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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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군, 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 나눔의 숲 캠프 실시
    10일, 경남 하동군 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이양호)는 지난 4일~5일 1박 2일간 전남 장성군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숲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달숲체험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회원들이 숲을 통해 자연과 소통하고 자연물을 이용한 각종 체험활동으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센터 회원과 직원 등 28명이 참여했다. 숲 캠프는 생활안내교육을 시작으로 안전교육, 목재 카프라 쌓기, 나무 액자 만들기, 숲 오감 체험 및 식목 행사 등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심리적 안정을 높이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캠프 참여자는 “아름답게 가꿔진 숲길을 거닐며 자연의 향기도 맡고, 회원들과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양호 센터장은 “센터 이용자들이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더 넓은 세상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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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0
  • 함안군, 봄철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 실시
    10일, 경남 함안군은 광견병 발생 예방을 위해 함안군 수의사회와 협조해 2024년도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오는 17일(수) 각 읍면사무소에서 오전 10~11시, 오후 1~2시에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함안군, 봄철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 실시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서 야생동물로부터 전파되고 물을 무서워하는 공수병이라고도 불리며, 사람 등을 포함한 모든 온혈동물에서 100% 치사율을 보이는 질병이다. 접종대상은 동물등록 된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이며, 18일에 접종을 하지 못한 경우 이달 30일까지 해당지역 공수의 동물병원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고, 미등록 반려견의 경우 등록 완료 후 접종을 진행한다. 안병국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반려동물과 군민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은 중요하며, 무료접종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봄, 가을에 연 2회 무료접종을 추진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바라며, 이번 접종이 어려운 군민께서는 가을철 접종에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읍면별 상세일정은 함안군 홈페이지 및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055-580-44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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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0
  • ‘진주진맥 브루어리’ 13일부터 본격 운영
    10일, 경남 진주시는 13일부터 진주 로컬 수제맥주인 ‘진주진맥’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주진맥브루어리’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주진맥 브루어리 13일부터 본격 운영 ‘진주진맥’은 진주 맥주, 진한 맥주, 진짜 맥주라는 콘셉트로 우리나라 전통 토종 씨앗인 진주 금곡면의 앉은키밀을 주원료로 제작한 고급 수제맥주로, 2021년 진주시 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특화상품이다. ‘진주진맥 브루어리’는 진양호로569번길 10에 위치, 논개시장 올빰야시장과 도보로 2~3분 거리에 있으며, 단순한 상업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다양한 콘텐츠 기반의 문화활동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브루어리 1층은 양조문화 체험 클래스가 가능한 소규모 수제양조장과 맥주펍, 2층은 취식과 문화행사가 가능한 휴게공간과 전시공간, 3층은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사무실 및 도시재생사업 교육장으로 구성됐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다. 진주시는 진주진맥브루어리를 진주에서만 체험 가능한 으뜸가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성장시키고, 올빰야시장 등 전통시장과 연계한 문화 및 이벤트 행사를 기획 진행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은다는 계획이다. 진주진맥은 오직 진주에서만 맛 볼 수 있으며, 청량감과 시원함이 돋보이는 라거와 과일향, 꽃향을 담은 수제맥주 에일 2종이 현재 출시 판매되고 있다. 향후 드라이호핑에일, 인디아 페일에일(IPA), 스타우트가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진주진맥 브루어리는 인구유출과 유동인구 축소로 상권 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며 “특히 젊은층 인구 유입으로 전통시장의 활력을 제고하고 대표 야간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맞춤형 문화행사, 양조 체험 클래스, 전통시장과 협업한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를 찾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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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0
  • 경남도, 한국 원전 수주가능성 높은 시장 진출 지원으로 원전․전력기자재 수출길 개척한다
    10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한국 원전의 수주가능성이 높은 중동‧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해 원전‧전력기자재 기업의 수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 원전 및 전력기자재 중동‧유럽 진출사업’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튀르키예 원전에너지 박람회 사진 이 사업은 ▲2024 한․튀르키예 원전 및 재생에너지 수출상담회(이스탄불, 7.1.~3.)와 ▲한․폴란드 원전 및 전력기자재 수출상담회(바르샤바, 7.4.~5.) 등 총 2개 행사로 진행되며, 참가기업은 전시회 출품, 바이어 매칭 및 수출상담회, 편도항공료 등을 지원받는다. ‘2024 한․튀르키예 원전 및 재생에너지 수출상담회’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원전․에너지 박람회인「Nuclear Power Plants VI Expo&X. Summit(NPPES)」에 출품하고 동시에 박람회장 인근에서 코트라 이스탄불 무역관에서 유치한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현지 국영발전회사인 EUAS 방문 등의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2024 한․폴란드 원전 및 전력기자재 수출상담회’는 코트라 바르샤바 무역관을 통해 발굴한 바이어와 상담회를 추진한다. 사전에 시장성 평가를 통해 현지 바이어 수요에 맞는 참가기업을 선정해 상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현지 한국수력원자력 사무소와 연계하여 원전 및 전력기자재 시장진출을 위한 설명회도 부대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튀르키예는 에너지 대외의존도 감소를 위해 원전 확대 관련 총 3개의 원전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시놉 원전건설 프로젝트는 한국전력이 참여해 한국과 러시아가 수주를 위해 튀르키예 정부와 협상 중으로, 한국전력이 수주에 성공하면 건설 중인 아크쿠유 원전의 납품수요를 포함하여 향후 국내 기업들의 튀르키예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폴란드도 원전 수주가능성이 높은 국가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이 APR1400* 2기 건설사업에 폴란드 민간발전사 ZE PAK, 국영전력공사 PGE와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폴란드 측과 50대 50 지분 투자를 통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공동사업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APR1400 :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원전 모델로, 신고리 3호기에 적용되어 2016년 12월 상업운전에 들어간 3세대 원전 모델 이번 행사에는 해외 원전관련 발주처와 바이어 등 20개 기관․기업을 유치하여 상담건수 20건, 상담액 300만 불 이상 성과 달성이 목표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는 코트라는 전 세계 84개국 129개 도시에 해외무역관을 운영 중인 공공기관이다. 해외네트워크를 통한 바이어 발굴에 큰 강점이 있어 이번 사업에서도 유망 바이어를 유치하여 만족도 높은 상담이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원전 및 전력기가재 관련 중소기업은 오는 19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trade.gyeongnam.go.kr) 내 ‘사업공고 및 신청’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4월 중 최종 참가기업을 선정하고 참여업체 선정 이후 사전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남도 국제통상과(055-211-3185) 또는 코트라 경남지원단(055-290-0601)으로 하면 된다. 그 외 경남도가 올해 지원하는 수출지원사업 관련 정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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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0
  • ‘함양군쇼핑몰’ 새봄맞이 할인행사
    10일, 경남 함양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함양군쇼핑몰’에서 지난 6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새봄맞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함양군쇼핑몰 새봄맞이 할인행사 함양군쇼핑몰은 약 75개 업체가 입점해 약 500개 품목이 등록돼 있어 함양군 우수 농특산물 곶감, 양파, 쌀 등 다양한 신선 제품과 부각류, 장아찌류, 즙류 등의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할인행사는 함양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며 함양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함양군쇼핑몰의 활발한 운영으로 입점 농가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새봄맞이 할인 행사는 함양군쇼핑몰(https://2900.co.kr/)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쿠폰, 5만 원 이상을 구매할 때는 1만 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입점한 모든 상품을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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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0
  • 통영시,'제9회 동피랑 마을 벽화 조성 및 축제사업' 참여 작가 팀 모집
    10일, 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제9회 동피랑 마을 벽화사업’에 참가할 보조사업자를 26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통영시, 제9회 동피랑 마을 벽화조성 및 축제사업 참여 작가팀 모집 서피랑, 디피랑과 함께 원도심 강구안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동피랑 벽화마을의 사업은 2007년을 첫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지원 자격은 민간예술단체 고유번호나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최근 5년간 관련 사업실적이 있는 작가 팀을 대상으로 하며 거주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는 2024. 4. 11.부터 4. 26.까지 관광지원과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동피랑의 특색을 반영한 20개소 내외의 대상지와 킬러 콘텐츠를 포함한 계획서를 제안해야 한다. 보조사업자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 3차 통영시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5월 중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단체는 총 사업비 1억 5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제순 관광지원과장은 “동피랑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이번 사업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력을 가진 작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벽화마을의 원조 격인 동피랑 벽화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추억을 선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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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0
  • 합천군 쌍백면, 산불제로 잔가지 파쇄기 운영 ‘박차’
    10일, 경남 합천군 쌍백면(면장 김상욱)은 지난 9일, 봄철 산불조심대책 기간 중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영농부산물과 논 밭두렁 소각 등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2월부터 잔가지 파쇄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천군 쌍백면, 산불제로 잔가지 파쇄기 운영 ‘박차’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은 주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올해는 연초부터 신청을 받아 4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대부분이 건조한 봄철에 발생하며, 주요원인 중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속적인 산불예방 홍보와 감시원을 통한 계도 활동에도 불구하고 영농 부산물을 암암리에 소각하는 행위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면은 대여은행으로부터 잔가지 파쇄기를 임차해 고춧대나 잔가지 등을 파쇄해 산불발생 위험을 사전에 제거함은 물론 파쇄된 농산부산물은 농경지 거름으로 활용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욱 쌍백면장은 “영농부산물 소각은 엄연한 불법행위지만 불법인 줄 알면서도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소각해 적발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다”며 “잔가지 파쇄기 운영으로 농업인들의 영농부산물 처리에 도움을 주는 한편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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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0
  • 거창한국병원, 야간진료실 24시까지 연장 운영
    10일, 경남 거창군은 지난 5일부터 거창한국병원(舊 서경병원)이 군민들의 원활한 응급의료 진료를 위해 평·휴일(연중 무휴) 야간진료실을 2시간 연장해 07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창한국병원 로고 그동안 거창한국병원은 누적되는 적자로 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1월 대표자와 병원명을 변경해 내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등 10명의 우수한 전문의료진을 채용하고 의료장비 등을 보강해 주·야간, 공휴일 등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과 병원 회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석문 거창한국병원 이사장은 “야간진료실 연장 운영을 통해 군민의 야간과 주말 의료기관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진료 과밀화를 방지하겠다”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동안 거창적십자병원 응급실 쏠림 현상으로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거창한국병원이 야간 진료실을 연장 운영하게 되어 양쪽병원으로 중증 경증 환자가 분리되어 이용한다면 지역사회에 원활한 응급의료 진료체계가 확보되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군민 불편이 최소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국적으로 전공의 집단사직과 의료현장 이탈이 장기화 되는 등 의료계 상황 악화가 지속되자 사전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주민들의 의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주재로 의료기관과 응급이송 관계자 긴급 간단회를 개최했으며,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의료공백 발생 시 외래진료 시간 연장을 요청하였으며, 응급이송 관련 유관기관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응급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 또, 지역 내 병‧의원 운영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있으며, 24시간 응급실 운영 등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의료계 집단행동이 관내에도 발생할 경우, 보건소, 보건지소는 진료 시간을 연장하는 등 비상진료대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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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0
  • 창원시립미술관 차별화 운영방안 전문가 세미나 개최
    10일,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창원시립미술관의 차별화된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지난 12일 오후 3시, 의창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창원시립미술관 차별화 운영방안 전문가 세미나 개최(문화유산육성과) 이번 세미나는 지역 주민, 미술관 관련 전문가, 문화 예술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기존 미술관과 차별화된 콘텐츠와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를 위해 경남대학교는 ‘창원시립미술관 차별화 운영방안’과 경남도립미술관에서는 ‘창원시립미술관의 기대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할 계획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은 시립미술관의 효율적인 운영 방향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시된 전문가 및 지역 주민의견에 대해 구체적인 전략이 실현될 경우, 창원시립미술관이 지역 예술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세미나 결과에 따라 창원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도 개최 할 계획이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창원시립미술관에 대한 관심이 많은 시민들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되어 기쁘다. 이런 뜻깊은 자리를 통해 공유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기존 미술관과는 차별화된 운영방안에 대한 미래전략이 구체화되고 창원을 대표할 수 있는 미술관이 건립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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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0
  • 거제시, 도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
    10일, 경남 거제시는 경남도에서 지원하는 ‘2024년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돼 '거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 거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공개회 개최 작년에 조사한 구간과 접한 부분의 일부(320㎡)에 대한 조사성과를 4월 17일 오후 2시 발굴현장(둔덕면 방하리 385-1번지)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개한다. 조사대상지는 2019년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으로 시굴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2023년에 정밀발굴조사를 시행한 결과 345㎡라는 넓지 않은 면적에 가야 석곽묘 17기, 신라 석실묘 6기 등이 확인되었다. 유구 밀집도가 상당하고, 유구 간의 중복관계가 적지 않아 조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도굴 피해가 없는 무덤도 다수 있어 중요한 학술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금회 발굴구간(면적 320㎡)에서는 가야시대 목곽묘 2기, 석곽묘 8기, 구 2기와 신라시대 석실묘 2기, 구 1기, 조선시대 토광묘 1기, 시대미상 수혈(적심) 1기, 주혈 1기 등 18기의 유구가 확인되었다.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 중 목곽묘(나무덧널무덤)가 처음 조사되어 주목되며, 가야 유물로는 소가야양식의 토기류와 철부, 철겸, 철정, 철촉, 철도 등의 다양한 철기류가 출토되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야 무덤에서 바닥에 토기편으로 시신안치대(屍床)를 마련한 빈도수가 높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신라시대 석실묘 2기 중 1기에서 주구가 확인되고 매장주체부의 평면형태는 방형인 것이 특징적이다. 무덤을 조성할 때 가야무덤을 파괴하고 조성하였으며 구조는 2019년에 조사한 석실분과 유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조사대상지의 유적은 가야와 신라의 무덤이 혼재하는데, 5세기 중후반에서 6세기 전반은 가야장제, 6세기 중후반부터는 신라장제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거제가 가야권역에서 신라권역으로 편입되는 과도기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거제시는 지금까지의 발굴조사 성과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국도비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신청하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러한 성과를 기초자료로 하여 문화재 지정구역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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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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