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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사’ 편찬위원 25명 위촉 및 지역사회 변천사 편찬 논의
    경남 진주시는 11일, 시청에서 진주시사(市史) 편찬위원 25명을 위촉하고 편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편찬위원회 회의 개최, 김영기 편찬위원회 위원장 선출과 회의를 위윈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김영기 명예교수를 편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진주시사 편찬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과 실무 집필진의 운영 계획을 심의하였다. 부위원장은 당연직으로 신종우 부시장이 맡았다. 25명 편찬위원은 진주시사 편찬의 전체적인 방향과 운영방안을 심의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는 실무 집필진은 각 분야의 정보 수집과 원고 작성 및 편집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진주시사는 진주시와 진양군 통합 이후 처음 편찬되는 것으로, 체계적인 진주의 역사를 정리해 진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4월 시사 편찬을 위한 전문연구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용역을 실시하여 본격적인 시사 편찬에 돌입해 2024년 진주시사를 발간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화 작업과 만화 기법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역사는 과거와의 끊임없는 소통의 과정에서 이루어짐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여 후세에 전 할 수 있는 시사편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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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1
  • 진주시 망경동 옛 철길, ‘소망의 거리’로 재탄생!
    경남 진주시는 10일, 망경동 일원 옛 철길을 활용한 소망의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망경동 옛 철도부지 사업 조성도 이날 준공식은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추진위원회, 지역사회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치러졌다. 소망의 거리 조성 사업은 구 망경지하차도에서 지식산업센터까지 450m의 폐선부지 구간에 총사업비 49억5000만 원을 들여 철도부지를 매입하고 2020년 11월 착공해 올해 2월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준공하면서 전체 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소망의 거리는 기존 철도시설의 일부를 보존하고 철길을 부분 복원하여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고 추억할 수 있는 재생의 공간과 망경동을 남북으로 단절시켜온 옹벽을 철거한 후 소통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열린광장으로 조성됐다. 소망의 거리 전 구간에는 쉼터, 벤치를 설치하고 다양한 수목, 초화류를 식재하여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마련된 그림을 전시가벽에 담아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거리로 조성됐다. 시는 폐선 후 불법 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주변 환경을 저해해온 망경동 옛 철길에 소망의 거리가 조성됨으로 그동안 기반시설로부터 소외된 지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낙후된 구도심의 자발적 재생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망경동 옛 철길이 소망의 거리로 다시 태어나게 되면서 구도심이 젊음의 거리로 탈바꿈하는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유등테마공원과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를 연결하여 진주의 주요 관광지를 이어주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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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진주‘밀알영농조합법인’으뜸두레,‘하모예’예비으뜸두레 선정
    9일, 경남 진주시는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는 2~3년차 사업체 중 사업목표 달성률이 높은 주민사업체를 집중 육성하는 으뜸두레로 ‘밀알영농조합법인’이 1년차 사업체 중 사업계획서가 우수하고 지속가능성이 있는 예비으뜸두레로 ‘하모예’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밀알영농조합 밀축제 장면 ‘밀알영농조합법인’은 진주에서 생산되는 앉은뱅이밀을 사용해 다양한 체험키트, 가공식품, 밀 축제 및 체험 콘텐츠를 개발,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이 업체는 비대면 사업모델로서 체험키트 개발 및 온라인 유통망 확대, 지역민 채용을 통해 관광수익을 창출하여 으뜸두레 업체로 선정되었다. ‘그렇다’는 뜻의 진주방언 ‘하모’와 예술, 공예를 나타내는 ‘예’ 를 결합한 이름인 ‘하모예’는 진주시 축제 문화유산과 자원을 공예와 결합한 한지 무드등을 기념품으로 제작하는 사업계획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예비으뜸두레로 선정됐다. 관광두레사업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PD가 지역주민과 함께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주민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성하는 지역 관광정책사업다. 진주시에는 이번에 선정돼 2개 업체를 포함해 모두 6개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falling in 진주’는 2021년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愛人’여행프로그램을 진행해 코로나로 인한 여행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2억 원을 달성하였다. ‘프로스트 맥주 협동조합’은 진주쌀, 흑미, 앉은뱅이밀을 이용한 수제맥주 체험 및 생산업체로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맥주 ‘크래프트 에일’부문 대상을 수상하여 수제맥주 실력을 인정받았다. ‘㈜ 화요일’은 진주의 관광자원을 온라인 홍보하고 판매하는 여행 플랫폼 업체로 진주시, 밀양시, 남해군, 고성군, 창녕군, 함안군, 하동군의 관광자원 온라인 채널 및 용역으로 경남의 관광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우주협동조합’은 ‘망경동 배건네공작소’라는 마을이야기를 소재로 관광 기념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1년 관광두레 스토리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진주의 6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육성을 위해 고분군투한 양지선 관광두레PD는 “어려운 시기지만 진주 관광의 특색 있는 발전을 위해 참여 주민사업체들이 열정을 태우고 있다. 좋은 성과까지 얻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관광산업의 침체 속에서도 진주 관광두레 사업체의 훌륭한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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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진주시,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수수료 지원
    8일, 경남 진주시는 서부보건지소 방역업무 외 업무중단으로 발생하는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부보건지소의 업무가 정상화될 때까지 진주시민과 관내 자영업자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수수료를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 서부보건지소 전경 시는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는 한시적(2021년 8월 2일~2022년 6월 30일)으로 보험 적용이 되지만, 보건소 발급수수료 3000원에 비해 시민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 민간병원 3곳(반도·고려·제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발급 본인부담금을 8000원으로 인하했다. 그러나 발급수수료 인하에도 보건소 발급수수료 보다 비싸 시민의 비용 부담이 발생하게 되므로 보건소 발급수수료 외 차액 5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건강보험에 가입된 자로 검진일 기준 진주시에 주민등록 또는 거소신고가 되어 있는 자, 관내 자영업자 및 그 종사자로서, 서부보건지소가 업무를 중단한 3월 7일 이후 검진자에 대해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협약병원에서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수수료 8000원을 지불하고 신청은 협약병원에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급 시기는 서부보건지소의 업무 정상화 시점부터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원금 지급 시기가 서부보건지소 업무정상화 시기부터 가능하다”며 “방역 대응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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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진주시, 임신부 대상 신속항원검사키트 2만1700개 지원
    7일, 경남 진주시는 10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임신부 대상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임신부 대상 신속항원검사키트 2만1700개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원사업을 통해 임신부 2170명에게 1인당 10개씩 총 2만1700개를 지원해, 1주간 최대 2회씩 5주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을 지원한다.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령을 원하는 임신부는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가족의 대리수령도 가능하다. 본인 방문시 신분증과 임신확인서, 임산부 수첩 등을 지참해야 하며 배우자, 직계존속 또는 형제자매 등 가족이 대리수령할 경우에는 임신 여부 확인을 위한 서류와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어린이집 영유아, 노인사회복지시설 이용자에게 신속항원 검사키트 물량을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임신부 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3월 다섯째 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서 감염에 취약한 임신부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배부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신청기간 내에 많은 임신부들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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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이음과 소통이 흐르는 남강변 촉석루에서, 2022년 진주시민 인문강좌 개설
    6일, 경남 진주시·경상국립대 인문도시사업단은 지난 4일 진주성 촉석루에서 2년차를 맞은 진주시민 인문강좌(치유의 인문학)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인문강좌 개강, 2022년 시민인문강좌 장면 이날 강좌는 진주성과 촉석루에 얽힌 숨은 이야기가 담긴 ‘내 마음의 촉석루’를 주제로 경상국립대 황의열 교수(한문학과)의 강의와 휘호 체험, 진주삼천포농악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2022년 시민인문강좌는 오는 5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경상국립대박물관 및 진주성 일원에서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만호 경상국립대 인문도시사업단장은 “진주성 촉석루 인문체험을 시작으로 진주정신을 고취하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이 인문학을 통해 치유의 가치를 느끼고 일상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역사·문화·전통이 살아 숨 쉬는 진주, 그 속에 인문의 숨결이 전해 오는 촉석루에서 인문강좌가 개설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역의 인문탐구를 위한 노력이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 뿐 아니라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와 경상국립대 인문도시사업단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오는 2023년 6월까지『인문도시 진주, 인문학 진주를 품다』란 주제로 소통과 치유 그리고 동행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인문도시 강좌와 관련한 상세한 정보는‘인문도시, 진주 누리집(http://humanjinju.or.kr)’과 인문도시사업(055-772-2640)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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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6

실시간 진주시 기사

  • 진주성 나무들, 뜨개옷으로 화려한 변신
    6일, 경남 진주시는 네이버 카페 ‘진주아지매’ 회원 20여 명이 ‘그래피티 니팅(Graffiti Knitting)’으로 진주성 내 수목 35그루에 뜨개옷을 입혀주며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전했다. 진주성 나무들, 뜨개옷으로 화려한 변신 그래피티 니팅은 공공시설물에 털실로 뜬 덮개를 씌우는 친환경 거리예술을 일컫는 말로, 진주아지매 회원들은 매년 진주성의 나무에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준비한 뜨개옷을 입혀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2월로 연기되어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다채로운 등(燈)과도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진주아지매 회원들이 만든 뜨개옷은 내년 2월까지 수목 보호를 위한 잠복소로서 역할을 하며 진주성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포근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주성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진주성 수목을 위해 애써 주시는 진주아지매 회원들의 정성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러한 지원과 격려를 발판 삼아 진주시민의 가슴속에 늘 함께하는 아름다운 진주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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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6
  • 진주 자수정민화연구소 제4회 회원전 개최
    5일, 경남 진지 자수정민화연구소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MBC경남 진주방송국 1층 로비에서 '제4회 자수정 회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4회 자수정 회원전'에 테이프 커팅에 참여한 조규일 시장(왼쪽 네번째) ‘진주호랑이와 시민과의 만남’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진주시가 추진하는 적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문화 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문화 콘텐츠인 민화 진주호랑이를 홍보하고 진주시 대표 브랜드 개발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화 ‘진주호랑이’는 일제강점기에 진주지역에서 활동한 민화작가 신재현 선생의 ‘호작도’(까치호랑이, 삼성박물관 리움 소장)가 진주지역에서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한국민화진흥협회 진주지부장 자수정 곽경희 작가와 한국민화진흥협회 추천작가 상원스님을 비롯한 16명의 자수정회원들이 진주호랑이라고 칭하는 이 작품을 모델로 창작활동을 하고 이번 전시회를 열었다. 한편, 4일 전시회장을 방문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민화작품에 눈동자를 그리는 점안식에 참여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진주시민 모두의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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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5
  • 진주경상대, 3분 안에 충전되는 초고속 충전 배터리 개발
    5일, 경남 진주시 소재 경상국립대학교는 정현영 교수팀(에너지공학)이 3분 안에 충전과 2만 회 충·방전이 가능한 금속산화물 기반 리튬 배터리 음극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김선식 연구원(좌)과 정현영 교수 연구 성과는 최상급 나노 분야 학술지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 (IF=15.881) 최신호에 ‘양자 크기의 금속산화물 에어로 필름 음극을 이용한 리튬이온 배터리 초고속 충전 및 장수명 실마리 발견(Unlocking Rapid Charging and Extended Lifetimes for Li-Ion Batteries Using Freestanding Quantum Conversion-Type Aerofilm Anode)’ 제목으로 게재됐다. 지금까지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하는 데 15분 걸렸다. 정현영 교수팀이 개발한 금속산화물 기반의 음극은 3분 안에 충전이 가능한 초고속 충전 특성을 보였다. 경상국립대는 “이는 휘발유 자동차를 5분 안에 충전하는 것보다 빠르게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충전 한계를 극복한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영 교수 논문 관련 그림 연구진이 개발한 금속산화물 음극은 2만 회까지 안정적으로 작동했으며 이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1000회 충·방전이 가능한 것의 20배 향상된 수명이다. 지금까지 금속산화물 기반 음극은 상용 흑연전극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알려졌지만 충·방전 시 부피 팽창에 의한 비가역성 증가와 낮은 전기전도성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현영 교수팀은 금속산화물을 양자 크기로 컨트롤하고 이를 탄소 구조체에 매우 균일하게 분포시켰으며 최초로 탄소-주석을 화학적으로 결합시키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 제1저자인 김선식 석사과정생은 “전극을 매우 가벼운 형태로 경량화해 에너지 저장 소자의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으며 특히 수명 안전성과 고용량 특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드론, 전기자동차, 항공기 및 첨단기기 산업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현영 교수는 “이번 연구가 고속 충전 리튬이온 전지 연구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시장이 요구하는 전기 자동차 배터리로 가는 이정표 역할을 하여 실용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연구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과,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 후속 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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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5
  • 진주시, 일반성시장 환경개선사업 준공
    4일, 경남 진주시는 지난 3일 일반성시장 상인들과 이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일반성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가운데)은 일반성시장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커팅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6억 5000만 원이 투입돼 지난해 11월 착공, 아케이드(길이 120m), 시장 통로 바닥포장 1450㎡ 및 배수로 정비공사를 지난 11월 완료했다. 일반성시장은 5일장(3·8일)으로 운영되고 동부 5개면과 인근 시군에서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하는 동부지역의 중심시장이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으로 상인과 고객이 깨끗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일반성시장이 상인들과 지역민에게는 소중한 삶의 터전으로, 외부 방문객에게는 전통시장의 훈훈한 정과 인심을 느끼고 체험하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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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4
  • 망진산 KBS 철탑 레이저 쇼’ 진주 겨울 밤하늘을 수놓다!
    경남 KBS진주방송국이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2021 망진산 KBS 철탑 레이저쇼’가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진주시 겨울 밤하늘을 수놓는다. 망진산 KBS 철탑 레이저 쇼’ 장면 진주남강유등축제와 동시에 열리는 망진산 레이저 쇼는‘진주성 전투’를 테마로 행사기간 중 매일 오후 6시·7시·8시·9시 4차례씩 9분간 펼쳐진다. 단, 첫날인 4일은 개막식 관계로 오후 7시 쇼부터 선을 보인다. 이번 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리 에펠탑 레이저 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한 행사로 남강에서는 유등이, 하늘에서는 레이저 쇼의 화려한 불빛이 깊어가는 진주의 겨울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 레이저 쇼는 망진산 KBS 철탑이 보이는 진주시내 어디서나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평거동 남강변 일원에서 가장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레이저 쇼는 남강과 진주성을 무대로 빛과 강물이 어우러져 펼쳐지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야간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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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1-12-03
  • 진주시, 망경동 권역‘문화관광 뉴 실크로드’로 잇는다
    오랫동안 개발에서 소외되고 낙후되었던 진주시 망경동 권역이 시의 문화관광 1번지로 재탄생한다. 조규일 시장이 옛 진주역 철도부지 현장점검에 나섰다. 망경동 권역의 ‘문화관광 뉴 실크로드’는 옛 진주역 철도 부지에 위치할 복합문화공원과 국립진주박물관, 공립전문과학관을 비롯해 인근에 있는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진주성, 유등테마공원, 비거테마공원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축이다.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사업에 포함된 옛 진주역 문화거리~망경탕~지식산업센터~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진주성으로 이어지는 연결도로는 문화관광의 대동맥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시는 옛 진주역 사거리광장과 함께 망경동 옛 기찻길을 ‘소망의 거리’로 조성해 사람과 길, 미래와 희망이 공존하는 문화관광길로 조성하고 있다. 문화관광의 관문 ‘옛 진주역 사거리광장’, 연내 완공 목표‘박차’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옛 진주역 사거리광장 조성 사업은 1968년 진주시 제1호 교통광장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예산 확보와 포장마차 이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민선 7기 들어 52년 만인 지난해 11월 기형적인 교차로 선형 개선을 위해 첫 삽을 뜬 후 올해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옛 진주역 사거리광장은 회전교차로, 주차장 등을 조성하여 도심지 교통 불편과 주차난 해소, 시민 휴식 공간과 보행자 편의 공간을 제공함으로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장면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사업 ‘문화거리’조성 추진 진주시는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를 2019년부터 추진,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문화 실크로드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사업은 384억 원이 투입돼 내년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추진된다. 망경동 구도심과 복합문화공원, 국립진주박물관, 올해 공모에 선정된 항공우주 공립전문과학관, 시민광장과 도시숲을 연결하는 문화․예술 거점의 기반이 마련된다. 특히, 옛 진주역 철도부지 안에 ‘문화거리’ 854m는 국립진주박물관, 공립전문과학관, 지식산업센터와 소망의 거리,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진주성으로 이어지는 핵심 첫 연결도로이다. 망경동 보행자 중심도로 신설 (지식산업센터~망경탕~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망경탕~진주지식산업센터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84억원을 투입하여 길이 297m, 너비 20m 규모로 건설된다. 올해연말까지 기존 건물 철거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도로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주변 도시계획도로는 2021년 강남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도로 확장을 결정하고 올해 7월에 도시계획도로 시설 결정도 마쳤다. 현재 실시설계용역과 보상 추진 중으로 170억 원을 투입하여 내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옛 진주역 사거리광장을 시작으로 복합문화공원 문화거리~지식산업센터~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로 연계되는 도시계획도로가 마무리되면 낙후된 원도심의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도심을 달리던 망경동 옛 기찻길, ‘소망의 거리’로 다시 태어난다 ‘소망의 거리’ 조성사업은 옛 망경지하차도에서 지식산업센터까지 450m의 폐선부지 구간에 45억 원을 투입하여 철도 부지를 매입하고 연말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야간 보행자의 안전과 옛 철길 주변의 경관 개선을 위하여 4억 50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하고 있으며, 내년 1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소망의 거리’는 기존 철도시설의 일부를 보존하고 철길을 부분 복원하여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고 추억하는 재생의 공간과 망경동을 남북으로 단절시켜온 옹벽 철거 후 소통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열린 광장으로 조성된다. ‘소망의 거리’전 구간에 쉼터, 벤치를 설치하고 다양한 수목, 초화류를 식재하여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마련된 그림을 전시가벽에 담아 누구나 찾고 즐기는 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소망의 거리’는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 비거테마공원, 남강수상레포츠센터로 연결되는 문화거리이자 추억과 소망의 거리로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문화공원, 국립진주박물관, 문화과학시설 등 이전 건립 착착 진행돼 옛 진주역의 새로운 변신을 위한 복합문화공원 조성사업 본격화 진주시는 480억 원을 투입해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1단계 사업으로 복합문화공원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350여억 원의 예산으로 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사유지 매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8월 ‘진주 백년 문화공원 조성’이라는 명칭으로 도시재생 공모를 신청해 12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3년간 국․도비 60억 원을 지원받아 옛 진주역사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또, 내년 상반기 전체사업 착공을 위하여 지난 9월에는 멸종위기Ⅱ급 생물인 맹꽁이 포획 및 임시 이전을 완료하고 10월에는 문화재 표본조사를 마무리하여 문화재청과 협의를 마쳤다. 옛 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옛 진주역사와 차량정비고, 전차대 등의 철도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멸종위기Ⅱ급 생물인 맹꽁이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학습·교육의 공간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낙후된 원도심의 환경개선과 부족한 생활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민이 문화․경제․재생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가는 진주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옛 진주역 부지로 이전 건립 1984년에 개관한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을 위하여 2019년 6월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중앙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 총사업비와 사업 규모가 결정되면 국제설계공모를 시작으로 새로운 박물관의 청사진을 그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사업은 복합문화공원과 연계한 문화, 학습, 교육, 체험의 공간을 조성하여 구도심의 열악한 문화예술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항공기술·천문우주 전시관과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공립전문과학관 건립 진주시는 올해 8월 항공우주분야 공립전문과학관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180억 원을 확보했다. 과학관은 항공우주산업 분야의 우수한 산업기반과 연계된 과학문화 공유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건립되며, 옛 진주역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300억 원을 투입하여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학관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시민과 청소년에게 과학문화 체험기회 확대를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축제와 연계한 과학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누구나 찾아와 즐기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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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2
  • 진주시,‘진주실크박물관’ 설계공모 시상식 및 시연보고회
    경남 진주시는 1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진주실크박물관’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 및 시연보고회를 개최했다. ‘진주실크박물관’ 조감도 진주실크박물관 설계 공모 당선작은 건축사사무소 ‘무이’의 <The Flow>로, 아름다운 빛과 감촉 등 실크의 오감을 건축에 잘 녹여 표현한 작품이다. 이날 ‘무이’의 배규환 대표는 상장·상패를 받고 “진주실크의 새로운 100년을 장식할 도화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연보고회에서는 설계 주안점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완성도 높은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김동규 공공건축가는 “훌륭한 설계가 훌륭한 건축물을 만든다”며 “여러 전문가들의 다양한 정보와 의견이 설계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실크박물관 건립 추진은 시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이루어진 성과물로서, 설계과정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관심과 좋은 의견을 반영해 실크의 새로운 100년을 이어갈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실크박물관은 실시설계 용역 진행 중으로 2022년 공사착공, 2023년 준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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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1
  • 진주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 위한 지역협의체 결성
    경남 진주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UAM 진주’발대식을 개최했다. 16개 기관 참여하는‘UAM 진주’발대식이 30일 개최됐다. ‘UAM 진주’는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협의체다. 진주시를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공군교육사령부, (재)경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즈항공(주), 미래항공(주),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한성에스엔아이(주), 기술융합협동조합, ㈜엔젤럭스, 마이크로엔지니어링, ㈜브레인즈랩이 참여했다. 이들 16개 기관은 향후 지역의 UAM 산업 경쟁력 강화와 규제 해소, 인력양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발대식에는 ‘UAM 진주’참여기관뿐만 아니라 UAM 산업 관계자와 시의 UAM 업무 관련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UAM 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발대식에 이어 부대행사로 개최된 초청강연에는 정부와 민간에서 각각 UAM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미래드론교통담당관실의 담당 사무관과 한화시스템(주) UAM 사업부 전정규 팀장이 강연자로 나서, UAM 산업 현황과 지역에 특화된 산업 육성 방향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오늘 ‘UAM 진주’발족을 기점으로 진주시가 가지고 있는 기존 항공우주 분야의 우수한 인력, 인프라 등을 잘 활용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UAM 산업을 진주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UAM은 도심 상공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항공교통 수단으로 기체 개발부터 인프라 구축, 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2040년 전세계 시장 규모가 1조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유망 먹거리 산업이다. 정부도 K-UAM 로드맵 발표와 ‘UAM팀 코리아’ 결성을 통해 2025년 UAM 서비스 일부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자체 간 해당 산업 선점을 위한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진주시는 이러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여 UAM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기존 전략산업인 항공우주 분야의 우수한 인력과 혁신도시 내 관련 공공기관, 기술력을 갖춘 유망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한다면 UAM 산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을 기점으로 진주시는 관련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UAM 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진주시는 일찍이 UAM 산업에 관심을 갖고 해당 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2016년부터 경남도, 사천시, 고성군, (재)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국내 최초로 PAV(개인용 비행체) 및 UAM 관련 국제 콘퍼런스를 매년 진주에서 개최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지난 6개월 동안 UAM 항로 개척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KAI(한국항공우주산업) 회전익 비행센터를 진주시 소재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유치해 향후 이를 중심으로 UAM 산업을 집적화할 예정이다. 30일 오후 2시 UAM진주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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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30
  • 진주시, 공원 내 친환경 반려견 공중소변기 설치
    29일, 경남 진주시가 반려견 산책 중 발생하는 배변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반려견 공중화장실’을 시범 설치·운영한다고 전했다. 초전공원에 설치된 반려견 공중소변기 설치 장소는 진주시 반려견놀이터 ‘달려라 개(犬)구쟁이’내 2개소, 초전공원에 3개소 등 모두 5개소이다. 진주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육성을 위해 지난 8월 고속도로휴게소 내에 반려견 놀이터‘달려라 개(犬)구쟁이’를 개소, 개장 이후 11월 24일 기준 4667명, 하루 평균 40명이 찾는 등 방문자가 꾸준하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놀이터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을 포함한 반려인들 대부분이 집에서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는 경우가 많아 산책 중 발생하는 반려견의 배변 처리 문제로 민원이 제기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반려견 공중소변기를 설치하기로 하고 5곳에서 시범운영한다. 반려견 소변기 내부에는 활성탄, 모래, 자갈 등으로 만든 친환경 정화장치가 설치돼 있어 반려견들이 소변을 보면 깨끗하게 처리된다. 시는 반려견 소변기 설치로 공원 및 놀이터를 한결 깨끗하게 유지·관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반려견과 함께 산책 나왔다가 잠시 볼일을 봐야 하는 견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주변에 반려견 목줄 거치대를 설치, 반려견이 안전하게 주인을 기다리면서 운동도 할 수 있는 공간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공원과 녹지에서 비반려인의 부정적 시각을 해소하고 반려인들이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도시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들이 지정된 장소에서 소변을 보게 되면 공원을 이용하는 비반려인들과의 마찰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반드시 목줄과 안전 장비를 준비하고 분변 수거를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반려인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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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9
  • 진주시가 직권 청구한 故 이영곤 원장 의사자 인정받아
    28일, 진주시는 지난 9월 22일 타인의 사고차량을 목격하고 부상자를 도우려다 참변을 당한 故이영곤 원장이 지난 26일 열린 보건복지부 2021년 제4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에서 의사자로 인정됐다고 밝혔다. 故 이영곤 원장 위험에 처한 타인을 위해 의로운 행위를 한 故이영곤 원장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접한 진주시는 갑작스런 불행에 경황이 없을 유족을 대신해 인정 신청에 필요한 신청서류 등을 작성해 지난 9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인정여부 결정을 직권 청구했다. 故이영곤 원장은 추석 연휴 성묘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자신의 차량을 갓길에 정차해 사고 차량의 부상자를 도우려다 뒤이어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에 의해 사망했다. 의사자 인정제도는 직무 외의 행위로 자신의 생명 또는 신체상의 위험을 무릅쓰고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기 위해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행위를 하다가 사망한 사람을 보건복지부에서 인정하는 제도다. 조규일 시장은 “타인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던 故이영곤 원장님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의사자 인정을 통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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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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