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5일, 경남도립미술관은 6월 25일까지 관람객이 전시장을 항해하는 마음으로 감상하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연계 활동지 ‘나의 작품 항해 일지’를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해일지.jpg

심문섭 시간의 항해 '항해일지'


 ‘나의 작품 항해 일지’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관람객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미술관내 1·2층 전시장 입구에 비치 돼 있다.

 

 본 활동지는 전시 속 작품을 통해 작가의 주요 작업 개념인 ‘물성’과 ‘시간성’을 다룬다. 관람자가 작품을 보고 떠오른 생각을 글로 써보거나, 그림으로 그려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활동지 첫 페이지는 작가의 조각 작품 시리즈인 목신, 토상의 주요 개념인 ‘물성’을 다루며, 두 번째 페이지는 제시-섬으로 회화 시리즈를 세밀히 살펴보고 ‘시간성’의 개념을 다룬다.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자신만의 바다를 떠올려보고 그려볼 수 있다.

 

 이번 활동지를 기획한 김주현 학예연구사는 “심문섭 작가의 전시 제목에서 영감을 받아 본 활동지를 제작하였다”라며 “본 활동지를 통해 많은 관람객분이 전시 속 작품을 보다 더 세밀히 느끼고 감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중순 개최된 전시 《심문섭: 시간의 항해》는 6월 25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1·2층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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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 나의 작품 항해 일지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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