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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개강
    14일, 경남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지난 11일,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2층 시청각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강의장면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는 통영역 대표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와 문화재 야행 등 지역축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인재 육성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국내 유수의 전문가가 지역경제 활성화, 축제이벤트를 통한 지역특화산업진흥, 축제조직 경영진단과 운영, 축제마케팅 및 국내외 축제 성공사례 등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통해 지역의 전문인력 육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출석률 80% 이상인 수료생에 한해 사단법인 (사)한국문화관광포럼에서 주관하는 민간자격인 축제이벤트경영사 3급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본 강의는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기수, 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기 수료생은‘축배사(축제를 배우는 사람들)’라는 문화예술단체를 설립, 2021 통영 문화재 야행 기간에는 주민주도형 프로젝트인 ‘항남 1번가 상가 활성화 사업, 초정아트마켓’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김홍종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화콘텐츠 발굴 및 육성과 축제 활성화 등 관련 문화관광콘텐츠 산업육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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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4
  • ’22 전국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10일, 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경남 관광지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안군 약양둑방길' 전경 경남에는 봄날 가보고 싶은 섬, 통영 ‘대매물도’와 야생화 흐드러진 낭만 꽃길, 함안 ‘악양둑방길’, 그리고 봄꽃 산책로 합천 ‘황강 마실길’이 선정돼 전국에서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 방문 시 밀집도가 크지 않고, 관광객 간에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야외 관광지 ▲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자연환경 중심의 힐링 관광지 ▲ 전 국민적으로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관광지 중에서 ‘봄’ 주제에 부합하는 곳을 중심으로 지자체 추천과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통영 대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뱃길로 한 시간 반쯤 걸리는 곳에 위치한 섬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가보고 싶은 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섬이다. 수려한 풍광을 품고 있는 해품길이 대매물도의 자랑이다. 통영 대매물도 전경 주민들이 이용하던 길을 탐방로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대나무숲과 동백나무 군락지를 거쳐 깎아지는 절벽 아래 푸른바다와 등대섬 소매물도의 장관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따뜻한 봄날 섬 아래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함안 악양둑방길에는 탁 트인 드넓은 둔치,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길 따라 핀 빨간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메리골드 등 봄꽃들이 봄나들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둑방길 끝에는 울창한 갯버들숲과 새벽녘 피어나는 물안개가 낭만을 더한다. 둑방길을 지나 처녀 뱃사공의 사연을 간직한 악양루와 야생화 가득한 자연친화적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악양생태공원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합천의 걷기 좋은 산책로 황강마실길은 총 4구간으로 짧게는 25분, 길게는 100분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곳곳에 운동기구, 쉼터, 지압길이 있어 관광객은 물론이고 현지 주민들도 사랑하는 산책로이다. 신라시대 사찰인 연호사를 지나면 함벽루와 황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낮에는 꽃과 나무가 반겨주고, 일몰과 강물에 비친 야경 또한 멋진 곳이다. 마실길 3구간에 있는 핫들생태공원에는 5월이 되면 알록달록 아름답게 만개한 작약이 공원을 빛내준다. 아직 외부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게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전국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선정 관광지별 온라인 홍보물을 제작, 누리소통망(SNS)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달, 봄철을 맞아 다른 관광객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봄꽃들과 함께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야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경남 봄맞이 안심여행지 18곳’을 소개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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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남해관광문화재단, DMO(지역관광추진조직)평가 전국 2위
    6일, 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전국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육성사업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전경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2021년도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육성사업에서 전국 총 17개 지자체 가운데 종합 2위, 1년차 DMO 조직 가운데 A등급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설립 1년 만에 전국 유수의 관광 도시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관광 선진모델을 만드는 조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조직 발전 방향 역시 기대된다. 2021년 4월 공식 출범한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출범과 동시에 경남도 최초로 DMO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지역관광사업체를 직접 지원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남해각 관광플랫폼 사업, 탄소중립 나무심기, 보물섬 안심여행지 인증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전국 17개 지자체가 경쟁한 이번 평가에서는 관광 거버넌스 운영, 홍보마케팅, 사업 기획 및 성과, ESG 실천, 지역관광 발전 기여도 등의 다방면 지표를 통해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모든 지표에서 상위권 점수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2위를 달성했다. 특히, DMO 신생 1년차 지자체 중 유일하게 A등급에 선정된 것은 남해관광 브랜드마케팅과 관광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남해군의 지원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의 역할이 돋보인 것이어서 지속가능한 남해관광활성화를 위한 투트랙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DMO 육성사업을 관광객과 지역관광 사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접점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남해군이 운영하고 있는 남해각을 위탁받아 DMO 관광플랫폼으로 조성하고 MICE 유니크베뉴 등 지역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고객접점의 관광마케팅 창구를 개설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비대면 온라인 랜선여행 사업인 ’터치리스 남해‘ 사업과 탄소중립 여행을 위한 ’남해야 무럭무럭 자라렴 프로젝트‘ , SNS 소통 이벤트 등은 남해관광에 대한 온라인 노출량 증대 및 관광객들의 간접경험 확대로 참여자들에게 관심을 얻으며 성과평가에 큰 몫을 차지했다. 오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DMO 우수 지자체 성과공유 워크숍과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장충남 남해군수 등 전국 우수 지자체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DMO 육성 감사패와 우수 DMO상을 받을 예정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출범한지 1년 만에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사업 평가에서 A등급 전국 2위를 차지한 것은 남해가 남해안 관광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중간조직임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한 뒤“이번 성적을 기반으로 남해안 관광의 씽크탱크, 관광 솔루션과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남해다운 DMO, 지속 가능한 관광남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남해각 관광플랫폼 및 관광문화재단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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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6
  • 경남도, 봄맞이 안심여행지 18곳 소개
    26일, 경남도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 국민들이 안전하게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내 야외 안심여행지 18곳을 추천‧소개했다. 거창 덕천서원 전경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안전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숨겨진 야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봄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경남 야외 안심여행지에서 봄을 만나러 지금 떠나보자. 숲 향기 가득한 자연학습장 진주 수목원 3,340여 종 식물과 야생동물관찰원, 산림박물관, 생태온실, 무궁화홍보관, 열대식물원 등 다양한 공간이 주제별로 조성되어 있다. 교육용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사랑받는 곳이다. 주기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고, 출입과 퇴장이 정해진 입구로만 가능하여 자연스럽게 일방향 관람이 이루어져 안전하게 봄을 즐길 수 있다.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통영 이순신공원 한산대첩의 학익진이 펼쳐졌던 이순신공원 내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따라 걸어오르면 화사하게 봄을 물들이는 벚꽃과 호수같이 잔잔한 통영 앞바다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바닷길을 낀 오솔길을 따라 봄을 만끽하다보면 녹색성장의 산 교육장인 통영RCE자연생태공원(세자트라숲)도 만날 수 있다. 봄날, 가보고 싶은 섬 통영 대매물도 통영항에서 뱃길로 한 시간 반쯤 걸리는 대매물도에는 수려한 풍광을 품고있는 해품길이 있다. 이 길을 걷다보면 대나무 숲, 동백나무 군락지뿐만 아니라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의 푸른 바다, 등대섬 소매물도의 멋진 풍경이 걷는 이를 기다리고 있다. 따뜻한 봄날 섬 아래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레포츠까지 즐길 수 있다. 흩날리는 벚꽃잎 사이의 여유 사천 선진리성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물리진 격전지인 선진리성에서 바라보는 사천만 풍경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봄이면 선진리 입구부터 선진리성까지 이어지는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와 성안의 만개한 벚꽃들로 한층 더 풍성해진다. 봄날 선진리 벚꽃터널을 거닐며 여유와 낭만을 즐겨보자. 아이와 함께하는 환경학습 봄나들이 김해 기후변화 테마공원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환경문제를 보다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아이들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야외 공원에서도 놀이를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학습할 수 있다. 공원 옆 대청천에서 가벼운 산책도 함께 즐겨보자. 봄꽃들과 함께 걷는 힐링산책로 밀양 밀양댐 생태공원 밀양댐 아래 물문화관과 함께 조성된 생태공원에는 생태연못, 수변데크, 잔디광장, 등나무 테마정원 등이 설치되어 있다. LED 달 포토존이 설치되어 야간에 방문해도 좋다. 이팝꽃 피는 5월에 밀양댐으로 가는 10리 이팝꽃길을 지나 생태탐방로를 산책하다 보면 심신의 휴식이 저절로 이뤄지는 듯하다. 미니기차 타고 달리는 봄길! 양산 황산공원 낙동강변 넓고 시원하게 트인 황산공원에서는 봄에는 양귀비와 수레국화,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 계절별 색다른 꽃을 만날 수 있다. 물금선착장에서 생태탐방선을 타고 낙동강의 오래된 이야기를 만나보기도 하고, 황산공원의 주요지점을 이어주는 미니기차를 타고 꽃길을 달려보는 것도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다. 야생화 흐드러진 꽃길 낭만여행 함안 악양둑방길&악양생태공원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악양둑방길에는 길 따라 핀 빨간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메리골드 등 봄꽃들이 봄나들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둑방길 끝에는 울창한 갯버들숲과 물안개가 낭만을 더하고, 둑방길을 지나 악양루와 악양생태공원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또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벚꽃비 내리는 힐링 드라이브 고성 대가면 10리 벚꽃길 한적한 마을 고성 대가면에는 가는 이를 자연스레 이끄는 십리벚꽃길이 있다. 하늘을 수놓은 하얀 벚꽃들 사이로 초록색 산내음이 불어오고, 저멀리 척정저수지가 보이는 탁트인 풍경이 봄의 따뜻함과 여름의 시원함을 모두 선사한다. 연분홍 진달래를 품은 숨겨진 작은 섬 고성 솔섬 4월에 피는 진달래가 인상적인 작은 섬, 솔섬에 도착하면 나무데크길을 따라 해안을 산책해 보자. 길을 따라 수많은 연분홍 진달래꽃이 길을 밝혀준다. 솔섬과 이어진 장여도는 밀물에는 솔섬과 떨어졌다가 썰물에 다시 솔섬과 이어지는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나무로 만든 예술작품 남해 토피아랜드 나뭇가지를 다듬어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 낸 우리나라 최초의 토피어리 테마정원인 토피아랜드는 울창한 편백나무 숲에서 피톤치드를 만끽하면서 푸른 남해 앞바다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공원이다. 야생화와 상록수가 많아 사계절 내내 푸른 공원이며, 곳곳의 포토존은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나만의 힐링 포레스트 산청 지리산 중산두류생태탐방로 두류생태탐방로는 산청군 시천면 중산마을 입구에서 시작해 중산계곡을 따라 너덜바위까지 1.3km의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리산 등산을 하지 않아도 천왕봉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중산리 계곡의 우렁찬 물소리와 맑은 공기, 싱그러운 숲을 여유롭게 느낄 수 있다. 힐링 산림욕부터 짜릿한 레포츠까지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 마치 세상을 끌어안은 모습의 산세를 가진 대봉산에 조성된 휴양밸리에서는 산림욕 등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휴양밸리 내 스카이랜드에서는 고산준봉의 웅장함을 감상할 수 있는 모노레일(3.93km)과 짚라인(3.27km)을 체험하며 아찔한 스릴도 만끽할 수 있다. 돌담길 따라 만나는 옛마을 봄소식 함양 개평한옥마을 개평마을은 많은 유학자를 배출한 선비마을로 일두고택, 풍천노씨 대종가, 노참판댁 고가, 하동정씨 고가, 오담고택 등 100년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한옥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토지, 미스터션샤인, 왕이 된 남자 등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으로 돌담길과 냇가를 따라 마을 골목을 둘러보면 옛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고즈넉한 한옥마을에서 봄날의 따스한 추억을 남겨보자. 꽃창포 사이를 거닐면... 거창 창포원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 창포원은 국내 최대 규모(424,823㎡)로 축구장 66배 크기를 자랑한다. 봄에는 100만본 이상 식재된 꽃창포 군락과 황강의 빼어난 수변경관이 어우러져 그 사이를 거니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얻을 수 있다. 공간이 넓어 자연스레 다른 관광객들과 거리두기가 가능하고, 자전거를 타고 창포원을 둘러볼 수도 있어 봄나들에 적격이다. 벚꽃이 피면 생각나는 그곳 거창 덕천서원 거창읍 장팔리 골짜기에 위치한 덕천서원은 거창의 벚꽃명소다. 봄이 오면 서원 고택 마당마다 목련이 하얀 수를 놓고, 벚꽃잔치가 벌어진다. 호수를 끼고 천천히 산책하며 둘러보면 벚꽃에 둘러싸인 서원이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이 호수에 비친다. 봄날의 덕천서원에서는 어디서나 인생사진을 얻을 수 있다. 아늑한 습지를 따라 봄맞이 산책 합천 정양늪 생태공원 무려 1만 년 전 빙하기가 끝날 무렵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본류의 퇴적으로 생겨난 정양늪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꼽힌다. 봄날 정양늪 주변 탐방로를 걷다보면 노랗게 핀 개나리와 습지가 머금고 있는 뽀얀 물안개, 맑은 공기, 풀잎에 맺힌 이슬, 바람에 흔들리는 수초들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꽃길따라 마실갈래? 합천 황강 마실길 합천의 걷기 좋은 산책로 황강 마실길은 총 4구간으로 짧게는 25분, 길게는 100분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신라시대 사찰인 연호사를 지나면 함벽루와 황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낮에는 꽃과 나무가 반겨주고, 일몰과 강물에 비친 야경 또한 멋진 곳이다. 마실길 3구간에 있는 핫들생태공원에는 5월이 되면 알록달록 작약이 만개해 공원을 빛내준다. 경남 봄맞이 야외 안심여행지 18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과 경남도 관광 누리소통망(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이 많이 위축되고 있지만 다가오는 봄에는 많은 분들이 경남의 안심여행지를 방문하여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다”며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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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6
  • '2022 통영 여행가는 해'
    24일, 경남 통영시는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3. 18. ~ 5. 8.)'를 필두로 '제20회 통영국제음악제', '통영문화재야행', '통영한산대첩축제' 등 4계절 축제가 준비된 통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22 통영 여행가는 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2 통영 여행가는 해 로고 '2022 통영 여행가는 해'는 “통영애(愛) 온나”를 슬로건으로 하고, 각종 이벤트 및 콘텐츠 프로그램, 관광수용태세 개선, 홍보마케팅, 민간협력활성화 등 총 30개 과제를 연중 추진한다. 그 동안 통영시는 '2022 통영 여행가는 해'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남도, 경남관광재단의 후원승인을 받았고 출자출연기관 및 경남대학교와 공동 행사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했다. 또, 지난 22일에는 통영 출신 개그맨 허경환과 민간 캐릭터 동백이를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앞으로도 통영시는 국내 관광박람회, 관광 홍보영상 제작, 특별 이벤트, TV 방송프로그램 홍보 등을 통해 축제도시, 힐링도시 통영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통영 관광 부흥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마련할 계획이다. 강석주 시장은 “2022 통영 여행가는 해 추진을 통해 4계절 축제가 준비된 통영, 570여개의 섬, 자연자원이 풍부한 통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며,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코로나 19로부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 및 관광시설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타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통영케이블카, 루지, 디피랑 등 특색있고 다양한 관광시설을 운용하고 있으며, 욕지도, 사량도, 연대도 등 섬․힐링 관광지와 이순신공원, 남망산 공원, 동피랑, 서피랑 등 다수의 야외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어 코로나 시대에 힐링, 비대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실제로 2021년도 통영을 방문한 관광객은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도 보다 45만 4000명이 증가된 451만 6000명으로 나타났다. ※ 한국관광공사 2020 신규 웰니스 관광지 : 나폴리 농원 ※ 한국관광공사 비대면 100선 : 통영 생태숲 ※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 연대-만지도, 비진도, 연화도, 욕지도 ※ 2021년 찾아가고 싶은 섬 33선 : 장사도, 욕지도, 사량도, 한산도, 연화도 ※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선정 안심관광지, 강소형 잠재관광지 : 디피랑 ※ 2021 대한민국상품대상 관광부문 : 디피랑 ※ 2021년 한국관광공사 여름 비대면 관광지 25선 : 욕지 모노레일 ※ 한국관광공사 선정 친환경여행지 31선 : 통영 연대도 ※ 통영 9경(가나다 순) : 나폴리농원, 서포루, 수륙해안산책로, 연대도·만지도, 연화도·우도, 장사도, 통영 생태숲,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 평인노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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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4
  • 국내 최장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모노레일·집라인 흥행 예감
    국내 최장·최고도 모노레일과 집라인으로 알려진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지난 16일 전면 개장한 후 5일만에 주말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설경이 펼쳐진 레일위를 달리는 '대봉산 모노레일' 21일,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주 토·일요일 이틀간 2,000여 명이 대봉스카이랜드와 대봉캠핑랜드를 방문했다. 이는 올해 2월 20일 기준으로 전체 누적 방문객은 1만2,000명 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 1월부터 계속 운영해온 대봉캠핑랜드 외에 최근 동절기 휴장을 마무리하고 개장한 대봉스카이랜드(모노레일·집라인)를 감안하면 상당한 방문객 수라고 할 수 있다. 함양군은 지난해 누적방문객이 21만명이었던 점에 비추어 올해도 작년 못지 않은 흥행을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 천왕봉이 행정구역에 포함된 함양군은 대한민국의 지붕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라며 “국내 최고수준의 모노레일·집라인 외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남계서원을 비롯해 각종 명승지가 즐비하고 건강 먹거리도 풍부한 점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많은 관광객들이 함양군을 방문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봉산휴양밸리는 현장 발권과 함께 주말 기준으로 계속 매진이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를 추천하고 있다. 인터파크 검색창에 대봉스카이랜드(모노레일 ․ 집라인)나 대봉캠핑랜드(숙박시설)로 검색하면 된다. 함양 대봉산휴양밸리에 대한 보다 상세한 문의는 스카이랜드(055-963-2025), 캠핑랜드(055-963-202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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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1

실시간 축제/여행 기사

  • 합천 황매산 관광휴게소(철쭉과 억새사이)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황매산 관광휴게소인 ‘철쭉과 억새사이’ 건물이 2021년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2021년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한 관광휴게소 ‘철쭉과 억새사이’ 전경 올해로 44회를 맞이하는 한국건축가협회상은 1979년 제정된 건축 분야 최고권위 상으로 건축적 성취도가 높고 건축이 목적하는 기능상 완성도가 높은 건축물만 선정하는 상이다. 철쭉과 억새사이 건물은 합천군 가회면에 위치하며 황매산 군립공원 내 해발 850m에 조성되어 있다. 2019년 12월 연면적 445.02㎡, 지상 1층의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인근 지역 주면 181명의 출자금과 합천군이 예산을 투입하여 조성된 건축물이다. ‘철쭉과 억새사이’ 건축물은 황매산 군립공원의 관광휴게소로 철쭉과 억새밭이 펼쳐지는 길목 위 자연과 건축의 경계가 어색하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건축물은 산의 형상에 맞추어 반원 모양으로 땅에 가깝게 붙어 웅장한 자연에 자세를 낮추게 설계되었고 건물 중간중간을 비워 철쭉과 억새가 드러나게 조성했다. 또, 건축물은 콘크리트 뼈대에 철과 유리만을 입혀 완성됐다. 철을 주재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자연과 동화되고 사계절의 변화에 맞추어 색이 바뀌고 비바람에 녹이 슬고 얼룩이 진다. 건축가(홍익대 임영한)는 “황매산이 어떤 명산보다 빼어난 경관을 지니듯 건축도 자연을 닮아가길 기대했다” 며 자연과 건축의 조화를 얼마나 중요시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합천군 정대근 산림과장은 “2021년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을 계기로 자연 그대로의 철쭉과 억새, 자연과 잘 어울리는 건출물인 철쭉과 억새사이를 잘 홍보하여 누구나 쉽고 찾고 편하게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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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9
  • 창녕 화왕산, 억새 10월 초 절정
    25일,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화왕산의 가을 억새가 10월 초순경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창녕 화왕산 억새 풍경 화왕산은 높이 757m로 산행하기에 좋은 창녕의 진산으로 가을이면 정상부에는 은빛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뤄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군에서는 화왕산 관광 명소화를 위해 16.6㏊의 면적에 잡관목을 제거하고 억새를 이식하는 억새복원사업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화왕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으로 등산로․둘레길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초보 및 전문 등산가가 유형별로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 드라마 허준, 대장금, 미스터 선샤인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지난 23일 화왕산 억새 가꾸기 복원사업 점검에 나선 한정우 군수는 “화왕산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가을에 볼 수 있는데 그동안 억새복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억새 생육 상황이 아주 좋다”며, “아름다운 억새를 보고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에서 치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 안전한 힐링 산행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 것을 강조하고, 화왕산 억새 영상 및 사진을 랜선에서라도 만끽할 수 있도록 창녕군 대표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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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5
  •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개화 시작
    25일, 경남 하동군과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은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개화가 50% 이상 진행됨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11일간 꽃단지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단지 전경 군과 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축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기존 행사프로그램을 대체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호박전시, 희귀박·핑크뮬리·백일홍·애기별꽃 등 이색작물 등 다양한 구경거리를 마련해 놓았다. 2m 이상 오픈 매장형을 설치하고, 꽃단지 내 구역별 손소독제 비치, 방역부스 설치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내년에 개최될 하동세계차엑스포 포토존 설치를 통해 북천 코스모스·메밀꽃단지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김용수 법인 대표는 “예전처럼 풍성한 축제를 진행할 수는 없지만 이번 꽃단지 개방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 더욱 알차게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는 경관작물인 코스모스와 메밀을 재배해 농촌 전경을 아름답게 가꿔 도농교류 행사 성격의 지역축제와 연계해 개최하는 대표적인 가을 꽃축제로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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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5
  • 함안군, 활력 넘치는 체험 명소, 입곡군립공원
    큰 호흡으로 들이켜는 맑은 공기가 그립다.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 선선한 가을날을 맞으러 간다. 입곡군립공원은 제철이 따로 없는 함안의 사계절 명소다. 그 곳에서 가슴 뛰는 가을맞이를 해보자. 단풍은 기본, 물과 하늘을 달리는 신나는 즐거움을 누린다. 자, 오늘은 다이내믹한 입곡군립공원 체험이다.(편집자 주) 입곡군립공원의 하늘자전거, ‘아라힐링사이클’ 모습 아라힐링카페 무빙보트 “신선놀음이 따로 없네” 입곡군립공원의 주인공은 입곡저수지다. 일제강점기 때 농업용으로 만들어진 입곡저수지는 계곡물을 막아 만든 인공 저수지여서 심신유곡의 풍치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입곡공원길 도로를 제외하곤 저수지 가장자리는 모두 자연상태 그대로다. 저수지는 적당히 오르내리는 둘레길로 빙 둘러쳐져 있어 여름기운 남은 짙푸른 녹음 속으로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언뜻언뜻 보인다. 수심 5~9m 저수지는 산 그림자와 흰구름 둥실 뜬 하늘을 담고 고요하게 흔들린다. 그 고요함 속에 시선을 확 끄는 시설물이 있다. 알록달록 지붕을 인 무빙보트다. 역시 컬러풀한 보트 계류장은 산중 공원의 고요함에 화사한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무빙보트는 오늘 체험 목표물 중의 하나다. 정식 명칭은 ‘아라힐링카페’. 화려한 조명에 싸여 시끌벅적 즐기는 도심 호수공원의 무빙보트와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계류장 건너편 소나무 숲에는 백로 한 마리가 고고하게 앉았다. 무빙보트가 떠있는 저수지 이 편과 소나무 숲 그림자 그윽한 저수지 저 편이 다른 세상 그림을 그리고 있는 듯하다. 구명조끼 착용 후 간단한 운전법을 듣고 보트에 오른다. 한 사람이 보트 운전을 맡고 나머지는 즐기기만 하면 된다. 가운데 고정 테이블은 간식과 음료 정도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크기. 계류장을 떠나자 물 위의 세계가 전개된다. 고요함의 극치다. 섬유강화플라스틱 재질의 보트 몸체는 부드럽게 부딪히는 물결에 찰랑찰랑 맑은 소리를 낸다. 보트에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설치돼 있지만 음악이 따로 필요 없다. 왁자지껄하던 일행들이 입을 다물고 뱃전에 부딪치는 물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가볍게 부는 바람이 더없이 상쾌하다. 1회 승선시간 30분이 수면 위로 유유히 흐른다. 무빙보트의 이름이 왜 ‘아라힐링카페’인지 수긍이 간다.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뱃놀이다. 부표로 표시된 운항가능구역은 3만 9415㎡. 시속 3㎞의 보트 속도로 다 돌아보겠다는 생각은 안 하는 게 좋다. 승선시간 30분은 머릿속을 비우고 멍하니 수면을 응시하는 ‘물멍’만으로도 금세 가버린다. 간식에 차 한 잔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계류장으로 돌아가며 시선을 멀리 두면 저수지 위 하늘을 가로지르는 자전거가 눈길을 끈다. 진작에 타고 싶었던 하늘자전거, ‘아라힐링사이클’이다. 아라힐링사이클 “하늘을 달린다. 이런 상쾌함 처음이야!” 입곡군립공원의 하늘자전거, ‘아라힐링사이클’은 따끈따끈한 신상이다. 지난 6월말 개장해 코로나19 여파로 개장과 휴장을 번갈아 하면서 정말 운 좋은 사람만이 탑승에 성공했다. SNS로 소문이 나면서 벼르고 벼르던 체험객들이 탑승타워에 올랐다. ‘아라힐링보트’ 계류장을 내려다보는 탑승타워는 14m 높이. 아래서 볼 때는 만만했는데 위에서보니 후덜덜한 높이다. 안전모를 쓰고 안전장치 체결한 후 자전거에 오르자 친절한 운영진이 잘 가라고 등을 떠밀어준다. 그 순간 와락 물 위로 떨어지는 듯한 스릴감. 자전거는 저수지 양쪽 타워 사이에 걸린 와이어 위를 굴러간다. 동력은 탑승자의 다리 힘이다. 열심히 페달을 밟아 물 위를 건넌다. 편도 거리는 255m. 출발선에서의 떨림은 저수지 한가운데를 달릴 즈음에는 상쾌함으로 변해 있다. 건너편 반환타워에서 핸들을 틀어 되돌아올 때는 아쉬운 마음이 들 정도다. 처음 경험하는 짜릿함, 저수지 하늘 위로 높다란 웃음소리가 퍼져나간다. 하늘자전거 탑승시간은 약 10분. 4개 라인이 운영 중이어서 동행과 동시 탑승도 가능하다. 그렇다고 하늘자전거로 경주할 생각은 말고. 수면에 비치는 자전거, 이런 때 아니면 언제 타볼 수 있을까? 연인과 함께라면 잊지 못할 추억 만들기로 도전해볼 만하다. 아찔한 높이와 자체생산 다리 힘 동력 때문에 자신이 없다면 8m 높이에서 전동장치로 움직이는 ‘스카이바이크’를 타면 된다. ‘스카이바이크’는 총 120kg 내에서 2명이 함께 탈 수도 있다. 그래서 어린이 동반 체험객에게 인기다. 편안한 탑승감 덕분에 노약자도 도전해볼 수 있다. 둘 다 타본 사람들은 스카이바이크는 ‘놀이기구’라고 입을 모은다. 손 하나 댈 일이 없다. 반환타워에서도 둥글게 반원을 그리며 돌아 나간다. 하늘자전거에 앉아 멀리 떠있는 ‘아라힐링카페’ 무빙보트를 향해 ‘야호’를 외친다. 계곡을 울리는 ‘야호’ 소리가 수면에 부딪쳐 되돌아온다. 무빙보트와 하늘자전거를 한자리서 즐길 수 있는 곳은 여기 ‘입곡군립공원’ 뿐이다. 코로나 스트레스 기분 좋게 날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강추할 만한 곳이다. ▲아라힐링카페(무빙보트) 4인 기준 30분 2만 원/ 1시간 3만 원/ 4인 초과 1인당 5000원 추가 ▲아라힐링사이클 & 스카이바이크 1회 1만5000원/ 스카이바이크 2인 탑승 시 2만원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문의 055-580-4592~3 ※함안군민·국가유공자·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 등은 20% 할인/ 무빙보트 이용 후 사이클 이용할 경우 2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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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5
  • 2021고성공룡엑스포, 초등학교 3~4학년 대상 체험북 5만 부 제작
    23일,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백두현, 이하 엑스포조직위)는 학생들의 교육적인 현장 체험학습과 자율적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북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총 5만 부가 제작될 체험북 리플렛 총 5만 부가 제작될 체험북은 2019년 경상남도교육청과 체결한 MOU에 따라 방문 예정인 학교 단체 방문 시 제공될 예정이다. 체험북은 ▲실제 공룡화석을 보고 무리짓기 ▲공룡발자국을 보고 그 시대를 추리해보기 ▲화석의 생성과정 탐구하기 등으로 구성돼 공룡화석전시관과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등 관람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실제로 확인하며 앎과 삶이 하나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룡화석전시관과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에서는 교과서에 수록된 공룡발자국뿐만 아니라 육식공룡·익룡·어장룡 등 화석 240점(진품 공룡화석 179점, 레프리카 44점, 모형 174점)을 통해 공룡이 살았던 시대로 떠나볼 수 있다. 백두현 위원장(고성군수)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학생들에게 교육적 가치와 야외활동을 통하여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공룡엑스포에서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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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3
  •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막 이후 순항 중
    23일, 경남 함양군은 지난 10일 개장한'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22일까지 1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문화놀이마당 어린이놀이터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어린이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최고 3만 4천여 명이 다녀간 엑스포장은 건강을 주제로 하는 전시 체험 행사는 물론 체험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청소년문화놀이마당과 어린이놀이터에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체험이벤트 등으로 즐거운 연휴를 보냈다. 연휴 기간 동안 매일 진행된 스페셜콘서트에는 장민호, 정동원, 태진아 등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21함양산항노화엑스'포 행사장에는 산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10개 주제의 전시관이 운영되며, 심마니체험, 승마, 드론 체험 등 70여 개의 풍성한 공연과 체험이벤트 등을 엑스포 기간 매일 만날 수 있다. 또, 엑스포 전 기간 전국단위의 46여 개의 행사를 연계 개최하여 한층 더 다채로운 행사로 만든다. 엑스포 장내 상설무대와 특설무대를 비롯하여 문화예술회관, 학생공연장 등에서 전시, 음악, 연극, 경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들이 엑스포가 폐막하는 내달 10일까지 열린다. 가을빛으로 형형색색 물든 천년의 숲 상림공원과 그림 같은 풍경의 주변 경관단지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찾는 방문객들이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고즈넉한 상림공원의 밤을 즐길 수 있는 고운별빛길, 암반 위에 자연석을 쌓아 만든 불로폭포, 곳곳에 설치된 야외 미술작품 또한 볼거리다. 연휴를 맞아 부모님을 모시고 부산에서 놀러 왔다는 관람객은 “부모님과 따로 사는데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부모님을 모시고 나왔다”며, “꽃과 조형물로 어우러진 경관 단지도 보면서 산삼과 관련된 체험 공간들이 많아 부모님도 많이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전부터 관람 목표의 절반이 넘는 28만 장이 사전예매로 판매된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내달 10일까지 함양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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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3
  • 산청한방약초축제 오프라인 장터 인기에 26일까지 연장
    '제21회 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일환으로 동의보감촌과 약초시장에서 진행된 농특산물·약초제품 판매행사가 방문객의 호응을 얻어 연장 운영된다. 출렁다리 '무릉교'를 왕래하고 있는 관광객들 경남 산청군과 축제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운영 중인 동의보감촌과 약초시장 페이백 이벤트를 기존 22일에서 오는 26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약초·농특산물 판매장터는 동의보감촌 잔다광장과 산청IC 앞 산청약초시장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구입 영수증 5만 원 당 산청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1인 구매액 합산 기준이며 당일 최대 6매까지 증정한다. 동의보감촌에서는 천연염색과 도자기 목공예 등 30여가지 공예제품과 더덕, 산양삼, 두릅, 버섯, 생건재 등 16가지 약초제품, 꿀과 조청, 오소리화장품 등 54가지 농특산물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산청군수출협회 홍보관을 통해 우수 수출 농특산물 전시 홍보도 진행한다. 산청IC 앞 산청약초시장에서도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된 다양한 건강 약초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동의보감촌을 찾은 방문객들은 최근 동의전 인근에 새로 개통된 ‘무릉교(출렁다리)’를 건너며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무릉교는 동의보감촌을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다. 동의보감촌 남동쪽으로 흘러내려가는 무릉계곡 위를 걸으면서 왕산·필봉과 동의보감촌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출렁다리다. 멀리는 군립공원인 웅석봉과 철쭉·억새가 장관을 연출하는 황매산 등 산청의 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총길이는 211m, 보도폭은 1.8m, 최고높이는 33m에 이른다. 또,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돼 해거름 이후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간경관조명은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무릉교는 현재 설치를 추진 중인 동의보감촌 케이블카와 연계돼 동의보감촌의 대표 어트랙션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동의보감촌 상부인 한방자연휴양림 인근에는 50여㏊에 달하는 치유의 숲을 조성해 힐링과 치유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치유의 숲은 ‘약초’와 ‘한방’을 테마로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함께 내년 개장 예정이다. 동의보감촌에서는 극단 큰들의 온라인 마당극 공연도 진행된다. 산청군은 제21회 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 주요 공연프로램 중 하나로 경남 대표 문화예술단체인 극단 큰들의 공연을 생중계·송출하고 있다. 우천 시에는 동의보감촌 엑스포 주제관에 위치한 전통문화 전승관에서 생중계를 진행한다. 공연은 오는 26일까지 오후 2시에 송출되며 효자전과 오작교 아리랑, 마당극 남명 등 3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산청군과 축제위원회는 녹화영상을 축제 홈페이지에 30일간 게시해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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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2
  • 안전한 남해여행, 안심여행지가 지킨다
    18일, 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영호)은 다가오는 위드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마음 놓고 여행할 수 있는 남해 안심여행지 50여 개소를 찾아 지원하고, 남해를 찾는 관광객에게 안심하고 여행하기 좋은 곳을 추천 홍보하기로 했다. 안심여행지 발굴 육성 사업 안내 포스터 남해 안심여행지 육성 사업은 2021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공모에 선정된 기획 사업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적용해 추진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선정된 지역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안심여행지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작 배포하고, 온라인 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방역활동과 비대면 서비스 운영을 제안하여 코로나 감염방지와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안심여행지로 지정된 업체에게는 방역물품과 안심여행지 명패를 제공하고 남해 안심여행지를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기로 했다. 안심여행지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대상 업체를 모집, 온라인을 통한 교육을 이수한 후 테스트를 통해 기준점수 이상일 경우 안심여행지로 선정된다. 온라인 폼으로 진행될 사전신청은 오는 10월3일까지 남해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홈페이지 주소), 남해관광문화재단 블로그, 인스타그램 남해트래블에 게시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http://naver.me/IG6XFgb2)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위드 코로나시대를 앞두고 지역관광사업체를 돕기 위해 안심여행지 발굴 육성사업을 마련하였다”면서 “안심여행지 사업을 통해 관광기업이 살아나고 남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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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8
  • 하동 동정호·형제봉, 한국관광공사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선정
    경남 하동군은 악양면에 있는 동정호와 형제봉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동정호 전경 가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가을빛 고운 우리 땅의 숲과 바다, 산 중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호젓하고 안전하게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한국관광공사가 구성한 관광분야 전문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동정호는 오랜 세월 강물이 드나들며 만들어진 자연 습지로 1km 남짓의 산책로가 있어 가을날 호젓하게 걷기 좋으며, 동정호 징검다리 옆에 가득 피어난 핑크뮬리와 사랑의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은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가을에는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 평사리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들고 허수아비 1000여점이 전시돼 하동을 찾는 관광객을 반기고 있다. 또, 평사리의 너른 들판과 섬진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형제봉 신선대에는 지난 5월 137m 길이의 신선대 구름다리가 새로 놓여서 하동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군은 올해 봄시즌 천년차밭길, 여름시즌 하동편백휴양림에 이어 가을시즌에 또 선정돼 하동군이 코로나시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힐링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대면 관광지를 적극 발굴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하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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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8
  • 우리 가족 건강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서 선물하세요
    18일, 경남 함양군은 지난 10일 개최된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서는 우수한 산양삼과 함양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산삼특산물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몸에 좋은 산삼 및 함양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산삼특산물관' 산삼특산물관은 산양삼을 재배하는 농가 36곳과 함양군의 농·특산물 판매 농가 24곳으로 구성되었으며, 면역력과 건강 증진에 좋은 산양삼을 비롯한 농특산물 및 다양한 가공식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은 물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산양삼의 효능, 산양삼 구별법 등 산양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더해, 방문객들이 우수한 산양삼을 제대로 알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도록 돕는다. 산양삼 이외에도 농·특산물인 벌꿀, 침향, 백초, 유기농 차 등 몸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전시하여 건강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이 잘 알려지지 않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최 일주일 만에 온·오프라인 10만 여 명이 넘는 인원이 엑스포를 방문한 가운데 산삼특산물관은 건강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산삼특산물관은 관람객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흥미 유발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이고 있다. 철저한 방역 절차에 따라 입장한 전시관 내에는 함양군 농특산물 전시, 산삼모형 이외에도 조직위에서 개최하는 산삼왕 선발대회 수상작들을 전시하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전시관 앞 특설무대에서 평일 2회, 주말과 공휴일 3회씩 진행되는 산삼 경매는 방문객들에게 저렴하게 산양삼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색다른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산삼특산물관에서 판매 중인 산양삼 및 농특산물은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를 포함한 네이버 쇼핑, 우체국 쇼핑 등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산삼특산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추석을 앞두고 우리 가족 건강을 챙기는 시간으로 건강과 면역에 도움 되는 우수한 제품들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산삼특산물관은 내달 1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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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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