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소방안전교육 실시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 4개소에서 98명 단원 임명
9일, 경남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지난 3일 금성면 궁항초등학교에서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궁항초등학교 청소년단
한국119청소년단은 청소년(어린이)이 소방 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소방서가 운영하는 조직으로, 단원들은 각종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다양한 봉사·체험 활동을 통해 소방 안전을 몸으로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발대식은 소방공무원과 한국119청소년단원, 지도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단원 임명장 수여 ▲대표단원 선서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발대식 이후에는 화재 예방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 소화기 사용법 체험 등 소방 안전교육이 이어졌다.
올해 하동소방서의 한국119청소년단은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4개소의 98명 단원과 대상별 지도교사로 구성됐다.
소방서는 이달 중 나머지 3개소에서 발대식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단원들과 함께 소방안전 캠프, 경남소방안전체험관 방문, 불조심 강조의 달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유진 서장은 “하동소방서를 대표하는 119청소년단 단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다양한 소방 안전 체험 활동을 통해 학교·가정·지역 사회에서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