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3일, 경남 남해군은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미조’에서 5월 5일부터 <파동의 언어>라는 제목의 기획전시가 펼쳐진다고 전했다.


3. 스페이스 미조,‘파동의 언어’기획전1.jpg

                            스페이스 미조 파동의 언어 작품 전시 사진


 ‘스페이스 미조’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네덜란드 아티스트 베른나우트 스밀데의 국내 최초 전시를 기획해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오는 8월 28일까지 진행되는 <파동의 언어>를 통해 ‘스페이스 미조’만의 문화예술적 향취를 더욱 강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파동의 언어> 기획전에는 이병찬, 오유경, 연진영, 강재원, 이재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병찬’은 이번 전시에서 4개의 신작을 선보인다. 심해어의 기괴한 모습을 한 '크리처(Creature)', '파동의 언어' 그리고 '질량의 언어' 등이다.

 

 스페이스 미조 제1전시실(WARP 1)에서는 두 마리의 크리처가 호흡하며 그로 인해 발생되는 파동을 통한 소리를 매개로 소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파동의 언어' 작품을 통해서는 스프링을 튕김으로 발생하는 왜곡된 소리와 스프링에 연결된 볼록거울을 통해 생성되는 전시장의 왜곡된 이미지를 통해 불안정한 자본의 생태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3층 제 2 전시실(WARP 2)에서는 관람객들이 설치된 트램폴린에 올라타 직접 파동을 발생시킬 수 있는 참여작품 '질량의 언어'와 '유기체 작업 드로잉'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오유경의 '바람의 탑', 연지영의 'Aluminum anodized series', 강재원의 'Trippy', 이재열의 '1-1-1.5'를 통해 작가들 고유의 예술작품 세계에서 호흡하는 구성의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5월 5일 2시 오프닝 행사에서는 전체적인 작품 소개와 함께 이병찬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작가와 대화에서는 이번 전시와 연계되는 특별한 음료인 '크리처 에이드'와 샴페인이 핑거푸드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오프닝 행사 티켓(1만원)은 스페이스 미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하다. 오프닝 행사 시간 이외에도 작품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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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미조,‘파동의 언어’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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