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30(토)
 

 11일, 경남 거창군은 관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16일부터 경북‧전북 도 경계 통제초소(웅양, 고제)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거창군]11.11.(금)보도자료(거창군, 동절기 가축전염병 대비 도경계 통제초소 설치‧운영).jpg

거창군, 동절기 가축전염병 대비 도경계 통제초소 설치‧운영 장면

 

 전국적으로 AI 항원이 야생조류 분변에서 18건(고병원성 12건, 저병원성 3건, 검사 중 3건), 가금 농가에서 7건 등이 검출됐고 강원지역 양돈농가 ASF 양성검출 및 야생멧돼지 ASF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군은 올해 고병원성 AI 최초 발생이 작년대비 20여 일 일찍 발생함에 따라 광역방제기를 활용해 주요 하천변 및 일반 방역차량으로 접근이 힘든 곳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공동방제단 8개 반은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 위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가금 전담공무원 56명이 1인 1농가 예찰·점검을 하고 있으며, 가금농가 56호 및 양돈농가 24호에 소독약과 생석회를 배부해 가축전염병 관내 차단방역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도경계 통제초소를 고제면 농산리, 웅양면 신촌리 2개소에서 운영했으나 지난 10월 13일 국도3호선 신규 개통으로 인해 웅양면 신촌리에 운영했던 통제초소를 웅양면 산포리로 위치를 변경해 관내로 유입되는 축산차량에 대한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김규태 농업축산과장은 “지난해 관내 처음으로 고병원성 AI 발생돼 거창군이 가축전염병 안전지대가 아님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더욱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거점소독시설과 도경계 통제초소 운영뿐만 아니라 모든 축산농가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농장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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