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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개강
    14일, 경남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지난 11일,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2층 시청각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강의장면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는 통영역 대표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와 문화재 야행 등 지역축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인재 육성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국내 유수의 전문가가 지역경제 활성화, 축제이벤트를 통한 지역특화산업진흥, 축제조직 경영진단과 운영, 축제마케팅 및 국내외 축제 성공사례 등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통해 지역의 전문인력 육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출석률 80% 이상인 수료생에 한해 사단법인 (사)한국문화관광포럼에서 주관하는 민간자격인 축제이벤트경영사 3급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본 강의는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기수, 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기 수료생은‘축배사(축제를 배우는 사람들)’라는 문화예술단체를 설립, 2021 통영 문화재 야행 기간에는 주민주도형 프로젝트인 ‘항남 1번가 상가 활성화 사업, 초정아트마켓’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김홍종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화콘텐츠 발굴 및 육성과 축제 활성화 등 관련 문화관광콘텐츠 산업육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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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4
  • ’22 전국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10일, 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경남 관광지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안군 약양둑방길' 전경 경남에는 봄날 가보고 싶은 섬, 통영 ‘대매물도’와 야생화 흐드러진 낭만 꽃길, 함안 ‘악양둑방길’, 그리고 봄꽃 산책로 합천 ‘황강 마실길’이 선정돼 전국에서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 방문 시 밀집도가 크지 않고, 관광객 간에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야외 관광지 ▲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자연환경 중심의 힐링 관광지 ▲ 전 국민적으로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관광지 중에서 ‘봄’ 주제에 부합하는 곳을 중심으로 지자체 추천과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통영 대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뱃길로 한 시간 반쯤 걸리는 곳에 위치한 섬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가보고 싶은 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섬이다. 수려한 풍광을 품고 있는 해품길이 대매물도의 자랑이다. 통영 대매물도 전경 주민들이 이용하던 길을 탐방로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대나무숲과 동백나무 군락지를 거쳐 깎아지는 절벽 아래 푸른바다와 등대섬 소매물도의 장관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따뜻한 봄날 섬 아래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함안 악양둑방길에는 탁 트인 드넓은 둔치,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길 따라 핀 빨간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메리골드 등 봄꽃들이 봄나들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둑방길 끝에는 울창한 갯버들숲과 새벽녘 피어나는 물안개가 낭만을 더한다. 둑방길을 지나 처녀 뱃사공의 사연을 간직한 악양루와 야생화 가득한 자연친화적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악양생태공원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합천의 걷기 좋은 산책로 황강마실길은 총 4구간으로 짧게는 25분, 길게는 100분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곳곳에 운동기구, 쉼터, 지압길이 있어 관광객은 물론이고 현지 주민들도 사랑하는 산책로이다. 신라시대 사찰인 연호사를 지나면 함벽루와 황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낮에는 꽃과 나무가 반겨주고, 일몰과 강물에 비친 야경 또한 멋진 곳이다. 마실길 3구간에 있는 핫들생태공원에는 5월이 되면 알록달록 아름답게 만개한 작약이 공원을 빛내준다. 아직 외부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게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전국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선정 관광지별 온라인 홍보물을 제작, 누리소통망(SNS)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달, 봄철을 맞아 다른 관광객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봄꽃들과 함께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야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경남 봄맞이 안심여행지 18곳’을 소개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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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남해관광문화재단, DMO(지역관광추진조직)평가 전국 2위
    6일, 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전국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육성사업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전경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2021년도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육성사업에서 전국 총 17개 지자체 가운데 종합 2위, 1년차 DMO 조직 가운데 A등급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설립 1년 만에 전국 유수의 관광 도시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관광 선진모델을 만드는 조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조직 발전 방향 역시 기대된다. 2021년 4월 공식 출범한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출범과 동시에 경남도 최초로 DMO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지역관광사업체를 직접 지원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남해각 관광플랫폼 사업, 탄소중립 나무심기, 보물섬 안심여행지 인증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전국 17개 지자체가 경쟁한 이번 평가에서는 관광 거버넌스 운영, 홍보마케팅, 사업 기획 및 성과, ESG 실천, 지역관광 발전 기여도 등의 다방면 지표를 통해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모든 지표에서 상위권 점수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2위를 달성했다. 특히, DMO 신생 1년차 지자체 중 유일하게 A등급에 선정된 것은 남해관광 브랜드마케팅과 관광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남해군의 지원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의 역할이 돋보인 것이어서 지속가능한 남해관광활성화를 위한 투트랙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DMO 육성사업을 관광객과 지역관광 사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접점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남해군이 운영하고 있는 남해각을 위탁받아 DMO 관광플랫폼으로 조성하고 MICE 유니크베뉴 등 지역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고객접점의 관광마케팅 창구를 개설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비대면 온라인 랜선여행 사업인 ’터치리스 남해‘ 사업과 탄소중립 여행을 위한 ’남해야 무럭무럭 자라렴 프로젝트‘ , SNS 소통 이벤트 등은 남해관광에 대한 온라인 노출량 증대 및 관광객들의 간접경험 확대로 참여자들에게 관심을 얻으며 성과평가에 큰 몫을 차지했다. 오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DMO 우수 지자체 성과공유 워크숍과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장충남 남해군수 등 전국 우수 지자체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DMO 육성 감사패와 우수 DMO상을 받을 예정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출범한지 1년 만에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사업 평가에서 A등급 전국 2위를 차지한 것은 남해가 남해안 관광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중간조직임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한 뒤“이번 성적을 기반으로 남해안 관광의 씽크탱크, 관광 솔루션과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남해다운 DMO, 지속 가능한 관광남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남해각 관광플랫폼 및 관광문화재단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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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6
  • 경남도, 봄맞이 안심여행지 18곳 소개
    26일, 경남도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 국민들이 안전하게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내 야외 안심여행지 18곳을 추천‧소개했다. 거창 덕천서원 전경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안전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숨겨진 야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봄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경남 야외 안심여행지에서 봄을 만나러 지금 떠나보자. 숲 향기 가득한 자연학습장 진주 수목원 3,340여 종 식물과 야생동물관찰원, 산림박물관, 생태온실, 무궁화홍보관, 열대식물원 등 다양한 공간이 주제별로 조성되어 있다. 교육용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사랑받는 곳이다. 주기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고, 출입과 퇴장이 정해진 입구로만 가능하여 자연스럽게 일방향 관람이 이루어져 안전하게 봄을 즐길 수 있다.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통영 이순신공원 한산대첩의 학익진이 펼쳐졌던 이순신공원 내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따라 걸어오르면 화사하게 봄을 물들이는 벚꽃과 호수같이 잔잔한 통영 앞바다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바닷길을 낀 오솔길을 따라 봄을 만끽하다보면 녹색성장의 산 교육장인 통영RCE자연생태공원(세자트라숲)도 만날 수 있다. 봄날, 가보고 싶은 섬 통영 대매물도 통영항에서 뱃길로 한 시간 반쯤 걸리는 대매물도에는 수려한 풍광을 품고있는 해품길이 있다. 이 길을 걷다보면 대나무 숲, 동백나무 군락지뿐만 아니라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의 푸른 바다, 등대섬 소매물도의 멋진 풍경이 걷는 이를 기다리고 있다. 따뜻한 봄날 섬 아래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레포츠까지 즐길 수 있다. 흩날리는 벚꽃잎 사이의 여유 사천 선진리성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물리진 격전지인 선진리성에서 바라보는 사천만 풍경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봄이면 선진리 입구부터 선진리성까지 이어지는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와 성안의 만개한 벚꽃들로 한층 더 풍성해진다. 봄날 선진리 벚꽃터널을 거닐며 여유와 낭만을 즐겨보자. 아이와 함께하는 환경학습 봄나들이 김해 기후변화 테마공원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환경문제를 보다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아이들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야외 공원에서도 놀이를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학습할 수 있다. 공원 옆 대청천에서 가벼운 산책도 함께 즐겨보자. 봄꽃들과 함께 걷는 힐링산책로 밀양 밀양댐 생태공원 밀양댐 아래 물문화관과 함께 조성된 생태공원에는 생태연못, 수변데크, 잔디광장, 등나무 테마정원 등이 설치되어 있다. LED 달 포토존이 설치되어 야간에 방문해도 좋다. 이팝꽃 피는 5월에 밀양댐으로 가는 10리 이팝꽃길을 지나 생태탐방로를 산책하다 보면 심신의 휴식이 저절로 이뤄지는 듯하다. 미니기차 타고 달리는 봄길! 양산 황산공원 낙동강변 넓고 시원하게 트인 황산공원에서는 봄에는 양귀비와 수레국화,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 계절별 색다른 꽃을 만날 수 있다. 물금선착장에서 생태탐방선을 타고 낙동강의 오래된 이야기를 만나보기도 하고, 황산공원의 주요지점을 이어주는 미니기차를 타고 꽃길을 달려보는 것도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다. 야생화 흐드러진 꽃길 낭만여행 함안 악양둑방길&악양생태공원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악양둑방길에는 길 따라 핀 빨간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메리골드 등 봄꽃들이 봄나들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둑방길 끝에는 울창한 갯버들숲과 물안개가 낭만을 더하고, 둑방길을 지나 악양루와 악양생태공원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또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벚꽃비 내리는 힐링 드라이브 고성 대가면 10리 벚꽃길 한적한 마을 고성 대가면에는 가는 이를 자연스레 이끄는 십리벚꽃길이 있다. 하늘을 수놓은 하얀 벚꽃들 사이로 초록색 산내음이 불어오고, 저멀리 척정저수지가 보이는 탁트인 풍경이 봄의 따뜻함과 여름의 시원함을 모두 선사한다. 연분홍 진달래를 품은 숨겨진 작은 섬 고성 솔섬 4월에 피는 진달래가 인상적인 작은 섬, 솔섬에 도착하면 나무데크길을 따라 해안을 산책해 보자. 길을 따라 수많은 연분홍 진달래꽃이 길을 밝혀준다. 솔섬과 이어진 장여도는 밀물에는 솔섬과 떨어졌다가 썰물에 다시 솔섬과 이어지는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나무로 만든 예술작품 남해 토피아랜드 나뭇가지를 다듬어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 낸 우리나라 최초의 토피어리 테마정원인 토피아랜드는 울창한 편백나무 숲에서 피톤치드를 만끽하면서 푸른 남해 앞바다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공원이다. 야생화와 상록수가 많아 사계절 내내 푸른 공원이며, 곳곳의 포토존은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나만의 힐링 포레스트 산청 지리산 중산두류생태탐방로 두류생태탐방로는 산청군 시천면 중산마을 입구에서 시작해 중산계곡을 따라 너덜바위까지 1.3km의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리산 등산을 하지 않아도 천왕봉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중산리 계곡의 우렁찬 물소리와 맑은 공기, 싱그러운 숲을 여유롭게 느낄 수 있다. 힐링 산림욕부터 짜릿한 레포츠까지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 마치 세상을 끌어안은 모습의 산세를 가진 대봉산에 조성된 휴양밸리에서는 산림욕 등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휴양밸리 내 스카이랜드에서는 고산준봉의 웅장함을 감상할 수 있는 모노레일(3.93km)과 짚라인(3.27km)을 체험하며 아찔한 스릴도 만끽할 수 있다. 돌담길 따라 만나는 옛마을 봄소식 함양 개평한옥마을 개평마을은 많은 유학자를 배출한 선비마을로 일두고택, 풍천노씨 대종가, 노참판댁 고가, 하동정씨 고가, 오담고택 등 100년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한옥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토지, 미스터션샤인, 왕이 된 남자 등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으로 돌담길과 냇가를 따라 마을 골목을 둘러보면 옛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고즈넉한 한옥마을에서 봄날의 따스한 추억을 남겨보자. 꽃창포 사이를 거닐면... 거창 창포원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 창포원은 국내 최대 규모(424,823㎡)로 축구장 66배 크기를 자랑한다. 봄에는 100만본 이상 식재된 꽃창포 군락과 황강의 빼어난 수변경관이 어우러져 그 사이를 거니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얻을 수 있다. 공간이 넓어 자연스레 다른 관광객들과 거리두기가 가능하고, 자전거를 타고 창포원을 둘러볼 수도 있어 봄나들에 적격이다. 벚꽃이 피면 생각나는 그곳 거창 덕천서원 거창읍 장팔리 골짜기에 위치한 덕천서원은 거창의 벚꽃명소다. 봄이 오면 서원 고택 마당마다 목련이 하얀 수를 놓고, 벚꽃잔치가 벌어진다. 호수를 끼고 천천히 산책하며 둘러보면 벚꽃에 둘러싸인 서원이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이 호수에 비친다. 봄날의 덕천서원에서는 어디서나 인생사진을 얻을 수 있다. 아늑한 습지를 따라 봄맞이 산책 합천 정양늪 생태공원 무려 1만 년 전 빙하기가 끝날 무렵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본류의 퇴적으로 생겨난 정양늪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꼽힌다. 봄날 정양늪 주변 탐방로를 걷다보면 노랗게 핀 개나리와 습지가 머금고 있는 뽀얀 물안개, 맑은 공기, 풀잎에 맺힌 이슬, 바람에 흔들리는 수초들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꽃길따라 마실갈래? 합천 황강 마실길 합천의 걷기 좋은 산책로 황강 마실길은 총 4구간으로 짧게는 25분, 길게는 100분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신라시대 사찰인 연호사를 지나면 함벽루와 황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낮에는 꽃과 나무가 반겨주고, 일몰과 강물에 비친 야경 또한 멋진 곳이다. 마실길 3구간에 있는 핫들생태공원에는 5월이 되면 알록달록 작약이 만개해 공원을 빛내준다. 경남 봄맞이 야외 안심여행지 18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과 경남도 관광 누리소통망(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이 많이 위축되고 있지만 다가오는 봄에는 많은 분들이 경남의 안심여행지를 방문하여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다”며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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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6
  • '2022 통영 여행가는 해'
    24일, 경남 통영시는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3. 18. ~ 5. 8.)'를 필두로 '제20회 통영국제음악제', '통영문화재야행', '통영한산대첩축제' 등 4계절 축제가 준비된 통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22 통영 여행가는 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2 통영 여행가는 해 로고 '2022 통영 여행가는 해'는 “통영애(愛) 온나”를 슬로건으로 하고, 각종 이벤트 및 콘텐츠 프로그램, 관광수용태세 개선, 홍보마케팅, 민간협력활성화 등 총 30개 과제를 연중 추진한다. 그 동안 통영시는 '2022 통영 여행가는 해'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남도, 경남관광재단의 후원승인을 받았고 출자출연기관 및 경남대학교와 공동 행사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했다. 또, 지난 22일에는 통영 출신 개그맨 허경환과 민간 캐릭터 동백이를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앞으로도 통영시는 국내 관광박람회, 관광 홍보영상 제작, 특별 이벤트, TV 방송프로그램 홍보 등을 통해 축제도시, 힐링도시 통영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통영 관광 부흥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마련할 계획이다. 강석주 시장은 “2022 통영 여행가는 해 추진을 통해 4계절 축제가 준비된 통영, 570여개의 섬, 자연자원이 풍부한 통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며,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코로나 19로부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 및 관광시설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타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통영케이블카, 루지, 디피랑 등 특색있고 다양한 관광시설을 운용하고 있으며, 욕지도, 사량도, 연대도 등 섬․힐링 관광지와 이순신공원, 남망산 공원, 동피랑, 서피랑 등 다수의 야외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어 코로나 시대에 힐링, 비대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실제로 2021년도 통영을 방문한 관광객은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도 보다 45만 4000명이 증가된 451만 6000명으로 나타났다. ※ 한국관광공사 2020 신규 웰니스 관광지 : 나폴리 농원 ※ 한국관광공사 비대면 100선 : 통영 생태숲 ※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 연대-만지도, 비진도, 연화도, 욕지도 ※ 2021년 찾아가고 싶은 섬 33선 : 장사도, 욕지도, 사량도, 한산도, 연화도 ※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선정 안심관광지, 강소형 잠재관광지 : 디피랑 ※ 2021 대한민국상품대상 관광부문 : 디피랑 ※ 2021년 한국관광공사 여름 비대면 관광지 25선 : 욕지 모노레일 ※ 한국관광공사 선정 친환경여행지 31선 : 통영 연대도 ※ 통영 9경(가나다 순) : 나폴리농원, 서포루, 수륙해안산책로, 연대도·만지도, 연화도·우도, 장사도, 통영 생태숲,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 평인노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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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4
  • 국내 최장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모노레일·집라인 흥행 예감
    국내 최장·최고도 모노레일과 집라인으로 알려진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지난 16일 전면 개장한 후 5일만에 주말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설경이 펼쳐진 레일위를 달리는 '대봉산 모노레일' 21일,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주 토·일요일 이틀간 2,000여 명이 대봉스카이랜드와 대봉캠핑랜드를 방문했다. 이는 올해 2월 20일 기준으로 전체 누적 방문객은 1만2,000명 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 1월부터 계속 운영해온 대봉캠핑랜드 외에 최근 동절기 휴장을 마무리하고 개장한 대봉스카이랜드(모노레일·집라인)를 감안하면 상당한 방문객 수라고 할 수 있다. 함양군은 지난해 누적방문객이 21만명이었던 점에 비추어 올해도 작년 못지 않은 흥행을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 천왕봉이 행정구역에 포함된 함양군은 대한민국의 지붕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라며 “국내 최고수준의 모노레일·집라인 외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남계서원을 비롯해 각종 명승지가 즐비하고 건강 먹거리도 풍부한 점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많은 관광객들이 함양군을 방문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봉산휴양밸리는 현장 발권과 함께 주말 기준으로 계속 매진이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를 추천하고 있다. 인터파크 검색창에 대봉스카이랜드(모노레일 ․ 집라인)나 대봉캠핑랜드(숙박시설)로 검색하면 된다. 함양 대봉산휴양밸리에 대한 보다 상세한 문의는 스카이랜드(055-963-2025), 캠핑랜드(055-963-202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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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1

실시간 축제/여행 기사

  • 함양군, 제62회 천령문화제 오는 5월 5일 ~ 9일 개최
    22일, 경남 함양군은 군을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축제인 ‘제62회 천령문화제’가 5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천령문화제 장면(2022년 자료사진) 제62회 천령문화제는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 주제로 첫째날인 5일에는 천령문화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리는 선비행렬을 비롯해 고유제, 어린이날 행사, 시낭송, 비보이 및 마술공연, 개막식, 축하공연(진성, 한혜진, 송도현, 빈예서, 최현상 등 출연) 등을 통해 5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어 6일에는 전국시조경창대회, 마당극공연, 개암강익선생 탄신 500주년 기념행사, 풍물한마당잔치,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공연, 기관단체 장기자랑 등이 열리고, 7일에는 전국 국악경연대회(국악, 기악), 클래식기타 및 통기타 공연, 지역가수와 함께하는 다볕빅밴드 공연, 노래교실발표회 등이 열리고, 8일에는 통기타 동아리 공연, 함양 가족 장기자랑 등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함양들소리 공연에 이어 초청가수 공연 및 폐막식(송민준, 무룡, 서지오, 한봄, 그라나다 등 출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일정별 프로그램 이외에도 상설로 운영되는 사진, 미술, 시화 등 분야별 작품전시회, 팝업 놀이마당, 밤도깨비 농장체험, 무료사진찍어주기, 천령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 다양한 전시, 체험, 판매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것이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천령문화제는 6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함양군의 대표 종합문화예술축제” 라며 “문화예술인과 군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함양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져가실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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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2
  • 달콤함의 극치...의령 수박 ”드시러 오세요“
    21일, 경남 의령군은 의령토요애수박축제위원회(위원장 전원길)가 주최하고 의령군과 의령군의회, 유관기관단체 및 농협중앙회의령군지부ㆍ의령농협ㆍ동부농협이 후원하는 ‘제20회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가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수박축제장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토요애수박축제장에 의령어린이집 원생들이 노랗고 파란 수박터널을 지나가며 신기해 하고 있다. 홍의장군 축제장을 찾은 군민들과 관광객을 비롯해 2천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수박축제는 전국 최고 수준의 당도와 문양 수박 특허를 자랑하는 토요애 수박의 브랜드화를 통한 품질 고급화와 차별화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최고 큰 수박과 가장 달콤한 수박을 선정하는 ‘챔피언 수박대회’에서는 큰수박 대상에는 용덕면 양재명 씨가 출품한 29kg짜리가 수박이 선정됐으며 왕수박에는 지정면 윤향순씨가 출품한 수박이 13Brix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무료시식행사 및 전시ㆍ체험 행사를 비롯해 농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수박 터널ㆍ수박 하트 포트존 등 각종 볼거리도 풍성하다. 전원길 의령토요애수박축제위원장은 “더 맛 좋고 품질 좋은 수박으로 보답하기 위해 재배 농민들은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축제 때는 수박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주말 의령홍의장군축제와 더불어 맛 좋은 수박축제장에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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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1
  • "축제 준비는 끝났다"...의령홍의장군축제 성공 기대감 물씬
    "의령군이 만들어 가는 의병정신은 또다시 국민들에게 새로운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의령홍의장군축제 성공 기대감 물씬 19일, 경남 의령군은 제48회 의령홍의장군축제 개막식을 앞두고 의령 군청 사거리에서 만난 군민들은 축제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고 전했다. 주요 교차로마다 홍의장군축제 관련 대형 조형물과 현수막이 설치됐고, 의령의 자부심이자 의병의 상징인 의병탑은 야간 조명으로 불을 밝혀 사뭇 비장함 마저 감돈다. 특히, 올해부터는 반세기 가까이 열렸던 의병제전이 축제 이름을 '의령홍의장군축제'로 바꿔 개최하는 첫 축제로 의령군은 ‘홍의장군’의 '홍색'을 축제 상징 색깔로 지정해 지역 곳곳에 홍의장군의 웅장한 기상을 채우고 있다. 20일 축제 시작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축제를 즐기기 위해 속속 의령을 찾으면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1 8일 저녁 서동생활공원에는 축제 현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적지 않았다. 축제 입구 8m '꽃을 입은 의병탑'은 화려함으로 무장했고, 홍의장군 캐릭터를 입은 대형 풍선 조형물은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축제장에서 만난 김현주(34) 씨는 "예전 의병제전은 '제전'에서 느껴지는 뭔가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 같다는 생각부터 들었는데 홍의장군축제는 일단 이름부터 뭔가 신비감을 준다. 새로운 축제는 즐거움과 의미 모두를 충족시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의령군은 새롭게 출발하는 '의령홍의장군축제'의 성공을 자신하는 분위기다. '의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탄생시킨 '의병의 성지' 의령군이 축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의병정신'을 얘기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의령군은 이번 첫 번째 홍의장군축제를 전환점으로 '의병'이 과거만의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으로 삼고 '의병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한다. 군은 기존 의병제전의 '추념'을 넘어 지금 이 시대 '왜 다시 의병인가'를 성찰하고, '의병정신'을 통합의 마중물과 발전의 기폭제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다.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축제의 '의병 정신'은 의령군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우리 모두가 의병, 홍의장군이 되어 모두 모였다"는 축제 구호에 걸맞게 홍의장군축제 기간에 의령에 오면 누구나 의병이 된다. 느티나무에 큰 북을 매달아 치며 최초로 의병을 창의했던 1592년 4월 22일 그날처럼 구국의 혼을 깨우는 ‘북의 울림’ 공연과 함께 시작하는 개막식은 새로운 홍의장군 축제 원년 선포의 의미를 더해준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의병출정 행렬과 당당한 발걸음으로 세상을 밝히는 횃불 행진을 통해 의병의 정신을 느낄 수 있다.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이름 없는 의병까지 이들의 삶과 투쟁을 재조명한 창작 주제공연과 함께 밤하늘 상공에 떠올라 ‘승리의 그날, 의병 승리의 함성’을 형형색색 빛깔로 표현하는 ‘드론멀티쇼’는 장관을 연출한다. 축제 기간 나흘 동안 시대별·지역별 전국 의병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국 의병주제관’은 의령엑스포 미리보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역사계의 라이징 티처’로 불리는 역사학자 심용환의 ‘의병역사 콘서트’와 라이브 드로인과 미디어아트를 통해 홍의장군과 의병의 상징을 보여주는 ‘페인터즈 드로잉 쇼’는 축제 첫날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세계기네스북에 오른 ‘의령큰줄땡기기’도 6년 만에 재현된다. 세계에서 가장 길고 굵은 줄에 3000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모여 겨루는 줄 땡기기 행사는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미래의 의병인 어린이들의 용기를 키워주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내내 ‘의병훈련소’가 설치돼 어린이들은 입체적으로 의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세계의병문화를 체험하는 부스도 운영되며 의병 말타기 체험, 의병 맨손물고기 잡기 행사도 열린다. ‘어린이 홍의장군 선발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 보따리도 풀 예정이다. 홍의장군축제와 함께하는 동반 축제들도 특별한 즐길 거리다.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 이호섭가요제,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 전국궁도대회, 전국의병마라톤대회, 군민화합콘서트 등 각자 다른 색깔을 가진 다채로운 선택지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특별이벤트도 관심을 끈다. 의병탑, 충익사, 의병박물관 등 주요 의병유적지를 찾아 모바일 스탬프를 찍어 오면 축제장에서 기념품을 지급하는 '의병유적지 모바일 스템프 투어'가 진행된다. '홍의장군 축제에 온 홍이장군'이라는 KT&G 홍보부스도 새롭다. 시음회 및 정관장 할인권도 증정한다. 축제 기간 인기가수들도 의령을 방문에 '승리의 함성'을 거든다. 21일 개막식에는 장민호, 에일리 22일 이호섭가요제 김연자, 김다현 23일 군민화합콘서트 조항조, 김희재, 서지오 등 소위 핫한 가수들이 의령홍의장군축제를 찾는다. 또 이호섭가요제가 배출한 가수 남승민, 배아현도 출연해 '의령 사랑'을 담은 노래를 열창할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축제에 의령군의 담대한 도전을 담았다. 축제를 아우르는 주제 역시 의령의 새로운 각오를 밝히는 '다시 타오르는 붉은 함성'"이라며 "홍의장군축제에 오셔서 의병들의 용기와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진정한 의미를 오롯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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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9
  • 제4회 대한민국&제29회 함안수박 축제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
    14일, 경남 함안군은 21일부터 23일까지 ‘제4회 대한민국&제29회 함안수박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4회 대한민국&제29회 함안수박 축제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지난 2019년 축제 자료사진) 코로나 상황으로 4년 만에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대면행사로 실시되는 이번 축제에는 전시행사, 체험행사, 직거래장터, 먹거리장터, 공연행사, 소비자 참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해중앙시장에서 군항제 행사와 연계한 수박 무료시식 등 사전홍보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안수박축제위원 임원 및 함안농요보존회 임원 등 25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사전 수박축제 홍보를 실시했다. 정식 축제 기간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다. 이번 축제는 함안군민의 날 행사, 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함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행사와 함께 다채롭게 진행된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들은 ▲함안수박 홍보관, 친환경·스마트 농자재 전시, 수박조각대회 작품전시 등 전시행사와 △함안수박 직판장, 함안 특산물·가공품 직판 등 직거래행사 △수박화채 나눔, 함안수박 무료시식, 수박주막 등 먹거리 장터 △수박 포토존, 수박 가공식품 먹거리 체험 ▲곤충 체험 및 전시 등 가족 체험행사 ▲에어바운스, 키다리삐에로 요술풍선 증정 △수박 페이스 페인팅 등의 키즈존 운영 등 7개 분야 34개 단체가 참여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상종목은 명품수박 품평회, 수박 가족 조각대회, 수박 가요제, 명품수박 품평회는 21일 지역별 엄선된 출품수박을 엄격히 심사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왕수박 5개 분야에 대해 22일 개막식 때 시상할 계획으로 대상 출품자에게는 농촌진흥청장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박 가족 조각대회는 참가를 희망하는 선착순 100팀 가족에게 함안수박축제위원회에서 택배로 함안수박을 보내고 가족들끼리 작품 완성 후 오는 22일 오전 11시까지 축제 행사장에 가져오면 작품전시 및 심사가 이뤄진다. 시상은 당일 오후 2시에 진행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초등학생 및 미취학아동 포함 3인 이상 가족이 해당된다. 수박 가요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접수가능하며, 21일~22일 오후 3시 에 각각 20명씩 선착순 접수자에 한에 실시된다. 본선은 23일 오후 2시 함주공원 다목적구장 특설무대에서 실시된다. 조각대회 및 가요제 참가 희망자는 함안수박축제위원회 (055-583-1011)로 전화하면 세부적인 참가접수 방법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축제 관련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함안군청 홈페이지와 함안군 농업 기술센터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안수박축제위원회 강대훈 회장은 “오랜 기다림 속에서 수박생산자들과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올해의 수박축제는 어느 해보다 맛있고, 다양한 수박을 준비 했다”며 “대한민국 수박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많이 준비하겠다. 당도 높고 품질 좋은 함안수박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0여 년 재배역사를 가진 함안수박은 남강과 낙동강 유역 일조량이 풍부한 기름진 토양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아 정부로부터 2008년 수박작목 지리적표시제를 등록(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했다. 2016년에는 함안수박 산업특구(중소벤처기업부)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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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4
  • 하동세계茶엑스포 드디어 내달 4일 개막
    13일 오전 11시, (재)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는 내달 4일부터 6월 3일까지 하동야생차박물관 및 하동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되는 하동세계茶엑스포를 앞두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가졌다. 하동세계차엑스포 브리핑 장면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세계 최초이자 차(茶) 분야 대한민국 최초로 정부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공식 엑스포로서, 차(茶) 시배지 하동에서 차(茶)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재)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를 찾아주실 관람객들에게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시관 및 이벤트 행사를 보여주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신라시대 최치원 선생은 하동의 아름다움을 ‘호중별천(壺中別天)’으로 표현하며 ‘동쪽 나라 화개동은 호리병 속의 별천지라 신선이 옥베개를 밀치니 순식간에 천년이 되었네’라고 극찬했다. 천년이 지난 오늘날 바로 차(茶)의 주산지로 변모한 하동야생차박물관 및 하동스포츠파크 일원에서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가 개최된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세계 최초이자 차(茶) 분야 대한민국 최초로 정부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공식 엑스포로, 차(茶) 시배지 하동에서 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박완수 도지사·하승철 군수)는 엑스포를 찾아주실 관람객들에게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시관 및 이벤트 행사를 보여주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TEA! 1200년 하동차의 가치를 세우는 장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차(茶)의 주산지 하동군 스포츠파크와 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한달간 개최한다. 차(茶) 관련 인프라 및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하동에서 차 소비 저변 확대와 시장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개최하는 매우 뜻깊은 엑스포다. 이를 계기로 우리 차(茶)의 역사성과 농업적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함과 동시에 전 세계와 전국의 차(茶)인과 차(茶)문화 교류를 통한 차(茶)문화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시관 및 이벤트 행사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총5개 전시관으로 구성 운영된다. 제1행사장에는 ▲천년을 이어온 한반도 차(茶)의 시대별 차(茶) 문화를 소개하는 주제관으로 ‘차(茶) 천년관’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차(茶) 효능을 알아가는 ‘웰니스관’ ▲우리나라 차(茶)와 문화 그리고 세계의 차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인 ‘월드티아트관’ ▲차(茶) 산업의 중심지와 수출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과 기업의 판로개척을 소개하는 ‘산업 융복합관’이 관람객을 맞는다. 제2행사장에는 지리산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사계절 자연과 천년 차(茶)나무 등 차(茶)시배지 하동을 소개하는 ‘주제 영상관’을 마련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하동야생차박물관에서 펼쳐지는 전시효과는 그동안 야생차 문화축제의 수준을 넘어 최대의 연출 효과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특별행사, 경연행사,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1행사장에서는 세계차(茶)를 체험할 수 있는 ‘찻잔 들고 세계여행’과 ‘나만의 블랜딩 티체험’, ‘찻잎 덖음&비비기’, ‘차(茶) 훈증 테라피’ 등이 준비된다. 2행사장에서는 단체별 특색있는 다례 시연 및 찻자리를 선보이는 ‘다함께 차차차(茶茶茶)’, 차(茶)를 좋아하는 20~40대 청년 차(茶)인들을 중심으로 젊은 차(茶) 문화를 경험하는 ‘와글와글차(茶)회’, ‘차(茶)향기따라 힐링워킹’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1행사장 체험존에서는 ‘차한잔 맛있茶, 차한잔 예쁘茶, 차한잔 재밌茶’를 즐겨볼 수 있고, 2행사장 체험존에서도 ‘차한잔 맛있茶, 차한잔 재밌茶’ 및 야생차박물관 제다, 다례체험 및 웰니스케어센터에서 ‘명인과 함께하는 티클래스’, ‘하동녹차 요가명상’, ‘차(茶)시배지 투어’ 및 ‘TEA 캠핑’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다. 개막식은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국민적 관심이 쏟아지는 자리인 만큼 실감형 콘텐츠를 이용한 오프닝 세리머니, 주제 공연,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해 전 세계인의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135만명 관람객 유치 방안 및 외국인 6만명 유치 대책 관람 및 관광객 유치 목표는 5개국 외국인 6만명을 포함해 135만명이다. 사전 홍보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입장권 판매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입장권 사전 판매를 위해 직능·사회단체, 공공기관, 기업체 등 38개소와 23만매를 구매약정 체결했으며, 사전판매율은 62%정도다. 향후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각급 학교, 공공기관, 기업체, 교육기관, 차 관련 단체, 향우회, 종교단체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막바지 총력 추진하고 있다. 산업융복합관 참여기업 95개사 중 해외기업은 9개국 10개사를 유치 완료했고, 조직위에서는 5개국 20명 규모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고 40여개 업체가 참가하기로 돼 있다. 하동군 또한 해외 바이어 6개국 14명, aT 해외지사 2명 등 70여개 업체가 참가해 전시 및 판매에 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해외 바이어(업체 110여개)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및 입장권 연계 할인시설 운영과 16개 공식여행사 지정 및 팸투어를 기획해 엑스포 학생단체 관람객 현장체험 학습 유치 위한 홍보 마케팅을 실시 중이다. 이를 통해 경남 유치원, 초·중·고 학생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이 이번 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 중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엑스포를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람객 편의 최우선 하동군과 조직위는 그동안 엑스포 행사장 접근 교통망 구축을 추진해 행사장 및 주차장 부지 조성, 교통시설물 설치와 기반시설 및 설비공사를 비롯해 진입도로 정비 등을 모두 완료 중이다. 주차 편의를 위해 제1행사장(면적 12만 4684㎡)의 주차면수를 스포츠파크 남측 부지와 섬진강 수변공원 등에 4210면을 마련했다. 제2행사장(2만 102㎡)은 쌍계사 주차장, 화개복합행정타운, 궁도장 등에 1592면을 마련해 모두 5802대 주차면수를 확보했다. 또, 5개 노선에 셔틀버스를 운영해 주말 및 공휴일 18대, 평일 12대를 운행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전기 카트와 휠체어 등도 준비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을 돕는 자원봉사자도 일반 1200명, 통역 20명 등을 선발해 행사장 안팎에 투입한다. 맛집·숙박·홍보 대책 마련 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숙박 및 외식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손님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관내·외 163개(숙박 83개소, 외식 80개소) 업소와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식음 대책으로는 행사장 내에서는 음식관과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고 행사장 밖에서는 지역 외식업소와 엑스포 공동 홍보 및 웰컴티(하동녹차) 제공 등 상호 협약을 체결해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엑스포 관광외에도 하동 등 경남과 연계된 관광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엑스포 기간 중 연계 할인시설로 도내 12개 시·군에 27개 유료 관광시설이 마련돼 있어 엑스포 입장권 소지자가 기간 내 연계할인 관광시설 이용 시 더욱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동세계차엑스포 핵심 프로그램 엑스포에서는 화개면의 여러 다원과 야생차밭을 걸을 수 있는 ‘천년다향 힐링길’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아름다운 야생차밭을 걸으며 차 생산 농가와 다원의 연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천년다향길’은 이번 엑스포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두 개의 코스로 준비돼 있는데 제1코스는 차시배지∼쌍계초등학교∼목압마을∼조태연가∼모암마을∼만수제다 전통차밭∼관아다원 전통차밭으로, 제2코스는 차시배지∼혜림농원∼신촌마을차밭, 도심다원∼유로제다∼정금차밭∼차유통센터까지 약 4km 각 1시간이 소요되며, 하동군보건소에서 ‘차향기따라 힐링워킹’ 등 즐거운 걷기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엑스포 붐 조성을 위한 막바지 홍보 활동 조직위는 작년까지 분위기 조성 등 인지확산단계를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입장권 연계 홍보(1~4월)에 이어 성과 홍보 극대화(5~6월)까지 단계별 일정에 따라 엑스포를 국내·외에 알리게 된다. 현재 SNS와 유튜브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언론·방송 등을 통해 엑스포 개최 전까지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엑스포 홍보대사로는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가수 정동원, 가수 손빈아, 뮤지컬배우 박정아, 트롯요정 김다현이 위촉됐다. 또한 지난 4월 1일 엑스포 사전 붐업 행사로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왕의 차 진상식’에서 방송인 최불암 씨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해 하동을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리고 주요 기관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 행사를 펼치고 있으므로 권역별 홍보 및 전국 단위 기관으로 홍보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엑스포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엑스포 개최에 따라 135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도내 수출계약 300억원, 농특산물 판매 50억원 이상의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지역 생산유발효과 1892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753억 원, 일자리 창출 등 취업유발 효과 2363명 등 커다란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 엑스포를 치르게 되면 많은 예산을 들여 우수한 콘텐츠를 만들게 된다. 콘텐츠를 야생차박물관에 전시해 이후에도 하동을 찾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향후 주기적으로 산업엑스포를 개최할 기틀이 마련되면, 차 관련 전문가와 학자들이 하동에 모일 수 있을 것이다. 또 ‘하동녹차’라는 브랜드를 전 국민에게 나아가 세계적으로도 새로운 문화로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고, 경남도와 하동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 증대의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힐링과 관광뿐만이 아니라 휴양과 치유, 캠핑 등 복합 레포츠 시설까지 더해 경남과 하동이 야생차 웰니스 산업의 근원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1200년 역사와 전통성을 지닌 하동차가 한국 차(茶) 산업을 세계 차(茶) 산업의 중심으로 포지셔닝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기회이기도 하다. ‘다향다색(茶香多色)’ 소비자의 인식부터 생산과 유통, 상품의 변화까지 혁신의 변화를 주도하는 최고의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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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합천 황매산 철쭉제 개최
    12일, 경남 합천군(김윤철 군수)은 지난 11일,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합천 황매산 철쭉제가 다시 돌아 온다고 밝혔다. 나눔카트 장면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천상의 화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합천 황매산 철쭉제는 “다시 돌아온 황매산의 봄, 여러분께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하며 상춘객을 맞이 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합천황매산군립공원은 ‘한국 관광 100선’에 2회 연속(‘21년~22년, ’23년~24년) 선정되면서 공식적으로 전국 대표관광지로 인정 받고 있다. 최근 영화, 드라마, 특히 방탄소년단(BTS) 리더 RM(김남준)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들꽃놀이’ 뮤직비디오가 황매산군립공원에서 촬영돼 아티스트들에게도 사랑받는 공간이 됐다. 황매산의 봄 선물 언제 가면 만날까? 올해 봄꽃은 따뜻한 날씨로 인해 지난해보다 5일~7일 정도 일찍 개화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기상으로는 4월 셋째주에 개화를 시작해 5월 초중순에 질 것으로 예상한다. 합천 황매산 철쭉군락지는 꽃이 피는 시기가 군락지별로 3일~5일 정도 차이가 나며 1군락지에서 4군락지까지 해발700m~900m에 조성돼 있어 축제 기간 언제든 방문하면 황매산이 주는 봄 선물을 받아 갈 수 있다. 특히 산철쭉은 새벽에 진하고 생기있는 색을 띠어 휴일 기준 오전 7시 이전에 방문객이 많이 몰려 정상 주차장이 만차 상태가 되니 방문시 유의해야 한다. 나눔카트 투어, 교통약자도 황매산의 봄을 나누자 교통약자들도 전동카트를 타고 편히 드넓은 황매산군립공원을 누빌 수 있다. 철쭉개화 기간에 40분 내외로 진행되는 카트 투어는 철쭉과억새사이(휴게소 건물) 를 시작점으로 숲해설가의 재밌는 황매산 이야기를 들으며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다. 7명 이내 소규모 인원만 이용 가능하며, 신청은 황매산군립공원 홈페이지(http://www.hwangmaesan.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한다. 이용시간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대상은 만70세이상(1952년 이전 출생자), 장애인, 미취학 아동 및 보호자 1인 등이다. 주말 등 공휴일은 휴무며 우천시 취소 될 수 있다. 황매산 보물 찾고 콘서트도 즐기자 이번 출쭉제에는 진분홍빛 철쭉 사이에 보물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을 예정이다. 4월 29일에는 황토한우가 5월 5일에는 황금철쭉이 숨겨져 있을 예정으로 보물을 찾고 선물을 받아 갈 수 있다. 또 5월 2일~3일에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힐링 철쭉콘서트’도 계획돼 있다. 축제 일자별 행사를 알아보고 방문하면 더욱 알차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숲해설과와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 황매산군립공원의 역사와 자생 식물종 유래 등 숲해설가의 안내를 들으며 황매산을 투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도슨트 투어는 4월 17일~5월 21까지 진행되며 황매산군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숲해설가 사무실로 전화(055-930-4759) 신청할 수 있다. 숲해설가의 철쭉과 진달래의 차이, 신갈나무의 이름 뜻 등 황매산의 각양각색 매력을 다 듣고 보면 어느새 황매산의 전문가가 돼 있을 것이다. ’22년 완공한 무장애 나눔길 ’23년에 주목할 만한 명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2022년 녹색 자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황매산군립공원 무장애나눔길이 ’22년 9월말에 준공됐다. 황매산군립공원 무장애나눔길은 9억8000만원(녹색기금 5억8800만원, 군비 3억9200만원)으로 1.43km의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황매산군립공원 내에 산철쭉이 가장 많이 자생하고 있는 제3군락지에 조성돼 경사가 거의 없어 교통약자 뿐만 아니라 합천 황매산 철쭉제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4년만에 개최되는 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황매산의 봄선물을 받아 가시길 바라며, 봄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에서 글로벌 대표 관광지가 되게 위해 우리 군에서 살뜰히 관리하겠다”며 “매년 업그레이드 되는 황매산을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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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 산청 생초면, 꽃잔디의 화려함으로 물들다
    경남 산청군 생초면은 14일부터 28일까지 생초국제조각공원 일원에서 ‘제4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청군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전경 올해로 4회를 맞은 꽃잔디 축제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4년 만에 다시 상춘객을 찾는다. 이번 축제는 전시 및 체험행사를 비롯해 공연행사, 농특산물 판매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상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만 5000㎡ 규모 공원 터에는 화려한 꽃잔디가 만개, 분홍색 카펫이 깔린 야외미술관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특히,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고향답게 꽃잔디 일부는 축구공 모양으로 꾸며져 축구의 고장 생초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 올해에는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둑길과 도로변에 더 많은 꽃잔디를 식재해 생초면 전체를 ‘꽃천지’로 꾸몄다. 축제는 14일 오프닝 행사로 막을 연다. 한울타리회의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색소폰동호회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산청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 유물 및 산청의 역사문화’ 전시와 캘리그라피 체험행사를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청군 목조각장 전수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제 제108호 목조각장 목아 반찬수 목조각품 전시와 함께 주말을 활용해 나무탁본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문화공간 평촌갤러리에서는 여성작가 4인 초대전이 열려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프닝행사에서 즐거움을 선사한 색소폰동호회의 공연 행사도 주말 다시 상춘객을 찾는다. 아울러 농특산물 판매장터를 운영해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시식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가야시대 고분군에 국내ㆍ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 20여 점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원으로 역사적 의미와 꽃향기가 더해져 화려함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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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 함안군, 2023년 함안군민의 날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
    11일, 경남 함안군민 화합 대축제인 2023년 함안군민의 날 행사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함안공설운동장과 함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2023년 함안군민의 날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가 지난 10일 오후 2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함안군, 2023년 함안군민의 날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 장면 이날 보고회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함안군민의 날 추진위원회 위원, 읍‧면장, 담당부서장, 행사참여단체장,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종 준비상황 보고 및 준비상황에 대한 최종 점검이 있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군민의 날은 군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했다”면서 “군민의 날이 성공적인 축제로 개최되도록 마무리 준비를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주차 공간 부족에 대비한 대책 마련과 행사장 안전에 철저를 기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홍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2023년 함안군민의 날에는 ▲제14회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제4회 대한민국 제29회 함안수박축제 ▲2023 함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등 연계행사 동시 개최 한다. 아울러, 13개 분야 103개 종목으로 ▲향우만남의 장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개막행사뿐만 아니라 ▲농악경연대회 ▲화천농악·함안농요 시연 ▲K-1 국제전 및 호국무술 시범대회 ▲함안군수기 체육대회 ▲태권도 시범 ▲난타공연 등의 민속문화·체육·축하공연행사와 체험부스 ▲전시 및 각종 홍보 ▲먹거리홍보 및 시식행사 ▲프리마켓등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군민의 날 기간 동안 ▲제14회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제4회 대한민국·제29회 함안수박축제 ▲2023 함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축제 속의 축제를 즐기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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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1
  • 창원특례시, 4년 만에 ‘고향의 봄 천주산 진달래 축제’ 개최
    9일,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8 ~ 9일까지 북면 천주산 오토캠핑장에서 '제25회 고향의 봄 천주산 진달래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제25회 고향의 봄 천주산 진달래 축제' 개최장면 사진: 창원특례시 제공 창원의 명산 중 하나인 천주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천주산진달래축제위원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된 행사인 만큼 더욱 다양하고 알찬 부대행사가 열렸다. 이날 천주산은 진달래를 보고 즐기기 위해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이번 축제에는 분홍빛 가득한 진달래뿐만 아니라 천주산진달래가요제, 사생대회, 각종 체험부스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방문객들은 봄날의 경치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의창소방서에서 소방차와 구급차를 배치시켜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등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고향의 봄 천주산 진달래 축제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 여러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따뜻한 봄날 가족 친지들과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돌아가시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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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9
  • '의병의 성지' 의령군, '다시 타오르는 붉은 함성'
    9일, 경남 의령군은 50년 의령군민 노력으로 '의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탄생시킨 '의병의 성지' 의령군이 '의령홍의장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령군 홍의장군축제 장면 의령은 곽재우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최초로 의병을 일으켰던 곳으로 전국에 의병활동이 들불처럼 퍼져나가는 '도화선' 역할을 했다. 20일부터 23일까지 의령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의령홍의장군축제'가 개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반세기 가까이 열렸던 의병제전이 축제명을 '의령홍의장군축제'로 바꿔 새 출발 한다. 의령군은 이번 첫 번째 홍의장군축제를 전환점으로 '의병'이 과거만의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으로 삼고 '의병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한다. 군은 기존 의병제전의 '추념'을 넘어 지금 이 시대 '왜 다시 의병인가'를 성찰하고, '의병정신'을 통합의 마중물과 발전의 기폭제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다. 의령군은 축제 기간에 민초들의 화합으로 이룬 정의(正義)의 결정판으로 '의병정신'을 치켜세우며 지금 시대에 매우 중요한 통합, 화합의 구심점으로 의병을 삼고자 한다. 위기 앞에 의연히 일어선 희생정신과 '정의와 공동체'라는 목표를 위해 모두를 끌어안은 의병들의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다시금 일깨우고 싶은 것이 이번 축제의 최종 목표다. 이번 축제에는 의령군의 담대한 도전도 담았다. 축제를 아우르는 주제 역시 의령의 새로운 각오를 밝히는 '다시 타오르는 붉은 함성'이다. 의병의 날을 만든 의령군은 의병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릴 '의병엑스포'를 장기적으로 구상 중이다. 축제 기간 나흘 동안 시대별·지역별 전국 의병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국 의병주제관'은 의령엑스포 미리보기로 화제를 예고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의병, 홍의장군이 되어 모두 모였다'는 축제 구호에 걸맞게 홍의장군축제 기간에 의령에 오면 누구나 의병이 된다. 축제 기간에 의령에 오면 모든 신체 기관이 바빠질 준비부터 하여야 한다. 그야말로 온몸으로 의병을 느낄 수 있다. 우선 ‘역사계의 라이징 티처’로 불리는 역사학자 심용환의 '의병역사콘서트'로 '머리'에 가볍게 지식을 입력하고, 라이브 드로인과 미디어아트를 통해 홍의장군과 의병의 상징을 보여주는 '페인터즈 드로잉 쇼'로 '손'을 연신 움직이게 된다. 또, 축제 시작을 알리는 의병출정 퍼레이드와 당당한 발걸음으로 세상을 밝히는 횃불 행진을 두 '다리'로 따라 걷다 보면 의병과 온전히 하나가 되는 나를 느낄 수 있다.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이름없는 의병까지 이들의 삶과 투쟁을 재조명한 창작주제공연과 함께 밤하늘 상공에 떠올라 ‘승리의 그날, 의병 승리의 함성’을 형형색색 빛깔로 표현하는 '드론멀티쇼'는 장관을 연출해 우리의 '눈'은 즐겁게, '입'은 감탄사를 자아낼 것이다. 느티나무에 큰 북을 매달아 치며 최초로 의병을 창의했던 1592년 4월 22일 그날처럼 구국의 혼을 깨우는 '북의 울림' 공연과 함께 시작하는 개막식은 새로운 홍의장군 축제 원년 선포의 의미까지 더해 모두의 '가슴'을 웅장하게 만드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세계기네스북에 오른 ‘의령큰줄'은 6년 만에 다시 당겨진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볏짚으로 만든 가장 길고, 굵은 줄의 형색에 첫 번째로 놀라고, 이천 명이 넘는 사람이 달라붙어 줄 댕기기 승부를 겨루는 장면에 두 번째로 놀라게 된다. 그리고 200여 년 역사를 지닌 큰줄땡기를 하는 숨겨진 의미까지도 알아 갈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미래의 의병' 어린이들의 용기를 키워주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내내 '의병훈련소'가 설치돼 어린이들은 입체적으로 의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세계의병문화를 체험하는 부스도 운영되며 의병 말타기 체험, 의병 맨손물고기잡기 행사도 열린다. '어린이 홍의장군 선발대회'를 통해 영민한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 보따리도 풀 예정이다. 홍의장군축제와 함께하는 동반 축제들도 특별한 즐길 거리다.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 이호섭가요제,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 전국궁도대회, 전국의병마라톤대회, 군민화합콘서트 등 각자 다른 색깔을 가진 다채로운 선택지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오태완 군수는 "작은 자치단체인 의령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해 결실까지 반세기 세월을 노력해 만든 것이 바로 의병의 날"이라며 "이름 없는 수많은 영웅을 세상으로 끄집어낸 것은 바로 의령군이다. 의병정신의 시작과 끝, 이것은 분명한 우리만의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한 공부 중의 하나가 바로 의병 정신을 학습하는 것"이라며 "이번 홍의장군축제가 화합과 통합의 구심점으로 의령군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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