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8(일)
 

 9일,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김해시 해반천 일원(수릉원)에서 ‘녹색생활로 경제를 단단하게, 도민을 행복하게’ 표어로 ‘제29회 환경의 날’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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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환경의 날’행사


 제29회 환경의 날 행사는 경남교육청과 경남도, 김해시가 공동 주최해 사회 환경 단체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학교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태전환교육 체험관 운영, 생태전환교육 카멜레온 체험 버스 운영, 문화 행사 등 다양한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체험 부스는 ▲경남교육청의 탄소 중립․생물 다양성 실천하기 ▲자연물 놀이 ▲지구를 지키는 부채 만들기 ▲분리배출 및 멸종 위기 동물 교육 ▲에코 지킴이 손수건 만들기 ▲재활용 교육 및 가죽 열쇠고리(key ring) 만들기 ▲나무를 활용한 새 모형 만들기 ▲양말목 공예 체험 및 손 비누 만들기 ▲도시 하천 살리기 위한 유용한 미생물(EM) 흙공 만들기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테라리엄*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했다.*테라리엄(terrarium): 밀폐된 유리그릇이나 아가리가 작은 유리병 따위의 안에서 작은 식물을 재배하는 방법. 또는 그 유리그릇.

 

생태전환교육 카멜레온 체험 버스에서는 생활 소품을 만드는 목공 체험과 환경홍보 티셔츠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했다.

 

 생태전환교육 체험관을 경험한 임호초등학교 학생은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 배운 지속 가능한 지구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됐다.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어린이가 되겠다”라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경남도교육청은 환경부가 정한 제3회 환경교육주간(6. 5.~6. 11.)에 탄소 중립 및 생물 다양성 교육을 위해 일회용 컵 거절하기, 엘리베이터 거절하기 등 일상생활 속 ‘거절해도 괜찮아’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달 30일에는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학생 환경동아리 ‘기후천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달 18일에는 경남교육청 3층 공감홀에서 교직원 생태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명사 특강을 여는 등 다양한 생태전환교육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김정애 미래교육국장은 “‘제29회 환경의 날’ 행사를 진행해 경남 학생들이 가정, 학교, 도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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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환경의 날’ 학교 생태전환교육 중요성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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