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21일, 경남 밀양시 백산두레영농조합법인(대표 신종완)은 지난 19일 하남읍 수산제 역사공원 내에서 수산제 10리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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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읍 수산제 역사공원에서 ‘수산제 10리길 걷기행사’ 장면

 

 행사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구축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백산두레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 중인 금빛체험캠핑장(구 백산초등학교)에서 수산제역사공원까지 이어지는 십리길을 조성하면서 일부구간에 대한 걷기 행사를 추진했다.

 

 마을주민 및 가족단위 캠핑객 등 350여 명이 참석해 논농사를 위한 3대 수리시설 중 하나인 수산제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마을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발굴 보전하기 위한 행사를 가졌다.

 

 대구에서 참가한 가족체험객은 “매년 캠핑장을 찾아오지만 인근에 수산제라는 유적이 있는지 오늘 알게 됐다"며 "자녀들에게 농업유산을 알려주고 주말 나들이 코스를 하나 더 알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신종완 대표는 “수산제 십리길 코스를 마을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의 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지역의 농업유산을 알리고 보전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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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수산제 십리길 걷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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