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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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후난성 닝샹시 대표단 경남 거창군 방문
    22일, 경남 거창군과 우호도시를 맺고 있는 중국 후난성 닝샹시 황타오 시장 등 대표단 9명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 합의서 체결과 거창군의 승강기산업, 공공 의료분야 벤치마킹을 위해 거창군을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닝샹시 대표단 거창군 방문 사진 지난해 연말부터 닝샹시에서는 거창군 방문 의사를 전했고, 올해 군의 정식 초청에 의해 이번 교류행사가 성사됐다. 닝샹시 대표단을 환영하기 위해 구인모 거창군수, 박수자 거창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하여 환영식을 개최했으며, 합의서 체결식, 산업·문화·관광지 시찰 등의 순으로 1일차 방문 일정이 진행됐다. 먼저, 구인모 거창군수와 황타오 닝샹시장이 서명한 합의서에는 양 도시 간 미디어를 통한 상호 홍보, 문화예술 교류, 의료자원과 의료인력 교류, 농산물 수출 협력, 상호 투자 적극 유치환경 조성, 공무원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우호를 증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약식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는 “먼 거리에도 끈끈한 우호관계에 있는 황타오 닝샹시장과 대표단의 거창군을 방문을 환영한다”며 “그간의 공무원 인적 교류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교류, 농산물 수출입 협력,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통해 서로의 발전과 두 도시의 미래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황타오 닝샹시장도 “바쁜 군정에도 닝샹시 대표단 방문을 환영해 준 구인모 군수님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합의서 체결은 양 도시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며, 희망찬 미래가 모두에게 다가오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협약 체결 다음 일정으로 닝샹시 대표단은 한국승강기대학교, 거창승강기밸리, 서울우유 공장 등 주요 기관, 시설을 시찰했다. 특히, 거창군에 승강기 분야 유치기업과 연계한 기관, 교육, 연구단지가 집적화 돼 있는 것이 관심을 나타내며, 닝샹시에 위치한 경제기술개발구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중국 후난성에 위치한 닝샹시는 중국 2대 국가주석을 지냈던 류사오치(劉少奇)의 출생지로 2022년말 기준 인구는 141만 명, 면적은 2,906㎢이며, 산업으로는 중국 국가급 개발구인 경제기술개발구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으로 식품가공, 장비제조업, 농업 등이 주요 산업이다. 거창군과 닝샹시의 우호관계에 있어 돋보이는 부분은 인적 교류이다. 지난 2015년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이후 2016부터 공무원 교류 협력협정을 맺고 공무원 상호파견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국제정세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감염병이 지속되던 기간을 제외하고 공무원 상호교류를 4회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러한 배경에는 양 도시 단체장의 교류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코로나19가 극심하던 2020년 4월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낭샹시장 간에 영상회담을 열어 긴밀한 협력관계와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 방문 첫 날 열린 공식 환영만찬에서도 닝샹으로 파견됐던 거창군 공무원이 4명이 닝샹시 대표단을 맞아 지난 추억과 환영의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4월부터 닝샹시 직원이 거창군에서 근무하게 되고, 7월부터는 거창군 직원이 닝샹으로 파견돼 6개월간 근무하면서, 우호도시 가교 역할과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닝샹시 대표단은 23일까지 거창군에 머무르면서, 전국 최초 Y자 출렁다리 위치한 거창군 가조면 항노화힐링랜드 등을 방문해 거창군 산림관광 인프라 시설을 둘러 본 후 금요일까지 포항, 충주, 서울 등지에서 투자기업 간담회 등을 하고 출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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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2000년부터 시작된 ㈜대동하이텍의 통 큰 고향 사랑,
    22일, 경남 김해시 ㈜대동하이텍(회장 손병철)에서 2000년부터 고향 어르신들께 매년 특별한 잔치를 열어드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통 큰 효도를 행한다고 전했다. 대동하이텍 김해시 대동면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잔치 열다 4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15회에 걸쳐 마을별 어르신들과 전세버스로 이동하여 관내 식당에서 한정식을 대접하며 효 사상을 고취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됐다. 작년에는 4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경로당 회원 890명 마을별 경주 여행지원비로 약 1억 원 상당을 후원해 어르신들의 적적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고향 어르신을 위해 공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손 회장은 매년 경로잔치를 실시하고 이 외에도 경남지역의 어린이,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선행도 멈추지 않고 있다. 손병철 회장은 “여러 사람을 도우며 어느새 25년째 봉사라는 이름이 습관처럼 제 인생에 스며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대가 없이, 아낌 없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면 기쁘겠다”고 밝혔다. 정혜선 면장은 “식사를 하시며 행복해하는 어르신들의 웃음을 보며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손회장님 본인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항상 고향을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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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통영시, 우리는 꼬마농부, 상추와 함께 쑥쑥 자라요!
    22일, 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5~7세 320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꼬마농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찾아가는 꼬마농부 체험프로그램 운영 이번에 진행된 1회차 꼬마농부 체험프로그램은 직접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가서 봄맞이 상추모종 심기 체험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직접 아이들이 나만의 텃밭화분을 만들어서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물을 주며 쑥쑥 자란 상추로 맛있는 요리시간을 가져보는 가정연계 프로그램이다. 한 유치원 어린이는 “오늘 내가 직접 심은 상추를 쑥쑥 잘 키워서 가족과 함께 먹어 보고 재미있는 모종심기도 또 하고 싶다”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한편, 봄맞이 모종심기 체험을 마친 꼬마농부들은 다가오는 10월 하순 도시농업연구회 실습포장에서 2회차 고구마 수확과 11월 하순 농촌마을 내 비닐하우스에서 3회차 가을감자 수확 체험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통영시 꼬마농부 체험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아이들에게 소중한 자연생태 학습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어린이집·유치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익규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소중한 어린이들이 우리 먹거리를 이해하며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식물을 교감하는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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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거제시 익스프레스 체크인으로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신!
    22일, 경남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19일 소노캄거제와 '거제시 방문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거제시 익스프레스 체크인으로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신! 이번 협약으로 ‘익스프레스(고속) 체크인’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익스프레스 체크인’이란 프런트 방문 없이 숙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거제관광안내소(사등면)와 가덕휴게소 관광안내소(부산 강서구) 2곳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거제시 방문객 2,330만 명 중 19.4%인 약 450만 명이 거제에서 숙박하였으며, 평균 숙박일은 1.67일, 체류시간은 전국 평균 201분보다 156분이 긴 357분으로 나타났다. 한편, 숙박시설 투숙객 50% 이상이 고층 전망을 희망해 15시 체크인 규정에 따라 객실배정을 위해 3시간 전 숙박시설을 방문하여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익스프레스 체크인이 도입될 경우 여행 초입에서 객실 배정을 할 수 있어, 관광지·음식점·전통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체류시간이 최대 3시간으로 확대되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단순 안내 기능을 담당했던 관광안내소는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맞춘 원스톱 관광정보와 상품안내 서비스 기능이 추가돼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권우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와 관광안내소 기능 개편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며 “향후 다양한 민관 협업을 추진하고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하여 관광 활성화와 지역상권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스프레스 체크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노캄거제 프런트(055-733-72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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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19개국 세계한인체육회장단 경남 방문, '전국체전 성공 개최 협력 다짐'
    22일, 경남도 박완수 지사는 경남을 방문한 세계한인체육회장단과 만찬에서 “오는 10월 전국체전이 기억에 남을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세계한인체육회장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보완해 올해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세계한인체육회장단 경남방문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는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준을 받은 재외한인체육회로, 미국·일본·독일 등 정회원 18개국과 준회원 1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2011년 설립되어 고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해외동포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다.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이번 방문은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 19개국 임원진 50여 명이 경남에 머물면서 전국체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해외동포선수 지원계획 등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는 22일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 지환 경남도체육회 사무처장, 정주현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각국 한인체육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세계한인체육회장단 경남방문 장면 회의에서 경남도는 해외동포선수단이 희망하는 연수원 등을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숙소와 경기장을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전용차량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공유하였다. 도는 이번 전국체전에 18개국 1,500여 명 해외동포선수단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항 도착부터 귀국까지 단계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박 도지사와 만찬에서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는 해외동포 선수단 참가를 독려하는 등 2024년 경상남도 전국체전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세계한인체육회장단 일행은 23일 2024년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을 방문 및 산청 동의보감촌을 찾아 전통의약과 항노화 산업을 체험하며,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체전기간 동안 해외동포선수단이 사용할 숙박시설을 참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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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24-04-22
  • 산청군의회, 현장에서 답 찾는다
    22일, 경남 산청군의회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집행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용작물시설현대화사업(단성면 노루궁뎅이버섯 재배농가) 이번 현장답사는 산청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신소득작목육성지원 사업장 등 18개 주요 사업장에 대하여 전반적인 추진사항 및 실태를 파악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그에 따른 해결방안 및 지원책을 강구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이번 답사에서는 주민편의시설사업장을 비롯하여 관광개발 및 기후위기에 대응한 농업현장 위주로 답사를 실시했다. 원예 및 과수실증시험포장 현장에서는 기후위기와 지역특성, 소비시장 등을 반영한 품종적합성 검토에 신중을 기해 농가 소득이 실질적으로 증대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제시했다. 또, 군이 추진하는 대규모투자사업의 경우, 사업추진에 따른 애로가 많지만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해 줄 것과 덧붙였다. 기타 사업장에 대해서는 배수 및 붕괴 위험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 근로자 및 관광객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의회는 이번 주요사업장 현장답사 기간 중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 요구사항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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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의병 가치 전파' 의령홍의장군축제 '화합의 약속'으로 피날레
    22일, 경남 의령군은 '의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탄생시킨 '의병의 성지' 의령군이 축제 이름을 바꾸고 두 번째로 개최한 ‘제49회 의령홍의장군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개막식 퍼레이드 장면 "의령군이 만들어 가는 의병정신은 또다시 국민들에게 새로운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라는 오태완 군수의 개막식 공언대로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이번 축제에 의령군이 선보인 '의병정신'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번 축제는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12만 명이 의령을 찾았고, 군민들도 하나 된 마음으로 축제를 즐겼다. 관광객들은 의령 관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리 모두가 의병, 홍의장군이 되어 모두 모였다'라는 축제 구호에 맞게 누구나 의병이 됐다. 의령군은 의령의 자부심이자 의병의 상징인 의병탑에 야간 조명으로 불을 밝혀 비장함을 연출했고, ‘홍의장군’의 '홍색'을 축제 상징 색깔로 지정해 축제장 곳곳을 홍의장군의 웅장한 기상으로 채웠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의병출정 행렬과 횃불 행진을 시작으로 열린 개막식은 대한민국 대표축제 비전선포식까지 더해 화려함으로 무장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2024~2025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의령홍의장군축제를 선정했다. 느티나무에 큰 북을 매달아 치며 최초로 의병을 창의했던 1592년 4월 22일 그날을 재현한 ‘북의 울림’ 공연,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이름없는 의병까지 이들의 삶과 투쟁을 재조명한 창작 주제공연은 '의병의 혼'을 깨웠고, 이어 밤하늘 상공에 떠올라 ‘난세의 주역! 의령’을 형형색색 빛깔로 표현하는 ‘드론멀티쇼'가 펼쳐지자,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창원에서 자녀 셋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김정순(42) 씨는 "전에 왔던 의병제전의 딱딱한 분위기와는 느낌이 다르다. 특히 의병 출정 퍼레이드는 어느 축제에서도 볼 수 없는 압도적인 감동"이라고 말했다. 축제 기간만큼은 의령군은 '젊은 도시'로 변했다. 행사장 어딜 가나 어린이와 학생들로 붐볐다. 어린이들은 의병서당에서 의병들의 활약상이 담긴 책을 읽고, 의병체험장과 의병훈련소에서 방패, 활, 칼 등의 의병 무기를 만들며 의병 훈련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시대별·지역별 전국 의병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국 의병주제관’과 세계의병문화체험을 통해 의병에 대해 학습했다. 이들은 충익사, 망우당 곽재우 생가 등 주요 의병유적지를 찾아 인증을 남기면 기념품을 지급하는 '의병유적지 모바일 스템프 투어'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최고 화제는 '의병유적지 뱃길투어'였다. 의병주제관과 함께 '배움터'로 인기가 높았다. 가족 체험객들은 무동력 배에 탑승해 솥바위 등 의령 관광지를 구경하고 의병의 역사를 배우기 위해 의병박물관과 곽재우·안희제 생가를 방문했다. 탑승객들은 재미와 의미를 모두 잡은 최고의 여행으로 극찬하며 우천으로 하루만 진행되는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홍의장군축제와 함께하는 동반 축제들도 각자 다른 색깔을 가진 다채로운 선택지로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26kg 초대형 수박이 등장한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 8회를 맞이한 '성인가요 신예 등용문' 이호섭가요제,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처음 개최된 의령천 민물낚시대회 등도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축제 기간 인기가수들도 의령을 방문에 '승리의 함성'을 거들었다. 인순이, 박서진, 박지현 등 인기가수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아쉬움도 있었다. 우천을 대비해 프로그램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에는 빈틈이 없었으나 일부 행사장과 주차장에 흙물이 고여 통행과 주차가 불편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편, 의령군은 이번 홍의장군축제를 '의병'이 과거만의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으로 삼고 '의병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했다. 오태완 군수는 "위기 앞에 의연히 일어선 희생정신과 '정의와 공동체'라는 목표를 위해 모두를 끌어안은 의병들의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다시금 군민들께 일깨우고 싶다"고 말했다. 축제장에서 만난 50대 한 군민은 "홍의장군축제 이전부터 의병제전은 우리 의령의 최고의 자부심이었다. 축제가 이름을 바꾸면서 가족 단위의 젊은 사람들이 의령을 많이 찾아 분위기가 좋다"며 "때론 갈등이 있고, 위태위태해 보이지만 우리 의령은 서로 화합해서 다시 힘을 모으면 어디보다 더 잘될 수 있는 고장"이라고 말했다. 의령군은 '홍의장군축제' 내년 50회를 맞아 반세기 동안 의령이 지켜온 의병정신을 전 국민에게 알려 나간다는 포부다. 군은 전국 각 의병 활동 지역을 돌아가면서 진행하는 의병의 날 행사를 내년에 의령에서 국가기념일 행사를 거행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전국 최대 의병 축제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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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경남도의회 윤준영 의원, 모범운전자연합회 활동 지원 근거 명확화 추진
    22일, 경남도의회 윤준영 의원(국민의힘, 거제3)은 모범운전자연합회에 대한 조례상 활동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경남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 윤준영 의원(국민의힘, 거제3) 윤준영 의원은 “모범운전자연합회는 지역 곳곳에서 각종 행사 및 출퇴근 시간 교통 수신호, 교통안전 캠페인, 교통안전의식 개선 교육, 범도민 교통사고 줄이기 결의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교통안전 수호자로 활동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행 조례는 이들의 지위와 지원 근거가 명확히 명시돼 있지 않은 한계가 있어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일부개정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모범운전자연합회 정의에 관한 규정 신설 ▲모범운전자연합회 지원에 관한 규정 신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윤준영 의원은 “현재 경남도에는 약 1,500여 명 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들이 지역 곳곳에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일부개정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모범운전자연합회에 대한 경남도의 조례상 지위와 지원 근거가 명확해질 뿐만 아니라 이들에 대한 예우 및 지원 정책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남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10일간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5월 경남도의회 제413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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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4-22
  •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하는 창녕 남산공원 유아숲체험
    22일,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읍 술정리에 있는 남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4월부터 전문 유아숲지도사가 진행하는 맞춤형 숲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하는 유아숲체험 가정의 달을 맞아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주말 가족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5월 5일에는 어린이날 기념 특별행사로 자율 가족숲체험 미션과 각종 만들기 놀이가 준비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속 비밀을 찾아봐요 ▲애벌레의 삶 ▲곤충원 ▲부모님과 함께하는 추억놀이 등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유아가 있는 가족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문의 및 참가신청은 유아숲교육 위탁운영업체(051-553-3176)로 하면 된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5~7세)들이 자연에서 사계절을 느끼고,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문화휴양 공간으로 평일에는 주로 유아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체험이 이루어지고, 주말에는 군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남산공원의 숲체험 프로그램을 참가하는 가족들이 행복한 기억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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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4-22
  • 양산시, ‘찾아가는 청소년 경제교육’ 운영
    22일, 경남 양산시는 관내 초·중등·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경제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청소년 경제교육 장면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경제관념 함양을 위해 경제교육 전문강사가 각 교로 찾아가는 수업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장과 가격이야기 ▲소득의 유형 ▲합리적인 금융생활 등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경제주제를 보드게임과 연계하여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지난 1일 가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18개교(초등 13, 중등 4, 특수 1) 대상 총 12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삽량초등학교를 비롯한 12개교 3천여명의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교육을 진행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매년 청소년 대상 경제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경제지식 함양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최근 경제환경의 빠른 변화 속에서 청소년 경제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청소년 경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정립하고, 경제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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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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