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2-04(일)
 

 19일, 경남도는 10월 무역수지가 3개월 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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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에이 야브원스키 폴란드 육군사령관 일행을 맞은 박완수 지사

 

 10월 월간 경남 수출은 30억 2천6백만 달러, 수입은 27억 2천2백만 달러, 무역수지는 3억 4백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함에 따라 지난 두 달간 지속된 적자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무역수지(억불) : ('22.8월) -6.5 → (9월) -8.7 → (10월) 3.0

 

 10월 수출 상승세는 3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폴란드 무기 수출에 힘입은 바가 크다. 

박완수 도지사는 취임 이후 도내 방산업체에 대한 행정 지원 및 마치에이 야브원스키 폴란드 육군사령관 등 당국 관계자와의 적극적인 현장 행보를 통해 방위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10월 수입에서는 겨울철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한 천연가스, 석탄 수입량이 작년 10월 대비 44.7%가 증가하였으나, 9월에 비해서는 20.7% 감소한 규모로 2개월 연속 30억 달러를 넘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국가(지역)별 경남 수출입은, 폴란드 무기 수출의 영향으로 EU(27.1%) 수출이 증가하였으나,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중남미(-56.4%), 미국(-24%), 일본(-16.7%), 중국(-10.3%)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수출이 감소하였으며, 수입은 에너지원 비중이 큰 호주(86.2%), 러시아(369.4%), 미국(41.2%)으로부터 크게 증가했다.

 

 특히, 10월 수출액 중 방산물자 수출액이 3억 2천만 달러로 10.5% 규모로 성장한 것은 그동안 조선업에 의존하던 수출산업 구조를 탈피하고, 다각화의 첫 걸음을 내딛는 기회로 보고 있다.

 

 경남의 수출은 선박 등 조선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구조로, 최근 조선업 수출은 2019년 말에서 2020년까지 코로나로 인한 발주 감소와 선가 급락 시기에 수주한 물량이 대부분으로 선가와 수출물량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2021년부터는 선박의 수주량이 증가하고 선가도 올라가고 있어, 선박의 수주와 인도까지 2년 정도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면, 내년부터는 서서히 수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수주량(만CGT) : ('19) 999 → ('20) 823 → ('21) 1,749 → ('22) 상반기 979

* 대형컨선 선가(백만달러) : (’18)115 → (’19)109 → (’20)102 → (’21)148 → (’22.5)154

 

 한편, 경남도는 지난 14일 박완수 도지사와 세르더헤이 이슈트반 주한 헝가리대사와의 면담을 통해 헝가리 페이르주 친선결연도시를 비롯한 동유럽과 산업경제교류 활성화 추진과, 방위산업 중장기 종합계획(29개 세부과제, 1조 8천 억)수립 등을 통해 방산수출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도내 주요 산업의 수출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폴란드 방산물자 수출의 성장은 고무적이다”면서, “조선, 방산, 원전, 항공 등 도내 기간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출 성과를 내기 위한 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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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경남 방산수출에 힘입어 ‘무역수지 3개월 만에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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