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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개강
    14일, 경남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지난 11일,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2층 시청각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강의장면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는 통영역 대표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와 문화재 야행 등 지역축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인재 육성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국내 유수의 전문가가 지역경제 활성화, 축제이벤트를 통한 지역특화산업진흥, 축제조직 경영진단과 운영, 축제마케팅 및 국내외 축제 성공사례 등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통해 지역의 전문인력 육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출석률 80% 이상인 수료생에 한해 사단법인 (사)한국문화관광포럼에서 주관하는 민간자격인 축제이벤트경영사 3급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본 강의는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기수, 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기 수료생은‘축배사(축제를 배우는 사람들)’라는 문화예술단체를 설립, 2021 통영 문화재 야행 기간에는 주민주도형 프로젝트인 ‘항남 1번가 상가 활성화 사업, 초정아트마켓’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김홍종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화콘텐츠 발굴 및 육성과 축제 활성화 등 관련 문화관광콘텐츠 산업육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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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4
  • ’22 전국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10일, 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경남 관광지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안군 약양둑방길' 전경 경남에는 봄날 가보고 싶은 섬, 통영 ‘대매물도’와 야생화 흐드러진 낭만 꽃길, 함안 ‘악양둑방길’, 그리고 봄꽃 산책로 합천 ‘황강 마실길’이 선정돼 전국에서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 방문 시 밀집도가 크지 않고, 관광객 간에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야외 관광지 ▲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자연환경 중심의 힐링 관광지 ▲ 전 국민적으로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관광지 중에서 ‘봄’ 주제에 부합하는 곳을 중심으로 지자체 추천과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통영 대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뱃길로 한 시간 반쯤 걸리는 곳에 위치한 섬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가보고 싶은 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섬이다. 수려한 풍광을 품고 있는 해품길이 대매물도의 자랑이다. 통영 대매물도 전경 주민들이 이용하던 길을 탐방로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대나무숲과 동백나무 군락지를 거쳐 깎아지는 절벽 아래 푸른바다와 등대섬 소매물도의 장관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따뜻한 봄날 섬 아래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함안 악양둑방길에는 탁 트인 드넓은 둔치,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길 따라 핀 빨간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메리골드 등 봄꽃들이 봄나들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둑방길 끝에는 울창한 갯버들숲과 새벽녘 피어나는 물안개가 낭만을 더한다. 둑방길을 지나 처녀 뱃사공의 사연을 간직한 악양루와 야생화 가득한 자연친화적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악양생태공원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합천의 걷기 좋은 산책로 황강마실길은 총 4구간으로 짧게는 25분, 길게는 100분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곳곳에 운동기구, 쉼터, 지압길이 있어 관광객은 물론이고 현지 주민들도 사랑하는 산책로이다. 신라시대 사찰인 연호사를 지나면 함벽루와 황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낮에는 꽃과 나무가 반겨주고, 일몰과 강물에 비친 야경 또한 멋진 곳이다. 마실길 3구간에 있는 핫들생태공원에는 5월이 되면 알록달록 아름답게 만개한 작약이 공원을 빛내준다. 아직 외부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게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전국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선정 관광지별 온라인 홍보물을 제작, 누리소통망(SNS)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달, 봄철을 맞아 다른 관광객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봄꽃들과 함께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야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경남 봄맞이 안심여행지 18곳’을 소개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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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남해관광문화재단, DMO(지역관광추진조직)평가 전국 2위
    6일, 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전국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육성사업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전경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2021년도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육성사업에서 전국 총 17개 지자체 가운데 종합 2위, 1년차 DMO 조직 가운데 A등급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설립 1년 만에 전국 유수의 관광 도시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관광 선진모델을 만드는 조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조직 발전 방향 역시 기대된다. 2021년 4월 공식 출범한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출범과 동시에 경남도 최초로 DMO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지역관광사업체를 직접 지원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남해각 관광플랫폼 사업, 탄소중립 나무심기, 보물섬 안심여행지 인증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전국 17개 지자체가 경쟁한 이번 평가에서는 관광 거버넌스 운영, 홍보마케팅, 사업 기획 및 성과, ESG 실천, 지역관광 발전 기여도 등의 다방면 지표를 통해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모든 지표에서 상위권 점수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2위를 달성했다. 특히, DMO 신생 1년차 지자체 중 유일하게 A등급에 선정된 것은 남해관광 브랜드마케팅과 관광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남해군의 지원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의 역할이 돋보인 것이어서 지속가능한 남해관광활성화를 위한 투트랙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DMO 육성사업을 관광객과 지역관광 사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접점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남해군이 운영하고 있는 남해각을 위탁받아 DMO 관광플랫폼으로 조성하고 MICE 유니크베뉴 등 지역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고객접점의 관광마케팅 창구를 개설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비대면 온라인 랜선여행 사업인 ’터치리스 남해‘ 사업과 탄소중립 여행을 위한 ’남해야 무럭무럭 자라렴 프로젝트‘ , SNS 소통 이벤트 등은 남해관광에 대한 온라인 노출량 증대 및 관광객들의 간접경험 확대로 참여자들에게 관심을 얻으며 성과평가에 큰 몫을 차지했다. 오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DMO 우수 지자체 성과공유 워크숍과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장충남 남해군수 등 전국 우수 지자체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DMO 육성 감사패와 우수 DMO상을 받을 예정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출범한지 1년 만에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사업 평가에서 A등급 전국 2위를 차지한 것은 남해가 남해안 관광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중간조직임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한 뒤“이번 성적을 기반으로 남해안 관광의 씽크탱크, 관광 솔루션과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남해다운 DMO, 지속 가능한 관광남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남해각 관광플랫폼 및 관광문화재단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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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6
  • 경남도, 봄맞이 안심여행지 18곳 소개
    26일, 경남도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 국민들이 안전하게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내 야외 안심여행지 18곳을 추천‧소개했다. 거창 덕천서원 전경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안전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숨겨진 야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봄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경남 야외 안심여행지에서 봄을 만나러 지금 떠나보자. 숲 향기 가득한 자연학습장 진주 수목원 3,340여 종 식물과 야생동물관찰원, 산림박물관, 생태온실, 무궁화홍보관, 열대식물원 등 다양한 공간이 주제별로 조성되어 있다. 교육용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사랑받는 곳이다. 주기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고, 출입과 퇴장이 정해진 입구로만 가능하여 자연스럽게 일방향 관람이 이루어져 안전하게 봄을 즐길 수 있다.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통영 이순신공원 한산대첩의 학익진이 펼쳐졌던 이순신공원 내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따라 걸어오르면 화사하게 봄을 물들이는 벚꽃과 호수같이 잔잔한 통영 앞바다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바닷길을 낀 오솔길을 따라 봄을 만끽하다보면 녹색성장의 산 교육장인 통영RCE자연생태공원(세자트라숲)도 만날 수 있다. 봄날, 가보고 싶은 섬 통영 대매물도 통영항에서 뱃길로 한 시간 반쯤 걸리는 대매물도에는 수려한 풍광을 품고있는 해품길이 있다. 이 길을 걷다보면 대나무 숲, 동백나무 군락지뿐만 아니라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의 푸른 바다, 등대섬 소매물도의 멋진 풍경이 걷는 이를 기다리고 있다. 따뜻한 봄날 섬 아래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레포츠까지 즐길 수 있다. 흩날리는 벚꽃잎 사이의 여유 사천 선진리성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물리진 격전지인 선진리성에서 바라보는 사천만 풍경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봄이면 선진리 입구부터 선진리성까지 이어지는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와 성안의 만개한 벚꽃들로 한층 더 풍성해진다. 봄날 선진리 벚꽃터널을 거닐며 여유와 낭만을 즐겨보자. 아이와 함께하는 환경학습 봄나들이 김해 기후변화 테마공원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환경문제를 보다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아이들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야외 공원에서도 놀이를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학습할 수 있다. 공원 옆 대청천에서 가벼운 산책도 함께 즐겨보자. 봄꽃들과 함께 걷는 힐링산책로 밀양 밀양댐 생태공원 밀양댐 아래 물문화관과 함께 조성된 생태공원에는 생태연못, 수변데크, 잔디광장, 등나무 테마정원 등이 설치되어 있다. LED 달 포토존이 설치되어 야간에 방문해도 좋다. 이팝꽃 피는 5월에 밀양댐으로 가는 10리 이팝꽃길을 지나 생태탐방로를 산책하다 보면 심신의 휴식이 저절로 이뤄지는 듯하다. 미니기차 타고 달리는 봄길! 양산 황산공원 낙동강변 넓고 시원하게 트인 황산공원에서는 봄에는 양귀비와 수레국화,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 계절별 색다른 꽃을 만날 수 있다. 물금선착장에서 생태탐방선을 타고 낙동강의 오래된 이야기를 만나보기도 하고, 황산공원의 주요지점을 이어주는 미니기차를 타고 꽃길을 달려보는 것도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다. 야생화 흐드러진 꽃길 낭만여행 함안 악양둑방길&악양생태공원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악양둑방길에는 길 따라 핀 빨간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메리골드 등 봄꽃들이 봄나들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둑방길 끝에는 울창한 갯버들숲과 물안개가 낭만을 더하고, 둑방길을 지나 악양루와 악양생태공원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또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벚꽃비 내리는 힐링 드라이브 고성 대가면 10리 벚꽃길 한적한 마을 고성 대가면에는 가는 이를 자연스레 이끄는 십리벚꽃길이 있다. 하늘을 수놓은 하얀 벚꽃들 사이로 초록색 산내음이 불어오고, 저멀리 척정저수지가 보이는 탁트인 풍경이 봄의 따뜻함과 여름의 시원함을 모두 선사한다. 연분홍 진달래를 품은 숨겨진 작은 섬 고성 솔섬 4월에 피는 진달래가 인상적인 작은 섬, 솔섬에 도착하면 나무데크길을 따라 해안을 산책해 보자. 길을 따라 수많은 연분홍 진달래꽃이 길을 밝혀준다. 솔섬과 이어진 장여도는 밀물에는 솔섬과 떨어졌다가 썰물에 다시 솔섬과 이어지는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나무로 만든 예술작품 남해 토피아랜드 나뭇가지를 다듬어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 낸 우리나라 최초의 토피어리 테마정원인 토피아랜드는 울창한 편백나무 숲에서 피톤치드를 만끽하면서 푸른 남해 앞바다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공원이다. 야생화와 상록수가 많아 사계절 내내 푸른 공원이며, 곳곳의 포토존은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나만의 힐링 포레스트 산청 지리산 중산두류생태탐방로 두류생태탐방로는 산청군 시천면 중산마을 입구에서 시작해 중산계곡을 따라 너덜바위까지 1.3km의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리산 등산을 하지 않아도 천왕봉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중산리 계곡의 우렁찬 물소리와 맑은 공기, 싱그러운 숲을 여유롭게 느낄 수 있다. 힐링 산림욕부터 짜릿한 레포츠까지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 마치 세상을 끌어안은 모습의 산세를 가진 대봉산에 조성된 휴양밸리에서는 산림욕 등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휴양밸리 내 스카이랜드에서는 고산준봉의 웅장함을 감상할 수 있는 모노레일(3.93km)과 짚라인(3.27km)을 체험하며 아찔한 스릴도 만끽할 수 있다. 돌담길 따라 만나는 옛마을 봄소식 함양 개평한옥마을 개평마을은 많은 유학자를 배출한 선비마을로 일두고택, 풍천노씨 대종가, 노참판댁 고가, 하동정씨 고가, 오담고택 등 100년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한옥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토지, 미스터션샤인, 왕이 된 남자 등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으로 돌담길과 냇가를 따라 마을 골목을 둘러보면 옛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고즈넉한 한옥마을에서 봄날의 따스한 추억을 남겨보자. 꽃창포 사이를 거닐면... 거창 창포원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 창포원은 국내 최대 규모(424,823㎡)로 축구장 66배 크기를 자랑한다. 봄에는 100만본 이상 식재된 꽃창포 군락과 황강의 빼어난 수변경관이 어우러져 그 사이를 거니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얻을 수 있다. 공간이 넓어 자연스레 다른 관광객들과 거리두기가 가능하고, 자전거를 타고 창포원을 둘러볼 수도 있어 봄나들에 적격이다. 벚꽃이 피면 생각나는 그곳 거창 덕천서원 거창읍 장팔리 골짜기에 위치한 덕천서원은 거창의 벚꽃명소다. 봄이 오면 서원 고택 마당마다 목련이 하얀 수를 놓고, 벚꽃잔치가 벌어진다. 호수를 끼고 천천히 산책하며 둘러보면 벚꽃에 둘러싸인 서원이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이 호수에 비친다. 봄날의 덕천서원에서는 어디서나 인생사진을 얻을 수 있다. 아늑한 습지를 따라 봄맞이 산책 합천 정양늪 생태공원 무려 1만 년 전 빙하기가 끝날 무렵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본류의 퇴적으로 생겨난 정양늪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꼽힌다. 봄날 정양늪 주변 탐방로를 걷다보면 노랗게 핀 개나리와 습지가 머금고 있는 뽀얀 물안개, 맑은 공기, 풀잎에 맺힌 이슬, 바람에 흔들리는 수초들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꽃길따라 마실갈래? 합천 황강 마실길 합천의 걷기 좋은 산책로 황강 마실길은 총 4구간으로 짧게는 25분, 길게는 100분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신라시대 사찰인 연호사를 지나면 함벽루와 황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낮에는 꽃과 나무가 반겨주고, 일몰과 강물에 비친 야경 또한 멋진 곳이다. 마실길 3구간에 있는 핫들생태공원에는 5월이 되면 알록달록 작약이 만개해 공원을 빛내준다. 경남 봄맞이 야외 안심여행지 18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과 경남도 관광 누리소통망(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이 많이 위축되고 있지만 다가오는 봄에는 많은 분들이 경남의 안심여행지를 방문하여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다”며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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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6
  • '2022 통영 여행가는 해'
    24일, 경남 통영시는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3. 18. ~ 5. 8.)'를 필두로 '제20회 통영국제음악제', '통영문화재야행', '통영한산대첩축제' 등 4계절 축제가 준비된 통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22 통영 여행가는 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2 통영 여행가는 해 로고 '2022 통영 여행가는 해'는 “통영애(愛) 온나”를 슬로건으로 하고, 각종 이벤트 및 콘텐츠 프로그램, 관광수용태세 개선, 홍보마케팅, 민간협력활성화 등 총 30개 과제를 연중 추진한다. 그 동안 통영시는 '2022 통영 여행가는 해'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남도, 경남관광재단의 후원승인을 받았고 출자출연기관 및 경남대학교와 공동 행사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했다. 또, 지난 22일에는 통영 출신 개그맨 허경환과 민간 캐릭터 동백이를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앞으로도 통영시는 국내 관광박람회, 관광 홍보영상 제작, 특별 이벤트, TV 방송프로그램 홍보 등을 통해 축제도시, 힐링도시 통영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통영 관광 부흥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마련할 계획이다. 강석주 시장은 “2022 통영 여행가는 해 추진을 통해 4계절 축제가 준비된 통영, 570여개의 섬, 자연자원이 풍부한 통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며,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코로나 19로부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 및 관광시설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타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통영케이블카, 루지, 디피랑 등 특색있고 다양한 관광시설을 운용하고 있으며, 욕지도, 사량도, 연대도 등 섬․힐링 관광지와 이순신공원, 남망산 공원, 동피랑, 서피랑 등 다수의 야외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어 코로나 시대에 힐링, 비대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실제로 2021년도 통영을 방문한 관광객은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도 보다 45만 4000명이 증가된 451만 6000명으로 나타났다. ※ 한국관광공사 2020 신규 웰니스 관광지 : 나폴리 농원 ※ 한국관광공사 비대면 100선 : 통영 생태숲 ※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 연대-만지도, 비진도, 연화도, 욕지도 ※ 2021년 찾아가고 싶은 섬 33선 : 장사도, 욕지도, 사량도, 한산도, 연화도 ※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선정 안심관광지, 강소형 잠재관광지 : 디피랑 ※ 2021 대한민국상품대상 관광부문 : 디피랑 ※ 2021년 한국관광공사 여름 비대면 관광지 25선 : 욕지 모노레일 ※ 한국관광공사 선정 친환경여행지 31선 : 통영 연대도 ※ 통영 9경(가나다 순) : 나폴리농원, 서포루, 수륙해안산책로, 연대도·만지도, 연화도·우도, 장사도, 통영 생태숲,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 평인노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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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4
  • 국내 최장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모노레일·집라인 흥행 예감
    국내 최장·최고도 모노레일과 집라인으로 알려진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지난 16일 전면 개장한 후 5일만에 주말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설경이 펼쳐진 레일위를 달리는 '대봉산 모노레일' 21일,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주 토·일요일 이틀간 2,000여 명이 대봉스카이랜드와 대봉캠핑랜드를 방문했다. 이는 올해 2월 20일 기준으로 전체 누적 방문객은 1만2,000명 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 1월부터 계속 운영해온 대봉캠핑랜드 외에 최근 동절기 휴장을 마무리하고 개장한 대봉스카이랜드(모노레일·집라인)를 감안하면 상당한 방문객 수라고 할 수 있다. 함양군은 지난해 누적방문객이 21만명이었던 점에 비추어 올해도 작년 못지 않은 흥행을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 천왕봉이 행정구역에 포함된 함양군은 대한민국의 지붕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라며 “국내 최고수준의 모노레일·집라인 외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남계서원을 비롯해 각종 명승지가 즐비하고 건강 먹거리도 풍부한 점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많은 관광객들이 함양군을 방문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봉산휴양밸리는 현장 발권과 함께 주말 기준으로 계속 매진이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를 추천하고 있다. 인터파크 검색창에 대봉스카이랜드(모노레일 ․ 집라인)나 대봉캠핑랜드(숙박시설)로 검색하면 된다. 함양 대봉산휴양밸리에 대한 보다 상세한 문의는 스카이랜드(055-963-2025), 캠핑랜드(055-963-202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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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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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365일 즐거운 ‘진주 진양호공원’
    8일, 경남 진주시는 진양호공원은 진주 8경 하나며 진양호의 물빛과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최근 진주시가 추진하는 진양호 르네상스 사업의 성과가 하나 둘 나타나면서 천혜의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즐길거리도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낮에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함께 자연 속 대형 놀이터에서 즐기고, 밤에는 선선한 바람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며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누릴 수 있다.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진주 속 보석 같은 곳이라며 진양호공원을 소개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365일 즐거운 진주 진양호공원(하모 모노레일) ‘진양호 하모 놀이숲’ 소풍 장소로 인기 진양호공원 정문에 위치한 ‘진양호 하모 놀이숲’은 2001년에 조성된 가족쉼터 일원의 낡고 오래된 시설을 특색 있는 친자연형 어린이 놀이시설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기존 놀이터의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현지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주변 숲과 어우러진 다양한 놀이와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진양호 수달을 상징하는 하모 캐릭터를 활용한 하모 조합놀이대와 나무모형의 놀이공간을 연결하는 네트놀이, 지형을 활용한 경사면 모험놀이와 대형 미끄럼틀, 타잔놀이 등 놀이공간을 조성해 지난 3월 6일부터 개방하여 진주시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놀이기구는 난이도, 연령대 등에 따라 놀이공간을 구분하여 설치함으로써 이용하는 어린이들 간의 충돌을 최소화하였으며, 숲 가꾸기와 산책로 조성, 야간 조명 정비, 화장실 리모델링 등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최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의 소풍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진양호 아천 북카페 & 물빛 갤러리’ 시는 진양호 옛 선착장 주변 노후 건축물을 활용해 ‘진양호 아천 북카페’와 ‘진양호 물빛 갤러리’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난해 10월 개관, 올해 9월 기준으로 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양호 아천 북카페’는 지상 1층과 루프탑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진양호반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독서와 힐링을 동시에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독서․문화 활동을 위한 청소년 독서 동아리, 독서치유교실, 작가와의 만남, 노을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양호 물빛 갤러리’는 야외광장 조성과 함께 1층 소갤러리, 2층 카페로 이루어진 지상 2층 건물과 루프탑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양호반과 인접해 전시·공연을 호수 경관과 함께 즐길 수 있어 개관과 함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장소다. 1층 소갤러리는 지역 예술인, 문화활동에 참여하는 지역단체, 학생들에게 전시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 대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진양호 아천 북카페와 물빛 갤러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까지 운영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운영하지 않으며 매주 화요일과 신정, 설날,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접근성·만족도 높이는 ‘하모 모노레일’ ‘진양호 하모 모노레일’은 꿈키움동산과 진주시전통예술회관을 이용하는 관광 약자가 보다 편하게 두 공간을 오갈 수 있는 이동수단으로 설치됐다. 지난 5월부터 두 달 정도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사항을 반영한 후 운영을 시작했다. 여름철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 광장 물놀이터 개장과 함께 연장 운영하면서 입소문을 타게 되어 정식 운영을 시작한 7월 2000여 명에서 10월에는 5200여 명으로 이용객이 2.6배 증가했다. 모노레일 경사용 차량은 20인승 1대로 좌석을 4개석으로 최소화하고 휠체어 등을 수용하기 위한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또,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자동 수평유지를 위한 제어장치를 설치하였다. 레일 길이는 103m며, 꿈키움동산에서 승차하여 진주시전통예술회관까지 편도 이동시간은 2분 30초, 왕복에는 5~6분 정도 소요된다. 하모 모노레일은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이용 가능하며,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탑승인원은 안전을 위해 15명으로 제한한다. 휴무일인 매주 화요일, 신정, 설날,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는 연중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1회차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2회차는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3회차는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다. 한번 탑승 시 5~6분 정도 왕복 운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양호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진양호공원 사무실( 055-749-5933)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야간 콘텐츠 활용한 ‘진양호 환상의 숲’ ‘진양호 환상의 숲’은 빛과 소리, MR(Mixed Reality·혼합현실), 홀로그램 등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야간 관광자원이다. 꿈키움동산 농촌테마체험관 벽면과 석축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맵핑 영상)가 연출하는 야간경관 테마 숲을 조성해 진양호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진양호의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홀로그램을 활용한 웰컴 하모영상은 진양호 하모 모노레일 승차장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하모가 등장하여 환영 인사와 함께 환상의 숲 여행 시작을 알린다. 꿈키움동산 농촌테마체험관 건물 벽면에는 우주를 여행하던 하모가 지구를 발견하고 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진양호에 내려와 동물들과 진양호 자연경관을 함께 즐기는 내용으로 미디어파사드가 상영된다. 또, 진양호 어린이 물놀이터 바닥분수에는 바닥을 바라보는 시점을 적극 활용하여 파도를 이용한 미디어파사드가 연출된다. 꿈키움동산 에어바운싱 돔 주변에는 석축을 활용해 진양호 환상의 숲을 지키는 숲 속 친구들과 수호신인 하모가 진양호 환상의 숲 테마송을 공연하는 미디어 영상이 상영된다. 진양호 환상의 숲 테마송은 이번 사업 추진 시 만들어진 곡으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어 인기가 있다. 환상의 숲은 미디어파사드뿐만 아니라 하모 모노레일 주변 편백숲과 하모 놀이숲이 있는 가족쉼터에 반딧불이 조명, 블루라이트 등의 다양한 경관조명 효과를 통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환상의 숲은 입장료 없이 현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미디어파사드는 토·일요일에만 운영된다. 저녁 8시부터 밤 11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경관조명은 상시 운영하며 일몰 시부터 밤 11시까지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진주시는 진양호 르네상스를 위해 노을전망 데크로드와 귀곡동 일원 생태관찰로를 설치하고 내동면 물문화관이 위치한 진양호 가족공원 내에는 진양호의 양호한 생태자원에 대한 특색 있고 건전한 교육문화 공간 마련과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을 위한 진양호 생태관리센터 조성 등 크고 작은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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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8
  • ‘제25회 밀양얼음골사과 축제’
    5일, 경남 밀양시는 명품 얼음골사과 홍보 및 판매를 위한 ‘제25회 밀양얼음골사과 축제’가 4일~5일 산내면 얼음골 공설주차장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밀양얼음골사과축제 자료사진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회장 이상열)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때깔 곱고 당도 높은 국민사과, 얼음골사과 우수성을 알리고 현장에서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전국적인 추세이긴 하나 냉해와 탄저병 등 자연재해로 올해 사과 수확량이 현저히 준 어려운 상황이어서 소모성 행사는 축소하는 대신 홍보 및 판매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나 사과판매장에는 10%가량 싼 가격으로 품질 좋은 사과를 구입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15개 사과부스와 7개 밀양 농축산물 및 가공품 판매 부스가 마련돼 사과와 각종 지역 우수 농산물을 실속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제25회 밀양얼음골 사과축제 장면 행사 첫날(4일) 오전 11시 풍물놀이로 이번 행사는 막이 오른다. 음악 뮤직 클럽 ‘투엠씨’, ‘고고장구’ 공연에 이어 오후 1시에는 사과 빨리 먹기·사과 높게 쌓기 대회와 즉석 경품 추첨이 있다. 2시에는 고유제가, 3시에는 개막식, 3시 30분에는 사과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축하공연이 펼쳐진다. 5일 오전 공연에 이어 오후에는 특설무대에서 사과이벤트, 오후 2시에는 각설이 품바쇼, 오후 3시부터는 화합 한마당축제로 이번 행사는 막을 내리게 된다. 행사 기간 동안 사과를 소재로 한 사과와 사과 막걸리 등 무료 시식, 우수 사과 전시 등 실속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상열 회장은 “냉해와 탄저병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최되는 이번 사과 축제에 많이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성원을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지리적표시 제24호로 지정·등록돼 있는 밀양얼음골사과는 천연기념물 제224호 얼음골이 위치한 곳에서 생산된다. 삼복더위에도 얼음이 얼고, 밤낮의 온도 차가 뚜렷한 주변 기후로 당도가 뛰어나며, 과육이 단단해 피부미용, 비만 예방, 숙취 제거, 장 건강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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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5
  •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김해시가 함께 기원합니다
    2일, 경남 김해시가 이달 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부산 유치 성공에 힘을 보탠다고 전했다.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김해시가 함께합니다. 먼저, 김해시는 최근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6개국 10개 국제자매·우호도시에 발송했다. 서한문이 보내진 곳은 중국 무석시와 래서시, 인도 비엔호아시와 우타르프라데시주, 일본 무나카타시, 튀르키예 초룸시, 미국 세일럼시와 레이크우드시, 베트남 비엔호아시와 떠이닌성으로 이 중 인도를 제외한 5개국이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권을 가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오는 28일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최종 투표로 결정된다. 서한문에서 김해시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로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다”며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을 요청했다. 이어 김해시는 지난달 31일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와 함께 김해 대성동고분군에서 1,000여 명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나도 가야인’ 행사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대형 가야기마인물상 모형등과 배너를 설치, 이목을 끌었다. 또, 11월 한 달간 동김해·서김해IC, KTX진영역 등 김해시 주요 관문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과 김해공항 다중이용시설 조명광고, 김해-부산 간 시내버스 외부에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표출한다. 이외에도 이달 중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태용 김해시장과 골프선수 최혜진 등 김해시 홍보대사가 참여한 SNS 릴레이 응원 챌린지와 함께 전 국민 대상 시 공식 SNS 응원 댓글 작성이벤트를 마련해 국민적 관심을 결집한다. 홍태용 시장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향상과 지방시대의 마중물이 될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특히 김해는 부산과 가장 인접한 도시로 김해시민들의 부산 유치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김해시에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유치를 위해 유관기관인 부산시, 경남도와 협업해 김해시 구상안이 반영될 수 있게 노력 중이고 낙동강 유역에 위치한 부산·경남 6개 기초자치단체로 구성돼 지난해 10월 출범한 낙동강협의체 일원으로서 낙동강 권역 공동 번영을 위해 협력 중이다. 3일, 시는 낙동강협의체 1주년 기념행사에서 부산 북구와 사상구, 강서구, 사하구와 양산시 기초자치단체장과 함께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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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2
  •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38일간의 대장정 종료
    31일, 경남 고성군은 대한민국 공룡 1번지 경남 고성군에서 진행된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지난 29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38일간 대장정 마쳐 재단법인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고성군수 이상근)은 9월 22일부터 38일간 당항포관광지에서 진행된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31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공룡엑스포 성과 발표 언론 브리핑에서 이상근 고성군수는 공룡엑스포가 가지는 상품성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안전한 행사를 개최했으며, 큰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평가하며 브리핑을 진행했다.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과는? 행사기간 누적 유료 관람객은 180,186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조직위는 2022년부터 재단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무료 입장객 대상인 36개월 미만 어린이와 중증 장애인, 교육기관 인솔 교사 등은 집계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어린이집, 특수학교 등 396개 교육단체에서 1만 8000 명 이상 방문하며 공룡엑스포가 여전히 인기 있는 체험학습 장소임을 알렸다. 매출은 입장권, 먹거리 판매 등 38일간 42억 4000만 원을 기록했으며 업체 정산, 수수료 등을 제외하면 조직위 수익은 32억 5000만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는 최종 엑스포에 투입된 사업비 25억여 원을 제외한 순수익은 7억 5000만 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 기간 군민 직원(스태프) 110명 채용과 인건비 4억 5천만원 지급, 고성사랑상품권 1억여 원 유통, 지역특산품 판매 등 대부분의 사업 진행 시 지역 업체를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특히, 일정 금액 이상 입장권(예매권 제외)을 구매하거나 고성군에서 숙박할 시 상품권을 지급해 엑스포 이후에도 고성군에서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안전한 공룡엑스포 위해 총력을 다하다 이번 엑스포 기간에는 6일간 추석 연휴와 한글날 3일 연휴가 이어지면서 많은 관람객이 공룡 나라에 방문했다. 일 최대 유료 방문객 수는 14,481명으로 행사장 진입로가 잠시 교통 체증을 겪기도 했다. 연휴 기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안전관리 계획도 철저히 수립했다. 행사장 내에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해 고성경찰서에서는 행사장 정기 순찰을 진행했다.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소방차와 응급 구조 인력 및 응급이송차량이 상시 대기했고, 비상약 처방이 가능한 고성군의 보건 인력이 대기하고 있는 의무실도 운영됐다. 전시관 외에도 에스컬레이터, 공룡열차 승강장과 하차장 등 안전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장소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행진 행사(퍼레이드)와 같이 많은 인파가 집중되는 공연 이후 미아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신속한 대처로 평균 10분 내 해결됐다. 여전한 공룡엑스포 행진(퍼레이드)의 인기 엑스포 행사장에 가면 꼭 봐야하는 행진(퍼레이드)은 이번 엑스포에서도 여전히 인기있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전시관은 이후에라도 볼 수 있지만 ‘엑스포의 꽃’인 행진 행사는 시간을 놓치면 볼 수 없어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다양한 국가에서 무대 경험이 많은 전문 외국인 연기자로 구성된 행진 팀은 1일 2회(야간개장시 3회) 공룡분수부터 캐릭터관을 지나 상설무대까지 화려한 행진을 진행했고 그 인기는 여전했다. 지난 해보다 11명이 늘어난 35명 퍼레이드 단원(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에티오피아)들은 새로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고 관객들과 손뼉 맞장구(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틈새 소통 역시 놓치지 않았다. 특히, 이번 엑스포 행진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따라 하기 쉬운 율동이었다. 행진 안무는 쉽게 따라할 수 있어 누리소통망(SNS)에서 행진 행사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참여 잇기(챌린지)가 유행하기도 했다. 또, 행사장 출구에서는 아이들이 “Go, Go, Go, Go 앞으로”라는 가사를 연신 흥얼거리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관람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40대 이하의 가족 단위 고객이 대다수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 새로운 콘텐츠의 개발 필요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상근 조직위원장(고성군수)은 “3년 연속 개최라는 부담감 속에 비슷한 시기에 진행한 다른 행사들과 보이지 않는 선의의 경쟁 구도가 있었지만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군민 직원, 사무국 직원들의 노고로 공룡엑스포의 성공을 이끌었다”며 “엑스포에서 얻은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흥미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엑스포가 열렸던 당항포관광지는 11월 20일까지 휴장한 후 11월 21일부터 운영한다. 오토캠핑장과 펜션 예약 예약도 21일부터 운영하며 관련 문의는 055-670-4507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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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1
  • 대구시, 젊음의 거리로 장악한‘청년천하 동성로’
    29일,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청년센터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동성로에서 개최한 ‘2023대구청년주간’이 4만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대구청년주간 개막식 퍼포먼스 아홉 번째를 맞이한 ‘2023 대구청년주간’은 동성로 일대에 마련돼 개막식, 공연 및 문화행사, 교류행사, 부스존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광주의 청년들이 참석해 ‘대구청년주간’의 글씨를 공으로 채우는 퍼포먼스를 함께 했으며, 박명수 축하공연, 대구 신인 및 전문예술가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을밤을 풍요롭게 했다. 특히, 박명수는 EDM으로 뜨겁게 공연을 이어 나갔으며, 많은 인파 속에서도 안전요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질서정연하게 축제를 즐기는 시민의식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토크쇼는 이용주와 엄지윤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민들을 사로잡았고, 청년들이 청년정책을 논하는 끝장토론은 정각이 가까운 시간까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동성로'를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 한 장면 또, 각각 15개 팀과 10개 팀이 참여한 청년가요제와 청년댄스 경연대회에서는 청년들이 열정을 마음껏 표출하는 무대의 장을 펼쳤다.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교류회에는 대구·인천·광주·울산·경기 등 5개 도시에서 60여 명 청년들이 참여하고, 대구‐광주 달빛교류회로 광주청년 20여 명도 참여해 전국의 청년들이 대구에 모여 청년의 문화를 공유하며 청년정책을 토론하는 시간이 됐다. 광주에서 참여한 한 청년은 “전국의 다양한 청년들이 대구에서 함께 모여 청년들의 문화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일간 청년과 시민이 모두 어울린 ‘2023 대구청년주간’은 청년들이 제안한 끝장토론 결과물을 시에 전달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2023 대구청년주간은 과거와 현재의 청년이 함께 소통하며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행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시민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청년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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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9
  • 2023 진해 가을군항제 성료...내년에 만나요
    29일, 경남 창원특례시(홍남표 시장)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진해 중원로 일대(중원광장)에서 개최된 원도심 주민주도 문화예술축제인 ‘가을군항제’가 지역 주민 및 상인들의 도움으로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3 진해 가을군항제 성료...내년에 만나요 올해 진해 가을군항제는 봄 군항제에 이어 지속가능한 축제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시민들의 노력의 결실로 “2022 진해 가을군항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 됐다. 이번 축제에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지역 주민과 상인 그리고 자원봉사자, 관광객 등 2,500여 명이 어울려 성공적이고 안전한 가을 군항제를 함께했다. ‘2023 진해 가을군항제’는 시민축제기획단이 준비한 ‘군항문화페스타’와 지역상권의 활력을 더해줄 ‘토큰프리마켓’, 진해근대역사문화공간인 ‘등록문화제 홍보사업’, 진해문화센터가 준비한 ‘판 페스티벌’ 등 통합축제의 장으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군항문화페스타’는 ‘해군의 도시, 해적이 나타났다’ 주제로 중원로를 배경으로 생활문화 예술인과 동아리, 지역 댄서 등이 참여한 대형 거리 퍼레이드와 함께 창원문화재단에서 준비한 공연과 지역 전문예술단체 ‘진해연도여자상여소리’ 등 축하공연도 함께 열렸다. 특히,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등록문화재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등록문화재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행사와 전시‧체험 등 다양하게 즐기고 느낄수 있는 프로그램도 성황리에 마쳤다. 축제준비위원장(우순기.현.진해문화원장)은 “일상이 문화축제다주제로 시민기획단과 지역 주민, 상인, 문화기획자, 자원봉사자 등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창원특례시(조명래 제2부시장)는 “지역 주민과 상인분들의 높은 질서 의식과 관심 덕분에 진해가을군항제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수 있었다”며 ‘가치를 만드는 일상문화, 같이 나누는 군항문화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상권과 문화‧관광 산업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가을군항제로 내년에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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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9
  • 의령군, '부자 뱃길 투어' 만족도 90점...잊지 못할 추억 선사
    '부자 기운'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색 관광 여행인 '부자 뱃길 투어'에 열에 아홉은 만족감을 보이며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의령군 부자 뱃길 투어 만족도 90점...잊지 못할 추억 선사 27일, 경남 의령군은 지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간에 거부 탄생을 예고한 솥바위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 등 부자 기운 넘치는 관광지 5곳을 구경하는 특별한 '뱃길 투어'를 운영했다. 참석자들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무동력 배에 탑승해 솥바위와 탑바위, 그리고 호암 이병철 생가가 있는 정곡면 일대 8.5㎞ 구간을 1시간 동안 둘러봤다. 군은 4일간 320명이 체험한 이번 '부자 뱃길 투어'에 참석자 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만족도와 인지 경로 등을 묻는 객관식 10개 질문과 뱃길 투어에 대해 느낀 바를 자유롭게 작성하는 주관식 질문 두 형태로 각각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결론적으로 기대에 부응한 '부자 뱃길 투어' 였다. 예약 창이 열리자 빠른 마감을 기록해 어느 정도 흥행은 예상됐으나, 만족도 평가부터 체험 후기까지 '칭찬 일색' 높은 점수에 의령군의 정책 추진 발걸음을 재촉하게 했다. 만족도와 흥미도는 나란히 90점을 받았다. "뱃길 투어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였나요?"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72.5%(29명)는 매우 만족했다, 응답자 17.5%(7명)는 만족했다고 답했다. "뱃길 투어가 재미있었나요?"라는 질문에 응답자 65%(26명)는 매우 좋았다, 응답자 25%(10명)는 좋았다고 답했다. 뱃길 참가자 중 95%는 2024년 뱃길 투어를 주변 사람에게 추천하겠다고 했다. 참여자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인 남강에서 배를 타며 부자 기운 넘치는 관광지를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의령의 신선한 농특산품으로 만든 부자 한 상 도시락을 먹는 '풀코스'에 한목소리로 "특별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는 부자 관광지 소개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현정(47, 창원) 씨는 "처음에는 살짝 겁이 났는데 걱정은 잠시였고, 배가 출발하자 이건 마치 다른 나라에 관광 온 기분이었다"며 "알찬 문화 해설, 운영자들의 배려심, 맛있는 식사 등 정말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지은(38, 부산) 씨는 "의령은 말로만 듣고 지나치기만 했는데 이런 의미 있는 관광 콘텐츠가 있는지 몰랐다"며 "우선 안전해서 안심이었다. 3대가 함께 참여했는데 좋은 부자 기운을 많이 받아 간다.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주셔서 너무나 고맙다"고 답했다. 외국인 대학생의 평가도 같았다. 이번 리치 뱃길 투어에는 부산대, 경북대 등 외국인 대학생 60명도 참석했다. 부산대 예술문화영상학과 마이(26, 멕시코) 학생은 "세상 처음 보는 광경이었고 부자 여행이라는 신비한 체험에 마음이 편해지는 여행이었다. 소원까지 들어준다고 해서 가족 건강과 학교 졸업을 빌었다"고 말했다. 설문조사에는 아쉽다는 평가도 있었다. 참여자 ㄱ 씨는 "전체적인 콘텐츠는 짜임새가 있어 좋았지만, 배에서의 한 시간은 조금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았다"고 답했다. 참여자 ㄴ 씨는 "배를 타고 내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특히 선착장은 좁고 불편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부 사람들은 뱃길 여행과 부자 기운 받는 코스 외에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우형(58세, 의령) 씨는 "뱃길 도중 왜가리, 물떼새, 가마우지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조류를 만났다. 또 남강 주변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자연 생태계를 배울 수 있는 생태 관광을 프로그램에 추가하면 어린이들이 더욱 좋아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의령군은 이번 '부자 뱃길 투어'를 전면에 내세워 대한민국 부의 원점 솥바위와 대한민국 경제 대변혁의 서막이 탄생한 이병철 생가를 K-관광콘텐츠의 중심으로 우뚝 세울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 리치리치페스티벌에는 외국인 팸투어를 대대적으로 늘리고, 해외 방송사도 초청해 글로벌 축제의 성공 가능성도 타진할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부자 기운 넘치는 고급 관광의 밑그림을 이번 뱃길 투어에서 어느 정도 그렸다"며 "의령군이 전파하는 행운, 건강, 사랑의 좋은 '부자 기운'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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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남해군 대표관광지 독일마을, 제2의 도약‘순항’
    26일, 경남 남해군은 남해군 대표 관광지로 이름 높은 ‘독일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으로 제2의 도약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해군 대표관광지‘독일마을’제2의 도약 순항 맥주축제 빅텐트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이 협업을 통해 독일마을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확충함으로써 우수사업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같은 여세를 몰아 추가 재원을 확보하는 등 내년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남해군은 공모사업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관광문화재단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해군은 각종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관광문화재단은 관광콘텐츠 개발 및 운영에 매진해 왔다. 남해군은 ▲독일마을 광장 확장 및 주변시설 정비 ▲독일마을 지원센터 조성 ▲바이로이트 내부 리모델링 등을 진행해 ‘제11회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도모했다. 이어 ▲전망대 조성 ▲임비스(독일식 간이식당) 신축 ▲광장바닥 정비 ▲파흐베르크(독일전통양식 건축) 및 파독전시관 리뉴얼 사업 등 더욱 규모 있는 인프라 확충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화 할 계획이다. 관광문화재단은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부문에서 심혈을 기울이면서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고 있다. 축제 전 서울 성수동에서 ‘독일마을 팝업 홍보관’을 운영해 3300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남해군과 독일마을을 알렸다. 또, 축기간 중에는 독일 옥토버페스트의 상징인 빅텐트를 신규 도입하고 특화된 문화공연과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더욱 풍성한 축제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상징인 개막 퍼레이드 역시 ‘계획공모 사업비’로 기존 1회에서 5회로 확대 운영해 더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독일마을 활성화를 위한 신규 콘텐츠도 꾸준히 확충 중이다. 독일마을 중심 공간인 광장 기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도르프 청년마켓(프리마켓) 시범운영이 지난 9월과 10월 독일마을 광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설문 결과 방문객과 판매자 모두 만족도 86점 이상을 보였고, 마켓이 개최되는 날 방문객도 약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정규 마켓 운영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독일마을 지역사업체 수익 창출 지원을 위한 독일마을 공식 기념품 15종 개발과 상표 및 디자인권 출원도 완료했다. 청각 마케팅 기법을 활용해 독일마을 분위기를 강화하는 독일마을 공식 음원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짧고 쉬운 멜로디로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독일마을 사운드로고(징글), 맥주축제 퍼레이드곡, 독일마을 맥주송, 독일마을 캐롤송, 파독 광부 간호사의 애환을 담은 로렐라이곡 등 브랜딩 음원 창작으로 방문객들에게 독일마을을 더욱 친숙하게 각인시킬 계획이다. 또한 ▲오브제 및 소품 개발 ▲독일마을호텔 사업 ▲공식 홈페이지 개발 등의 콘텐츠 개발사업도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남해군은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전국적인 지방교부세 삭감과 공모사업 일몰 및 예산 축소 상황에서도 내년 사업비(국비기준) 2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또, 맥주축제는 지역의 우수한 명소·콘텐츠·명인 등을 선정해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로컬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을 통해 독일마을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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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독일마을 맥주축제, 문화체육관광부‘로컬100’선정
    24일, 경남 남해군은 지난 10월 초 화려하게 막을 내린 남해군 독일마을맥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 ‘로컬 1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독일마을맥주축제 로컬100 선정(남해독일마을 축제 장면) ‘로컬 100’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시책으로, 지역의 우수한 명소·콘텐츠·명인 등을 선정해 대외적으로 알리는 사업이다. 남해군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1960~70년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앞장선 파독광부·간호사들의 보금자리인 독일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음과 동시에 남해군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과 맥주를 비롯한 독일식 음식 등이 어우러져 각광을 받고 있다. 또,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여권없이 떠나는 독일마을’이 선정되어 독일마을 내 각종 시설이 보강되었다. 특히 올해 축제 때는 빅텐트 도입과 퍼레이드 강화로 축제의 내용이 한결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로컬100’을 2년간(2023~2024) 국내외에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코레일관광개발과 연계해 ‘로컬100 기차여행’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남해군 박경진 관광진흥과장은 “새롭게 시행되는 로컬100에 독일마을맥주축제가 선정되어 기쁘며, 독일마을맥주축제가 10월 축제의 대명사로서 전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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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4
  • 2023 진해 가을 군항제 ‘주민주도 통합축제로’
    24일, 경남 창원특례시(홍남표 시장)는 원도심 주민주도 문화예술축제인 ‘가을 군항제’를 28일부터 29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 일대(중원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진해 가을 군항제 ‘주민주도 통합축제’ 자료사진 2019년부터 시작한 진해 원도심 가을 축제는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우순기)와 시민축제기획단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기획하고 준비하는 자립형 주민주도 축제다. 이번 ‘2023 진해 가을 군항제’는 ‘로컬이 문화를 만나 진해를 잇다’를 주제로 시민축제기획단이 준비한 ‘군항문화페스타’, 지역 상권의 활력을 더해줄 ‘토큰 프리마켓’,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인 ‘등록문화재 홍보사업’, 진해 문화센터에서 준비한 ‘판 페스티벌’로 구성된 통합축제로 진행된다. 시민축제기획단이 준비한 ‘군항문화페스타’는 ‘해군의 도시, 해적이 나타났다’ 주제로 중원로를 배경으로 생활문화동아리, 지역 댄서 등이 화합하는 참여형 대형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춤과 음악극 기획공연이 열리며, 창원문화재단의 ‘판’ 페스티벌’ 협연 공연과 지역 전문예술단체가 준비한 ‘진해 연도여자상여소리’ 등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또,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등록문화재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공간과 공간을 잇는 근대건물 투어와 미디어를 활용한 경관 조명과 연출, 점등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등록문화재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행사도 준비했다. 특히, 충무지구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근대 의상체험, 거리 공연과 근대역사문화공간(보태가, 벚꽃 마루 등)의 각 공간 특성과 역사를 살린 레이저 매핑, 미디어 퍼레이드 및 등록문화재 경관 조명 설치 등 야간 홍보 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이 준비되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창원특례시(조명래, 제2부시장)는 “봄 군항제에 이어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 문화를 만들어 진해의 가을 대표 축제가 되는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한다면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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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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