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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병박물관, 의령공예협회 회원 초대전 개최
    11일,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12일부터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의병박물관은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의령공예협회(회장 김동재) 회원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나무, 한지, 흙 등 자연친화적 재료를 이용한 따스한 봄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들로 채워질 이번 전시는 한복 강향자 · 김형옥, 서각 및 수석 김동재, 목공예 도진영 · 박영훈, 한지 안정원, 도예 전경임 · 한대웅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선보인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봄을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과 의병박물관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밝고 따스하며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을 선사해 드리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3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의병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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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1
  • 세계문화유산 함양 남계서원, 전통제례행사 개최
    10일, 경남 함양군은 15일 오전 10시, 남계서원(원장 이창구·수동면) 춘기 제향을 함양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고 전했다. 함양 남계서원 전경 남계서원은 매년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며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힘쓰고 있는데, 올해는 제향 봉행 전 전통제례 행사를 개최하여 잊혀져가는 제례문화의 복원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수 행차 재현을 시작으로, 풍영루 앞에서 고천무(鼓天舞)와 수동면민 여울소리패의 나희공연, 춘기 제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제향의 초헌관은 서춘수 함양군수, 아헌관은 김재웅 경남도의원, 종헌관은 김윤택 함양군의회 부의장이 맡아 진행한다. 남계서원 관계자는 “이번 제례는 남계서원이 2019년 7월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제향행사의 격을 높이고, 전통제례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힘썼다”며 “함양군을 넘어 경남을 대표하는 제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15일에는 남계서원뿐만 아니라, 송호서원(원장 이병오·병곡면)·청계서원(원장 김영상·수동면), 화산서원(원장 임채갑·수동면)에서 유림원로 등 각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제향을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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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2022년 상반기 기획전
    9일, 경남 (재)김해문화재단은 11일부터 3개월 동안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가율 전시관에서 유튜브 채널 ‘달려라치킨'의 미니어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 기획전 작품 ‘달려라치킨'은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활동해오다 최근 KBS 1TV ’아침마당‘, KBS 2TV ‘생생정보’ 등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김해 소재 크리에이터 정지화씨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정지화씨는 영화,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나 장면을 미니어처로 제작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올려 인기를 얻었다. 이번 전시는 정씨의 그간 작품들 12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5월 주말엔 정지화 작가의 깜짝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전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달려라치킨’ 캐릭터 미니어처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남기는 관객에게 미니어처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니어처 제작 체험도 개최한다. 다만, 시간당 5팀으로 인원제한이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전시 관계자는 “만화, 게임 캐릭터 같은 대중적인 소재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www.wg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를 통해서 가능하다.(055–340-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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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고성향교 제2573년 춘향제례 개최
    7일,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5일 교사리 소재 고성향교에서 공기 2573년을 맞아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대표 문화인 고성향교 문묘석전 춘향제례를 봉행했다고 전했다. 고성향교 2573년 문묘석전 춘향제례 봉행 장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나눠 올리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仁) 사상을 잇기 위해 중국 성인 7인과 한국 현인 18인을 모시고 지내는 제례 의식이다. 이날 춘향제례 초헌관은 백두현 고성군수, 아헌관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정애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정돼 제를 올렸다. 특히, 오늘 행사에서는 행정과 의회, 교육지원청이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박정식 고성향교 전교는 “석전제례를 통해 공자의 높은 학문과 가르침을 기리는 한편 선비정신 함양을 통한 도덕과 사회질서를 세우는 데 힘쓰겠다”며 “향후 젊은 사람들이 지역의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맥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성향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림을 마을 교사로 육성하고 고성향교와 교육청은 이를 연계해 향후 행복교육지구사업인 마을 학교를 충효교육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늘날 요구되는 올바른 인성과 예절,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덕목들을 학생들이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성향교는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19호로 지정된 이래 ‘청소년 인성교육’, ‘전통문화계승사업’등을 통해 충효 사상 고취 및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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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밀양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경남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춘계 석전대제가 봉행된 밀양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안자, 자사 등 중국 5성과 정자 등 송조2현,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손광조, 이이 등 한국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날 춘계 석전대제의 초헌관은 박일호 밀양시장, 아헌관은 신진오 유림, 종헌관은 박영철 유림이 맡았다. 밀양향교는 좌묘우학(左廟右學)의 배치를 보이는 병렬식 향교의 대표사례이다. 경상남도 30여 개 향교 가운데 병렬식 배치를 취하고 있는 향교는 거창향교를 비롯하여 4곳으로 직렬식 배치법의 다른 향교와 차별성을 보이며, 특히 대성전과 명륜당이 좌향을 달리하는 경우는 밀양향교가 유일하다. 또, 밀양향교 대성전은 임란 때 소실된 후 1602년에 중건되어 건립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며, 1617년, 1820년 2차에 걸쳐 이건했으나 기둥, 익공, 창호 등에서 구재를 재사용하여 조선 중기의 고식 기법들이 잘 보존돼 있다. 김명환 전교는 "밀양향교가 공자의 인·의·예·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밀양 지역 정신문화의 중심체 역할을 해야 하며 허물어져 가는 예의범절을 바로 세우는 일에 모두가 커다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초헌관을 맡은 박일호 밀양시장은 "향교 내 작은 도서관, 유림학교 등 문화재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재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를 향유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향교 대성전은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과 후기의 건축양식이 공존하여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미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28일 보물 제2094호로 지정됐고 밀양향교 명륜당 또한 같은 날, 보물 제209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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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 의령군, 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경남 의령향교(전교 남도현)는 5일, 공자탄생 2573주년을 맞아 의령읍 서동리 소재 대성전에서 헌관을 비롯한 지역유림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초헌관 오태완 의령군수가 제례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진행됐다. 초헌관은 오태완 의령군수, 아헌관은 문봉도 군의회의장, 종헌관은 한금조 교육장이 맡아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유교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의령향교는 1982년 경남도 유형문화제 제201호로 지정되었고 매년 음력 2월(춘기)과 8월(추기)의 상정일(上丁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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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실시간 문화 기사

  • 상처 꽃
    상처 꽃 원종구 두 발로 일어설 수 있음이 지구의 중력 때문이라지요 나비가 꽃을 찾아 날 수 있음이 공기의 저항 때문이라지요 밤의 적막을 헤집고 아침 해를 맞이할 수 있음도 태양계의 팽팽한 줄다리기와 나의 저항 때문이 아니겠어요 이 땅에 뿌리내린 생명력 있는 존재의 모든 것 해와 달 그리고 수많은 별들의 숨겨진 이야기... 그 삶의 여정에 어데, 걸림돌 하나 없었겠어요 돌부리에 넘어져 상처 난 흔적 어데, 없으려나요 앙가슴에 묻어 한으로 굳어진 옹이 자국 하나 어데, 없으려나요 상처꽃, 그꽃의 향기로 피어날 나비의 몸짓 상처 꽃 당신께 기도를 청합니다♣시작노트♣ 인생 여정에서 누구나 상처 하나쯤은 안고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가슴에 한으로 엉어리진 상처, 그 상처는 상처입은 사람만이 치유를 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상처꽃은 상처를 딛고 피어나는 희망의 꽃입니다저의 시가 상처로 아파하는 분들께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기를 염원합니다 ◈원종구 시인 약력◈ 경북 경주 출생 중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 수료 2000년 8월 공무원 문학협회 공우 신인문학 작품상으로 등단 시사모 동인, 시와 문학 동인 제1회 시와 문학상 수상 시사모 이달의 작품상 수상 시집 <천년이 지난 후> 출간시사모 동인 시집 2020 <나비의 짧은 입맞춤>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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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6
  • 인력시장
    인력시장 고지현 모퉁이 쪽문 덜컹거리다 어둠을 밀어낸다는 덜 부푼 햇살 숨소리 조용한 길가 장터에 선다 지난 밤 골목마다 스며들었던 어둠 하나둘 새벽별로 점등되다 창이 없는 그의 방 날개 접은 바람이 웅크리고 있다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는 허름한 안전화, 장터에 나온 사람들 오늘도 하루살이 같은 삶 축나게 줄어드는 일거리 앞에 무너지는 어깨 갈 곳 없이 찾아드는 장터 앞 콩나물국밥집 붐비는 시루 속 비집고 앉은 자리 소주 한 잔으로 시린 속 씻어낸다 불콰해진 얼굴 어둠 속으로 다시 스며들고 더듬더듬 쪽문을 열면 습기 가득한 빈방에서 기다리는 새벽별 ♣시작노트♣ 그들의 하루는 예약되지 않은 일과이다 선창하는 순서따라 일감을 따라 나서고 또 일 없는날은 소주한잔이 기분좋은 영양제로 스며든다 선택되는 일과를 만들어가는 그분들 항상 행운이 따르기를 바라면서 ◈고지현 시인 약력◈ 경남 창원거주 시사모 이달의 작품상 2회 수상 시사모 운영위원 시집: 동인지<돌을 키우다><내 몸에 글을 써다오>공저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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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4
  • 종자
    종자 임수현 서귀포 친구에게 쪽파 씨 내는 법을 알려주었다 바닥에 드러누운 쪽파는 죽은 게 아니고 알을 품었다고 바다 달려 온 바람과 해를 보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하늘을 날아서 파 씨가 나의 텃밭에 묻혔다 언 땅에서 송곳니 처럼 봄을 밀고 나와 뽑아 먹고, 데쳐 먹고 살았던 자리조차 무너져버린 무덤 호미가 달구질하니 토실하게 영근 갯내를 토한다 그의 고향은 바다였을까 아니 바다에 가기 전 어느 뒷밭에 들렀을지도 입 다물고 누워버린 파 씨에 고향도 묻지 말라는 탱고 음악이 흐른다.♣시작 노트♣제주도에서 택배로 보낸 파 씨를 심었다가 다시 씨를 받습니다.저 종자의 고향은 어디일까요?요즘 젊은이들은 많은 변화와 잦은 이사로 고향조차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시대의 변화로 고향을 그리워하며 살지라도 쪽파 씨처럼 어디든 뿌리를 내리고튼실한 자손을 두면서 살아 주기를 바라며.◈임수현 시인 약력◈경기도 안성 출생<인천거주>시사모 동인회 특별회원5월: 시사모 디카시"방향"수상 6월 : 시사모 이달의 작품상 수상<경남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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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 암막커튼
    암막커튼 최소정 빛을 삼켜버린 정적이다 굵은 어둠 주름마다 차단이다 분수처럼 내면만 적시고 침묵은 어떤 변명도 없다 닫아 놓은 기억이 일어나 옷을 갈아입고 걸어 나가는 새벽 순간 과거를 여는 빛 차단기 너머 단호한 날이 오고야 만다 어둠이 잠시 빛에 버물려져 맵기도 달기도 하다 내면에 갇힌 감동이 들썩인다 빛을 가두어 시간까지 가둔 어제가 나다 그런 나다 * 시작노트 창문마다 암막커튼으로 바꾸어 달던 날, 빛을 모조리 차단하는 커튼을 바라보면서 문득 지나온 어제들을 생각했다 후회나 미련으로 얼룩진 기억들이 먼저 떠올랐다. 알아버렸다. 기억은 빛처럼 차단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최소정 시인약력 2019. 시집 <타로카드에 들키다>로 작품활동 시작 2020. <시와 편견>으로 등단 시와편견 작가회 회원 공저 : <돌을 키우다 > <내 몸에 글을 써다오><나비의 짧은 입맞춤 > 시사모 동인회 운영위원 현재 경기 성남에서 <공감 최선생영어> 학원 운영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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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돈의 역사 지폐수집 전 열려....
    우리나라근대 지폐수집품 원본 및 지폐도안전이 6월15-오는 20일까지 부곡온천 스파디움 1층에서 임현숙 갤러리엠 대표가 주최해서 열린다. 통상적으로 지폐그림에 등장하는 소재는 그 나라의 상징물이다. 특히 인물상의 경우에는 한 나라의 대표인물이라는 의미 외에도 그 나라의 발전성과 문화를 반영하기도 한다.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발전해 온 우리나라 화폐도안은 근대적 화폐가 발행된 금세기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퇴계 이황과 최단기간 통용화폐 역대 우리나라 화폐역사 가운데 가장 수명이 긴 지폐는 퇴계 이황이 그려 진 천원권이다. 당시 한국은행은 천원권의 인물을 놓고 다산 정약용의 영정과 퇴계 이황 두 인물의 영정을 고심 끝에 시안으로 올렸고, 박정희 대통령이 다산보다는 퇴계가 사회적으로 인지도가 높으니 퇴계로 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의견을 개진하여 퇴계로 결정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천원짜리 지폐의 눈에 익은 퇴계 도안은 현초 이유태 화백이 그린 영정이다. 반면 가장 단명한 지폐는 24일만 통용되다가 사라 진 모자상이 그려진 백환짜리이다. 5.16 다음해인 1962년 5월에 당시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추진을 위해 국민의 저축심을 장려 할 목적으로 전면에 저금통장을 든 모자 상 도안의 백환권이 발행됐다. 유명한 위인이 아닌 일반인을 모델로 한자(漢字)의 사용 없이 순수한 한글로만 표기된 것이 특징이고 최초로 위인이 아닌 평범한 인물이자 여성이 화폐모델로 등장한 것이다. 그러나 이 백환권은 그 해 6월 10일 제3차 통화조치로 발행된 지 24일만에 유통이 금지되므로 한국은행권이 발행된 이래 최단기간 유통 된 화폐로 기록됐다. 율곡 이이 오천원짜리에 있는 율곡 이이는 일랑 이종상 화백이 그린 영정이다. 한 때 세종대왕, 이순신, 신사임당, 율곡 이이. 공교롭게도 주화나 지폐 도안으로 쓰이고 있는 대부분 선현들의 표준영정을 그림 작가가 모두 친일화백이라는 점이 문제가 되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한글단체들은 광복 60주년이던 2005년, 성명을 내고 친일행각이 드러 난 운보의 세종대왕의 영정 교체와 만원권 초상 교체를 공식적으로 요구해 한국은행을 곤혹스럽게 했기 때문이다. 돈의 도안 돈의 도안은 수 많은 점과 선으로 이루어 져 있다. 시안이 확정되면 정밀한 스케치로 원본을 완성하고 조각사에게 넘겨 져 종관작업을 한다. 조각사에게 전달 된 평면디자인은 다시 선구성작업을 한다. 확대경을 끼고 보통 1mm간격에 5~7개의 예리한 선을 넣어야 하는 이 작업은 20~30배의 확대경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눈에 극심한 피로감을 주는 작업이다. 3~4개월의 고된 선화작업이 완성되면 조각사는 그것을 기본으로 지면에 찍어 낼수 있게 최종 종판작업을 한다. 인쇄를 위한 종판 작업은 한마디로 도장 파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시쇄작업을 통해 원본에 가까운 색작교정 작업도 만만치 않은 작업으로 많은 에너지와 정신집중을 요구한다. 돈은 이렇게 빈틈없이 만들어 진다. 그렇지 않으면 에러화폐가 되어 사회적으로 시끄러워진다. 그런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되고 일어 나서도 안된다. 그것은 곧 돈 만드는 사람의 자존심이다. 구 만원권의 경회루와 세종대왕 돈 만드는 사람들의 자존심으로 태어 난 작품 중에 물 속에 잔영이 비치는 경 회루가 있다. 경회루는 1914년 창건됐다가 1592년 임진왜란에 불에 타서 273년간이나 폐허로 있다가 1897년에 흥선대원군 때 재건된 궁궐이다. 단일 평면으로는 가장 규모가 큰 누각으로 간결하면서도 호화롭게 장신한 조선후기의 특징을 잘 나타 낸 소중한 문화재이며 국보 제224호이다. 경회루는 1962년에 태어 난 <나 백원권>의 뒷면에 처음 등장하게 되는데 1983년에 나온 <다 만원권>에 등장하는 궁궐이다. 경회루는 잔잔한 물에 비친 잔영이 백미인데, <나,백원권>에는 사각으로 쌓은 축대위에 경회루만 덩그러니 얹혀 있어 불행히도 그 서정적인 맛을 느낄수가 없다. 1979년 <나 만원권>에는 무궁화가 자리잡고 있어 답답하고, 물속에 비친 잔영을 단색으로 표현하기 위해선 점과 선으로 수 없는 라인드로잉과 조각을 해야 했다. <다 만원권>의 경회루는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탄생한 가장 아름다운 도안이다. 이 만원짜리 뒷면에 있는 세종대왕의 초상은 운보 김기창 화백이 그린 표준 영정을 바탕으로 했다. 지난 1972년 정부가 1만원권을 처음으로 도입하면서 당시 생각했던 도안은 앞면에 석굴암, 뒷면에 불국사였다. 그러나 종교적 색채가 짙다는 이유로 반발을 불러왔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인가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듬해 세종대왕으로 바뀌면서 세종대왕은 우리나라 지폐모델 중 최장수 모델이 됐다. 사람과의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돈을 컨텐츠로 만든 창작물은 그 가치만으로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끈다. 화폐를 수집하는 것은 가장 손쉬운 수집취미를 충족시킬 수 있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한국중앙은행 설립에 관한 협정'이 맺어 졌던 1909년 전후, 일본 제일은행권 지폐, 구 한국은행권, 발행의 지폐도안부터 100년 가까운 한국지폐그림 30여 점을 준비한 ‘아름다운 지폐그림’전은 수집가가 아니면 만나 볼수 없는 귀한 지폐그림과 원본지폐를 감상할 수 있다. 작품 옆에 도안에 관한 설명을 곁들여 우리나라 화폐와 그 역사에 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엿볼수 있다. 이 전시는 갤러리디엠의 올해 첫 전시로 한국은행의 화폐도안이용 기준을 준수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절에 수집가들 사이에 인기 있는 우리나라 지폐를 선별해 주로 그 액면가나 거래가 보다는 지폐에 있는 도안(그림)에 집중하도록 유도하였다. 임현숙 갤러리 엠 대표는“ 돈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끼에 이번 기회에 돈의 유래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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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5
  • 냄비 교실 / 권오숙 시인
    냄비 교실 권오숙 시인 특별식은 아니어도 제철에 나는 사물을 끌어와 냄비 안에 나란히 앉히고 이름표를 달아주었다 적당한 레스피에 국물을 붓고 뚜껑을 닫으니 교실 안은 시끌벅적 서로 반장을 할 거라 우기는지 몸싸움이 벌어졌다 청각이 예민해진 셰프 끓어오른 거품들 중 약 불 조정에 조용해진 교실 안 후각으로 불러내어 간을 본다 그럼 그렇지 첫술에서 제목의 맛이 연신 끄덕이며 교실 문을 여는 ♣시작노트♣ 도마 위에도 요리 제목이 던져지면 억지로 총총 지지고 볶지 않아도 강 약 불 조정으로 요리는 곧잘 해 미식가 혀에 감길 때가 있다 시 요리도 제목을 툭 던져주면 뚜껑을 열고 얼른 담아 냄비 안 요리처럼 보글보글 쉽게 끓여 낼 수 있으면 좋겠다 ◈권오숙 시인 약력◈ 1962년 경북 영양 출생 시사모 특별회원 강동시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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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2
  • 슬픈 동백
    슬픈 동백 유레아 꽃이 피었다 다 죽은 가지에 꽃눈이 피멍처럼 왔다 당신이 내게 왔다 가라는 신호다 계절이 다섯 번 바뀌는 동안 꽃눈 하나 내놓지 못하고 당신 먼 나라 여행 중 가슴으로 풀어내야 할 인사 하고픈 이야기를 마지막 꽃으로 피워내는 당신 붉디붉은 이 꽃이 어쩌면 당신과 나의 마지막 인사일지 모르는데 지난 3년 혼자 누워 봄이 와도 겨울이 와도 피울 수 없던 꽃 겨울 끝자락 발바닥까지 덮은 붉은 동백이여 시작노트 심정지로 쓰러진 시누이 그녀가 있는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몸에 열꽃이 피어서 위험하니 식구들 와서 보고 가라고 그녀의 몸엔 붉은 열꽃이 가득하다 세상의 모든 아픈 이들이 빨리 쾌유되기를 기도한다 봄이 와도 겨울이 와도 피울 수 없던 꽃 겨울 끝자락 발바닥까지 덮은 붉은 동백이여 유레아 시인 약력 2020년 시와편견 여름호에 등단 시사모 동인회 운영위원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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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30
  • 2020 하동 토지문학제 작품 공모
    28일, 하동군은 오는 10월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0 토지문학제’를 앞두고 문학 작품을 공모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작품 공모는 △평사리문학대상(시·소설·수필·동화) △평사리청소년문학상(소설) △하동소재작품상 등 3개 분야이며, 마감은 9월 4일까지다. 평사리문학대상은 소설 1편(중·단편 중 1편), 시 5편 이상, 수필 3편 이상, 동화 1편이다. 소설 중편은 200자 원고지 200장 내외, 단편은 100장 내외, 동화는 50장 내외다. 3개 부문 모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표절·모방 또는 중복 응모한 사실이 확인되면 입상이 취소된다. 응모 자격은 역량 있는 신인 또는 등단 5년 미만의 능력 있는 기성작가로, 심사를 거쳐 소설은 상패 및 상금 1000만원, 시·수필·동화는 각각 상패 및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평사리청소년문학상은 200자 원고지 60장 내외의 미발표된 순수창작 소설 1편이며,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대상 100만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하동소재작품상은 기성 문인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발간되는 각종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 가운데 지리산과 섬진강, 하동을 소재로 한 시와 소설 중 우수한 작품을 뽑는다. 소설 300만원, 시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분야별 당선작은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함께 10월 9∼11일 2020 토지문학제 기간 행사장에서 발표하고 시상식이 열린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9월 4일까지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경남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로 직접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모든 부문의 원고는 PC워드프로세스(11포인트 줄간격 160)로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부서(055-880-236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는 전국 으뜸 문학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소설 <토지>의 배경 평사리를 문학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자 2001년부터 작품 공모를 시작해 올해로 20년째 운영 중이며, 지난해까지 60여 명의 신인작가를 배출해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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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8
  •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세미나, 세계 시선 ‘집중’
    CTN·TBN 등 141개 TV·라디오로 8억 명 대상 미국·코스타리카 등 기독교지도자들 메시지 전해 코로나 19로 인해 세계 교회가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94개국 기독교인들이 성경으로 하나 되는 온라인 세미나가 열려 화제다. 한국기독교연합(KCA)은 기쁜소식선교회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과 141개 해외 미디어 네트워크(국영방송, 기독교방송, 라디오 등)를 통해 전 세계로 중계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신학대학인 에픽바이블칼리지 총장 로널드 하든(Ronald Harden) 박사는 “지난해 서울에서 참석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빌리그레함의 집회를 연상케 했다. 교리나 교파를 초월하는 이번 온라인 세미나에 참석하면 예수님과 나의 관계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옥수 목사님의 강연은 삶에 적용이 되는 실질적인 간증, 하나님과 동행에 대한 이야기다.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하나님과 함께 가려면 먼저 우리 마음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세미나에서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최소한 한 번이라도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꼭 들어보길 바란다. 말씀의 힘이 우리의 모두의 마음을 움직이실 것”고 말했다. 케냐 기독교 대주교 아서 기통가(Arthur Kitonga) 목사는 “교회가 깨어있어야 하는 날은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다”며 “지금이 바로 기도할 때이며 하나님을 바라볼 때이며 회개해야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옥수 목사님은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이 그를 사용하심을 알 수 있다. 그는 전 세계의 많은 교회를 하나로 만들고 있다.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그가 이 시대의 하나님의 선지자라고 말하고 싶다. 이번 세미나에서 그의 말씀을 꼭 듣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 벧엘침례복음연합 회장 루터 차틀라(Luther Chatla) 목사는 “지난해 박옥수 목사님의 성경세미나 강연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기쁜소식선교회는 한 지역에서 시작돼 지금은 100개에 가까운 나라에 수천 개의 교회를 세웠고 국가 정상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전 세계의 사람들을 구원하는 일을 한다. 이 모든 일이 한 사람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됐다”고 말했다. 이어 루터 차틀라 목사는 “박옥수 목사님을 통해 믿음의 삶을 배울 수 있었다”며 “나에게 구원에 대해 명확하게 해줬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경험하게 해준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셔서 같은 은혜를 입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주관하고 있는 기쁜소식선교회는 6개 국어(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중국어)로 세미나를 들을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준비했고, 세계 최대 기독교방송 CTN, 러시아TBN, 미국 abc, nbc, 중남미 enlace, 인도 Goodnews Television, 중국(홍콩) 위챗 라이브 등 각국 141개 방송 채널을 통해 8억여 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중계하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기쁜소식선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 ‘GOODNEWS TV’와 ‘GOODNEWS TV Global’을 통한 6개 국어 생중계 외에도 범세계적인 기독교 목회자 단체인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의 각국 유튜브, 페이스북 공식채널, 기독교전문 온라인방송 채널과 연계해 세미나를 방송한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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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7
  • 다양성 추구의 場 ‘IYF 월드문화캠프’ 개최
    세계 50개국 참석…함께하는 교육·문화 교류의 장 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는 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 50개국 4000여 명 대학생과 각국의 청소년 교육 관련부처 장관, 대학교 총장 등이 참가하고 국제청소년연합(IYF, 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회장 박문택)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청소년 캠프, ‘IYF 월드문화캠프’가 오는 7월 7일 오후 해운대 해수욕장에 특설무대 개막식으로 11박 12일 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매년 여름 한국에서 개최되는 ‘IYF 월드문화캠프’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인성교육, 교류활동과 한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한 각국 대학생들과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참석 학생들은 해운대 해수욕장을 무대로 펼쳐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과 해운대 해수욕장, 국제시장과 자갈치 시장 등 부산의 명소에서 1주차 일정을 진행하며, 각 지역 홈스테이로 주말을 보낸 후, 전라북도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에서 2주차 일정을 갖는다. IYF 월드문화캠프는 각국의 전통 댄스에서부터 정통 클래식 공연, K-POP과 같은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의 문화를 만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이다. 참가자들은 각국 전통댄스와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K-POP과 댄스를 직접 배우기도 하고, 명소 방문과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 무대 공연을 시작으로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고상에 빛나는 ‘그라시아스합창단’과 러시아 상트페테르국립음악원의 저명 음악가들이 선보이는 클래식 무대는 매 시간 참가자들을 최고의 무대로 압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프리카, 남미, 남태평양, 아시아 등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댄스팀의 공연은 전 세계의 문화를 한눈에 보여준다. 청소년 교육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과 각계 명사들의 초청해 강연은 ‘IYF 월드문화캠프’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으며, 참석학생들은 오전과 저녁 두 차례, 문화 공연에 이어 청소년 교육 전문가로 전 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의 강연과 초청 명사 강연을 듣는다. ‘IYF 월드문화캠프’의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매년 30여 개국에서 청소년캠프 강사로 활동하며 각국 정부로부터 주목을 받았고,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를 비롯한 다수의 청소년 자기계발서를 내기도 했다. 박 목사는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과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2001년 국제청소년연합을 설립, 전 세계에서 청소년 캠프와 인성교육을 해왔다. 한편, ‘IYF 월드문화캠프’ 기간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는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이 부산대학교에서는 ‘세계대학총장포럼’이 열리며 ‘세계경찰청장&교정본부장포럼’은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각 행사에서는 전 세계에 만연한 사회문제와 청소년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인성교육에 있음에 공감하고 각 나라와 분야에서 어떻게 인성교육을 접목할 수 있을지를 논의한다. 올해로 22년 째 진행되는 IYF의 대표적인 청소년 프로그램, ‘IYF월드문화캠프’는 청소년 캠프를 넘어,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교차하는 문화 교류의 장이자, 그 속에서 느끼고 배우는 청소년들을 글로벌 리더로 이끄는 교육의 산실이 되고 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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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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