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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개강
    14일, 경남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지난 11일,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2층 시청각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강의장면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는 통영역 대표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와 문화재 야행 등 지역축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인재 육성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국내 유수의 전문가가 지역경제 활성화, 축제이벤트를 통한 지역특화산업진흥, 축제조직 경영진단과 운영, 축제마케팅 및 국내외 축제 성공사례 등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통해 지역의 전문인력 육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출석률 80% 이상인 수료생에 한해 사단법인 (사)한국문화관광포럼에서 주관하는 민간자격인 축제이벤트경영사 3급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본 강의는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기수, 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기 수료생은‘축배사(축제를 배우는 사람들)’라는 문화예술단체를 설립, 2021 통영 문화재 야행 기간에는 주민주도형 프로젝트인 ‘항남 1번가 상가 활성화 사업, 초정아트마켓’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김홍종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화콘텐츠 발굴 및 육성과 축제 활성화 등 관련 문화관광콘텐츠 산업육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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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4
  • ’22 전국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10일, 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경남 관광지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안군 약양둑방길' 전경 경남에는 봄날 가보고 싶은 섬, 통영 ‘대매물도’와 야생화 흐드러진 낭만 꽃길, 함안 ‘악양둑방길’, 그리고 봄꽃 산책로 합천 ‘황강 마실길’이 선정돼 전국에서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 방문 시 밀집도가 크지 않고, 관광객 간에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야외 관광지 ▲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자연환경 중심의 힐링 관광지 ▲ 전 국민적으로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관광지 중에서 ‘봄’ 주제에 부합하는 곳을 중심으로 지자체 추천과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통영 대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뱃길로 한 시간 반쯤 걸리는 곳에 위치한 섬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가보고 싶은 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섬이다. 수려한 풍광을 품고 있는 해품길이 대매물도의 자랑이다. 통영 대매물도 전경 주민들이 이용하던 길을 탐방로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대나무숲과 동백나무 군락지를 거쳐 깎아지는 절벽 아래 푸른바다와 등대섬 소매물도의 장관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따뜻한 봄날 섬 아래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함안 악양둑방길에는 탁 트인 드넓은 둔치,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길 따라 핀 빨간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메리골드 등 봄꽃들이 봄나들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둑방길 끝에는 울창한 갯버들숲과 새벽녘 피어나는 물안개가 낭만을 더한다. 둑방길을 지나 처녀 뱃사공의 사연을 간직한 악양루와 야생화 가득한 자연친화적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악양생태공원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합천의 걷기 좋은 산책로 황강마실길은 총 4구간으로 짧게는 25분, 길게는 100분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곳곳에 운동기구, 쉼터, 지압길이 있어 관광객은 물론이고 현지 주민들도 사랑하는 산책로이다. 신라시대 사찰인 연호사를 지나면 함벽루와 황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낮에는 꽃과 나무가 반겨주고, 일몰과 강물에 비친 야경 또한 멋진 곳이다. 마실길 3구간에 있는 핫들생태공원에는 5월이 되면 알록달록 아름답게 만개한 작약이 공원을 빛내준다. 아직 외부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게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전국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선정 관광지별 온라인 홍보물을 제작, 누리소통망(SNS)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달, 봄철을 맞아 다른 관광객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봄꽃들과 함께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야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경남 봄맞이 안심여행지 18곳’을 소개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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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남해관광문화재단, DMO(지역관광추진조직)평가 전국 2위
    6일, 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전국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육성사업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전경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2021년도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육성사업에서 전국 총 17개 지자체 가운데 종합 2위, 1년차 DMO 조직 가운데 A등급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설립 1년 만에 전국 유수의 관광 도시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관광 선진모델을 만드는 조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조직 발전 방향 역시 기대된다. 2021년 4월 공식 출범한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출범과 동시에 경남도 최초로 DMO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지역관광사업체를 직접 지원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남해각 관광플랫폼 사업, 탄소중립 나무심기, 보물섬 안심여행지 인증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전국 17개 지자체가 경쟁한 이번 평가에서는 관광 거버넌스 운영, 홍보마케팅, 사업 기획 및 성과, ESG 실천, 지역관광 발전 기여도 등의 다방면 지표를 통해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모든 지표에서 상위권 점수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2위를 달성했다. 특히, DMO 신생 1년차 지자체 중 유일하게 A등급에 선정된 것은 남해관광 브랜드마케팅과 관광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남해군의 지원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의 역할이 돋보인 것이어서 지속가능한 남해관광활성화를 위한 투트랙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DMO 육성사업을 관광객과 지역관광 사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접점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남해군이 운영하고 있는 남해각을 위탁받아 DMO 관광플랫폼으로 조성하고 MICE 유니크베뉴 등 지역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고객접점의 관광마케팅 창구를 개설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비대면 온라인 랜선여행 사업인 ’터치리스 남해‘ 사업과 탄소중립 여행을 위한 ’남해야 무럭무럭 자라렴 프로젝트‘ , SNS 소통 이벤트 등은 남해관광에 대한 온라인 노출량 증대 및 관광객들의 간접경험 확대로 참여자들에게 관심을 얻으며 성과평가에 큰 몫을 차지했다. 오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DMO 우수 지자체 성과공유 워크숍과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장충남 남해군수 등 전국 우수 지자체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DMO 육성 감사패와 우수 DMO상을 받을 예정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출범한지 1년 만에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사업 평가에서 A등급 전국 2위를 차지한 것은 남해가 남해안 관광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중간조직임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한 뒤“이번 성적을 기반으로 남해안 관광의 씽크탱크, 관광 솔루션과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남해다운 DMO, 지속 가능한 관광남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남해각 관광플랫폼 및 관광문화재단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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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6
  • 경남도, 봄맞이 안심여행지 18곳 소개
    26일, 경남도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 국민들이 안전하게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내 야외 안심여행지 18곳을 추천‧소개했다. 거창 덕천서원 전경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안전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숨겨진 야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봄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경남 야외 안심여행지에서 봄을 만나러 지금 떠나보자. 숲 향기 가득한 자연학습장 진주 수목원 3,340여 종 식물과 야생동물관찰원, 산림박물관, 생태온실, 무궁화홍보관, 열대식물원 등 다양한 공간이 주제별로 조성되어 있다. 교육용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사랑받는 곳이다. 주기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고, 출입과 퇴장이 정해진 입구로만 가능하여 자연스럽게 일방향 관람이 이루어져 안전하게 봄을 즐길 수 있다.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통영 이순신공원 한산대첩의 학익진이 펼쳐졌던 이순신공원 내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따라 걸어오르면 화사하게 봄을 물들이는 벚꽃과 호수같이 잔잔한 통영 앞바다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바닷길을 낀 오솔길을 따라 봄을 만끽하다보면 녹색성장의 산 교육장인 통영RCE자연생태공원(세자트라숲)도 만날 수 있다. 봄날, 가보고 싶은 섬 통영 대매물도 통영항에서 뱃길로 한 시간 반쯤 걸리는 대매물도에는 수려한 풍광을 품고있는 해품길이 있다. 이 길을 걷다보면 대나무 숲, 동백나무 군락지뿐만 아니라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의 푸른 바다, 등대섬 소매물도의 멋진 풍경이 걷는 이를 기다리고 있다. 따뜻한 봄날 섬 아래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레포츠까지 즐길 수 있다. 흩날리는 벚꽃잎 사이의 여유 사천 선진리성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물리진 격전지인 선진리성에서 바라보는 사천만 풍경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봄이면 선진리 입구부터 선진리성까지 이어지는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와 성안의 만개한 벚꽃들로 한층 더 풍성해진다. 봄날 선진리 벚꽃터널을 거닐며 여유와 낭만을 즐겨보자. 아이와 함께하는 환경학습 봄나들이 김해 기후변화 테마공원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환경문제를 보다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아이들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야외 공원에서도 놀이를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학습할 수 있다. 공원 옆 대청천에서 가벼운 산책도 함께 즐겨보자. 봄꽃들과 함께 걷는 힐링산책로 밀양 밀양댐 생태공원 밀양댐 아래 물문화관과 함께 조성된 생태공원에는 생태연못, 수변데크, 잔디광장, 등나무 테마정원 등이 설치되어 있다. LED 달 포토존이 설치되어 야간에 방문해도 좋다. 이팝꽃 피는 5월에 밀양댐으로 가는 10리 이팝꽃길을 지나 생태탐방로를 산책하다 보면 심신의 휴식이 저절로 이뤄지는 듯하다. 미니기차 타고 달리는 봄길! 양산 황산공원 낙동강변 넓고 시원하게 트인 황산공원에서는 봄에는 양귀비와 수레국화,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 계절별 색다른 꽃을 만날 수 있다. 물금선착장에서 생태탐방선을 타고 낙동강의 오래된 이야기를 만나보기도 하고, 황산공원의 주요지점을 이어주는 미니기차를 타고 꽃길을 달려보는 것도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다. 야생화 흐드러진 꽃길 낭만여행 함안 악양둑방길&악양생태공원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악양둑방길에는 길 따라 핀 빨간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메리골드 등 봄꽃들이 봄나들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둑방길 끝에는 울창한 갯버들숲과 물안개가 낭만을 더하고, 둑방길을 지나 악양루와 악양생태공원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또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벚꽃비 내리는 힐링 드라이브 고성 대가면 10리 벚꽃길 한적한 마을 고성 대가면에는 가는 이를 자연스레 이끄는 십리벚꽃길이 있다. 하늘을 수놓은 하얀 벚꽃들 사이로 초록색 산내음이 불어오고, 저멀리 척정저수지가 보이는 탁트인 풍경이 봄의 따뜻함과 여름의 시원함을 모두 선사한다. 연분홍 진달래를 품은 숨겨진 작은 섬 고성 솔섬 4월에 피는 진달래가 인상적인 작은 섬, 솔섬에 도착하면 나무데크길을 따라 해안을 산책해 보자. 길을 따라 수많은 연분홍 진달래꽃이 길을 밝혀준다. 솔섬과 이어진 장여도는 밀물에는 솔섬과 떨어졌다가 썰물에 다시 솔섬과 이어지는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나무로 만든 예술작품 남해 토피아랜드 나뭇가지를 다듬어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 낸 우리나라 최초의 토피어리 테마정원인 토피아랜드는 울창한 편백나무 숲에서 피톤치드를 만끽하면서 푸른 남해 앞바다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공원이다. 야생화와 상록수가 많아 사계절 내내 푸른 공원이며, 곳곳의 포토존은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나만의 힐링 포레스트 산청 지리산 중산두류생태탐방로 두류생태탐방로는 산청군 시천면 중산마을 입구에서 시작해 중산계곡을 따라 너덜바위까지 1.3km의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리산 등산을 하지 않아도 천왕봉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중산리 계곡의 우렁찬 물소리와 맑은 공기, 싱그러운 숲을 여유롭게 느낄 수 있다. 힐링 산림욕부터 짜릿한 레포츠까지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 마치 세상을 끌어안은 모습의 산세를 가진 대봉산에 조성된 휴양밸리에서는 산림욕 등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휴양밸리 내 스카이랜드에서는 고산준봉의 웅장함을 감상할 수 있는 모노레일(3.93km)과 짚라인(3.27km)을 체험하며 아찔한 스릴도 만끽할 수 있다. 돌담길 따라 만나는 옛마을 봄소식 함양 개평한옥마을 개평마을은 많은 유학자를 배출한 선비마을로 일두고택, 풍천노씨 대종가, 노참판댁 고가, 하동정씨 고가, 오담고택 등 100년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한옥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토지, 미스터션샤인, 왕이 된 남자 등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으로 돌담길과 냇가를 따라 마을 골목을 둘러보면 옛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고즈넉한 한옥마을에서 봄날의 따스한 추억을 남겨보자. 꽃창포 사이를 거닐면... 거창 창포원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 창포원은 국내 최대 규모(424,823㎡)로 축구장 66배 크기를 자랑한다. 봄에는 100만본 이상 식재된 꽃창포 군락과 황강의 빼어난 수변경관이 어우러져 그 사이를 거니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얻을 수 있다. 공간이 넓어 자연스레 다른 관광객들과 거리두기가 가능하고, 자전거를 타고 창포원을 둘러볼 수도 있어 봄나들에 적격이다. 벚꽃이 피면 생각나는 그곳 거창 덕천서원 거창읍 장팔리 골짜기에 위치한 덕천서원은 거창의 벚꽃명소다. 봄이 오면 서원 고택 마당마다 목련이 하얀 수를 놓고, 벚꽃잔치가 벌어진다. 호수를 끼고 천천히 산책하며 둘러보면 벚꽃에 둘러싸인 서원이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이 호수에 비친다. 봄날의 덕천서원에서는 어디서나 인생사진을 얻을 수 있다. 아늑한 습지를 따라 봄맞이 산책 합천 정양늪 생태공원 무려 1만 년 전 빙하기가 끝날 무렵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본류의 퇴적으로 생겨난 정양늪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꼽힌다. 봄날 정양늪 주변 탐방로를 걷다보면 노랗게 핀 개나리와 습지가 머금고 있는 뽀얀 물안개, 맑은 공기, 풀잎에 맺힌 이슬, 바람에 흔들리는 수초들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꽃길따라 마실갈래? 합천 황강 마실길 합천의 걷기 좋은 산책로 황강 마실길은 총 4구간으로 짧게는 25분, 길게는 100분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신라시대 사찰인 연호사를 지나면 함벽루와 황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낮에는 꽃과 나무가 반겨주고, 일몰과 강물에 비친 야경 또한 멋진 곳이다. 마실길 3구간에 있는 핫들생태공원에는 5월이 되면 알록달록 작약이 만개해 공원을 빛내준다. 경남 봄맞이 야외 안심여행지 18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과 경남도 관광 누리소통망(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이 많이 위축되고 있지만 다가오는 봄에는 많은 분들이 경남의 안심여행지를 방문하여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다”며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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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6
  • '2022 통영 여행가는 해'
    24일, 경남 통영시는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3. 18. ~ 5. 8.)'를 필두로 '제20회 통영국제음악제', '통영문화재야행', '통영한산대첩축제' 등 4계절 축제가 준비된 통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22 통영 여행가는 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2 통영 여행가는 해 로고 '2022 통영 여행가는 해'는 “통영애(愛) 온나”를 슬로건으로 하고, 각종 이벤트 및 콘텐츠 프로그램, 관광수용태세 개선, 홍보마케팅, 민간협력활성화 등 총 30개 과제를 연중 추진한다. 그 동안 통영시는 '2022 통영 여행가는 해'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남도, 경남관광재단의 후원승인을 받았고 출자출연기관 및 경남대학교와 공동 행사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했다. 또, 지난 22일에는 통영 출신 개그맨 허경환과 민간 캐릭터 동백이를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앞으로도 통영시는 국내 관광박람회, 관광 홍보영상 제작, 특별 이벤트, TV 방송프로그램 홍보 등을 통해 축제도시, 힐링도시 통영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통영 관광 부흥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마련할 계획이다. 강석주 시장은 “2022 통영 여행가는 해 추진을 통해 4계절 축제가 준비된 통영, 570여개의 섬, 자연자원이 풍부한 통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며,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코로나 19로부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 및 관광시설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타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통영케이블카, 루지, 디피랑 등 특색있고 다양한 관광시설을 운용하고 있으며, 욕지도, 사량도, 연대도 등 섬․힐링 관광지와 이순신공원, 남망산 공원, 동피랑, 서피랑 등 다수의 야외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어 코로나 시대에 힐링, 비대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실제로 2021년도 통영을 방문한 관광객은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도 보다 45만 4000명이 증가된 451만 6000명으로 나타났다. ※ 한국관광공사 2020 신규 웰니스 관광지 : 나폴리 농원 ※ 한국관광공사 비대면 100선 : 통영 생태숲 ※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 연대-만지도, 비진도, 연화도, 욕지도 ※ 2021년 찾아가고 싶은 섬 33선 : 장사도, 욕지도, 사량도, 한산도, 연화도 ※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선정 안심관광지, 강소형 잠재관광지 : 디피랑 ※ 2021 대한민국상품대상 관광부문 : 디피랑 ※ 2021년 한국관광공사 여름 비대면 관광지 25선 : 욕지 모노레일 ※ 한국관광공사 선정 친환경여행지 31선 : 통영 연대도 ※ 통영 9경(가나다 순) : 나폴리농원, 서포루, 수륙해안산책로, 연대도·만지도, 연화도·우도, 장사도, 통영 생태숲,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 평인노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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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4
  • 국내 최장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모노레일·집라인 흥행 예감
    국내 최장·최고도 모노레일과 집라인으로 알려진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지난 16일 전면 개장한 후 5일만에 주말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설경이 펼쳐진 레일위를 달리는 '대봉산 모노레일' 21일,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주 토·일요일 이틀간 2,000여 명이 대봉스카이랜드와 대봉캠핑랜드를 방문했다. 이는 올해 2월 20일 기준으로 전체 누적 방문객은 1만2,000명 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 1월부터 계속 운영해온 대봉캠핑랜드 외에 최근 동절기 휴장을 마무리하고 개장한 대봉스카이랜드(모노레일·집라인)를 감안하면 상당한 방문객 수라고 할 수 있다. 함양군은 지난해 누적방문객이 21만명이었던 점에 비추어 올해도 작년 못지 않은 흥행을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 천왕봉이 행정구역에 포함된 함양군은 대한민국의 지붕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라며 “국내 최고수준의 모노레일·집라인 외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남계서원을 비롯해 각종 명승지가 즐비하고 건강 먹거리도 풍부한 점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많은 관광객들이 함양군을 방문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봉산휴양밸리는 현장 발권과 함께 주말 기준으로 계속 매진이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를 추천하고 있다. 인터파크 검색창에 대봉스카이랜드(모노레일 ․ 집라인)나 대봉캠핑랜드(숙박시설)로 검색하면 된다. 함양 대봉산휴양밸리에 대한 보다 상세한 문의는 스카이랜드(055-963-2025), 캠핑랜드(055-963-202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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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1

실시간 축제/여행 기사

  • 대구에서 다시 만나요(再次相約在大邱)
    2일, 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이하 ‘진흥원’) 관광본부는 최근 재개되고 있는 중화권 해외여행 시장 선점을 위해 대만 현지에서 홍보설명회와 대구홍보전시관 운영 등 대구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23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 대구홍보전시관 운영 사진 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대만의 대표 도시인 타이베이시와 가오슝시에 있는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군위군 편입에 따른 관광자원 확대 및 새롭게 조성된 대구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독려하는 등 코로나19로 끊어진 중화권 관광수요를 선점하고자 대구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홍보설명회는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대구관광 설명회로 대만 주요 여행사 및 항공사 등 총 80여 명의 주요 인사들과의 비즈니스 교류를 재개하고 대구-타이베이 간의 항공 운항 재개에 따른 대만 관광객 유치 선점을 위해 진행됐다. 팬데믹 기간 동안 변화된 대구의 신규관광지 및 대구 대표 축제인 판타지아 페스타, 여름 대표 축제인 치맥페스티벌, 그리고 새롭게 구축된 대구관광 B2B정보교류 사이트를 소개하는 등 대만과 대구 여행업계 간의 네트워크 결속을 다지고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26일부터 29일까지 타이베이시에서 열리는 대만 최대의 관광박람회인 ‘2023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 대구홍보전시관을 운영해 일반 대만 시민을 대상으로 가상세계에서 경험하는 ‘메타버스로 만나는 대구여행’과 대구 스마트 관광플랫폼인 ‘대구트립’을 통해 보다 더 편리한 대구여행이 준비돼 있음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대구관광 콘텐츠 룰렛이벤트, 대구의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앞산전망대와 인생네컷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대구의 다양한 매력을 재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만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까지 대구를 방문하는 해외여행객 중 독보적인 1위(44% 이상 점유, 2019년 대구시 관광통계)를 차지하는 관광시장으로, 2018년 스카이스캐너에서 발표한 ‘대만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단거리 해외여행지 1위’로 ‘대구’가 선정되기도 할 정도로 대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던 나라이다. 대구광역시와 진흥원 관광본부는 이번 전면적인 대만 현지 홍보활동을 통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조만간 재개되는 중화권 관광수요 선점을 통해 해외관광의 주역으로 부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본부장은 “본격적인 중화권 해외여행이 재개되면 관광수요는 폭발할 것"이라며 "이번 타이베이 관광홍보를 시작으로 새로운 대구관광의 지평을 열고 다채로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중화권 뿐만 아니라 동남아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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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2
  • 하동세계차엑스포 관람객 100만명 돌파
    30일, 경남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완수 도지사·하승철 군수)는 31일간 대장정으로 펼쳐지는 2023하동세계차(茶)엑스포 관람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엑스포 100만 명 째 입장객(이혜경씨 서울 서초구) 지난 27일, 조직위 관람객 집계 결과, 엑스포장 방문객이 꾸준히 몰리면서 개막 24일만에 100만 명을 넘어서며 하동야생차(茶)의 세계화 및 산업화를 꿈꾸는 엑스포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국내 최초 차(茶) 분야 공식 국제승인 행사이며 전국 최초로 두 개의 양분된 행사장에서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하동스포츠파크와 야생차박물관 일원은 행사 이후부터 꾸준히 관람객들이 찾았으며, 27일 석가탄신일 연휴를 맞아 전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부터 가족 단위 나들이객, 연인들이 몰리면서 온종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조직위는 100만 번째 입장객 이벤트를 진행했다. 100만 번째 입장객은 엑스포 2행사장에 방문한 이혜경씨로 서울 서초구에서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엑스포를 즐기러 하동을 방문했다. 이벤트 사은품으로 하동에서 나온 우전 및 다기세트로 선물을 받은 이혜경씨는 “평소에 차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하동세계차엑스포에 와서 여러 가지 차를 마셔보면서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음료 리스트에 차를 추가해 꾸준히 마실 계획"이라며 "이런 좋은 차와 다기세트를 받아 너무 기쁘고 뜻깊은 하루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에서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다.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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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0
  •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슬로건·프로그램 공모
    경남 하동군은 올여름 송림공원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열릴 2023년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슬로건 및 축제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재첩축제 장면(자료사진) 이번 공모는 전 국민이 직접 축제 슬로건과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해 국민의 참여기회를 높여 다양한 아이디어로 풍성한 축제를 선보이고, 하동재첩만의 특색있는 문화를 담은 핵심 콘텐츠를 강화해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기 위함이다. 공모내용은 축제 슬로건과 프로그램 분야로 나눠 슬로건은 하동재첩의 세계적인 가치를 느낄 수 있으며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내용이 포함되면 선정에 유리하다. 프로그램 분야는 다양하고 특별한 체험형 프로그램, 전 세대가 즐길 수 있고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한 참신한 프로그램 등을 공모한다. 응모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공모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군청 해양수산과로 우편(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 별관 3층 해양수산과) 접수하거나 전자우편(tjsdud5385@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내달 중 최우수 1명(30만 원), 우수 1명(20만 원) 장려 3명(10만 원)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며 슬로건 및 프로그램 공모는 1인당 3건으로 제한된다. 공모 신청서 등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여름 대표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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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4
  • 하동녹차와 하동세계차엑스포에 반한 멕시코 바이어
    23일, 경남 하동군은 지난 4일 막을 올린 국내 최초의 차(茶) 국제행사 2023하동세계차엑스포가 반환점을 돌아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엑스포와 하동 차(茶)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디에고 루이스 멕시코 바이어(왼쪽) 개막 3주째인 지난 휴일까지 엑스포장을 찾은 관람객은 8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외국인 관람객도 4만 5500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 외국인 중에서는 하동 차를 관심을 갖고 입국한 바이어의 발길도 이어졌는데 이들 바이어 중 지난 10일 입국한 멕시코 ONCE ROMI SA DE CV사(社)의 바이어 디에고 도밍게스 루이스(33)를 만나 하동세계차엑스포와 하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디에고 루이스는 지난 10일과 11일 그리고 12일 세 차례 열린 수출 상담회에서 하동산 가루녹차 5t 10만 달러어치를 멕시코로 수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해 놓은 상태다. 그는 세 차례의 수출 상담회 이후에도 곧바로 귀국하지 않고 우리나라 차 시배지 하동 야생차밭과 엑스포가 열리는 제1·2행사장을 둘러보며 하동차의 우수성과 세계 차시장의 트렌드 등을 파악하고 있다. 다음은 지난 휴일 디에고 루이스와 이뤄진 인터뷰 내용이다. 하동 차(茶)에 대한 첫인상은 어땠나? 하동 차의 첫인상은 자연 그 자체였다. 처음에 마셔본 차가 세작이었는데, 이전에 마셔봤던 녹차와는 전혀 다른 향과 맛과 색을 가지고 있어서 놀랐다. 따로 첨가되거나 변형된 것 없이 있는 그대로 원재료의 맛과 향을 가장 잘 살린 매력을 느꼈다. 한국의 하동 녹차를 멕시코 녹차시장에 80% 정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 하동 녹차를 수입하게 된 계기는? 한국에서도 차가 생산되는지 몰랐다. 한국을 방문했을 때 녹차를 마셔보고 하동 차라는 것을 알게 돼 라틴아메리카에 아무도 소개를 한 적이 없고 경험해보지 못한 차일 것 같아서 한국 차다운 하동 녹차라고 생각해서 하동 녹차를 수입하기로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동의 차 재배지의 역사와 환경, 조건 등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더욱더 하동 차를 선택하게 됐다. 중남미 시장에서 한국 차(하동 녹차) 판매에 어려움은 없나? 가장 큰 어려운 점은 처음엔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이 한국 차를 잘 모르고, 일본 차만 취급해서 한국 녹차는 샘플조차 받아 주지 않았다. 지금은 한국 드라마, 한국 영화, K-POP 등으로 한국을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우리가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한국을 잘 모르는 곳에서 한국 차를 판매하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였다. 차라리 일본 차를 수입해서 판매하면 더 큰 이익이 남지 않을까 생각도 했다. 지금은 우리가 멕시코 시장의 가장 큰 녹차 도매상으로, 이렇게 되기까지 10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이 필요했다. 그동안 하동에 머물면서 엑스포 행사장도 둘러봤을 텐데 무엇이 가장 인상적이었으며, 느낀 점이 있다면 말해달라. 녹차로 하동처럼 이렇게 큰 행사를 유치한 하동군이 부럽다. 그리고 차로 이런 행사를 중남미에도 했으면 좋겠다. 향후 중남미도 차 시장이 크게 발전하면 이런 행사를 유치했으면 한다. 앞으로의 전망과 계획에 대해 말해 달라. 이번에 하동세계차엑스포에 참가해 하동의 녹차의 고급화·브랜드화하는 전략으로 젊은이들이 즐기는 차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고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촬영해 하동 차뿐만 아니라 하동을 라틴아메리카에 알리려과 한다. 향후 중남미에 브라질 시장을 성장시키고 볼리비아, 칠레에도 신규시장을 개척해 중남미 전체에 하동 차를 판매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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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3
  • 2023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일정 확정...10월 6일 개최
    22일, 경남 의령군은 의령군민에게 '성공 DNA'를 심어 준 의령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 2023년 일정이 확정됐다. 지난 첫 축제보다 3주 이른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린다고 전했다. 2023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일정 확정...10월 6일 개최 결정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하만홍)는 18일 정기총회에서 축제 일정을 확정하는 등 기본계획 구상에 나섰다. 첫 축제에 '행운', '행복', '부의 기운'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10만 인파가 방문해 놀라움을 안겼던 ‘리치리치페스티벌‘이 올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우선 대한민국 부의 원점인 솥바위를 더욱 가까이서 접하고 '부자 기운'을 듬뿍 받도록 더 넓고 안전한 ’확장판‘ 부교가 설치된다. 부교 색깔 역시 리치리치페스벌의 상징색을 입혀 화려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 야간에는 신비한 조명을 솥바위에 비쳐 솥바위의 반전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뽐낼 계획이다. 지난해 박완수 도지사 ’깜짝 방문’과 리치리치페스티벌만의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리치 멀티쇼',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리치클래식 콘서트'로 화제를 모은 개막식은 올해 더욱 기상천외한 발상과 감동으로 대한민국 축제 개막식의 새로운 신기원을 연다는 포부다. 또, 빅 비어 테이블(Big Beer Table)에서 즐기는 의령만의 특별한 맥주축제인 ‘리치 맥주페스티벌’ 등 새로운 축제 프로그램들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하만홍 위원장은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의령군민의 새로운 자랑거리가 됐다. 멀리 있는 향우들부터 먼저 반응하고 좋아한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도 이룰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의령만이 가능하고 의령군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며 “행복 불가·부자 불가능 시대에 모든 사람이 풍족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온 국민에게 선사하는 감동을 안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위원회 정비를 통해 김영윤 전국이통장연합회 의령군지회장을 비롯한 7명의 신규 위원을 위촉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 총감독으로 류재현 문화기획자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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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2
  • 하동세계茶엑스포서 찻잔들고 세계여행 떠나요 엑스포조직위,
    22일, 경남 하동군은 2023하동세계차(茶)엑스포(공동조직위원장 박완수 도지사·하승철 군수)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각 국의 특색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하동야생차(茶)박물관 일원의 제2행사장에서는 나라별 차(茶)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특별하게 세팅된 다실에서 세계 각국의 차(茶)를 직접 맛보고, 다양하고 특색있는 차(茶)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세계 차(茶) 체험존’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관 세계차 체험존(한국관) 우리 차 문화의 꽃인 한국 고유의 전통 다례를 체험하고 세계적인 명차인 한국 전통 녹차와 발효차를 즐겁게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 복식인 왕이 입던 곤룡포와 왕비의 예복인 당의를 빌려 입고 유교식 다례 체험이 가능하며,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실제 궁중다례 예법을 알아보고 전통 차실을 재현한 곳에서 다실 체험과 우리 차를 음미해볼 수 있다. 일반적인 한국의 전통 차 공간은 무한 자연(中心空間)과 체험관으로서 일본과 같이 특정 유형으로 정형화돼 있지 않지만 주택의 사랑채나 누정, 암자 등에서 차(茶)사를 준비할 때, 그 시간과 공간을 새롭고 특별한 시공간으로 만들게 됐다고 한다. 일련의 진입 과정을 거친 후 도달한 차 공간에서 차를 마시는 행위는 일상을 초월한 새로운 차의 세계로의 진입을 의미한 것으로 하동세계차엑스포에 마련된 한국관 다실은 이러한 분위기를 집약해 체험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중국관 세계차 체험존(중국관) 중국 속담에 ‘아침에 차를 마시면 온종일 위풍당당하고, 정오에 차를 마시면 일하는 것이 즐겁고, 저녁에 차를 마시면 정신이 들고 피로가 가신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중국은 예로부터 수질이 좋지 않아 찻잎을 끓여 마실 수밖에 없는 자연환경으로 인해 차 문화가 일찍부터 융성하고 차가 발달하게 됐다고 한다. 중국인들은 차를 단순히 마시는 음료가 아니라 몸과 마음가짐에 대한 수련이라고 여기며 차를 마심으로써 혼자만의 시간과 마음을 가다듬은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하동세계차엑스포 중국관에서는 전통의상 치파오를 입은 전문가가 밝은 모습으로 관람객의 중국 차문화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식 탁자와 의자에 앉아 우선 차를 우려내는 법부터 남녀별로 중국식 찻잔을 잡는 방식과 찻잔에 스며든 차향을 맡아보고 실제 중국 차를 음미하는 것까지 흥미진진한 설명이 이어져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따라하게 된다. 또, 다양한 중국차의 종류를 소개해주며 각각의 특성과 맛의 차이점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중국 사람들은 차를 마시는 행위를 차를 마시는 예술이란 뜻을 담아 ‘다예(茶藝)’라고 부른다. 이러한 중국식 다예를 재구성한 세계차체험 중국관에서 차와 차 도구 그리고 물을 사용해 차의 색, 향, 맛, 우려내기, 찻자리 예절 등 차를 마시는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일본관 세계차 체험존(일본관) 일본은 차문화가 깊이 뿌리내린 나라로, 일본인은 차를 마시는 것을 일종의 예절로 여기며 차를 마시는 방법이나 분위기 등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 차가 일상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본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는 일본 차문화는 9세기 중국에서 차가 소개되면서인데, 당시 왕실과 귀족층에게만 차를 마시는 것이 허용돼 일종의 신분제도와 연관돼 있다가 12세기부터 차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문화인 다도가 탄생했다. 이는 차를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차를 이용한 예술, 시를 지은 것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개돼 왔다고 한다. 이후 사무라이 사이에서 차를 마시는 것이 유행하게 됐고, 차를 이용한 문화가 일반 대중에게까지 전파됐다고 한다. 16세기에 새로운 차종인 녹차가 유입돼 이때부터 일본의 차문화가 더욱 발전하게 된 것이다. 일본관에서는 일본의 다성(茶聖) 센노 리큐가 발전시킨 일본의 최고급 말차를 다다미가 깔린 일본식 다실에서 일본 다도 예법에 따라 완벽하게 즐겨볼 수 있다. 영국관 세계차 체험존(영국관) 홍차의 나라 영국에서는 새벽 5시, 오전 11시, 애프터눈, 오후 3∼4시, 디너타임 등 하루 여섯번 차를 마시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또한 영국의 차 애호가들은 아주 까다로운 방법으로 차를 마신다고 한다. 먼저 영국인들만의 차를 우려내는 방법은 티백이 든 컵에 뜨거운 물을 붓는데 바로 마시면 안되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티백이 든 찻주전자에 물을 부은 후 물이 식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몇 분간 물과 티백이 만나 저절로 차 본연의 맛을 이끌어내게 된다. 차가 다 우러나게 되면 그 후 차를 컵에 따라 마시는 것이다. 또한 영국에서는 차를 마실 때 우유를 반드시 넣는데 먼저 차의 향이 충분히 우러나왔는지 확인하고 우유를 붓는다. 보통 전체의 20% 이상을 우유로 채우면 된다. 차와 함께 먹으면 좋은 디저트로는 ‘스콘’에 크림과 과일잼을 발라 차와 곁들여 마시면 그보다 더 영국인다운 것이 없다고 한다. 영국관에서는 수많은 장미꽃으로 장식된 포토월을 배경으로 유럽풍 인생샷을 남기고 아름다운 꽃무늬들로 장식된 홍차 티팟(TEA POT)에 향기로운 홍차를 즐겁게 맛볼 수 있다. 영국에서는 중국에서 발달한 차를 받아들여서 영국만의 고유한 차 문화를 꽃피운 것이다. 플로랄 형태와 장식으로 가득한 영국식 고급 찻잔에 보석처럼 예쁜 빛깔이 도는 진한 차를 따라 맛있는 티 푸드(TEA FOOD)와 함께 먹는 것. 엑스포를 관람하며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영국의 차 문화를 실제로 경험해보는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튀르키예관 세계차 체험존(튀르키예관) 1인당 세계 최고의 차 소비량을 자랑하는 튀르키예는 모든 국민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차를 마신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이름도 생소하고 접하기 어려운 튀르키예의 ‘차이단륵’이라는 차 주전자를 이용해 튀르키예식의 홍차를 우려서 달콤한 로쿰(다식)과 함께 즐겨보는 시간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튀르키예 홍차를 ‘차이’라고 일컫는데 찻잔의 허리가 마치 튤립처럼 잘록하게 길고 손잡이가 없는 작은 찻잔인‘차이 바르닥’에 설탕을 넣어 마시는 것이 전통이다. 르키예인들은 이 작은 잔에 설탕을 3~4스푼 정도 넣는데 차이에 설탕을 많이 탈수록 손님을 환대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튀르키예에서 차이를 마신다는 것은 사교적인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데 시장에서 구경하는 관광객에게 차이를 권하고, 심지어 식사 중에는 음식을 권하기도 한다. 이런 풍경은 튀르키예에서 매우 흔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며 또한 차이를 자주 먹는 지역 사람들은 차를 따를 때 잔에 높이 따를수록 행운이 온다고 여긴다고 한다. 튀르키예관의 차 전문가는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차 문화가 본 체험의 핵심으로 진한 농도의 차와 따뜻한 물은 희석하는 음다(飮茶) 방식은 차를 우려내드리는 순간 팽주의 취향 및 선호도와 분별에 의한 차 문화임을 강조한다. 튀르키예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차 문화는 직접 방문해 세계 차 체험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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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2
  • 2023 양산웅상회야제 성황리 마무리
    2023 양산웅상회야제가 ‘천성산 일출처럼, 회야강 강물같이’ 슬로건으로 20일~21일 양일간 웅상체육공원 및 회야강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3 양산웅상회야제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소통했으며 양산시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첫날인 20일에는 우불신사에서의 고유례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화려한 개·폐막식 공연, 씨름대회, 철쭉 사생대회, 웅상농청장원놀이, 풍물한마당, 조선통신사퍼레이드, 물총페스티벌, 회야시민가요제, 팝업카페, 미디어아트 전시, 다문화 행사 및 각종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개·폐막식 축하 공연에는 장윤정, 박서진, 김희재 등 유명가수가 출연해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었으며, 물총페스티벌에는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이른 더위를 식혔다. 또, 회야강 둔치에는 진주유등 전시, 프리마켓, 피아노버스킹, 연날리기, 딱지치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특히 오픈형 팝업 카페가 설치돼 시민들이 버스킹 공연을 보며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었다. 웅상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각종 프로그램과 양산 시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가 녹아든 공연과 전시, 체험, 먹거리 등이 축제기간 내내 펼쳐졌고 축제를 즐기러온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특히, 축제 마지막에 펼쳐진 400여개의 드론쇼는 감동적인 영상과 자막으로 시민들을 감동시키며, 내년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축제를 마무리했다. 나동연 양산웅상회야제추진위원장은 “이틀 동안의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시민들께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수 있었고, 특히 이번 축제는 타 지역의 방문객이 많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된 것 같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하여 또다른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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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 하동세계茶엑스포서 만나는 친절한 접대의 예술 다도
    21일, 경남 하동군은 2023하동세계茶엑스포 세계茶문화교류 일환으로 일본 교토 대덕사(京都 大德寺) 전통 대나무 다실을 재현하고 일본 차문화를 감상하는 특별전이 22∼24일 하동군 화개면 엑스포 제2행사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일본 대덕사 특별전 사진 이번 특별전에서는 일본에서 다성(茶聖)으로 추앙받는 센노 리큐(千利休)와 방장정원으로 유명한 대덕사의 대자원(大慈院) 주지스님 도다 세이잔(戶田)과 교토 전통건축회사 카게나가 고우무댄의 전문기사 이나이다 마사유키(稲井田 将行)가 대나무로 다이안 다실을 재현하고 간소하고 차분한 일본의 미의식인 와비(侂び)의 다도를 시연할 예정이다. 선종에 뿌리를 둔 종교의식에서 시작된 일본의 다도는 향 감상(향도), 꽃꽂이(화도)와 함께 3대 예술의 하나로 손꼽히며, 대덕사가 위치한 교토는 일본을 대표하는 차의 명산지로 차에 얽힌 심오한 역사와 문화를 품은 차의 성지다. 이번 특별전은 선(禪)과 차(茶)의 철학적 조화와 여백의 아름다움을 의식으로 감상하는 이색적인 행사로 영국 등 유럽 각지에서 시연됐으며, 얇은 대살을 이어 만든 소박한 다실에서 말차를 사용하는 일본 본토의 차노유(茶の湯·다도)를 선보인다. ‘모든 만남은 단 한번 뿐이니 소중이 여겨야 한다(一期一會)’는 차를 대접하는 마음가짐을 예술로 완성하는 ‘세계茶문화교류-일본 대덕사 전통 대나무 다실 재현 특별전’에서 이웃나라 일본의 전통과 문화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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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 하동세계차엑스포 체험프로그램 전면 무료화
    20일, 경남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완수 도지사·하승철 군수)는 지난 19일부터 행사장 내 체험부스 25종을 전면 무료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엑스포 체험 무료화 장면 이번 무료화 운영방침은 엑스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유료로 진행됐던 체험행사를 부담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하동차를 널리 알려 위상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전면 무료화 되는 곳은 제1행사장 내 T힐링체험존의 하니동이 엽서만들기, 셀프 페이스페인팅&녹차 오일 마사지, 천연염색&차꽃 만들기 외 6곳, 제2행사장 내 T아트체험존의 추억의 간식타임, 다식 만들기, 단차 만들기 외 7곳, 세계차체험존의 한국·일본·중국·영국·튀르키예관 등이 무료로 운영된다. 박옥순 사무처장은 “관람객들이 엑스포장에 오셔서 다양한 차 체험을 꼭 경험하고 가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방침을 결정하게 됐다”며 “하동 차를 맛볼 수 있게 무료 시음 차도 충분히 준비했으니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차 체험들 많이 즐기고 맛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에서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다. 5 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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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달라진 '제61회 거제옥포대첩축제!'
    19일, 경남 거제시는 2만여 여 명 시민·관광객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60회 옥포대첩축제'를 두고 올해는 두배 가까이 늘어난 예산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제61회 거제옥포대첩축제'( 자료사진) 6월10일부터 18일까지 40여 개 단위행사가 하늘·바다·육지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지난해 하루사이로 각각 따로 개최됐던 기념식과 개막공연이 올해는 옥포수변공원에서 한번에 열린다. 6월16일 금요일 19시30분, 개막식과 <출정> 승리의 북을 울려라 공연, 개막불꽃을 시작으로 '제61회 거제옥포대첩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올해는 특히 청소년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거제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할 ‘청소년 뮤직 앤 댄스 콘테스트’(6월17일 16:30), ‘청소년과 함께하는 K팝 랜덤댄스’(6월18일 18:00)가 옥포수변공원 주무대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더위를 피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오션플라자 수변데크 야외무대에 ▲마임·기타·버블아트 등 프린지 공연(6월17일 14:30, 6월18일 15:00) ▲도전! 옥포대첩 골든벨(6월17일 09:00) 행사를 준비했다. 백일장·사생대회·휘호대회는 사전행사(6월10일 10:00)로 한주 앞당겨 진행해 대회참가자들도 축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축제를 기념해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6월10일 15:00, 19:00) 공연이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다룬 작품으로 명량대첩 이후의 삶과 노량해전까지 비화를 그렸다. 축제 둘째 날에는 경찰 선도차, 해군 군악대·의장대를 선두로 300여 명 승전행차 가장행렬이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관내 9개 고등학교 이순신 역사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더욱 뜻깊다. 17일 16시30분 진목초교를 출발해 국산사거리, 옥포국제시장을 거쳐 옥포공영주차장에서 25분간 승전축하 퍼포먼스를 펼친 후 세일마트, 옥포교회를 지나 옥포수변공원에 도착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 11시에는 옥포수변공원 상공에서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공군 최고의 정예부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진다. 같은 날 저녁 해상에서는 뮤지컬 옥포해전 <전설의 탄생>과 불꽃전투재현이 축제의 마지막을 뜨겁게 장식한다. 그밖에 주무대인 옥포수변공원 인근으로 옥포1동 주민센터 앞·뒷길과 오션플라자 옆 수변데크에서 ▲이순신 장군의 의상체험, 임진왜란 무기체험, 거북선·판옥선 체험을 할 수 있는 ‘이순신 승전체험거리’ ▲지역예술작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옥포대첩 예술의 거리’ ▲‘옥포저잣거리’(플리마켓)를 운영한다. 지난해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이순신을 찾아라-역사탐방, 왜군을 물리쳐라-물총놀이 행사는 참가인원을 늘려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기간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한화 오션플라자 옥외주차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옥포국제시장 공영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행사장까지 셔틀버스 5대를 편성해 16시부터 22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고현방면: 고현버스터미널-연초농협-한화 오션플라자 주차장, 능포방면: 능포버스종점-장승포농협-아주남문-한화 오션플라자주차장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옥포대첩축제를 시 대표 축제로 키우기 위해 예산을 대폭 늘리고 작년에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많이들 오셔서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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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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