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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사’ 편찬위원 25명 위촉 및 지역사회 변천사 편찬 논의
    경남 진주시는 11일, 시청에서 진주시사(市史) 편찬위원 25명을 위촉하고 편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편찬위원회 회의 개최, 김영기 편찬위원회 위원장 선출과 회의를 위윈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김영기 명예교수를 편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진주시사 편찬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과 실무 집필진의 운영 계획을 심의하였다. 부위원장은 당연직으로 신종우 부시장이 맡았다. 25명 편찬위원은 진주시사 편찬의 전체적인 방향과 운영방안을 심의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는 실무 집필진은 각 분야의 정보 수집과 원고 작성 및 편집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진주시사는 진주시와 진양군 통합 이후 처음 편찬되는 것으로, 체계적인 진주의 역사를 정리해 진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4월 시사 편찬을 위한 전문연구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용역을 실시하여 본격적인 시사 편찬에 돌입해 2024년 진주시사를 발간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화 작업과 만화 기법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역사는 과거와의 끊임없는 소통의 과정에서 이루어짐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여 후세에 전 할 수 있는 시사편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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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2-03-11
  • 진주시 망경동 옛 철길, ‘소망의 거리’로 재탄생!
    경남 진주시는 10일, 망경동 일원 옛 철길을 활용한 소망의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망경동 옛 철도부지 사업 조성도 이날 준공식은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추진위원회, 지역사회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치러졌다. 소망의 거리 조성 사업은 구 망경지하차도에서 지식산업센터까지 450m의 폐선부지 구간에 총사업비 49억5000만 원을 들여 철도부지를 매입하고 2020년 11월 착공해 올해 2월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준공하면서 전체 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소망의 거리는 기존 철도시설의 일부를 보존하고 철길을 부분 복원하여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고 추억할 수 있는 재생의 공간과 망경동을 남북으로 단절시켜온 옹벽을 철거한 후 소통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열린광장으로 조성됐다. 소망의 거리 전 구간에는 쉼터, 벤치를 설치하고 다양한 수목, 초화류를 식재하여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마련된 그림을 전시가벽에 담아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거리로 조성됐다. 시는 폐선 후 불법 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주변 환경을 저해해온 망경동 옛 철길에 소망의 거리가 조성됨으로 그동안 기반시설로부터 소외된 지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낙후된 구도심의 자발적 재생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망경동 옛 철길이 소망의 거리로 다시 태어나게 되면서 구도심이 젊음의 거리로 탈바꿈하는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유등테마공원과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를 연결하여 진주의 주요 관광지를 이어주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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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진주‘밀알영농조합법인’으뜸두레,‘하모예’예비으뜸두레 선정
    9일, 경남 진주시는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는 2~3년차 사업체 중 사업목표 달성률이 높은 주민사업체를 집중 육성하는 으뜸두레로 ‘밀알영농조합법인’이 1년차 사업체 중 사업계획서가 우수하고 지속가능성이 있는 예비으뜸두레로 ‘하모예’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밀알영농조합 밀축제 장면 ‘밀알영농조합법인’은 진주에서 생산되는 앉은뱅이밀을 사용해 다양한 체험키트, 가공식품, 밀 축제 및 체험 콘텐츠를 개발,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이 업체는 비대면 사업모델로서 체험키트 개발 및 온라인 유통망 확대, 지역민 채용을 통해 관광수익을 창출하여 으뜸두레 업체로 선정되었다. ‘그렇다’는 뜻의 진주방언 ‘하모’와 예술, 공예를 나타내는 ‘예’ 를 결합한 이름인 ‘하모예’는 진주시 축제 문화유산과 자원을 공예와 결합한 한지 무드등을 기념품으로 제작하는 사업계획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예비으뜸두레로 선정됐다. 관광두레사업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PD가 지역주민과 함께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주민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성하는 지역 관광정책사업다. 진주시에는 이번에 선정돼 2개 업체를 포함해 모두 6개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falling in 진주’는 2021년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愛人’여행프로그램을 진행해 코로나로 인한 여행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2억 원을 달성하였다. ‘프로스트 맥주 협동조합’은 진주쌀, 흑미, 앉은뱅이밀을 이용한 수제맥주 체험 및 생산업체로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맥주 ‘크래프트 에일’부문 대상을 수상하여 수제맥주 실력을 인정받았다. ‘㈜ 화요일’은 진주의 관광자원을 온라인 홍보하고 판매하는 여행 플랫폼 업체로 진주시, 밀양시, 남해군, 고성군, 창녕군, 함안군, 하동군의 관광자원 온라인 채널 및 용역으로 경남의 관광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우주협동조합’은 ‘망경동 배건네공작소’라는 마을이야기를 소재로 관광 기념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1년 관광두레 스토리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진주의 6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육성을 위해 고분군투한 양지선 관광두레PD는 “어려운 시기지만 진주 관광의 특색 있는 발전을 위해 참여 주민사업체들이 열정을 태우고 있다. 좋은 성과까지 얻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관광산업의 침체 속에서도 진주 관광두레 사업체의 훌륭한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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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진주시,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수수료 지원
    8일, 경남 진주시는 서부보건지소 방역업무 외 업무중단으로 발생하는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부보건지소의 업무가 정상화될 때까지 진주시민과 관내 자영업자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수수료를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 서부보건지소 전경 시는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는 한시적(2021년 8월 2일~2022년 6월 30일)으로 보험 적용이 되지만, 보건소 발급수수료 3000원에 비해 시민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 민간병원 3곳(반도·고려·제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발급 본인부담금을 8000원으로 인하했다. 그러나 발급수수료 인하에도 보건소 발급수수료 보다 비싸 시민의 비용 부담이 발생하게 되므로 보건소 발급수수료 외 차액 5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건강보험에 가입된 자로 검진일 기준 진주시에 주민등록 또는 거소신고가 되어 있는 자, 관내 자영업자 및 그 종사자로서, 서부보건지소가 업무를 중단한 3월 7일 이후 검진자에 대해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협약병원에서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수수료 8000원을 지불하고 신청은 협약병원에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급 시기는 서부보건지소의 업무 정상화 시점부터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원금 지급 시기가 서부보건지소 업무정상화 시기부터 가능하다”며 “방역 대응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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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진주시, 임신부 대상 신속항원검사키트 2만1700개 지원
    7일, 경남 진주시는 10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임신부 대상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임신부 대상 신속항원검사키트 2만1700개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원사업을 통해 임신부 2170명에게 1인당 10개씩 총 2만1700개를 지원해, 1주간 최대 2회씩 5주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을 지원한다.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령을 원하는 임신부는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가족의 대리수령도 가능하다. 본인 방문시 신분증과 임신확인서, 임산부 수첩 등을 지참해야 하며 배우자, 직계존속 또는 형제자매 등 가족이 대리수령할 경우에는 임신 여부 확인을 위한 서류와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어린이집 영유아, 노인사회복지시설 이용자에게 신속항원 검사키트 물량을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임신부 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3월 다섯째 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서 감염에 취약한 임신부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배부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신청기간 내에 많은 임신부들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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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이음과 소통이 흐르는 남강변 촉석루에서, 2022년 진주시민 인문강좌 개설
    6일, 경남 진주시·경상국립대 인문도시사업단은 지난 4일 진주성 촉석루에서 2년차를 맞은 진주시민 인문강좌(치유의 인문학)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인문강좌 개강, 2022년 시민인문강좌 장면 이날 강좌는 진주성과 촉석루에 얽힌 숨은 이야기가 담긴 ‘내 마음의 촉석루’를 주제로 경상국립대 황의열 교수(한문학과)의 강의와 휘호 체험, 진주삼천포농악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2022년 시민인문강좌는 오는 5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경상국립대박물관 및 진주성 일원에서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만호 경상국립대 인문도시사업단장은 “진주성 촉석루 인문체험을 시작으로 진주정신을 고취하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이 인문학을 통해 치유의 가치를 느끼고 일상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역사·문화·전통이 살아 숨 쉬는 진주, 그 속에 인문의 숨결이 전해 오는 촉석루에서 인문강좌가 개설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역의 인문탐구를 위한 노력이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 뿐 아니라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와 경상국립대 인문도시사업단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오는 2023년 6월까지『인문도시 진주, 인문학 진주를 품다』란 주제로 소통과 치유 그리고 동행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인문도시 강좌와 관련한 상세한 정보는‘인문도시, 진주 누리집(http://humanjinju.or.kr)’과 인문도시사업(055-772-2640)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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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6

실시간 진주시 기사

  • 진주시, 지역 특화품목 그룹 컨설팅 추진
    28일, 경남 진주시는 지난 26일부터 11월 말까지 작목별 컨설턴트가 농장에 방문하여 영농기술, 경영상태 등을 진단하고 코칭하는‘품목별 그룹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 특화품목 그룹 컨설팅 실시 품목별 그룹 컨설팅은 개개인의 농장 운영 사례를 공유 및 학습할 수 있는 컨설팅 방식으로 진주시의 특화된 교육 과정이며 지역 특화 품목인 딸기, 단감, 고추 3개 과정으로 각 과정당 8회 진행된다. 교육생은 전년도 농업인대학 수료생을 중심으로 31명을 모집했다.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시기별 재배이론 교육과 농장에 직접 방문하여 현장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전반적으로 컨설팅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 교육으로 월별 핵심관리기술을 컨설팅해 농가 경영역량 강화 및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농업인 소득향상 등 실질적인 농업 경쟁력 향상에 집중한다. 시 관계자는“품목별‧시기별 컨설팅을 통해 농가에서 요구하는 현장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교육생들이 재배 능력 향상 및 소득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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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 (재)진주문화관광재단,‘제23회 진주논개제’ 참가자 모집
    27일 경남 진주시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주성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23회 진주논개제’ 프로그램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재)진주문화관광재단,제23회 진주논개제 참가자 모집 공개모집 분야는 공연, 전시, 체험분야로 3월 4일부터 15일 오후 4시까지 접수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아마추어 및 전공자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며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행사 운영 또는 참여 경험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에는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참가희망자는 진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열린마당>공지사항>제23회 진주논개제 공연․전시․체험 참가자모집 공고)를 참고하여 e-mail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결과 발표는 3월 25일 진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작년 제22회 진주논개제는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하여 선정된 아이디어 중 3건을 축제에 반영했으며 올해는 공모를 통한 참가자가 축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시민주도형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재)진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올해 진주논개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주도하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진주의 대표 봄축제인 진주논개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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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2-27
  • 진주시, 미래인재센터 ‘겨울방학 해외영어캠프’성공적 마무리
    26일, 경남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이하 미래인재센터)는 겨울방학 해외영어캠프에 참여한 중학생 30명이 3주간의 뉴질랜드 영어캠프 일정을 마치고 25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미래인재센터 겨울방학 해외영어캠프 성공적 마무리 이번 캠프는 새로운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는 8주 이상 미래인재센터 프로그램을 수료한 진주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추첨으로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3주 동안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명문 공립학교 Bucklands Beach Intermediate School과 Somerville Intermediate School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을 받았다. 한국과 다른 뉴질랜드 학교 교육과 환경에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방과 후 수업을 통해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현지 문화를 즐겼다. 또한 홈스테이 가족들과 저녁 시간을 보내고 주말 피크닉을 즐기는 등 뉴질랜드의 가정 문화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해외영어캠프는 학생들에게 영어 실력 향상과 함께 다양한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기회 제공과 양질의 교육 지원을 통해 진주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인재센터는 올해 2회에 걸쳐 초·중등학생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영어권 국가에서 3주간의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래인재센터 홈페이지(www.jinju .go.kr/miraecenter.web)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과(055-749-54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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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액운 쫓고 안녕 기원’ 하대동 달집태우기 행사 성료
    25일, 경남 진주시 하대동 봉사단체협의회(회장 심강섭)는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지난 24일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액운 쫓고 안녕 기원 하대동 달집태우기 장면 풍물단 터울림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풍년 기원 제례가 이어졌고 달이 뜨는 오후 6시경 행사의 백미인 달집태우기가 진행됐다. 이날 하대동 봉사단체 회원 100여 명이 모여 소나무와 대나무를 쌓아 만들고 동민들의 소망이 담긴 소원지를 붙여 완성한 초대형 달집이 서서히 타오르다가 수십 미터의 불기둥이 되어 하늘로 치솟아 오르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행사에 참여한 2000여 명 동민들은 활활 타오르는 달집에 나쁜 액운은 태워보내고 밝게 빛나는 보름달을 바라보며 각자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했다. 또한 신명나는 풍물소리와 함께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달집태우기 행사 수익금은 경로잔치, 동민 문화·체육한마당 및 김장나눔행사 등 지역주민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심강섭 하대동 봉사단체협의회장은 “올 한해 동민 모두에게 건강과 만복이 깃들고 바라는 소망이 모두 이루어져, 함께 웃으며 더불어 잘사는 하대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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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5
  • 진주시,‘구슬모음 어린이집’ 9개 모음 44개소로 확대 추진
    24일, 경남 진주시는 어린이집과 양육자, 지역사회가 하나의 보육공동체가 돼 질 높은 돌봄환경을 만드는 진주형 공유어린이집 ‘구슬모음 어린이집’의 2024년 사업대상자로 9개 모음 44개소를 선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3 구슬모음어린이집 활동(자료사진) 지방 최초로 시작한 진주형 공유어린이집 ‘구슬모음’은 2022년 원도심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2023년 7개 모음 28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어린이집 간 협력과 상생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시는 2024년에는 구슬모음 어린이집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사업비를 9억 600만 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관내 어린이집 전체를 대상으로 30개 모음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선정 평가 심의를 거쳐 최종 9개 모음 44개소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구슬모음 어린이집 사업은 어린이집 4~5개소를 하나의 공동체로 구성해 프로그램 및 시설 공유 등으로 보육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보조교사를 지원받아 아동 대 교사 비율을 축소함으로 돌봄수준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 부모 참여 활성화 및 지역사회 네트워킹을 강화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내 연계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동반 상승효과까지 기대된다. 시는 선정된 구슬모음에 대해 운영협의회 지원, 보조교사 지원, 공동프로그램비 및 특별활동비를 지원하는 한편, 미선정 어린이집 21개 모음 93개소에 대해서도 인큐베이팅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공동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구슬모음 어린이집은 저출산 위기에 대비하여 미래세대를 위한 세심한 교육 프로그램 추진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직원과 보호자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기획하여 아이․부모․보육교사 모두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만들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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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2-24
  •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습한 날씨와 일조량 부족 피해 대비 환경관리 요령 발표
    올겨울 비와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서 시설채소 농작물의 습해로 인한 생리장해와 병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비 내리고 흐린 날씨 시설채소, 이렇게 관리하세요 23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진주지역의 올해 강우 일수는 20일로 작년 대비 1.5배 많은 수준이며, 습한 날씨와 일조량 부족으로 곰팡이병 발생, 착과 불안정, 생육부진이 잇따르는 가운데 진주시농업기술센터가 시설채소 관리요령을 발표했다. 특히, 시설 내 환기와 난방을 통해 내부가 습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도는 작물별 적온관리를 하되, 야간에는 최저 12℃ 이상을 유지하고 특히 온도에 민감한 개화기, 착과기에는 주간에 환기를 철저히 하여 적정 온·습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흐리고 비오는 날 환경관리는 주간에 하우스를 밀폐해 습도가 높아져 증산이 되지 않으면 특히 잿빛곰팡이병이 확산되므로 창을 일부 열어 틈새환기를 시켜주고, 관수량은 줄이되 근권수분이 낮아지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 또. 주·야간 유동팬을 가동시키고, 온풍기 가동시간을 늘려 습도를 떨어뜨리면 어느 정도 광합성과 증산이 되어 초세가 좋아진다. 방제를 위해서는 기상 상황과 작물 생육단계를 고려하여 수시로 온·습도 확인 및 예찰을 한다. 또한 병든 잔재물 제거 및 같은 약을 반복해서 사용하지 말고 바꾸어 가며 적기에 예방위주의 작물보호제 등을 살포하여 피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강우로 시설채소의 온도 및 환경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하우스 내 환기를 통한 습도 조절에 유의해 작물이 강건하게 자라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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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업
    2024-02-23
  • 조규일 진주시장,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방문 의료현장 점검
    22일,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 칠암동 소재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방문해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 등에 따른 병원 운영 현황 및 응급의료 유지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조규일 진주시장,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방문 의료현장 점검 이날 방문 점검은 서부 경남의 중심 병원이자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에서 의료 공백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비상진료 체계가동을 위해 이뤄졌다. 조 시장은 안성기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을 만나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시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의료공백은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항으로 환자의 불편사항이 최소화되고, 생명이 위중한 중환자와 응급환자 진료에 문제가 없도록 병원의 협조와 노력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병원 내 응급의료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응급진료 상황 등을 점검한 후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장을 만나 의대생들의 휴학 현황과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시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보건 의료 재난에 대비하여 비상대책진료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지역 내 병의원 운영 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응급진료체계 및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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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2-22
  • 안산시, 진주시 우수 목조건축물 물빛나루쉼터·남명진취가 견학
    21일, 경남 진주시는 지난 19일, 안산시에서 김대순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9명이 안산시 목재체험장 건립을 위해 진주시 우수 목조건축물인 물빛나루쉼터와 남명진취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안산시, 진주시 우수 목조건축물 물빛나루쉼터, 남명진취가 견학 진주유등전시관 아래 남강변에 있는 물빛나루쉼터는 진주성 촉석루를 모티브로 한 지붕곡선과 기둥 및 다포형식의 전통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축물로 진주의 대표적 관광명소다. 또, 지수면에 소재한 남명진취가는 친환경 목구조 공간으로 전통가옥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게스트하우스와 전통 차(茶) 체험이 가능한 다실을 포함한 다목적실을 갖추고 있으며,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을 잇는 의미를 포함한다. 안산시 방문단은 K-기업가 정신의 세계적 확산을 추진 중에 있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를 알고자 지수면에 위치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도 방문했다.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 “진주시의 우수한 목재건축물에 대하여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안산시 목재체험장 건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K-기업가정신의 요람인 진주의 정신과 비전을 알게 되었다. 진주의 K-기업가 정신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물빛나루쉼터는 2022년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대상, 공간문화대상 우수상 및 2023년 캐나다 우드 디자인 앤 빌딩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남명진취가는 2023년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진주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목조공공건축 건립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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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1
  • 진주시, 진주학(晉州學) 5개년 로드맵 과업 2년차 보고회 가져
    20일, 경남 진주시는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진주학(晉州學) 5개년 로드맵 과업 중 2년차 진주지역 역사적 사건과 진주정신 구현 사업완료에 따른 연구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진주학(晉州學) 5개년 로드맵 과업 2년차 보고회 장면 진주학 연구는 2021년 9월 진주학 정립을 위한 구상용역 실시 이후 5개년 로드맵으로 과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1년차는 진주학 정립을 위한 로드맵의 심화구축, 2년차는 진주지역 역사적 사건과 진주정신 구현, 3년차는 진주정신을 대표하는 전통선비마을과 명문가 연구, 4년차는 진주정신 확립을 위한 진주인물 연구, 5년차는 진주출신 기업가의 기업가정신 연원 연구로 진행되고 있다. 2023년 진주학 2년차 용역에서는 지난 기초조사에 이어 진주의 역사사건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오늘날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진주 K-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그 역사적 연원을 추적하고 진주를 대표하는 남명정신과 더불어 어떠한 이유로 진주지역에서 여러 기업가가 나타나게 됐는지 그 배경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2년차 과업수행 완료 보고로 강정화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원장이 ‘남명정신과 진주 K-기업가정신의 기초자료 연구조사’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강 원장은 “이번 조사가 K-기업가정신과 남명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새롭게 발굴한 자료를 바탕으로 관련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과업의 연구결과가 진주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청년과 기업가들에게 의미 있는 울림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진주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정체성 확립을 위해 3년차 진주학 연구 과업 수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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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진주시, 2024년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19일, 경남 진주시는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올해 방역사업 추진을 위해 ‘2024년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2024년 가축방역협의회 장면 이날 협의회에는 조해숙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축산관련 기관·단체 대표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선제적 차단방역과 방역 관리 강화를 위한 방역사항 및 향후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날 참석한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진주축협, 축종별 축산단체 등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35종의 백신 및 예방약품을 선정했다. 진주시는 올해 축산농가의 전염병 발생 차단을 위한 백신과 예방약품 등의 공급을 위해 10개 사업에 6억 8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조해숙 소장은 “축산농가에서 필요한 백신 및 약품을 추천받아 적기에 공급해 효과적인 방역을 추진할 것”이라며 “차단방역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축산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2월 19일 기준 전국 가금농장에서 31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부산시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연이어 발견된 가운데, 지난해 12월부터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차단방역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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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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