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라이프
Home >  라이프  >  축제/여행

실시간뉴스
  •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개강
    14일, 경남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지난 11일,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2층 시청각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강의장면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는 통영역 대표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와 문화재 야행 등 지역축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인재 육성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국내 유수의 전문가가 지역경제 활성화, 축제이벤트를 통한 지역특화산업진흥, 축제조직 경영진단과 운영, 축제마케팅 및 국내외 축제 성공사례 등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통해 지역의 전문인력 육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출석률 80% 이상인 수료생에 한해 사단법인 (사)한국문화관광포럼에서 주관하는 민간자격인 축제이벤트경영사 3급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본 강의는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기수, 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기 수료생은‘축배사(축제를 배우는 사람들)’라는 문화예술단체를 설립, 2021 통영 문화재 야행 기간에는 주민주도형 프로젝트인 ‘항남 1번가 상가 활성화 사업, 초정아트마켓’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김홍종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화콘텐츠 발굴 및 육성과 축제 활성화 등 관련 문화관광콘텐츠 산업육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 라이프
    • 축제/여행
    2022-03-14
  • ’22 전국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10일, 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경남 관광지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안군 약양둑방길' 전경 경남에는 봄날 가보고 싶은 섬, 통영 ‘대매물도’와 야생화 흐드러진 낭만 꽃길, 함안 ‘악양둑방길’, 그리고 봄꽃 산책로 합천 ‘황강 마실길’이 선정돼 전국에서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 방문 시 밀집도가 크지 않고, 관광객 간에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야외 관광지 ▲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자연환경 중심의 힐링 관광지 ▲ 전 국민적으로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관광지 중에서 ‘봄’ 주제에 부합하는 곳을 중심으로 지자체 추천과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통영 대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뱃길로 한 시간 반쯤 걸리는 곳에 위치한 섬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가보고 싶은 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섬이다. 수려한 풍광을 품고 있는 해품길이 대매물도의 자랑이다. 통영 대매물도 전경 주민들이 이용하던 길을 탐방로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대나무숲과 동백나무 군락지를 거쳐 깎아지는 절벽 아래 푸른바다와 등대섬 소매물도의 장관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따뜻한 봄날 섬 아래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함안 악양둑방길에는 탁 트인 드넓은 둔치,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길 따라 핀 빨간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메리골드 등 봄꽃들이 봄나들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둑방길 끝에는 울창한 갯버들숲과 새벽녘 피어나는 물안개가 낭만을 더한다. 둑방길을 지나 처녀 뱃사공의 사연을 간직한 악양루와 야생화 가득한 자연친화적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악양생태공원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합천의 걷기 좋은 산책로 황강마실길은 총 4구간으로 짧게는 25분, 길게는 100분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곳곳에 운동기구, 쉼터, 지압길이 있어 관광객은 물론이고 현지 주민들도 사랑하는 산책로이다. 신라시대 사찰인 연호사를 지나면 함벽루와 황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낮에는 꽃과 나무가 반겨주고, 일몰과 강물에 비친 야경 또한 멋진 곳이다. 마실길 3구간에 있는 핫들생태공원에는 5월이 되면 알록달록 아름답게 만개한 작약이 공원을 빛내준다. 아직 외부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게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전국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선정 관광지별 온라인 홍보물을 제작, 누리소통망(SNS)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달, 봄철을 맞아 다른 관광객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봄꽃들과 함께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야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경남 봄맞이 안심여행지 18곳’을 소개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라이프
    • 축제/여행
    2022-03-10
  • 남해관광문화재단, DMO(지역관광추진조직)평가 전국 2위
    6일, 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전국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육성사업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전경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2021년도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육성사업에서 전국 총 17개 지자체 가운데 종합 2위, 1년차 DMO 조직 가운데 A등급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설립 1년 만에 전국 유수의 관광 도시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관광 선진모델을 만드는 조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조직 발전 방향 역시 기대된다. 2021년 4월 공식 출범한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출범과 동시에 경남도 최초로 DMO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지역관광사업체를 직접 지원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남해각 관광플랫폼 사업, 탄소중립 나무심기, 보물섬 안심여행지 인증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전국 17개 지자체가 경쟁한 이번 평가에서는 관광 거버넌스 운영, 홍보마케팅, 사업 기획 및 성과, ESG 실천, 지역관광 발전 기여도 등의 다방면 지표를 통해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모든 지표에서 상위권 점수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2위를 달성했다. 특히, DMO 신생 1년차 지자체 중 유일하게 A등급에 선정된 것은 남해관광 브랜드마케팅과 관광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남해군의 지원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의 역할이 돋보인 것이어서 지속가능한 남해관광활성화를 위한 투트랙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DMO 육성사업을 관광객과 지역관광 사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접점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남해군이 운영하고 있는 남해각을 위탁받아 DMO 관광플랫폼으로 조성하고 MICE 유니크베뉴 등 지역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고객접점의 관광마케팅 창구를 개설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비대면 온라인 랜선여행 사업인 ’터치리스 남해‘ 사업과 탄소중립 여행을 위한 ’남해야 무럭무럭 자라렴 프로젝트‘ , SNS 소통 이벤트 등은 남해관광에 대한 온라인 노출량 증대 및 관광객들의 간접경험 확대로 참여자들에게 관심을 얻으며 성과평가에 큰 몫을 차지했다. 오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DMO 우수 지자체 성과공유 워크숍과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장충남 남해군수 등 전국 우수 지자체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DMO 육성 감사패와 우수 DMO상을 받을 예정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출범한지 1년 만에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사업 평가에서 A등급 전국 2위를 차지한 것은 남해가 남해안 관광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중간조직임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한 뒤“이번 성적을 기반으로 남해안 관광의 씽크탱크, 관광 솔루션과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남해다운 DMO, 지속 가능한 관광남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남해각 관광플랫폼 및 관광문화재단 전경
    • 라이프
    • 축제/여행
    2022-03-06
  • 경남도, 봄맞이 안심여행지 18곳 소개
    26일, 경남도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 국민들이 안전하게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내 야외 안심여행지 18곳을 추천‧소개했다. 거창 덕천서원 전경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안전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숨겨진 야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봄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경남 야외 안심여행지에서 봄을 만나러 지금 떠나보자. 숲 향기 가득한 자연학습장 진주 수목원 3,340여 종 식물과 야생동물관찰원, 산림박물관, 생태온실, 무궁화홍보관, 열대식물원 등 다양한 공간이 주제별로 조성되어 있다. 교육용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사랑받는 곳이다. 주기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고, 출입과 퇴장이 정해진 입구로만 가능하여 자연스럽게 일방향 관람이 이루어져 안전하게 봄을 즐길 수 있다.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통영 이순신공원 한산대첩의 학익진이 펼쳐졌던 이순신공원 내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따라 걸어오르면 화사하게 봄을 물들이는 벚꽃과 호수같이 잔잔한 통영 앞바다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바닷길을 낀 오솔길을 따라 봄을 만끽하다보면 녹색성장의 산 교육장인 통영RCE자연생태공원(세자트라숲)도 만날 수 있다. 봄날, 가보고 싶은 섬 통영 대매물도 통영항에서 뱃길로 한 시간 반쯤 걸리는 대매물도에는 수려한 풍광을 품고있는 해품길이 있다. 이 길을 걷다보면 대나무 숲, 동백나무 군락지뿐만 아니라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의 푸른 바다, 등대섬 소매물도의 멋진 풍경이 걷는 이를 기다리고 있다. 따뜻한 봄날 섬 아래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레포츠까지 즐길 수 있다. 흩날리는 벚꽃잎 사이의 여유 사천 선진리성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물리진 격전지인 선진리성에서 바라보는 사천만 풍경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봄이면 선진리 입구부터 선진리성까지 이어지는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와 성안의 만개한 벚꽃들로 한층 더 풍성해진다. 봄날 선진리 벚꽃터널을 거닐며 여유와 낭만을 즐겨보자. 아이와 함께하는 환경학습 봄나들이 김해 기후변화 테마공원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환경문제를 보다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아이들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야외 공원에서도 놀이를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학습할 수 있다. 공원 옆 대청천에서 가벼운 산책도 함께 즐겨보자. 봄꽃들과 함께 걷는 힐링산책로 밀양 밀양댐 생태공원 밀양댐 아래 물문화관과 함께 조성된 생태공원에는 생태연못, 수변데크, 잔디광장, 등나무 테마정원 등이 설치되어 있다. LED 달 포토존이 설치되어 야간에 방문해도 좋다. 이팝꽃 피는 5월에 밀양댐으로 가는 10리 이팝꽃길을 지나 생태탐방로를 산책하다 보면 심신의 휴식이 저절로 이뤄지는 듯하다. 미니기차 타고 달리는 봄길! 양산 황산공원 낙동강변 넓고 시원하게 트인 황산공원에서는 봄에는 양귀비와 수레국화,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 계절별 색다른 꽃을 만날 수 있다. 물금선착장에서 생태탐방선을 타고 낙동강의 오래된 이야기를 만나보기도 하고, 황산공원의 주요지점을 이어주는 미니기차를 타고 꽃길을 달려보는 것도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다. 야생화 흐드러진 꽃길 낭만여행 함안 악양둑방길&악양생태공원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악양둑방길에는 길 따라 핀 빨간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메리골드 등 봄꽃들이 봄나들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둑방길 끝에는 울창한 갯버들숲과 물안개가 낭만을 더하고, 둑방길을 지나 악양루와 악양생태공원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또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벚꽃비 내리는 힐링 드라이브 고성 대가면 10리 벚꽃길 한적한 마을 고성 대가면에는 가는 이를 자연스레 이끄는 십리벚꽃길이 있다. 하늘을 수놓은 하얀 벚꽃들 사이로 초록색 산내음이 불어오고, 저멀리 척정저수지가 보이는 탁트인 풍경이 봄의 따뜻함과 여름의 시원함을 모두 선사한다. 연분홍 진달래를 품은 숨겨진 작은 섬 고성 솔섬 4월에 피는 진달래가 인상적인 작은 섬, 솔섬에 도착하면 나무데크길을 따라 해안을 산책해 보자. 길을 따라 수많은 연분홍 진달래꽃이 길을 밝혀준다. 솔섬과 이어진 장여도는 밀물에는 솔섬과 떨어졌다가 썰물에 다시 솔섬과 이어지는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나무로 만든 예술작품 남해 토피아랜드 나뭇가지를 다듬어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 낸 우리나라 최초의 토피어리 테마정원인 토피아랜드는 울창한 편백나무 숲에서 피톤치드를 만끽하면서 푸른 남해 앞바다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공원이다. 야생화와 상록수가 많아 사계절 내내 푸른 공원이며, 곳곳의 포토존은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나만의 힐링 포레스트 산청 지리산 중산두류생태탐방로 두류생태탐방로는 산청군 시천면 중산마을 입구에서 시작해 중산계곡을 따라 너덜바위까지 1.3km의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리산 등산을 하지 않아도 천왕봉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중산리 계곡의 우렁찬 물소리와 맑은 공기, 싱그러운 숲을 여유롭게 느낄 수 있다. 힐링 산림욕부터 짜릿한 레포츠까지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 마치 세상을 끌어안은 모습의 산세를 가진 대봉산에 조성된 휴양밸리에서는 산림욕 등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휴양밸리 내 스카이랜드에서는 고산준봉의 웅장함을 감상할 수 있는 모노레일(3.93km)과 짚라인(3.27km)을 체험하며 아찔한 스릴도 만끽할 수 있다. 돌담길 따라 만나는 옛마을 봄소식 함양 개평한옥마을 개평마을은 많은 유학자를 배출한 선비마을로 일두고택, 풍천노씨 대종가, 노참판댁 고가, 하동정씨 고가, 오담고택 등 100년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한옥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토지, 미스터션샤인, 왕이 된 남자 등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으로 돌담길과 냇가를 따라 마을 골목을 둘러보면 옛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고즈넉한 한옥마을에서 봄날의 따스한 추억을 남겨보자. 꽃창포 사이를 거닐면... 거창 창포원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 창포원은 국내 최대 규모(424,823㎡)로 축구장 66배 크기를 자랑한다. 봄에는 100만본 이상 식재된 꽃창포 군락과 황강의 빼어난 수변경관이 어우러져 그 사이를 거니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얻을 수 있다. 공간이 넓어 자연스레 다른 관광객들과 거리두기가 가능하고, 자전거를 타고 창포원을 둘러볼 수도 있어 봄나들에 적격이다. 벚꽃이 피면 생각나는 그곳 거창 덕천서원 거창읍 장팔리 골짜기에 위치한 덕천서원은 거창의 벚꽃명소다. 봄이 오면 서원 고택 마당마다 목련이 하얀 수를 놓고, 벚꽃잔치가 벌어진다. 호수를 끼고 천천히 산책하며 둘러보면 벚꽃에 둘러싸인 서원이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이 호수에 비친다. 봄날의 덕천서원에서는 어디서나 인생사진을 얻을 수 있다. 아늑한 습지를 따라 봄맞이 산책 합천 정양늪 생태공원 무려 1만 년 전 빙하기가 끝날 무렵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본류의 퇴적으로 생겨난 정양늪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꼽힌다. 봄날 정양늪 주변 탐방로를 걷다보면 노랗게 핀 개나리와 습지가 머금고 있는 뽀얀 물안개, 맑은 공기, 풀잎에 맺힌 이슬, 바람에 흔들리는 수초들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꽃길따라 마실갈래? 합천 황강 마실길 합천의 걷기 좋은 산책로 황강 마실길은 총 4구간으로 짧게는 25분, 길게는 100분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신라시대 사찰인 연호사를 지나면 함벽루와 황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낮에는 꽃과 나무가 반겨주고, 일몰과 강물에 비친 야경 또한 멋진 곳이다. 마실길 3구간에 있는 핫들생태공원에는 5월이 되면 알록달록 작약이 만개해 공원을 빛내준다. 경남 봄맞이 야외 안심여행지 18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과 경남도 관광 누리소통망(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이 많이 위축되고 있지만 다가오는 봄에는 많은 분들이 경남의 안심여행지를 방문하여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다”며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축제/여행
    2022-02-26
  • '2022 통영 여행가는 해'
    24일, 경남 통영시는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3. 18. ~ 5. 8.)'를 필두로 '제20회 통영국제음악제', '통영문화재야행', '통영한산대첩축제' 등 4계절 축제가 준비된 통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22 통영 여행가는 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2 통영 여행가는 해 로고 '2022 통영 여행가는 해'는 “통영애(愛) 온나”를 슬로건으로 하고, 각종 이벤트 및 콘텐츠 프로그램, 관광수용태세 개선, 홍보마케팅, 민간협력활성화 등 총 30개 과제를 연중 추진한다. 그 동안 통영시는 '2022 통영 여행가는 해'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남도, 경남관광재단의 후원승인을 받았고 출자출연기관 및 경남대학교와 공동 행사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했다. 또, 지난 22일에는 통영 출신 개그맨 허경환과 민간 캐릭터 동백이를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앞으로도 통영시는 국내 관광박람회, 관광 홍보영상 제작, 특별 이벤트, TV 방송프로그램 홍보 등을 통해 축제도시, 힐링도시 통영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통영 관광 부흥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마련할 계획이다. 강석주 시장은 “2022 통영 여행가는 해 추진을 통해 4계절 축제가 준비된 통영, 570여개의 섬, 자연자원이 풍부한 통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며,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코로나 19로부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 및 관광시설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타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통영케이블카, 루지, 디피랑 등 특색있고 다양한 관광시설을 운용하고 있으며, 욕지도, 사량도, 연대도 등 섬․힐링 관광지와 이순신공원, 남망산 공원, 동피랑, 서피랑 등 다수의 야외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어 코로나 시대에 힐링, 비대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실제로 2021년도 통영을 방문한 관광객은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도 보다 45만 4000명이 증가된 451만 6000명으로 나타났다. ※ 한국관광공사 2020 신규 웰니스 관광지 : 나폴리 농원 ※ 한국관광공사 비대면 100선 : 통영 생태숲 ※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 연대-만지도, 비진도, 연화도, 욕지도 ※ 2021년 찾아가고 싶은 섬 33선 : 장사도, 욕지도, 사량도, 한산도, 연화도 ※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선정 안심관광지, 강소형 잠재관광지 : 디피랑 ※ 2021 대한민국상품대상 관광부문 : 디피랑 ※ 2021년 한국관광공사 여름 비대면 관광지 25선 : 욕지 모노레일 ※ 한국관광공사 선정 친환경여행지 31선 : 통영 연대도 ※ 통영 9경(가나다 순) : 나폴리농원, 서포루, 수륙해안산책로, 연대도·만지도, 연화도·우도, 장사도, 통영 생태숲,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 평인노을길
    • 라이프
    • 축제/여행
    2022-02-24
  • 국내 최장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모노레일·집라인 흥행 예감
    국내 최장·최고도 모노레일과 집라인으로 알려진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지난 16일 전면 개장한 후 5일만에 주말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설경이 펼쳐진 레일위를 달리는 '대봉산 모노레일' 21일,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주 토·일요일 이틀간 2,000여 명이 대봉스카이랜드와 대봉캠핑랜드를 방문했다. 이는 올해 2월 20일 기준으로 전체 누적 방문객은 1만2,000명 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 1월부터 계속 운영해온 대봉캠핑랜드 외에 최근 동절기 휴장을 마무리하고 개장한 대봉스카이랜드(모노레일·집라인)를 감안하면 상당한 방문객 수라고 할 수 있다. 함양군은 지난해 누적방문객이 21만명이었던 점에 비추어 올해도 작년 못지 않은 흥행을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 천왕봉이 행정구역에 포함된 함양군은 대한민국의 지붕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라며 “국내 최고수준의 모노레일·집라인 외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남계서원을 비롯해 각종 명승지가 즐비하고 건강 먹거리도 풍부한 점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많은 관광객들이 함양군을 방문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봉산휴양밸리는 현장 발권과 함께 주말 기준으로 계속 매진이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를 추천하고 있다. 인터파크 검색창에 대봉스카이랜드(모노레일 ․ 집라인)나 대봉캠핑랜드(숙박시설)로 검색하면 된다. 함양 대봉산휴양밸리에 대한 보다 상세한 문의는 스카이랜드(055-963-2025), 캠핑랜드(055-963-2026)로 하면 된다.
    • 라이프
    • 축제/여행
    2022-02-21

실시간 축제/여행 기사

  • 밀양시, 2023 밀양강 오딧세이로 가을밤 수놓아
    11일, 경남 밀양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첨단 실경 멀티미디어쇼 2023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10년을 향한 여정’ 공연이 13일 밀양강변과 영남루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수만 관객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고 전했다. 로 가을밤 수놓아 밀양시, 2023 밀양강 오딧세이로 가을밤 수놓아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오후 7시 30분에 펼쳐질 이번 공연은 역사를 빛낸 밀양 인물과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토리에 워터스크린과 레이저, 퍼포먼스 등 최첨단 장비와 대합창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쇼로 재현된다.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과 전문배우, 1천여 명 밀양시민배우가 함께 만들어내는 무대는 밀양에서만 볼 수 있는 ‘밀양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10년을 향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밀양의 우수한 자연과 역사, 문화 및 밀양아리랑의 대중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밀양시민이 만든 밀양강 오딧세이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고 있는 실경 공연으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이번 가을 공연은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에 펼쳐지는 봄 공연과 차별화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밀양의 탄생을 알리는 미디어쇼로 공연이 시작되며, 밀양 인물의 위대한 여정과 밀양 100년을 향한 꿈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K-문화 전성시대를 선도하는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을 본다면 절대 후회 없는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특별한 공연을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다 함께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처음 시민에게 공개된 밀양강 오딧세이는 1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해 밀양시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또, 지난 5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4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241억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 라이프
    • 축제/여행
    2023-10-11
  • 공군 블랙이글스로 서막을 연 제28회 진주시민의 날 '성황'
    10일, 경남 진주시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의 승전일을 기리고,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한마당 잔치인 ‘제28회 진주시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 제28회 진주시민의 날' 기념행사 ‘진주시민의 날’ 행사는 선열들의 호국정신과 충절을 이어받아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 한마당으로 매년 10월10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식전 행사로 항공우주산업도시로의 비상을 꿈꾸는 진주시의 희망을 담은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이 펼쳐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칠암동 남강야외무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국제교류도시와 남중권도시 관계자 등 주요 내빈, 그리고 2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과 시립국악관현악단 공연, 진주가 낳은 트로트 신동 가수 빈예서, 코러스댄스팀 공연 등 식전행사로 시작됐다. '제28회 시민의 날' 성황 ‘진주시민의 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읍면동 합동농악놀이’도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30개 읍면동의 농악대가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 퍼포먼스를 펼쳐 올해도 여전히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의 시민상 수상자는 이성자 화백으로 고 이성자 화백은 2008년 무한한 문화유산 가치를 지닌 375점의 미술작품을 진주시에 기증하고, 프랑스 예술문화공로훈장·KBS 해외동포상·한불문화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 여성 추상화가로 평가받고 있다. 고인을 대신해 수상한 큰아들 신용석씨는 “저희 어머니의 진주에 대한 사랑이 오늘 진주시민상으로 더욱 빛나는 것 같다”며 “평생 진주를 생각하시며 작품에 몰두하셨던 어머니께서 살아계셨다면 정말로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조규일 시장은 “총탄에 맞는 부상에도 순국 순간까지 국사를 근심하며 밤잠을 설쳤던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굳은 의지와 충절의 외침은 반드시 진주의 기적으로 승화돼야 한다”며 “이에 시는 지자체 최초의 초소형 위성 개발,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 문산공공주택지구 선정 등 우주항공청 설립에 대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항공우주산업도시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축제/여행
    2023-10-10
  • '마음 부자 천국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진한 감동 선사
    10일, 경남 의령군은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대표축제 가능성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솥바위를 만져보는 사람들 ‘함께 부자가 되자! Let's get Rich Together!’를 공식 구호로 6일부터 9일까지 의령군 전역에서 개최된 2023 리치리치페스티벌은 행복하고,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의 의미를 전파하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역대급 규모 인파가 몰렸다. 지난 첫 축제의 10만 명을 훨씬 뛰어넘는 17만 명이 의령을 다녀갔다. 이들은 '간절한 소원 하나는 반드시 들어 준다'는 솥바위에서 저마다의 소원을 빌었고 ‘행운', '행복', '부의 기운'을 맘껏 받아 갔다. 6일 전야제부터 축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나눔부자·건강부자·친절부자 등 12명의 군민 대표 부자가 점등식의 불을 켜자 축제장 전체가 이색적인 빛으로 형상화된 리치아트 라이트 테마공원으로 변신했다. 서동생활공원에는 리치문, 소원트리, 황금 의자가 화려한 불빛으로 의령의 밤을 밝혔다. 개막식 인파 장면 개막식에는 조해진 국회의원이 참석해 지난 첫 축제 성공을 언급하며 "이제 누구도 의령이 작은 도시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위대한 군민이 부자축제로 대도시도 못 한 큰 자랑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예술인들의 식전 공연과 리치리치페스티벌만의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리치 멀티쇼'가 펼쳐졌고, 소원 풍등이 하늘에 오르자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축제 소식을 듣고 고향을 찾은 하호정(48) 씨는 "오십 줄에 솥바위가 돌덩이가 아니라 황금 바위인 걸 알았다. 의령군 발상과 추진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리치리치로 의령이 완전히 떴다"라고 현장 소감을 전했다. 소원풍등 사진 축제는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따뜻한 기분과 짜릿한 시원함을 전했다. '진정한 부자는 나눔 부자’라는 의미를 전파하기 위해 의령군 역사상 최초로 개최된 사회복지박람회는 '나눔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고, ‘나눔마켓’과 '부자 나눔 경매'는 어려운 이웃과 약자를 위한 온정을 베풀었다. 최근 타계한 의령 출신 기업인 삼영그룹의 故 이종환 명예회장의 ‘나눔 인생’을 조명하는 '부자주제관'에도 많은 사람이 찾아 추모했다. 올바른 고집으로 성공한 3인의 '리치 톡톡' 토크쇼는 '진짜 부자'들의 삶의 자세를 배우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축제 기간만큼은 의령군은 즐거움이 넘치는 '젊은 도시'로 변했다. 행사장 어딜 가나 어린이와 학생들로 넘쳐났다. 가족 단위와 젊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끄는 체험 행사는 몇 미터씩 줄 서기를 하는 광경도 예사였다. 기업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는 호평을 얻었다. 현장 접수를 했던 키자니아 직업체험교육은 매회 참가 신청자들로 장사진을 이뤘고, 국내 대표 헬스케어 가전 기업인 세라젬의 체험매장 '웰카페'는 의료기기 체험과 휴식을 취하려는 사람들로 연신 붐볐다. 하이트진로가 함께하는 의령맥주축제 '황금맥주페스타'는 리치 콸콸쇼DJ가 매일 밤 출격해 축제장을 신나는 음악으로 들썩이게 했다. 특히, 올해 처음 진행한 '리치 복권'도 큰 화제가 됐다. 행운과 행복감을 전달할 '부자 이벤트'로 입소문을 제대로 탔다. 축제장 정문에 마련한 리치 복권 경품 수령처에는 끝이 없는 줄이 계속 이어졌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의 단연 화제는 직접 만질 수 있는 솥바위였다. 군은 올해 부자기운을 더욱 듬뿍 받도록 솥바위를 직접 만질 수 있도록 했다. 관광객들은 부교에 올라 솥바위에 손을 얹고, 저마다의 소원을 기원했다. 사람들은 솥바위가 보이는 넓은 마당에 설치된 '대한민국 부자 1번지' 바닥 동판을 밝으며 부자 기운을 충전해 갔다. 솥바위에서 만난 관광객들은 너도나도 "마음 행복하면 최고 부자"라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면서 '건강 부자'가 되는 것을 첫 번째 행복으로 꼽았다. 솥바위에 걸려 있는 소원지에도 '건강'이라는 바람이 가장 많이 눈에 띄었다. 안우강(59)·이정희(55) 부부(창원 거주)는 "건강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는 나이"라며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없고 대한민국 사람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지역에서 온 김태석(71)·최순득(65) 부부 역시도 "돈부자 오래 못 간다. 건강 부자가 최고"라며 "남에게 피해 안 주고, 착하게 살면 건강도 따로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에서 방문한 이경희(63)·이미림(60) 자매는 "부자 중에 최고는 건강 부자가 아니냐"며 "오늘 형제들과 손자·손녀의 건강을 빌었다. 솥바위를 직접 만져보니 마음이 천국처럼 편안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솥바위에서 출발해 이병철 생가를 둘러보는 '부자 뱃길 투어'도 인기몰이를 했다. 부자 기운 넘치는 관광지 5곳을 구경하는 '뱃길 투어'는 예약 조기 마감을 기록했고 3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만끽하는 부자 기운 여행이라는 특별한 고급 관광에 만족감을 보였다. ‘부자축제'답게 지역민이 부자 되는 가능성도 살피겠다는 의지도 성공을 거뒀다. 이번 축제에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특산물 판매장에 의령 농산물이 불티나게 팔렸고 먹깨비시장과 향토음식점에는 의령 대표 음식인 소고기국밥, 가례불고기, 망개떡이 일찌감치 동이 났다. 행사 주변 음식점, 커피숍 등 상가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축제 취지를 충분히 살렸다. 지적도 있었다. 관광객들은 체류형 관광을 위한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다고 입 모아 말했다. 또 솥바위 주변 볼거리·체험 거리와 식당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에도 아쉬움을 표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개막식 환영사에서 나뭇잎 하나 떨어지는 것을 보고 온 세상이 가을인 것을 안다는 '일엽지추'(一葉知秋)라는 말을 인용하며 "리치리치페스티벌 축제 하나를 보면서 앞으로 다가올 의령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며 부자축제가 의령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임을 강조했다. 그는 "리치 효과는 대단하다. 리치 효과로 의령군이 진짜 부자가 되어 가고 있다"며 "모든 사람이 풍족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길 바라는 ‘선한 마음’의 이 축제는 앞으로도 계속된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축제/여행
    2023-10-10
  • 독일마을 맥주축제, 가을 대표축제‘명불허전’입증
    10일, 경남 남해군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독일마을의 공간 구성을 최대한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 배치로 대한민국 가을 축제의 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고 전했다. 독일마을 맥주축제, 가을 대표축제‘명불허전’입증 특히 ‘한독수교 140주년’이자 ‘파독 광부 60주년’을 맞이해 독일출신 연예인 다니엘 린데만 초청 토크쇼를 비롯해 파독 광부·간호사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축제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마시고 즐기는’ 축제의 기본 콘셉트를 이어가면서도 관광객들과 군민 모두가 남해의 ‘마법 같은 가을’을 만끽하며 독일마을의 정체성도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번 축제의 특징은 입체적이고 다채로워진 공간 구성이 돋보였다는 점이다. 광장 주무대 구역은 많은 사람들의 환호와 열기가 가득했고, 공연이 있을 때마다 광장 전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여기에 더해 올해 처음 도입된 빅텐트 존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대형 무대와 다르게 좀 더 관중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이색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이전 축제 때는 저녁시간대 조용했던 공간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숲속 공연장은 힐링과 소통의 공간이었다. ‘파독 광부·간호사 토크쇼’를 통해 생산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고, 작은 공연들과 어우러져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퍼레이드 역시 장관이었다. 축제 첫날 대규모 퍼레이드의 선두는 전통을 이어가며 오크통 마차가 장식했고, 고적대, 마스코트, 마을주민, 공연팀, 버블카, 에어아바타가 뒤따랐다. 관광객들까지 합세하며 독일마을 전체가 퍼레이드 행렬로 가득 차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둘째 날부터는 매일 2회 씩 퍼레이드가 열릴 때마다 관광객들이 호응하며 마을 전체가 들썩거렸다. 부스 존에서는 다양한 음식이 선보였으며, 모든 부스에 의무적으로 메뉴와 가격을 표시해 바가지요금을 사전에 예방했다. 또한 부스존 군데군데 쉼터를 조성해 맥주와 음식을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유리 맥주잔 사용, 친환경 컵 사용으로 쓰레기 없는 축제를 이어갔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자원순환보즘금 관리센터에서 ‘1회용기컵 보증금제 및 빈용기 반환’ 캠페인을 진행해 친환경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캠페인 역시 행사장 전역에서 진행됐다. 이색적으로 에세이전문 월간지 <좋은생각>을 출판하는 ‘좋은생각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해, 좋은 생각 5천부를 현장에서 나누며 훈훈함까지 더했다. 이는 <좋은생각>을 평소 나눔해 온 파독간호사 출신의 70대 구독자가, 남해군 독일마을을 방문했다가 깊은 인상을 받고 8천부를 나누기로 결정했고, 여기에 ‘좋은생각사람들’이 호응해 2천부를 추가, 총 1만부를 남해군에 나누며 시작됐다. 올해 축제는 3일간 총 5만 3600여 명이 독일마을을 방문했다. 대형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인근 학교 운동장을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며, 지역의 교통 소통 역시 원활했다는 평가다. 임지용 독일마을맥주축제기획단장은 “기획단이 처음 구성되어 축제를 준비했는데 성황리에 진행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정동양 독일마을운영회 회장은 “올해는 특히나 남해군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고, 그 결과 프로그램이 다양해지며 관광객들이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독일마을과 독일마을맥주축제는 남해군의 큰 보물인 만큼 앞으로도 독일마을맥주축제가 10월 가을축제의 대명사로서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축제를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라이프
    • 축제/여행
    2023-10-10
  • 고성군 제46회 소가야문화제 성황리 종료
    9일,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군 대표 문화축제인 '제46회 소가야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고 전했다. 고성군 제46회 소가야문화제 '어가행렬' 장면 이번 축제는 소가야문화보존회의 주관으로 ‘고성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에 안기다라는 주제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렸다. 소가야 전통 복장을 한 400여 명 어가행렬이 고성읍사무소에서 송학동고분군까지 행진하며 문화제의 시작을 알렸고 14개 읍면의 화합을 의미하는 정화수 합수식과 군민의 평안과 행사의 안전을 기원하는 서제봉행이 진행됐다. 6일 오후에는 군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고성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기념 행사가 개최돼 많은 군민이 행사에 참여해 축하했으며, 우리 군을 방문한 일본 가사오카시 방문단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기념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라는 뜻깊은 결실을 이루기까지 함께 달려 주신 군민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라며 “이제는 세계가 인정하는 세계유산 도시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소중한 유산을 잘 보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념 행사 마무리는 군민 모두가 함께 노란 나비를 날리며, 송학동고분군이 세계유산 등재라는 힘찬 발걸음을 뗀 만큼 앞으로 더욱 날개를 활짝 펼치기를 기원하며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경남국악관현악단 휴의 명품국악 공연이 펼쳐지며 가을밤 아름다운 축제의 밤을 국악 선율로 화려하게 수 놓았다. 송학동고분군 일원에서는 ▲다양한 공연행사 ▲학생 한글 백일장 및 미술 사생대회 ▲사진 찍는 공간 ▲가족과 함께 즐기는 놀이마당 ▲다 함께 만나는 세계여행 ▲소가야 전통차 시음회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3일간 펼쳐졌다. 또, 고성박물관에서는 8개 분야의 전시분과가 참석한 전시회가 개최돼 행사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읍면 농악 경연대회에는 13개 농악단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참여자와 군민이 함께 즐기는 한마당 잔치를 만들었으며, 장원은 동해면 농악대가 수상했다. 14개 읍면 주민자치회가 참여한 허수아비 경연대회는 거류면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군민 노래자랑에는 1,0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읍면을 대표하는 17명의 참가자가 노래 실력을 뽐냈다. 초대 가수 박우철, 서지오, 윤철, 한경주, 김미리가 출연해 군민들과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며, 대상은 ‘아버지의 강’을 부른 하이면 정의진 씨가 수상했다. 하현갑 소가야문화보존회장은 “제46회 소가야 문화제가 군민들과 화합하며 잘 마무리돼 기쁘다”라며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애써주신 덕분인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축제/여행
    2023-10-09
  • 제29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에 끝나
    9일, 경남 거제시는 지난 7일, 고현사거리 일원에서‘제29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29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종료 이날 기념행사는 11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서 주관한 체험행사와 거제시문화예술재단에서 주관한 무대 및 거리공연으로 구성된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향인만남의 장,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은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미니바이킹, 회전그네, 미니기차 3종의 놀이기구와 시민 모두가 체험할 수 있는 콜크사격, 풍선다트, 펌프, 비트앤덩크 등 야시장 오락놀이 11종 등을 신세계약국에서 청암메디컬센터 사거리까지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한라프라자 앞 이벤트 휴게존에서는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플라워 포토존 2종, 솜사탕과 뻥튀기 간식 나눔, 휴게 쉼터 등 즐길거리와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어린이 등 모든 시민들이 도로 위를 도화지 삼아 형형색색 분필로 마음껏 낙서를 하며 색다른 추억을 쌓았다. 4시부터는 고현동통장협의회와 고현시장상점가상인회에서 시민들에게 전어회 무침 시식행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시간 경남은행 앞 특설무대에서는 거제 청소년 5개 팀이 청소년 문화마당에서 공연을 선보였으며, 댄스·서커스·색소폰·마술 등 6개 공연팀이 거리공연 페스티벌에서 수준급 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한편, 시민의 날 행사 참석을 위해 거제를 찾은 출향인 50여 명은 한화오션 초청으로 야드 투어와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지난 5월 공식 출범한 고향 기업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한화오션의 발전을 염원했다. 이어 향인들은 웨딩블랑으로 이동하여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시장, 윤부원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및 기관단체장과 함께‘향인만남의 장-환영 리셉션’가지며, 거제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만찬장 입구에는 거제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거제시 청정 수산물 홍보 코너’가 설치되었으며, 향인들과 기관단체장 등 참석자들은 거제시 청정해역에서 채취한 코끼리 조개, 돌미역, 개조개, 뿔소라, 멍게, 가리비 등 수산물을 함께 맛보며, 거제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함께 홍보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시민의 날 기념식은 같은 날 18시 경남은행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국회의원, 도시의원, 향인,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감한 시민상 수상자인 이민경 씨와 의로운 시민상 수상자인 김옥곤 씨의 시민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명예시민증과 시민상 수여, 대회사, 축사, 희망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명예시민증은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에서 선주사 총괄 책임을 맡아 거제 조선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리전 제레미 스펜서, 야부스 할라치 씨가 명예시민에 선정돼 기념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거제시민상은 교육‧문화‧체육‧애향 부문에 원순련 씨, 산업경제·지역개발 부문에 백순삼 씨, 사회복지·지역안정 부문에 김임순 씨가 수상했다. 기념식 마지막에는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거제시 홍보대사 소프라노 김성경, 테너 조윤환 등 공연팀이 더 행복하고 풍요로워질 새로운 희망의 거제를 희망하며 동백꽃 그림 우산을 활용하여 ‘다시피는 꽃’퍼포먼스 연출해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념행사의 마지막 축하공연에서는 보이즈 플러스 밴드, 홍대 밴드 분리수거, 비트박스 나즈, 래퍼 원슈타인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신나는 공연으로 행사장의 열기를 달궜다. 공연 도중 비가 내렸으나, 참여자들은 추진위원회에서 마련해준 우비를 입고 끝까지 질서를 유지하며 안전하게 공연 관람을 마쳤다. 박종우 시장은 “시민의 날에 참여하신 모든 시민 여러분들이 뜻깊은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며, 거제가 가진 역사와 문화의 힘, 시민들의 저력을 모아 거제의 현재와 미래, 시민 여러분의 행복만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달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장인 윤부원 시의장은 “오늘 행사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거제 미래 100년을 위한 사업들을 차근차근 준비해서 시민들이 꿈꾸는 모두가 잘사는 거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축제/여행
    2023-10-09
  • 미라클 진주! ‘2023 진주남강유등축제’화려한 시작
    9일,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3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지난 8일, 세계축제도시 진주에서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7만여 개 등(燈)에 일제히 불을 밝히며 개막했다. 미라클 진주 2023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식 장면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식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 – 평화·행운 담은 희망진주’라는 주제로 개막해 10월 22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초혼점등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손병두 제전위원장 등 주최 측과 박대출·강민국 국회의원, 김진부 경상남도의회의장, 양해영 진주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각급 단체장, 문화예술계 인사 등 내빈이 참석했다. 초혼점등식은 유등소망 퍼포먼스, 주요인사들의 영상인사, 드론라이트쇼, 멀티퍼포밍 불꽃쇼 및 초혼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조규일 시장과 손병두 제전위원장은 ‘소망문’을 낭독하고 진주시민의 평화와 소망을 담은 유등을 남강에 띄웠으며, 경상남도지사,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이 무대에 올라 7만여 개의 유등에 일제히 불을 밝히며 성대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별 콘텐츠 공연으로 500여 대의 불꽃 드론이 연출한 ‘미라클 진주’는 ‘제1의 기적’인 임진왜란 때 나라를 지킨 진주성 대첩, 한국경제를 성장시킨 LG, GS, 삼성, 효성의 출발이 진주 지수면 승산마을이라는 ‘제2의 기적’, 그리고 ‘제3의 기적’을 준비하는 진주를 형상화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식 축제기간 중 가장 혼잡한 초혼점등식장 주변 및 촉석문 입구는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안전관리연구용역 및 인파밀집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들을 DJ폴리스, 대중경보장치, 밀집지역 전광판 설치 등으로 철저하게 관리하고 운용해 명품 축제의 품격에 안전까지 더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진주의 역사성을 브랜드화한 대한민국 최초의 야간축제로, 진주성과 남강에 다양한 대형 수상등과 각각의 주제를 표현하는 형형색색의 등을 설치해 10월의 밤을 아름다운 불빛으로 물들이는 물·불·빛의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2022년 세계축제도시 선정과 세계 5대 축제 도약을 위한 글로벌화를 위해 서강대 총장, KBS 이사장, 호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손병두 CNBC코리아 회장이 제전위원장을 맡아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주시의 올해 10월 축제는 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3개의 행사를 하나의 축제장 안에 담았다. 작년에 조성한 유등공원, 물빛나루쉼터, 김시민호(유람선)를 연계한 동선에 지난 8일 개관한 ‘진주유등전시관’ 을 더했다. 또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구간 200m까지 유등을 설치하여 더욱 알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작년까지 별도로 운영되었던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구간 부교까지 통합 운영하고, 그동안 사용되어왔던 부교의 명칭도 1·2·3·4부교에서 다리의 모양을 형상화한 배다리, 물빛나루다리, 어다리, 용다리로 변경하여 그에 맞는 스토리를 구성해 명칭의 혼선도 방지했다. 4개 부교 모두 온라인티켓 구매와 통합권으로 이용 가능하며 편도 요금은 2000원, 통합권은 6000원이다. 촉석루 아래 남강 물 위에는 세계풍물등과 한국등 등 대형등을 설치하고 남강 둔치에는 각종 등을 설치해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진주성 내에는 K-기업가존 등과 같은 주제존, 힐링존, 역사존, 하모존 등 다양한 주제를 소재로 한 유등을 전시하며, 특히 진주성 영남포정사 주변으로 진주성 대첩을 재현한 성벽등을 설치하여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7만 민관군을 추모하는 의미를 담았다. 많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등축제의 대표적인 인기구역 ‘소망등 터널’에는 4만여 개의 소망등이 설치됐다. 기존의 아치형에서 가정의 행복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집모양 터널로 변화를 주었다. 사전 접수로 신청·설치된 소망등의 위치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앱으로 제공된다. 망경동 역사의 거리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이 참여하여 제작한 1000여 개의 창작등을 전시한 ‘창작등 터널’을 조성하였고, 국립진주박물관 앞 광장에는 ‘대한민국 등(燈) 공모대전’에 출품해 수상한 입상작들을 전시해 수준 높고 독창적인 유등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망등 달기, 부교 건너기, 사랑의 이벤트, 전통놀이체험, 소원성취 체험, 유등만들어 띄우기, 시민 참여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외곽 거점지역인 강주연못, 이성자미술관, 월아산 숲속의 진주, 금호지, 초장동 물빛공원에도 유등을 설치하여 도심의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는 개천예술제 및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13~22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 진주공예인축제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가을 축제의 향연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진주시는 관광객 교통편의를 위해 진주 관문 주변에 16개소 7800면, 관광버스를 위한 1개소 200면과 축제장 주변 3개소 1100면의 임시주차장을 준비했다. 또, 축제장 인근 주민을 위한 10개소 800면의 임시주차장도 설치하는 등 모두 30개소 약 1만 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과 티맵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내비게이션 앱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주차장’을 검색하면 임시주차장을 안내받아 편리했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8일과 14일을 포함해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9일 한글날 및 금·토·일요일에는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무료셔틀버스 72대가 7개 노선에서 운행된다. 무료셔틀버스는 전용차로를 이용하여 임시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3년 만에 개최된 작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자가용 이용 안 하기’운동에 동참해주시고 진주시민들께서는 가급적 평일에 축제장을 방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축제/여행
    2023-10-09
  • 의령군 "행복하게 해주세요"...부자 풍등 뜨자 각종 소원 터졌다.
    8일, 경남 의령군은 지난 7일 오후,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식에 ‘소원 부자’ 풍등이 하늘로 오르자 관광객들이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빌었다고 전했다. 소원풍등 사진 7일 개막식에서 오태완 군수와 조해진 국회의원,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 군민, 관광객 등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작성한 소원지를 풍등에 매달고 하늘로 날려 보냈다. 이들은 "군민 행복하게 해주세요", "대한민국 모두 잘 살게 해주세요" "가족들 건강하게 해주세요", "부자 되게 해주세요" 등의 다양한 소원을 쏟아냈다. 지난 7일, 개막식 행사에는 관광객과 주민 등 12,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솥바위 부자 전설을 소재로 한 미디어 북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축하 공연으로 인기가수 송가인, 정동원 등이 출연해 흥을 돋구웠다. 올해 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개막일 당일 3만 명, 개막식 12,000명이 몰려 의령군 축제 역사상 최대 인파 기록을 갈아치웠다. 의령군은 올해 부자기운을 더욱 듬뿍 받도록 솥바위를 직접 만질 수 있도록 했다. 솥바위에 손을 얹고, 저마다의 소원을 기원할 일생일대의 기회가 이번 축제 때 제공된다. 인근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 생가에도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서동생활공원에는 토요애 농특산물 전시 등 다양한 행사 등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자니아 직업 체험, 어르신의 휴식처인 세라젬 리치 웰카페 그리고 의령맥주축제 '황금맥주페스타'는 특히 인기다. 무엇보다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화려한 볼거리가 눈에 띈다. 행운의 경품이 쏟아지는 '리치복권'도 연일 매진 행렬이다.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9일까지 서동생활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계속된다.
    • 라이프
    • 축제/여행
    2023-10-08
  • 산청엑스포 개장 전 ‘기다림도 즐거워요’
    8일, 경남 산청엑스포 주게이트 앞에서는 개장하기 전부터 기다리는 관람객을 위해 유쾌한 이벤트를 진행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산청엑스포 개장 전 진행요원의 멘트에 맞춰 관람객들이 유쾌한 리듬을 타고 있다. 산청엑스포에서는 10시 개장 전 진행요원이 에버랜드 아마존 소울리스좌의 멘트를 패러디해 음율에 맞춰 산청엑스포를 재미있게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19일까지 열리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 먹을거리 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라이프
    • 축제/여행
    2023-10-08
  • 김해시, 허왕후 스토리 창작공연·야간 문화향유 콘텐츠로 이어지는 첫 통합 운영
    7일, 경남 김해시는 시 대표축제 <허왕후신행길>과 <김해문화재야행>이 처음으로 함께 열린다. 김해시 주최, 김해문화재단 주관의 <허왕후신행길×김해문화재야행> 통합축제가 6일~ 8일까지 김해 수릉원과 수로왕릉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허왕후 스토리 창작공연 한 장면 <허왕후신행길×김해문화재야행> 통합축제는 허왕후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풍성한 공연과 야간 도심 속에서 가야시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 향연이 더해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허왕후신행길> 축제는 ‘밤하늘의 연가(戀歌)’를 주제로 10월 6일(금) ~ 7일(토) 양일간 개최되며 개막공연과 인형퍼레이드, 문화교류체험, 여행플리마켓 등이 주요행사로 열린다. 개막공연에는 강현옥 전통춤연구소가 ‘허왕후 무(舞)’를, 인도 초청 무용단이 전통춤 ‘바라트나트얌’을 선보인다. 이어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허왕후를 주제로 창작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개막식 전후로는 매화무용단의‘수로왕․허왕후 인형 퍼레이드’가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또,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주한인도대사관,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부산외대 인도언어문화연구소, 인도미술박물관과 함께 다양한 인도문화체험을 마련, 김해시와 인도와의 각별한 인연을 문화교류로 이어간다. 이어 6일~ 8일 열리는 <김해문화재야행(夜行)>은 ‘가야국의 달빛 연희’를 주제로 8개 분야(8夜:야경․야로․야사․야화․야설․야식․야시․야숙) 17개 콘텐츠를 준비했다.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야경(夜景)은 가야시대와 현재를 아우르는 초월적 분위기의 일루미네이션으로 낭만적인 가을밤 풍경을 선사한다. 또, 야식(夜食) 프로그램인 ‘김해 뒷고기 푸드 페스타’에서는 다양한 뒷고기 요리와 전통주를 맛볼 수 있어 오감을 충족시키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그밖에도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답사인 ‘가야 달빛탐방’, 별자리 관측체험 ‘비비단 별 헤는 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일정과 예약 등의 상세내용은 누리집(김해문화재야행.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김해 대표 스토리텔링 축제인 허왕후신행길과 가을밤 달빛 향연을 선사하는 김해문화재야행을 처음 함께 개최하는 만큼,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과 경험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라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김해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 내용은 김해시청(www.gimhae.go.kr)과 김해문화재단(www.ghcf.or.kr) 누리집에서 확인 또는 전화 070-8824-0343, 0347로 하면 된다.
    • 라이프
    • 축제/여행
    2023-10-0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