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관세척 실시
상수도 관세척 시행을 위한 계획 점검
6일, 경남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10일 상수도 관세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수도 관세척 시행을 위한 계획 점검
군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상수도 관세척은 2022~2023년에 시행한 ‘함양군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설치된 ‘함양읍 ~ 수동면’ 관세척 인프라 구간 중, 함양읍 본백마을 ~ 사근교 구간을 우선 세척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매설 후 26년 이상 지난 총길이 2,665m의 노후 상수도관으로 사업비 1억 2,000만 원이 투입된다.
관세척 작업 중에는 단수 조치가 필요함에 따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일 21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물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작업을 수행한다.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지역은 함양읍(본백, 중촌, 월명, 척지), 수동면(서평, 남계, 효리, 가성) 일부 마을이며, 사전 홍보를 위해 현수막 게시, 마을방송, 관련 기관 협조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안전하고 원활한 관세척 수행을 위해 지난 4일 착수계획 보고를 받고 세부내용을 점검하였으며, 단수홍보 및 작업안전, 세척수 처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하였다. 세척 당일에는 사전 모의작업을 수행하여 해당 계획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우수한 관세척 공법 및 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 4~5월 기획재정부예규 ‘협상에 의한 계약 체결기준'에 따라 경남지방조달청에 의뢰하여 제안서 평가를 시행하였으며, 선정된 세척공법은 압축공기를 제트 노즐로 분사하여 불규칙한 유체 흐름을 조성하여 수도관 내부를 세척하는 맥동류 방식을 사용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노후 관로 세척에 따른 단수 조치로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작업시간 준수, 사전 홍보를 빈틈없이 해달라.”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