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양보

 

준희 디카시 양보.jpg

 

자기만의 왕국을 꿈꾸었던

꽁꽁 언 겨울이

 

따사로운 햇살의 속삭임에

 

사르르 녹아 내어주는 마음

 

_ 박준희

 

♣시작노트♣

 

한바탕 밀어 닥친 한파

물러설 기미조차 없는 꽁꽁 언 저수지의 동장군

촛불이 자기 몸을 녹여 가며 어둠을 밝히듯

천진한 햇살이 그려내는  하트의 마음에

사르르 녹아주는 아름다운 모습

그 양보의 마음을 배움 하는 순간입니다.

새로운 것을 얻으려면  잃어야 하는 게 있지요

잃은 듯 보여도 돌고 도는 순환의 삶이 인생!

보이지요?

아픔을 참고 자기를 내어 주는 사랑의 마음

봄의 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박준희 시인.jpg

 

박준희 시인

 

2019년 계간 《시와편견 》신달자 시인 추천 등단

시사모.한국디카시인모임 운영위원

시편작가회 회원

마산문인협회 회원

시집 《기도를 얹다》

동인지 《고흐가 귀를 자른 이유 》등 다수 공저

 

 

태그

전체댓글 8

  • 70495
김현주

축하드립니다^^행복길만 걸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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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철

시인님의 따스한 마음이 물밀어 옵니다.
홈매 한송이 "툭" 터질 것같은 날입니다.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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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영

박준희선생님~~^^시인과 어울리십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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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희

선생님 멋지세요^^♡ 항상좋은일만 일으시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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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갑순

축하드립니다 어쯤 이런 티카시가 나오나요 무한히 샘 쏫는 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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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원

축하드립니다.아름다운글 계속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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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숙

허기라는 시에 울컥한 감동받고 양보의 시 귀절에 마음을 내려 놓습니다 삶에 진 리를 다시그 새깁니다
반갑고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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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미

생활속에서 시를 사랑하는 시인님의 마음이 늘 보여요~~
축하드려요~앞으로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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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박준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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