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8일, 경남 산청군과 한국생활개선회 산청군연합회(회장 허차임)가 자체 개발한 근골격계질환 예방체조의 보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근골격계질환 예방체조.jpg

근골격계질환 예방체조 장면

 

 군에 따르면 산청군엽합회는 최근 산청군이 주최한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통해 근골격계질환 예방체조를 군민에 처음 선보였다.

 

근골격계질환은 특정 신체부위 및 근육의 반복적 작업 또는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된다.

 

근육, 연골, 건, 인대, 관절, 혈관, 신경 등의 미세한 손상이 누적되어 목, 허리, 무릎, 팔, 손목 및 손가락 등에 나타나는 만성적 건강장해를 말한다.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농업인 질병 조사 결과 질병 중 가장 큰 비중인 84.6%가 근골격계 질환으로 밝혀졌다.

 

 주요 부위는 허리이며 다음으로 무릎, 어깨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병 발생 비율은 여성농업인이 5.2%로 남성농업인 3.7%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회원을 중심으로 농업인들이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근골격계질환예방 창작체조를 개발·보급해 지역 농업인들의 근골격계질환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생활개선회 산청군연합회는 근골격계질환예방체조를 제9회 전국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농촌이 안전해야 농업인이 웃는다. 근골격계질환 예방 실천 생활화로 모두가 행복한 산청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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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근골격계질환 예방체조 개발·보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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