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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사’ 편찬위원 25명 위촉 및 지역사회 변천사 편찬 논의
    경남 진주시는 11일, 시청에서 진주시사(市史) 편찬위원 25명을 위촉하고 편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편찬위원회 회의 개최, 김영기 편찬위원회 위원장 선출과 회의를 위윈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김영기 명예교수를 편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진주시사 편찬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과 실무 집필진의 운영 계획을 심의하였다. 부위원장은 당연직으로 신종우 부시장이 맡았다. 25명 편찬위원은 진주시사 편찬의 전체적인 방향과 운영방안을 심의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는 실무 집필진은 각 분야의 정보 수집과 원고 작성 및 편집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진주시사는 진주시와 진양군 통합 이후 처음 편찬되는 것으로, 체계적인 진주의 역사를 정리해 진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4월 시사 편찬을 위한 전문연구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용역을 실시하여 본격적인 시사 편찬에 돌입해 2024년 진주시사를 발간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화 작업과 만화 기법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역사는 과거와의 끊임없는 소통의 과정에서 이루어짐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여 후세에 전 할 수 있는 시사편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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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1
  • 진주시 망경동 옛 철길, ‘소망의 거리’로 재탄생!
    경남 진주시는 10일, 망경동 일원 옛 철길을 활용한 소망의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망경동 옛 철도부지 사업 조성도 이날 준공식은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추진위원회, 지역사회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치러졌다. 소망의 거리 조성 사업은 구 망경지하차도에서 지식산업센터까지 450m의 폐선부지 구간에 총사업비 49억5000만 원을 들여 철도부지를 매입하고 2020년 11월 착공해 올해 2월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준공하면서 전체 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소망의 거리는 기존 철도시설의 일부를 보존하고 철길을 부분 복원하여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고 추억할 수 있는 재생의 공간과 망경동을 남북으로 단절시켜온 옹벽을 철거한 후 소통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열린광장으로 조성됐다. 소망의 거리 전 구간에는 쉼터, 벤치를 설치하고 다양한 수목, 초화류를 식재하여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마련된 그림을 전시가벽에 담아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거리로 조성됐다. 시는 폐선 후 불법 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주변 환경을 저해해온 망경동 옛 철길에 소망의 거리가 조성됨으로 그동안 기반시설로부터 소외된 지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낙후된 구도심의 자발적 재생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망경동 옛 철길이 소망의 거리로 다시 태어나게 되면서 구도심이 젊음의 거리로 탈바꿈하는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유등테마공원과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를 연결하여 진주의 주요 관광지를 이어주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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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진주‘밀알영농조합법인’으뜸두레,‘하모예’예비으뜸두레 선정
    9일, 경남 진주시는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는 2~3년차 사업체 중 사업목표 달성률이 높은 주민사업체를 집중 육성하는 으뜸두레로 ‘밀알영농조합법인’이 1년차 사업체 중 사업계획서가 우수하고 지속가능성이 있는 예비으뜸두레로 ‘하모예’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밀알영농조합 밀축제 장면 ‘밀알영농조합법인’은 진주에서 생산되는 앉은뱅이밀을 사용해 다양한 체험키트, 가공식품, 밀 축제 및 체험 콘텐츠를 개발,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이 업체는 비대면 사업모델로서 체험키트 개발 및 온라인 유통망 확대, 지역민 채용을 통해 관광수익을 창출하여 으뜸두레 업체로 선정되었다. ‘그렇다’는 뜻의 진주방언 ‘하모’와 예술, 공예를 나타내는 ‘예’ 를 결합한 이름인 ‘하모예’는 진주시 축제 문화유산과 자원을 공예와 결합한 한지 무드등을 기념품으로 제작하는 사업계획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예비으뜸두레로 선정됐다. 관광두레사업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PD가 지역주민과 함께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주민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성하는 지역 관광정책사업다. 진주시에는 이번에 선정돼 2개 업체를 포함해 모두 6개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falling in 진주’는 2021년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愛人’여행프로그램을 진행해 코로나로 인한 여행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2억 원을 달성하였다. ‘프로스트 맥주 협동조합’은 진주쌀, 흑미, 앉은뱅이밀을 이용한 수제맥주 체험 및 생산업체로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맥주 ‘크래프트 에일’부문 대상을 수상하여 수제맥주 실력을 인정받았다. ‘㈜ 화요일’은 진주의 관광자원을 온라인 홍보하고 판매하는 여행 플랫폼 업체로 진주시, 밀양시, 남해군, 고성군, 창녕군, 함안군, 하동군의 관광자원 온라인 채널 및 용역으로 경남의 관광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우주협동조합’은 ‘망경동 배건네공작소’라는 마을이야기를 소재로 관광 기념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1년 관광두레 스토리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진주의 6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육성을 위해 고분군투한 양지선 관광두레PD는 “어려운 시기지만 진주 관광의 특색 있는 발전을 위해 참여 주민사업체들이 열정을 태우고 있다. 좋은 성과까지 얻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관광산업의 침체 속에서도 진주 관광두레 사업체의 훌륭한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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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진주시,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수수료 지원
    8일, 경남 진주시는 서부보건지소 방역업무 외 업무중단으로 발생하는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부보건지소의 업무가 정상화될 때까지 진주시민과 관내 자영업자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수수료를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 서부보건지소 전경 시는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는 한시적(2021년 8월 2일~2022년 6월 30일)으로 보험 적용이 되지만, 보건소 발급수수료 3000원에 비해 시민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 민간병원 3곳(반도·고려·제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발급 본인부담금을 8000원으로 인하했다. 그러나 발급수수료 인하에도 보건소 발급수수료 보다 비싸 시민의 비용 부담이 발생하게 되므로 보건소 발급수수료 외 차액 5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건강보험에 가입된 자로 검진일 기준 진주시에 주민등록 또는 거소신고가 되어 있는 자, 관내 자영업자 및 그 종사자로서, 서부보건지소가 업무를 중단한 3월 7일 이후 검진자에 대해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협약병원에서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수수료 8000원을 지불하고 신청은 협약병원에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급 시기는 서부보건지소의 업무 정상화 시점부터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원금 지급 시기가 서부보건지소 업무정상화 시기부터 가능하다”며 “방역 대응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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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진주시, 임신부 대상 신속항원검사키트 2만1700개 지원
    7일, 경남 진주시는 10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임신부 대상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임신부 대상 신속항원검사키트 2만1700개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원사업을 통해 임신부 2170명에게 1인당 10개씩 총 2만1700개를 지원해, 1주간 최대 2회씩 5주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을 지원한다.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령을 원하는 임신부는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가족의 대리수령도 가능하다. 본인 방문시 신분증과 임신확인서, 임산부 수첩 등을 지참해야 하며 배우자, 직계존속 또는 형제자매 등 가족이 대리수령할 경우에는 임신 여부 확인을 위한 서류와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어린이집 영유아, 노인사회복지시설 이용자에게 신속항원 검사키트 물량을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임신부 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3월 다섯째 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서 감염에 취약한 임신부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배부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신청기간 내에 많은 임신부들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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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이음과 소통이 흐르는 남강변 촉석루에서, 2022년 진주시민 인문강좌 개설
    6일, 경남 진주시·경상국립대 인문도시사업단은 지난 4일 진주성 촉석루에서 2년차를 맞은 진주시민 인문강좌(치유의 인문학)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인문강좌 개강, 2022년 시민인문강좌 장면 이날 강좌는 진주성과 촉석루에 얽힌 숨은 이야기가 담긴 ‘내 마음의 촉석루’를 주제로 경상국립대 황의열 교수(한문학과)의 강의와 휘호 체험, 진주삼천포농악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2022년 시민인문강좌는 오는 5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경상국립대박물관 및 진주성 일원에서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만호 경상국립대 인문도시사업단장은 “진주성 촉석루 인문체험을 시작으로 진주정신을 고취하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이 인문학을 통해 치유의 가치를 느끼고 일상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역사·문화·전통이 살아 숨 쉬는 진주, 그 속에 인문의 숨결이 전해 오는 촉석루에서 인문강좌가 개설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역의 인문탐구를 위한 노력이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 뿐 아니라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와 경상국립대 인문도시사업단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오는 2023년 6월까지『인문도시 진주, 인문학 진주를 품다』란 주제로 소통과 치유 그리고 동행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인문도시 강좌와 관련한 상세한 정보는‘인문도시, 진주 누리집(http://humanjinju.or.kr)’과 인문도시사업(055-772-2640)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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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6

실시간 진주시 기사

  • 진주시·진주문화관광재단·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함께 친환경 캠핑문화 만들기
    18일,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동안 ‘친환경 캠핑문화 만들기 – 월아산 숲속의 진주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월아산 친환경 캠핑 페스티벌 ‘탄소 없는 여행 in 진주’시즌 이번 프로그램은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가 후원하는 친환경 ESG 관광프로그램이다. ‘탄소 없는 여행 in 진주 시즌2’는 진주 월아산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진주시 진성면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특설 캠핑장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월아산 두 봉우리 사이에 자리 잡은 복합 산림휴양 시설로 월아산 우드랜드,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 시설 등이 있다. 그리고 숲 내음 가득한 산책로와 목공체험, 어린이 도서관, 네트어드벤처, 집와이어, 숲속 레포츠 등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세대가 취향에 따라 산림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다. 행사는 2박 3일 일정으로 친환경 토크, 목공예체험, 업사이클링 체험, 친환경 교육, 웰컴 드링크존, 클린하이킹,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부대행사로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재활용 불가 쓰레기 배출하지 않기 등 미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홈페이지(https://jjct.or.kr)에서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진주문화관광재단은 2박 기준으로 20팀을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특히 모든 참가자에게 ‘월아산 숲속의 진주’ 산림 레포츠 시설 3종 이용권, 웰컴 기프트, 경품 등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선물들이 준비돼 있다. 진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작년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에 이어 올해는 국가정원지정을 추진하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친환경 캠핑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특별한 장소에서 특설 캠핑장을 구성한 만큼 월아산의 우수한 가을 경치와 함께 캠핑을 즐기며, 친환경 캠핑문화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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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 진주시, 상평산업단지 노후폐수관로 정비사업으로 ‘싱크홀 예방’
    17일, 경남 진주시는 상평산업단지 폐수관로의 노후화에 따른 파손으로 지난 9월 두 차례의 지반침하(싱크홀)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해 상평산업단지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폐수관로 정비사업 사진 상평산업단지 폐수관로는 1987년 상평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시 매설된 관로로 매설된 지 35년이 경과한 노후시설이다. 진주시는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2018년부터 환경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비 건의를 해왔다. 그 결과 상평산업단지가 2020년 환경부의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 대상에 선정되어 사업비 432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2021년 10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진주시가 모여 환경부와 진주시에서 사업비를 부담하고, 한국환경공단에서 사업자 선정 및 실시설계를 총괄하는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상평산업단지 폐수관로 20.9㎞ 전체를 조사해 그중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16.5㎞에 대해 설계를 완료, 올해 4월 착공했다. 현재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진주시는 당초 10월 축제 이후 시행 예정이던 싱크홀 발생 구간의 폐수관로 정비공사를 한국환경공단과 협의해 10월 4일 조기 착공해 12월 4일 완료 예정으로 공사 일정을 조정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싱크홀 발생이 우려되는 남강로 일부 구간에 대해서도 2024년 3월 완료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사업을 추진하고는 있지만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주요 간선도로부터 폐수관로 정비사업이 우선 시공될 수 있도록 협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관로 매설을 위한 도로 굴착 등으로 교통혼잡을 비롯한 통행 불편이 예상되지만 안전 확보를 위한 공사임을 감안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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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진주시,‘제127회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성료
    16일, 경남 진주시가 주최하고 (사)진주소힘겨루기협회가 주관한 ‘제127회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진주민속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진주시민 및 관광객 2만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주시, 제127회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 성료 시상금 총 1억 3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진주지역 소 92마리를 포함해 청도·의령지역 등 전국에서 220여 마리의 뛰어난 기량을 갖춘 소들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각 체급(백두·한강·태백)별로 나눠 추첨 대진표에 의한 승자 대결방식으로 진행됐다. 백두급(801㎏ 이상)에서는 진주의 ‘특별’이 우수한 기량을 과시하며 2년 연속 우승했고, 한강급(701~800kg)에서는 청도의 ‘화랑’, 태백급(600~700kg)에는 청도의 ‘용당’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 외 체급별 성적은 백두급 준우승 대웅(진주), 3위 갑두(의령), 4위 날쌘(의령), 한강급은 준우승 토르(의령), 3위 비창(진주), 4위 고질라(의령), 태백급은 준우승 범도(진주), 3위 바우(창녕), 4위 불검(창녕)이다. 대회 기간에 박구윤, 빈예서 등의 초청가수와 지역가수 축하공연과 경차(모닝), 황금열쇠(2돈 상당), TV, 세탁기 등 다양한 경품 추첨과 이벤트 경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려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박성권 (사)진주소힘루기협회 회장은 “많은 분들이 진주 소힘겨루기 경기를 관전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며 “전통문화유산인 소힘겨루기의 계승 및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애를 써주신 (사)진주소힘겨루기협회 박성권 회장님과 관계자, 그리고 우주(牛主)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관광객과 시민들께서는 남은 진주의 10월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고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1897년 첫 대회를 시작해 올해 127회에 이르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매년 가을 개천예술제 기간에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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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6
  • 진주의 빛, 태국 치앙마이를 사로잡다!
    15일, 경남 진주시는 태국 치앙마이 위라퐁 리트로트 치앙마이 부지사와 위피완 워라푸티퐁 부의장 등 교류협력단 관계자 14명과 예술인 18명이 상호 문화․예술․축제 상생발전을 위한 해외교류 협의, 축제 참관, 주요시설 관람을 위해 진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진주의 빛, 태국 치앙마이를 사로잡다! 진주시와 치앙마이시는 2019년과 2017년도에 각각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선정되었고, 지난해 9월 21일 세계축제협회에 참가하여 ‘2022 세계축제도시’로 나란히 선정된 바 있다. 치앙마이 부지사, 부의장, 전통유산 관련부서 직원으로 구성된 치앙마이 교류협력단은 13일 오후 3시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후 개천예술제 서제 참관을 시작으로 개제식, 가장행렬, 예술인 작품 전시 등 진주시 10월 축제에 폭넓게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14일 개천예술제 대표행사인 제16회 전국가장행렬경진대회에 태국의 전문 무용단을 필두로 전통의상을 입은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진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치앙마이와의 교류는 진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된 후 세계 유수의 창의도시들과 적극적인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첫 해외문화 교류활동으로 2022년에 실무협의를 재개함으로 시작됐다. 무엇보다 올해는 한국미술협회진주지부와 태국 치앙마이 예술인 간의 첫 민간교류가 성공적으로 시작됐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치앙마이 교류협력단 단장인 위라퐁 리트로트 부지사는 “진주에서 펼쳐지는 10월 축제는 아름답고도 낭만적”이라며 “진주남강유등축제와 비슷한 ‘치앙마이 러이끄라통 축제’도 꼭 소개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앙마이의 대표 축제인 러이끄라통 축제는 바나나 잎으로 만든 배에 등불이나 향초등을 강으로 띄워 보내는 태국의 민속축제로, 진주남강유등축제와 닮은 점이 많다. 진주시와 치앙마이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축제가 가진 특장점을 활발하게 교류해 나갈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우리 시는 2022 세계축제도시이자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태국 치앙마이시와 닮은 점이 많다”며 “앞으로 다양한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교류하며, 진주시를 지속가능한 세계 속 축제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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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5
  • 진주시 그린협약 체결 공공기관 ‘진주남강유등축제 행사지원 봉사활동
    14일, 경남 진주시는 지난 13일, 진주남강유등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그린협약을 체결한 혁신도시 공공이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 행사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진주시 그린협약 체결 공공기관 진주남강유등축제행사지원 봉사활동 이번 행사는 축제 기간 관람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을 대비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경관 관리와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공공기관 직원 70여 명은 행사 안내, 질서계도, 불편 사항 해소, 환경정비 등의 행사지원 활동을 했다. 참여한 한 직원은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함께 펼쳐지는 축제장에서 관람객을 위한 봉사활동 참여로 보람을 느끼며 10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그린협약은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녹지 관리를 위해 2019년 1월부터 혁신도시 이전 11개 공공기관과 협약을 추진했으며 올해 7월 완료했다. 그린협약 체결 공공기관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별 지정 공원에서 자체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4회 이상 공공기관 합동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손님맞이를 위해 대회장인 진주실내체육관 일원에 화사한 봄꽃 화단을 조성했고 7월에는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행사장에서 환경정화 및 행사 안내 등의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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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4
  • 2023 진주실크 패션쇼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성황
    13일, 경남 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실크연구원이 주관한 ‘2023 진주실크 패션쇼’가 지난 12일, 진주성 안 국립진주박물관 광장에서 진주시민 및 관광객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전했다. 2023 진주실크 패션쇼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이번 패션쇼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주제로 남녀 간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모티브로 진행됐다 김시습의 《이생규장전》을 바탕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뛰어넘는 사랑과 자유로운 연애상을 추구한 이생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하여 패션쇼를 구성했다. 국립진주박물관을 배경으로 LED 전광판에 사전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5분씩 네 파트로 선보이고, 중간에 런웨이와 다채로운 공연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쇼가 진행돼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록 밴드 산울림의 노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로 패션쇼 무대를 시작하여 런웨이에는 진주실크로 만든 도령복, 선비복, 외출복 등 전통 의상을 선보였으며, 마지막 에는 삼천포농악팀과 브레이킹댄스팀의 합작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주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패션쇼는 진주 전통의 품위와 멋을 살려 진주실크의 품격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변화하는 시대에도 100년 넘게 이어온 진주실크 본래의 아름다운 가치를 잊지 않고 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패션쇼는 영상으로 제작돼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진주실크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데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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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3
  • 진주시보건소, 환절기 예방접종 실시 및 임신축하금 지원 사업 시행
    12일, 경남 진주시보건소는 면역력이 감소하는 환절기에 대비하여 10월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하고 이와 연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실시한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인 도내 최초 ‘임신축하금’사업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등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행중이다. 임신축하금 지원사업 리플릿 진주시 자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확대 실시 진주시보건소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하여 국가예방접종대상자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호흡기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 연령대(60~64세)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인 진주시민에게 관내 145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연중 인플루엔자(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추가적인 유행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여, 호흡기 감염병 예방으로 건강한 생활을 누리기 위해 접종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접종을 독려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유행시기 및 면역력 유지 기간을 고려하여 10~11월에 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좋으며, 진주시 확대 예방접종은 10월 19일 목요일부터 실시된다. 진주시 자체 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건강상태가 좋은 날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진주시 홈페이지 게시)을 방문하여 접종하고,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휴식을 취하며, 접종 후 2~3일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2023-2024절기 전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세부일정】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세부일정 구 분 예방접종 지원 대상 예방접종 기간 어린이 생후 6개월 ~ 13세 (2010. 1. 1. ~ 2023. 8. 31. 출생자) 2회 접종 대상 : 2023.9.20.(수)~2024.4.30.(화) 1회 접종 대상 : 2023.10.5.(목)~2024.4.30.(화) 임신부 임신 여부를 확인한 임신부 (산모수첩 등) 2023. 10. 5.(목) ~ 2024. 4. 30.(화) 어르신 75세 이상 (1948. 12. 31. 이전 출생자) 2023. 10. 11.(수) ~ 2024. 4. 30.(화) 70~74세 (1949. 1. 1. ~ 1953. 12. 31. 출생자) 2023. 10. 16.(월) ~ 2024. 4. 30.(화) 65~69세 (1954. 1. 1. ~ 1958. 12. 31. 출생자) 2023. 10. 19.(목) ~ 2024. 4. 30.(화) 진주시 확대 예방접종 대상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2023. 10. 19.(목) ~ 백신 소진시까지 60세~64세 (1959. 1. 1. ~ 1963. 12. 31.출생자) 이 밖에 접종에 관한 문의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055-749-5755)로 문의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보건소 홈페이지(https://www.jinju.go.kr/health.web)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진주시는 19일부터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관내 위탁의료기관 117개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백신접종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른 면역 감소로 감염 등이 증가함에 따라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하여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중요성은 강조된다. 우선 접종 대상인 65세 이상,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 ․ 입소자 및 종사자는 10월 19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그 외 12세~64세 시민은 11월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화이자(XBB.1.5) 및 모더나(XBB.1.5) 단가백신으로 2가백신 보다 XBB 변이에 더 강한 면역반응을 유발한다.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1회 접종으로 사전예약(누리집(https://ncvr.kdca.go.kr)) 및 당일접종 가능하며, 이전 접종 후 최소 3개월(90일) 이후에 접종할 수 있다. 요양시설 등 의료기관을 제외한 감염취약시설 36개소는 보건소내 2개반 8명을 구성해 방문접종을 실시 할 예정이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접종의 안전성 및 유효성 연구결과가 확인된바 접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동시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건강한 상태에서 접종을 받고 접종 후에는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 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055-749-5755)로 문의하면 되고, 홈페이지(https://www.jinju.go.kr/health.web)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 경남 도내 최초 ‘임신축하금’지원 큰 호응 진주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해 올해 5월부터 경남 도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임신축하금 지원사업에 지난 9월 말 기준 1,379명의 임신부가 신청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의 임신축하금 지원사업은 임신을 축하하고 응원하며 임신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이전 180일 이상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임신부이다. 외국인은 신청일 이전 180일 이상 진주시에 외국인 등록을 두고 거주한 임신부로, 배우자가 대한민국 국적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임신 20주 이상부터 출산 전까지이며, 매회 임신 때마다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50만 원이며, 신청일 기준 다음달 20일에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신청은 신분증, 임신확인서, 주민등록등·초본을 지참하여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되고, 외국인일 경우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신․출산을 축하하고 임신과 출산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사업들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진주시보건소 모자보건팀(055-749-57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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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50년 우정의 나카츠 한일친선협회, 진주남강유등축제에 ‘감탄’
    11일, 경남 진주시는 세계 각국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나카츠 한일친선협회 회원 13명이 진주시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50년 우정의 나카츠 한일친선협회 진주남강유등축제에 감탄 진주시-나카츠 한일친선협회는 1973년 진주청년회의소와 나카츠청년회의소 간 자매결연 후 50년간의 긴 세월 동안 변함없는 우정으로 우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선명여고-류코쿠고등학교의 배구팀 교류전과 진주 출신 축구유학생 지원 등 스포츠 교류를 중심으로 진주시와 나카츠 청소년 및 민간교류를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애써왔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나카츠 한일친선협회 교류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처럼 오랜 시간 민간 우호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의 열정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순수 민간교류로 사회·문화·체육 등 다양한 면에서 교류를 이어온 것에 대하여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나카츠 교류단은 남강유등축제장을 둘러보고, 축제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에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이튿날인 10일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한·일 친선 차 교류회’를 개최해 양국의 차 문화에 대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보는 등 차 문화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특별한 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나카츠 한일친선협회의 진주시 방문은 양 도시의 교류 50주년을 기념하고 진주의 10월 축제를 즐기면서 스포츠뿐만 아니라 차 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 확대를 위한 행사로 큰 의미를 갖게 됐다. 차 교류회에 이어 ‘제28회 진주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나카츠 한일친선협회 야마모토 마사토요 사무국장은 “30개 읍면동 합동농악놀이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너무 재미있어 함께 춤을 추었다”며 “내년에는 가족과 함께 진주시를 다시 방문해 유등축제를 함께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06년 진주시 명예시민으로 인정받은 나카츠한일친선협회 안도모토히로는 양 시의 민간 우호교류증진과 상호발전을 위한 노고를 높이 평가받아 진주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앞으로 양 시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한편, 진주청년회의소와 나카츠청년회의소는 지난 6월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진주시 초전공원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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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공군 블랙이글스로 서막을 연 제28회 진주시민의 날 '성황'
    10일, 경남 진주시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의 승전일을 기리고,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한마당 잔치인 ‘제28회 진주시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 제28회 진주시민의 날' 기념행사 ‘진주시민의 날’ 행사는 선열들의 호국정신과 충절을 이어받아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 한마당으로 매년 10월10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식전 행사로 항공우주산업도시로의 비상을 꿈꾸는 진주시의 희망을 담은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이 펼쳐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칠암동 남강야외무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국제교류도시와 남중권도시 관계자 등 주요 내빈, 그리고 2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과 시립국악관현악단 공연, 진주가 낳은 트로트 신동 가수 빈예서, 코러스댄스팀 공연 등 식전행사로 시작됐다. '제28회 시민의 날' 성황 ‘진주시민의 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읍면동 합동농악놀이’도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30개 읍면동의 농악대가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 퍼포먼스를 펼쳐 올해도 여전히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의 시민상 수상자는 이성자 화백으로 고 이성자 화백은 2008년 무한한 문화유산 가치를 지닌 375점의 미술작품을 진주시에 기증하고, 프랑스 예술문화공로훈장·KBS 해외동포상·한불문화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 여성 추상화가로 평가받고 있다. 고인을 대신해 수상한 큰아들 신용석씨는 “저희 어머니의 진주에 대한 사랑이 오늘 진주시민상으로 더욱 빛나는 것 같다”며 “평생 진주를 생각하시며 작품에 몰두하셨던 어머니께서 살아계셨다면 정말로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조규일 시장은 “총탄에 맞는 부상에도 순국 순간까지 국사를 근심하며 밤잠을 설쳤던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굳은 의지와 충절의 외침은 반드시 진주의 기적으로 승화돼야 한다”며 “이에 시는 지자체 최초의 초소형 위성 개발,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 문산공공주택지구 선정 등 우주항공청 설립에 대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항공우주산업도시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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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0
  • 미라클 진주! ‘2023 진주남강유등축제’화려한 시작
    9일,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3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지난 8일, 세계축제도시 진주에서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7만여 개 등(燈)에 일제히 불을 밝히며 개막했다. 미라클 진주 2023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식 장면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식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 – 평화·행운 담은 희망진주’라는 주제로 개막해 10월 22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초혼점등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손병두 제전위원장 등 주최 측과 박대출·강민국 국회의원, 김진부 경상남도의회의장, 양해영 진주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각급 단체장, 문화예술계 인사 등 내빈이 참석했다. 초혼점등식은 유등소망 퍼포먼스, 주요인사들의 영상인사, 드론라이트쇼, 멀티퍼포밍 불꽃쇼 및 초혼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조규일 시장과 손병두 제전위원장은 ‘소망문’을 낭독하고 진주시민의 평화와 소망을 담은 유등을 남강에 띄웠으며, 경상남도지사,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이 무대에 올라 7만여 개의 유등에 일제히 불을 밝히며 성대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별 콘텐츠 공연으로 500여 대의 불꽃 드론이 연출한 ‘미라클 진주’는 ‘제1의 기적’인 임진왜란 때 나라를 지킨 진주성 대첩, 한국경제를 성장시킨 LG, GS, 삼성, 효성의 출발이 진주 지수면 승산마을이라는 ‘제2의 기적’, 그리고 ‘제3의 기적’을 준비하는 진주를 형상화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식 축제기간 중 가장 혼잡한 초혼점등식장 주변 및 촉석문 입구는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안전관리연구용역 및 인파밀집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들을 DJ폴리스, 대중경보장치, 밀집지역 전광판 설치 등으로 철저하게 관리하고 운용해 명품 축제의 품격에 안전까지 더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진주의 역사성을 브랜드화한 대한민국 최초의 야간축제로, 진주성과 남강에 다양한 대형 수상등과 각각의 주제를 표현하는 형형색색의 등을 설치해 10월의 밤을 아름다운 불빛으로 물들이는 물·불·빛의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2022년 세계축제도시 선정과 세계 5대 축제 도약을 위한 글로벌화를 위해 서강대 총장, KBS 이사장, 호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손병두 CNBC코리아 회장이 제전위원장을 맡아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주시의 올해 10월 축제는 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3개의 행사를 하나의 축제장 안에 담았다. 작년에 조성한 유등공원, 물빛나루쉼터, 김시민호(유람선)를 연계한 동선에 지난 8일 개관한 ‘진주유등전시관’ 을 더했다. 또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구간 200m까지 유등을 설치하여 더욱 알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작년까지 별도로 운영되었던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구간 부교까지 통합 운영하고, 그동안 사용되어왔던 부교의 명칭도 1·2·3·4부교에서 다리의 모양을 형상화한 배다리, 물빛나루다리, 어다리, 용다리로 변경하여 그에 맞는 스토리를 구성해 명칭의 혼선도 방지했다. 4개 부교 모두 온라인티켓 구매와 통합권으로 이용 가능하며 편도 요금은 2000원, 통합권은 6000원이다. 촉석루 아래 남강 물 위에는 세계풍물등과 한국등 등 대형등을 설치하고 남강 둔치에는 각종 등을 설치해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진주성 내에는 K-기업가존 등과 같은 주제존, 힐링존, 역사존, 하모존 등 다양한 주제를 소재로 한 유등을 전시하며, 특히 진주성 영남포정사 주변으로 진주성 대첩을 재현한 성벽등을 설치하여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7만 민관군을 추모하는 의미를 담았다. 많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등축제의 대표적인 인기구역 ‘소망등 터널’에는 4만여 개의 소망등이 설치됐다. 기존의 아치형에서 가정의 행복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집모양 터널로 변화를 주었다. 사전 접수로 신청·설치된 소망등의 위치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앱으로 제공된다. 망경동 역사의 거리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이 참여하여 제작한 1000여 개의 창작등을 전시한 ‘창작등 터널’을 조성하였고, 국립진주박물관 앞 광장에는 ‘대한민국 등(燈) 공모대전’에 출품해 수상한 입상작들을 전시해 수준 높고 독창적인 유등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망등 달기, 부교 건너기, 사랑의 이벤트, 전통놀이체험, 소원성취 체험, 유등만들어 띄우기, 시민 참여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외곽 거점지역인 강주연못, 이성자미술관, 월아산 숲속의 진주, 금호지, 초장동 물빛공원에도 유등을 설치하여 도심의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는 개천예술제 및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13~22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 진주공예인축제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가을 축제의 향연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진주시는 관광객 교통편의를 위해 진주 관문 주변에 16개소 7800면, 관광버스를 위한 1개소 200면과 축제장 주변 3개소 1100면의 임시주차장을 준비했다. 또, 축제장 인근 주민을 위한 10개소 800면의 임시주차장도 설치하는 등 모두 30개소 약 1만 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과 티맵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내비게이션 앱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주차장’을 검색하면 임시주차장을 안내받아 편리했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8일과 14일을 포함해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9일 한글날 및 금·토·일요일에는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무료셔틀버스 72대가 7개 노선에서 운행된다. 무료셔틀버스는 전용차로를 이용하여 임시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3년 만에 개최된 작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자가용 이용 안 하기’운동에 동참해주시고 진주시민들께서는 가급적 평일에 축제장을 방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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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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