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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성명 발표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지난 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IWPG 윤현숙 대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성명서에 따르면 IWPG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선제공격은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위반한 군사행동”이라며 “수많은 꽃다운 청년들의 목숨을 빼앗아 갔으며,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여성과 청년들의 희생을 요구하는지 알 수 없다.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화를 수호해야 할 유엔과 세계인권기구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하루속히 수습하고, 러시아 정부의 공습을 중단시키며, 난민을 보호하고 자국으로 돌아갈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IWPG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러시아 외교부, 우크라이나 외교부, 유럽연합 본부 및 회원국(27개국) 외교부, UN 사무총장, UN 우크라이나 대사관, UN EU 대사관, 주한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대사관, ‘러시아 즉각 철군 결의안 채택 투표 기권국가’ UN 대사관 및 주한 대사관 등에 전쟁 반대 입장을 담은 성명 공문을 전달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에 등록된 국제NGO로서 전 세계 지부를 통해 ‘전쟁 반대 온라인 궐기대회’와 450여 개의 협력 단체와 함께 전쟁 반대 온라인 서명 운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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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 인도네시아 '간디 술리시티안도 수헤르만' 대사 김해 방문
    2일, 경남 김해시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인도네시아 '간디 술리시티안도 수헤르만' 대사가 김해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를 방문한 인도 간디 술리시티안토 수헤르만 대사 일행 간디 술리시티안토 수헤르만 인도네시아 대사는 " ‘22년 1월 5일 대사로 부임, 김해시가 인도네시아 자국민에게 지역사회 정착 및 코로나19 재난상황 대처방법 안내 등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신 점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김해시를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대사관 일행은 인도네시아 자국민이 운영하는 박소수퍼킹 식당, 알바마트 식료점, 인도네시아 이슬람사원을 방문하여 자국민들과의 간담회를 갖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시는 발열체크, 출입자명부 작성, 코로나 2차 접종 완료자 등 방역수칙 준수자에 대해서만 입장을 허용해 특별방역점검에도 소홀함이 없이 대사관 일행을 안내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 코로나 19 등 감염병 및 각종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및 협력을 위해 외국인 공동체 9개국과 협약을 체결했다. 그 중 인도네시아는 2021년 8월 29일 외국인공동체 협약을 체결한 다섯 번째 국가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외국인 권리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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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2
  • 경남도-아이치현 항공우주산업 교류회의
    25일, 경남도는 일본최대 항공우주산업 집적지 아이치현과 항공우주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한-일 항공우주산업 교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치현 도시 지도 아이치현은 나고야시를 중심으로 190여 개 항공우주기업들이 소재해 일본 항공우주산업의 50%를 담당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70%가 집중돼 있는 경남도와 함께 아이치현은 양국 항공우주산업 핵심 거점이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일본 지자체 항공우주산업분야 최초 교류 회의다. 지난해 10월 경남도 동경사무소에서 아이치현을 방문, 양 지자체간 항공우주산업의 상호 교류 협력을 제안, 이후 수차례 실무 회의 등 노력으로 이날 교류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간담회는 양 지역 항공기업 간 b2b 상담회 등 본격적인 항공우주산업 교류를 위한 첫 번째 회의다. 이 자리에는 경남도 제조산업과 조여문 과장, 코트라 나고야무역관 남우석관장,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옥주선센터장이 참석했다. 일본은 아이치현 경제산업국 차세대산업실 에지리 실장, 중부항공우주산업기술센터 아오키 전무이사 등이 참석, 이날 한일 양국 항공우주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교류회의는 행사 개최 배경, 경과 설명, 인사에 이어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산업지원단장과 아이치현 차세대산업실장의 항공산업현황 발표, 향후 항공우주산업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경남도 조여문 제조산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두 지자체는 양 국가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오늘 교류 회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의 항공기업들은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 항공우주분야 b2b 상담행사인 ‘에어로마트 나고야’에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10개 경남 항공기업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총 32건 872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향후 경남도는 앞으로 유관기관과 후속 협의를 통해, 경남도와 아이치현의 항공우주기업간 b2b 상담회 추진 등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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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합천군-미토요시 중학생 온라인교류 아쉬운 마지막
    22일,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1일 합천여중과 미토요시 도요나카 중학생 학생 각각 16명, 총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천군-미토요시 중학생 온라인 국제교류사업’의 마지막 시간을 가지며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합천군-미토요시 중학생 온라인교류 4회차 장면 마지막 교류였던 이날, 학생들은 “언어가 달라 걱정했지만, 매우 재미있었다. 양 국가의 문화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됐다” 등 다양한 참여 소감과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에 대해 영어로 발표했다. 또, 참여학생들은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에 영상 가까이 서서 손을 흔들고 웃으며 처음 만났을 때의 낯설음을 털어내고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합천군국제교류협의회(회장 김성태)에서는 합천여중과 도요나카중학교 32명의 참여학생들에게 학습용 스탠드를 기념품으로 선물했고, 김성태 회장은 “이번 교류를 오랫동안 기억하고 앞으로 공부하고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준희 군수는 “코로나 발발로 세계적으로 국제교류가 막혀있는 지금 합천과 미토요시 사이에 온라인을 통한 활발한 국제교류가 이뤄져 뿌듯하다”면서 “이번 교류가 참여 학생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일본 친구 인연을 잘 이어가서 합천군과 미토요시와의 우호관계에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중학생온라인 교류는 합천군과 미토요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영상교류 3회, 자유채팅 1회, 총 4회에 걸쳐 진행됐고, 향후 중학생 문화체험 사업시 우선 참가 대상자가 돼 미토요시 친구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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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2
  • 사천시,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사절단, 아론비행선박산업(주) 방문 예정
    우리나라 순수 독자기술로 만든 위그선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타입 위그선 M-80(8인승) 비행모습 23일 사천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의원 대표사절단, 교통정책전문가,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참사관 등 일행 12명이 26일 아론비행선박산업(주)을 공식 방문한다. 사천시에 소재한 아론비행선박산업(주)은 항공기와 선박의 장점을 융합한 비행선박(위그선)을 연구·개발·생산하는 업체로서 세계 최초 B타입 위그선을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 B타입 위그선 M-80(8인승)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있는데, 해상에서 시속 200km로 수면위 비행이 가능하고 고도 150m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해상순찰, 인명구조, 여객·화물운송 등 다목적 미래형 해상교통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군사목적으로도 운용이 가능하다.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 사절단이 한국 위그선의 도입 및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깊은 논의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오면서 이뤄진 것. 이와 함께 위그선의 제품과 생산공장·시설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운용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싶다는 의사도 전달했다. 아론비행선박산업(주)은 이번 방문으로 위그선 생산과 조종사 양성을 위한 국제조종훈련센터 설립. 그리고 위그선 정비체계 구축 논의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가 수도 이전 계획에 따라 위그선의 도입 및 운영과 관련된 각종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1만7천여 개의 섬을 갖고 있어, 위그선 수요가 2,000여척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론비행선박산업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 사절단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형 위그선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수주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천시도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의원 대표사절단, 교통정책전문가,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참사관 등의 방문에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시는 지역의 특산품과 사천바다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등 관광명소 소개와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공식방문 일정에 따른 방역 소독과 함께 방문자의 예방접종 및 PCR검사 여부를 확인하는 등 코로나 방역에 필요한 조치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천시에 본사를 둔 아론비행선박산업(주)은 2022년부터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난 5월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내 4만평의 부지를 확보했다. 현재 이 부지에 위그선 복합단지를 조성해 협력업체를 유치 중이다. 이와 함께 UAE, 사우디 등 중동시장을 겨냥한 한국 위그선 수출을 위해 내년 1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22년 한국 우수상품전시회’에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아론선박산업의 위그선 해외수출 및 판로개척, 홍보 등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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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3
  •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구청장 등 함안군 방문
    21일, 경남 함안군은 지난 19일 국제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구청장 및 의장 등이 함안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구청장(오, 여섯번째) 등 함안군 방문 알다르잡흘랑(J.Aldarjavkhlan) 구청장과 바트새흥(G.Batsaikhan)의장 등 7명 방문단은 함안군과 교류 10주년을 축하하고 향후 교류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군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조근제 군수, 이광섭 군의장 등을 접견하고 홍보영상 시청과 기념촬영, 환영 오찬 등에 이어 몽골 마지막 황제의 주치의던 군북면 출신 이태준 선생을 기리며 최근 개관한 이태준 기념관 방문으로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 했다. 조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교류를 통해 몽골 아라농장에서 최근 당도 높은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는 등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더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단은 울산 남구청 초청으로 입국했으며, 오는 21일까지 국내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몽골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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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1

실시간 국제 기사

  • 창원시,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개회식
    23일,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개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창원시,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개회식 장면 이번 개회식은 국내외 주요 인사, 아시아사격연맹 회장 및 주요 임원과 국제심판, 각국 선수단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22일 선수단 공식 입국을 시작으로 대회 공식 일정이 시작되어, 23일 대표자회의 및 개회식을 치르고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종목별 공식 경기가 진행된다. 11월 2일 선수단 공식 출국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직전대회인 카타르 도하에서 바통을 이어받은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는 아시아사격연맹(ASC)이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과 경남사격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30개국 1,100여 명 선수단이 참가해 국제식 종목(소총, 권총, 산탄총, 러닝타겟) 52개 세부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열전을 펼친다. 특히, 본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되는 중요대회이며, 우리나라에서 1971년 서울개최 이후 52년 만에 창원특례시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한편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창원 국제사격장은 국제 규모의 최고 시설을 갖추고 있어 참가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도심형 사격장으로 선수들의 이동 편의성도 보장되어 세계 최고 수준으로 극찬받는 경기장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아시아 각국에서 우리 시를 방문해주신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여 좋은 성적 거두길 바라며 창원에서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창원특례시는 참가한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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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3
  • 경남도지사, 주미대사와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발전방안 논의
    8일, 경남도는 미국을 방문 중인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6일(현지시각) 우주항공산업 교류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조현동 주미국대한민국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박완수 경남지사 조현동 주미국대한민국대사와 간담회 사진 먼저, 박 도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경남 사천에 설립되는 한국판 나사인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립과 한미 간 우주항공 분야 협력을 위해 나사 본부와 고다드우주비행센터를 방문했고, 메릴랜드주와 교류협약을 체결했다며 미국 방문의 목적과 성과를 설명했다. 박 도지사는 “우주 연구와 개척을 선도해온 나사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파악했다”며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고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경남도의 역할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사 역시 11개 산하기관을 본부가 직접 통제하고 관리하고 있다”며 “선진국은 물론 개도국과 기업들까지 우주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우주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우주항공청이 관련 분야의 모든 기능에 대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며 고 강조했다. 주미국대한민국대사간담회 사진 박 도지사는 이번 미국 동부 방문으로 얻은 성과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주미국대한민국대사관이 한미 간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경남과 우주항공청, 메릴랜드주와 나사 간의 교류협력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외교적 지원에 힘쓰겠다”며 대한민국이 미국의 중요한 우방국으로서 경남의 방위산업의 미국 진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한편, 경남방문단은 9일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로 자리를 옮겨 활어수출 판촉, 투자유치 및 관광홍보 활동,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등의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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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8
  • 박완수 경남도지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방문
    7일, 경남도는 우주항공 국제협력 경남대표단(단장 박완수 도지사)이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나사(NASA)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고다드우주센터방문 사진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는 1959년에 설립돼 지구와 태양계를 포함한 우주 관측을 하고 있으며 과학자와 엔지니어로 구성된 미국 최대의 연구조직이자 최초의 우주센터다. 특히, 1990년에 발사된 ‘허블 우주 망원경’의 지상 제어 센터 역할을 수행 중에 있으며, 2021년에 발사한 현존 최대의 우주망원경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개발 및 운영을 맡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박완수 도지사는 “NASA는 경남도와 출범을 앞둔 우주항공청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인력양성과 인적교류 분야에서도 협력키로 했다”며 “이번 나사 방문을 통해 우주항공청이 우주항공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모든 기능을 통합관리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다드우주센터방문 사진 이어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안착과 우주산업 육성을 통해 경남에 기업과 인재들을 끌어들이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매킨지 리스트럽(Makenzie B. Lystrup) 센터장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이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했을 때 직접 안내했으며, 대한민국이 우주항공청 설치를 위한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경남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했다. 경남대표단은 매킨지 리스트럽 센터장으로부터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기능과 조직 및 주요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으며, 센터 내 주요 프로젝트인 ‘허블 우주망원경’ 등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며 우주항공 기술을 체험했다. 경남도는 사천 지역에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교통과 문화, 교육여건 등 도시의 전반적인 기능과 정주여건을 강화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경남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우주탐사 및 연구개발기관이자 메릴랜드주의 대표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로부터 시사점을 얻어 우주항공복합도시 설계를 위한 밑그림을 그려 나갈 예정이다. 이번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정영식 창원상공회의소 부회장, 이영일 정책특별보좌관, 류명현 산업통상국장, 조여문 우주항공산업과장 등이 함께 했다. 한편, 경남대표단은 9일 미국 서부지역으로 건너가 수산물 수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해 도내 중소기업의 미주 시장 개척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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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7
  • 경남도(韓) - 아이치현(日) 우주항공산업과 스타트업 육성 위해 손잡다
    27일, 경남도는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지난 26일, 일본 아이치현을 방문해 오무라 히데아키(大村 秀章) 아이치현 지사와 우호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아이치현우주항공및창업지원중심교류협약체결 장면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의 와카미야노모리 영빈관에서 진행된 양자간 교류협약(MOU) 체결식에는 주최 측 일본을 비롯해 한국, 캐나다, 프랑스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단과 우주항공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에어로마트 나고야 2023’을 성공적 출발을 축하하는「ANAC(아이치-나고야 에어로스페이스 컨소시움) 리셉션」과 함께 진행되어 세계 우주항공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경남도와 아이치현은 이날 행사에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기로 하고, 우주항공산업과 스타트업 지원 등 제반 분야에서 연계·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폭넓은 분야에서 민간교류도 촉진할 것을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경상남도와 아이치현은 우주항공산업과 자동차 등 제조 산업의 집적지라는 유사한 산업구조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양국 내 우주항공산업의 50% 이상이 집중돼 있는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양 지역 간 협력을 통해서 우주항공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 아이치현이 내년 10월 개관 예정인 일본 최대 스타트업 시설 「STATION AI」와 경남도에서 추진 중인 3대 권역별 창업거점「G-SPACE」를 중심으로 창업 지원(스타트업) 분야에서도 양 지역의 인프라 구축과 운영 정보를 공유하고, 시설의 상호 이용을 통하여 스타트업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협력한다면, 양 지역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류협약 체결식에 앞서 지난 26일,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경남대표단은 일본 국립우주연구개발기구(JAXA)의 주요시설인 ‘나고야공항 비행연구거점’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나고야 공항 비행연구거점은 일본 비행 실험연구의 중핵을 담당하는 시설로서 2011년부터 설립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고속·고고도 비행 항공기의 연구개발과 실증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대표단은 한국의 우주항공정책을 담당할 우주항공청이 설립되면, 일본의 국립우주연구개발기구(JAXA) 등 주요 우주항공기관과 양국의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 김병규 부지사는 아이치현청을 방문, 후루모토 신이치로 아이치현 부지사를 만나 한국의 우주항공청의 설립과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경남의 미래 항공교통(AAM)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 경남의 스타트업 지원 방안 등을 설명하고 양 지역 간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27일 경남대표단은 세계적인 항공박람회 행사인 ‘에어로마트 나고야 2023’ 박람회장 내 도내 참가기업 부스를 방문하여 기업들을 격려했다. 에어로마트 행사는 우주항공분야 비즈니스 매칭 기관인 프랑스 BCI 에어로스페이스가 주최하여 세계 주요 항공기업과 바이어들이 모여 수출, 투자, 정보 교류를 하는 세계적인 항공박람회 행사로서, 이번 ‘에어로마트 나고야 2023’ 행사에는 약 18개국 250여 사가 참가했다. 경남기업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 ㈜네오헬스테크널러지, ㈜스템, 씨엔리(주), 아토솔루텍 주식회사, 엔디티엔지니어링(주) 총 6개 기업이 참가해 우주항공 수주 마케팅에 나섰으며 이에 김병규 부지사는 도내 참가기업 부스를 방문해 투자 유치를 위해 힘쓰는 기업들을 격려했다. 김병규 부지사는 “경남대표단의 이번 아이치현 방문은 경남도와 아이치현 양 지역 간 우주항공산업 및 스타트업 분야의 협력 강화의 디딤돌이 될 것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협업 확대를 기대한다”면서 “세계적인 항공박람회인 에어로마트 나고야에서 도내 항공기업들의 B2B(Business to Business) 상담,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우수한 수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앙울러 “경남 항공산업이 글로벌 항공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남도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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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재)창원산업진흥원, 창원 방위산업 해외수출 쾌거
    27일, 경남 창원특례시 (재)창원산업진흥원(원장 장동화)은 지난 21일 태국 방콕에서 방위산업 해외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10억 원에 달하는 수출 계약 등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재)창원산업진흥원, 창원 방위산업 해외수출 쾌거(창원산업진흥원) 이번 행사는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수출 상담회에서 태국 현지바이어 45개 사를 발굴하고, 계약추진액 10,757만 달러(약 143억 원), 실제 수출 계약 74만 달러(약 10억 원)등을 확보했다. 또한 태국-창원 방산기업 간 MOU 10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재)창원산업진흥원은 성공적인 상담회 개최를 위해 창원지역 방산기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방콕으로 파견했다. 파견된 사절단은 태국 방산기업 PANUS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실제 수출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에 더해 사절단은 INSDA(태국국방산업협회)의 Air Chief Marshal Maanat Wongwat 회장과 간담회를 추진하여 태국-창원 간 방위산업 기술협력 및 네트워크 확대에도 기여했다. 장동화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창원의 방위산업을 세계로 확장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창원이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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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제도적 평화를 위한 다각적 전략 실행… 종교∙여성∙청년∙국제법 등 세부논의 이어가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회(대표 이만희·이하 HWPL)'가 주최하는 9·18 평화 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 이틀차인 지난 19일,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또 제6차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 등 이날 하루만 10개 이상의 세션이 열렸다.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에서 이만희 대표가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오전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에서 HWPL 이만희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평화와 사랑 안에 하나가 되자는 말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여성그룹도 HWPL 안에서 하나가 돼서 온 세상에 평화의 빛을 비추자”고 독려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윤현숙 대표도 환영사를 통해 “오늘 콘퍼런스에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여성의 역할이 폭넓게 논의될 것”이라며 “IWPG는 이 자리에서 전 세계 여성단체와 다양한 파트너십, 폭넓은 평화 사업 확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에이야 벤자민 리보 와릴레 남수단 여성아동사회복지부 장관이 특별 연설자로 강단에 올랐다. 수단이 현재 내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국가로 특별 연설에 이목이 집중됐다.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의 참석자들이 발제를 경청하고 있다. 에이야 벤자민 리보 와릴레 장관은 “분쟁의 대가를 우리는 알고 있다. 가정과 사회, 나아가 국가의 희망을 파괴한다.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은 하루하루 전쟁을 피해 도망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지속적인 평화는 국민으로부터 시작된다. 어린이들이 자신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받아야 한다. 그걸 여성이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여성의 다각적 역할’을 주제로 평화 교육과 문화, 평화의 제도화 등 3개의 주제별 세션과 발제가 진행됐다. 이후 네지하 라비디 전 튀니지 여성가족아동노인부 장관, 엘리자베스 망구다다투 마긴다나오주 망구다다투 부시장 등 발제자 8명이 나서 다양한 분야별 발제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에는 같은 자리에서 ‘종교평화아카데미: 경서비교 학습의 장’이라는 주제로 제6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콘퍼런스에서는 ▲경서비교지식의 확장: HWPL 종교연합사무실과 종교평화아카데미 ▲타 경서 학습 문화 조성을 통해 이루는 종교평화와 종교지도자들의 역할 ▲필리핀 종교평화아카데미를 통한 민다나오 종교평화 활동의 확대 등 종교 평화를 위한 실질적인 주제 발제가 이뤄졌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 외에도 ▲제9차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 회의 ▲평화 문화 전파를 위한 정책 구상 라운드테이블 ▲HWPL 세계 종교평화아카데미 특강: 힌두교 ▲종교통합평화위원회 간담회 ▲IPYG 네트워크 미팅 등 10여 개 세션이 펼쳐졌다. [사진제공 = HWPL ]금번 행사와 관련한 더 많은 사진은 행사기간동안 구글 드라이브(https://url.kr/3zlem7)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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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평화 위해 이역만리 날아온 인사들 맞춤 의전에 ‘웃음꽃’민간 주도라는 말에 “언빌리버블”
    무더위가 가고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온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에 다시 한여름처럼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지난 16일 오전 HWPL이 주최하는 9·18 평화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한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9·18 평화 만국회의 9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본격적인 주요 인사들의 입국이 시작돼 이들을 맞이하기 위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 스텝들이 분주히 뛰어다녔기 때문이다. HWPL 스텝들의 일과는 새벽부터 시작됐다. 본격적인 인사들의 입국이 시작되기 6시간 전인 새벽 2시, 인사들의 안전을 책임질 경호팀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 만반의 준비를 갖췄고, 인사들을 태울 의전용 차량을 점검하고, 차량의 상태를 최상으로 준비하는데 몰두했다. 918 평화 만국회의 9주년 행사를 이틀 앞두고 주요 인사들이 인천국제공항에 하나둘 도착했다. 동녘이 밝아오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1층 입국장에는 인사를 맞이하기 위해 많은 스텝이 모여들었고, 도착 전광판이 채워질 때마다 스텝들도 덩달아 바빠지기 시작했다. 9·18 평화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한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사진제공=HWPL] 단정한 차림으로 인사에게 전할 꽃목걸이를 준비한 의전팀과 의사소통을 맡아줄 통역 스텝은 담당할 인사의 사소한 취향까지도 놓치지 않으려고 틈틈이 인사의 정보를 기록한 수첩을 챙겨보고 있었다. 이번 9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한 인사들이 속속 입국을 마치고 스텝들의 안내를 받아 숙소인 호텔로 이동했다. 곧이어 이번 행사의 최고위급 인사가 입국 수속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새벽부터 만반의 준비를 마쳤던 경호팀은 인사가 나올 게이트와 차량 탑승 위치를 확인하고 인사의 동선을 미리 파악해 의전·통역 스텝과 함께 시나리오를 구성해 경호 준비에 나섰다. 해당 인사의 경호 책임을 맡은 경호팀장은 “인사가 오는 순간 절대 다른 곳에 눈이 팔리면 안 됩니다. 인사가 오는 반대 방향을 주시해서 절대 사고 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거 아시죠?”라며 경호팀에게 주의사항을 재차 주지시켰다. 의전팀장은 의전팀원들에게 환영의 뜻을 담은 꽃목걸이를 인사에게 걸어줄 때조차도 “인사가 불편하지 않게 달아줘야 합니다. 제가 시범을 보일 테니 이렇게 해주시면 됩니다”며 꼼꼼하게 챙겼다. 오전 10시 30분 E게이트 입국장에 모습을 나타낸 최고위급 인사는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루마니아 대통령이었다. 그를 환영하기 위해 미리 와있던 HWPL 청년들의 환영 인사에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대통령 내외는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곧이어 의전이 꽃목걸이를 걸어주자 통역과 경호팀은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대통령 내외와 수행원을 의전 차량이 준비된 3층으로 안내했다.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대통령이 3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청년들의 환영 도열을 지날 때쯤, 경광등을 설치한 경호차량들과 고급세단들이 열을 맞춰 전 대통령 일행 앞으로 멈춰섰다. 전 대통령 일행이 탑승하는 차량을 보호하기 위해 승합차가 이중으로 배치되는 등 최정상급 의전을 선보였다. 이러한 모습에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대통령의 개인 경호원은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대통령에 대한 의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숙소인 호텔 앞에 다가서자 청년들이 피켓을 들고 환영했고, 전 대통령 내외는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호텔에 도착하자 루마니아 전통의상을 입은 두 명의 화동이 전 대통령 내외를 위해 준비한 루마니아어 인사말을 했고, 준비한 꽃다발과 빵을 건넸다. 이에 함박웃음을 띤 전 대통령은 “루마니아 전통환영 인사구나. 너무 감동했다”고 말했고, 그의 아내는 화동의 머리에 입맞춤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인사들의 입국을 맞이하는 공항 못지않게 그들이 묵는 호텔에서도 열기가 감지됐다. 호텔 지하 1층에 마련된 상황실에서는 무전이 끊기질 않았다. 해외 인사들이 본격적으로 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은 스텝들은 차량 배치 및 시간대에 대해 논의하며 차질이 없도록 꼼꼼히 준비했다.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과 공항을 찾은 시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교통량 등을 고려해 초 단위로 시간을 쪼개어 차량 배치를 지휘했다. 호텔 1층 로비에서는 HWPL 그룹 데스크가 개설돼 인사들이 도착하는 즉시 방으로 안내했다. 인사들이 체크인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인천국제공항과 호텔 사이의 길목에는 흰 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청년들이 환한 미소로 인사들을 맞이했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 이역만리에서 한국을 찾은 인사를 향한 밝은 미소는 이따금 쏟아지는 비도 꺾지 못했다. 이러한 의전을 체험한 인사들은 입을 모아 믿어지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 정도 규모의 행사라면 국가 차원에서 나서도 쉽지 않은데 민간단체가 주도했다는 점에서다. 독일에서 온 대학 강사 베젠도르프크 크리스티나 씨는 “스텝들이 모든 걸 알려주고 옆에서 도와주니 케어받고 있다고 느껴진다”고 말했다. HWPL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올해 진행되는 평화 만국회의 9주년 기념식은 전·현직 국가원수 및 장관급 지도자 40명, 그 외 정치, 교육, 문화, 여성 등 각계각층의 대표 8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평화 행사로, 많은 기대를 가지고 방문하는 귀빈들을 위해 의전부터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민간단체로서 국위선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만큼, 정부에서도 관심과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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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7
  • 함안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확정
    17일 오후 시(한국시간) 경남 함안군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세계유산회의에서 함안 말이산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된 경남 함안군 말이산 고분군. 이는 지난 2013년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후 약 12년만으로 전 세계 1158번째 세계유산이자 대한민국의 16번째 세계유산이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제45차 세계유산회의에 참석한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장인 조근제 함안군수는 “우선 함안의 말이산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로 잊혀진 가야의 역사가 당당한 세계사의 한 부분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가야 후손의 한 사람으로 무척 자랑스럽다”며 “이번 등재로 세계유산이 위치한 지역은 물론 가야문화권 전체의 발전과 번영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24개 시‧군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안의 말이산 고분군은 가야고분군 중 가장 오랜 기간 조영된 고분군으로 가야전기와 후기의 모습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고분군으로 세계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한창 추진 중이던 2018년, 함안의 말이산 13호분 발굴조사에서 가야의 별자리가 확인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말이산 고분군이 아라가야의 왕릉임을 증명하듯 고분군 북서쪽 1km 지점에서 아라가야의 왕성지(함안 가야리유적)가 확인 또, 같은 해에는 말이산 고분군이 아라가야의 왕릉임을 증명하듯 고분군 북서쪽 1km 지점에서 아라가야의 왕성지(함안 가야리유적)가 확인됐다. 둘레 2.4km 정교하게 쌓은 토성인 아라가야 왕성지는 완벽한 잔존상태와 역사적 가치로 발견된 지 1년 6개월 만인 2019년 10월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아라가야 왕성지의 규모는 한성백제의 전성기 성곽인 몽촌토성에 필적하는 것으로 가야 전체를 통틀어 최대 규모이다. 연이어 2019년에는 봉황장식 금동관과 보물로 지정된 상형도기 5점이 한꺼번에 출토돼 1500년전 아라가야의 찬란한 문명을 확인했다. 2021년에는 가야고분군에서 처음으로 중국 남조의 청자그릇이 출토돼 아라가야의 국제성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처럼 등재과정에서 함안의 말이산 고분군에서 출토된 별자리와 봉황장식 금동관, 상형도기, 중국 남조 연꽃무늬 청자그릇은 가야문화의 우수성과 국제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서 세계유산 등재에 크게 기여했다. 최근에는 고분군에서 출토된 토기를 만들었던 집단생산유적도 확인됐다. 말이산 고분군에서 북쪽으로 약 6km지점 남강과 접한 곳에 위치한 아라가야 토기생산유적은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집단 토기생산시설로 4~5세기 무렵 만들어진 22개소의 토기요지가 확인됐다. 국내 고대 산업시설로는 최대 규모이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토기는 4~5세기 무렵 한반도 전체는 물론 일본까지 전해져 일본 스에끼 생산의 원류가 됐다.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기까지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지난 2013년 함안 말이산 고분군과 김해 대성동 고분군이 잠정목록에 등재된 5일 후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따로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이들 세 고분군을 합쳐 가야고분군이라는 이름으로 2015년 우선 등재대상으로 선정한 후 2017년 등재신청서를 제출하려 했으나, 완전성의 문제로 문화재위원회에서 반려됐다. 이에 2018년 고성 송학동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을 추가해 다시 등재를 추진했으며,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이번 유네스코 등재 이후 함안군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함안박물관·말이산고분군·아라길 일원에서 열리는 아라가야 문화제를 시작으로, 10월 20일부터 20일간 가야고분군 중 처음으로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0월 27일에는 아라가야 학술심포지엄을 11월 4일에는 말이산 고분군 별축제를 열어 연말까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11월 중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기념식을 개최해 가야문화의 미래비전을 열어갈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아라가야 왕도의 모습을 고이 간직한 함안을 이제는 세계유산도시로서 세계인이 방문하는 명실상부 ‘가야문화 수도’로 탈바꿈하여 가야문명의 부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안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및 축하 행사 관련 문의는 함안군 문화유산관광담당관 가야사담당(055-580-2562~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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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7
  • CLF 박옥수 목사, 남태평양 6개국 선교 방문…교단 연합예배 초청 설교
    13일, 기독교지도자연합(CLF, Christian Leaders Fellowship)과 기쁜소식선교회는 매년 전국 주요도시와 세계 각국에서 성경세미나를 개최하며 활발하게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가 남태평양 6개 나라에 초청돼 성경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통가에서 열린 박옥수 목사 초청 특별 성경세미나는 통가 국영방송(TBC)과 라디오, SNS를 통해 통가 전역에 생중계 됐다. (사진 CLF) 2일부터 8일까지 투발루, 키리바시, 통가, 사모아, 솔로몬제도, 피지 등 남태평양 6개 도서 국가에서 각각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각 나라의 주요 교단과 기독교 연합 단체에서 주최하며 교파를 초월해 오직 성경을 중심으로 연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현지시간으로 2일, 투발루에서 개최된 ‘투발루 교회 연합예배’는 투발루 정부와 투발루 기독교연합이 주최하고, 박옥수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카우세아 나타노 투발루 총리, 토핑가 활라니 투발루 총독, 투발루 국회의장 등 국가 정상을 비롯해 각 교단 신도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3일, 키리바시의 수도 타라와에서 열린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가 연합예배’에는 키리바시 기독교회(KPC)(총회장 바라니떼 기라따 목사), 하나님의 성회(총회장 마에레레 에리아 목사) 등 키리바시 내 주요 개신교단을 비롯해 몰몬교, 가톨릭 등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1천여 명이 참석해 박옥수 목사의 성경강연을 들었다. 현지시간으로 8일, 피지의 수도 수바에서 피지 최대 교단인 감리교와 올네이션 교단 등이 연합으로 주최한 피지 기독교 연합 성경세미나에서 박옥수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사진 CLF) 5일, 통가에서 열린 ‘박옥수 목사 초청 특별 성경세미나’는 통가 국영방송(TBC)과 라디오, SNS를 통해 통가 전역에 생중계 됐고, 6일, 사모아의 수도 아피아에서 열린 성경세미나는 투일라에파 사일렐레 전 총리의 주최로 개최됐다. 솔로몬제도에서는 7일, 솔로몬제도 기독교연합(사무총장 에드워드 콜로하이 목사)의 초청으로 ‘박옥수 목사 초청 특별 성경 컨퍼런스’가 열렸다. 8일에는 피지의 수도 수바에서 피지 최대 개신교 교단인 감리교와 올네이션 교단 등이 함께 ‘피지 기독교 연합 성경세미나’를 개최, 박옥수 목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이 자리에는 감리교와 올네이션 교단을 비롯한 피지 기독교 교단 대표자들과 교인,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교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남태평양 각국에서 초청 강연을 한 기독교지도자연합(CLF, Christian Leaders Fellowship)과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영원한 속죄’를 주제로 강연을 했고, 참석한 각 교단 대표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은 ‘교단과 교리를 떠나 성경에서 말하는 이 복음을 함께 전하자’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남태평양 6개국 방문에서 박옥수 목사는 투발루의 카우세아 나타노 총리와 토핑가 활라니 총독, 타네스 마아마우 키리바시 대통령, 시아오시 소발레니 통가 총리, 마메아 로파티 사모아 국가부원수(Deputy Head of State), 마나세 소가바레 솔로몬제도 총리, 시티베니 라부카 피지 총리와 만나 청소년 교육과 선교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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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폴란드 대통령 만나 K-방산 홍보대사 역할 톡톡
    7일, 경남 창원특례시는 지난 5일, 홍남표 시장이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2023 국제방위산업전’에 참석해 관내 방산기업을 격려하고 전방위 방산외교를 펼쳤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폴란드 대통령 만나 K-방산 홍보대사 역할 톡톡 MSPO 국제방위산업전은 폴란드 최대 규모 국제방위산업전으로, 프랑스, 영국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다. 폴란드 국방부와 국영 방산그룹 PGZ가 공식 후원하고 있어 방산업계에게는 기회의 장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글로벌 방위산업 ‘큰손’으로 떠오른 폴란드는 지난해 국내 방산 수출액의 72%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이 주도국(Leading Country) 자격으로 참가하여 개막식, 고위급 대담, 공동세미나 등을 진행하여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식 초청을 받은 홍남표 시장은 ‘엑스포 갈라 오프닝 세러머니’와 폴란드 국방부 주관 오찬 등 공식행사에 참석했다. 폴란드 국방부 관계자 및 기업체 관계자를 만난 홍 시장은 세계 방산시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K-방산 핵심도시인 창원의 위상을 홍보하며 전방위 네트워크 구축과 관내 방산기업의 세계진출을 위한 방산외교에 힘썼다. 이날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과 폴란드 국방부 장관 등 폴란드 방산 관계자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의 부스가 있는 한국관을 방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난 홍 시장은 같이 호마르-K 등 방산무기를 관람하고, 이어서 두다 대통령과 함께 현대로템 관계자로부터 Made in Changwon의 대표 무기인 K2 전차를 비롯한 현대로템의 K-방산 브리핑을 들었다. 또, 이날 홍남표 창원시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를 방문하여 손재일 대표이사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체계기업과 협력기업의 수출확대와 해외 동반진출 활성화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창원시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상생협약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관내 대·중소 방산업체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체계기업과 함께 노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9월 초 방사청과 중기부는 방산 대·중소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시장 교두보 마련을 위해 최근 폴란드 현지에 유럽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6일에는, MSPO 현대로템 부스를 방문해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와 ‘창원시와 현대로템 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환담을 나눴다. 홍 시장은 “K-방산의 수출경쟁력은 체계기업과 협력업체의 유기적인 협업이 밑바탕이 됐을 때 지속가능한 것”이라며 “K-방산이 세계 시장에 우뚝 서는 그날까지, 창원시는 방산 체계기업과 중·소 협력업체의 수출 확대와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 시장은 MSPO에 참가한 지역 방산 중소기업인 아이스펙, 수옵틱스, 퍼스텍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홍 시장은 “세계 방산시장에서 창원 방산 중소기업들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창원시는 K-방산 열풍이 지속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수출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홍 시장은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 산하 ‘WZM’ 기업 부스를 방문했다. ‘WZM’은 지난 3월 현대로템과 폴란드형 K2PL전차 생산·납품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한 기업으로 포즈난시에 소재하고 있다. 포즈난시는 창원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약 체결 예정 도시다. 홍 시장은 WZM 관계자와 환담을 나누며 K-방산의 대표도시인 창원과 지역 방산 기업들을 소개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MSPO 주도국인 대한민국은 국방부 주재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리셉션에 참석한 홍 시장은 각국 국방부 관계자와 교류하며 방산외교를 이어갔다. 홍 시장은 K-방산 핵심도시인 창원의 위상을 홍보하며 “방산시장 특성상 관련 정부 기관 및 기업 간 접촉이 중요하다. 창원시는 방산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수출 활성화와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언제든지 각국 정부와 K-방산을 협력할 자세가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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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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