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04(월)
 

 8일,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마산합포구 방면 ‘임항선 그린웨이’ 산책로 내에 설치된 노후 시화판을 일제 정비했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임항선 그린웨이’노후 시화판 새 단장(문화예술과).jpg

                                   창원특례시,‘임항선 그린웨이’노후 시화판 새 단장(문화예술과)


 ‘임항선 그린웨이’는 옛 마산 지역을 관통하던 임항선 폐철도 구간을 활용해 마산합포구 월포동에서부터 마산회원구 석전동까지 총 연장 5.5km에 걸쳐 산책로, 자전거도로, 바닥분수, 조형 분수 등 도심 속 시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된 곳이다.

 

 시는 ‘임항선 그린웨이’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정서 함양과 詩가 흐르는 문화예술 도시 조성을 위해 경남과 창원 출신 문인들의 시를 선정해 지난 2012년 15점, 2013년에 13점의 목재 시화판을 설치한 바 있다.

 

 이번 정비사업에서는 산책로에 설치된 목재 시화판 28점을 대상으로 파손된 부분을 복구하고 도색을 새롭게 하는 등 전반적인 보수 작업을 추진했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시화판 정비사업을 통해 임항선 그린웨이가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풍부한 문화적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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