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20일,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제22회 창원통일마라톤대회’가 이날 오전 창원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창원통일마라톤대회 20일 창원종합운동장서 열려 (체육진흥과) (3).jpg

  20일 창원종합운동장서 열린 창원통일마라톤대회 선수들 출발장면


 해당 대회는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22회째 그 역사를 함께해오고 있다.

성산구 내동교육단지와 삼동사거리를 주요 구간으로 하는 10km, 5km 2개 코스를 달렸다.

 

 창원의 대표 마라톤 대회로서 손꼽히는 이 대회는 2019년까지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 풀코스와 하프코스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코로나 전염병 확산에 따라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대면 대회로 전환하는 대신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달리기 코스를 축소했다.

 

 늦가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운동장에는 3천 명에 가까운 ‘달림이’들이 모였다. 

 

 오전 9시부터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개막행사가 열려 ‘길놀이’를 비롯한 무대공연을 통해 행사장 내 활기를 더했으며, 먹거리 및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또한 선보였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참가자 모두 안전사고 없이 제 기량을 펼치시길 바란다"며 "평화통일 정신을 되새기는 하루 였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를 주관하는 ‘창원통일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창원중부경찰서 협조를 통해 교통통제 및 경찰·구급차를 배치하고 코스 전 구간에 안전요원을 두어 긴급피난 등 비상 상황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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