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8(일)
 

 

 3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4국 창원지부가 지난 1일 ‘평화야, 친구하자!’ 슬로건으로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창원예선을 달천계곡 야외공원장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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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창원예선 행사 후 단체 사진

 

 IWPG의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차별과 폭력 그리고 분쟁 등 전쟁의 문화가 스며든 지구촌에 다시 평화의 문화를 심어주는 ‘플랜트 피스(Plant Peace)’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제6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보내는 평화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와 청소년 70여 명이 참가해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먼저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현재의 안전과 평화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는 반면, 지구촌 각국에서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친구에게도 평화의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번 그림대회를 준비하고 참가했다.

 

참가들이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jpg

참가들이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작년 5회 대회에서는 창원지부에서 출품한 구암중학교 전유정 학생이 최종 본선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창원지부는 그림대회 예선을 비롯해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뽑기 놀이, 룰렛 돌리기, 비눗방울 놀이, 투호 던지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창원예선에 참가한 윤효민(18)양은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을 보면서 어른들의 이익을 위해 일으킨 전쟁 속에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평화에 대한 희망을 그림으로 그려서 전달해 주고 싶었다”라며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평화를 그림으로 그리고 거기에 희망을 담아서 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창원예선에 참가한 학생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jpg

창원예선에 참가한 학생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

 

 이정아 지부장은 “이 푸른 자연 속에서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범한 일상이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친구들에게는 간절한 소망일 것이다” 또 “전쟁의 상처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 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평화 NGO 단체이다.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10여 개의 지부와 660여 개의 협력 단체가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평화 문화, 여성평화교육, 법률·제도 제정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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