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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날 배 아프다고 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배 아프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단순히 변이 마려울 때 하는 표현일 수도 있고 구토나 설사가 동반되는 경우 장에 염증이 생기는 장염일 수도 있고 무엇인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배가 아프다는 신체적 증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전경(조감도) 이처럼 배가 아프다는 말을 일상적으로 하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어떻게 해주어야 하고 어떤 경우에 병원으로 데려가야 할까? 기질적 복통 vs 기능성 복통 소아청소년기의 만성 복통이란 4~16세 소아청소년에서 2개월 이상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복통으로, 크게 기질적 복통과 기능성 복통으로 나눌 수 있다. 기질적 복통이란 소화성 궤양, 헬리코박터 위염, 장염, 크론병 등 약물 치료가 필요한 위장관 질환이나 충수돌기염, 장폐색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 신우신염, 췌장염 등 위장관 이외의 질환 등 원인이 뚜렷한 경우이며 전체 복통의 10~15% 정도가 여기에 속한다. 나머지 대부분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기능성 복통이며, 그 기전으로 생각되는 것은 내장의 과민반응이다. 즉, 통증을 느끼는 역치가 아이마다 달라 자극에 대한 역치가 낮은 아이들은 약한 자극에도 비정상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이다. 또, 장운동이 불규칙해서 가스가 자주 차거나 묽은 변을 자주 보는 장의 운동장애도 복통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가 아프다는 아이의 말만 듣고 부모들이 기질적 복통인지 기능성 복통인지 판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아래 7가지 경고 증상이 있을 때는 기질적 복통을 의심하고 병원에 와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 복통이 심해 잠에서 깰 정도일 때 □ 오른쪽 윗배 통증 또는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을 때 □ 복통으로 시작해서 등이나 옆구리 쪽으로 통증이 옮겨갈 때 □ 복통이 있으면서 담즙이 섞인 구토를 하거나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할 때 □ 오래 지속되는 설사가 있거나 대변에 피가 섞일 때 □ 복통이 반복되면서 성장이 잘 안 되고 체중이 줄어들 때 □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대장염)의 가족력이 있을 때 위와 같은 경고 증상이 보이지 않고 음식 섭취가 양호하고 정상적인 대변을 주기적으로 잘 보며 뭔가에 집중할 때는 복통을 호소하지 않는다면 부모는 불안해하거나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심리적인 원인은 없는지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에 따라 다른 치료방법 병원에서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복통 관련 검사들은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복부 X-ray이고, 특별한 질병이 의심될 때는 복부 초음파검사나 CT검사, 내시경검사, 대변검사 등을 시행한다. 치료는 기질적 원인이 발견되면 원인에 맞는 약물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하면 된다. 만성 복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능성 위장관 질환은 경고 증상이 없고 검사에서 정상 소견을 보이면 환자와 가족에게 기질적 질환이 아니라는 확신을 주고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은 정말로 존재하지만 특별한 질환이 없다는 것을 쉽게 설명해주면 환자와 가족의 불안감을 줄여줄 수 있다. 기능성 원인임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가족일수록 아이들은 증상이 오래가고 결석까지 하게 된다. 이차 이득이 있는 증상에 대해 부모로 하여금 자꾸 묻거나 강조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아이가 결석하거나 정상 생활을 하지 못하게 될 때 바로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의 목적은 정상 생활을 할 수 있게 돕고 통증을 줄여주는 것이다. 인지행동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약물치료는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지는 못하지만 일정 기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약물로는 진경제, 제산제 또는 저용량 안정제가 있으며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세에는 지사제나 대변 연화제가 사용된다. 자주 배가 아프다 하는 아이들에게는 아래와 같이 FODMAP(소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아 과민성장증후군을 악화시키는 종류의 탄수화물)을 많이 함유한 음식은 피하고 FODMAP을 적게 함유한 음식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글 유지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한국건강관리협회 2022년 건강소식 2월호 에서 발췌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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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2021년 건강검진
    28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본부장 현재식, 이하 '건협경남')는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건강검진으로 암 279건을 조기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CT촬영 장면 지난해 경남지부에서 발견된 암의 종류는 자궁경부암이 59건(21.1%)으로 가장 많았고, 갑상선암 45건(16.1%), 유방암 44건(15.8%), 위암 41건(14.7%), 폐암 25건(9.0%), 대장암 19건(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래 표 참조> 2020년도와 비교해보면 전체 암 발견 건수는 33% 증가하였고, 그중 자궁경부암은 69%, 유방암은 63% 증가했다. 현재식 본부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요즘 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 되고 있는 만큼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건강관리에 힘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암 발견 현황》 구분 자궁경부암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기타 계 21년 59 45 44 41 25 19 11 10 25 279 20년 35 43 27 34 15 25 13 3 15 210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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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아동복지시설 사회공헌 건강검진 실시
    24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아동복지시설 아동 29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신원' 아동복지시설 건강검진 장면 이번 건강검진으로 단체 생활을 하는 아동들이 질병을 조기발견하고 함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건 의료 서비스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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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4
  • 사천시,경남 유일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운영으로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 앞장선다
    19일, 경남 사천시가 시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내 유일하게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천시청사 전경 시에 따르면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고혈압·당뇨병환자의 지속 치료율 향상을 위해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는 의료비 지원, 상설교육장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비 지원사업은 사천시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에게 진료비(월 1회 인당 1,500원), 약제비(월 1회/질병당 2,000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사천시에 거주하는 만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고혈압·당뇨병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안질환 및 만성콩팥병)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고혈압·당뇨병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혈압, 혈당, 고지혈증 검사 등) 및 1:1 맞춤 건강상담, 영양관리 및 운동방법 등 실습과 체험위주의 상설교육장 운영, 질환자 대상 의료기관 진료예약 알림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상설교육장은 매주 목요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며, 코로나19 확진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055-835-18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 운영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치료율 및 조절율을 향상시키고 나아가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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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9
  • 합천군, 치매파트너 비대면 교육 대상자 모집
    17일,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합천군을 치매 친화적 환경으로 조성하고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치매파트너 교육 대상자를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자 사진 치매파트너란 일상에서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치매 어르신에게 먼저 다가가고 배려하기, 주변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게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교육에서 배운 치매에 대한 정보를 주변에 알리기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더 나아가 역량 강화 교육을 받으면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의 자격도 주어진다. 치매파트너가 되는 방법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될 수 있으며 치매파트너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 모바일 ‘치매체크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필수 영상(30분)을 이수하고 퀴즈를 풀면 자동으로 치매파트너가 된다. 이번 비대면 교육 이벤트는 연중 진행될 예정이며, 신규 가입된 치매파트너에게는 소정의 치매파트너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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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 지원
    11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케이메디허브)이 벤처기업의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정개발부터 원료, 완제의약품 생산, CTD 작성까지 전주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벤처기업의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정개발부터 원료, 완제의약품 생산, CTD 작성까지 전주기를 지원한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지난 10일 ㈜퓨전바이오텍(대표 김채규)과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퓨전바이오텍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탄생한 바이오벤처로, 퇴행성 난치성 질환 신약 개발기업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약 7억 원 상당 계약을 맺고 ㈜퓨전바이오텍이 개발중인 퇴행성 안질환 황반변성 치료제의 공정개발부터 제제개발, 비임상 및 임상용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 품질시험, 안정성 시험, CTD 작성까지의 업무를 지원한다. 케이메디허브는 올해 연말 생산을 완료하고, ㈜퓨전바이오텍은 내년초 국내 임상시험계획 신청을 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인증 시설을 갖춘 공공기관으로 원료의약품 공정개발부터 제제연구, 의약품 생산, 품질시험, 기준 및 시험방법 설정, 안정성 시험, 인허가 지원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의약생산센터 최초 신약개발 전주기 지원사례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과 풍부한 제조 및 품질관리 경험을 통해 기업이 성공적으로 임상시험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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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1

실시간 건강 기사

  • 합천군 보건소,‘행복 힐링 국악 스쿨’운영
    17일,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 보건소는 지난 10월부터 야로·초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행복 힐링 국악 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천군 보건소,‘행복 힐링 국악 스쿨’운영 장면 행복 힐링 국악 스쿨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교육중심의 건강증진사업에서 벗어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국악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의약·영양·신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정서적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또한 계획·실시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주2일 야로·초계면 복지화관·보건지소에서만 실시될 예정으로 현재의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합천군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 종료후 지역주민 참여도 및 성과 여부 평가에 따라서 야로·초계뿐만 아니라 합천군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합천군 이미경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지역주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을 적극 발굴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우울감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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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7
  • 남해군, 소아청소년 및 임산부 10월부터 백신 접종
    4일,경남 남해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에 따라 소아청소년(만12~17세) 및 임산부 백신접종을 10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소아청소년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10월부터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먼저, 소아청소년의 경우 인플루엔자 접종 시기와 학사일정을 고려해 만16~17세(’04~’05년생), 만12~15세(’06~’09년생)로 나눠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를 접종한다. 만16~17세(’04~’05년생)는 10월 5~29일에 사전예약을 받아 10월 18일~11월 13일에 접종하며, 만12세~15세(’06~’09년생)는 10월 18일~11월 12일에 사전예약을 받아 11월 1~27일에 접종한다. 또한, 접종 당일 보호자와 함께 방문하거나 보호자의 접종 동의서를 제출해야 접종이 가능하다. 임산부는 10월 8일~11월 12일에 사전예약을 받아 10월 18일~11월 27일에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소아청소년과 임산부 모두 접종 기회와 관련 정보를 제공해 자율 접종 결정을 권고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ncvr2.kdca.go.k)와 군 보건소 콜센터(860-8795~6)에서 할 수 있다. 최영곤 보건소장은 “일상회복을 위한 예방접종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안전한 접종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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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4
  • 진주시, 일상으로의 복귀 위한 백신 접종 총력
    경남 진주시 보건소는 30일,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알리고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한 예방접종 동참을 호소했다. 관내 고등학생 접종 장면 18세 이상 미접종자도 당일 신속 예약 등 통해 접종 가능해 18~49세 대상자의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못했거나 예약을 하지 않은 전체 미접종자도 추가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9월 30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을 마친 대상자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30세 이상 대상자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SNS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예비명단을 활용한 예약이 가능하다. 얀센 백신은 50세 이상 접종을 기본으로 하나, 30세 이상 연령층 중 조기에 접종 완료가 필요하거나 2회 접종이 어려운 대상 중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에 문의한 뒤 접종 가능한 기관에서 즉시 접종이 가능하다. 소아청소년(12~17세) 화이자 접종 시작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 수립 당시 허가된 백신이 없어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소아청소년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사망하는 비율이 낮지만,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격리 및 교육 기회 감소, 심리적 위축 등 정신 건강과 사회적 측면에서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 소아청소년 접종은 접종 기회와 접종에 따른 이득·위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자율적인 접종을 권고하되, 기저질환자(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접종 필요성을 충분히 안내하며 적극 권고하고 있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 백신이며, 접종 간격은 3주로, 본인 또는 대리 예약을 통해 개별적으로 사전 예약 후 보호자(법정대리인) 동의를 거쳐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안내문과 동의서 등 필요한 정보는 소속 학교를 통해 배포됐고,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감염 시 위중증율 높은 임신부 대상 자율적인 접종 권고 우리나라에서 임신부의 코로나19 감염 발생률은 같은 연령대 여성에 비해 낮으나, 감염 시 위중증율은 6배 수준으로 높다.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감염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임신부도 접종 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모든 임신부를 대상으로 접종 기회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자율적인 접종 결정을 권고하되,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신 초기(12주 미만)인 경우 접종 전에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고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사전 예약은 10월 8일부터, 예방접종은 10월 18일부터 실시하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으로 접종한다. 예약 시 임신부 정보(임신여부, 출산예정일)를 본인이 직접 입력하면, 접종 시 의료진이 해당 정보를 확인하고 이상 반응 발생에 대응한다. 시 관계자는 “임신부 보호를 위하여 본인뿐만 아니라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 등 주변 사람들도 접종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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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30
  • 거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내 등록 어린이급식소 부모 대상 방문교육 실시
    29일, 경남 거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재식)는 9월부터 관내 등록 어린이급식소 부모 대상 방문교육을 신청한 시설 18개소에 대해 ‘올바른 식사지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거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내 등록 어린이급식소 부모 대상 방문교육 장면 이번 교육은 영유아기에 나타날 수 있는 편식의 문제점, 유형별 개선방안, 영유아기 당‧나트륨 저감화 식사의 중요성, 성장호르몬 분비를 결정하는 요소, 식사와 아이의 뇌성장 관계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정보 교환 등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이 영유아기 영양 관리와 식사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교육은 이론교육과 함께 영양 상담도 이루어져 참여한 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센터에서 진행하는 여러 가지 사업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부모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해 이를 내년 부모 교육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재식 센터장은 “거제시 어린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영양교육 및 영양상담 프로그램을 내년에도 더 강화해 어린이 편식 및 식습관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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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1-09-29
  • 남해군보건소‘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실시
    25일, 경남 남해군 정신건강복지센터(남해군보건소)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해군보건소‘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 안내 리플렛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은 남해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 내 의료기관이 정신건강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료기관 이용자 중 우울, 불안, 음주, 자살 등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신체적 증상이 있어 의원을 방문하는 이들은 많으나, 정신적 문제는 자각하지 못하거나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어도 심리 상담을 꺼려하는 이들을 위해 진행하게 됐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 방문 감소, 대인관계가 위축되면서 고립감의 증가로 많은 이들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적극적인 심리 지원을 하기 위함이다. 우선적으로 남해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군내 의원 3개소(남해성모의원, 현대정형외과, 일등내과의원)가 참여하여 시범운영 한다. 참여 의원에는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우울척도 자가진단키트가 비치돼 있으며 유소견자는 남해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정밀검진과 전문의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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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5
  • 김해시 치매 극복 선도 시책
    경남 김해시가 노인 열에 한명이 치매환자인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선도적인 시책을 이어가고 있다. 공립치매요양시설 조감도 21일, 시에 따르면 경남 최초 공립 치매 요양시설인 ‘김해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공사가 오는 11월 마무리된다. 시는 준공에 이어 연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대동면 수안리 349-17 일원 부지 3560㎡, 연면적 2436㎡,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40명 정원의 주간보호시설, 2층은 70명 정원의 치매전담요양실이 들어선다. 2017년 12월 보건복지부 국비 지원사업에 확정돼 국·도비 35억원을 포함해 78억원이 투입됐으며 시는 위탁기관 선정을 거쳐 중증 치매노인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와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에 선정돼 치매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시는 지난 5월 관련 기관과 참여 농장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이 가진 정서적 장점을 극대화한 프로그램으로 경증 치매 환자와 환자 가족 스트레스 경감을 지원한다. 시는 또 지난 7월 농진청에서 추진한 전국 최초 사업인 ‘국립 치유농업확산센터’를 유치해 치매 치유농업 프로그램 또한 발전이 기대된다. 내년에도 시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기억채움마을 사업을 이어가는 것을 비롯해 경증치매환자 비대면 단기쉼터 운영,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초고령사회 대응 치매연구관리 확대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내동 치매안심센터(동부권)는 김해시 치매업무 전반을, 주촌분소(서부권)는 치매단기쉼터를 주관하며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 치매환자들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13~30일 김해시치매안심센터 인스타그램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중앙치매센터 보고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김해시 65세 이상 인구 치매 유병률은 9.49%로 나타났으며 경남은 10.5%, 전국 10.3% 수준으로 노인 10명 당 1명이 치매 환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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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1-09-21
  • 의령군,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도내 최고’
    17일,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경남에서 최고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의령군보건소 전경 의령군은 확진자 수 역시 경남에서 인구 대비 가장 적어 코로나19 대응 전략에 합격점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 의령군 접종자는 21,977명으로 인구 대비 82.5%를 돌파했다. 이는 경남도 평균 68.4%보다 14.1% 정도 높으며, 전국 68.1%보다는 14.4%로 높은 수치다. 의령군 연령대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 기준으로 ▲75세 이상 89.7% ▲ 60~74세 89.0% ▲ 50대 83.6%이며, 접종 완료 기준으로는 ▲75세 이상 87.8% ▲ 60~74세 83.2% ▲ 50대 25.6% 순으로 나타났다. 의령군은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군민도 16,231명으로 60.9%로 집계되어, 오는 10월 말이면 7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군은 젊은 층의 접종을 독려해 접종률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의령군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18~4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며 “10월 2일까지 추가 예약이 가능하다. 적극적으로 예약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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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7
  • 사천시, 치매극복주간 비대면 행사 개최
    경남 사천시보건소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비대면으로 치매극복주간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천시, 치매극복 행복나눔 숲길 걷기 포스터 '제 14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치매인식개선 홍보와 치매극복 응원 메시지 채우기 이벤트 등 치매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치매환자와 부양가족, 지역주민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부담완화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행복나눔 행사도 운영한다. 주요행사는 비대면 치매극복 행복나눔 숲길 걷기, 인공지능 로봇 (다솜이)을 이용 치매극복 슬로건 인증샷 SNS 올리기, 로봇 이용 비대면 사례관리, 치매안심센터 내소 어르신 대상 ‘치매극복 행복사천’ 슬로건 색칠하기 등이다. 이번 치매극복주간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보건소 치매관리과 치매관리팀(055-831-3725)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다함께 치매극복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치매 예방의 중요성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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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0
  • 통영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주간 온라인 캠페인 운영
    10일, 경남 통영시는 2021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5.~9.30.)을 맞아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이에 대한 예방 및 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통영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주간 온라인 캠페인 안내 리플렛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은 정부의 심뇌혈관질환종합계획에 따라 매년 9월 질병관리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합동 캠페인을 수행해 왔으나 전국적으로 코로나19상황이 장기화되고, 현재 통영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서 집합 캠페인의 형식을 비대면 온라인 캠페인으로 대체해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예방 9대 수칙을 실천하는 사진과 함께 필수해시태그(#통영시보건소, #레드써클 캠페인)를 포함하여 SNS에 업로드, 이메일 접수를 통해 참여하며 선착순 100분에 한정하여 캠페인 홍보물품을 지급한다. 통영시보건소장은 “이번 심뇌혈관질환예방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일상 및 직장생활 등으로 바쁘게 생활하지만 건강관리에는 취약한 3040세대들이 심뇌혈관질환예방 9대 수칙을 숙지하고 올바른 생활수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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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0
  • 의령군,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재가 장애인 구강관리용품 지원
    9일,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8일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으로부터 재가 장애인 구강 관리 용품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부산대치대 의령군 주민행복과 방문, 구강용품 380세트를 전달했다. 부산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치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 장애인의 구강질병 예방을 위해 지난 8일 의령군 주민행복과를 방문해 구강용품 380세트(43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은 2020년도부터 경남도장애인구강진료센터 위탁을 받아 지역사회장애인들의 구강관리를 위해 구강건강 인식향상교육 및 치과이동진료버스 운행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조희권 군 주민행복과장은 “신체적 제약이 큰 장애인에게 구강 관리는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부산대 치과병원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전달받은 구강관리용품은 저소득층 재가 장애인 38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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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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