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뉴스
Home >  뉴스  >  교육

실시간뉴스
  • 경남도교육청 '꿈을 싣은 Car카멜레온' 부릉부릉 시범운영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0일, 통영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30일까지 도내 18개 시군 학부모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꿈을 실은 Car카멜레온’(이하 카멜레온)을 시범 운영한다. 경남도교육청 '꿈을 싣은 Car카멜레온' 부릉부릉 시범운영 찾아가는 행복마을학교 프로젝트인 카멜레온은 경남교육청이 예산 5억 원을 들여 특별 주문 제작한 13톤 규모의 이동형 작업장 체험 차량이다. 카멜레온은 학생 중심의 창의 융합형 학교 교육과정과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돕는다. 이번 시범 운영에서는 카멜레온을 소개하고 교육과정을 안내한다. 또, 경남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작은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 교육 회복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질 높은 체험교육을 놓고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카멜레온을 활용한 수업은 3월 중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전담 코디네이터(수업 과정을 기획·운영하는 사람)와 함께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4월부터 현장 방문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꿈을 실은 카멜레온으로 감염병 위기에도 멈추지 않고, 지역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경남 미래교육을 위해 경남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교육
    2022-03-10
  • 하동 화개초, 새 학기 맞아 유치원 및 전교생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
    9일, 경남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점중)는 지난 4일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동 화개초등학교는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를 실시했다.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는 새 학기를 기념해 학생들이 직접 바람개비를 만들어보고 바람개비에 담은 소망을 이루고자 하는 바람으로 실시됐다. 바람개비의 원리와 구체적 제작 방법을 익힌 학생들은 다양한 재료와 도구를 사용해 친구들과 협력해 바람개비를 완성했다. 완성된 바람개비에 새 학기를 시작하며 바라는 소망을 적어 그 의미를 더했다. 손수 만든 바람개비를 들고 운동장을 나온 학생들은 신나게 바람개비를 돌리며 운동장을 달렸고, 등굣길 및 학교 화단을 비롯한 학교 곳곳에 바람개비를 설치하며 뿌듯해하였다. 6학년 한 학생은 “우리가 만든 바람개비가 학교 곳곳에서 돌아가며 친구들을 반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나는 친구들과 초등학교 마지막 학년을 더 즐겁게 보내고 싶다는 소망을 적었는데, 그 소망이 올해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의 행복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화개초등학교는 경남도교육청 지정 행복학교로서 화개골 교육공동체 모두가 더욱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뉴스
    • 교육
    2022-03-09
  • 경남교육청, 학교연합 104개 강좌·온라인 48개 강좌 개설
    9일,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고교학점제 기반을 조성하고 도내 고등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자 1학기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사 전경 공동교육과정은 희망 학생이 적어서 고등학교에서 과목을 개설하기 어렵거나 교원 수급, 교실 등의 물리적 한계로 학교 단위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과목을 공동으로 개설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한다. 경남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은 크게 두 종류다. 인근 학교 간 과목을 개설하고 오프라인 수업을 주로 하는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과 이동이 어려운 읍면 지역 학생이 우선 수강하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 있다. 이번 학기에는 두 종류의 공동교육과정 모두 ‘경남참’ 공동교육과정 누리집(https://charm.gne.go.kr)에서 학생이 직접 수강 신청할 수 있다. 누리집은 학생에게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공동교육과정 궁금증을 해소한다.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은 1학기에 104개 강좌를 개설해 학생 1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하여 프로그래밍, 인공지능기초, 인공지능수학 등 인공지능과 관련한 강좌와 물리학실험, 화학실험, 고급생명과학, 체육전공 등 실험 실기 위주의 강좌를 지난해보다 확대 개설했다. 104개 강좌 중 21개 강좌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중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인근 대학 전공 교수가 수업을 진행한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1학기에 24개 과목, 48개 강좌가 개설되었고, 학생 6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읍면 지역 학생이 우선 수강 신청을 할 수 있고 전체 수강생의 70% 이상이 읍면 지역 학생이다. 경남교육청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해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1학기 공동교육과정은 8월까지 운영하고, 2학기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공동교육과정 1·2학기 이수 결과는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세부능력과 특기사항에도 기록된다. 이에 학생들의 관심이 높을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실험·실습, 토의·토론 등의 다양한 수업은 학생들 진로와 진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공동교육과정 확대 운영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여 고교학점제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또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도움이 되도록 공동교육과정 수업과 평가, 기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교육
    2022-03-09
  • 경남도교육청-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단체협약 체결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8일 오후, 본청 강당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박미향,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 본부장 이윤희, 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 최순임)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단체협약 체결 노사 양측은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 향상과 복지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44차례에 걸쳐 교섭했고 상호 합의점을 찾고자 노력한 결과, 단체협약 157조 458개항에 합의했다. 단체협약 주요 내용은 ▲복무 차별 해소를 위한 장기 재직 휴가와 병가 일수 확대 ▲방학 중 비근무자 유급휴일 확대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자율 연수 신설과 기타 연수 확대 ▲산업안전 분야 관련 제도 개선과 근로관계 조항 신설로 근로자 보호조치 강화 ▲퇴직금 제도 개선 등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담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과 노동조합이 ‘경남교육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상호 신뢰를 쌓고 합의를 이뤄낸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동반자로서 조합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선진 노사관계를 정착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교육
    2022-03-08
  • 경남도교육청,고3 학생·학부모 맞춤형 상담
    7일,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3학년도 대입 전형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수험생들의 새학기 준비에 도움을 주기위해 ‘고3 학생・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경남도교육청사 전경 맞춤형 진학상담은 경남대입정보센터(창원)와 서부대입정보센터(진주)에서 각각 열린다. 14일부터 24일까지(오후 4시 40분∼9시)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 14일부터 17일까지(오후 4시 40분∼9시) 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260명으로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8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https://jinhak.gn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이디가 없는 학생과 학부모는 회원가입 후 행사 신청 항목에서 신청하기를 누르면 된다. 상담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2023학년도부터 변화하는 대학별 대입 전형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상담은 개인당 40분 동안 진행하며, 대입 전형 특징과 맞춤형 대입 준비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상담은 도내 진학 전문가 교사들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서부 대입정보센터 장학사와 상담교사가 참여한다.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장 교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학생들이 새학기를 자신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학정보들을 제공한다. 맞춤형 상담은 3학년 1학기 대입 준비 내용, 대입 전형별 효율적인 학교생활 방법, 수시 및 정시모집 지원 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활용 방법 등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내용들이 포함된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별 상담시간 지정, 상담 전후 소독, 상담실 안 칸막이 설치, 마스크 및 얼굴 가림막 착용 등 방역대책을 갖춰 안전하게 상담을 진행한다. 경남교육청 황흔귀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상담이 3학년 학기 초 대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여 진학 고민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자신 있게 새학기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 교육
    2022-03-07
  • 경남도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전기획 연수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전기획자를 대상으로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방향을 공유하고 세부내용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전기획 연수장면 올해 추진되는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26개교 30동에 사업비 2,105억 원이다. 이번 연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최적의 학교환경을 제안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마련했다. 사전기획자는 지역과 학교의 물리적 현황 파악, 교육운영 분석, 교육공동체 참여, 미래학교 설계지침 도출 등 과업 내용이 많고 그에 따른 인력확보와 통찰력 있는 제안 역량을 필요로 한다. 2022년 대상학교 사전기획 용역수행은 창원대와 경남대 산학협력단, 주식회사 씨오이 등 5개 업체가 선정되었으며, 건축·환경디자인·교육학 전문가, 건축사들이 참여한다. 경남교육청은 전국에서 가정 먼저 사전기획 방식을 보완해 교육기획과 공간기획을 분리·추진한다. 교육기획은 도교육청의 역량있는 교원으로 구성된 상담사가 미래교육 이해, 미래학교 교육목표 수립, 교수학습 방법 등의 과정을 워크숍 방식으로 사전에 실시했다. 사전기획자는 교육기획 상담사를 통해 도출된 내용을 분석하고 공간기획으로 발전시켜 최적의 미래학교 전환 계획을 제안한다. 권상태 미래학교추진단장은 “사전기획 과정은 현재의 학교 내·외부 상황을 진단하여 미래학교 전환을 위해 학생ㆍ교직원 등 교육 공동체가 지속가능한 학교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해 현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교육
    2022-03-03

실시간 교육 기사

  • 박종훈 교육감 잇단 학교 화장실 ‘몰카’ 사과.
    20일, 교육부는 전국 학교에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17개 시·도교육청에 16일부터 31일까지 긴급 점검을 시행해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경남지역 2곳 학교 여자화장실에서 교사에 의해 발생한 몰래(불법)카메라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교육부가 전수 점검에 나선 것은 최근 경남 김해와 창녕에서 현직 교사들이 교내 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잇따라 적발되며 교내 성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이다. 애초 해당 학교를 담당하는 경남도교육청이 이달 말까지 탐지 장비를 이용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으나 교육부도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조사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지난 19일 “도민과 학부모, 여성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올린다”며 “가해 혐의자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박 교육감은 20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내 성폭력을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박 교육감은 “이번에 발생한 불법촬영카메라 사건으로 깊은 상처를 받으신 피해자들과 경남교육을 믿고 지지해 주신 도민과 학부모님께 교육감으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성폭력 사안에 대한 신속하고 강력한 징계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교육감은 “앞으로 성폭력 사안은, 시민 참여 비율을 강화한 성폭력시민참여조사단을 통해 조사부터 징계의결 요구까지 일련의 과정을 전담하도록 하고, 검찰의 처분 결과 통보 전이라도 징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며 “교육청은 학교 점검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필요한 경우 현장을 직접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폭력 관련 전담기구를 확대·신설하고, 예방교육을 강력하게 시행하겠다. 전문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성폭력 없는 교육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약속과 “한 학교는 교사가 신변 확보를 했고 사실 관계는 명확하다. 양형 기준을 적용하기에는 무리함이 없으며 다른 학교는 증거인멸 상황도 있다. 그래도 양형 기준에 맞춰 징계 의결을 요구하는 데는 모자람이 없다”고 설명했다. 박 교육감은 “이런 일이 왜 일어나는 지 이해가 안된다”며 “현직 교사로가 이런 일이 벌인 것에 교육감으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사회일각에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비판을 하더라도 할 수 없다. 소는 잃었지만 외양간은 고치지 않을 수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교육부는 점검 결과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되는 등 필요한 경우 수사기관 의뢰나 가해자 징계 등 후속 조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는 2018년 '화장실 불법 촬영 범죄 근절 특별대책'의 하나로 전체 시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보급한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가 활용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 내 불법 촬영은 학교 공동체의 신뢰를 깨뜨리기에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학교 안에서 불법 촬영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가족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 뉴스체인>
    • 뉴스
    • 교육
    2020-07-20
  • 경남연합일보 김교수 대표가 만난 박종훈 경남교육감
    “변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주도할 것인가의 문제” 전국 최초 미래교육테마파크, 미래형 교수학습지원시스템 추진 학생인권조례제정 무산에 관해서는 아쉬움 드러내 경남연합일보 김교수 대표(왼쪽)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후반기 교육정책에 대한 대담을 나누고 있다. 경남연합일보 김교수 대표는 지난 15일 오전 경남도교육청에서 민선7기 후반기를 맞은 박종훈 교육감을 만나 향후 2년 경남도교육청 교육정책에 관해 대담을 나누었다.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은 책임교육, 혁신교육, 미래교육을 위해 바쁘게 달려왔다”며 “경남교육은 전면적 무상교육, 미래교육의 모델이 될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확정,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구축 등 가시적인 성과도 많이 거뒀다”고 소회했다. 교육청 청렴 문화제 공연 박 교육감은 이어 “수업과 배움의 획기적 전환을 선도할 (가칭)미래형 교수학습지원시스템을 오는 9월 개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교육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히며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수업, 학교 문화, 교육 생태계의 변화를 강조하고 배움의 공간을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까지 확대, 행복교육지구, 센터형 행복마을학교 운영과 지역별 마을학교를 운영해 교육생태계 확장은 물론,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들과 함께 등교하는 박종훈 교육감 Q1. 민선 7기 교육감으로 당선돼 취임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교육감으로서의 지난 2년에 대한 소감을 말해 주신다면? 교육감에 재선돼 보낸 지난 2년 동안 우리 경남교육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경남교육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5만여 교육가족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에도 경남교육이 안전한 등교수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우리 교육가족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늘 함께하며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만드는 경남교육’을 만들어주고 계신 교육가족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먼저 전합니다. 지난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경남교육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습니다. 교실 수업을 바꾸고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행복교육지구와 마을학교를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힘을 모으는 데에도 노력했습니다. 지난 2019년 무상급식 전면시행에 이어 올해에는 고교 무상교육을 조기에 시행해 경남 무상교육의 큰 틀을 만들어냈습니다. 물론 좋은 성과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했던 학생인권조례제정 무산은 아직도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Q2. 교육감님 당선 이후 경남교육이 어떻게 변화됐는지 궁금합니다. 지난 2년의 주요한 성과를 구체적으로 소개해 주신다면? ‘책임교육, 혁신교육, 미래교육’을 위해 바쁘게 달려온 지난 2년이었습니다. 이 기간 경남교육은 전면적 무상교육 완성,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확정,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구축 등의 가시적인 성과도 많이 거뒀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성과는 교실 수업을 바꾸고 학교 문화를 변화시키고 교육생태계를 확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배움중심수업과 과정중심평가를 도입해 현장에 정착시키고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와 수업나눔축제로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일으키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수업의 변화에 필수적인 평가 방법의 혁신에 노력했습니다. 초등학교는 일제식 지필평가를 지양하고 중·고등학교에서는 서술형 평가의 비중을 확대했습니다. 2020년 현재 도내 중학교의 98.1%, 고등학교의 98.9%가 서술형 평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인권조례 제정 추진, 전국 교육청 최초 교육인권경영센터 개관, 민주적인 교직원 회의 문화 만들기, 학교운영위원회 학생 참여 확대,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한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등으로 인권친화적이고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해 학교 문화를 변화시키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마지막으로 9개 시·군에서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센터형 행복마을학교 4개와 지역별 마을학교 192개를 운영해 교육생태계를 확장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미래에는 배움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이뤄질 것이며 지역사회와 마을은 중요한 배움터가 될 것입니다. Q3.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이 심상치 않습니다. 타지역에서 학교 내 감염 의심사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경남의 학교 방역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신다면? 현재, 우리 교육청은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의 혼합, 교내 밀집도를 최소화한 빈틈없는 학사 운영, 학생 동선을 고려한 학교 방역으로 학교 내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생활 방역 체제를 유지하면서 상시적인 대응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역 체제 구축을 위해 8000여 명 규모의 다양한 전담인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와 과대 학교를 위한 보건인력, 학생의 동선을 따라 방역 작업을 하는 생활방역전담인력, 급식소 방역 인력,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학생생활지도 지원 인력, 통학버스 동승보호자, 긴급 돌봄 인력 운영을 지원했습니다. 추가적인 방역물품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 및 교직원에게 하절기 마스크(덴탈 및 비말 차단 마스크)를 5매씩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에 예산을 교부하고 교육부로부터 보건용 마스크 100만 장을 배정받아 1인당 2매씩 학교에 비축할 예정입니다. Q4. 코로나19의 대유행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벌써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남교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신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삶은 분명 코로나19 이전과는 많이 다를 것입니다. 교육도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바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교육청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 이후의 경남교육’을 준비하는 일에 이미 착수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먼저 지금까지 차분히 준비해 온 미래교육 구축을 본격화합니다. 미래교육테마파크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구체적인 청사진도 나왔습니다. 아울러 화상 수업, 온라인 협력 수업 등이 언제나 가능한 경남형 미래교육 모델학교도 3가지 형태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또 코로나19 대응의 전 과정을 백서에 담아 점검하고 평가할 예정입니다. 위기극복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미래교육과 연계하기 위한 전략연구도 이미 시작됐습니다. 학교업무를 재개념화하고 교육지원청의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전면 개편·시행해 학교가 안전과 교육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업무를 줄이는 일에도 노력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형 교육환경을 선제 구축하고 제2의 감염병 위기에도 대비하겠습니다. Q5. 앞에서 소개해 주신 ‘미래교육테마파크, 미래형 교수학습지원시스템’에 대해 궁금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신다면? ‘(가칭)미래형 교수학습지원시스템’과 ‘미래교육테마파크’는 우리 교육청이 전국에서 최초로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라 여러 면에서 궁금하신 점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래교육테마파크’는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미래교육, 미래학교, 미래교실을 체험할 수 있는 기관입니다. 현재 설립 예정 부지의 95% 이상을 매입했고 문화재 표본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래교육테마파크’는 ‘공감그릇, 생각그릇, 체험그릇’의 3개 동으로 구성됩니다. ‘공감그릇’은 600석 규모의 강의동으로 교사 연수, 문화예술공연, 포럼과 세미나를 운영하는 공간이고 ‘생각그릇’은 ‘미래교육테마파크’의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콘텐츠 연구와 미래교육과정 개발을 수행하는 곳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3층 구조의 ‘체험그릇’은 체험 및 실제 제작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미래교육테마파크’는 모든 콘텐츠가 항상 새롭게 배치되는 가변성을 갖추고 각 콘텐츠들이 체험에서 창작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기획될 것입니다. 특히 원격수업 시 다른 웹사이트를 열어 수업 외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대면 수업에 준하는 집중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고, 오는 2021년에는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Q6. 지난 9일, 경남교육청 주도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 학교환경교육 비상 선언’이 있었습니다. 선언이 가지는 의미와 활동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많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은 지금 세대의 이익을 위해 우리가 외면해 왔던 문제입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점에서 이번 선언은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의지와 노력을 밝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7일 우리 교육청에서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이 있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한 행사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학교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약속했고 우리 교육청의 제안으로 지난 5월 전국 교육감들이 만장일치로 학교환경교육 활성화에 큰 뜻을 모았습니다. 그 결과 지난 9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 학교환경교육 비상 선언’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경남의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지난 6월 4일 ‘학교에서 시작하는 푸른 지구 만들기’ 선언식에서 발표했습니다. 또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산하에 ‘학교환경교육 정책연구단’을 구성하고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 교육감의 역할 부여를 위한 환경교육진흥법 수정, 지역별 세부사업 추진에도 적극 나설 것입니다. Q7. 지난 9일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되고 전국 교육공무직원 집단교섭 대표교육감의 임무를 맡으셨습니다. 많이 바쁘실까 염려도 되는데, 마지막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 추진할 주요 역점사업과 앞으로의 각오를 말씀해 주신다면? 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 교육공무직원 집단교섭 대표교육감의 임무가 쉽지는 않겠지만 경남교육의 성과와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 학교환경교육 비상 선언’처럼, 경남교육 정책 중에는 다른 시·도 교육청과의 공동 추진이나 협조가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 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 교육공무직원 집단교섭 대표교육감의 역할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남은 기간 새로운 사업을 만들기보다 그간 계획하고 준비했던 일을 차근히 실천하며 ‘교육본질 회복’에 역점을 두고 노력할 생각입니다. 교육감의 임무를 맡으면서 늘 강조해 왔던 것이 ‘교육본질 회복’입니다. 지난 시간 동안 경남교육의 모든 방향을 여기에 맞춰왔습니다. 2020년을 맞이하는 신년사를 통해 세 가지 ‘혁신’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교실수업의 혁신, 학교문화의 혁신, 교육행정의 혁신이 그것입니다. 아울러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버린 미래교육체제의 본격적 구축에도 역점을 둘 것입니다. 과학 기술을 교육적으로 활용하고 생태환경교육처럼 미래지향적 가치를 담은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역량과 환경을 함께 만들어주는 것이 미래교육의 중요한 목표가 될 것입니다. 끝으로, 미래를 기다리지 않고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경남교육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해 드립니다. Q8. 최근 우리지역에서 발생한 학교 화장실 불법촬영 사건으로 많은 도민들이 충격을 받았는데요. 이런 불미스러운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 지와 이 사건과 관련해서 도민들께 하실 말씀이 있으면 해주십시오. 불법 촬영이라는 것이 밖에서만 발생하는 것인줄만 알았지만 학교 안에서 발생한 것에 대해서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일입니다. 이것이 우리 교원들에 대해서 밖에서 요구하는 도덕성이 더 도덕적인 것을 요구하는 곳이 학교이기에 더 더욱 큰 충격적인 것 같고 그에 대해서 교육감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는 것이 지금 심정입니다. 도민들, 학부모 물론이고 잠재적인 피해자가 되기도 하는 여성 교직원들, 학생들 대단히 큰 충격을 준 것에 대해 교육감으로써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일 수 있지만 이런 것을 계기로 해서 더 확실한 대책을 세워야 됩니다. 우선은 예방교육을 확대 강화하고 충실하게 해서 인식을 높여가는 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가해자들에 대해서 무관용으로 원칙으로 철저하게 징계하고 응징을 통해서 예방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하는 것, 또 피해자에 대해서도 2차 피해를 발생 철저하게 보호하는 것을 포함해 대책을 저희들이 지금까지 밤새 고민하며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다음주 중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만 도민여러분, 학부모들, 교직원들, 학생들에 대해서 불안감을 증폭되게 된 것에 대해서 죄송합니다. 빨리 치유될 수 있고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응하겠습니다. <경남 뉴스체인>
    • 뉴스
    • 교육
    2020-07-16
  • 전교조 경남지부, '학교 화장실 몰카' 재발방지 근본대책 촉구
    1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는 “최근 발생한 현직 교사의 학교 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행위는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흉악범죄로, 경남도교육청은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KBS 자료사진 전교조 경남지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다른 곳도 아닌, 학교에서 이러한 범죄가 발생한 것에 대해 참담함을 느끼며, 이것이 교사에 의한 범죄라는 점에서 전교조 경남지부 역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경남지부는 이어 “지난 6월 말 재직 교사가 설치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된 김해의 A고교와 창녕 B중학교 만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경남지역 학교에 다니는 수많은 여성 노동자와 학생들이 두려움과 분노에 떨고 있다”고 했다. 특히 “문제의 두 교사 중 1명은 청소년 수련시설에 근무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수련원을 이용했던 경남의 수많은 교직원과 학생들은 본인이 그 피해자일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고 강조했다. 경남지부는 “하지만, 도교육청은 사건 발생에 대한 단순한 정보 이외 어떠한 구체적인 입장 표명도 하지 않고 있으며, 해당 학교장은 이 사건에 대해 그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교육청은 경남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겪고 있는 이 불안을 하루속히 해소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학교는 모든 사람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곳이며, 모두에게 안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내 모든 학교 화장실의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결과를 구성원들에게 구체적으로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또 “학생을 포함한 모든 피해자의 일상회복 적극 지원 및 구체적 지원 방안을 제도화하고, 즉각 실시하라"면서 "형식적인 성폭력 예방교육이 아니라 성인지 감수성에 기반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후속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경남지부는 끝으로 “불법 촬영은 심각한 성범죄이자 인권침해 사건이므로, 범죄자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엄벌에 처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6월 경남 김해 A고교와 창녕의 B 중학교 현직 교사가 학교 여자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했다가 연이어 발각된 사실을 발표했다. <경남 뉴스체인>
    • 뉴스
    • 교육
    2020-07-12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 추대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지난 9일, 충청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충남 부여에서 개최한 제7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 이하 ‘협의회’)에서 8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으로 추대됐다. 박 교육감과 함께 부회장으로 도성훈 교육감(인천), 장석웅 교육감(전남)이 함께 추대됐으며, 김병우 교육감(충북)이 간사로 추대됐다. 또 이번 총회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 노조와의 집단교섭 대표 교육감으로 선출되었으며, 교육자치정책협의회 위원으로도 추천되었다. 아울러 지난 제73회 총회(5.28.)의 결정에 따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추진을 위한 ‘학교환경교육 정책연구단장’도 역임하는 등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박종훈 경남교육감의 위상과 역할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 뉴스체인>
    • 뉴스
    • 교육
    2020-07-12
  • 학생·청소년 미래유권자 위한 참정권교육 활성화.
    경남교육청·경남선관위 업무협약. 18세에 대한 선거권 부여에 따라 미래유권자 위한 참정권교육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8일, 경남도교육청은 본청 중회의실에서 경남선거관리위원회와 ‘미래 유권자인 학생·청소년의 참정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학생 및 청소년의 참정권교육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활용 및 정보 공유 △교원 연수, 교육 자료, 프로그램 개발 및 검토 △미래유권자의 정치문해력과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 협력 사업 등 주요 업무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난 1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4·15 국회의원선거부터 18세 학생 및 청소년에게 선거권이 부여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참정권교육을 위한 로드맵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경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을 통해 21대 총선 이후 고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참정권교육에 대한 학생 의견 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연구 결과를 도선관위에 전달했다. 의견 조사 결과 경남지역 학생 유권자의 투표율은 70.11%로 전국 투표율 66.2%, 경남 지역 투표율 67.8%보다 높은 수치로수치로 선거 등 참정권에 대한 새내기 유권자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선거에서 겪는 어려움으로 ‘후보자 및 정당에 대한 정보 부족’, ‘공약에 대해 이해하거나 비교하는 것이 어려웠다’ 등의 의견이 높게 나와 올바른 정치정보의 제공과 함께 참정권교육을 통한 정치문해력 향상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훈 교육감은 “민주시민교육과 유권자교육을 담당하는 양 기관의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여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참정권교육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신영식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은 “학생과 청소년에게 올바른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교육환경 구축과 확대를 위한 주춧돌이 만들어진 만큼 양 기관이 힘을 합쳐 경남지역의 성숙한 민주정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남 뉴스체인>
    • 뉴스
    • 교육
    2020-07-08
  • 경남, 수학교육 메카로 거듭난다.
    경남교육청, 수학문화관 직속기관 승격 30일, 경남도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경남수학문화관 본원과 6개 지역수학체험센터 분원을 통합, 직속기관으로 승격시켜 ‘경남도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 전경 경남교육청은 경남수학문화관 본원과 6개 지역수학체험센터 분원을 통합해 직속기관으로 승격시켜 7월1일부터 ‘경남도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승격을 통해 인간과 인공지능을 연결하는 가교이자 개인과 국가의 미래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기초학문으로서 수학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공교육기관인 양산수학체험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2017년 밀양·김해, 2018년 진주, 2019년 거제 거창에 이르는 지역 수학체험센터를 구축해 운영하면서 교육부의 수학문화관 구축 사업에 선정돼 2018년 3월 창원에 경남수학문화관을 개관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경남교육청은 경남수학문화관을 허브기관으로 6곳 수학체험센터를 경남수학교육체험벨트로 조성해 도내 학생의 체험탐구중심 수학교육을 지원하고 학부모와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타 시도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수학문화관 건립에 노하우를 전수하고 벤치마킹의 모델이 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경남수학문화관의 직속기관 승격을 통해 현장 기반 연구와 수학 대중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교육 환경기반의 핵심역할을 수행함으로 도민·학생·교원·학부모가 미래사회를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는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데 기여 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수학문화관이 더 체계적이며 폭넓은 인프라 구축으로 경남의 미래교육과 대한민국 수학교육의 중장기적인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정책적 랜드마크이자 상징적 공간으로 커다란 역할을 수행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 뉴스체인>
    • 뉴스
    • 교육
    2020-06-30
  • 마산대 응급구조과,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 탐방
    마산대학교 응급구조과(학과장 이한기)는 2학년 69명이 15일 경남 진주에 있는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 탐방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학생들은 심폐소생술과 기도폐쇄 등 응급처치, 화재·지진 등 상황에서의 재난안전과 재난생존, 사이버안전, 교통과 생활안전 등 여러 교육관을 순회하며 다양한 체험을 했다. 마산대학교와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지난 5월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 참가, 응급처치관련 교육 연수와 학생 견학, 안전 관련 자료 개발 및 정책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원장 이창두)은 안전의식 고취와 위기대처능력 신장을 위한 학생의 체험중심 안전교육, 교직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 안전체험교육 연수, 지속가능한 안전체험 교육자료 및 안전체험 정책 연구·개발 등을 목적으로 경남도교육청이 설립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18일 전국 동시 실시’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8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전국 동시에 시행하며, 오늘 12월 3일 시행 예정인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수능체제 연습과 함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이번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은 시험 당일 매 교시(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기준)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성적 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7월 9일 오전 9시부터 수험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경남 뉴스체인>
    • 뉴스
    • 교육
    2020-06-15
  • 6월 한달 간 야간자율학습 금지된다.
    1일, 경남도교육청은 6월 한달 간 야간자율학습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희망 학생에 한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운영토록 했다. 경남도교육청 전경 경남교육청은 경남과 인접한 부산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의 일환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달 31일 비상대책회의에서 “등교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고등학교 1, 2년 학생은 6월말까지 야간자율학습이 전면 금지된다. 고등학교 3학년은 희망 학생만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운영할 수 있다. 또 모든 학교는 휴일 등교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단, 기숙사에 입소한 학생은 야간자율학습과 휴일 등교를 부득이 예외로 둘 수 있게 했다. 기숙사 운영은 6월말까지 3학년과 원거리 학생만 입실을 허용하고, 나머지 학생은 입실 자제를 강력히 권고하기로 했다. 기숙사 생활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는 코로나 취합 검사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박 교육감은 “수도권 물류센터 확진자 발생에 이어 인접 지역 학생 확진자 발생으로 다시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에 섰다”며 직원들에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경남 뉴스체인>
    • 뉴스
    • 교육
    2020-06-01
  • 경남도, 1일부터 어린이집 휴원 해제한다.
    시·군별 방역상황 따라 휴원 연장 가능 1일, 경남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행된 어린이집 장기 휴원을 6월 1일자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개원 시기는 각 시군별로 지역여건을 감안해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휴원 해제와 함께 어린이집을 찾은 어린이와 학부모 이번 해제는 전국단위 휴원은 해제하고, 지역 내 확진자 규모나 추이 등을 감안하여 시·도 또는 시·군별로 개원을 할 수 있도록 한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단위 휴원 기간이 길어지면서 보호자 돌봄 부담이 가중되고 긴급보육 이용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 현장점검 결과 어린이집에서 방역수칙을 충분히 준수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지난 2월 26일부터 전국단위 휴원에 들어간 어린이집은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긴급보육을 시행해 왔으며, 도내 긴급보육 이용률은 2월 27일 6%에서 5월 29일 현재 72%에 육박하고 있다. 긴급보육 이용률, 6.0%(2.28) → 20.2%(3. 16) → 42.9%(4. 16) → 64.3%(5. 12) → 71.6%(5. 29) 어린이집은 개원 후에도 방역지침은 계속 준수해야 하며, 아동과 보육교직원은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 1일 2회 이상 발열검사도 철저히 실시해야 하고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집에서 쉬도록 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 철저한 소독을 벌이는 어린이집 관계자 아울러 집단놀이보다 개별놀이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재·교구, 손잡이 등 빈번히 접촉하는 물품은 매일 소독, 특별활동 도구 상호 교차 사용 금지, 급·간식 시 이격거리 유지, 창문·출입문을 수시 개방하고 환기시켜야 한다. 재원아동 중 유증상자가 발생하면 어린이집 내에서 일시 격리하고, 즉시 보호자에 연락해 하원시키되, 보호자가 동의할 시 교직원이 아동과 보건소 등이 동행해 진료 받도록 한다. 만약 재원아동이나 보육교직원 중 확진자 또는 접촉자가 발생하면 해당 어린이집은 즉시 일시 폐쇄조치(출입금지)를 취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어린이집 2,597개소에 대해 어린이집 자체점검과 더불어 도와 시군 합동으로 방역관리 이행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기로했다. 홍민희 가족지원과장은 “어린이집에는 재개원 상황에 맞는 코로나19 대응지침을 이미 안내해 철저한 방역과 대응지침을 준수토록 했다”며 “어린이집 휴원 해제에 따라 방역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감염병으로 부터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방역강화, 발열점검 등 어린이집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뉴스체인>
    • 뉴스
    • 교육
    2020-06-01
  • 창원시, 1일부터 어린이집 휴원 명령 해제한다.
    1일, 창원시는 코로나19 여파로 2월 24일부터 어린이집 휴원명령을 하달하지 약 150여 일 만인 1일부터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창원시청 전경 관내 대상은 어린이집 833개소, 아동은 2만 3998명이다. 이는 지난 4월 21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없는 점과 현재 어린이집 긴급보육 이용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 또한 현장점검 결과 어린이집에서 방역수칙을 충분히 준수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한 것이다. 지난 2월 24일 11%였던 긴급보육 이용율은 3월 31%, 4월 53%로 지속 증가했고 최근에는 73.5%까지 증가했다. 사실상 대부분 어린이가 긴급보육을 통해 등원하고 있는 것이다. 시는 어린이집이 재개원해 어린이집 내 기본방역 지침을 한층 더 강화해 이행하고 개원 전까지 통학버스와 시설물에 대하여 자체 방역을 실시했다. 1일 개원하는어린이 집 방역소독을 하고 있는 시 관계자 또 재개원 상황에 맞는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이미 안내했으며, 각 가정에도 어린이집 휴원 해제 안내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는 등 안전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억600만 원 긴급예산을 투입해 어린이집에 손소독제와 마스크, 비접촉식 체온계 등 방역물품도 지원했다. 개원 후 확진·유증상자 발생 등 긴급상황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비축용 마스크를 개원 전 아동과 보육교직원 6241명에게 1인 2매를 배부한 생태다. 시 관계자는 “개원 이후에도 감염에 대한 우려로 등원 대신 가정에서 돌보는 경우에 부모보육료는 자부담 없이 지원한다”며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했으나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어린이집의 감염예방 및 방역관리 이행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시영 복지여성국장은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했으나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어린이집의 감염예방 및 방역관리 이행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뉴스체인>
    • 뉴스
    • 교육
    2020-06-0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