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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신임 병원장 황수현교수 취임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제4대 신임 병원장에 황수현(59) 신경외과 교수가 임명됐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2월 28일부터 2024년 2월27일까지 2년이다.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황수현 병원장(신경외과) 황수현 병원장은 마산경상고와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 기획조정실장,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개원준비단 부단장 및 진료처장, 마산의료원 병원장을 성공적으로 역임했다. 특히 마산의료원 병원장 재임 당시 ▲마산의료원 내 독립음압병동 확충 추진 ▲병동 증축 사업 추진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지역검점공공병원 운영평가 우수 등급 획득 등의 성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감염병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과 경영, 질적 측면에서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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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강기문교수, 국제학술지‘편집위원 위촉
    7일, 경남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준) 방사선종양학과 강기문 교수는 암 연구 및 임상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소화기학 학술지(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이하WJG))의 논문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강기문교수 위장관 분야 학술지인 WJG는 인용지수(Impact factor) 5.742로 관련 분야에 있는 연구자들이 논문 등재 및 인용으로 많이 찾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로 알려져 있다. 편집위원은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는 것을 포함 그동안 연구와 논문 발표 실적 및 중요도와 학계 기여를 심사해 자격을 결정하게 된다. 강기문 교수는 암 방사선치료 분야에서 특화해 다양한 암 관련 기초 및 임상 연구, 논문을 국내외 학회에 발표, 방사선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 돼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따라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편집위원으로 학술지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강기문 교수는 현재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근무하고 국내외 학술지에 150여 편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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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7
  • 경상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성언·남인출 교수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논문 게재
    28일, 경남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준) 인터벤션센터팀(영상의학과 박성언·남인출 교수)은 서울아산병원 인터벤션센터팀(영상의학과 신지훈·추희호 교수)과 공동으로 연구,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신호에 인터벤션 시술을 받는 환자군 중 심장마비 (cardiac arrest)가 발생한 증례를 모아 일반 환자군과 비교 분석하여 심장마비의 위험요인 등에 대한 분석 자료를 original article 형식으로 게재했다고 밝혔다. 영상의학과 박성언 교수 영상의학과 남인출 교수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은 최근 5년 평균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4.567로 국제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의학전문 저널 중 하나이다. 박성언·남인출 교수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인터벤션 시술을 받은 약 34만 명 환자 중, 심정지가 발생한 증례는 23례로 발생률은 약 0.006%로 매우 낮아 인터벤션 시술이 매우 안전함을 확인했다. 또 한, 환자의 연령,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 및 기저질환, 인터벤션 시술의 종류와 응급여부등으로 인터벤션 시술을 받는 환자에게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성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고 봤다. 인터벤션은 기존이 개복술이나 광범위한 피부절개 없이 몸속을 외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의학적 분야다. 이 치료법은 의학 영상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영상을 이용하는 치료법”이라고 한다. 인터벤션 치료는 일반적으로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적으며(최소 침습적), 통증에 의한 고통이 적고, 입원 기간도 짧아져 환자가 일상으로의 복귀가 빨라지는 장점이 있다. 간암·자궁근종과 같은 종양의 색전술, 동맥이 좁아져 발생하는 다리 질환, 대동맥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대동맥류 질환, 위장관이나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에 의한 출혈의 응급지혈술, 위장관, 담도 등이 좁아지거나 막힌 경우, 투석혈관의 재개통술, 체내의 각종 배액술 등 매우 광범위한 영역에서 우수한 치료법으로 입증되고 있으며 새로운 시술법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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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8
  •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코로나19 확진 임산부 분만 수술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준)이 코로나19 확진 임산부의 분만을 위한 제왕절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임산부 분만 수술 장면 코로나19 감염 임산부 분만은 감염 우려와 음압시설 등의 방역시스템의 부재, 시간과 인력의 추가 투입 등 많은 어려움이 있어 병원들이 기피하는 진료 중 하나다. 구랍 12월24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40대의 산모 A씨는 오후 6시05분 응급으로 제왕절개술을 시행해 여자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하는데 성공했다. 35주 초산모였던 A씨는 지역 산부인과 병원에 입원 가료중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해 분만을 위해 부산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한다.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들 협진으로 신생아도 출산 후 시행한 코로나1,2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돼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 병원 응급실에서 흉부 방사선 촬영결과 폐렴을 확인, 신속검사에서 코로나19를 진단받았다. 해당 병원은 출산이 어려워 코로나 확진자 출산이 가능한 여러 병원을 접촉한 결과 여러차례 코로나19 확진 임산부 수술 경험이 있는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추천했다.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24일 오후 5시,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술을 위해 마련된 음압수술실에서 A씨 제왕절개술을 시작했다. 수술에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신생아), 마취과, 수술실, 감염관리실 등 11명 의료진이 참여했다. 평소 수술을 할 때보다 두·세배의 인력이 더 투입됐다.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수술복도 일반 수술을 진행할 때와는 달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최소한 인력으로 방호복과 멸균 가운, 호흡 보호구를 착용하고 수술을 진행했다. 산모는 코로나19 증상 치료를 위해 음압격리병실에서 치료 후 회복돼 1월4일 퇴원, 신생아도 출산 후 시행한 코로나1,2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돼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번 수술은 실력과 경험이 풍부한 감염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과, 수술실, 분만실 등 관련 의료진 협진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수술을 집도한 조현철 산부인과 교수는 “방호복 차림으로 시행하는 만큼 일반적인 제왕절개술보다는 불편했지만, 평소 병원은 코로나 환자에 대비한 철저한 교육과 준비를 했기에 수술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며 “코로나 양성 산모를 수술한다는 것은 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태아와 산모의 안전을 우선한 당연한 결정이었고, 코로나 양성이라는 어려운 상황과 낮선 환경에서 분만을 해야만 했던 산모와 건강하게 태어나준 아기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이미 세 차례 코로나19 감염 산모를 수술한 경험이 있다. 코로나19 유행초기에 코로나19 확진 환자에 대한 수술 시뮬레이션과 교육을 반복적으로 진행하면서 비슷한 상황에 대비해 매뉴얼도 만들어 응급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긴급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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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6
  •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박지연 간호사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준)은 산부인과 분만실 박지연 간호사가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진단초음파협회(ARDMS: American Registry Diagnostic Medical Sonography)에서 주관하는 국제 진단초음파 (산부인과)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산부인과팀(가운데 박지연 간호사) 미국진단초음파협회(ARDMS)는 1975년 설립되었으며 진단초음파 및 혈관검사 부분의 자격증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해당 기관에서 인증하는 전문가 자격증은 국제 자격 기준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국제초음파 자격 (산부인과 영역) 시험에는 주 35시간, 연 48주 이상의 초음파 임상경험을 갖춰야 응시할 수 있으며 초음파 원리 및 기기시험(SPI, Sonography Principles & Instrumentation examination)과 산부인과 영역(OB/GYN, Obstetrics and Gynecology)을 평가해 모두 합격해야 자격증이 부여된다. 박지연 간호사는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초음파 전문 자격증 취득으로 획득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초음파 검사와 진단, 경과 관찰 등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진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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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8
  •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는 ‘창원팝스빅밴드’
    ‘창원팝스빅밴드(단장 서선애)’ 제5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3일 오후 1시 30분 마산합포구 진전면 일암리 일암 저수지 인근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연주회를 가졌다. 오프닝 곡 '콰이강의 다리'를 연주하고 있는 13인조 ‘창원 팝스 빅밴드’와 200여 명 관객 이날 연주회는 코로나19로 잔뜩 움추려진 삼진면민들을 위해 초대가수 김현숙, 가수 시연아·정유나, 특별출연 바이올린 김보희, 장구난타 최연옥 팀 등이 출연해 삼진면민을 비롯해 참석자들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었다. 2010년 4월 창단해 올해로 창단 11주년을 맞은 ‘창원 팝스 빅밴드’는 브라스밴드 즉, 관악기를 중심축으로 단원 모두 20여 년 이상 연주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들로 구성돼 대중성이 짙은 일반 가요, 올드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전해주는 ‘빅 팀’이다. 창원시를 주 무대로 경남지역을 순회하며 꾸준히 정기연주회를 벌이고 있는 13인조 ‘창원팝스빅밴드’는 그 열기를 더해 가며 350만 경남도민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첫 오프닝 곡은 영화 ‘콰이강의 다리’로 전 세계인들을 감동시킨 행진곡 ‘콰이강의 다리’를 현실로 편곡해 코로나를 떨쳐버릴 수 있는 경쾌·상큼함을 선사했다. 이어진 베사메무쵸(Bessme Mucho)연주는 그동안 우리가 즐겨 듣던 곡을 벗어난 ‘창원팝스빅밴드’만의 맛으로 해석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만끽하게 했다. 그렇기에 13인 뮤지션들은 old pop, rock, jazz, blues, 여기다 즉흥연주 adlib까지 각 장르를 자유자재로 연주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창원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러 단체 중 가장 팀 색깔이 분명하기에 이를 입증하듯 연주 요청이 쇄도하면서 고성엑스포·진해군항제·김해 가락축제·하동 송림공연·통영 시민을 위한음악회·마산 어시장 전어축제 등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굵직한 행사에 초빙돼 관객들과 호흡하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음악회를 개최하고 불우시설을 방문해 음악봉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연주회에는 최영철 마산합포구청장과 최형두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선애'창원팝스빅밴드 단장'은 “우리가 오랫동안 갈고닦은 연주를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고 기쁘다”며 “찾아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고 올 한해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 더 감동있는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정경규 진전면장은 “지역 주민과 더불어 음악회를 잘 준비해주신 창원팝스빅밴드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 동안 많이 고생하신 진전면민들에게 즐거운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진전·진북·진동면민을 위한 ‘찾아가는음악회’를 준비해주신 ‘창원 팝스 빅밴드’ 서선애 단장님을 비롯한 단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창원 팝스 빅밴드’ 는 서선애(테너 색소폰) 단장을 중심으로 악장 지금식(테너색소폰)·알토색소폰 이현오·이명화·문민정. 트럼펫 김상기·서원유. 트럼본 김천석·이윤하. 키타 조재관. 베이스키타 김병국. 키보드 김성희. 드럼 이철환. 연주인 등 13인조로 구성된 순수 민간 음악공연단체다. 공연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창원문화재단(719-7800~2)·창원팝스빅밴드(010-8946-9289 또는 010-9093-4199)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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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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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 중심 치료’ 창원경상대병원 외과의들
    최신 로봇수술기 ‘다빈치 Xi’ 보유. ‘640멀티슬라이스 시티’ 등 1162점 첨단장비. 창원시 성산구 삼정자동에 건립된 ‘창원경상대병원’은 지난 2016년 2월 16일 개원, 4개 병동 701병상, 의사 159명, 간호직 638여 명 등 797여 명으로 구성된 의료진들은 경남·창원지역민을 위한 철두철미한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외과의.사진오른쪽부터 이한신교수,우정우교수,이진권교수,정상호교수,정은정교수(외과장),박태진교수,장재율교수,김태한교수,한승혁전공의. 경상남도 유일의 국립대학교병원인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신경과, 정형외과 등 24개 과를 운영하며 한번 촬영으로 0.5㎜ 간격의 정밀영상 640장을 얻을 수 있는 640멀티슬라이스 시티 등 1162점의 첨단장비도 갖췄다. 특히, ‘병원의 꽃’이라고 칭하는 외과의 경우, ‘서울아산병원’과 의료제휴로 환자들이 굳이 원정치료를 선호하지 않아도 ‘서울아산병원’ 의료서비스를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1월2일 ‘창원경상대학교병원’ 9층 외과의국에서는 “환자에게 최선을 다 하자”는 결집된 구호가 울렸다. 외과 과장 정은정 교수를 중심으로 8명 외과 교수, 외과병동 간호사들이 한 해를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외과’는 2016년 개원 이래 쉽지 않은 일들이 뒤따랐지만 묵묵히 그 자리에서 환자의 외과적 수술을 통한 치료에 집념하고 있다. 이한신 교수(유방내분비외과)는 “환자들을 통해 새로운 의술을 배우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의학공부에서 나타나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들이 환자들이 전하는 한마디 한마디를 통해 나타나고 있기에 이를 놓치지 않고 메모해, 생각·연구하면서 외과진료·수술 등에 접목시키고 있다”는 진솔함을 표명했다. 이같은 ‘창원경상대학교병원’ 9명 외과의들의 집념과 연구는 지역민들에게 신뢰를 주고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선진 병원 이미지를 전해주고 있다. 따라서 수도권 등지 병원을 선호하던 환자들도 경남 창원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자부심에 점차적으로 ‘창원경상대학교병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이에 부응하기 위해 장비 및 인프라를 보강한 결과로 외과는 ‘위암‘, ‘대장암’, 유방암 등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또 2005년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 돼 현재는 전국적으로 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로봇수술 역시 최신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보유하고 있어 로봇수술을 통해 절개를 최소화하고 더 정밀하고 정교한 수술을 통해 환자의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로봇유방암수술’ 유방암의 수술적 치료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한 가지는 유방전체를 수술하는 유방전절제술과 유방암을 포함해 유방의 일부분만을 수술하는 유방보존술이 있다. 유방암 로봇수술 장면 사진제공 (서울아산병원) 여기서 유방외과 역사를 보면 다양한 방법의 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해 왔는데 가장 최근의 방법이 바로 로봇을 이용해 시행하는 로봇유방암수술(Robot-assisted nipple-sparing mastectomy)이다. 이는 환자 유방의 가쪽에 4cm 정도절개선만을 통해 수술상처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동시에 유방재건술을 시행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로봇유방암 수술은 유방암유전자돌연변이(BRCA)가 있는 환자가 예방적으로 수술을 받거나, 상피내암 또는 침윤성유방암 환자에서 유두 및 피부 보존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 받고 즉시 재건술을 시행할 환자에게 이루어진다. ‘3D 프린팅 유방암 수술가이드 (BSG: Breast Surgical Guide)’ 최근 전세계적으로 유방 최소 침습 수술이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어 이에 대한 환자들의 기대에 가장 부응할 수 있는 것이 로봇유방암 수술이다. <사진. Ref) Plast Reconstr Surg Glob Open 2018;6:e1828> 유방암의 수술적 치료 중 유방보존술은 유방의 최대한 보존을 하면서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이때 종양을 포함, 일정한 번연을 포함해 수술로 암을 제거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수술 전날 유방초음파를 통해 수술 부위를 최종적으로 위치 파악으로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아 일정한 번연을 넘어서 좀 더 광범위하게 수술적 제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3D 프린팅 유방암 수술가이드(BSG : Breast Surgical Guide)는 MRI(자기공명검사) 및 CT영상 결과를 이용해 영상 분할 기술로 3D 프린터를 이용해 수술가이드를 제작, 수술 부위를 피부 위에 정확히 그릴 수 있어 유방의 모양이 최대한 보존이 될 수 있다. 이 수술은 유방암 환자 삶의 질을 높이고 수술 효과와 결과까지도 모두 만족할 만한 수술법이 될 수 있다. 현재 이 방법은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안세현, 고범석 교수,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에 의해 연구, 개발 됐으며 현재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창원경상대학교병원’에서 진행을 앞두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1년간 임상적용을 통해 수술 한 뒤 45개월 간 추적관찰에서 재발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이는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지에 개재되기도 했다. 사진제공 : 서울아산병원. ‘외과’는 사람의 생존에 있어 필수적인 인체 내 생명유지기관들 및 연조직의 수술적 치료의 중심이 되는 과로서 ‘갑상선내분비 외과’, ‘유방외과’, ‘위장관 외과’, ‘간·담도 및 췌장외과’, ‘대장항문외과’, ‘혈과 및 이식외과’, ‘소아외과’, ‘외상 외과’ 등 폭 넓은 분야를 진료하고 있다. ‘위암’, ‘간암’ 그리고 ‘대장암’과 같은 소화기계와 ‘간’, ‘담도계 악성 암’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이 되고 있으며, ‘유방암’이나 ‘갑상선암’ 역시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고 있는 질환이다. 이러한 질환별 발병률에 부합하기 위해 ‘위장관외과’, ‘대장항문외과’, ‘간담췌외과’, ‘소아외과’, ‘이식혈관외과’, ‘유방외과’, ‘내분비외과’ 등의 분야로 나누어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이를 전문화시키고 창원지역 최초 로봇수술 도입 등 최신 술기를 적용한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술을 통한 암 제거는 악성 암 치료에 있어 아주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외과’는 이러한 암 수술에서 보다 안전하면서도 향상된 치료 결과를 위해 복강경수술을 통한 최소침습내시경 수술 시행하고 로봇수술도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암센터 및 로봇수술센터 상담실 운영을 통해 의료진으로부터 진료 전반의 과정에 대한 상세한 상담을 진행해 치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외과적 수술 이후 방사선치료기를 통한 방사선종양학과의 치료 및 종양내과와의 연계를 통해 최근 경향을 고려한 개별 환자 특화 맞춤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외과’치료는 △위장관외과: 위암, 위장관기질종양, 소화성궤양천공, 고도비만수술, 소장질환 △대장항문외과: 대장암, 직장암, 염증성 장질환, 게실 질환, 탈장, 항문질환, 골반저질환 △간담췌외과: 간, 담도, 담낭, 췌장의 각 악성종양 및 양성질환 △소아외과: 소아에서의 양성 및 악성종양, 소아 위장관 및 간담췌질환, 소아탈장 △이식혈관외과: 신장이식, 동맥경화증, 경동맥질환, 동정맥루, 동정맥루, 하지정맥류 △유방외과: 유방암, 양성유방질환, 여성형유방 △내분비외과: 갑상선암, 갑상선양성질환, 부갑상선질환, 부신질환 등을 치료하고 있다. 한편,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외과’는 질병 치료 뿐 아니라 더 효과적인 치료법 연구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내 우수한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경상대학교병원 의과대학 학생’ 교육과 실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과 의료 제휴를 맺은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외과는 정은정 교수(유방내분비외과), 정상호 교수(위장관외과), 박태진 교수(소아 및 이식혈관외과), 이진권 교수(대장항문외과), 장재율 교수(간담췌외과), 우정우 교수(갑상선내분비외과), 김태한 교수(위장관외과), 이한신 교수(유방내분비외과) 등 9명 외과의가 중심이 돼 차별화된 의료기술을 통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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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2
  • 맞춤양복 올곧은 고집 ‘50년’
    양복산업기사 자격증 보유한 맞춤양복 정통인. 1969년 6월은 ‘Prezzo Massimo’김주환 대표가 인생의 진로를 확정짓던 날이었다. 경남 고성읍 죽대리에서 출생한 김 대표는 지인 권유로 양복기술을 배우기 위해 당시 마산 ‘모모양복점’에 첫발을 딛으며 고된 양복기술 수업을 시작했다. 양복기술자가 되기 위해서는 주인이 시키는대로 허드렛일부터 기술자 어깨 넘어로 배워야 하는 견습생을 거쳐 바지(하의)제조, 조끼제조, 상의제조. 재단 등 총 5단계를 거쳐야 비로소 양복기술자가 된다. 이 과정은 최소 15년을 거치지만 정작 고객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밤 낮을 가리지 않고 피나는 연구를 거듭해야 고객이 인정하는 맞춤양복전문기술자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고객의 바람에 충족을 주려면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야 자신을 잊지않고 찾아주는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이같은 수련과 심도있는 노하우를 겸비한 김주환 대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한민국 양복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패션의 나라 이태리, 핀란드, 대만 등지를 방문해 우리나라 기술자들이 터득하지 못한 기술을 배우고 우리 기술을 전수 시키는 기술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그렇지만 80년대 후반부터 일기시작한 프렌차이즈(기성복 매장)양복점이 맹위를 떨치며 맞춤양복점을 공략해 오는 바람에 한 두곳씩 문을 닫는 양복점이 늘기 시작했다. 현재 맞춤전문양복기술자가 운영하는 곳은 마산·창원 2~4곳 정도라고 김 대표는 귀띰했다. 김 대표는 “지금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원단이 인정받고 있지만 70~80년대에는 경남모직, 대한방직, 제일모직 등 10여 곳이 활성화 돼 맞춤양복 패션계를 쥐락펴락했다”며 “이들 역시 프렌차이즈 양복점들이 값싼 중국제품을 애용하는 바람에 3분의 2이상이 폐업을 하고 말았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을 역행할 수는 없는 법이라고 수긍하는 김 대표는 “프렌차이즈 기성복의 장점이 있다면 고객의 시간 절약과 맘에드는 디자인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지만 기본사이즈 대로 일률적으로 제조하기 때문에 몸에 맞는 꼭 필요한 사람만이 유용할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품평했다. 반면 “맞춤양복전문가가 제조한 양복은 고객 취향대로 원단선택, 디자인, 사이즈 등 고객이 선호하는 양복을 제조하기에 만족감을 줄 수 있다. 단 맞춤에서 가봉을 거쳐 납품까지는 약 1~2주가 소요되는 단점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터내셔널 호텔내에 본점을 둔 ‘Prezzo Massimo, 프레죠 마시모’는 원래 제일상가에 자리하면서 상호도 ‘제일양복점’으로 명명했지만 많은 외국인들이 내방하는 곳으로 매장을 옮기면서 호텔 관계자가 호텔 이미지를 생각해 외국 상호가 어떻겠느냐는 권고에 ‘프레죠 마시모’라고 정했다. 그렇지만 발음이 어려워 상호를 외우지 못하는 고객들이 더러 있다”고 웃음을 보였다. 하지만 ‘프레죠 마시모’ 양복점은 50~60대 마산·창원 중소기업대표들이 주 고객 층을 이루고 있기에 김 대표는 단골고객들에게 ‘수제 비스포크 핸드메이드 맞춤정장 맞춤양복 잘하는 곳 100% 수제맞춤정장’의 최고라는 수식어를 통해 상호를 확실하게 기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저희 ‘프레죠 마시모’를 방문하시면 먼저 상담으로 용도와 계절 예산에 맞게, 원단·제작방식·디자인·원단 등 선택을 의뢰받아 고객님 바디 사이즈를 측정·재단 후 가봉을 하거나 바로 직봉으로 제작하기도 한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고급양복은 중가봉을 거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비스포크, 100%수제, 풀 핸드메이드 혹은 비접착 손바느질 제작 방식은 사람들이 흔히 알고있는 진정한 수제맞춤정장 제작방식”이라며 “맞춤양복 장인들이(장인·명인·명장) 직접 한 땀 한 땀 공을 들여 제작하며 오로지 한 분만을 위한 패턴이 만들어지고 전문가 손길이 더해져 진정한 나만의 정장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또 “같은 원단이라도 어떤 재단사 손길을 거치느냐에 따라 가격과 만족도가 천차만별”이라며 “기성복 착용감에 익숙해진 분들에게는 다소 어색할 수도 있고 때로는 낯설어하시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에는 맞춤정장이라는 간판은 걸었지만 비스포크 수제정장 제작이 안되는 맞춤정장 브랜드도 많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비스포크 방식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거나 아예 취급하지 않는 곳은 피하시기 바란다”며 “그것은 비스포크 제작을 못하는 업체의 변명이라고 보면 틀림없다”고 말했다. 원단 정보에 대해 김 대표는 “보통 울이라고 하면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기르는 양에서 얻은 털을 울이고 캐시미어는 기온이 춥고 척박한 몽골이나 티벳같은 곳에서 자라는 양에서 채취한 털이 캐시미어다. 그렇다면 캐시미어가 왜 고가인가? 그것은 공급보다 수요가 월등히 많아서다, 또 울 수에 대한 숫자는 100그램 양모로 120야드 길이로 실을 뽑아내면 120수, 150야드 길이로 뽑아내면 150수, 우리가 요즘 흔히 접하는 180수는 180야드 길이로 뽑아낸 것을 말한다. 따라서 원단의 수가 많아질수록 원단의 두께는 두꺼워진다”는 정보를 일러주었다. 김 대표는 “경영철학 ‘신뢰·신용’으로 50년 세월을 통해 맞춤전문양복기술자 즉, ‘장인·명인·명장’ 닉네임을 얻었지만 한우물만 파온 올곧음이 이대로 묻혀 버릴 것 같은 두려움이 앞선다”고 표명하며 “지금이라도 내 경영을 이어갈 수 있는 후계자를 물색하는 것이 저에게는 커다란 과제다. 따라서 정통양복기술을 전수 받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언제라도 매장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프레죠 마시모’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 69(중앙동 호텔 인터내셔널 1층 055 263 9837, 010 6444 0118)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 기업탐방
    2019-12-22
  • 창업 4년만에 세계이목 집중시킨 ‘㈜티앤아이’
    국내 굴지 굵직한 기업들 ‘㈜티앤아이’ 소비자. 지난 10월 30일, 경남도청 2층 도정회의실에서 ‘제23회 경남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해 창업·벤처부문은 700만 달러를 달성한 ‘㈜티앤아이’(대표이사 송팔선)등 7개 기업과 우수장기재직자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1996년부터 ‘경남중소기업대상’을 제정해 우수한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과 장기재직자를 발굴·포상을 해 오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경수 도지사는 “취임 이후부터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판로개척, 인재양성 및 채용의 어려움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결국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를 찾아내는 것이 경남도 역할”이라고 말했다. 경남중소벤처기업청 이영석 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우리 중소기업의 끊임없는 노력과 탁월한 기업가 정신으로 혁신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경남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창업벤처 부문에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티앤아이’는 지난 2015년 3월, 창업을 맞으면서 산업기계 설계·제작과 자동화설비 제조를 경영 일선에 두고 있다. 기업이념 ‘최신기술’ 슬로건을 앞세운 ‘㈜티앤아이’는 기업이 고객인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정확한 부품 선정과 확실하게 계산된 설계로 고객의 불안을 해소시켜 주고 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티앤아이’는 사업 범위를 ▲물류설비 ‘물류자동창고 Stacke Crane’, 이송용 ‘Conveyor Transfer’, ‘각종 물류 Line’. ▲Jig & Fixture ‘용접용 Jig & Fixture’, ‘정밀 검사용 Gaege’, ‘Utm용 Jig Fixture’, ‘Mct 전용 Jig’. ▲전용기 ‘Forming M/C 산업용 세척기’, ‘자동 Riveting M/C’, ‘가공 전용기 알루미늄 압출기’. ▲시험장비 ‘Universal Test M/C’, ‘Dynamo Test M/C’, ‘내구성 시험장비 Performance Test M/C’, ▲양산품목 ‘용체화 열처리 생산 1890ton(2018년 기준)’, 알미늄 인발 생산 300ton(협의중), 알미늄 교정 생산 250ton(협의중)과 ▲자체 개발 브랜드 ‘고속 인발기’, ‘고속 교정기’, ‘초고속 절단 면취 복합기’, ‘고속 정밀 자동 절단기’, ‘고속 정밀 자동 면취기’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특히, 자체브랜드 중 ‘초고속 절단 면취 복합기’ 제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고정밀 이송이 가능한 ATC 스핀들 장치, 알루미늄 압출기용 에어 급냉장치 특허출원을 보유하고 있는 ‘㈜티앤아이’ 납품 고객은 ▲‘넥센타이어’ Stacker Crane & Conveyor’와 완제품 물류 자동창고 납품. ▲‘한화테크엠’ 물류창고 및 미션조립라인 자동화, 북경 다이모스 법인 설비, ▲‘울산현대자동차’ 신소형 라인 개조공사, Grx(e-clutch Sub Line), 성루이(8속 A/T 조립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항공기 엔진 생상업체)’ 증기탈지 설비와 로봇디버링, NF06 R-RinterCase 세정기, 블레이드 문자인식 장치, 자동 다관절 Robot Blending 설비(Deburr), ▲‘주)엘엠에이티(자동차부품용 정밀 알미늄 합금 제조기업)’ 압출기 후면 Conveyor, initial Tsble, endsaw, 정밀 알미늄 소형 교정기, 정밀 알미늄 대형 교정기, 정밀 알미늄 전용 대형 인발기, 전자동 절단 면취기, 고압 Air Quenching, Profile 고졍기, 용체화로 사내양산, ▲‘Rotem(철도차량 치공구)’ 호주 Nif 전동차 512칸, ▲‘효성(모터 축가공 및 조립라인)’ 에어지절감 모터 축가공라인, ▲‘H&ST에이치엔에스티(자동차 허브베어링 생산기업)’ 허브 베어링 탭 검사기, 허브 베어링 열처리 검사기, 허브 베어링 Eddy 검사기, ▲‘씨엔리 주식회사(알미늄 Plate 생산기업)’ 대형인발기, 대형 교정기, 포인팀 기, 정밀 절단기, ▲‘GMB korea(베어링 전문 생산 기업)’ 대형 번 베어링 세척기 납품, ▲‘한국컨베어’ Ems제작 설치, ▲‘주)한국화낙’등 국내 굵직한 기업들이 ‘㈜티앤아이’소비자들이다. 송팔선 대표는 철칙과 원칙이 있다. 20년 이상 산업기계 설계·제작 기술력으로 창업 4년 만에 매출 181억 원, 수출 700만 달러를 달성한 오너답게 고객에게는 확실한 신뢰감을 주고 아무리 절친한(자신도 포함) 간부 지인·자녀들의 입사는 허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끊임없는 신개발 연구로 항상 타 회사보다 앞서 간다는 것에 원칙을 두고 있다. 현재, ‘㈜티앤아이’는 ‘제23회 경남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계기로 다시한번 국내 벤처기업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송 대표는 “이제 저희 회사 기술력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동남아와 향후 유럽으로도 진출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 경북 김천이 고향인 송팔선 대표의 어릴적 꿈은 아름답고 웅장한 집을 짓는 건축가였다. 건축공학 자격증까지 소유했던 송 대표의 꿈은 김천생명과학고를 졸업하면서 기계제조 공학도로 바뀌었다. 나날이 발전을 거듭해 가는 세계 공학에 매료된 것이다. 송 대표는 “공학도 꿈을 갖고 여기까지 온 것은 4명(상무 송준백, 이사 김상현, 과장 권동욱, 팀장 김주황)의 가족같은 선후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송 대표는 지난 20여 년 간 자동화, 산업기계 분야에서 제작·설치 작업을 해오면서 고객에 대한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5년 3월 그렇게 소망하던 ㈜티앤아이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설립 초기에는 엔지니어로 기술을 앞세워 불도져 처럼 밀고 나갔으나 “타 중소기업처럼 경영관리와 직원들의 잦은 이적 등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송 대표는 직원들과 현장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위기를 극복했다고 털어놨다. 송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 “이미 지난해는 180억 원을 달성했는데 2019년에는 수출 800백만 달러 내수 120억 원 등 약 200억 원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절단, 면취 복합가공기를 더욱 새롭게 개발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식 우리 브랜드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베트남 자동화시장에 진출하고 향후 남방아시아 시장 석권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며 V자를 그겨 보였다.
    • 기업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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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4
  • 용접봉의 모든 것 ‘KISWEL 고려용접봉’미국
    1995년 창원공장 이전…효율성·전문성 더해전 단계 공장자동화·무선시스템 구축…가격 경쟁력 확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KISWEL 고려용접봉’ 창원공장 전경. 2000여 종 용접봉을 제조하는 ‘KISWEL 고려용접봉’은 용접재료 분야만을 고집하며 50여 년 외길을 달려온 용접봉 전문제조 회사다. 7~80년대에 기초 산업이 미약한 시대에는 용접재료 국산화를 통한 국가산업기반의 발전을 위해 전력해 왔고 90년대는 고기술 고품질 요구에 부응해 첨단장비를 갖춘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KISWEL 고려용접봉’은 공정 및 설비의 자동화를 조기정착하고 QS-9000 및 ISO/TS 16949 및 ISO 14001 인증체제를 통한 품질제일을 추구해 우리나라 철강관련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일익을 담당했다. 서울 본사를 비롯한 2개의 생산기지와 첨단의 기술연구소를 갖췄고 글로벌 시대에 맞게 중국, 미국 및 말레이시아에 현지 공장과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현지 법인, 태국과 인도네시아, 룩셈부르크, 멕시코, 두바이, 베트남에 브랜치를 설립해 명실공히 글로벌 기업으로 위상을 드높였다. 여기서 자만하지 않는 ‘KISWEL 고려용접봉’은 제품의 우수성과 세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업그레드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KISWEL 고려용접봉’ 연구소는 용접산업분야의 용접재료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하는 신념을 갖고 1973년 기술부로 출발, 1987년 동종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처에 기업부설연구소로 등록된 용접재료 전문 연구소다. ‘KISWEL 고려용접봉’은 피복아크 용접재료 뿐만 아니라 MAG용접재료 (Solid wire ), 플럭스코어드와이어, 비철용접재료 등 연구개발의 효율성 및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995년 현재 위치한 창원공장으로 이전하면서 첨단 실험장비와 각종 용접기 및 Arc 특성분석장비 구비를 마쳤다. 또 2002년 R&D CENTER를 신축하면서 각종 프로세스별 PILOT LINE을 구축해 고객이 요구하는 사양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했다. ▲ 고려용접봉은 지난 2017년 ‘자본재산업 발전유공자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사진 왼쪽 두번째 최희암 부회장) ‘KISWEL 고려용접봉’ 연구소에서는 재료연구팀, 소재개발팀, 기술연구팀, 분석팀 등의 전문 연구원들이 고객지향, 산·학·연 공동개발 그리고 세계화 지향을 근간으로 MAG(Solid wire), FCW, MCW, SMAW, MIG/TIG, SAW 등의 범용/특수/친환경/고부가가치 용접재료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Ti 합금 분말과 같은 신소재 연구개발 업무와 함께 용접 관련업체는 물론 일반 사용자에 대한 용접전문 기술교육 및 고객지원업무도 겸하고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에너지 산업(풍력, 태양광)과 해양 Plant, Offshore, Oil&Gas, Subsea 관련 특수용접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매년 개최되는 IIW(International Institute of Welding) 학회에 스폰서 자격으로 참가해 용접학회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세계 용접재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창원공장에서는 콜리더와이어, 플로스코드와이어 미그 치그 FAW 용접재료를 생산한다. 플로스코드 와이어는 일정한 사이즈로 고객이 요구하는 사이즈로 생산 가능성을 높였다. ‘KISWEL 고려용접봉’은 최근 4차산업 핵심인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한 전 단계로 공장자동화와 무선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 ‘KISWEL 고려용접봉’ 용접봉 제조 공정 모습.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진행해 더 나은 생산성을 구현했고 가격 경쟁력 확보도 가능케 했다. 그리고 해외 공장을 업계 최초로 구축 가동해 다양한 고객위주로 대응, 신제품 개발을 진행해 고부가 제품을 확보하기도 했다. 최희암 부회장은 “저희 ‘KISWEL 고려용접봉’은 2000여 종 용접재료를 만드는 회사로 자동차, 건설, 조선 등 철과 철을 붙이는 기술적인 모든 산업부분에 철이 있다면 반드시 따라가야 하는 필연적인 용접재료 회사”라고 소개하며 “‘KISWEL 고려용접봉’은 화력발전소, 저합금용 용접재료와 선박 스크라바에 사용되는 니크랍용접재료를 생산하고 있다. 또 에너지분야 용접재료는 극지해양프랜트 해양구조물에 마이너스 40도 용접재료와 원자력발전소의 핵폐기물을 담는 메탈용접재료도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친환경적이며 고강도지만 경량화 고온 및 저온에 부응하는 고기능성 용접재료가 ‘KISWEL 고려용접봉’ 핵심 연구아이템으로 선정돼 있다”고 소개했다. 또 “부가치가 높은 미래 4차산업용 시대에 대비한 3D프린트용 고성능 용접재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 과거 전자랜드 프로농구팀 감독시절 최희암 부회장. 이어 최 부회장은 “저는 과거 연대농구팀 감독에 이어 전자랜드 프로농구팀 감독으로 재직하다 계약을 마치고 고려용접봉으로 자리를 옮겼다”며 “이제 마지막 계획이 있다면 과거 전자랜드 프로농구팀이 우리나라 농구계를 석권했을 때처럼 ‘KISWEL 고려용접봉’을 월드클래스 5위 안에 드는 목표를 가지고 신제품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KISWEL 고려용접봉’은 삼화스틸㈜, 고료열연㈜, 흥국제선㈜, 코리아 오메가-투자금융㈜, 고려제강㈜, 고려특수선재㈜, 지산리조트㈜, 전자랜드㈜ 등으로 그룹을 구성하고 있다. ‘KISWEL 고려용접봉’은 지난해 10월 27일 고려용접봉(대표 홍민철,최희암)이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서 개최된 ‘2017년도 자본재산업발전유공자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 KISWEL 고려용접봉이 생산하고 있는 신제품. ▲ KW-A82 Ni-Cr-Fe합금(인코넬 600, 601), Ni-Cr-Fe 합금의 클래드강의 클래드면 용접 인코넬과 저합금강, STS와의 이재용접 KS D 7021 : DNiCrFe-3 AWS A5.11 : ENiCrFe-3 EN ISO 14172 : E Ni 6182 JIS Z 3224 : DNiCrFe-3 ▲ K-91TB3SM 650Mpa급 1.25%Cr-0.5%Mo 내열강용 KS D 7121 : YF-2CM-G AWS A 5.29 : E91T1-B3M AWS A 5.36 : E91T1-M21P0-B3 EN ISO 17634-A : T (CrMo 2) P M21 1 EN ISO 17634-B : T62 T1-1M21-2C1M JIS Z 3318 : T62 T1-1M-2C1M ▲ KC-80SNi1 조선, 해양구조물 LNG/LPG 운송장비 및 파이프 등 60킬로급 저온용 솔리드와이어. 저온 충격인성 우수 AWS A5.28 : ER80S-Ni1 EN 14341-A : G 46 5 M G3Ni1 ▲ EF-200UV×KD-EH12K 고염기성계 Flux로 해양구조물, 후육관, 압력용기, 각종 저장 탱크 등 극저온의 충격성능이 요구되는 용접부의 단층 또는 다층 용접용. -60℃의 저온에서 우수한 충격인성과 용접작업성을 나타냄 KS B ISO 14171 : S 46 6 CS S3Si AWS A5.17 : F7A(P)8-EH12K EN ISO 14171 : S 46 6 FB S3Si JIS Z 3183 : S502-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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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2
  • 친환경 에너지 절감 페인트 선도 기업 (유)상화도장개발
    열 차단·열 반사 성능서 탁월한 효과로 냉·난방 에너지 비용 절감 옥상바닥 차열 단열 방수공법 시공 후 표면온도 60.6℃→24.7℃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창원시 성산구 소재 한 공장의 지붕을 (유)상화도장개발이 IPS Coat를 이용한 공법으로 시공하고 있다. INSU POWER SHield(인슈 파워쉴드)는 2019년 (유)상화도장개발(회장 이년호)이 야심차게 출시한 차열, 단열, 방수제다. 발명특허 제10-1625115호, 발명특허 제10-1936730호 신기술 특허를 획득한 ‘친환경 에너지절감 페인트’인 ‘인슈 파워쉴드’는 부착성, 내후성이 매우 우수한 고탄성의 아크릴 에멀젼 수지에 NASA(미항공우주국)의 최첨단 과학기술로 개발된 미세한 중공세라믹과 자외선에 강한 안료 등을 첨가해 제조되고 특허 등록된 방수 도료이다. (유)상화도장개발은 지난해 8월부터 인슈 파워쉴드를 이용한 시공을 창원 관내에서 실시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 (유)상화도장개발이 시공한 지붕 모습. IPS Coat는 부착성, 내후성이 매우 우수한 고탄성의 아크릴 에멀젼 수지에 미세한 중공 세라믹과 자외선에 강한 안료 등을 첨가해 제조된다. 중공 세라믹은 알루미늄 실리케이트(Alumino Silicate)를 주성분으로한 초미세 세라믹 원형 중공체(Ceramic Microsopic Hollow Spheres)분말이다. IPS Coat의 차열·단열 원리는 특수 단열 안료로 복사열을 차단, 제거하고 특수 방사 안료로 흡수열을 방사해 차열 안료로 태양 복사열을 반사하는 구조다. 특히 IPS Coat는 특허 등록된 방수도료로써 탁월한 열 차단, 열 반사 성능과 낮은 열전도율을 가져 냉·난방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수용성 도막형 타입의 초 차열, 단열, 방수 도료이다. 상화도장개발은 IPS Coat를 이용한 특허 공법인 ‘산업용 철재지붕 차열 단열 방수공법’, ‘옥상바닥(노출형) 차열 단열 방수공법’, 아스팔트 슁글 지붕 차열 단열 방수공법’ 등의 시공을 확대하고 있다. 시공법은 재질에 따라 하도 프라이머를 도포한 후 IPS Coat 중도, 상도를 도포해 마무리한다. 상화도장개발이 ‘산업용 철재지붕 차열 단열 방수공법’으로 지난해 8월 창원시 성산구 소재 한 공장의 철재 지붕에 IPS Coat를 시공한 결과 시공 전 66.3℃였던 평균 표면온도가 시공 후 40.3℃까지 낮아졌다. 또한 일반 주택에 많이 적용되는 ‘옥상바닥(노출형) 차열 단열 방수공법’으로 IPS Coat를 지난해 10월 창원시 여좌동의 한 주택 옥상에 시공한 결과 평균 표면온도는 시공 전 60.6℃에서 시공 후 24.7℃로 크게 낮아졌다. ▲ (유)상화도장개발의 창원시 의창구 자여동 경로회관 옥상 페인트 시공 전(왼쪽)·후(오른쪽)의 모습. 시공 후 지붕의 표면온도가 62.2℃에서 39.0℃로 낮아졌다. 또 지난 5월, 이 제품의 우수성 정보를 입수한 창원관내 24곳(가정, 경로당, 보건소, 축사, 건물옥상 등) 시공을 마친 후 건물옥상 온도는 시공전 62.2℃에서 -23.2℃가 낮아진 39.0℃를 나타냈다. 또 공장 지붕 차열·단열 성능비교 시험(지붕 표면 온도)에서 시공전 56.5℃에서 -20.7℃ 낮아진 35.8℃를 기록했다. IPS Coat 시공이 가능한 부분은 옥상 바닥, 철재지붕(공장, 축사) 아스팔트 슁글 지붕, 물류창고, 냉동·냉장 및 저온창고, 샌드위치패널, 컨테이너, 각종 저장탱크, 덕트 및 배관 등으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 (유)상화도장개발의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한 주택 슁글 지붕 시공 모습. 상화도장개발 관계자는 “원자력과 화력을 비롯해 유해가스를 줄이는 추세에서 전력 생산 비용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친환경 에너지 절감 도료의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면서 “IPS Coat를 시공하면 내외부 온도 차가 크지 않아 최대 30% 이상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상화도장개발 소비자상담전화 808-805-7788 대표번호 1600-5604전화 055-277-7704 팩스 055-277-7707메일 2777704@naver.com홈페이지 www.shp7.co.kr주소 51387, 창원시 의창구 창이대로113번길 28
    • 기업탐방
    2019-07-20
  • 합성목재 혁명기업으로 정상에 선 ‘㈜휴먼데크’
    부산 수영강 전망대 데크·펜스 설치 등 다수 공사 수주·완공합성목재 사용해 부식 방지·오일스테인칠 필요성 없어 각광 받아 ▲ ㈜휴먼데크에서 합성목재를 사용해 만든 바닷가 산책 데크. 방부목재 단점과 한계를 뛰어넘어 친환경 합성목재 시공으로 당당하게 건축문화 혁명을 이룬 ‘㈜휴먼데크(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로 1148)’가 눈부신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어 동종업계 부러움을 사고 있다. 불과 지난 2000년까지만 하더라도 전원주택 계단, 강변데크, 공원벤치 등 시공에는 어김없이 소프트우드에 방부액을 담가 방부처리를 한 방부목재가 사용됐었다. 방부목은 보통 소프트우드에 방부액을 주입하거나 방부액에 담그는 방식으로 방부처리를 한 목재를 말하는데 이런 방부목 특성상 야외 환경에 설치시 시간이 지나면 방부액이 흘러나오고 방부액이 없는 방부목은 썩기 시작해 내구성이 약해지는 특성을 갖게된다. 방부목은 이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정기적인 오일스테인칠을 해줘야 했다. 반면 합성목재는 방부목의 단점인 썩고, 오일스테인칠을 해줘야 하는 것을 개선한 목재로 썩지 않고 오일스테인칠이 필요 없는 목재다. 목질섬유와 고분자수지를 합성해 압출성형하는 목재로 자연환경에 설치해도 주위 환경에 유해한 성분이 나오지 않는 친환경적 목재다. 합성목재는 목재부스러기(대패밥·톱밥)와 발포제(發泡劑)를 혼합한 플라스틱을 성형할 때 발포시켜 천연목재와 비슷한 외관이나 성질을 갖게 한 재료로 사출 또는 압출성형으로 만든다. ▲ ㈜휴먼데크 합성목재 사옥 모습. 사출성형품은 텔레비전 수상기 캐비닛 등에, 압출성형품은 건재에 주로 사용된다. 플라스틱 원료로서는 폴리스타이렌·ABS수지 등이 쓰이고, 사출(射出) 또는 압출성형으로 만든다. 사출성형품은 성형 시에 조각이나 나뭇결무늬가 넣어지므로 인쇄나 도장(塗裝) 등의 2차 가공을 하지 않고서도 나무의 질감(質感)을 나타낼 수 있다. 압출성형품 경우에는 목재의 제재·평판·각재(角材) 등에 가까운 것이 되며, 주된 용도는 건재(建材)다. 압출된 시트(sheet)를 뜨거울 때 감아서 나이테가 있는 통나무와 비슷한 것도 만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합성목재는 천연목재에 비해서 흡수성이 적고 부패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 발포배율(發泡倍率)이 비교적 낮고 표면에 밀도가 높은 표피층이 있으므로 강도가 상당히 높고 못박기나 대패질 등의 가공도 가능하다. 이상과 같은 열가소성수지계 합성목재 이외에도 열경화성수지(발포성 페놀수지·우레탄수지)로 액자나 거울의 테, 기타 목조품의 유사물을 만들 수 있는데, 이런 것들도 넓은 의미에서 합성목재다. 이같은 합성목재 장점을 살려 선진국형 친환경 신소재로 개발해 건축문화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휴먼데크’는 말 그대로 합성목재 혁명기업으로 정상에 섰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휴먼데크’ 김두식 대표는 4전5기 신화를 이룬 기린아다. 경북 김천농고 24회인 김 대표는 어린시절 제2고향 아포에서 과수원을 경영하는 부친 모습을 보며 “상당하게 성공하는 과수원 경영자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 왔었다. ▲ ㈜휴먼데크 김두식 대표. 열정이 뜨거웠던 김 대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과수원 경영 꿈 대신 계산상으로 커다란 매출이 눈에 보이는 사업에 손을 댔으나 사업마다 실패의 연속으로 이어졌다. 김 대표는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미국에서 콜게이트를 직수입해 판매했으나 판매 단가가 너무 낮아 아무리 많이 팔아도 돈이 되지 않았다고 회고 했다. 그러던 중 김 대표는 친구 소개로 합성목재라는 생소한 품목을 전해듣고 중국 합성목재 제조업체를 견학, 중국 업체로 부터 판매제의를 받아 샘플을 수입해 판매를 시도했으나 당시 우리나라의 합성목재 인식부족 벽에 부딪히고 말았다. 원래 열정이 뜨거웠던 김 대표는 한번 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의 소유자였기에 정확한 합성목재 정의를 터득하기 위해 국내 합성목재 제조업체 제조과정과 경영방침을 탐독하던 중 ‘우리나라 합성목재 시장 점차 확대’라는 인터넷 기사가 희망을 줬다고 한다. 이에 김 대표는 모든 일을 제키고 합성목재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김 대표 만의 사업성 노하우를 키워 나갔다. ‘㈜휴먼데크’ 사무실에 발을 들여놓으면 제일 먼저 눈에 띠는 것이 사훈 ‘正道(정도)’다. ▲ 문을 열고 들어서면 사훈인 ‘정도(正道)’가 눈길을 끄는 ㈜휴먼데크 사무실. 김 대표는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고객에게 신뢰성이 앞서야 된다. 한마디로 정직한 사업경영 도리가 없다면 이는 이미 죽은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휴먼데크’의 신뢰는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이 결코 아니다. 이 신뢰가 바탕이 된 ‘㈜휴먼데크’는 이제 고객들이 인텟으로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문과 계약이 자연스럽게 체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휴먼데크’는 2014년 부산의 대표 관광지 누리마루의 △‘잔디 보호용 펜스 설치’를 비롯해 △부산 ‘수영강 전망대 데크 와 펜스 설치’, △부산 ‘오륙도 선착장 산책로 데크 및 펜스 설치’, △‘김포 LH공사 야외무대 데크 설치’, △‘언양 경동우신아파트를 비롯한 3곳의 설치공사’, △‘밀양 쌍용아파트데크와 펜스’, △‘기장군 세컨드하우스’, △‘양산동물 장례식장’, △‘포항 전원주택’, △김천시청 보항댐 펜스’, △‘영도 이강공사’, △‘상가 싸이딩’, △‘수산과학원 데크와 울타리’, △‘달맞이아파트데크’, △‘송정 마리나수영장데크’, △‘산성터널 데크, 포스코’, △‘연일초등학교 싸이딩’, △‘김천시청 부항댐 데크’, △‘부경대학교’, △‘김해시 내동케아스파크 데크’, △‘김천시청 부항댐 데크, 펜스’, △‘가덕도 주민센터 데크’, △‘해운대중동 한양건설 하모니 전세대 베란다, 데크, 수영장, 골프장, 놀이터’, △‘김천시청 울타리’ 공사 등 다수의 관공서 공사를 수주해 완공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공사는 한치 오차 없이 성실 시공되고 있다. 김 대표는 “‘㈜휴먼데크’ 계획은 국내 시공을 업그레이드화 해 일본을 비롯, 멕시코, 하와이, 피리핀, 괌, 태국, 말레이지아 등지 동남아 지역으로‘㈜휴먼데크(010-3584-0566, 051-554-7888, Fax 051-759-2227)’ 제품을 수출하는 것”이라며 “현재 많은 바이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휴먼데크’가 보유하고 있는 제품들은 NEP(신제품)인증·녹색인증·벤처기업인증·KS마크·Q품질보증·환경표지인증을 취득,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고 2014년 신기술 실용화 진흥유공표창(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특허를 비롯한 각종 인증 약 20여 개를 획득한 제품들이다.
    • 기업탐방
    2019-07-15
  • 창원중앙병원’의 신뢰도는 계속된다.
    내 집 같은 편안한 이미지 친절한 의료서비스 제공 ▲ 미세접합수술 전경. 정형외과, 내과, 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를 갖추고 있는 ‘창원중앙병원’은 1995년 3월, 개원해 지난 22년 동안 한 결 같이 지역민의 건강 파수꾼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의료진들에게서 묻어나는 친절한 의료서비스로 인해 병원이 아닌 내 집 같은 이미지를 자랑하고 있는 ‘창원중앙병원‘은 최고 정형외과 전문의가 진료를 시작하면서 정밀을 요 하는 수부미세접합 수술과 더불어 관절 수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00년 3월, 정형외과 진료 영역을 전문분야 별로 세분화 시켜 해당 전문의가 24시간 진료하는 완벽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동안 공단이 밀집된 창원공단 특성상 많은 근로자들이 작업 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초를 다투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환자들은 위험 부담을 안고 부산, 서울 등지 전문 정형외과로 원정 진료를 행해 많은 피해 환자가 속출하기도 했다. 이 무렵 ‘창원중앙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 정원범 박사 팀이 이끄는 시스템이 가동되면서 이 같은 불편을 말끔히 해결했다. 정 박사는 “미세수술 이란 맨눈으로 볼 수 없는 혈관과 신경에 대해 현미경을 이용한 수술을 응용해 절단된 수지, 사지의 재접합과 결손 된 조직을 재건하는 수술”이라고 설명하며 “수부외과는 손, 손목의 급성, 만성질환, 외상, 변형, 후유장애에 대해 전문적인 진료와 수술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박사는 또 “상지 클리닉에서는 관절의 제반 증상에 대해 다양한 진단도구(초음파, 방사선검사, 신경생리검사, 관절경 검사, MRI)를 적절히 이용, 정확한 원인규명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에 임한다”고 덧붙였다. ▲ 미세수지접합 마이크로 현미경 세분화된 정형외과 분야로 넓혀나가다 ‘창원중앙병원’은 수지접합수술 분야에만 머무르지 않고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정형외과 분야로도 영역을 넓혀갔다. 정형외과 전문의 윤평주 박사 팀은 어깨와 팔꿈치 관절에 생기는 다양한 질환은 물론, 스포츠 손상 골절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최첨단 MRI와 관절 내시경을 이용, 편안한 진료로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윤 박사는 “소아의 골절, 선천성기형 변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 입장에서 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정형관절외상 시술은 외상으로 인한 사지골절이나 무릎·어깨 관절 인대, 근육손상 치료와 수술, 퇴행성 관절질환 치료와 인공관절수술, 각종 스포츠 손상까지, 특히 키 성장 클리닉은 자녀의 작은 키로 고민하는 부모들을 안타까운 마음을 골연장 수술(키 크는 수술)로 해결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창원중앙병원’의 제3 정형외과를 담당하고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 서용호 박사 팀은 스포츠, 산업재해는 물론, 교통사고와 일상생활 등을 통해 손상될 수 있는 무릎과 척추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 관리로 무릎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전후방 십자인대 재건술, 반월상 연골 봉합술. 부분 절제술, 골절·탈구수술, 인공 관절 수술을 집도 한다. 또 척추는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경추와 요추디스크 수술, 척추전방 전위증, 협착증, 골절·탈구수술, 척추염 및 변형 수술 등을 시술하고 있다. 제 5 정형외과 김성헌 박사 팀은 족부. 족관절 질환에 대한 보다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만성적 족부 질환(무지외반증, 뒤꿈치 통증, 당뇨발), 또 척추 질환에 대한 전문 클리닉을 개설해 척추 측만증, 급만성요통, 디스크질환등에 대한 심도 깊은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창원중앙병원’의 위, 내시경·소화기내과 김종현 전문의가 담당하는 내과는 타 병원과 진료 차별화를 선언하고 수준 높은 각종 질병을 진단, 수술적 요법을 피하고 약물치료를 하는 부문으로 소화기질환, 순환기질환, 신경계질환, 혈액질환, 호흡기질환, 내분비질환 알레르기질환, 대사성질환 등 수준 높은 진료를 하고 있다. 특히 소화기질환으로 상복부 질환(위염·역류성식도염·위궤양), 하복부 질환(대장용종·염증성 장질환·대장암)등 간담도 질환(간염·간경화·간암· 담도 및 담낭결석)등 진료를 담당하는 팀은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질 높은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 창원중앙병원 전경. ‘창원중앙병원’ 외과 전문의 이준홍 박사 외과 팀은 외과적 처치, 수술로서 환자의 질병을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이 박사는 “저희 외과에서는 대장 항문질환(치핵·치루·치열 등)을 중심으로 유방(유선)질환, 갑상선질환, 소화기질환(급성충수염·탈장 등), 간담도와 췌장, 화상, 외상치료분야를 다루고 있다”며 “각종 최신 장비를 갖춰 안전하고 정확한 외과 질환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만성통증, 각종 관절염, 도수치료 등을 담당하고 있는 재활의학과 박성준 전문의는 “재활의학이란 각종 질병, 사고로 인해 장애를 갖게 된 환자를 최대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능력과 잠재적 능력을 발달시켜 정상에 가깝도록 회복시켜 주는 치료”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재활의학은 남에게 도움을 받지 않는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분야로 정의될 수 있다. 뇌졸중, 척수손상 환자뿐만 아니라 각종 통증으로 인해 보행, 일상생활 동작에 지장을 받는 모든 환자가 재활치료의 대상”이라고 전했다. 재활의학은 근골격계의학, 의료재활, 전기진단학 3가지 분야로 나눌 수 있다. ▲ 자기공명영상 촬영기(MRI) 영상의학과 서영억 전문의는 초음파, MRI, CT진단 정확성을 위해 전자기 방사선을 이용해 인체내부 구조 영상을 얻어 임상각과에서 의뢰한 모든 방사선학적 영상들을 촬영, 판독과 각종 특수 촬영을 담당하고 있다. 서 전문의는 “몸속을 특정한 단면에 X-선을 집중시켜 몸속 깊숙이 있는 구조물을 촬영하는 컴퓨터 단층 촬영, 자기공명영상, 초음파 검사가 있다”며 “이는 담당의가 환자를 진료 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분야”라고 강조했다. ‘창원중앙병원’은 최신기종 MRI(자기공명영상촬영기), C-T(컴퓨터단층촬영기), 초음파검사기기를 포함해 다양한 의료기기를 사용, 환자 질병진단에 오차 없는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수 전문의는 수술마취, 통증의학 전공분야를 바탕으로 수술시 마취, 중환자관리, 통증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김 전문의는 “통증치료는 급성통증(수술후 통증), 만성통증(만성두통, 삼차신경통, 상지와 어깨통증, 만성요통·좌골신경통, 근막통증, 수술이나 외상후 통증증후군, 대상포진후 신경통, 당뇨병성 신경통 등), 혈관질환에 의한 통증, 암에 의한 통증, 그 외 비통증성 질환 등으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창원중앙병원’은 어깨클리닉, 수부클리닉, 척추클리닉, 무릎클리닉, 족부클리닉, 통증클리닉, 인공관절클리닉, 재활치료 클리닉, 스포츠손상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와 대학병원급과 동등한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지역민 건강 파수꾼으로 한 치 소홀함도 보이지 않는다. 창원중앙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최신 의료장비’ ▲ 이동형 X-선 투시 촬영기 영상장비 자기공명영상촬영기(MRI), 컴퓨터 단층촬영기(CT), 이동식X-선 촬영기(PDR), 디지털 영상촬영기(DR), 유방촬영기, 이동형 X-선 투시 촬영장치, 초음파진단기, 심장초음파 진단기, 골다공증 검사기. ▲ 유방촬영기 진단검사장비 생화학 면역 자동분석기, 혈액 분석기, 뇨 자동분석기, 전해질 분석기, 동맥가스 분석기, 혈소판 기능 검사기, 혈액응고 측정기. <경남연합일보에도 게재> ▲ 초음파 진단기
    • 기업탐방
    2019-06-08
  • 해(太陽)를 품은 기업인 (유)상화도장개발
    이년호 회장이종걸·유승희·전병헌·민홍철 의원 등…정청래 의원 눈물 흘려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한마음대회 ▲ 이년호 회장 ▲ 상화도장개발이 도장한 부산 광안대교주탑. ▲ 이년호 회장(왼쪽 첫번째)이 대통령 국민포장을 수상하고 있다. 도장분야 외길 35년 장인정신부산광안대교주탑 도장공사부산금정경륜장·트랙 신축도장공사179명 직원 1인 1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참고, 인내하고, 앞만 보고, 열심히 뛰고, 자기 분야의 1인자가 되자!” 좌우명처럼 이년호(61) 회장은 맨 주먹으로 시작해 지난 35년간 열심히 뛰고 또 뛰어 오늘을 만들었다. 지난 2일 오전 창원시 명서동 상화도장개발 본사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 회장 손길과 냄새가 물씬 묻어난다. 오밀조밀 정돈된 사무실은 일반 사무실과 사뭇 다른 갤러리를 연상케 한다. 수 십 점이 넘는 그림이 난들과 조화돼 평온함을 연출시킨다. 이 그림들은 이 회장이 메세나 활동으로 작가들을 후원하며 소유하게 된 작품들이다. 그리고 사무실 한켠에는 상장과 트로피가 즐비하다. 이는 그동안 이 회장의 공적을 고스란히 말해주고 있다. 회장 집무실에 들어 선 순간 또 한번 감탄사가 이어졌다. 집무실 밖 사무실 상장과 트로피가 넘쳐 이곳까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15년 9월 박근혜 대통령으로 부터 ‘국민포장’을 수여 받아 이 회장 공적이 더욱 두드러진다. “국내 도장기업 톱(TOP)을 목표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장인정신으로 오직 한 길만 달려 왔습니다.” 이년호 회장 목소리 톤은 높았다. 자신감이 전해졌다. ● 국내 굴지 도장회사로 거듭나다 지난 1983년 6월 펭귄페인트사 상호로 마산 양덕동에서 페인트 도·소매업으로 출범, 1986년 도장면허 취득, ISO 9002를 취득, 1991년 11월 법인으로 전환해 우수한 시공기술을 보유한 전문 기업체 유한회사상화도장 회사로 성장했다. 각 대기업들로부터 전문 도장업체로 우수한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상화도장개발 주요 사업부분은 건축도장, 그래픽도장, 설비보수도장, 내화도장, 플랜트도장, 에폭시바닥도장, 방수공사, 업체납품, 시설물유지보수공사 등 이밖에도 다양한 공사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금 우리 주변에는 도장공사가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비행기, 자동차, TV, 건물, 심지어 휴대폰까지 모두 도장입니다.” 이 회장은 이어 “저희 상화도장개발은 2000년 한국중공업의 부산광안대교주탑 도장공사와 2003년 금정경륜장 트랙 신축도장공사가 대표적이며 장유신도시 아파트 신축 도장공사도 참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자랑했다. 상화건업(주)과 남경공영(주)을 계열사로 둔 이 회장은 “과거 영광에 머물지 말며, 현재 편안함에 안주하지 말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슬로건처럼 미래지향적 기업으로 끊임없는 인력양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시공능력과 안전, 품질, 납기 자체적인 SQD활동을 전개해 고객 믿음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상화도장개발 179명 전 직원은 최소 1인 1국가기술자격증 소유자다. 이 회장은 직원들이 전문기술자격증 보유를 위해 자격증 시험 보기를 권장하고 있다. 물론 취득 직원에게는 그 만큼 대우가 달라진다. 이로 인해 상화도장개발은 매년 전국기능경기대회 도장부문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2007년 제 15회 전국건설기능경기대회 도장 부문에서 1~3위를 석권하는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또 상화도장개발은 직원들의 발전을 위해 9년전 부터 전문건설업로는 드물게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 경영자와 직원상호간 영업실적, 우수제안, 근속년수 등을 평가해 우수사원에게는 표창과 해외 연수기회를 부여하기도 한다. 이를 바탕으로 상화도장개발은 책임시공과 책임경영의 최대목표를 이루고 있다. 이 회장은 “책임시공은 공사현장 관리에서 시작된다”며 “현장 관리자들이 작업일지를 매일 정리하고 부족한 공정이 발생됐을 경우, 본인 스스로 보완 작업을 실시해 재발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도자 해안은 절대적이다. 청소년법사랑연합회 부회장, 창원상공회의소 상생협력위원장, 민주평통 16~17대 회장 등 굵직한 19개 직함을 소유하고 있는 이년호 회장은 과거 지역내에서 일찍, 또는 과감한 해결방안이 세워졌더라면 조금 더 전진하는 창원시가 됐을 것이란 안까움을 이렇게 표현했다. 1999년께 창원대학교에서 일찍 국도 25호선이 통과되도록 단안을 내렸더라면…. 북면·대산면·동읍에 공장용지가 없어서 타지로 나가버린 창원지역 공단에 기업들이 입주하게 했다면…. 북면 일대에 대규모 베드타운이 일찍 형성됐다면….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외국기업들이 철수할 때 재빨리 외투기업과 창원공단의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면…. 마산 수정만에 STX중공업과 협력사들이 2010년께 입주와 그 일대 개발이 손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과 종교단체가 적극 협조했더라면…. 2003년께 진해 STX조선해양 인근이 계속적인 개발 및 투자가 이뤄지도록 시민들과 지자체에서 관심과 지원이 이뤄졌더라면…. 지금 창원시 재정이나 인구유입 뿐 아니라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도시, 이곳에서 보금자리를 만들고 더욱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앞선다며 지도자 해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우린 여태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다.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가 9년째 이어져오고 있는데 모두가 조금만 더 참고, 자기 자리에서 한 번 더 도전한다는 자세로 임한다면 3만달러 시대를 넘어서서 선진대열에 당당히 진입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면 우리 다음 세대들이 더욱 좋은 터전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선진대열에 우뚝 설 텐데 “바보야 경제야, 다들 조금만 더 참자”라고 외치고 싶다. 또 “우리 아이들이 취업지옥에서 상실감과 좌절감을 겪는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다. 누가 이 문제를 풀고 갈 수 있을까? 바로 우리 기업인이다. 투자를 할 수 있는 여력이 있으면 과감히 도전해보고, 인원을 더 채용해서 공격경영하고, 새로운 아이템 개발을 시도해보자”고 지역 기업인들을 채근질 했다. ● 메세나 활동…청소년 선도·지역봉사 이 회장은 지난해 경남메세나협의회 결연식을 통해 아기를 안고 있는 연주 자세로 마음을 정화시키는 맑은 음색으로 유명한 크로마하프 연주공연 등을 지원함으로 기업 이익을 사회환원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회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지역 예술단체 창작활동을 돕는 경남 기업체가 올해도 100곳을 넘어섰다”고 밝히며 “경남 메세나 협회 주최로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2015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에서는 108개 기업체가 예술단체와 각각 1대 1 결연을 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예술단체의 문화예술활동을 후원할 계획”이라며 “217개 기업이 회원인 경남 메세나 협회는 2008년부터 예술단체와 결연을 하고 창작활동을 후원해 왔다”고 덧붙였다. 청소년법사랑연합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중 하나는 창원범죄예방위원을 맡아 18년째 청소년들을 선도하는 일”이라며 “청소년들이 한번 실수 때문에 보호소생활로 비뚤어지는 것보다 후견자로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도하는 뜻 깊은 활동입니다” 또 “이러한 일들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경영마인드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다문화가정 음악회 및 북한이탈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음악회’, ‘북한이탈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음악회 개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금 지원 및 희망나무 키우기 공연 등을 지원’, ‘한국법무부 보호복지공단-경남지부 합동결혼식’ 등 이같은 행사는 매년 개최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이러한 공적이 인정돼 이 회장은 지난해 9월 1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수상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 회장은 ‘이웃에게 희망을 행복을 사랑을’ 이란 슬로건으로 법무보호대상자 부부 6쌍 위한 합동결혼식 개최, 창원 사파동 동보원, 창원 북면 성심원, 창원 신촌 선린복지재단 등을 방문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야구장 찾아 회식하는 직원문화 이 회장은 사내 회식문화를 변경해 직원들 간 유연한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해 음식점이 아닌 월 1~2회 지역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NC다이노스 야구장을 찾는다. 야구장에서 응원으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직원들 간 일체감을 높이고 있다. 응원문화는 곧 업무에 고스란히 반영돼 상·하 경직된 조직 문화에서 유연성을 가진 조직 문화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는 곧 자유로운 의견제시와 수시로 회의를 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문화로 변경됐다고 이 회장은 귀뜸한다. 대구상고를 졸업, 1982년 경남대 화공학과 졸업, 경남대 산업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2008년 경남대 대학원 화학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이 회장은 상서로운 기운이 집안에 가득하다는 서기만실(瑞氣滿室)을 가훈으로 삼고, 이문옥 여사 사이에 지유(33), 승환(30) 남매를 두고 있다.
    • 기업탐방
    2019-06-07
  • 하동 금오산의 하늘 길 ‘짚 와이어’
    패러글라이딩+청룡열차 접목한 ‘하동 짚 와이어’ 금오산의 하늘 길을 달리는 ‘짚 와이어’는 1(732m)·2(1487m)·3구간(941m)으로 이어진 무려 총 길이 3.186㎞. 산 아래 입구까지 불과 5분이면 내려갈 수 있는 ‘짚 와이어’가 설치된 아시아 최대 거리다. ‘짚 와이어’ 출발점인 하동 금오산 해발 849m 정상에서 바라보면 삼천포, 사량도, 남해, 여수, 광양 등 한려해상 남해바다가 한 눈에 시원하게 들어온다. 여기다 만산홍엽으로 물들여진 금오산은 파노라마로 펼쳐진 남해바다와 화음이 돼 터질 듯한 감정을 절정으로 이끌어 주기에 충분하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 속을 하늘 길에 몸을 맡기고 시속 120Km로 달린다고 생각해보자. 감히 어떤 고민·근심·걱정, 스트레스가 날 지배하겠는가? 지난 3일 오후 2시 진교IC를 나와 금오산 정상으로 차를 몰았다. 굽이치고 돌아가는 산길을 따라 힘겹게 바쁘게 핸들을 조종하며 정상을 향해 거리를 좁혀 나갔다. 굽이치는 산길은 연신 하늘을 보여주다 말기를 반복하며 약 40여분 만에 하늘과 바다를 송두리째 보여주는 해발 849m 정상 전망대에 도착했다. 김영일 팀장이 반갑게 맞아주는 가운데 마침 진주 ‘짚 와이어’ 동호인 10명이 하강준비를 위해 김 팀장이 전하는 안전교육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이날 기온은 겨울을 방불케 하는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었지만 이들 동호인들에게는 관심 밖의 일이다. ▲ 출발 전 하네스를 착용하고 있는 동호회 회원들. 안전교육에 이어 하네스를 착용한 동호인들은 두 사람씩 출발선상 와이어에 트롤릭을 장착, 출발 신호를 기다렸다. 박형강(여·진주) 씨는 “떨리는 마음은 어쩔 수 없다”며 안전부절 했다. 이어 김 팀장의 카운트가 시작됐다. “5, 4, 3, 2, 1 잘가세요!” 카운트가 끝나자 박 씨는 ‘아~악’ 하는 비명소리와 함께 이미 한려해상과 화음된 금오산 만산홍엽 풍광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김명국(진주) 씨는 “에고! 정말 괜찮을까? 무척 떨리는데...”라며 점으로 변하며 멀어져가는 박 씨 모습을 주시했다. 안전교육과 보호장비까지 착용했지만 두려움이 엄습해 왔던 모양이다. ▲ 진주 ‘짚 와이어’ 동호인이 출발 선에서 준비자세를 취하고 있다. ▲ 만산홍엽으로 물든 금오산 하늘 길을 질주하는 진주 짚 와이어 동호회 회원들. 이어 동호인들은 연이어 출발선에서 하나 둘씩 점으로 변하며 멀어져 갔다. 패러글라이딩과 청룡열차를 합쳐놓은 것 같은 100% 스릴을 만끽 할 수 있는 하동 금오산 ‘짚 와이어’는 기상이 좋을 때만 하루 100명만 탑승 할 수 있다. 따라서 연일 만원 사례를 보이고 있다. 하동군은 내년 연말 케이블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하동군 금오산은 전국의 새로운 레포츠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금오산 ‘짚 와이어’는 국·도비·군비 33억 원이 투입돼 2015년 6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 9월 완공을 맞았다. 이후 시운전을 거쳐 지난 9월 14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했다. 하동군은 민간업체 하동 알프스레포츠(대표 조성제)에 운영을 맡겼다. 탑승객들은 금오산 아래에 있는 ‘하동군청소년수련원’ 인근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12인용 승합차로 금오산 정상에 올라 ‘짚 와이어’를 탈 수 있다. 서울에서 일부러 금오산 ‘짚 와이어’를 타기 위해 가족과 함께 왔다는 정병철 씨 가족(3명)들은 “1구간을 타고 나면 두려움 보다는 기대감이 더 커진다. 실제 생각보다 무섭지 않고 안전하다는 느낌이 든다”며 “특히 2·3구간은 길이도 길고 경사도 완만해 처음 출발할 때는 1구간과 비슷한 속도지만 중간 이후부터는 속도가 완만해져 금오산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게 되고 이때 비로소 패러글라이딩을 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 서울 흑석동에서 금오산 짚 와이어를 타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하동을 찾은 한명희 주부. 또 인천에서 가족들과 함께 온 박광영(46) 씨는 “패러글라이딩을 탈 때 하늘을 나는 기분과 롤러코스터 같은 빠른 속도를 함께 느낄 수 있어 좋았다. 하동에 아시아에서 가장 긴 짚 와이어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씨는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와서 하동 재첩국과 하동 인근 명승지를 둘러 볼 작정”이라고 덧붙였다. 금오산 ‘짚 와이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15분까지 하루 10회 총 100명만 탑승 할 수 있다. 비가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불면 안전상 이유로 운행이 중단 돼 체험이 쉽지 않다. 예약은 없고 현장에서 선착순으로만 이용 할 수 있다. 이용료는 평일 기준 4만 원(주말·휴일 4만 5000원)이다. 하동군민과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에게는 3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하동군은 내년 말 금오산에 케이블카 완공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승합차 대신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하동군이 금오산 일대에 추진 중인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 어드벤처 레포츠 단지 조성이 사실상 마무리 된다. ▲ 진주 ‘짚 와이어’ 동호인 10명이 출발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동군은 앞서 지난해 10월 금오산 일대에 레포츠 시설인 빅 스윙·파워 팬·퀵 점프 시설도 설치했다. 빅스윙은 바이킹과 비슷한 형태로 움직이는 놀이시설이다. 이용객이 높이 24m 줄에 매달려 올라간 뒤 출발장치를 누르면 길이 25m의 줄에 매달려 자유낙하한 뒤 반원을 그리며 앞 뒤로 오가는 스릴을 느낄 수 있다. 파워 팬과 퀵 점프는 번지점프와 비슷하다. 높이 12m 줄에 매달려 아래로 떨어지면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높이 9~10m까지는 아무런 제동장치가 가동되지 않은 채 자유낙하하다가 이후 자동으로 속도가 줄어들면서 지면에 닿는 놀이시설이다. ※문의 ; 경남 하동군 금남면 경충로 493-37(중평리796) 055-884-7715. INTERVIEW° 조성제 '하동 알프스레포츠’대표 “저희 원광종합건설은 이번 ‘짚 와이어’공사를 맡으면서 오스트리아로부터 ‘짚 와이어’에 대한 교육과 기술을 전수받았다”며 “이어 하동군의 위탁업무제안에 이를 수용하고 본격적인‘짚 와이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조 대표는 밝혔다. 원광종합건설 대표이기도 한 조 대표는 35년 전 부터 사진에 남다른 관심과 취미를 앞세워 자연을 요소로 한 작품사진을 촬영하는 사진작가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조 대표는 이미 7회째 개인전을 가졌고 오는 12월 경남은행 본점 겔러리에서 8회 개인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파인더 안의 피사체 구도를 위해 다양한 각도를 구상하는 곰꼼하고 섬세한 조 대표가 금오산 ‘짚 와이어’운영을 맡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라는 주위 평이 뛰 따르고 있다. 조 대표는 “향후 하동 금오산을 우리나라 ‘어드벤처 레포츠단지’ 중심선에 올려 놓겠다”며 “다행이 금오산은 국립공원이 아니기에 환경·시민단체 반발은 없을 것 같다. 따라서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 조성은 개발과 환경이 접목 된 공법으로 조심스럽게 추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기업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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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3
  • 국가대표 그리퍼 메이커 ㈜디엠테크놀러지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디엠테크놀러지 로봇공장 전경 로봇 자동화 시스템 개발4차 산업혁명 선도 기업 강력한 ‘그리퍼 기술’로 해외시장까지 꽉 잡는다 함안군 칠원읍에 자리한 ‘㈜디엠테크놀러지(대표 조창제)’는 로봇 자동화영역을 다변화하면서 4차 산업 선봉을 주도하고 있다. ‘디엠테크놀러지’는 지난 2000년 건립과 함께 각종 생산현장에 공장자동화 설비를 공급해오면서 ‘겐트리 로봇 시스템(Gantry Robot System)’과 ‘그리퍼 시스템(Gripper System)’, ‘포지셔닝 시스템(Positioniing systems)’, ‘헤브 듀티 모듈러(Heavy duty modular)’, ‘리니어 모터 (Linear Motor)’, ‘툴체인지(Tool Change)’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오고 있다. ‘디엠테크놀러지’는 겐트리 로봇(Gantry robot)과 그리퍼(Gripper) 시스템을 완전 국산화 생산에 이어 협동로봇, 수직다관절로봇 등을 이용한 로딩·언로딩 자동화 유닛을 선보이면서 우리나라 산업용 로봇제작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디엠테크놀러지’는 로봇용 ‘리니어 모터’ 독자개발로 고속정밀이송용 겐트리 로봇까지 다양한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품목 중 40~50m를 왕복해야 하는 겐트리 로봇(Gantry robot) 라인 경우 마그네트를 사용하는 타입의 ‘리니어 모터’는 가격적인 부담이 높아 수요자에게는 커다란 설치부담으로 작용했다. ‘디엠테크놀러지’는 이를 마그네트가 없는 ‘리니어 모터’로 개발해 그동안 수요자가 겪던 설치부담을 해결했다. 리니어 모터(Linear Motor)는 직접적인 직선형 구동을 얻기 위해 회전형 구조를 직선형으로 펼친 구조로서 전기에너지를 직선운동에너지로 변환한 모터를 말한다. 리니어 모터는 보조적인 에너지 변환장치가 전혀 필요치 않고 구조가 복잡하지 않아 에너지손실이나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다. 더구나 운전 속도에도 제한을 받지 않는 특징이 있다. ▲ 겐트리로봇 시스템 조창제 대표가 고속정밀이송용 겐트리로봇에 접목시킨 리니어 모터는 ‘디엠테크놀러지’만의 자체 브랜드로 고정자에 자력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특허까지 획득했다. 최대 5m/s의 속도로 고속 운전이 가능하고, 고정자에 영구자석이 없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비접촉 구동으로 클린룸 적용에 대응하고 내구성이 높다. 장거리, 고속, 정밀 이송에 적합한 이 리니어 모터는 자석의 흐름과 이동부의 이동 방향이 직교하는 횡자속 리니어 모터, 자석의 흐름과 이동부의 이동 방향이 평행한 종자속 리니어 모터 종류로 나눠져 있다. ▲ ㈜디엠테크놀러지 전경 ‘디엠테크놀러지’의 고속정밀이송용 겐트리로봇은 전자, 반도체 산업의 클린룸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리니어모터 기반의 신제품이다. 겐트리로봇은 팔의 기계구조가 겐트리를 포함하는 직각 좌표 로봇으로 공장에서 공정을 위해 제품을 다음 단계로 옮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로봇이다. 겐트리 로봇은 리니어 모터를 사용해 전자 및 반도체 제조 공정의 클린룸 환경에서 생산된 제품을 고속으로 옮길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이 로봇은 지능기계센터가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국산화한 리니어 모터를 장착했다는 점에서 특징이다. 그전에 겐트리 로봇에 사용된 리니어 모터는 미쓰비시, 화낙 등 일본 제품이 주로 사용됐다. 그리퍼(Gripper) 제품은 자동화 시스템에 맞춘 효율성이 특징이다. 로봇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는 기업이 제작하는 제품인 만큼 현장에서 필요한 요구들이 모두 갖춰져 있다. 제품은 각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여러 가지 사이즈로 라인업을 갖췄다. ‘디엠테크놀러지’가 개발한 각종 로봇은 외국 기술력과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서비스와 가격 면에서 더 뛰어나 각종 생산현장에 공장자동화 설비를 공급해오면서 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디엠테크놀러지’는 제품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오랜 시간 축적해 부품에서부터 시스템까지 자체 브랜드와 기술을 확보해 품질 유지와 관리에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엠테크놀러지’는 여기서 만족하지않고 사용자 요구 사항에 맞게 고속, 고정밀, 고하중 만족을 위한 자사 방식으로 특허화한 겐트리 로봇 시스템과 스위블&그리퍼 시스템을 국산화 개발로 표준화 공급 중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디엠테크놀러지’는 기업의 성장과 비례해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 ㈜디엠테크놀러지가 취득한 각종 특허증. ‘디엠테크놀러지’ 제품들은 이미 다양한 특허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고속, 고정밀, 고하중 작업에 적용이 가능하면서도 강력한 내구성을 갖춘 고품질 제품으로 현장의 자동화를 구축하면서 자동차와 전자 제품 생산라인 등 현장에서 많은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디엠테크놀러지’가 생산하는 겐트리 로봇은 주로 공작기계의 장탈착·이적재 공정에 적용돼 인력을 대체하고 단순반복작업 또는 위험하고 열악한 작업 등을 대신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로봇은 두산.현대 위아 등 제조설비에 독자적으로 생산 로봇 제품을 납품 하고 있다. 또 중국의 닛산 르노, GM에도 겐트리 로봇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조 대표는 “산업 자동화에서는 속도, 정확도, 정밀도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예가 생산라인에서 제품을 잡거나 배치하는데 사용하는 그리퍼다. 그런데 제품의 크기와 형상은 무궁무진하다. 따라서 제품을 손상 시키지 않고 정확하게 잡아서 원하는 곳에 배치 하려면 형상과 목적에 맞는 그리퍼가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자동화 시스템에 맞춘 효율성이 특징인 ‘그리퍼(Gripper)’ ‘디엠테크놀러지’가 제작한 그리퍼(Gripper) 제품의 특징은 로봇 시스템이라는 전체적인 시각에서 그리퍼에 필요한 요건들을 갖춘 제품으로 보다 많은 현장에서 다양한 종류와 사이즈의 라인업을 맞게 경량과 고강성이라는 최근 트렌드도 모두 반영된 효율적으로 만든 제품이다. 조 대표는 “그리퍼 분야에서 꾸준한 업그레이드와 로봇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통해 현장에서 문제점이나 시장에서의 요구 사항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 하게 됐다”며 “저희는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고속, 고정밀, 고하중 작업에 적용이 가능한 강력한 내구성을 갖춘 고품질의 제품으로 현장의 자동화를 구축하며 고객의 신뢰를 쌓아올렸다”고 말했다. 또 ‘디엠테크놀러지’는 현장의 요구를 끊임없이 파악, 연구와 개발을 통해 제품으로 탄생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리고 로봇시장에서 요구하는 서비스 로봇에 맞는 그리퍼를 준비하고 가변적인 사항에도 대응할 수 있고 촉감까지 느낄 수 있는 그리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안군 칠원읍 용정1길 1(055 587 1772)’·‘칠원읍 운무로217-42(055 586 1736)’ 1·2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디엠테크놀러지’는 1공장은 제품 제조와 2공장은 완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 ㈜디엠테크놀러지 조창제 대표 ◆ 조창제 대표 INTERVIEW 조창제 대표는 “지난 2000년 함안군 칠원읍 용정리에 ‘디엠테크놀러지’ 를 건립하게 됐다”고 밝히며 “어느 회사든 처음에는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기에 50여 명 직원들은 내 회사라는 개념으로 열심히 일해준 덕분에 오늘이 있게 됐다”며 공을 직원들에게로 돌렸다. 함안 가야읍이 고향인 조 대표는 유년시절부터 “하고 싶은 것을 꼭 해야 직성이 풀렸다”고 밝히며 고장난 자전거를 손수 고칠 만큼 기계공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성장했다. 결국 조 대표는 부산 동아대 기계공학과로 진학하면서 지난 84년~94년까지 삼성중공업을 거쳐 우리나라 4차산업으로 일컫는 로봇 시장에 뛰어 들었다. 관리과 최유나 직원은 “조 대표님은 직원들간 화목을 최 우선으로 생각한다”며 “1년 수 차례 야유회를 통해 직원들과 격의 없이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은 “그러나 일 처리에서는 누구보다 냉정한 결단력과 추진력을 보이기에 우리 회사 미래는 밝다”고 덧붙였다. Q. ㈜디엠테크놀러지가 제작한 그리퍼 제품의 특징은?A. 로봇 시스템이라는 전체적인 시각에서 그리퍼에 필요한 요건들을 갖춘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보다 많은 현장에서 ㈜디엠테크놀러지의 제품이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와 사이즈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량과 고강성이라는 최근 트렌드도 모두 반영해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로봇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퍼 분야에서도 꾸준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으며 필드에서의 문제점이나 시장에서의 요구 사항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도 확보했다. 국내 기업이 갖고 있는 쉬운 커뮤니케이션도 하나의 장점이다. Q. 아직 국산 그리퍼에 대한 기술적 신뢰가 외산에 비해 낮은 편이다. 실질적인 기술 차이는 어느 정도인지?A. 물론 현장에서 아직도 독일 등 외국 업체의 그리퍼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국내 기업들도 꾸준한 기술개발로 시장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어 격차는 많이 줄었다고 보면 된다. 기술적 차이도 상당부분 극복한 데다, 서비스나 가격적 측면에서도 유리한 점이 많아 국산 제품도 이제는 현장에서 선호도가 높아졌다. 개인적으로 기술력은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온 것 같다. 국내 제조현장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하고 있으며 자동차 공정의 엔진 부품이나 미숀 부품에 적용되는 그리퍼도 내구성과 신뢰성에 있어 외산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을 받고 있다. Q. 그리퍼 시장의 향후 전망은?A. 그리퍼 시장은 로봇 시장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움직이는 구조이다. 그런 의미에서 로봇시장의 밝은 전망은 그리퍼 시장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본다. 지금은 제조용 중심의 로봇 시장이 서비스 로봇으로 확대되어 가는 부분이나 로봇의 진출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 그리퍼 기술이 발전해나가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구동 방식 역시 지금의 공압식, 유압식을 넘어 정교함을 높여줄 전기식 구동이 점차 적용되고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은?A. 현장의 요구를 끊임없이 파악해서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으로 탄생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로봇시장이 요구하는 서비스 로봇에 맞는 그리퍼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에는 가변적인 사항에도 대응할 수 있고 촉감까지 느낄 수 있는 그리퍼 개발에도 도전할 생각이다. 또 최근 로봇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에 따라 국내 시장을 벗어난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볼 계획이다. 우선 중국과 인도 등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전시회나 홍보 등으로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경남연합일보에도 게재된 내용>
    • 기업탐방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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