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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 장애인 맞춤형 드론 전문인력 키운다
    13일, 경남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관장 이성애)은 지역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1일 제2기 장애인 드론전문인력양성반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알프스하동 종합복지관 전경 장애인 드론전문인력양성반은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직종인 드론조종자격증(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취득을 목표로 운영되며 자격증 취득을 통해 새로운 전문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장애인의 직업능력을 제고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운영된다. 장애인 드론전문인력양성반은 드론 조정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4월∼6월 2개월간 실시된다. 자격증 급수에 따라 일정이 달라 사전에 복지관으로 문의가 필요하며, 참가자 모집은 3월 18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장애인재활지원팀(055-880-99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정모 씨는 “평소 드론을 조종해보고 싶고, 자격증을 취득해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었는데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의 론전문인력양성반에 참여해 3종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금은 2종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며 “드론 조종은 장애인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전문분야이며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성애 관장은 “장애인 드론전문인력양성반을 통해 지역 장애인에게 새로운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며 “드론은 직업뿐만 아니라 취미·여가 활동으로도 각광 받는 만큼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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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03-13
  • 하동군, 문체부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강소형 부문 사업지 선정
    경남 하동군은 ‘신개념 체류형 스마트 관광마을 다온(茶-On)’을 테마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관광마을 이미지 리플렛 올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는 지역공항·고속철도 등을 보유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교통연계형,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관광명소형, 인구 15만명 미만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강소형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됐다. 1차 서면평가를 통해 후보지 12곳을 선정해 현장실사를 진행한 결과, 교통연계형에 울산남구와 청주시, 관광명소형에 경주시와 남원시, 강소형에 하동군과 양양군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6개 지자체는 앞으로 각각 국비 35억원을 지원받아 유형별로 해당지역에 특화된 지능형 관광요소를 종합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하동군은 ‘차(茶)’를 주제로 기존 화개면의 녹차산업특구 인근 화개장터, 최참판댁, 쌍계사 등을 나만의 맞춤형 차와 힐링프로그램, 실감형콘텐츠 등 색다른 경험으로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관광마을 ‘다온(茶-On)’으로 탈바꿈시킨다. 또, 스마트관광도시의 비전으로 관광데이터와 산업데이터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차의 품질발전 및 관광산업과 차 농가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구체적인 사업으로 빅데이터를 통해 취향 및 건강을 고려한 차를 추천해주는 ‘AI 알고리즘 POI 차 추천 서비스’와 차를 즐기며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는 힐링 캠핑장 ‘티-테마 미디어아트 캠핑’을 추진한다. 그리고 NFT 기술을 활용한 하동 명품 야생차 인증 시스템 ‘하동명차 NFT 인증서’, ‘실시간 다원 예약 시스템’ 등을 구현해 웰니스 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기성세대와 힐링․감성 여행지를 찾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동만의 매력을 선보인다. 또, 최근 지방도시의 화두인 농촌재생과 스마트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 모델을 제시한다. 워케이션 등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농촌의 빈집을 호텔·민박으로 개조하고 스마트 시스템을 지원해 지역민의 원활한 관리를 돕는다. 윤상기 군수는 “군과 지역공동체, ICT 분야 전문기업의 적극적인 소통과 이해를 통해 민관협력으로 상생하는 스마트 관광도시를 조성할 것”이라며 “지역 특색과 첨단 스마트 기술, 관광인프라 사업의 융합을 통해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를 기점으로 한국 강소도시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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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2-03-10
  • 하동 화개초, 새 학기 맞아 유치원 및 전교생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
    9일, 경남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점중)는 지난 4일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동 화개초등학교는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를 실시했다.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는 새 학기를 기념해 학생들이 직접 바람개비를 만들어보고 바람개비에 담은 소망을 이루고자 하는 바람으로 실시됐다. 바람개비의 원리와 구체적 제작 방법을 익힌 학생들은 다양한 재료와 도구를 사용해 친구들과 협력해 바람개비를 완성했다. 완성된 바람개비에 새 학기를 시작하며 바라는 소망을 적어 그 의미를 더했다. 손수 만든 바람개비를 들고 운동장을 나온 학생들은 신나게 바람개비를 돌리며 운동장을 달렸고, 등굣길 및 학교 화단을 비롯한 학교 곳곳에 바람개비를 설치하며 뿌듯해하였다. 6학년 한 학생은 “우리가 만든 바람개비가 학교 곳곳에서 돌아가며 친구들을 반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나는 친구들과 초등학교 마지막 학년을 더 즐겁게 보내고 싶다는 소망을 적었는데, 그 소망이 올해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의 행복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화개초등학교는 경남도교육청 지정 행복학교로서 화개골 교육공동체 모두가 더욱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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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2-03-09
  • 하동군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안전시설물 점검
    8일, 경남 하동소방서(서장 엄민현)는 해빙기를 맞아 산악사고 및 수난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장소에 대한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형제봉·섬진강 등 관내 주요 등산로 위치표지목 및 수난사고 위험지역 안전시설물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하동군이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안전시설물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위치표지목은 등산 중 길을 잃거나 부상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한 표지목의 고유번호를 인지해 구조대상자의 위치를 파악해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한 시설물로 하동군에서는 79개, 간이 구급함 4개 등의 산악 안전시설물이 있다. 또, 수난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 등 선제적 예방 조치와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인명구조함 40개, 수난위험지역에 사람이 들어가면 경고 문자가 표시되는 수난사고 위험지역 경보시스템 9개의 안전시설물이 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추웠던 겨울 한파가 누그러지며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실시한다. 엄민현 서장은 “지정된 장소 이용 등 안전 수칙을 잘 지켜 주길 바라며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안전시설물을 활용해 119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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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하동 옥종북방 딸기축제 3년 연속 취소
    경남 하동지역 딸기 주산지인 옥종면에서 매년 4월 열리던 북방 딸기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이후 3년 연속 취소됐다. 2020년 옥종딸기축제 장면 옥종북방딸기체험정보화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정석주)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지역민과 체험객의 안전과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4월 초 개최 예정이었던 옥종 북방 딸기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옥종 북방 딸기축제는 딸기 따기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동의 대표적인 농촌체험축제로 해마다 많은 체험객이 행사장을 찾아 추억을 만들어 왔다.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마을운영위는 당초 비대면 방식의 행사 개최를 검토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와 지역 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정부 방역 지침 등에 따라 지역주민과 체험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정석주 위원장은 “북방 딸기축제가 2020년 이후 3년 연속 취소돼 지역농산물 판매와 홍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역민과 체험객의 감염예방을 위해 취소하기로 했다”며 “내년에는 코로나가 진정돼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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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03-07
  • 하동교육지원청 제29대 박세권 교육장 취임
    6일, 경남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세권)은 지난 2일 제29대 박세권 교육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29대 하동교육지원청 신임 박세권 교육장 신임 박세권 교육장은 1987년 낙서중학교를 시작으로 17년 9개월간의 교직경력을 바탕으로 거제교육지원청 장학사, 경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연수부장, 경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과장, 경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원장을 역임하다 이번에 하동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박세권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교육의 현장인 학교 교육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학교 구성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경청함으로써 투명한 교육행정을 장착하고 교육 주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별천지 하동 행복 교육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어 “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계발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며 하동 지역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민 모두에게 하동교육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 사람과사람
    • 사람과 사람
    2022-03-06

실시간 하동군 기사

  • 세계농업유산 하동 야생차 이야기꾼 키운다.
    하동군이 1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 야생차 투어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하동 야생차 이야기꾼을 키운다. 하동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5일부터 하동의 미래 차(茶) 문화관광을 이끌어 갈 하동 야생차 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이를 위해 지난달 1일부터 하동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하동차와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9월 24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62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쌍계명차의 김동곤 명인을 초청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오른 하동 야생차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론 및 현장답사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하동 차의 해설기법 및 시나리오 작성법을 시작으로 차 시배지와 왕의 차, 가야 및 신라시대의 차, 고려의 차문화와 하동차, 조선의 차문화와 차례 등 해설 기법과 하동 차의 역사성에 대해 집중 강의한다. 또 하동 차와 관련된 역사인물 스토리를 비롯해 하동차 산업현황 및 미래 전망, 하동 전통 잭살차 만들기 체험, 제례·접빈·생활차례 체험, 화개 민초들의 차민요 등도 가르친다. 그리고 야생차 투어를 위한 쌍계사 답사길, 천년 차밭길, 최치원을 따라가는 청학동길, 삼교회통의 청허 서산대사길, 초의를 따라 운상원 가는 길, 백범 김구 선생과 군도 장영기를 따라가는 길, 섬진강 첫잎길과 백의종군기 체험도 한다.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해설사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에 대해서는 현재 개발 중인 하동 야생차 투어 프로그램의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관계자는 “하동의 차와 지역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스토리텔링할 수 있는 전문 이야기꾼을 양성함으로써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 등과 연계해 야생차 시배지 하동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안내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
    2020-08-04
  • 하동군체육회, 국대 박주아 선수에 격려금
    22일, 하동군체육회(회장 정길웅)는 지난 17일 진교면사무소에서 한국여자야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진교고등학교 1학년 박주아(17)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주아 선수와 정길웅 하동체육회 정길웅 회장(안경) 박주아 선수는 지난달 24일 한국여자야구 상비군에 발탁된데 이어 지난 14일 상비군 63명 중 20명만 뽑는 4차례의 국가대표선발전에서 투수와 유격수 포지션의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진교초등학교 때 방과 후 수업에서 ‘티볼’을 접하면서 야구를 시작한 박주아 선수는 진교중학교 시절 광양시 리틀야구단에서 4번 타자와 유격수, 투수까지 소화하며 전천후 실력을 뽐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해남땅끝배 리틀야구대회에 참가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4월에는 경남 첫 여성야구단인 ‘창미야(창원미녀야구단)’ 창단 멤버로 두각을 나타냈다. 교내 자율동아리 ‘야친소(야구와 친한 소년·소녀들)’ 부장으로 활동하며 지난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 홈경기에 시구로 등판하면서 방송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박주아 선수는 중학교 전교부회장과 전교 1등 졸업, 고등학교도 전교 1등으로 입학하는 등 운동과 학업 모두 우수한 학생으로 정평 나 있다. <경남 뉴스체인>
    • 스포츠
    • 스포츠종합0700
    2020-07-22
  • 하동군 투명 행정 철저히 외면.
    본지가 지난 6월 16일 ‘의신마을 생태주차장 적법하게 조성됐나?’보도 이후 아직까지 해당청의 속시원한 해답이 제시되지 않자 지역민들의 의구심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팝나무 단 한그루도 보이지 않는 의신 생태주차장 지난 2017년 조성된 ‘의신마을 생태주차장’ 문제는 본지뿐만 아니고 관내 지역신문들이 수차례 보도하면서 해당청에 여러 가지 의혹들을 제시하고 답변을 요청했지만 담당부서 관계자는 “정당하게 준공됐다”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역언론들은 ‘의신마을 생태주차장 조성사업 예산낭비’, ‘군 자체감사를 비롯한 행정안전부 감사 결과’, ‘감사 결과에 따른 군의 추후 조치 내용과 조치계획’, ‘현장 토석 부분의 관련 영수증이 없는 이유와 군의 대처 내용’, ‘이팝나무 식재로 생태주차장 조성 계획에서 조경수 식재가 빠진 이유’ 등 해명을 요청했다. 이에 군은 감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생활속 불공정 및 소극행정 특별감찰 등 관련 특별한 지적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군 담당자가 밝힌 답변과 달리 자체감사나 행안부 감사는 당초부터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담당자는 감사 결과에 따른 추후 조치내용이나 계획으로는 “준공시 물량 확인후 정당하게 준공됐으나 객관적 자료 확인시 행정처분(회수)등을 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하지만 담당자는 “정당하게 준공이 됐다”는 답변을 앞세워 언론이 제시한 해명 대신 문제점을 덮으려는 의도가 엿보이고 심지어 공사업체를 두둔하려는 예상감을 심어주고 있다. 또 한가지 의구심은 현장에 사용된 토석에 대한 영수증 등 증빙 자료가 전혀 없다고 밝힌 부분에 대한 공개 요청에는“토석은 관급자재가 아니기 때문에 업체 확인결과 영수증이 없고, 준공시 물량만 확인을 했다”고 담당과는 설명했다. 그렇지만 관급자재란 공사기관이나 발주기관에서 해당 자재를 구매, 공사업체에 제공해 공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반면, 사급자재란 당초 설계내역에 해당 물량이나 거리 등을 산정해 해당 금액을 지급하면 공사업자가 직접 구매·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관급자재일 경우 상황에 따라 간혹 영수증 등 증빙서류가 없다는 것은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사급자재 경우는 영수증·증빙 서류가 완벽하게 확인돼야 마땅하다. 따라서 영수증·증빙 서류가 없다는 해당과 담당자 답변은 결국 직무 유기를 자처하는 행위라고 지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생태주차장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에 흡착률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이팝나무 식재를 계획했으나 이를 변경한 이유로 “화단조성 등 여건상 식재가 어려워 설계를 변경했다”고 담당자는 밝혔다. 이에 기자는 “해당 현장 주차장 어는 곳에 화단을 조성했느냐”고 질문했으나 담당자는 입을 다물고 열지 않았다. 한마디로 본지와 지역 언론들은 ‘이팝나무가 식재되지 않아 탄소 없는 마을 생태주차장으로 구실을 잃은 주차장의 향후 방안’, 조성 공사를 위한 타당성 검사 결과에 ‘(타 도시 것으로 보이는)복합교통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조사결과가 어떻게 결정됐는지’, ‘10억 원이라는 혈세가 투입된 공사 현장에 주재료인 토석을 구매한 영수증이 전혀 없다’는 등 의혹에 대한 해명이 조속히 밝혀져야 ‘하동군 투명 행정’이란 신뢰감을 지역민들에게 심어주게 될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의신마을 생태주차장’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윤상기 군수는 이같은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당시 생태주차장 조성을 담당했던 과장·계장을 동시에 타 부서로 이동시켰다. <경남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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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0-07-19
  • 지역 건설업체 애 먹이는 복잡한 ‘골재행정’
    최근, 하동군 관내 대송산단 조성사업 부지에서 발생하는 양질의 골재를 정작, 지역업체들은 사용할 수 없는 복잡한 ‘골재행정’ 때문에 지역업체들은 약 70km거리의 전라남도 광양 초남리 등에서 비싼 비용으로 구입할 수 밖에 없는 답답함을 호소했다. 대송산단 골재 생산지 현장 지난 2009년부터 개발사업이 추진돼 현재 공정률 98%를 보이고 있는 대송산업단지 부지 조성사업 현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골재는 약 210만㎥ 생산이 예상되고 있다. 이 가운데 현재 55~60만㎥가 반출돼 아직도 155만~160만㎥가 남아도는 상태다. 그렇지만 현재 대송산단 조성사업 부지에서 발생되는 사석과 비복석 등 골재는 대부분 전라북도 군산의 새만금 공사현장이나 강원도 강릉시, 또는 인근 남해 등지로 반출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업체들은 대송산단에서 생산되는 골재를 돈 주고도 사 쓸 수 없는 실정이다. 지역업체와 지역민들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골재를 타 지역에는 싼 가격에 팔면서 정작 지역업체들은 70km 이상 먼 곳에서 비싼 가격으로 구입 해 써야 한다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는 얘기냐”고 반문하며 불평·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하동군청 산단조성과 관계자는 “경상남도 산림담당 부서에서 산지법을 적용하고 더불어 해당 골재들을 매립이나 성토재로만 사용을 해야한다는 규약때문에 타용도로 악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목적이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하동군 관내에 반출 할 수가 없는 것이 아니라 해당 골재를 반출할 경우 개발계획, 실시계획 등 행정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그 시기가 수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사실상 공사 기간 한달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쓸 수가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송산단 부지조성 업체 관계자는 “지역업체 바람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지금의 수직발파(일명 오도시)로는 제품 생산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일의 능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시간을 단축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수평발파(일명 수구리)로 발파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에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관계자는 “생산량을 늘릴 경우, 해당 물량이 다 빠져나간다는 보장이 있으면 수평발파로 작업 변경이 가능하겠지만 그에 대한 확실한 보장이 없기에 일정량씩 반출하기 위해 지금의 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내 건설업체 관계자들과 지역민들은 “우선 군 관내 작업 공사현장에도 대송산단에서 발생되는 골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과 문서를 확인후 반출이 될 수 있도록 행정을 간소화해야 한다. 현재 잡석의 경우 다른 부지에 사용료를 주면서 보관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더구나 송산업단지 조성부지가 현재 분양이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우선 빠르게 골재를 채취해 부지조성 공사를 마무리 지으면서 현지에 사석, 피복석 등을 임시로 보관했다가 추후에 반출하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 옳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한편, 이같은 주장에 대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박재석 소장은 “현장 지역업체와 하동군 관내 지역사회에서 언급된 부분들에 대해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의를 거친 후 가능한 부분이 있으면 그것을 찾아서 올바른 방향으로 시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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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2
  • 하동군의회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 탈당 잇따라
    11일, 하동군의회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제8대 후반기 의회 원구성에 자책하며 동반 탈당계를 제출해 ‘내홍’을 일고 있는 것로 알려졌다. 하동군의회 내부 전경 미래통합당 하동군당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이학희 의원이 탈당계를 당원협의회에 제출한 데 이어 손종인·신재범·강희순 의원도당원협의회에 탈당계를 제출한 상태다. 이와 함께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A씨도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들 4명의 미래통합당 군의원들의 탈당이 모두 받아들여질 경우 하동군의회 미래통합당 의원은 비례대표인 이하옥 의원 1명만 남은 셈이다. 그러나 4명의 미래통합당 군의원 중 손종인 의원만 통합당이 탈당을 받아들였고, 나머지 3명인 이학희·신재범·강희순 의원은 탈당이 보류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의원과 사무국장의 탈당계 제출은 소속 정당 의원이 의장에 선출되지 못했다는 책임감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통합당 군의원들의 잇따른 탈당 원인은 제8대 후반기 하동군의회 의장 선거에서 총 11명의 의원 중 5명의 의원으로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소속 군의원들이 의장에 당선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제8대 후반기 하동군의회 의장 선거 전까지는 미래통합당 5명(비례 1명포함), 민주당 3명(비례 1명포함), 무소속 3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었으나, 이 날 현재까지는 미래통합당 4명(비례 1명포함), 민주당 3명(비례 1명포함), 무소속 4명이다. <경남 뉴스체인>
    • 뉴스
    2020-07-11
  • 어우렁 더우렁 우리 우정 찐이야!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점중)은 2020학년도 화개초와 왕성분교의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마을 속에서 배움과 우정을 다지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8일에는 친구 사랑의 날을 즈음해 화개초 전교어린이회 임원과 교육공동체의 협의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어울리며 우정을 다질 수 있는 본·분교 어울림 활동을 운영했다. 학년군별 우정 다지기 활동에서는 1∼2학년군은 마을 강사와 함께 배우는 매미오줌물총 생태 놀이를 실시했으며, 3∼4학년은 도전! 우리 마을 예능왕 레크리에이션 활동, 5∼6학년은 몸깸맘깸 킥런볼 게임 활동에 참여했다. 다음으로 이어진 범죄예방교실에서는 저학년, 고학년 구분해 체험으로 배우는 범죄예방 방법을 익혔고, 활동 후에는 친구 사랑과 존중의 마음을 다지는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화개마을 한솥밥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키운 텃밭 작물을 따서 교직원이 함께하는 삼겹살 파티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실내 수영 활동의 아쉬움을 마을 계곡에서 학년별로 실시한 왕성 워터파크 미션 놀이로 달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마을의 아름다움과 친구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고 함께 배우고 어울리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화개초는 앞으로도 마을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공동체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소규모 학교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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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 제29대 이도완 하동부군수 취임
    제29대 이도완 하동부군수 취임 제29대 이도완(45·지방서기관) 하동부군수가 30일 오후 3시 윤상기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이도완 신임 부군수는 1일 오전 5시 하동읍내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오전 8시 30분 하동공원에 있는 충혼탑을 참배하고 국과소장과 티타임을 가진 뒤 본청 국과소를 찾아 직원들과 인사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한다. 마산 출신의 이 부군수는 마산고등학교, 중앙대학교,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2년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경남도 규제개혁담당, 문화정책담당 등을 역임하다 2016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장애인복지과장, 행정과장, 대외협력담당관으로 근무해왔다. 이 부군수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성원과 배려로 하동과 인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윤상기 군수를 뒷받침해 행복한 군민, 튼튼한 하동 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0년 민선7기 3년차의 시작을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하동군민의 편에 서서 군민과 함께 협의하고 소통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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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30
  • 2020 하동 토지문학제 작품 공모
    28일, 하동군은 오는 10월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0 토지문학제’를 앞두고 문학 작품을 공모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작품 공모는 △평사리문학대상(시·소설·수필·동화) △평사리청소년문학상(소설) △하동소재작품상 등 3개 분야이며, 마감은 9월 4일까지다. 평사리문학대상은 소설 1편(중·단편 중 1편), 시 5편 이상, 수필 3편 이상, 동화 1편이다. 소설 중편은 200자 원고지 200장 내외, 단편은 100장 내외, 동화는 50장 내외다. 3개 부문 모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표절·모방 또는 중복 응모한 사실이 확인되면 입상이 취소된다. 응모 자격은 역량 있는 신인 또는 등단 5년 미만의 능력 있는 기성작가로, 심사를 거쳐 소설은 상패 및 상금 1000만원, 시·수필·동화는 각각 상패 및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평사리청소년문학상은 200자 원고지 60장 내외의 미발표된 순수창작 소설 1편이며,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대상 100만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하동소재작품상은 기성 문인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발간되는 각종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 가운데 지리산과 섬진강, 하동을 소재로 한 시와 소설 중 우수한 작품을 뽑는다. 소설 300만원, 시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분야별 당선작은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함께 10월 9∼11일 2020 토지문학제 기간 행사장에서 발표하고 시상식이 열린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9월 4일까지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경남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로 직접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모든 부문의 원고는 PC워드프로세스(11포인트 줄간격 160)로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부서(055-880-236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는 전국 으뜸 문학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소설 <토지>의 배경 평사리를 문학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자 2001년부터 작품 공모를 시작해 올해로 20년째 운영 중이며, 지난해까지 60여 명의 신인작가를 배출해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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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8
  • 하동녹차 카카오톡 채널 챗봇시스템 첫 도입
    하동군은 올해 상반기 중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실시간 안내가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의 ‘하동녹차 챗봇’을 경남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챗봇이란 온라인상 대화를 뜻하는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인공지능이나 구축된 시나리오를 활용해 안내하는 시스템이며 24시간 상담이 필요한 쇼핑몰, 은행, 기업 등 민간분야에 활성화돼 있으며 최근 공공분야도 민원상담 등에 도입되는 추세다. 하동녹차 카카오톡 챗봇시스템은 하동 차 종류 추천 및 온라인 구입 안내, 야생차박물관 예약시스템, 다원팔경 등 카카오맵 연계 녹차 관광지 안내 등 하동녹차에 대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해 쉽고 빠르게 간소화된 요약 정보를 찾을 수 있다. 군은 그동안 하동녹차 소비자로부터 구입처 및 구입가격, 녹차종류 등을 설명해달라는 문의 전화를 많이 받았으나 이번 챗봇 도입을 통해 이런 문의을 24시간 안내해 언제 어디서나 대국민 소통·응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 챗봇 서비스는 누구나 카카오톡 친구 검색에서 ‘하동녹차’ 등으로 찾아서 이용할 수 있다. 이재훈 특화산업과장은 “이번 챗봇시스템 도입을 통해 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녹차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돼 녹차의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창구와 적극행정을 통해 하동녹차를 계속 홍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하동군청 블로그, 유튜브, 하동녹차 인스타그램(@hadongtea_official)을 통해 하동녹차에 대한 최신 동향, 구입처 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소통하고 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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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5
  • 하동도서관에 똥벼락 작가가 떴다
    경남도교육청 하동도서관(관장 표두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0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도서관 문학큐레이터 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며 지역민과 청소년·어린이의 문학 향유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독서 관련 행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하동도서관은 스테디셀러 ‘똥벼락’의 김회경 작가를 문학큐레이터로 채용해 △1318 독서프로젝트 △하동의 전설 △책 읽어주는 똥벼락 아줌마 △작은도서관으로 간 작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작가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문학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의 외연 확장 및 하동 문학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사업은 전국 41개 도서관에서 운영되며 교육청 소속 도서관으로는 하동도서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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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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