다. 스포츠파크 바닷가 산책로를 따라 조성돼 인기가 수직상승하고 있는 파크골프장 및 그라운드 골프장도 읍면 곳곳에 연이어 조성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전에 없이 어려운 요즈음 상황에서도 이번 동계훈련이 큰 탈 없이 진행된 것은 무엇보다 군민분들의 협조 덕분”이라며 “대회 유치의 목표도 결국 주민 복지로 귀결되는 만큼 지역민의 방역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믿을 수 있는 대회 운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
    • 스포츠종합0700
    2022-03-15
  • 남해군, 군민이면 누구나 군민안전보험 혜택
    10일, 경남 남해군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사고로 피해를 당한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갱신 가입했다고 밝혔다. 안내 포스터 관내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가입비용은 남해군에서 전액 부담한다. 보험기간은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된다. 보장내용은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화재·폭발·붕괴·산사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자연재해 사망 ▲익사사고 사망 ▲강도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력·폭력범죄 상해비용 ▲대중교통이용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화상수술비 등 총 16개 항목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개인이동수단 배상책임보험 ▲골절수술비 ▲개물림사고 항목을 신규 추가해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본인 또는 그 가족이 증빙서류를 첨부해 NH농협손해보험(1644-9666)으로 청구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군민안전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2-03-10

실시간 남해군 기사

  • 남해읍 사거리, 교통사고 줄인다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온 남해읍 사거리의 도로 구조가 개선된다. 남해군은 교통사고 유발 요인을 제거함은 물론 보행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남해읍 사거리 모습 21일, 남해군 건설교통과는 지난 18일 브리핑을 통해 ‘남해읍 사거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의 개요를 소개하는 한편, 공사 기간 중 발생한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전했다. 남해읍 사거리는 최근 5년간 6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유형은 차대 사람이 24건, 차대 차가 26건, 기타 14건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와 남해경찰서가 합동으로 그 원인을 분석한 결과 △교차로 통과 차량의 과속 △교차로 면적 과다로 인한 무리한 차량 통행 및 불법 주정차 △불법주정차 등으로 인한 통행자 시야 미확보 △교차로 내 U턴 등이 꼽혔다.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19년 12월 ‘기본개선계획(안)’을 남해군에 통보했고, 국비와 군비 각 50%씩 부담해 총 1억 원으로 ‘교통사고 잦은곳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먼저, 고원식 교차로를 설치해 통과차량 감속을 유도하고, 교차로 가각을 정비해 불법 주정차를 방지함으로써 원활한 차량 통행과 시야 확보를 도모했다. 또 차량 통행에 방행되는 장애물을 철거하고 횡단보도 이설로 통행자 안전을 확보했다. 윤종석 건설교통과장은 “남해읍 사거리는 통행량이 많은 지역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군민들의 불편이 많았던 걸 잘 알고 있다”며 “곧 사업이 마무리 되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거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과장은 “남해읍 사거리에 추진 중인 사업은 세종시와 혁신도시 등에서 도입한 교차료 형태임을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며 “휴가철의 번잡함을 피하고 LPG 배관망 구축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다소 사업이 지연된 점에 대해서도 양해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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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0-12-21
  • 남해군 드림산타! 코로나19 극복에 도움!
    남해군이 2020년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드림산타’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과자꾸러미 ‘드림 스타트’ 소속 통합관리사 3명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167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크리스마스 트리와 과자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화기애해한 분위기 조성은 물론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 청년혁신과 김미선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바깥 활동이 제한되어 움츠린 아동들을 볼 때 마다 안타까움을 느끼며 앞으로 비대면 가족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군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부터 만12세 사이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드림산타 프로그램도 올해 4년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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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0
  • 남해군, 청사 신축부지내 주택소유자 이주부지 마련
    19일, 남해군은 최근 청사신축 예정부지 내 거주 주민들의 이주대책 의견에 따라 남해읍 봉전마을 교육청 인근 토지 1548㎡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님해군청 전경 군은 사전 의향조사에서 입주의사를 밝혔던 15세대를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통해 이주방식과 희망면적 등을 조사하여 12월 중 분양대상자를 확정 지을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택지는 1세대 1필지, 200㎡ 내외로 분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대상 군민은 택지 분양 전 보상협의를 완료하고 편입토지와 건물에 대한 소유권을 군으로 이전하면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이주택지는 도로, 급수시설, 배수시설과 그 밖의 공공시설 등 통상적인 생활기본시설 설치에 필요한 비용은 군에서 부담하게 된다. 군은 택지조성 원가에서 생활기본시설 설치비를 제외한 금액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택지를 분양받게 되면 이주 정착금은 지원되지 않으며, 군에서 마련한 이주택지로 이주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이주대책을 세워 이주하는 경우에 한해 이주정착금을 지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이주대책 마련을 꾸준히 요구해 왔던 청사신축사업 편입부지 내 주민대책위를 비롯한 주민들이 이주에 필요한 택지 마련에 고민을 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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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9
  • 남해군 가수 나상도, ‘트롯신이 떴다2’결승전 진출
    17일, 남해군은 남해군 출신 ‘나상도’ 가수가 16일 밤 9시 방영된 SBS <트롯신이 떴다2>에서 결승전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SBS <트롯신이 떴다2>에서 결승전에 진출한 남해출신 '나상도' ‘나상도’는 나훈아, 박상철, 설운도의 이름을 조합해 만든 예명이다. 본명은 김성철로, 남해군 서면 서호가 고향이다. 그의 부친 김환균 씨는 남해에서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으며, 특히 마을 이장을 맡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나상도’는 SBS <트롯신이 떴다2>에 출연해 매력적인 저음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심사위원들과 랜선 심사위원들로부터 고득점을 받아왔다. <트롯신이 떴다2>에서 나상도는 지난 11월 4일 1차전부터 ‘나훈아의 사내’를 불러 1위를 기록했다. 이후 ‘남진의 가슴 아프게’로 1위 , ‘강진의 땡벌’로 1위를 연이어 달성했다. 4차전 때는 ‘나훈아의 고향역’을 불러 시청률 13.8%를 기록했다.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를 부른 듀엣 미션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준결승전에서는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불러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남해군민들의 응원 열기도 뜨겁다. 특히 ‘나상도’의 고향 서면에서부터 <트롯신이 떴다2> 문자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트롯신이 떴다2> 결승전은 오는 23일 저녁 9시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문석종 서면 면장은 “나상도 가수가 트롯신이 되어 남해군은 물론 고향인 서면을 널리 알려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으면 한다” 고 기대감을 전했다.
    • 라이프
    • 연예1800
    2020-12-17
  • 장충남 군수, 정세균 국무총리 만나 현안 사업 건의
    19일, 남해군은 장충남 군수가 지난 18일 오후 세종시 소재 국무총리 공관을 방문해 정세균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남해군 주요 정책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 정세균 국무총리 만나 현안 사업 건의 대담 장면 장충남 군수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면담 석상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사업’을 포함해 △국도3호선(삼동~창선) 4차로 확장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안 변경 △남해경찰연수원 건립 사업 △노도 보행교 설치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장 군수는 특히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사업’이 국가선도사업으로 조속하게 추진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사업’은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미개통 구간인 남해군 서면과 여수시 신덕동을 해저터널로 잇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6300여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균형발전과 동서통합을 앞당길 수 있음은 물론 남해군과 여수시 모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현재 일괄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이와함께 장충남 군수는 ‘국도3호선 확포장 사업’ 역시 ‘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건의하는 한편, ’남해대교 관광자원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장 군수는 또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안‘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남해군민의 뜻이 반영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장 군수는 이 외에도 경찰의 복지 신장과 남해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는 ’남해경찰수련원 신축사업‘과 국립공원 내 섬 자원의 효과적인 탐방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추진되는 ’노도 보행교 설치사업‘에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장충남 군수와 정세균 국무총리 면담과 함께 남해군이 포함된 ’남해안 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장·군수들과 정세균 총리 간 면담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장·군수들은 △ 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남중권 공동 유치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등 6개의 공동 정책이 포함된 건의문을 전달했다.
    • 뉴스
    • 정치
    2020-11-19
  • 남해군, 길고양이 함부로 데려가지 마세요...당부
    19일, 남해군은 입동(立冬)이 지나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듦에 따라 길고양이 신고 전 확인 사항을 안내하며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길고양이 자료사진 첫째, 새끼고양이가 심하게 마르거나 털이 젖어있는 상태가 아닌 경우 어미가 먹이활동을 위해 일시적으로 자리를 비웠을 확률이 높으므로 하루 정도 발견 장소에 그대로 둔 상태에서 어미가 새끼를 데리고 가는지 살펴봐야한다. 둘째, 고양이들은 기본적으로 낯선 냄새를 싫어해 사람이 새끼 고양이를 만져 냄새가 배면 새끼를 버리거나 심한 경우 물어 죽이기도 하기 때문에 함부로 쓰다듬으면 안된다. 셋째, 동물보호센터 운영 지침(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따르면 어미로부터 분리되어 스스로 살아가기 힘들다고 판단되는 3개월 령 이하의 고양이는 보호 동물의 범위에 포함이 되지만 대부분 분양이 안 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신고해야 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길에서 울고 있는 새끼 고양이를 보면 당장 집으로 데려오고 싶지만 무턱대고 데려오면 어미와 새끼를 생이별 시킬 수도 있다”며 “길고양이를 데려오기 전에 한번 더 심사숙고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0-11-19
  • 남해군, 하반기‘남해 행복맛집’선정
    남해군은 맛있고, 친절하고, 깨끗한 음식점을 발굴 육성하기 위하여 추진한 2차‘남해 행복맛집’ 선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남해 행복맛집으로 선정된 '해초회덮밥' 남해 행복맛집은 위생과 친절도가 높으면서 맛이 뛰어난 음식점을 발굴해 누구에게나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업소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올해 3월에는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개별 행복맛집 총 16개소를 선정하고, 선정업소에 대하여 환경개선 및 위생물품 지원과 대대적인 맛집 홍보를 지원한 바 있다. 하반기에 진행된 2차 남해 행복맛집 선정은 관내 일반음식점 820개소 중에서 맛집 평가를 희망하는 25개 업소를 신청 받아 추진했다. 기존 외부 전문가의 현지평가 방식에서 10월 한 달간 소비자가 ‘행복맛집 선정 평가 웹 사이트’를 이용하여 신청업소의 위생, 친절, 맛 부문을 평가하는 소비자 평가 방식으로 진행하여 총 1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 남해 행복맛집 선정 평가방식에 대한 주민의견을 반영해 소비자 평가방식을 새롭게 시도하였듯, 남해 행복맛집은 참여하는 분들이 주인이며 남해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가 행복을 안겨주는 숨은 맛집 발굴?육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하반기 남해 행복맛집에 대하여 표지판 부착, 주방 및 화장실 환경개선 또는 입식테이블 교체 등의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매체를 통한 대내외 홍보로 남해 행복맛집을 알릴 계획이다. 올해 남해 행복맛집 29개소에 대한 현황은 남해군보건소 홈페이지(http://www.namhae.go.kr/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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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9
  • 장충남 군수,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주요 업무현안 논의
    4일 남해군은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3일 오후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방문해 남해군 주요 업무현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 장충남 군수는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복곡~대지포 간 도로개설 공사 △군단위 LPG 배관망 지원 사업 △남해~여수 도로(해저터널) 건설 △국도3호선(삼동~창선) 4차로 확장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안 반영 건의 △남강댐 치수 능력 증대사업에 따른 어업피해 대책 수립 △5급 장기교육 과정 확대 운영 등에 대한 사안을 협의하고 건의했다.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은 노량대교 개통으로 차량 통행이 줄어든 남해대교를 새롭게 관광 명소화 하는 프로젝트로, 1973년 개통된 남해대교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리면서도 해상카페·전망데크·게이트 교량 등의 다양한 체험시설을 조성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남해군에서는 ‘기본 구상 및 경제성 검토’ 용역을 완료했고, 그 후속 조치로 국토교통부 2021년 신규사업 추진을 추동하기 위한 경남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복곡~대지포 도로 개설 사업’은 금산·내산휴양림·독일마을을 잇는 ‘힐링로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도 19호선과 3호선을 동서로 횡단해 연결함으로써 관광지 접근성 개선은 물론 지역간 균형발전 효과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내년 초 ‘지방재정투자심사 신청’을 앞두고 경남도의 협조와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사업’은 남해군 서면과 여수시 신덕동을 잇는 해저터널 7.3k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초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일괄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남해군은 경남도에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건의하는 한편, 전남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줄 것을 요청했다. 장 군수는 “남해군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부처와 정치권의 협조, 그리고 무엇보다 경남도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야만 가능하다”며 경남도의 협조를 거듭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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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4
  • 남해관광의 중심 앵강봉, 또 하나의 명소 기대
    남해군의 앵강만과 강진만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앵강만 다도해 전망대 조성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앵강봉 실시설계 착수보고회 모습./ⓒ남해군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달 30일 군수실에서 지명공모 당선작을 제출한 ‘와이즈 건축사무소’ 장영철 소장에게 시상을 하고, 현지 이장단 등 주민들을 초청해 실시설계 착수와 관런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앵강만 다도해 전망공원이 들어설 곳은 이동면 신전리로, 앵강만과 강진만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과 동시에 남해의 주요 관광지로 향하는 중심 길목에 자리잡고 있어 남해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실시설계 착수보고를 한 ‘와이즈 건축사무소’ 장영철 소장은 남해 특유의 방식으로 돌을 활용해온 문화를 전망대에 구현해 내겠다는 복안을 소개했다. 전망대는 ‘토석’과 ‘토속’을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앵강봉 시상식 모습./ⓒ남해군 남해의 토석 문화는 다랭이논·석방렴·임진성·보리암 가는길·금산 등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또한 여타 지방과는 차별되는 전통적인 남해의 토속적인 돌쌓기 기법을 활용해 전망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영철 소장이 소개한 전망대 ‘앵강봉’은 나션형의 분화구 형태로, 전망대로 오르는 전 과정에 다양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음은 물론, 색다른 체험활동까지도 가능하게 구성됐다. 또한 이성복 시인의 작품 ‘남해 금산’이 그리고 있는 심상을 차용해 ‘돌 속으로 들어가는 체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영철 소장은 “단순히 전망대에 올라 한 지점에서 장소를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전망대까지 오르는 것 자체가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아, 이런 체험도 가능하구나’, ‘아, 이런 경관도 있구나’라는 느낌이 들 수 있게 앵강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와이즈 건축사무소 장영철 소장은 설치미술과 건축의 점접을 현실화시켜온 건축가로 주목받아 왔다. 앵강봉 전망대에는 놀이터·원형극장·힐링공간 등 자연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체험공간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현지 이장단과 새마을 지도자회 등 주민 대표단은 현 행강봉 건설 부지에 있는 ‘전쟁 참전 유공자 탑’의 활용 방안과, 향후 앵강봉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특히 앵강봉이 들어설 언덕이 그동안 앵강만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는 방풍 역할을 해왔던 점 등도 소개했다. 장 소장은 “현지 주민들의 삶과 주변 자연환경이 힘께 어우러질 수 있는 건축을 실현하겠다”며 주민 의견을 경청했다. 장충남 군수는 “경남에서는 물론이고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특이한 건축물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명망있는 건축가께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향후 이 곳에서 수익 사업을 하게 되면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수익 창출도 도모할 수 있는 방법 역시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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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2
  • ' 제11회 김만중문학상' 당선작 발표
    신인상 박세미 <내가 나일 확률>, 유배문학특별상 강달수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주관하는 ‘제11회 김만중문학상’에 조해진 소설가가 <단순한 진심>으로 소설부문 대상을, 성윤석 시인이 시집 <2170년 12월 23일>로 시·시조부문 대상을 받는다. 소설부분 대상 조해진 작가 - 시·시조부문 대상 성윤석 시인. 남해군은 지난 23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제11회 김만중문학상 심사위원회’와 27일 ‘제11회 김만중문학상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상작 선정 작업을 마무리한 뒤, 29일 당선작을 발표했다. 소설 및 시·시조부문 대상 외에도 신인상 부문에는 시집 <내가 나일 확률>의 박세미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시집 <심상>을 발간한 강달수 시인이 남해군 홍보와 남해문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배문학특별상에 선정됐다. 소설부문 대상을 받은 조해진 작가는 서울출신으로 200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하였으며, 2013년 신동엽문학상, 2016년에는 <산책자의 행복>으로 이효석 문학상, <여름을 지나가다>로 무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빛의 호위>, <언니밖에 없네> 등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시·시조 부문 대상을 차지한 성윤석 시인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1990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아프리카, 아프리카〉 외 2편의 시가 당선돼 등단했다. 묘지 관리 일을 하기도 했고, 1999년부터 서울에서 벤처기업 운영을 하다가 실패했다. 2013년 5월부터 한 해 동안 마산 어시장에서 명태 상자를 나르기도 했던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시집으로 <극장이 너무 많은 우리 동네>, <공중 묘지>, <멍게>, <밤의 화학식>이 있으며, 2017년 박영근 작품상, 2019년 제4회 사이퍼문학상 등을 받았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김만중문학상은 기존 공모방법에서 벗어나 1차 추천위원의 추천 작품을 접수 받아 2차 심사위원에 의한 심사를 거치는 2단계 과정을 도입했다. 소설 부문 심사는 이경자 소설가·평론가 정호웅 홍익대 교수가, 시·시조 부문은 김언희 시인·평론가 유성호 한양대 교수가 맡아 3개월에 걸쳐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소설 부문 대상 수상작인 <단순한 진심>은 특유의 감수성으로 해외입양 문제와 기지촌 여성의 존재를 얘기하고 있는 장편소설이다. 소설부문 심사위원은 <단순한 진심>이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천리 밖 남해섬에서 다시 바다를 건너야 하는 섬 밖의 섬 노도에서 외로운 유배의 시간을 견디고 고귀한 삶과 문학을 일군 서포 선생을 기리는 ‘김만중문학상’과 잘 어울리는 소설이라고 평가했다. 시·시조 부문 심사위원은 “경합한 작품집들의 수준도 높았고, 각 작품집들의 문학적 관심사도 다양해서 고심이 깊었다”며, 오랜 논의 끝에 성윤석 시인의 시편들이 강한 실험정신과 함께 보편적 인간 본질에 관한 사유를 두루 결합하였다고 평가했다. 대상 수상작 <2170년 12월 23일>은 5부로 나뉘어 총 67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둠(흑)과 밝음(백)은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스며들고 번지는 것이라는, 생의 비밀을 탐색하는 시집이다. 장르 구분 없이 진행된 신인상은 소설부문에서 특별히 추천할 작품이 없어 엄정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밟아 시·시조 부문에서 신인상을 선정하기로 했다. 수상작인 박세미의 시집 <내가 나일 확률>은 51편의 시를 데뷔 5년 만에 묶은 첫 시집으로 부서지고 작아진 자아를 되비추고 또 일으키면서 자아의 익숙한 틀을 오히려 벗어나는 기막힌 균형을 보여주고 있으며, “시인의 시에 의해 우리 시의 또 다른 미래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를 해보게 된다”고 심사위원들은 평가했다. 남해군은 오는 11월 7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 신인상?유배문학특별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한편, 남해군은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 세계와 문학 정신을 기리고 유배문학을 계승해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김만중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 라이프
    • 수상, 시상
    20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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