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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성명 발표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지난 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IWPG 윤현숙 대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성명서에 따르면 IWPG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선제공격은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위반한 군사행동”이라며 “수많은 꽃다운 청년들의 목숨을 빼앗아 갔으며,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여성과 청년들의 희생을 요구하는지 알 수 없다.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화를 수호해야 할 유엔과 세계인권기구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하루속히 수습하고, 러시아 정부의 공습을 중단시키며, 난민을 보호하고 자국으로 돌아갈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IWPG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러시아 외교부, 우크라이나 외교부, 유럽연합 본부 및 회원국(27개국) 외교부, UN 사무총장, UN 우크라이나 대사관, UN EU 대사관, 주한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대사관, ‘러시아 즉각 철군 결의안 채택 투표 기권국가’ UN 대사관 및 주한 대사관 등에 전쟁 반대 입장을 담은 성명 공문을 전달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에 등록된 국제NGO로서 전 세계 지부를 통해 ‘전쟁 반대 온라인 궐기대회’와 450여 개의 협력 단체와 함께 전쟁 반대 온라인 서명 운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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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 인도네시아 '간디 술리시티안도 수헤르만' 대사 김해 방문
    2일, 경남 김해시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인도네시아 '간디 술리시티안도 수헤르만' 대사가 김해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를 방문한 인도 간디 술리시티안토 수헤르만 대사 일행 간디 술리시티안토 수헤르만 인도네시아 대사는 " ‘22년 1월 5일 대사로 부임, 김해시가 인도네시아 자국민에게 지역사회 정착 및 코로나19 재난상황 대처방법 안내 등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신 점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김해시를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대사관 일행은 인도네시아 자국민이 운영하는 박소수퍼킹 식당, 알바마트 식료점, 인도네시아 이슬람사원을 방문하여 자국민들과의 간담회를 갖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시는 발열체크, 출입자명부 작성, 코로나 2차 접종 완료자 등 방역수칙 준수자에 대해서만 입장을 허용해 특별방역점검에도 소홀함이 없이 대사관 일행을 안내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 코로나 19 등 감염병 및 각종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및 협력을 위해 외국인 공동체 9개국과 협약을 체결했다. 그 중 인도네시아는 2021년 8월 29일 외국인공동체 협약을 체결한 다섯 번째 국가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외국인 권리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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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2
  • 경남도-아이치현 항공우주산업 교류회의
    25일, 경남도는 일본최대 항공우주산업 집적지 아이치현과 항공우주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한-일 항공우주산업 교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치현 도시 지도 아이치현은 나고야시를 중심으로 190여 개 항공우주기업들이 소재해 일본 항공우주산업의 50%를 담당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70%가 집중돼 있는 경남도와 함께 아이치현은 양국 항공우주산업 핵심 거점이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일본 지자체 항공우주산업분야 최초 교류 회의다. 지난해 10월 경남도 동경사무소에서 아이치현을 방문, 양 지자체간 항공우주산업의 상호 교류 협력을 제안, 이후 수차례 실무 회의 등 노력으로 이날 교류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간담회는 양 지역 항공기업 간 b2b 상담회 등 본격적인 항공우주산업 교류를 위한 첫 번째 회의다. 이 자리에는 경남도 제조산업과 조여문 과장, 코트라 나고야무역관 남우석관장,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옥주선센터장이 참석했다. 일본은 아이치현 경제산업국 차세대산업실 에지리 실장, 중부항공우주산업기술센터 아오키 전무이사 등이 참석, 이날 한일 양국 항공우주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교류회의는 행사 개최 배경, 경과 설명, 인사에 이어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산업지원단장과 아이치현 차세대산업실장의 항공산업현황 발표, 향후 항공우주산업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경남도 조여문 제조산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두 지자체는 양 국가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오늘 교류 회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의 항공기업들은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 항공우주분야 b2b 상담행사인 ‘에어로마트 나고야’에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10개 경남 항공기업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총 32건 872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향후 경남도는 앞으로 유관기관과 후속 협의를 통해, 경남도와 아이치현의 항공우주기업간 b2b 상담회 추진 등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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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합천군-미토요시 중학생 온라인교류 아쉬운 마지막
    22일,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1일 합천여중과 미토요시 도요나카 중학생 학생 각각 16명, 총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천군-미토요시 중학생 온라인 국제교류사업’의 마지막 시간을 가지며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합천군-미토요시 중학생 온라인교류 4회차 장면 마지막 교류였던 이날, 학생들은 “언어가 달라 걱정했지만, 매우 재미있었다. 양 국가의 문화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됐다” 등 다양한 참여 소감과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에 대해 영어로 발표했다. 또, 참여학생들은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에 영상 가까이 서서 손을 흔들고 웃으며 처음 만났을 때의 낯설음을 털어내고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합천군국제교류협의회(회장 김성태)에서는 합천여중과 도요나카중학교 32명의 참여학생들에게 학습용 스탠드를 기념품으로 선물했고, 김성태 회장은 “이번 교류를 오랫동안 기억하고 앞으로 공부하고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준희 군수는 “코로나 발발로 세계적으로 국제교류가 막혀있는 지금 합천과 미토요시 사이에 온라인을 통한 활발한 국제교류가 이뤄져 뿌듯하다”면서 “이번 교류가 참여 학생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일본 친구 인연을 잘 이어가서 합천군과 미토요시와의 우호관계에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중학생온라인 교류는 합천군과 미토요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영상교류 3회, 자유채팅 1회, 총 4회에 걸쳐 진행됐고, 향후 중학생 문화체험 사업시 우선 참가 대상자가 돼 미토요시 친구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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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2
  • 사천시,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사절단, 아론비행선박산업(주) 방문 예정
    우리나라 순수 독자기술로 만든 위그선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타입 위그선 M-80(8인승) 비행모습 23일 사천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의원 대표사절단, 교통정책전문가,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참사관 등 일행 12명이 26일 아론비행선박산업(주)을 공식 방문한다. 사천시에 소재한 아론비행선박산업(주)은 항공기와 선박의 장점을 융합한 비행선박(위그선)을 연구·개발·생산하는 업체로서 세계 최초 B타입 위그선을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 B타입 위그선 M-80(8인승)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있는데, 해상에서 시속 200km로 수면위 비행이 가능하고 고도 150m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해상순찰, 인명구조, 여객·화물운송 등 다목적 미래형 해상교통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군사목적으로도 운용이 가능하다.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 사절단이 한국 위그선의 도입 및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깊은 논의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오면서 이뤄진 것. 이와 함께 위그선의 제품과 생산공장·시설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운용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싶다는 의사도 전달했다. 아론비행선박산업(주)은 이번 방문으로 위그선 생산과 조종사 양성을 위한 국제조종훈련센터 설립. 그리고 위그선 정비체계 구축 논의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가 수도 이전 계획에 따라 위그선의 도입 및 운영과 관련된 각종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1만7천여 개의 섬을 갖고 있어, 위그선 수요가 2,000여척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론비행선박산업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 사절단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형 위그선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수주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천시도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의원 대표사절단, 교통정책전문가,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참사관 등의 방문에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시는 지역의 특산품과 사천바다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등 관광명소 소개와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공식방문 일정에 따른 방역 소독과 함께 방문자의 예방접종 및 PCR검사 여부를 확인하는 등 코로나 방역에 필요한 조치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천시에 본사를 둔 아론비행선박산업(주)은 2022년부터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난 5월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내 4만평의 부지를 확보했다. 현재 이 부지에 위그선 복합단지를 조성해 협력업체를 유치 중이다. 이와 함께 UAE, 사우디 등 중동시장을 겨냥한 한국 위그선 수출을 위해 내년 1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22년 한국 우수상품전시회’에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아론선박산업의 위그선 해외수출 및 판로개척, 홍보 등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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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3
  •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구청장 등 함안군 방문
    21일, 경남 함안군은 지난 19일 국제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구청장 및 의장 등이 함안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구청장(오, 여섯번째) 등 함안군 방문 알다르잡흘랑(J.Aldarjavkhlan) 구청장과 바트새흥(G.Batsaikhan)의장 등 7명 방문단은 함안군과 교류 10주년을 축하하고 향후 교류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군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조근제 군수, 이광섭 군의장 등을 접견하고 홍보영상 시청과 기념촬영, 환영 오찬 등에 이어 몽골 마지막 황제의 주치의던 군북면 출신 이태준 선생을 기리며 최근 개관한 이태준 기념관 방문으로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 했다. 조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교류를 통해 몽골 아라농장에서 최근 당도 높은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는 등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더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단은 울산 남구청 초청으로 입국했으며, 오는 21일까지 국내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몽골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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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1

실시간 국제 기사

  • 박종우 거제시장, 주한아세안 5개국 대사관 방문
    29일, 경남 거제시 박종우 시장은 지난 28, 29일 양일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주한아세안 5개국 대사관을 방문해 한·아세안 국가정원 추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종우 거제시장, 주한아세안 5개국 대사관 방문, 한·아세안 국가정원 추진 협력방안 논의 박 시장은 28일, ▲딴신 주한 미얀마 대사 ▲찌다파 람영 주한 태국 참사관 ▲간디 술리스티얀토 소에헤르만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29일 펭에란 하자 누리야 주한 브루나이 대사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와 면담을 갖고,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아세안국가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면담에 참석한 아세안 5개국 대사들은 “한·아세안 국가정원이 조성되면 대한민국·아세안 간 우호를 상징하는 뜻깊은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아세안 10개국 대사 정례회의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논의해 공동건의문을 외교부에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는 등 지지와 관심을 표명했다. 박종우 시장은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한국과 아세안 간의 우호증진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대사관 방문이 사업 추진의 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일정 문제로 이날 만나지 못한 나머지 5개국에 대해서도 서한문을 보내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아세안국가정원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을 통해 채택된 산림관리 협력방안 중 하나로 아세안의 산림분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대한민국·아세안 국가 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공동협력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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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사천시, 폴란드 제슈프시 자매결연 기념 현판 설치
    20일, 경남 사천시는 지난 17일 세계적 항공우주도시인 폴란드 제슈프시와 체결한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시청 1층 로비에 자매도시 현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천시, 자매도시 폴란드 제슈프시 현판 설치 사진 시는 지난 6월 폴란드 제슈프시청에서 박동식 사천시장, 콘라드 피요엑 제슈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도시간 전략적 항공산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 사천시와 중∙동부 유럽 최대 항공산업 클러스터가 소재한 폴란드 항공밸리 제슈프시가 상생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 손을 맞잡게 됐다. 제슈프시는 포트 카르 파츠 키에주(州)의 주도(州都)이 자 항공∙군수산업의 중심지로서 폴란드 항공우주 산업의 90%가 집적돼 있고, 세계 3대 항공엔진 제작사 중 하나인 P&W(프랫 앤 휘트니)가 소재한다. 특히, 지난 2018년 사천시와 항공우주산업 및 경제적 협력 도모 MOU 체결 이후 사천에어쇼 방문, 해외수주개척단 파견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사천시는 현재 4개 국내 자매도시(정읍시, 의령군, 남양주시, 용인시), 6개 국외 자매·우호도시(일본 미요시시, 폴란드 제슈프시, 중국 주산시, 중국 청원시, 중국 안순시, 중국 일조시)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천시와 제슈프시는 양국을 대표하는 항공산업도시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주항공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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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0
  • 아시아태평양도시 외국인 청년, 대구여행 너무 좋아요!
    31일, 대구광역시는 지난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 3일간,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와 연계해 ‘2023 아시아태평양도시 외국인 청년, 대구문화 체험관광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체기념사진 이번 행사의 공동 파트너인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는 2009년부터 관광분야 청년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인 ‘K-CLIP(Korean Culture and Language Immersion Program)’을 진행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외국인 청년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언어, 전통,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매년 추진해 왔다. 특히, K-CLIP 행사는 해외 자매도시와의 실질적 교류 확대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청년대표 문화체험 관광 프로그램으로 그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교류를 이어온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전환해 개최하게 돼 올해는 그 의미가 뜻깊다. 참가 대상국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도미니카공화국 등의 외국인 청년 30여 명이 참여해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회원도시인 부산시, 남해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대구광역시는 2003년 6월부터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회원 도시로 가입해 회원도시 간 국제교류 관광협력, 신규 관광정책 사업 기획, 공동 관광홍보 및 관광상품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9일 대구에 도착한 외국인 청년들은 30일부터 대구에서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수 있는 떡볶이 만들기 및 치킨 만들기, 야생화 만들기 체험을 하고, 군위 한밤마을, 화본역과 BTS 뷔 벽화거리,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한복 입고 근대골목 투어 등 대구의 다양한 관광매력을 만끽했다. 투어 마지막 날에는 팀별 발표회를 통해 외국인 청년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대구관광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제안된 내용에 대해서는 대구시에서 외국의 MZ세대 관광객 유치와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2023 아시아태평양도시 외국인 청년, 대구문화 체험관광 행사’는 대구시가 국제관광교류 및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효과적인 국제관광 교류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애 대구광역시 관광과장은 “외국인 청년들이 과거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진흥기구에서 준비한 문화체험 관광프로그램(K-CLIP)에 참여한 뒤 만족도가 높아 해당 지역을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 참여자들과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해외에서 대구를 홍보할 수 있는 대구관광 홍보전도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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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1
  • 세계 14개국 대학생 진주시청 방문 및 진주투어
    24일, '트리 풀 사회적협동조합'이 2023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진주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세계 14개국 대학생 진주시청 방문 및 진주투어 장면 이번 행사는 진주 대학생들이 진주를 방문하는 세계 14개국 30명 대학생들에게 진주 문화와 역사, 전통을 알리며 국제문화교류를 위한 목적 진행됐다. '트리 풀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진주문화원이 주관, 경남일보와 한국해양소년단이 후원했다.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6월 중 진주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그 중 선발된 50명 자원봉사자들이 알찬 진주투어를 위해 7월 초 1. 2차 워크샵을 갖고 모든 프로그램들을 직접 기획하고 진주 명소들을 사전답사하며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당일 21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신종우진주부시장 및 시 관계자들이 대학생들을 환영했다.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신종우진주부시장 및 시 관계자들이 대학생들을 환영했다. 신종우 부시장은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를 방문한 세계 14개국 30명 청소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특히, 브라질 쌍파울로우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K-컨텐츠 진주 실크유등을 전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 부시장은 "때 마침 브라질에서 진주 실크유등 전시 열풍을 일으키고 있어 진주를 방문한 브라질 청소년 3명은 더 친근하다”며 “이 행사가 문화매력도시 달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길수 진주문화원장, 장창운 '트리 풀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한국을 포함한 15개국 대학생 90여 명, 유관기관을 비롯한 협.단체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소개 ▲'트리 풀 사회적협동조합' 이현목고문의 행사 취지 및 사업개요 발표 ▲신종우진주부시장의 환영사 ▲진주캐릭터하모인형증정 ▲팀별대면식 ▲기념촬영 순으로 성대한 환영식을 열었다. 이후 이날 저녁 7시. 14개국 청소년과 함께하는 국제문화교류 페스티벌 행사가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열려 진주시 청소년 및 외국인 관람객과 일반시민들 200여 명이 참석해 세계인이 하나 되는 글로벌 공연을 선사했다. 국립진주박물관에서 토우(土偶)에 관심을 보이는 대학생들 다음 날 22일에는 ▲진주성 ▲국립진주박물관 ▲지수 승산 부자마을 ▲K-기업가정신센터 ▲논개시장 등 진주명소를 방문하고 이어 K-디저트 만들기와 진주시에서 펼쳐지는 팀별 스케빈져 헌트 게임으로 진주시 주요 시장과 지하도상가와 문화유적지에서 즐겁고 내실있는 체험을 했다. 지수승산부자마을’를 방문한 저스틴 헐링(Justin Hurling-남아프리카공화국)은 “평소 성공한 기업가가 가지고 있는 한국인의 마인드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오늘 궁금증을 푸는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환영식과 국제문화교류 페스티벌에 본 행사 주관으로 참석한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진주에 있는 많은 문화유산을 관람하면서 그 역사와 예술적 의미 깊게 느끼는 즐거운 진주투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문화교류에 대한 적극 관심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트리 풀 사회적협동조합'은 여성. 청소년에게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을 사고, 절제, 교류하면서 해결하도록 교육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연구·개발·보급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인가로 설립 된 공익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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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박동식 사천시장,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방문
    23일, 경남 사천시 박동식 시장은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구에 소재하는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진일표 주부산 중국총영사 초청으로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한 박동식 사천시장(좌) 이날 방문은 지역의 문화유산인 조명군총에 대한 중국 측의 관심과 문화관광 및 경제 교류와 관련해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정대환 사천문화원장과 이철영 울산화인동포협회 회장 등과 함께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한 박동식 시장은 진일표 주부산 중국총영사와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문화관광 및 경제 등 향후 양측의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에 관심을 가지고 초청해 주신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양측의 우호적인 관계 유지와 문화관광 및 경제 등 활발한 교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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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3
  • 포르투갈 한인회장 양산시 방문
    양산시와 포르투갈 신트라시가 지난달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가운데 포르투갈 리스본에 거주하는 포르투갈 한인회 정현정 회장이 20일 양산시를 방문해 나동연 시장, 이정곤 부시장을 예방했다. 포르투갈 한인회장 양산시 방문 사진 이번 방문에서 양산시와 포르투갈 한인회는 축구 강국인 포르투갈과 청소년 스포츠 교류, 시민축구단 창단 시 축구팀 구성, 운영체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두 도시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갈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공유했다. 포르투갈 한인회는 양산시가 포르투갈 신트라시와 우호협력 교류 추진 시 두 도시의 교류를 지지하고 자매도시 추진에 도움을 준 바 있다. 현재 포르투갈에는 300명 정도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로 이루어진 한인회에서는 이번 양산시와 신트라시의 교류를 반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정현정 한인회장은 “양산시와 신트라시의 자매도시 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포르투갈이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나동연 시장님께서 포르투갈 방문 시 보여주셨던 열정과 관심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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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국제청소년연합, 65개국 대학생 참석 ‘IYF 월드캠프’ 개최…16일 부산서 개막
    11일,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리더의 산실, ‘IYF 월드캠프’가 16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일주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3 IYF 월드캠프 공식 포스터. 제공 국제청소년연합(IYF) 국제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의 대표 프로그램, ‘IYF 월드캠프’는 매년 여름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교류하며 인성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익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행사로 열리며, 65개국 3500여 명 대학생과 각국 청소년부‧교육부 장관, 대학 총장 및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The World Connected(연결된 세계)’를 모토로 개최되는 이번 IYF 월드캠프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 문화 공연과 클래식 음악 콘서트, 세계 문화 박람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며,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과 명사 초청강연, 해외 대학생들의 한국 문화체험과 민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25개국 130명의대학 총장 및 교육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제9회 IYF 교육포럼(IYF Education Forum)’, 30개국 청소년부‧교육부 장관이 참석하는 ‘2023 세계장관포럼(World Minister Forum)’이 각각 19일(수)과 20일(목)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개최돼 각국의 청소년 문제와 해결책을 주제로 토론한다. 16일 저녁 7시,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 IYF 월드캠프’ 개막식은 특별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특별음악회’로 시민들과 함께한다. 세계 최정상의 음악가들과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한여름 밤의 콘서트를 선사한다. 폐막식은 23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 콘서트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은 2001년 설립된 범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다. ‘IYF 월드캠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등의 대학생‧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IYF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은 아프리카와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에서 청소년 교육과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국 정부와 교육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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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1
  • 스위스에는 다보스 포럼, 대한민국에는‘진주 국제포럼’
    9일, 경남 진주시는 진주에서 국내외 기업가정신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을 위한 국제적인 담론의 장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스위스에는 다보스 포럼, 대한민국에는‘진주 국제포럼’ 조규일 시장 기조연설 장면 진주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능력개발관, 전통예술회관 등 진주시 일원에서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인간 존중의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진주 국제포럼은 진주시와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ICSB 회원ㆍ각국 대학생ㆍ국내 기업인 등 500여 명이 함께한다. 국제포럼에 걸맞게 세계 각국의 기업가정신 전문가, 기업인, 기관ㆍ단체 임원 등 130여 명 외국인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7월 9일 오프닝 리셉션을 시작으로 10일과 11일에는 진주 K-기업가정신 선언, 기조연설, 발제 및 토론, 학술논문 발표 등으로 구성 돼 진행된다. 10일 개회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박완수 경남도 도지사가 영상으로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기조연설에는 박재완 전(前)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가정신은 경제의 대들보’ 주제로,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은 ‘K-기업가정신과 대학 교육’, 아이먼 타라비쉬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장은 ‘한국 기업가정신의 원류’를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서양의 기업가정신과 K-기업가정신을 비교하고 분석하는 세계 석학들의 패널토론이 준비 돼 있다. 윈슬로 사전트 세계중소기업학회 회장, 리코 발데거 GEM 스위스 책임자, 샨탈 카펜티어 국제연합무역개발 협의회 뉴욕대표, 로베르토 빠렌떼 이태리 살레노 대학 교수, 하르트무어 마이어 독일 ICSB 대표 등이 참석하여 서양 학계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K-기업가정신을 분석한다. 오후에는 본격적으로 학술대회가 펼쳐진다. ▲ICSB 임원과 회원, 각국 대학생 등 130여 명의 외국인 참여 국제 행사한국 기업가정신의 원류를 찾아서 ▲K-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시와 유교 자본론과의 연결성 ▲K-기업가정신의 보편성과 고유성 ▲남명의 경의사상에 대한 현대적 재해석과 기업가정신에의 적용을 주제로 열띤 토론의 장이 이어진다. 학술대회 이틀째인 7월 11일에는 ▲남명사상과 K-기업가정신의 흐름 : 과거, 현재, 미래 ▲K-기업가정신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 주제로 국내 석학들의 워크숍이 준비되어 있다. K-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진주 K-기업가정신의 학술적 체계를 구축하는 다양한 학술적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연사와 패널로는 국내외 기업가정신 전문가가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에릭 리구오리 전(前) 미국 중소기업 및 기업가정신 학회장, 비키 스틸라니 ICSB 민간부문 담당 위원, 제프 알브스 엘미라 칼리지 경영 교수, 크리스티앙 메이세이 독일 중소기업 경제학회장, 요시모토 코지 일본 소카대 교수, 카티아 파셋리니 시턴홀 대학 부총장 등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오준 전(前)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 김기찬 세계중소기업학회 차기 회장, 김연성 한국경영학회 차기 회장, 성경륭 전(前)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한상만 한국경영학회 직전 회장, 배종태 카이스트 교수, 정대율 경상국립대 교수 등이 함께한다. 무엇보다 이번 국제포럼의 백미는 각계각층의 인사가 함께 참여하는 “진주 선언”이라고 할 수 있다. 진주시와 진주상공회의소는 2000여명의 인원과 함께 “진주 선언”을 준비했다. 진주 선언 참가자는 자신이 생각하는 K-기업가정신 키워드를 적고 사진을 찍어 진주 국제포럼 조직위원회에 제출하였다. 이렇게 모인 키워드는 7월 10일 개회식 당일 영상을 통해 공개된다.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 진주 선언문 낭독에는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한다. 고등학생, 대학생, 기업인 대표와 조규일 진주시장 등 9명이 대표로 참여해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의 염원을 담는다. 진주 선언의 핵심이 되는 ‘진주 선언문’에서는 지금 우리 사회가 직면한 기후변화, 인구절벽,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위기와 과제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 가는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제시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 조성, 지속 가능한 공동체 가치 추구,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 지지, 기업인이 존경받는 사회,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으로 대한민국 경제 도약 견인 등 5가지 실천 명제가 담겨있다. 조규일 시장은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위기와 과제를 극복하는 새로운 시대정신이 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진주 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스위스 다보스 포럼처럼 국제적인 경제포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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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9
  • 하승철 군수, 섬진강 생태문화적 가치 세계에 알렸다
    26일, 경남 하동군이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가운데 하승철 군수가 2023 국제슬로시티 총회가 열리는 이탈리아를 방문해 섬진강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렸다. 슬로시티 리버써밋 사진 하동군에 따르면 하승철 군수는 21∼29일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리는 2023 국제슬로시티 총회 일환으로 2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지벨로에서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주최한 제1회 국제슬로시티 리버(江) 써밋 회의의 초청 연사로 참가했다. 국제슬로시티 리버 써밋 회의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주최로 전 세계 슬로시티 도시 중 큰 강이나 호수가 있는 호반 도시들이 모여 이번 1회에 이어 2년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슬로시티 철학과 프로젝트에 부합하는 문화관광 행사다. 회의는 ‘Great River’ 주제로 지구의 물 자원을 위협하는 기후변화 시대에 큰 강과 호수에 대한 독특한 정책사례, 환경생태적 관점에서의 우수사례, 강의 관광 자원화 사례, 역사적·환경적·지리적 차원에서의 강에 대한 중요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하승철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하동, 섬진강’을 모토로 섬진강의 역사와 생태환경, 지속가능성, 관광자원 등 섬진강의 생태문화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또, ‘깨끗한 강, 비옥한 강, 생명의 강’인 섬진강과 지리산이 만들어낸 대자연의 선물 평사리 들판을 비롯해 섬진강 재첩,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하동 야생차밭, 섬진강 수호신 두꺼비를 보호하는 동정호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섬진강의 생태계 보전가치를 재조명하고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문화적 유산 가치로 다양한 관광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등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회의에 참석한 세계인들에게 알렸다. 한편, 하동의 오랜 전통을 가진 섬진강 재첩잡이는 섬진강의 자연 생태환경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국가중요어업유산’에 올랐으며, 다른 지역이나 국가에서 하는 배 위에서 잡는 방법과는 달리 옛날 사람들이 하던 방식 그대로 거랭이를 이용해 재첩을 잡고 있다. 허리춤까지 빠지는 물속에서 거랭이를 반복적으로 넣었다 올렸다 하면서 채취하는 방법으로 다른 생물의 다양성 유지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군은 전통방식의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보존가치가 높다고 보고, 2020년 1월 UN식량농업기구(FAO)에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신청했다. 이에 FAO는 지난 4월 실사단을 하동에 파견해 정밀 심사를 마무리했으며 빠르면 다음 달 FAO 총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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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박동식 시장, 첫 해외방문
    23일, 경남 사천시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우주항공산업도시로서 명성을 굳건히 하기 위해 나선 취임 후 첫 해외방문에서 자매결연 체결, 투자유치 MOU 체결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프랑스 오베르뉴 론 알프 항공우주 클러스터와 미팅 사진 박 시장은 지난 14일 행정과, 우주항공과 직원 등과 함께 출국해 폴란드 제슈프시 방문, 2023년 파리에어쇼 참관 등 8박 10일간 일정을 소화하고 23일 귀국했다. 폴란드 제슈프시를 방문해 제슈프시 항공 관련 기업 방문, 항공산업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자매결연 체결했다. 그리고, 제슈프시가 추진하는 항공우주도시연합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항공우주도시연합은 항공우주산업 네트워크 집중화와 다양한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해 제슈프시에서 영국 러쉬무어, 캐나다 미시소거, 대한민국 사천시 등에 제안한 것. 양 시는 항공우주산업 포롬 및 수출상담회 개최, 미술작품 교류전, 전통문화 공연팀 초청,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대회 사천시 참가 지원, 청소년 스포츠팀 친선교류 경기 개최, 관광 팸투어 및 대학생 배낭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약속했다. 또, 우크라이나 코노토프 시장과 온라인 회의, 폴란드 기업과의 컨퍼런스를 통해 사천시의 항공우주기업 현황, 항공국가산업단지의 위치와 투자지원제도를 소개하며 사천시의 잠재력과 항공우주산업을 홍보했다. 폴란드 일정을 마무리하고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 간 2023 파리에어쇼에 참관한 박 시장은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프랑스국립우주연구센터(CNES) 필립 밥티스트 의장을 만나 CNES 우주경제비전을 청취하고 우주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및 우주항공복합도시 전담 추진단 조기 설치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 장관은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관내 복합재 전문기업 송월테크놀로지(주)와 미국 벨 텍스트론 간 회전익 기체 복합재 구조물 및 메탈본딩 구조물 납품 MOU, (재)경남테크노파크와 네덜란드 플라잉카 개발업체 PAL-V 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식에 참석해 사천시의 우수한 항공우주산업 인프라를 소개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박 시장은 이탈리아 대기업인 USCO ITR그룹의 ㈜ITR인더스트리즈, ㈜ITR포징(단조)와 중정비 기계부품 생산공장 신·증설을 위한 3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ITR인터스트리즈는 축동구호농공단지 26,246㎡ 부지에 2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고 ITR포징은 기존 공장 인근 16,760㎡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로 인한 고용인원은 총 50명이다. ITR인터스트리즈는 불도저 트랙 링크(궤도형 바퀴)를 제조하는 외투기업이고, ITR포징은 금속단조제품 생산기업이다. 이 밖에도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 김태형 대표 등과 세계적인 항공기업인 사프란, 엠브레어사, 오베르뉴 론 알프 지역의 항공우주 클러스터 회원사 등의 해외 기업 부스도 방문해 우주항공청 설립 예정지로서의 사천시 비전 설명과 함께 서울아덱스 사천시 홍보관에 초청했다. 오베르뉴 론 알프 측의 10개사와는 서울 아덱스 기간 중에 미팅을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해외순방이 우주항공청 홍보뿐만 아니라 미래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에 발전적인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관내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많이 가진 만큼 향후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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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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