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13일, 경남 거창군은 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 심판진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거창군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창군]11.13.(일)보도자료(제6회 거창군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 개최).jpg

'제6회 거창군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 장면

 

 ‘난민 수용해야 한다’는 논제에 따라 1대1 토론 풀리그 방식으로 참가자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상대방과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배우는 것이 이 대회의 목적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개최됐던 대회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됨에 따라 대구, 부산, 포항 등 전국 각지의 학생이 참여하여 더욱 뜨거운 열기 속에 대회가 치러졌다.

 

 대회에 참석한 아림초등학교 한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사회의 이슈인 난민에 대해 깊게 공부할 수 있었다”며 “다른 학생들의 주장과 반박을 통해 논리적으로 내 생각을 표현하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고 수상여부를 떠나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옥진숙 인구교육과장은 “대회를 위해 거창군을 방문해 주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표현력이 길러지고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고 경청하는 건전한 토론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016년부터 하브루타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38명을 양성하고 전국 토론대회를 개최하는 등 하브루타 토론의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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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거창군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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